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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1994)/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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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 이전 논란
1.1. 본인의 잘못1.2. 타인의 잘못
1.2.1. 2010년 촬영 현장1.2.2. 사진촬영 보이콧
1.3. 지드래곤과의 열애 의혹1.4. 최자와의 스캔들
1.4.1. 자살시도 루머
2. 2014년 활동 중단 관련 논란3. f(x) 탈퇴4. 인스타그램 관련 논란
4.1. 장어 영상 논란4.2. 성민씨 호칭 논란
5. 리얼 쇼케이스 지각

1. 2014년 이전 논란

1.1. 본인의 잘못

  • 2013년 7월 14일 방영된 런닝맨에서 중국어로 욕설에 해당하는 말을 한 것이 방송되어 논란을 빚었다. # 스태프와 출연진들이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보다가 뜬금없이 여성의 목소리로 '(càonǐmā, 차오니마)' 라는 중국어가 나오는데, 이는 설리의 목소리였다. '니마'는 '너네 엄마'라는 뜻인데 차오의 뜻이 영 좋지 않다. 뜻은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한 마디로 설리는 "니 애미 창녀"라는 욕설을 카메라 앞에서 내뱉었다. 그런데 해당 욕설이 포함된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송출되었고, 런닝맨 PD도 욕설을 했다는 문제를 인지하여 편집의 실수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지되었고 재편집을 하겠다고 한다. 문제는 런닝맨이라는 프로그램이 중화권에서 꽤 인기가 있어 우려하는 것이었지만 중국에서는 자국인도 아니고 외국 아이돌이 말한 것이라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듯하다. 2013년 8월 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런닝맨에 경징계에 해당하는 권고 조치를 내렸다.
  • 2013년 9월 11일 행사 무대에서 태도 논란이 일어나 비난이 거세지자 SM에서 당시 설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해명을 했다. 영상# 하지만 같은 그룹 멤버인 크리스탈은 무대에서 실신한 적이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스케줄을 소화하며 열심히 활동했던 점과 비교되어 비난받았다. 또 비슷한 시기 엠카운트다운 공연에서 걸스데이혜리가 실신 직전의 상태에서도 안무를 소화해낸 동영상과 실신 후 실려나가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비교대상에 올랐다. 물론 이는 해당 연예인들을 저렇게까지 혹사시키는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도 있으므로 좋은 예시는 아니다.

1.2. 타인의 잘못

  • 2014년 3월 응급실 루머가 있었다. # 도가 지나친 악플로 스트레스를 받아 스트레스성 복통을 겪었다.

1.2.1. 2010년 촬영 현장

2010년 8월 모 CF 촬영 현장에서 같은 멤버인 크리스탈과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 행사 때 미칠 듯이 피곤해하며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있다는 증언이 나온 것이다. 모 고등학교에 촬영차 간 후기에서도 설리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이 나오기도 해 네이버 연관검색어에 '설리 싸가지' 가 떴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하이컷 화보 촬영 당시 에디터는 촬영 후기에서 설리에 대한 좋지 않은 말에 대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하며 설리를 칭찬했다. #

종합하면 중앙일보 계열 영자신문 Korea Joongang daily의 S모 기자가 인턴 기자들을 데리고 밤샘 촬영을 한 f(x)에게 인터뷰를 하러 갔었다. 밤샘 촬영한 사실을 몰랐던 S모 기자는 자신의 싸이에서 설리와 크리스탈의 태도를 비난했다. 즉 촬영장 스탭이 아니라 인터뷰하러 간 기자가 비난을 한 것이다.

이게 안티들의 먹잇감으로 바뀌어 각종 조작을 통해 확산이 되었다. 촬영장 사진 밑에 스탭이 비난 코멘트를 단 조작된 캡쳐 사진, 설리는 제일 존경하는 뮤지션이 희철이라는 둥 말도 안 되는 인터뷰를 했다는 허위사실 등등이 나돌며 이를 통해 비난이 커졌고 기자들이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듯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을 쏟아내어 주말 내내 네이트 연예란을 달구었다.

다행스럽게 같이 인터뷰에 참여했던 인턴 기자가 용기를 내서 자신이 그 인터뷰에 참여했다는 걸 인증했고 설리와 크리스탈의 태도는 크게 문제가 없었고 비난당했던 인터뷰 내용도 없었다는 걸 밝히면서 일단락되었다. 일이 커지자 S모 기자는 밤샘한 것을 몰랐다고 싸이에 글을 남긴지 얼마 되지 않아 싸이에 올린 글을 비공개로 돌렸다.

1.2.2. 사진촬영 보이콧

2011년 9월 21일. 오전 9시부터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소니 디지털카메라인 사이버샷 DSC-TX55 화보 촬영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사진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원래 시나리오대로라면 설리를 포함해 모델 4명이 메인컷을 촬영 후 빠르면 15분, 늦어도 20분 안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설리가 40분 늦은 9시 40분에 프라자호텔에 도착해 화보 촬영 행사가 꼬였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해명에 따르면 의상이 늦게 도착해 늦었다고 한다(# 아카이브) 문제는 이 과정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아무런 설명이나 해명도 없이 40분 동안 사진기자들을 기다리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진기자들을 대기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이유는, 사진기자들의 스케줄이 살인적으로 빡빡하기 때문이다. 보통 사진기자들은 하루에 적어도 3건 내외, 많을 경우 6건 이상 촬영스케줄이 잡힌다. 이 스케줄을 소화하려면 중요한 컷만 재빨리 찍고 현장에서 노트북 켜서 바로 송고하고 다른 현장에 뛰쳐나가게 된다.

이 때문에 화보 촬영 행사가 열리면 고참급 사진기자 지휘 아래 1진, 2진, 3진으로 나누어 재빨리 컷을 건진 다음 노트북 + DSLR + 스트로보 + 렌즈를 들쳐메고 뛰쳐나간다. 한 장소에서 30분 이상 소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찍은 다음 모니터로 컷을 확인하다가는 뒤에 서 있는 기자한테 DSLR로 뒤통수를 찍히거나 욕을 먹거나 둘 다 당하게 된다.

그런데 아무런 언질 없이 무작정 대기를 타게 만들면 줄줄이 스케줄이 꼬인다. 회사에서는 곱지 못한 시선을 받는다. 결국 뛰쳐나가거나, 택시를 타게 된다. 비단 사진기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아무런 설명이나 해명도 못듣고 장시간 대기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게 된다

결국 당시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들은 협의 끝에 SM엔터테인먼트와 소니코리아에 항의하는 의미로 설리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현장의 기자들은 아무도 설리를 촬영하지 않았다. 소니코리아가 공식배포한 사진은 소니코리아가 따로 섭외한 사진작가를 통해 촬영되었다.

이 사건에서 가장 잘못한 주체는 스케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SM엔터테인먼트이며 소속사 다음으로 화보 촬영 행사를 원활히 진행하지 못한 소니코리아와 모 홍보대행사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

반대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은 사진기자들이다. 기자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의 직원들도 업무 일정에서 곱지 못한 시선을 받더라도 시간을 지켜야 한다. 해당 사례처럼 아무런 설명도 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대기하게 만드는 것은 비즈니스에서는 심각한 결례다.

당시 영상이 다음 tv팟에 남아있었다.

1.3. 지드래곤과의 열애 의혹

  •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고, 빅뱅지드래곤과 적지 않게 스캔들이 터지기도 하였다. 관련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 포미닛, 2NE1 등 같은 해 비슷한 시기에 맞춰 신인 걸그룹이 폭풍으로 휘몰아쳤던 2009년, G-DRAGON이 라디오에 나와 이상형이라고 언급해준 덕분에[1] 데뷔하고 사흘 좀 지났을 무렵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당당하게 장식한 바 있다. 지드래곤의 당시 발언으로 갓 데뷔한 설리의 이름은 이틀 가까이 실시간 검색어 10위권 밖으로 벗어날 줄을 몰랐고, 지드래곤 측에선 이 발언이 원인이 된 건지 아닌 건지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f(x)와 같은 소속사 그룹인 SUPER JUNIOR가 진행하는 KBS 키스 더 라디오에 당일 출연 펑크를 내 잠시나마 논란을 빚기도 하였다. 슈키라와 YG 사이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으니 자세한 건 기사를 통해 알아보자. 해당 기사. 당시 이 발언으로 갓 데뷔했다고는 해도 어느 정도 팬덤이 형성되어 있었던 f(x) 팬들은 물론이요, 빅뱅 팬들은 두말할 것도 없이 난리가 났고 회사에선 G-DRAGON이 말썽을 부렸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파장이 제법 있었지만, 좋은 의미로는 이제 막 데뷔해서 누가 누군지도 구분 안 갔을 대중들에게 f(x)와 설리를 주목 받게 해줬다는 데에선 변함이 없고, 이 사실을 본인들도 알고 있어서인지 뮤직뱅크에서 지드래곤이 1위 할 때마다 꽃다발을 챙겨서 전달해주기도 하였다. 9월 11일, 리더 빅토리아가 지드래곤 1위 발표와 동시에 조심스럽게 뒤로 다가가 꽃다발을 몰래 건네주었고(당시 방송 영상, 당시 f(x) 직캠) 이때 빅토리아가 꽃다발을 전달해주는 과정에서 팬들은 의문점을 가졌지만 그저 후배 가수가 선배 1위 축하해주기 위해 전해줬다거나, 제작진이 부탁해서 전해줬다는 쪽으로 의견을 내놓는 반면 '같은 회사 후배 그룹 2NE1이 있는데 왜 뜬금없이 f(x)가 꽃다발을 전달해줬겠냐, 아무래도 고마움의 의미를 담아 전달해줬겠지' 라는 의견으로 기울어졌다. 2009년 9월 25일. 크리스탈과 설리가 뒤에서 꽃다발을 서로 주고 받다 지드래곤의 1위 발표와 함께 설리가 꽃다발을 들고 나가야 했는데, 당시 지드래곤은 다른 스케줄로 뮤직뱅크에 참석하지 못해 지드래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지 못했다.

1.4. 최자와의 스캔들

  • 2013년 9월 26일 최자와 열애설이 터졌다. 당시 공개된 두 장의 사진으로 인해 다양한 성희롱이 난무했고[2] 최자의 예명 덕에 이와 관련된 성희롱도 무궁무진하게 터져나왔다. 소속사 측에서는 그냥 친한 오빠와 동생 사이라고 해명했다.
  • 2014년 6월 24일 최자가 잃어버린 지갑이라며 인터넷에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지갑 안에 둘이 볼을 맞대고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었다. # 소속사는 부인하지 않았다. 그 후 최자는 KBS 2TV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에서 지갑 분실 사건을 희화화하며 지갑드립을 쳤다. 게다가 SNL에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했을 때 최자는 지갑 사건을 가지고 개그를 치기도 했다. # 이후 일각에서는 '최자가 사회생활을 더 많이 했는데 나이가 어린 여자친구인 설리를 보호해줘야하는 것 아니냐, 야한 드립 등은 자제해야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1.4.1. 자살시도 루머

2016년 11월 24일 새벽 집에서 실수로 크게 다쳤는데 팔을 심하게 베어 힘살이 다 드러날 정도로 크게 다쳤다. 30분간 엑스레이 촬영을 한 후 치료를 한 다음 귀가했다. 자살시도라는 찌라시가 돌았었으나, 소속사는 부인하였다. # 2017년 3월 5일 최자와 결별했음이 확인되면서 다시 자살시도가 결별설과 관계가 있다는 루머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재조명 되었다. 이후 2019년에 결국 사망하며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며 재조명받고 있다. 2020년 9월 10일 방송된 다큐에서 설리의 모친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자살시도가 맞았다는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에서 어머니에게 연락해 다친 것으로 기사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2. 2014년 활동 중단 관련 논란

'Red light' 로 복귀한지 약 한 주만에 몸살 감기로 인해 음악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 '첫사랑니' 활동에서 태업 논란이 끊기지 않았던 만큼 팬들에게는 중요한 활동이었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는 건강한 모습으로 보고 싶다는 응원이 뒤따랐다. 그러나 불참 기사가 뜨기 바로 몇 시간 전 지인과 함께 화방에 놀러갔던 사실이 지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첫 균열이 일었다.

이후에도 혼자 사색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있어 팬들이 걱정하고 있던 차에 불참한 날로부터 딱 일주일이 지난 2014년 7월 25일 SM에서 설리가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그 SM이 악플을 사유로 방송을 쉬게 해준다는 점을 의아하게 여기기도 했다. 관련 기사 이후 f(x) 스케줄 외 개인 스케줄에도 모두 참석하지 않았는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시사회는 물론[3] 설리는 8월 15일에 개최했던 SMTOWN LIVE TOUR 콘서트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2014년 7월 31일, 최자의 사촌동생 톱밥의 인스타그램에 한 동영상[4]이 올라왔다. # 왼쪽에는 최자, 가운데는 설리(라고 추정되는 인물) 그리고 맨 오른쪽은 톱밥 본인인데 반응이 뜨거워지자 바로 삭제되었다. 설리와 최자 열애설이 또다시 재점화되었다. 설리의 활동 중단으로 인해 3집 정규 활동도 사실상 올스탑 되었는데 남친과 놀러 다녔다는 정황이 발견되며 f(x) 팬덤은 멘붕 중. 활동 중단 상태이므로 휴식을 즐길 수도 있지만, 무대에서의 불성실한 태도 논란과, 같은 그룹의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에 대한 멤버들의 기대는 제시카&크리스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설리의 활동 중단으로 인해 단 2주의 활동으로 마무리되어 다른 멤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안 그래도 일년에 한 번 뿐인 활동이 짧게 마무리 되어 팬들의 화가 폭발해 팬덤 내에서는 잠시 설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기도 했다. 대중들 사이에서는 공식적으로 방송 활동 중단을 한 후에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는 것은 개인 사생활일 뿐이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과 그래도 연예인이 직업인데 멤버들과 팬에게는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냐는 것으로 의견이 갈렸다. 당시 최자는 각종 예능을 돌면서 열애설 및 지갑 사건을 개그 소재로 쓰는 것 같았는데 이 때문에 f(x) 팬들에게 '악플 때문에 활동 중단한 설리에게 배려가 너무 없다' 며 까였다.

2014년 8월 11일, 이런 사진이 퍼지면서 f(x) 팬들을 또 다시 멘붕시켰다. 이번에는 설리의 카톡 프로필 캡쳐샷이 올라왔는데 최자와 설리(추정)의 손 위에 방울토마토를 올려놓은 것을 찍은 프로필 사진과 프로필란에는 '최리토마토'[5]라는 멘트가 적혀있어 다시 한 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거기에 톱밥의 인스타그램에 '농장에 다녀왔다' 는 글이 올라오면서 거의 확인사살... 이었으나 이 카톡 사진은 최근에 올라온 사진이 아니다. 애초에 톱밥의 인스타그램의 사진이 올라온 시간으로만 추정하자면 6월 22일. 위의 링크에도 7주 전이라고 쓰여있다. 즉 최자 지갑 사건이 터지기도 전의 일이다. 다만 열애설의 근거는 될 수 있을 듯.

최자와 연애 중이라는 증거가 거의 확실시 된 상황임에도 공식적인 언급이 한 마디도 없는 데다 루머로 인한 정신적인 힘겨움을 사유로 활동을 중단한다더니 최자와 여행을 갔다는 증거가 드러나면서 그동안의 모든 논란을 쉴드치던 팬들로서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2014년 8월 19일, 디스패치가 또 하나의 대박을 터뜨렸다. 기사. SM의 공식 해명으로는 1.연인이 아니고 2.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f(x) 활동을 쉰다고 했는데 최자와 영화를 보러다녔다. 리패키지 곡의 의견 차이 때문에 탈퇴 요구를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그래도 이전까지 f(x) 팬덤 사이에서는 '저런 루머에 흔들리지 말고 설리를 믿고 가자' 는 의견이 어느 정도 있었으나 이 기사 이후로 여론이 완전히 바뀌어 "저 핵폭탄을 언제까지 데려갈 거냐" 는 의견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팬덤 내 설리 지지자들이 거의 사라졌다. 디시인사이드 f(x) 갤러리에서는 설리 굿즈 파괴인증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그 중엔 설리 관련 자료가 있는 하드디스크를 아예 부숴버리는 용자도 있었다. 또한 앨범 패키지나 음원에서 설리 분량을 지워버리는 일명 '클린 버전' 을 제작하면서 아예 설리의 존재를 지워버리려는 사람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의견은 만약 설리가 f(x)로 복귀하더라도 좋은 시선으로 보지 못하겠다는 식으로 바뀌었다.
결국 소속사에서 둘 간의 연애를 인정했다. 다만 탈퇴 요구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못을 박았다. 디스패치의 기사 내용은 연기를 위해 떠나기로 했다고 바뀌었다.

요지는 연애로 인한 팬 농락이 아닌 활동 중단 상황에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모습을 자꾸 외부 매체에 걸려주면서 안티들의 어그로를 끈 것이다. 이전에도 수시로 터지는 태도 논란에 대해 소속사에서 무조건적으로 덮어주는 모습으로 인해 안티들이 설리를 (에)스엠공주님[6]이라고 비아냥댔었는데, 설리 최자 사건 이후로 안티팬이 몇십 배 정도로 상당히 많아졌다. 무엇보다 안티의 상당수가 태도불량으로 실망하여 돌아선, 설리의 코어 팬들이란 점이 가장 치명적. f(x) 팬덤 내의 여론도 매우 싸늘한 상황. SMTOWN 상하이 콘서트에서 크리스탈이 무리한 스케줄 끝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며 이런 반응이 더더욱 심해졌다. 사실상 설리에게 관심을 끊은 상황.

3개월만에 패션왕 시사회를 통해 연예계로 복귀했다. 그리고 f(x)의 활동은 안하면서 영화 시사회는 오는 모습에 다시한번 f(x) 팬들이 실망했다.

그리고 f(x) 그룹 활동 중단 선언을 하고 나서 그룹과 관련 어떠한 언급도 없었던 설리는 15년 1월 13일 갑자기 SM 아티움 개관식에 루나와 같은 차를 타고 레드 카펫에 나타났고 이미 등을 다 돌린 팬들은 다시 분노했다.[7]

위 SM 아티움 전시포스터에 설리가 빠져있어 탈퇴가 기정사실화 아닌가하는 얘기가 있었으나 어느새 다시 추가되어 있고 개관식에 나타난거 보면 다시 그룹으로 복귀하려는 듯하다.

3. f(x) 탈퇴

2015년 6월 25일 설리가 f(x)를 탈퇴하고 연기자의 길로 걷는다는 기사가 나왔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설리는 가수가 아니라 아역배우로 데뷔한 것이 먼저였기 때문에 다시 배우로 돌아오겠다는 것이다. 이에 SM에서는 아직 확정난 게 없다고 발표했다.

설리가 탈퇴한다는 소리를 가장 환호했던 건 f(x) 팬들이었다. 태도 문제와 팀을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 기존 f(x) 팬들에게 반감을 주어서 설리의 탈퇴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다. 2015년 8월 7일. 설리는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x)에서만 탈퇴하고 소속사에 잔류하게 되었다.

다만 이 또한 훗날 설리가 자살하면서 설리의 f(x) 탈퇴 자체를 재평가하려는 이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4. 인스타그램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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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에 노브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하여 이슈가 되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노브라가 편하고 건강에 좋기 때문인데다가 본인은 브래지어를 액세서리라고 생각해 때에 따라서 하거나 안 하는 것이라고 JTBC 악플의 밤에서 언급했다. # 본인은 노브라가 자연스럽고 예쁘다고 생각해서 만족하고 있으며, 자극적인 언론 기사와 관련 악플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었으나, 사람들의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게시물 올리기를 그만두지 않았음을 밝히며 노브라는 개인의 자유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그러다가 2019년 9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노출 사고가 일어나게 되었다.
  • 몇몇 사진들이 로리타 컨셉의 섹슈얼리티 사진이 아니냐'며 이슈가 되었다. 해당 사진들을 찍은 사람은 ROTTA(로타)라는 사진작가로, 로리타풍의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람이다. 작가 개인 인터뷰에서 설리가 직접 사진을 찍고싶다고 연락을 해왔다고 말했다. 알다시피 쟁점은 섹시한 사진이 아니다. 섹시한 사진은 많은 연예인들이 촬영하고 컨셉을 밀고 SNS에 게시한다. 페도필리아가 가미된 컨셉인지 주장하는 측과 단순한 섹슈얼리티 표현의 일종일 뿐 소아성애와는 관련이 없다는 상반된 주장이 대립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논란에 설리는 2016년 12월 29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셀카와 함께 "로리타 로리타 적당히 해라. 알맞은 데 가서 욕하렴. 내 예쁜 얼굴이나 보고^ㅡ^" 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리고 네티즌 사이에서 또 논란이 일었다. 그 후 로타와 작업한 사진을 모두 지우고 언팔한 뒤 청강으로 덕성여대를 다녔다.

이러한 모든 논란들과 별개로, 설리가 가수와 배우 활동은 커녕, 광고 출연조차도 하지 않고 묘한 사진을 잇달아 게시하여 '불필요한 이미지 소비를 하고 있다'는 해석이 있다. 반면에 가수와 배우 모두 신통치 않았던 설리가 마일리 사이러스 같은 파격적인 컨셉의 유명인이 되려는 이미지 작업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밖에 '설리는 그냥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것 뿐이다'라는 의견도 있다.

4.1. 장어 영상 논란

관련 기사

2017년 6월 20일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어구이 집에서 찍은 듯한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손질된 장어가 구워지는 동안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입을 뻐금거리고 몸을 뒤트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8]

그 후 설리는 영상에서 "으악 살려줘! 야! 살려줘! 으악! 살려줘!"라고 반복하며 마치 장어가 비명을 지르는 듯한 목소리를 흉내 냈다. 이를 "죽어가는 장어를 조롱했다" "서서히 죽어가는 생명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잔인할 수가"라며 논란이 일자 설리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게다가 그 이후 설리는 완전히 구워진 장어 사진과 함께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이라는 글을 올렸다. 영상 삭제 후에도 네티즌의 비판과 질타가 이어지자 "니네가 더 못됐다" 며 댓글을 적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동물 학대로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식용 장어는 동물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동물 학대’는 아니다.##

4.2. 성민씨 호칭 논란

인스타그램에서 배우 이성민을 "성민씨"라고 호칭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서울경제동아일보한국일보서울신문뉴스1

국립국어원은 이와 관련하여 과거에 온라인가나다를 통해 "'씨'는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이다"면서도 "하지만 공식적·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이다"라고 답하였다.

결론적으로 존중하는 표현이거나 예의를 갖춘 표현인 것은 사실이지만 윗사람에게는 쓰지 않는 표현, 즉 (예의를 갖추고)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부를 때 쓰는 표현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설리는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 내가 알아서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로 간에 합의된 호칭이라면 무엇으로 부르든 개인들의 자유기 때문에 제 3자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내막을 모르는 상태에서 볼 땐 무례해 보였다고 하더라도 역시 당사자들의 문제일 뿐이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사람들의 오지랖 때문에 생긴 논란.

'성민씨'라는 호칭 때문에 설리와 같은 소속사 선배인 SUPER JUNIOR성민[9] 잠시 언급되기도 했다.

5. 리얼 쇼케이스 지각

5월 31일 리얼 첫 쇼케이스가 시작되었고, 김수현과 성동일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이 10분 정도 늦어졌다. 거기에다 김수현과 성동일의 인사가 끝난 후에야 등장하였는데 성동일과 박경림의 발언을 들어보면 대기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상을 세번이나 갈아입는다고 늦은 것으로 보인다. #
[1] 대놓고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것이 아니라 요즘 데뷔한 후배들 중 귀여운 친구라고 언급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 당시 이상형은 귀여운 사람이었다고. 지드래곤 曰 "이번에 데뷔한 친구들 같은데 f(x)라는 그룹이 있어요. 그 중에 설리라는 분이 귀엽더라구요. 무대에서 굉장히 귀여우신 것 같아요." 이 말을 듣고 DJ였던 정선희는 그렇게 어느 그룹에 어느 멤버라고 콕 집어서 얘기한다는 건 위험하다는 식으로 몰고 가면서 설리는 당장 아이디 바꾸고 어디 숨어 있으라고 겁을 주기도 했는데 지드래곤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팬의 입장에서 얘기한 거라고 거듭 강조했다.[2] 별의별 성희롱과 루머가 터져나와 소속사가 네티즌 몇몇과 루머 유포자를 고소했는데 몇달 뒤 설리가 같은 나이의 여학생이라 선처하길 원한다면서 고소를 취하해 물거품이 되었다.[3] 시사회 행사 자체는 빅토리아, 유노윤호윤아 등이 홍보를 위해 동원되었다.[4] 인터넷에서는 스샷만 돌고 있어 사진으로 알려져 있으나 원본은 동영상이다.[5] 팬들은 자+설+토마토로 추정 중.[6] 사실 이는 이수만이 설리를 양딸급으로 아끼고 고로 회사 내에서도 당연히 설리를 공주처럼 여긴다는 소문으로 인해 생긴 별명이기도 하다. 그 증거로 등장하는 것이 SM 10주년 기념 행사 때 그녀가 아직 초딩이자 연습생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쟁쟁한 회사 소속 가수들을 제치고 맨 앞 가운데에 서서 기념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다.[7] f(x) 팬페이지에서는 '논란이 안 될 수가 없는 것이 참석을 했으니 다시 그룹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와 'f(x) 스케줄표에는 루나만 적혀 있었으니 멤버가 아니라고 SM에서 못을 박은 것이다' 로 갈렸다. 하지만 스케줄표에 설리가 추가되었다. 이것으로 볼때 탈퇴안하고 다시 f(x) 로서 활동하려는듯 보였다.[8] 이상한 것은 장어를 굽는데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는 것. 설리 측이 요청했거나 혹은 원래 그런 식당일 가능성이 높다.[9] 본명이 이성민이라서 배우 이성민과는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