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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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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chloss_Schoenbrunn_August_2006_406.jpg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쇤브룬 궁전과 정원
영어 Palace and Gardens of Schönbrunn
프랑스어 Palais et jardins de Schönbrunn
국가·위치 오스트리아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96년
등재기준 (i)[1], (iv)[2]
지정번호 786

독일어: Schloss Schönbrunn

1. 개요2. 옛 표기3. 역사4. 구조 및 관광

1. 개요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을 가진 오스트리아의 수도 에 있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옛 여름궁전.

2. 옛 표기

90년대까지는 ᄉᆈᆫ브룬이 알맞은 표기였다.

3. 역사

마리아 테레지아프랑스 왕국베르사유 궁전에 비견되는 궁전을 가지고 싶다는 야심으로 건축했다. 하지만 여러 문제로 원 계획의 3분의 2쯤 되는 크기로 완성되었다. 건물 외장에 칠한 노란색 도료는 마리아 테리지아가 좋아한 색깔인 옅은 노랑색인데 마리아 테레지아 옐로우로 불린다.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7년 전쟁 등 잇따른 전쟁 후 국고가 휘청이는 상황에서 비용을 절감하고자 진흙에서 추출한 도료로 칠하도록 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합스부르크 왕조부르봉 왕조의 라이벌 사이를 알 수 있는데, 부르봉 왕조가 먼저 베르사유 궁전을 떡 하니 지어 놓으니 이에 열받은 합스부르크 왕조가 베껴오되 배치를 다르게 하여 차별화를 두었다.

쇤브룬과 자주 비교되는 베르사유 궁전의 경우 프랑스 왕국이 베르사유로 천도하여 정궁으로 쓰인 반면[3] 오스트리아의 정궁은 엄연히 호프부르크였다.

여름궁전답게 외곽의 바람 잘 통하는 선선한 장소에 있지만,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남편 프란츠 요제프 1세 외엔 아무도 여름 외엔 살지 않았을 정도로 겨울엔 매우 춥다. 그나마도 딱 한 번뿐이었다.

4. 구조 및 관광

방은 총 1400여 개가 있으나 공개되는 곳은 40개뿐이다. 예를 들어 1층에 있는 연회장 ‘그로세 갈레리에’는 1961년 당시 소련 흐루시초프 서기장과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진 곳으로 유명하며 일반인도 돈주고 예약이 가능한 곳이기는 하나,# 외교 행사에 쓰인 사례는 드물다. 문 대통령은 1892년 수교 이후 오스트리아를 찾은 한국의 첫 정상이니만큼 최고 수준의 예우를 한 것이다. 보도 사실 오스트리아는 상기한 호프부르크 궁전도 현 대통령궁으로 쓰이며,넘치는 것이 합스부르크 궁전 정작 오스트리아 언론벨베데레 궁전에서 만찬을 하는 것과 하일리겐크로이츠 수도원을 방문한다는 것을 특필했다. 오스트리아인들의 관심사한국인의 관심사의 차이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러바오의 아버지 웬웬이 살고 있는 동물원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곳이다.[4] 여담으로 2021년 문재인 대통령 방문 직전에 어린 시베리아호랑이가 이 동물원에 입주했는데,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이 호랑이의 후원자로 문 대통령을 지정했다. 이는 쇤브룬 궁 공식 오찬 행사 때 발표되었고,호랑이 후원증서와 후원자에게 주는 무료입장권 100매를 함께 문 대통령에게 증정했다고 한다. 이 입장권들은 비엔나 한글학교와 현지 한국 교민들에게 나눠지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상징처럼 여겨온 동물이 호랑이란 사실을 알고, 쿠르츠 총리가 성의를 다해 준비한 깜짝 선물. 문재인 공식 SNS의 해당 글 또한 놀랍게도 국명이 비슷해서 엄청 헷갈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희귀동물인 코알라캥거루도 전시중인 전세계의 몇 안되는 동물원이기도 하다.[5] 그래서 가끔 오스트리아인들도 우스개소리로 우리나라에도 코알라캥거루가 있다고 말하기도 할 정도.

이곳의 정원에서는 음악회가 열리곤 하며, 1년에 한 번 빈 필하모닉이 와서 무료 공연을 한다.

정원 근처의 가로수들이 특이한데, 한 쪽면만 아주 반듯하게 다리미로 펴놓은 듯 잘라 놓았다. 수시로 다듬는다고 하는데 정원사의 집념이 느껴진다.

정원 뒤편으로 해군을 둘 정도로 넓었던 합스부르크 제국의 과거를 회상시키는 포세이돈 분수와 글로리아떼, 한국어작은 영광을 뜻하는 건물이 있다. 궁전에서 분수까지 30분, 글로리아떼는 1시간 반이 소요된다.

글로리아떼에선 빈 시내가 한 도로로 갈림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문 옆에 기념품 상점과 티켓 판매소가 있는데 죄다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황후와 관련된 상품이 대다수다.


[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2]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3] 파리수도였던 시절에는 루브르궁튈르리 궁전왕궁으로 사용했다.[4] 막시밀리안 2세때부터 남아있는 곳이다.[5] 호주 정부에서는 애초에 이 두 동물들을 천연기념물로 취급하기에 초S급 관리를 유지하는 해외 동물원에만 반출을 허가한다. 그래서 캥거루와 코알라는 호주 이외의 나라에서는 판다보다도 보기 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