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즈마키 나루토의 선인모드 |
[ruby(仙人, ruby=せんにん)]モード / Sage Mode
만화 나루토의 등장 술법.
2. 설명
본래 하고모로가 발전시킨 인술은 차크라란 자신의 정신 에너지와 신체 에너지를 1:1로 융합하여 빚어내는 힘인데, 선인모드는 거기에 외부의 자연 에너지를 자신의 몸에 끌어들여 1:1:1로 융합하여 선술 차크라를 빚어내는 술법이다.[2][3]묘목산(妙木山), 용지동(龍地洞), 습골림(湿骨林)과 같은 각 소환수의 고향이 되는 곳에서 배울 수 있는 듯하다. 묘목산에서는 '두꺼비 선인', 용지동에서는 '백사 선인'에게서 배울 수 있다.
선인모드는 선술(仙術)의 일종이며, 선인모드 상태에서 쓰는 술법들은 선법(仙法)이라고 한다.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인종의 창시자인 육도선인 하고로모가 선술을 수련하는 장면이 나오고, 인술을 발명한 자가 하고로모의 첫째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져서 선술이 인술보다 역사가 훨씬 긴 것으로 밝혀졌다.
3. 공통 능력
- 감지 능력
원래 감지 능력은 감지 타입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할 만큼 전문적인 기술인데 선인모드를 익히게 되면 감지 타입이 아니어도 자연 에너지를 통해 생물의 차크라나 움직임을 감지하고 간파할 수 있다. 그 범위와 정확도는 매우 뛰어나 나루토는 뇌둔 차크라 모드로 스피드를 대폭 끌어올린 3대 라이카게의 움직임을 읽어냈으며 카부토와 마다라는 시각이 없는 상태에서도 감지 능력만으로 상대의 위치와 움직임을 모두 파악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에 등장하는 구미 차크라 모드처럼 사념까지 감지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차크라와 움직임 감지 면에서 여전히 선인모드가 더 뛰어나다.
- 신체 능력 강화
자연 에너지를 통해 신체가 크게 활성화되면서 모든 능력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된다. 통상 상태에서 개구리 석상을 단 1mm도 들어올리지 못하는 나루토가 불완전한 선인모드가 되자 개구리 석상을 들어올리는 건 물론 그대로 집어던지는 괴력을 발휘했으며 완전한 선인모드 상태에서는 쿠라마나 미수급 덩치를 지닌 페인의 소환수조차 가볍게 던져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체 내구력 역시 크게 강화되는데 나루토는 수행 도중에 송곳 바위산에서 떨어졌음에도 부상을 입기는 커녕 별로 아파하지도 않았고 마다라는 미수 아홉 마리의 일제 공격을 맨몸으로 받고도 팔 하나 잘리는 선에서 끝났다.
- 술법 강화
보통의 인술은 신체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를 섞은 인술 차크라를 통해 시전하지만 여기에 자연 에너지까지 더한 선술 차크라로 시전할시 해당 술법은 선술이라고 부르며 인술일 때보다 훨씬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 차크라 컨트롤 상승
차크라 컨트롤 능력이 증가됨에 따라 평상시에는 사용할 수 없는 고등인술을 구사하는게 가능해진다. 나루토의 경우에는 원래 나선환처럼 직접 때려박아야하는 나선수리검을 진짜 수리검처럼 던질 수 있게 된다.
- 인술 무효화 무시
방대한 자연 에너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십미를 몸에 내포한 십미의 인주력, 그리고 그들이 만든 구도옥은 시공간인술을 제외한 모든 인술을 무효화시키지만 인술과 달리 똑같이 자연 에너지를 사용한 선술만은 이러한 내성을 무시하고 십미의 인주력과 구도옥에 타격을 주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소멸되지 않을 뿐 대미지를 줄 수 있는지는 별개이다.[4]
4. 평가
드래곤볼에 초사이어인이 있다면 나루토에는 선인모드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전투력 뻥튀기를 가능하게 하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강화 기술. 엄청난 신체능력 및 술법 버프와 함께 감지능력까지 제공함으로서 2부 초반 사스케와 싸움조차 성립이 되지 않던 나루토가 사스케와 대등한 입장이 된 원동력이 되어준 기술이다.
이는 비단 나루토가 주인공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다른 선술을 익힌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스펙업이 주어진다. 기껏해야 1부때 카카시 정도라던 카부토는 선술을 익힌 이후엔 (비록 패배하긴 했으나)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가진 사스케 & 예토전생된 이타치와 1대2로 싸울 정도로 급격한 파워업을 했다. 더욱이 초대 호카게인 하시라마는 본인의 목둔 비술에 더하여, 스사노오와 구미를 동시에 사용하는 마다라를 이겼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육도선인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대항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게다가 이후 육도선인, 오비토, 마다라, 나루토가 십미 또는 모든 미수의 인주력이 되어 보여준 육도 선술은 그야말로 엄청나다.
작품 외적으로도 나선환이 사제나 부자 관계 등 유대감을 상징하는 기술로 호평받았다면, 선인모드는 환영분신술과 더불어 만화의 주요 주제였던 "노력"의 상징적인 기술로 호평받았다.[7] 선인모드 자체가 특별한 혈통이나 재능과는 무관하게[8] 자연의 힘을 다스리기 위한 피나는 수행이 동반되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으며, 페인과 사스케가 각각 윤회안과 만화경 사륜안이라는, 노력보다도 혈통이 중시되는 능력을 가졌기에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선인모드를 익힌 나루토의 '노력'이 더더욱 빛을 발했다. 선인모드가 첫 등장한 페인 편이 나루토 2부의 전성기라 불리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후 나루토가 구미 차크라 모드를 사용하면서 세계관 최속의 스피드, 엄청난 파워와 차크라 꼬리의 응용성 그리고 악의 감지 능력에 선인모드는 잊히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선인모드는 그것만의 장점을 가졌기 때문에 구미 차크라 모드와는 전문 분야가 다른 술법으로 계속 고유 영역을 유지했다. 나루토가 뇌둔의 갑옷을 두른 3대 라이카게를 차크라를 감지하는 능력으로 공략하면서 다시 주가를 회복하더니 이후 카부토가 사용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고 십미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선술이 필요하다는 언급[9]부터 결국 육도선인조차도 말 그대로 상시 선인모드인 것이 밝혀지면서 계속 파워밸런스를 따라갔다. 나루토도 후반까진 상황에 따라 두 개의 모드를 선택해 잘 사용하면서 파워 밸런스가 겨우 유지됐었지만, 결국 선인모드와 미수 차크라 모드를 통합시켜 육도선인 모드를 개화하면서 선인모드의 주가는 정점을 찍고 작품의 파워 밸런스가 붕괴됐다.
이런 압도적인 위력과 작품 내의 입지 때문인지 작품 외적으로는 파워 인플레를 급격하게 가속화 시킨 가장 큰 원흉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후카사쿠는 나루토의 선인 수행을 지도하면서 4대 호카게와 지라이야를 뛰어넘었다고 언급했는데 선인모드 수행을 하는 그 짧은, 1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그 둘을 모두 뛰어넘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강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지라이야가 여지껏 나루토보다 훨씬 강했던 이유가 단순히 선인 모드의 수행과 사용 유무 때문이 아니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10] 다른 이도 아니고 미나토와 지라이야, 나루토 세 명의 선술 수행을 전부 직접 지도했던 후카사쿠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으니.
작가가 이를 인식해서인지 OVA의 중급 닌자 시험에서는 닌자 육성이라는 목적이 강하므로 선술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추가하였고[11][12], 코노하마루와의 대결에서 선인모드를 발동한 나루토가 실격 처리됐다.[13]
보루토 TVA에선 미츠키가 선인모드를 발동하려고 하자 우라시키가 미츠키를 기습해 제압하고, 미츠키의 몸에서 선술을 뽑자 우리들에게도 없는 힘이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약체 오오츠츠키가 카게 2명(가아라, 쵸쥬로)과 싸우는 중이었으니 최소 카게급 닌자로 강화하는 선인모드는 우라시키 입장에서는 당연히 경계해야 하는 힘인 듯하다.
5. 습득 장소
일단 센쥬 일족이 따로 개발한, 육도 선술을 제외한 모든 선술은 공통적으로 선인술을 가르쳐주는 곳부터 찾아야 한다. 현재까지 언급된 장소는 3군데. 두꺼비 선인 가마마루가 있는 묘목산(妙木山), 백사 선인이 있는 용지동(龍地洞), 그리고 민달팽이 선인이 있으리라 추측되는 습골림(湿骨林)이 바로 그곳이다.문제는 저 세 곳 모두 일반적으론 찾아가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거기에 자기들 본진이다 보니 소환수 계약을 맺어도 그들이 함부로 데려가주지 않고, 오로치마루 같은 인물들도 미로 같아서 찾기 어렵다 할 정도로 나는 길이 엄청나게 복잡하다.
실제로 오로치마루와 카부토는 주고의 주인을 통해 역추적하면서 선인모드와 그 장소에 다다르는 식으로 정석적으로 도달했지만 지라이야는 소환 계약도 안 맺은 채 소환술을 강행했다가 역으로 시공간의 틈에 휘말려서 우연하게도 묘목산에 소환된 덕분에 일종의 입막음 비용을 더해 조건부[14]로 선인모드를 배우게 되었으며 나루토는 예언의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오히려 가마키치쪽에서 먼저 나루토를 소환해버린 덕분에 강제로 묘목산에 보내졌다(...).
다만 직접 길을 알아낸 카부토나 순전히 운으로 찾아간 지라이야가 선인에게서 선술을 배워온 것을 보면 일단 찾아오기만 하면 어지간해선 알려주는 모양.
6. 종류
6.1. 두꺼비 선인모드
전수자 | |
묘목산의 왕두꺼비 선인(大蛤蟆 仙人)[15] | 2대 선인 후카사쿠 |
습득자 | |
지라이야 | |
우즈마키 나루토[16] | 나미카제 미나토 |
묘목산에 사는 두꺼비 선인들의 선인모드. 사용자는 지라이야, 우즈마키 나루토, 나미카제 미나토,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카신코지.
사용시 눈동자는 가로 동공으로 변하면서 눈가에 아이라인이 생긴다. 선인모드의 공통 특징으로 신체 능력과 인술의 위력이 폭발적으로 강화되며 매우 광범위한 감지 능력을 얻게 된다. 또한 '개구리 대련'(두꺼비 대련)이라고 부르는 두꺼비 선인모드만의 고유 체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보이지 않는 자연 에너지가 몸에 갑옷처럼 둘러 공격의 위력과 범위를 증강시키는 기술로, 상대가 눈에 보이는 주먹을 피하더라도 주먹을 감싸고 있는 자연 에너지가 대신 상대를 추적해 타격해주는 식으로 공격하는게 가능하다. 어찌보면 인주력들의 '요호의 옷'과 유사한 기술이다.[17][18] 이 기술의 대표적인 피해자는 아귀도 페인.[19]
주인공인 나루토가 습득한 선인모드 답게 선인모드 중 유일하게 수행 방법이 상세하게 묘사되었다.
두꺼비 선인모드를 익히기 위해서는 일단 움직이지 않음으로써 자연과 조화되어[20] 평소에는 느낄 수 없던 자연 에너지를 느끼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느껴본 적도 없는 자연 에너지를 의식한다는 건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이 과정을 거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대신 묘목산에서만 생성되는 특수한 두꺼비 기름을 몸에 바를 경우 기름을 통해 자연 에너지가 체내로 흡수되면서 자연 에너지를 느끼기 쉬워진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름을 이용해 자연 에너지의 존재를 몸으로 체감하고, 그 후에는 기름 없이 명상만으로 자연 에너지를 모으는 수련을 시작한다. 그렇게 기본 단계를 마치고 나면, 송곳 모양의 바위 꼭대기에 석판을 놓고 앉아서 균형을 잡는 수련을 한다. 이 역시 움직이지 않음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수행.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마친 다음에야 본격적으로 '개구리 대련' 등의 전투 기술들을 익힌다.
6.1.1. 단점
상술한대로 선술 차크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체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 그리고 자연 에너지가 1:1:1로 합쳐져야한다. 당연히 자연 에너지가 너무 적으면 선술 차크라는 만들 수 없는데, 그렇다고 너무 많이 모으게 되면 자연 에너지에 휩쓸려 버려 신체가 점점 두꺼비처럼 변하고, 끝내는 자연 에너지에 완전히 삼켜지면서 두꺼비 석상이 되어 죽는다. 묘목산에는 무수히 많은 두꺼비 석상들이 존재하는데 그것들이 전부 선인모드 습득에 도전하다가 실패한 수련생들의 말로라고 한다.
이런 이유 탓에 두꺼비 선인모드는 기본적으로 자연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용량이 큰, 즉 몸속에 대량의 차크라를 지닌 자만이 배울 수가 있다. 묘목산에는 타격한 대상에게서 자연 에너지를 빼내주는 특수한 방망이가[21] 있어 두꺼비 석상이 되기 전이라면 방망이로 때려서 얼마든지 원래대로 되돌려줄 수 있지만 차크라량이 적을 경우 적은 양의 자연 에너지에도 쉽게 두꺼비화가 진행되기에 미처 자연 에너지를 빼내주기도 전에 두꺼비 석상이 되어 죽을 수도 있기 때문. 심지어 차크라가 많은 자라고 해도 자연 에너지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역시나 두꺼비 석상될 위험이 크다. 그래서 나루토는 선인모드를 익힐 때 환영분신술을 이용한 수련 시간 단축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였다.[22]
이는 선인모드를 터득한 뒤에도 마찬가지라 선인모드 사용자는 언제나 자연 에너지 운용에 온 신경을 다 해야한다. 실제 선인모드를 익힌 지라이야도 자연 에너지를 완전히 컨트롤하지는 못하여 선인모드를 쓸 때마다 손발이 두꺼비 형태로 변하고 주먹코가 되는 등 두꺼비 20% + 사람 80%의 상태가 된다. 단, 지라이야의 경우 20% 두꺼비화한 상태에서 높이 도약하는 등 그러한 특성을 잘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23]
또한 자연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움직임을 멈춰 정신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 중에는 자연 에너지를 모아 선인모드를 사용하는게 어려우며, 선인모드를 사용했다고 해도 자연 에너지를 계속 보급해주지 않으면 겨우 몇 분 정도 밖에 지속할 수가 없어 실전에서는 반드시 소환수나 동료의 백업이 필요하다.[24]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두꺼비 선인들을 소환한 뒤 술자의 어깨에 태우고 합체해 역할을 분담하는 방법이 있다. 두꺼비 선인들은 술자 위에서 선술 차크라를 만들어 소환자에게 전달해주고, 술자는 전투에 전념하는 방식. 지라이야가 후카사쿠와 시마를 어깨에 태운 게 바로 이것이다.[25] 이 방법을 익히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선인모드를 반영구적으로 유지하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나루토는 구미의 방해로 합체가 불가능했다.[26] 후카사쿠가 나루토와 합체를 시도하자 후카사쿠가 튕겨져 날아갔다. 이 때문에 이판사판으로 달려가면서 자연 에너지를 모으는 훈련을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게 기본인 걸 어떻게 달려가면서 모으냐"며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정작 나루토는 달려가면서 자연 에너지를 모으는 것은 일단 성공한다. 제어가 안 돼 두꺼비화가 진행이 돼서 결국 후카사쿠가 방망이로 때려서 막아주긴 하지만.... 이쯤되면 나루토의 재능이 대단한 것이다. 부동 자세로 모으는 걸 기본으로 하는 자연 에너지를 움직이며 모으는 것부터가 이미 보통을 넘었다. 컨트롤을 못해서 그렇지 컨트롤까지 해내면 그야말로 사기다.
그런데 이 때 후카사쿠가 달리면서 자연 에너지를 모으는 행위를 오른쪽을 보면서 동시에 왼쪽을 보는 거라고 표현한 것에 힌트를 얻은 나루토는 이 문제를 환영분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게 된다. 환영분신이 선술 차크라를 모으게 하고, 필요할 때 분신을 소환한 뒤 술법을 해제해 차크라를 본체에게 전달하는 방식인 것. 역할 분담은 했어도 선술 차크라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만큼 이 방식에 동원할 수 있는 분신의 수는 고작 2명이 한계인데다가 선술 차크라를 지속적으로 충당하지 못함으로 지속시간이 5분 정도로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사용자의 숙련도로 보완이 가능한 문제이다.[27][28] 또한 운용하기에 따라서는 술자의 한계 이상의 차크라를 순식간에 보급하여 상대에게 예상치 못한 고위력 술법을 먹일 수도 있는 등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29]
6.1.2. 설정 오류
미나토가 육도선인화한 마다라를 상대하기 위해 선인모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이전 나루토가 선인모드를 수행할 때 했던 후카사쿠의 발언[30] 등을 토대로 설정구멍(정리글)이 생겨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미나토 본인의 말로는 오랫동안 유지할 수도 없기에 실전에서 써본 적도 없다지만[31] 애초에 미나토가 완벽한 선인모드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 것이다. 개연성 있게 가려면 차라리 지라이야처럼 불완전한 모습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혹은 선인모드까지는 못해도 선술 차크라를 다루는 것은 가능하다란 설정도 좋았을 것이다. 선술 차크라를 미리 나루토에게서 받았다는 설정으로 가도 된다. 오로치마루는 몸 상태로 인해 선인모드는 안 되지만 선술 차크라 자체는 다룰 줄 알아서 주인술을 만들고 카부토의 선술 차크라를 활용하는 사용한 전례가 있었으니 이 방법도 충분히 납득되었을 것이다.
심지어 해당 시점에서 몇 화 전에 미나토는 나루토의 선인모드를 보면서 "지라이야 선생님의 선인모드까지?"라고 놀라했다. 어떻게 해석해도 자신은 못 쓰지만 스승은 썼던 선인모드를 배웠다는 것에 놀란 연출인데 정작 자신도 완벽한 선인모드가 가능했다는 점은 개연성 면에서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비록 환술 속 평행세계였지만 미나토가 묘목산의 벌레 음식을 떠올리며 구역질하는 장면을 넣어 조금의 개연성은 넣었다. 오비토와 싸울 때 선인모드가 유일한 방법임을 알았음에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점이나 위의 근거 등을 보면 억지로 버프를 붙였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문제는 정작 그러고도 선법은 먹이지도 못했고 오히려 남은 한쪽 팔만 잘렸다.
차라리 이럴 바엔 미나토가 전장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이 나루토의 봉인식 안에 심어뒀던 의식의 일부의 기억이라도 환원시켜서 미수 챠크라 모드와 선인모드의 사용법을 (나루토의 안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습득했다던가 차크라가 무한히 회복되는 예토전생 상태라서던가 설명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32]
다만 설정에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라는 묘사도 있었는데 후카사쿠가 나루토에게서 지라이야와 미나토의 뒷모습을 보며 두명의 그리운 모습을 봤다고 했었다. 즉, 완벽히 제어는 못해도 후카사쿠에게서 수행을 받았었을 거란 추측은 할 수 있다.
6.2. 뱀 선인모드
전수자 |
용지동의 백사선인(白蛇仙人)[33] |
습득자 |
카부토 |
용지동에 사는 백사선인들의 선인모드. 사용자는 야쿠시 카부토
사스케, 이타치와 2대 1로 붙게 되어 독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카부토 지못미'를 외칠 때 갑자기 카부토가 사용하며 등장. 우치하 사스케의 스사노오가 쏜 화살을 가볍게 회피했다.[34]
이 선술을 배울 수 있는 용지동의 자연 차크라를 몸 안으로 끌어오는 게 쥬고의 일족이 사용하는 선인화다. 오로치마루는 쥬고의 일족에 대해 조사하다가 용지동에서 흘러나오는 자연 차크라를 역추적해 용지동을 찾아냈다. 두꺼비 선인들의 묘목산이 나뭇잎 마을에서 걸어서 몇 개월 이상 걸리고 미로나 다름없는 길찾기를 해야 한다는 걸 생각해 보면, 오로치마루도 찾는 데 꽤 고생했을 듯. 하지만 그렇게 고생한 보람도 없이, 막상 뱀 선인모드를 익히려 하자 몸이 버티지 못해 습득하지 못했다.
카부토도 버티고 익힐 수 있던 것을 오로치마루가 익히지 못했다는 점이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 가장 유력한 설은 시귀봉진에 당해서 습득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 일단 육체를 옮겨서 당장 두 팔은 쓸 수 있게 되었지만 원래 다음 육체로 선택한 사스케가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실험체 중에서 그나마 강했던 겐유마루의 몸을 임시방편으로 빼앗은거라 거부 반응이 일어나 몸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었다. 다만 작중에서 구체적인 시기를 알려주지 않은 탓에 선인모드를 익히지 못한 이유가 정말 시귀봉진 때문인지는 불명확하다. 그냥 오로치마루가 선인모드를 익힐 신체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35] 게다가 두꺼비 선인모드가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면 신체가 두꺼비처럼 변하는데 카부토도 피부가 뱀의 비늘처럼 변하는 걸 보면 익히기는 했어도 나루토처럼 완전하지는 않았다.
두꺼비 선인모드에 비해 밝혀진 능력은 그리 많지 않다. 모든 선인모드의 공통 능력인 감지 능력과 선술, 신체능력 증강을 제외하면 고유 능력이라고 할만한 건 뱀의 각막으로 덮어 시야를 차단하는게 전부다.[36] 지속시간 역시 따로 나오지 않았지만 처음 사스케와 이타치의 앞에서 선인모드를 발동한 때는 뱀 속에서 몸을 숨기며 시간을 끌었으며 이후에는 몸에 융합시킨 뱀을 통해 자연 에너지를 보급하는 것으로 보인다.[37]
카부토가 용지동에서 수련하는 모습은 작가가 그리지 않았지만 나루토가 묘목산에서 수행했던 것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후 설정집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 수련법은 백사선인이 송곳니로 상대방을 물어서 직접 자연 차크라를 흘려넣고 상대가 그것을 버티지 못하고 뱀으로 변하면 그대로 집어삼켜버리는 매우 거친 방식이라고 한다.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의 75화에 와서야 처음으로 용지동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는 길은 안개로 자욱하며 선녀로 둔갑한 뱀들의 시험을 통과해야 용지동에 도착할 수 있는 듯.
6.2.1. 선인화
주고의 출신인 일족은 용지동에서 흘러나오는 자연 차크라를 몸 안으로 끌어와 쓸수있는 특수한 신체를 가져 갑자기 강해지고 난폭해지는데 이를 선인화라고 부른다. 주고는 이 선인화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탓에 이를 억누르기 위해 오로치마루에게 스스로 잡혔다.6.2.2. 오로치마루의 주인술
주고의 선인화를 연구한 오로치마루가 주고의 체액을 가지고 개발해낸 능력. "주인화"라고 불린다.6.3. 미츠키
미츠키의 선인모드. 미츠키는 오로치마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선인모드를 사용한다. 이 선인모드는 따로 습득한 것이 아닌 본래부터 미츠키 안에 잠재 능력으로 깃들어 있었으며, 미츠키가 자신의 길을 찾고자 정했을 때 그 능력을 개화했다.
특징은 나루토의 차크라 모드처럼 몸에 녹색의 차크라와 함께 실체화 된 뱀의 차크라를 두르게 되며, 뱀 선인모드처럼 눈가에 아이라인이 생기고 뿔이 돋아나 '선인화'하게 된다.
처음 이 능력이 공개되었을 때는 뱀 선인모드라고 알려졌지만, 미츠키의 선인모드는 엄연히 뱀 선인모드가 아니다. 술법을 사용한 모습 자체도 뱀 선인모드와는 차별화되어 있고[38] 극중 언급상 어디까지나 오로치마루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뉘앙스가 강하기 때문.
물론 뿔이나 아이라인에서 뱀 선인모드의 특징 중 일부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뱀 선인모드의 아종일 가능성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순수 뱀 선인모드가 아닌 독자적인 술법에 가까운 건 사실이다. 용지동에서 흘러나온 자연 에너지를 체내에 흡수하는 오로치마루의 주인술을 뱀 선인모드로 취급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 굳이 표현하자면 뱀 선인모드보다는 오로치마루의 주인술의 개량판 내지는 강화판에 더 가까운 편.
때문에 보루토 단행본에 실린 프로필 '보루클러스터'에서는 단순히 '선인모드'라고만 표기한다.
6.4. 센쥬 하시라마
습득자 |
센쥬 하시라마 |
사용자는 센쥬 하시라마. 과거 종말의 계곡에서 마다라와 싸움을 벌일 때 하시라마가 선보였다. 하시라마는 선인모드 상태에서 십미만한 크기의 목상을 만들어 조종하는 진수천수라는 엄청난 술법을 구사했으며, 그 위력은 위장 스사노오의 구미를 압도할 정도로 강력했다.
발동하면 모든 선인모드가 그렇듯이 얼굴에 초록색 아이라인이 나타나며, 눈동자는 노란색으로 바뀐다.[39] 애니메이션에서는 검은 색으로 표현되었지만 이는 시전한 시간이 항상 어두운 밤이었기 때문이며 공식적으로 원래는 초록색이다. 또한 지라이야처럼 선인모드가 되기까지 합장을 한 채 차크라를 모으는데, 두꺼비 선인모드와 마찬가지로 이게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따라서 하시라마는 자연 에너지를 모으는 동안 마다라에게 말을 걸며 시간을 끌었다.
이 선인모드가 어떤 동물 선인의 선인모드인지는 불명이지만, 십미의 정체가 신수(神樹)였다는게 드러나면서 목둔과 선술과의 관계를 봐서는 그냥 목둔 자체의 선인모드일 가능성도 있다.[40] 실제로 오비토와 마다라는 십미를 컨트롤하는데 윤회안과 하시라마의 세포를 병행하거나[41] 육도선인이 된 마다라가 목둔으로 신수를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목둔과 자연 에너지(십미) 간 연관성이 지속적으로 묘사되었다.
다른 선인모드와 달리 부작용은 딱히 밝혀지지 않았다. 원본인 하시라마는 물론이며 후술할 마다라와 사스케도 워낙 강력한 존재라 선인모드 수련을 받은 적도 없음에도 선술 차크라를 완벽하게 제어하였다.[42]
일단 밑의 육도선인의 선술과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하시라마도 일단 아수라의 환생이고 센쥬 일족의 양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육도선인의 선술까지는 아니라도 하시라마가 수련을 통해 자연에너지 차크라를 다루는 것까지는 가능할 가능성이 있다.
우치하 마다라와 우치하 사스케는 선인모드를 직접적으로 익히지는 않았지만 대신 하시라마를 통해 선술 차크라를 얻어 한정적으로 이 선인모드의 선술을 구사할 수 있다. 때문에 사스케는 선인모드 사용자가 아님에도 육도 선술을 개화한 나루토처럼 육도선인화한 마다라에게 술법으로 타격을 줄 수 있었다. 단 스스로 모으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수급한 선술 차크라가 고갈되면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6.5. 육도 선술 & 육도선인 모드
십미의 인주력이 사용하는 선술은 육도 선술, 나루토가 사용하는 술법은 육도선인 모드.7. 인주력과의 공통점
- 원래 자신의 것이 아닌 힘을 사용한다.
선인모드: 자연 에너지를 자신에 몸에 끌어와서 자신의 에너지와 융합하며 빚어낸 차크라를 사용한다.
인주력: 미수의 차크라를 자신의 차크라로 끌어내어 사용한다. - 체술 강화
선인모드: 개구리 대련은 몸에 보이지 않는 차크라를 둘러 공격 범위를 넓히는게 가능하다.
인주력: 미수의 옷이 움직여 적을 공격. 그 외에도 미수의 옷을 사용하여 미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 상식을 넘어선 신체 변형
선인모드: 개구리처럼 변한다거나, 용처럼 뿔이 돋는다.
인주력: 몸 안의 지닌 해당 미수의 신체로 변한다.
8. 오오츠츠키와 무관한 힘?
지구의 선술은 오오츠츠키와는 무관한 힘이다. 지구의 모든 차크라는 오오츠츠키 카구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모든 인술은 오오츠츠키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오오츠츠키의 신술을 모방한 하위버전에 그칠 뿐이다. 그러나 선술은 본래부터 지구에 존재해온 것으로, 묘목산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지고 전승된 기술이다. 정황상 뱀 선인술의 본고장인 용지동도 이와 마찬가지일 듯 하다.인간이 선술을 쓰게 된 건 하고로모가 최초로, 묘목산 초대 두꺼비 선인에게서 배워서 습득한 것이다. 오오츠츠키 일족은 인술의 상위호환격 기술인 신술과 독자적인 동술을 사용했지, 선술같은 과정은 처음부터 거치지 않았다.
오오츠츠키 우라시키 또한 선술을 자신들에게 없는 힘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또 생각해 보면 이것 역시 설정오류 인데, 위에서도 설명했다 싶히 분명히 선인모드는 정신과 신체 에너지에 더해 외부의 자연 에너지를 자신의 몸에 끌어들여 1:1:1로 융합하여 선술 차크라를 빚어내는 술법이라는 것. 아예 자연 에너지 하나만 사용하면 또 모를까, 명백히 차크라를 사용하니 결국 선술 역시 이름만 다른 인술인 셈이다.
원래 원시의 선인술은 정말로 육체를 매게로 자연 에너지만을 사용하는 것이 였으나 지구애 차크라가 생겨난 후 차크라 역시 사용하는 방법으로 진화했을지도 모른다. 하고모로가 선술을 익힐 때 보답으로 선인들에게 원시적인 선술에 차크라 사용법을 더하는 방법을 알려줬을 지도 모르고.
어떻게 보면 이 역시 급작스러운 설정변경의 폐해라고 볼수도 있다. 차크라는 설정상 정신 에너지와 신체 에너지를 융합해 만들어내는 것인데, 후반부에서는 지구의 것이 아닌 오오츠츠키 일족에서 비롯되어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배신과 자손들에 의해 지구로 전파된 에너지라는 설정이 추가된다. 차크라를 만드는 "방법"을 퍼트린거라면 모를까, 애초에 오오츠키 일족의 침공 전에도 지구의 생명체들은 차크라의 재료가 되는 정신과 신체 에너지를 멀쩡하게 가지고 있었으니 차크라가 자식들을 통해 지구로 전파되었다라는 설정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9. 사용자
10. 기타
미수들이 선술을 익혔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확정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으나 그 떡밥들이 매우 강한 냄새를 풍긴다. 일단 미수들이 육도선인의 제자나 마찬가지이며, 손고쿠가 자신을 수렴동(水簾洞)의 원숭이 선인(仙猿)이라고 한 점[43], 쿠라마가 차크라를 모을 때의 자세가 선인모드 준비 자세와 비슷한 것 등을 미루어보면 상당한 떡밥이다. 게다가 애초에 차크라는 모은다고 모아지는 게 아니다. 현실의 체력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편할듯. 체력 역시 힘들다고 체력을 모아서 힘듦을 해결할 수가 있는게 아니다. 그런게 가능한건 선인모드뿐. 애초에 미수가 자연 에너지 덩어리인 십미에게서 유래된 존재인 만큼 그리 이상한 점은 아니다.[44] 이와 더불어 선인 차크라의 제어에 실패하면 해당 선술의 원조격인 동물로 변해 죽는데, 인주력의 봉인이 해제되어 지나치게 많은 미수 차크라를 받으면 점점 미수화되다 결국 미수가 해방되는 과정도 이와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642화에서는 선인모드만이 십미의 인주력이 된 오비토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애초에 십미가 부활했을 시 쿠라마가 저건 거대한 자연 차크라 덩어리라 말한 바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전 페인전에서 선인모드와 미수 모드가 겹쳐보인 적이 있었는데[45], 이 때문에 후에 나루토가 선인모드와 미수 차크라 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추측하는 독자들이 많았고,
645화에서 마침내 그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쿠라마가 나루토에게 페인전에서 쿠라마의 차크라와 선술 차크라가 싱크로되었던 적이 있었단 걸 알려주고, 이후 미수 차크라 모드와 선인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단 걸 깨달은 나루토가 두 가지 모드를 동시에 사용한 것. 여담이지만 이 상태의 동공은 페인전 때와 마찬가지로 두 모드가 합쳐진 것을 증명하듯이 십자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오오츠츠키 하고로모에 의해 아홉미수들의 차크라가 모인 나루토가 육도선인 모드를 개화하면서 선인모드+미수 차크라 모드는 십미의 본래 인주력인 하고로모가 십미를 아홉 미수로 퍼뜨릴 때 과정의 부산물이란 것이 밝혀졌다. 즉 이론상 미수들의 인주력들도 선인모드를 마스터했다면 육도선인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46]
11. 관련 문서
[1] 작중 선인모드 수업을 하면서 신체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를 배합해 차크라를 짜내는 것에 자연의 차크라를 더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해주는데 나루토가 전혀 이해를 못하자 가마키치가 쉽게 설명해준 것. 즉 초코 바닐라는 "보통의 닌자들이 신체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를 합쳐 짜내는 차크라"고 민트는 "선술로 불러오는 자연의 차크라"인 것. 물론 후카사쿠는 뭔 엉뚱한 소리를 하냐며 버럭했지만 정작 나루토는 좀 전까지와 달리 한방에 이해. 이에 후카사쿠는 기가 막혀서 할말을 잃는다. 물론 나루토의 보결 졸업이라는 과거를 보면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지만... 그리고 후카사쿠는 나루토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알게 된다. 가미키치는 민초단이다.[2] ...라고 작중에서 설명하기는 하지만 나중가서는 그냥 자연 에너지 = 선술 차크라처럼 묘사된다. 저 이론대로라면 자연 에너지를 암만 많이 흡수해봐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술 차크라의 양은 본인의 차크라의 최대 1.5배가 한계다. 그런데 나루토는 차크라가 바닥나 지친 상태에서 선인모드로 기력을 회복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후카사쿠가 선인모드 훈련 당시 자신 안의 에너지가 아닌 바깥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잘 지치지도 않고 회복도 빠르다고 언급하였다. 선술 차크라가 정말 본인의 차크라와 자연 에너지를 2:1 비율로 융합한 것이라면 소비가 좀 줄어들 수는 있어도 한계는 있고 자연 에너지를 본인의 차크라로 흡수하지 않는 이상 회복이 될 턱이 없다. 게다가 차크라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미수들의 원형인 십미는 아예 자연 에너지 그 자체라고까지 하니 자연 에너지가 신체, 정신 에너지 없이 독립적으로도 차크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3] 그러나 극후반부에 밝혀지길 과거 카구야, 하고로모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진 차크라는 사실 신수가 지구에게서 흡수한 자연 에너지로 만든 차크라 열매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자연 에너지 = 차크라라고 할 수 있기에 자연 에너지를 흡수해서 본인의 신체, 정신 에너지를 회복한다고 해도 이론적으로 문제될게 전혀 없다.[4] 나루토가 선인모드 상태에서 날린 선법 나선환은 육도선인이 된 오비토에게 제법 유효타가 들어갔지만 그 뒤에 미수화한 상태로 미나토와 함께 날린 나선환은 구도옥만 겨우 부수고 정작 오비토에게는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5] 이 말을 한 시카쿠는 나뭇잎 마을의 최중요 전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최상위권 상급 닌자다. 그런 인물에게서 이런 말이 나올 정도니 선술의 강력함은 이미 증명된 셈.[6] 실제로 인간이 선술을 쓰게 된 건 하고로모가 최초로, 그것도 지구에 사는 두꺼비 선인에게서 배워서 습득한 것이다. 애초에 오오츠츠키 일족은 자기들이 쓰는 힘을 인술 같은 체계로 다듬을 생각도 안 했기 때문에 힘 자체는 가지고 있어도 인술이나 선술 같은 일종의 단계에는 다다르지 않았다. 예외는 신수의 열매를 먹고 기반 자체가 자연 에너지인 십미의 힘을 다루는 오오츠츠키 카구야.[7] 환영분신술은 나루토가 첫 에피소드에서 이 술법을 익히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노력으로서의 상징성은 결코 작지 않다.[8] 물론 자연의 차크라를 받아들일 수 있는 몸, 방대한 자연의 차크라를 견뎌낼 수 있는 상당한 양의 기본 차크라가 필요하므로 어느 정도 재능이 필요하기는 하다. 허나 그렇다고 재능만 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며, 작중에서 재능이 떨어지는 지라이야나 나루토가 받은 수행과정이 상세히 묘사되는 측면에서 노력이 더 강조되는 기술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무엇보다 선인모드의 습득 조건에 혈통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9] 심지어 이때 구미 차크라 모드를 사용하던 미나토가 나루토가 선술을 익힌 것을 보고 놀랐을 정도다. 미수의 힘을 다룰 수 있는 상황임에도 선인모드를 사용 가능한 것에 놀랄 정도로 선인모드가 대단하다는 반응으로도 볼 수 있다.[10] 다만 뛰어넘었다는 부분은 선인모드의 실전 활용력을 뜻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실제로 선인모드를 마스터한 나루토에 비해 미나토는 구미 침공 당시에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실전 사용이 제한적이었고, 지라이야는 선술 활용 자체는 능숙하지만 후카사쿠와 시마 부부가 없다면 자력으로 선인모드에 돌입하지 못한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페인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던 만큼 최소 이들과 비슷한 카게급 이상의 강자로 격상되기 시작한 것도 선인모드 수행 이후부터라는 것은 확실하다.[11] 하급 닌자는 고사하고 상급 닌자들 중에서도 선술을 익힌 인물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대놓고 나루토만을 저격한 조항이다.[12] 사륜안이나 백안 같은 혈통에 따라 자연적으로 타고나는 것은 인정하면서 노력으로 익힐 수 있는 선술은 금지한다는 것을 어이없게 여기는 의견도 많다. 이것에 대해선 사륜안이나 백안은 결국 대응하기 나름이라 어떻게 노력으로 막아낼 수 있지만, 선술은 자연의 힘이라 맞서는 자의 노력이나 강함 여부에 상관없이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이라 그럴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사실 그냥 그렇게 깊이 생각안하고 선인모드가 너무 사기니까 쓰지말라는 장면으로 쓴 것이겠지만.[13] 사실 나루토는 선인모드를 쓰지 않아도 코노하마루를 손쉽게 압도할 정도로 넘사벽의 실력차이지만 전력으로 싸운다는 약속 때문에 선인모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노하마루는 내내 나루토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기만 해 만신창이가 되었다. 코노하마루가 처음으로 나루토에게 유효타를 먹이자 관중들이 환호했을 정도.[14] 지라이야의 경우 이 때문인지 다른 선인모드 사용자와 달리 선인들이 직접 보조해줘야 한다. 사실 이 보조는 자연의 차크라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일 뿐이지만.[15] 본명은 가마마루(ガマ丸).[16] 이때 나오는 붉은 로브와 뒤에 지고 있는 소환 두루마리가 엄청나게 간지폭풍이었기 때문에 선인모드를 쓸 때마다 입어주기를 기대한 독자들이 많았지만, 일회용으로 쓰이고 다시는 입지 않아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나마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치카라와 극장판 블러드 프리즌에서 입어줌으로써 독자들의 아쉬움을 덜어줬다.[17] 실제 요호의 옷 역시 몸에 두른 미수 차크라가 사용자와는 별개의 의지를 지니고 움직인 탓에 사륜안 같은 수단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읽어도 요호의 옷의 움직임은 읽을 수 없다.[18] 미수들이 선술을 익혔을 거란 복선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19] 나루토의 주먹을 얼굴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피했다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얼굴에 펀치를 맞은 것 마냥 날아가버렸다.[20] 가마키치는 이를 "죽으라는 뜻이야"라고 뭉뚱그려 말했다가 후카사쿠에게 혼났으며 "생물로서 죽는다(움직이는 것이 당연한데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라는 의미였다고 정정한다.[21] 그런데 그 방망이의 생긴 모양새가 육도 페인의 차크라 수신기와 상당히 닮아 차크라 수신기와 같은 종류의 물건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22] 머릿수가 많아지게 되면 그만큼 후카사쿠가 방망이로 때려주기 힘든데 만일 후카사쿠의 대응이 늦어 분신 중 하나라도 두꺼비 석상이 되면 본체까지 두꺼비 석상이 되니까. 일단 후카사쿠도 시험삼아 분신 3명을 만드는 걸 허락했지만 두꺼비화가 여기저기에서 발생하는 바람에 졸지에 두더지 잡기를 하는 꼴이 되어버렸다.[23] 어쩌면 후에 더 수련해 완벽하게 다룰수 있게 됐지만, 상태를 유지한 걸수도 있다. 하지만 후카사쿠가 직접 지라이야도 완전히 다루지 못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냥 그 상태에서 최대한 장점을 개발해낸 것일 가능성이 크다.[24] 지라이야는 합장만 떼지 않으면 된다면서 실컷 도망다녔지만, 이는 순수하게 본인만의 선인모드가 아니라 소환수 및 2대 두꺼비 선인과의 연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25] 참고로 처음에 나루토는 합체라고 하자 자신과 후카사쿠가 합체해 두꺼비가 되는 줄 알고 기겁하였다.[26] 나중에 쿠라마가 자기 입으로 털어놓는데, 두꺼비랑 룸메이트가 되는 것도 싫었고, 자신의 차크라를 갖고 있는 자가 선인술에 의지하는 것 역시 싫어서 그랬다고. 이건 그냥 핑계고 진짜는 나루토가 계속 자신의 차크라를 쓰게 하여 봉인을 약화시킬 계획을 짜두었는데 나루토가 선술을 쓰면 계획이 엎어지기 때문. 이 사실을 밝힐 땐 화해한 상태라 쿠라마 입장에서도 찔리는 과거라 둘러댄 것.[27] 실제 나루토도 선인모드의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수련을 하는 모습을 작중에서 보여줬고, 후에 선인모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5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전쟁편만 봐도 순식간에 선인모드에 들어가면서도 유지시간도 페인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길다. 다만 선인모드 상태의 술법, 즉 선술을 쓰면 급격하게 선술 차크라가 떨어져버린다. 전쟁편에서 구미 차크라가 떨어져 구미가 차크라를 모으는 시간 동안 선인모드에 들어가서 나선수리검을 날려 십미의 손을 공격했지만 두어발 정도 날리자마자 바로 선인모드가 풀려 죽을 뻔했고 네지의 희생으로 살아남았다.[28] 극장판 로드 투 닌자에서는 수련의 동굴 내부에서 나미카제 멘마를 상대할 때 다중 그림자분신술로 분신 1체를 선술차크라 보급용으로 남겨두고 본체와 분신이 협공하여 시간을 벌어서 전투중 선인모드에 돌입하는 장면이 있다.[29] 나루토의 최강 술법인 육도 초대옥 나선수리검이 바로 이런 케이스이다. 사스케가 음의 구미를 제외한 미수 전원에게서 뽑아낸 차크라로 사용한 인드라의 화살로 나루토에게 결정타를 먹이려고 했지만 나루토가 사전에 다른 장소에 대기시켜둔 분신을 통해 지상의 모든 자연 에너지를 순식간에 흡수하여 이를 상쇄하였다.[30] 미나토와 똑 빼닮은 나루토의 수행을 보면서도 미나토의 언급을 커녕 미나토 자체를 떠올리지도 않았다.[31] 선인모드의 파워와 위력을 생각해보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유지해서 힘을 내는 쪽이 훨씬 이득이다. 나루토 또한 페인전에서 얼마 유지하지도 못하는 선인모드로 페인과의 싸움에서 크게 선전했다. 구미 침공 당시에는 급박했기에 지라이야처럼 선인모드 돌입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이상할 게 없지만 예토전생 미나토는 선인모드를 즉시 발동했다. 그렇기에 토비와 싸울 때나 구미를 막을 때 사용하지 않은 것이 더더욱 설명이 안 되는 것. 일단 당시 미나토는 쿠시나와 나루토의 목숨과 마을 상황 때문에 선인모드를 시전할 정신머리가 아니긴했다.[32] 미수 챠크라 모드의 경우도 쿠라마를 굴복시켜서 획득하는 과정을 밟은 나루토에 비해 미나토는 음의 쿠라마를 컨트롤하는 수행을 전혀 쌓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도 설정 붕괴적인 면이 있는 편이다. 다만 완전히 본인의 수련이 필요한 선인모드와 달리 미수 차크라 모드는 미수인 쿠라마의 협력만 있으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며 음의 쿠라마는 미나토와 함께 부활하면서 양의 쿠라마의 기억을 동조받아 이미 증오를 떨치고 미나토에게 전면적으로 협력하였기에 어느정도 설정붕괴를 피할 수 있다.[33] 몸이 굉장히 길다. 뒷배경에 보이는 하얀 것이 다 몸이다.[34] 참고로 사스케의 스사노오 화살은 사스케의 공격 술법 중 최속의 술법으로 카무이로도 궤도를 트는 게 고작인 기술이다. 시무라 단조는 피할 수 없어서 계속 이자나기로 상쇄하거나 이자나기 상태가 아닐 때는 초대 호카게 세포로 궤도를 틀었다.[35] 원작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용지동에 도착한 오로치마루가 입가을 부여잡으며 주저앉는 모습을 통해 몸이 쇠약해진, 즉 겐유마루의 몸을 사용한 시기임을 묘사하였다.[36] 몸 속에서 뱀을 꺼내고 뱀에서 몸이 나오는 등의 변형은 오로치마루도 했던 걸 보면 선인모드와는 상관없는 듯하다. 또한 신체를 액화시키거나 회복력을 높이는 것 역시 뱀 선인모드가 아니라 다른 일족이 지닌 고유 특성을 카부토가 연구를 통해 자신에게 이식해서 얻은 것이다.[37] 비슷하게 지라이야 역시 후카사쿠와 시마를 어깨에 올려 그들로부터 자연 에너지를 보급받는 것으로 선인모드를 반영구적으로 유지한다.[38] 같은 계열의 선인모드를 사용했다면 뱀 선인모드와 똑같은 외적 특징을 갖고 나타나야 하지만, 미츠키의 선술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39] 단,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에선 아이라인은 붉은색이고 눈동자는 변화가 없다. 그래서 하시라마의 눈동자 색인 검은색이 유지된다.[40] 선술은 자연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이고, 목둔은 나무를 다루는 술법이므로 술법 자체가 자연을 다루는 기술이라 연관성은 충분히 있다.[41] 외도마상과 1단계의 십미는 윤회안이나 하시라마의 세포 둘 중 하나만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2단계에 들어서면 둘 다 필요하다.[42] 과거 오로치마루의 실험에서 생존자가 야마토 뿐이라는 언급, 단조가 목둔 세포를 제어하지 못하자 하시라마의 세포로 구성된 팔이 나무로 변화하며 폭주하는 사례를 볼때 하시라마의 선술도 분명 부작용이 클 것이다. 제어하지 못해 선술 에너지가 역류하면 두꺼비화와 석화가 진행되는 두꺼비 선인모드와 비슷하게 몸이 자연의 일부인 나무화하는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고, 이런 위험을 오로치마루의 기술로 만든 하시라마의 세포가 사용자에게 불완전하게나마 주인과 비슷한 역할을 해 목둔의 선인모드를 제어하게 해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즉 하시마라의 목둔은 그 자체로 오로치마루의 주인술이나 주고일족 같은 일부 선인화가 진행된 단계의 힘이고, 오로치마루의 기술로 개조된 하시라마의 세포는 그 자체가 주인과 비슷한 역할을 해서 적합자를 선인화 상태로 만들고 선인모드가 발동하면 제어를 보조해 편법으로 그 힘을 행사하게 해줄 수 있는 것.[43] 그래서 원후왕 엔마와 사루토비 히루젠도 원숭이 선인모드가 가능한건가 하는 의혹이 있다. 여러 사정 때문인지, 아니면 손오공이 가르치지 않은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작중에선 전혀 나온 적이 없다.[44] 실제로 십미도 선인모드처럼 합장을 한 뒤 차크라를 모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종전에서 나루토가 육도 초대옥 나선수리검을 시전하기 위해 지상의 모든 자연 에너지를 분신에게서 전송받으려 할 때 자신의 분신이 아니라 쿠라마를 불렀고 이에 쿠라마도 마치 자신이 자연 에너지를 모은 것 같은 반응을 보인다.[45] 나가토의 주장을 듣다 나루토와 쿠라마가 동시에 화가 치밀어올랐는데 이 순간 선술 차크라와 미수 차크라가 아주 짧게나마 싱크로 된바 있다.[46] 당연히 아홉미수들의 차크라가 필요하며 미수들의 인정을 받아야 하고 선인모드도 익힐수 있어야 한다. 우치하 일족처럼 동술로 강제로 미수들을 조종하지 않은 한 결국은 나루토만이 가능하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