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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
▲ 2013년 계약 당시 | |
소속 기간 | <colbgcolor=#fff,#191919>2013년 7월 10일 ~ 2015년 5월 27일 |
등번호 | 7 |
이적료 | €12.5M |
계약 기간 | 2013년 7월 10일 ~ ~ 2015년 7월 27일 (이적) |
합산 성적 | |
87경기 29골 10도움 |
[clearfix]
1. 2013-14 시즌
손흥민의 클럽 경력 | ||||
2012-13 시즌 | ← | 2013-14 시즌 | → | 2014-15 시즌 |
분데스리가 폭격기 가동 개시
토트넘, 리버풀, 도르트문트 등 해외 다양한 클럽들과 꾸준히 링크가 돌던 손흥민은 결국 후보를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두 팀으로 압축시켰다.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이란전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의 공식 이적을 확정지었다.
2013년 7월 10일 현지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입단식을 가졌고, 프리시즌 트레이닝에 함께 이적한 줄리오 도나티, 로비 크루스 등과 함께 참가하며 레버쿠젠 선수로서 공식적인 출발을 했다.
인터뷰에서 레버쿠젠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한 노력에 감동했다고 말하며, 독일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슈테판 키슬링과 함께 뛰게 되어서 매우 꿈만 같다고 밝혔다. 안드레 쉬를레와의 비교가 되었는데 이미 떠난 선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프리시즌에는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8월 3일 벌어진 독일 포칼컵 1차전에서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후반 교체 출전으로 공식전 데뷔를 가졌고, 데뷔골과 데뷔 도움도 기록했다.
8월 10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역습 상황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동료 공격수 시드니 샘과 손흥민 둘이 골키퍼 한 명을 상대하는 환상적인 기회를 잡았고, 샘이 넘겨준 패스를 빈 골대에 실수 없이 집어넣으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후 후반 25분 지몬 롤페스와 교체되어 나왔으며, 팀은 키슬링, 손흥민, 샘이 고루 1골씩 기록하며 3:1 승리.
샬케 04와의 경기에서는 2:0으로 별다른 활약 없이 패배했다. 관점을 손흥민으로만 좁혀볼 때 손흥민과 레버쿠젠이 엇박자가 날 때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레버쿠젠은 수비진과 중원이 단단하지만 상대적으로 창의성이 부족했는데 쉬얼레는 다재다능함으로 이를 잘 풀어주었다. 크로스, 드리블, 위치 선정, 결정력, 스루패스 등 쉬얼레는 다채로운 능력을 준수하게 구비하고 있었고 중앙 공격수 키슬링의 뛰어난 득점력과 연계되어 강력한 파괴력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의 경우 크로스와 패스 부분에서 약점이 있으므로 상대 팀이 측면을 적당히 내주면서 수비 진영을 좁게 세우고 크로스 대비를 덜 해도 위험부담이 적다. 앞서 말했듯 중원에 별 창의성이 없고, 더군다나 풀백인 보에니쉬 역시 돌파 후 크로스하기보단 중앙으로 파고들며 패스나 슛을 해 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경기가 답답해질 수 있다. 레버쿠젠과 손흥민은 이 부분을 잘 보강해야 될 것이다.
9월 18일에 벌어진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예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서 손흥민은 후반 9분 롤페스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2:4로 패했다.#
9월 25일에 벌어진 포칼 2라운드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를 상대로 시즌 3호골을 기록하였으며, 도움도 기록했다. 경쟁자 크루스가 바로 전 리그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에 멀티골을 넣으며 주전 경쟁에서 위기를 맞이했다는 설레발이 많았지만, 이로 인해 조금은 사그러든 모양.
9월 29일에 벌어진 하노버와의 리그 7R 경기에서 샘에게 스루패스를 찔러넣어 시즌 3호 도움을 올렸다.# 지금까지 시즌 스탯 3골 3도움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서 골 수가 줄어든 대신 어시스트 횟수가 조금 늘어났다. 다만 팀의 공격진인 샘이나 키슬링에 비하면 리그에서의 스탯이 약간 아쉽긴 하다. 하지만 키슬링은 지난 시즌 득점왕이고 샘은 소위 말하는 '포텐'이 폭발한 상태이다. 만으로 21살에 불과한 손흥민을 이들과 같은 선상에 놓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는 한국팬들의 기대감이 심히 높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 나아가 재능을 아낌 없이 보여주고 있는 1992년생 축구선수들[1]이 많은 만큼 손흥민도 빛나 주기를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크다.
그리고 11월 9일, 전 소속팀인 함부르크와의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3개월여 만의 리그 골을 기록했다.# 이것으로 모자랐는지
다만 친정팀 상대로 득점을 한 뒤 너무 해맑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HSV의 팬들은 좀 그럴 듯.[2] 본인도 인터뷰에서 함부르크에겐 미안하고 언제나 감사하고 있지만, 그래도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3]
11월 31일(현지시각) 뉘른베르크와의 리그 1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전반 36분에 곤살로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아 시즌 7호골, 후반 33분에 시즌 8호골이자 리그 6호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경기 후 독일 언론에 또다시 1점을 부여받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12월 8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바이덴펠러 골키퍼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 리그 7호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를 멘붕시켰다.# 경기 후 독일 언론에 또 다시 1점을 부여받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 2월 8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20R 경기서 선발 출장해 후반 17분 오른발 결승 중거리포를 작렬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0호골.#
2014년 2월 16일, 샬케 04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는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할수 있었으나 결국 상대 선수의 머리에 막혀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하였다.
이 뒤로 팀의 부진으로 골 및 활약도 주춤했다. 팀이 무려 1무 8패라는 부진에 빠지면서 2위에서 4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다가, 2014년 3월 27일 27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리그 9호골이자 시즌 11호골을 기록하면서 10경기만에 팀 3:1 승리에 기여했고 국가대표 선배 박주영의 유럽 통산 리그 28골 기록까지 경신하였다.# 빌트 지로부터 2점[6]으로 팀 내 선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최근의 활약상을 보면, 확실히 정상급 레벨의 공격수로 발전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조금씩 드러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2013-14시즌 후반기 와서는 기복이 그야말로 널뛰기 수준. 못하는 날에는 아예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돼버렸고, 네티즌들도 이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물론, 아직 어린 선수니 기복이 있기야 하겠지만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9경기 무득점 후 한 골 넣기도 하였으니...
기본적으로 경험 부족, 그리고 레버쿠젠의 전술 자체가 역습축구라서 중원에서부터 뭔가 만들어내는 플레이에 익숙해지지 못하고 있는 것도 성장하는데에 별로 좋지 못하다. 그럴려면 본인이 경기장에 있을때 뭔가 적극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공을 잡을 기회도 별로 없고, 기복이 심한것. 본인이 문제 상황을 빨리 인식하고 스스로의 플레이를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2014년 5월 10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34R 최종전에서 헤더 결승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종전 이전까지 레버쿠젠, 묀헨글라트바흐, 볼프스부르크의 4위 싸움이 이어졌고 볼프스부르크 VS 묀헨글라트바흐 전 또한 최종전이라 저 경기 여부에 따라 4위 수성이 달라지는 상황이었다. 레버쿠젠이 무승부를 거두고 볼프스부르크나 묀헨글라트바흐가 승리를 거두면 레버쿠젠은 5위로 내려앉는 상황이었으나 손흥민이 넣은 결승골로 승점 1점차로 볼프스부르크를 제치고 다음 시즌 챔스에 나게게 되었다. 1985-86시즌 차범근이후 레버쿠젠에서 뛴 한국선수의 두 시즌 연속 두 자릿 수 골이며[7] 함부르크 시절에 이어 두시즌연속 두자릿 수 골을 기록하였다. 덤으로 메흐디 마다비키아의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8] 기록까지 경신하였고 총 리그 10골, 리그 및 컵대회 포함 43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3-14시즌: 43경기 12골 7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31 | 29 | 2 | 10 | 4 |
챔피언스 리그 | 8 | 7 | 1 | 0 | 2 |
DFB-포칼 | 4 | 3 | 1 | 2 | 1 |
합계 | 43 | 39 | 4 | 12 | 7 |
2. 2014-15 시즌
손흥민의 클럽 경력 | ||||
2013-14 시즌 | ← | 2014-15 시즌 | → | 2015-16 시즌 |
분데스리가를 정복하다[9]
시즌 초반이긴 하나, 챔피언스 리그와 분데스리가 가릴 것 없이 골고루 활약하여 국내의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여전히 기복이나 A매치 후유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간혹 보여주곤 있으나 예전 시즌들에 비하면 기복도 정말 많이 나아진 편이고, 대담한 슈팅을 보여주는 등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켰다고 할 수 있겠다.
2014년 8월 16일 DFB 포칼 1라운드(64강)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6부리그)과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발리슛으로 1골을 기록했고 팀은 키슬링이 5골을 퍼부으며 6-0으로 크게 이겼다.
8월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코펜하겐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작렬, 3:2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을 기록하게 됐다.
8월 28일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2분 결승골을 작렬, 4:0 승리에 기여했다. 3경기 연속골.
9월 13일 리그 3R 홈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75분경 역전골 득점, 하지만 85분경의 브레멘의 프레될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리그 1호 골을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한국에서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아 뛴 경기라 교체출전 했음에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래서 골을 넣었음에도, 경기력 자체는 그다지 좋았다고 할 순 없어서 3점의 평점을 받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와의 조별 경기(0:1패)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정 경기는 원래 어렵기도 하고 레버쿠젠의 팀 플레이도 그리 좋다고 볼 수 없다며 실드를 쳐주는 팬들이 있지만, 전방 공격수로서 임무를 다하지 못했으니 까임은 면치 못할 상황. 아직 나이가 나이다보니 기복이 심한편이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한경기 결장후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그동안에 비해서는 꾸준히 잘하는 편이다.
9월 25일 리그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33분에 골을 넣으면서 시즌 2호골과 같이 1-0 승리에 기여했다. 더불어 3경기 연속 무승이던 팀에게 귀중한 승리.#
리그 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완벽한 1대1찬스를 골키퍼를 제치고 넣으려다가 실패한 아쉬운 장면과, 무회전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추는 등 불운이 따랐다. 전체적으로 레버쿠젠이 스파히치의 퇴장 이후 플레이가 죽었던걸 생각하면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들.
조별리그 2차전인 벤피카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드디어 챔스 "본선" 최초의 골을 기록했다. #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으로 3-1 승리를 이끌며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UCL 골 기록과 함께 한국 선수 최초로 공식 MOM에 선정되었으며 본인 커리어 및 한국 선수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이주의 팀에 선정되었다#
시즌 기록을 보면 10경기 6골 1어시 반골무원 상태이다.
10월 18일 리그 8R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전반 4분과 전반 10분에 연이어 골을 기록하며 시즌 리그 3호, 4호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1어시까지 추가하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11월 5일 2시(한국 시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죽음의 원정이라고 불리는 러시아 원정길에서 제니트를 상대로 후반 22분과 27분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67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찰하놀루가 전방의 벨라라비에게 밀어준 공을 벨라라비가 손흥민에게 가벼운 백패스로 연결, 오른발 감아차기로 원더골을 성공시켰다. 참고로 이 골은 UEFA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2014-15시즌 챔피언스 리그 최고의 세트피스 골로 선정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손흥민은 5분 뒤 키슬링의 침투 패스를 손흥민 특유의 순간스피드로 따라잡아 수비수 1명을 벗겨내고 페널티박스 진입 직후 침착한 왼발 슛으로 멀티골 성공! 아시아에서는 알리 다에이에 이어서 2번째이자 한국인으로선 챔피언스리그 최초의 멀티골이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11월 5일 현재 17경기 10골 2도움
결국 커리어 2번째로 UEFA 선정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11월 23일 리그 12R 하노버96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56분 경, 상대 페널티박스 좌측 끝자락에서 공을 잡고, 정면의 수비수를 가벼운 페인팅으로 속인 후 오른발 감아차기를 통해 리그 5호 골을 넣었으며 박지성의 유럽 통산 리그 득점 기록을[10] 경신하였다.# 더불어 키슬링이 1라운드 이후 11라운드 간 이어진 부진의 늪을 벗어났다는 사실이 팀 분위기에 청신호로 보인다!
12월 16일 현재 15라운드까지 끝이 났는데, 최근의 폼은 별로 좋지 않다. 언론에서는 그나마 잘했다, 동료들이 패스를 잘 안해줬다라는 식으로 보도하는데 일단 손흥민 자체가 시즌 초반의 폼보다는 꽤 떨어져 있는게 사실. 이는 저번시즌까지 전방에서 골을 넣어주던 슈테판 키슬링의 극심한 부진으로 카림 벨라라비, 찰하놀루를 비롯한 2선공격진이 전체적으로 쉴틈없이 경기를 뛰고있기에 체력이 소진돼서 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보면 상당히 지쳐보이고, 11라운드 이후 낮아지는 평점이 숫자로 이를 보여준다. 손흥민이 예년시즌과는 다르게 발전한 모습을 시즌 초반에 보여준 것처럼, 반등의 시기가 얼마나 빨리 오느냐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우려스러운 점은, 그래도 분데스리가의 긴 겨울휴식기 이후 다시 제 폼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이지만, 올 시즌은 아시안컵이 열리는 해이기 때문에 휴식기에도 쉴 틈이 없다. 특히나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은 거의 4강 이상 가기 때문에 한 달 가량 대표팀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과연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문제이다. 그러나 이러한 국대-소속팀간의 쉴 새 없는 경기로 인한 피로 누적은 모든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겪는 문제이기에, 손흥민 스스로도 체력 문제를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복귀전인 2015년 2월 8일 리그 20R 베르더 브레멘 전에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투입되어서 45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팀의 2-0 패배는 막지 못했다.
2015년 2월 14일 리그 21R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후반 12분에는 골키퍼의 실수를 이용한 집념과 재치가 넘치는 골을 넣었으며#[11], 후반 17분에는 긴 크로스를 그대로 받으면서 수비수 둘과 골키퍼 사이로 가볍게 골을 넣었고, 후반 22분에는 코너킥을 찬 이후 나오는 상황에서 자신의 근처로 온 볼을 잡고 중앙으로 내달리며 강력한 슈팅을 날려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벨라라비가 상대 수비 실책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면서 동점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팀은 안타까운 수비 실책으로 바스 도스트에게 4번째 골을 허용하며 4:5로 패배하고 말았다.[12] 양 팀 다 수비 실책으로 인해 오픈 게임이 벌어졌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리그 6호, 7호, 8호골을 기록했으며 시즌 14호골로 자신의 시즌 공식경기 최다골 기록을 갱신하였다. 팀내에선 벨라라비에 이은 득점 2순위로 평점도 레버쿠젠에선 유일하게, 도스트와 똑같은 최고점인 1점을 받았다.
2015년 2월 21일 리그 22R 아우쿠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장했다. 드리미치의 선제골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벨라라비의 탐욕 플레이로 인해 볼 배급을 거의 받지 못하고 후반전 들어서 팀이 수비일변도로 가자 주중에 있을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할 겸 73분만에 교체 되었다. 평점은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14] 교체되어 들어간 선수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활약을 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2015년 3월 9일 리그 24R SC 파더보른 07과의 경기에서 후반 39분과 후반 45+2분에 한 골씩 넣으면서 총 두 골로 본인의 리그 10호 골을 달성, 총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다.## 3월 9일 날짜로 득점순위는 7위. 이로서 차범근[15]에 이어 아시아 선수 역대 2번째로 유럽 5대 리그 3시즌 연속 리그 10골과 통산 4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으며 바히드 하셰미안의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기록까지 경신하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더니 3월 22일 리그 26R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반 45분만에 교체됐다. 이례적으로 손흥민이 슈팅을 단 한번도 기록을 못한 걸 보면 폼이 많이 심한 것 같다.
2015년 4월 11일 리그 28R 마인츠05와의 원정경기에서 그 전 경기에서 충분한 휴식을 주었던 것이 효과로 나타났는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리그 11호골 및 본인의 시즌 17호골과 통산 리그 50개 공격포인트를 달성하였고 설기현의 유럽 통산 리그 득점 기록을[16] 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구자철은 PK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이날 터진 5골중 3골이 한국인의 득점인 보기드문 장면이 연출되었다.
2015년 4월 18일 리그 29R 경기, 11경기 5무 6패의 부진에 빠진 하노버96 전에서는 비록 골을 넣지 못했지만, 빠른 발을 통한 볼 운반과 동료를 이용하는 연계를 통한 플레이로 팀의 4:0 승리에 기여하였다.
2014-15 시즌은 리그 11골 2도움, 포칼 1골, 챔피언스리그 5골 1도움으로 총 1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2014-15시즌: 42경기 17골 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30 | 28 | 2 | 11 | 2 |
챔피언스 리그 | 8 | 7 | 1 | 3 | 1 |
챔피언스 리그 예선 | 2 | 2 | 0 | 2 | 0 |
DFB-포칼 | 2 | 1 | 1 | 1 | 0 |
합계 | 42 | 38 | 4 | 17 | 3 |
3. 2015-16 시즌
리그 첫 경기, 동갑내기 친구 김진수가 소속된 TSG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평점 5점[17]을 맞는 등 상당히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후반 19분에 교체됐다. 팬들 사이에선 근래 들어서 손흥민이 보여준 가장 최악의 경기라고 말할 정도였다.이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SS 라치오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됐다. 이후 감기증세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리그 2번째 경기인 하노버 96 원정경기에서는 결장했다.
레버쿠젠 2015-16시즌: 2경기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분데스리가 | 1 | 1 | 0 | 0 | 0 |
챔피언스 리그 예선 | 1 | 1 | 0 | 0 | 0 |
합계 | 2 | 2 | 0 | 0 | 0 |
그러던 8월 26일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을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적료(추정치)는 약 3,000만 유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408억원 정도다.
8월 26일 오후 8시 40분경(한국 시간)
만약에 손흥민이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유럽에서 활약하는 역대 아시아 선수들 이적료를 훨씬 상회하는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듯 하다. 실제로 토트넘 홋스퍼 FC가 4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벤치에 앉을 선수를 기용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주전으로 많은 기회를 얻으면서 선발출전으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적에 앞서서 팀 훈련에 로거 슈미트에 연락을 하지 않고 동료들의 전화 및 문자도 받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팀 훈련 불참이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서 런던으로 출국했으므로 오해에 가깝다. 루디 푈러 단장이 이전에 런던으로 갔다고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팀 내의 높으신 분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레버쿠젠의 선수들에게는 직접 알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리고 레버쿠젠의 손흥민의 대우와 이적을 한 이유와 손흥민 부친(父親) 손웅정 씨가 밝히는 이적 비화,그리고 손흥민 단독 인터뷰 등등에서 볼 때, 약간의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있었던 건 확실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손흥민에게만 비난을 퍼부었다. 감독이든 선수든 그 상황에 파파보이니 같은 인터뷰들이 오직 언플 자체만을 의도하고 한 인터뷰는 아니겠지만, 실제로는 "손흥민이 이적하게 되어서 섭섭하다."라고 말하는 언플의 의도가 들어갔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워낙 손흥민이 한국의 에이스고 굉장한 이적료 때문인지 아직 오피셜이 제대로 뜨지도 않았음에도 이적 확정이라고 제목을 짓는
그리고 마침내 공식 발표가 떴다!
[1] 네이마르, 마리오 괴체, 이스코 등 이미 톱클래스들이 즐비하다.[2]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을 한 후에는 별다른 세리머니를 안 하는 것을 팬들은 좋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안 한다고 예의가 없다 하거나 야구의 암묵적인 룰처럼 쓸데없이 민감하게 반응할 일은 절대 아니다. 이후 손흥민 본인이 자서전에서 밝히길, 골 직후에 세레머니를 자제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나 HSV 팬들의 야유를 듣자마자 그 의지가 허물어졌다고.[3] 여담으로, 경기가 끝난 뒤에 팀 동료들이 손흥민이 걸어가자 한국식 배꼽인사를 하는 광경을 연출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4] 다만 바이덴펠러의 어깨에 스치면서 안타깝게 무산되었다.[5] 축구팬들이 말하길, 사상 최강의 양봉업자라고... 도르트문트가 꿀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6] 여기는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7] 그리고 차범근 이외에 막심 샤츠키흐, 바히드 하셰미안에 이어서 아시아 4번째 유럽리그 두 시즌 연속 두 자릿 수 골[8] 29골[9] 손흥민의 해당 시즌은 이른바 '분데스리가를 씹어먹었다'는 표현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과거 손흥민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수식어다.[10] 34골[11] 그러나 이 골은 오심논란이 일었는데 골키퍼가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손흥민이 공을 골키퍼 손 안에서 그대로 차 넣었다. 각도에 따라 골키퍼가 공을 잡고 있었는지 놓쳤는지 구분이 안 가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손흥민이 공을 차기 전 골키퍼가 공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골문 쪽에서 찍은 리플레이 영상이 이를 뒷받침해준다.[12] 남은 1골은 나우두[13]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과 케빈 더브라위너는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였다[14] 매체마다 다르다. 어느 곳은 꽤 짜게주기도.[15] 1982~86년까지 리그 5회연속 10골 이상 기록[16] 40골[17] 분데스리가는 점수가 낮을 수록 좋은 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