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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라기

비파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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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포켓몬스터 로고.svg 환경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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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변화
매직룸원더룸중력트릭룸
필드변화
그래스필드미스트필드사이코필드

[include(틀:포켓몬 기술, 물=, 변화=,
파일=7세대 비바라기 1-1.png,
한칭=비바라기, 일칭=あまごい, 영칭=Rain Dance,
위력=-, 명중=-, PP=5,
효과=5턴 동안 비를 내리게 해서 물타입 기술의 위력을 올린다.,
성능=환경 변화)]

1. 개요
1.1. 효과
2. 비바라기를 이용한 파티, 통칭 비파티
2.1. 주요 멤버
2.1.1. 잔비 특성의 비뿌리개2.1.2. 쓱쓱 특성의 메인 에이스2.1.3. 뒤를 받치는 보완역 포켓몬들
3. 폭우4. 기타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로, 환경 변화기다. 2~7세대 기술머신 18번, 8세대 기술머신 33번, 9세대 기술머신 050번이다. 성능 등에서 감이 오겠지만, 기우제의 고유어 번역어다. 사용하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잔비 특성 포켓몬이 배틀에 나오면 이 날씨가 되는데, 날씨를 바꾸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지속되었으나, 6세대부터 5턴만 지속되도록 너프되었다. 레쿠쟈의 특성인 에어록이나 골덕 등이 갖고 있는 특성인 날씨부정으로 날씨의 효과를 없앨 수 있다. 잔비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3세대 전포인 가이오가 뿐이었으나, 5세대에서 왕구리가 숨겨진 특성으로, 7세대에서 패리퍼가 일반 특성으로 가지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4대 날씨팟 선봉 중 유일하게 메가진화가 나오지 않았다.[1] 물론 원시회귀까지 포함하면 원시가이오가의 폭우가 있긴 하나, 하술하듯 비 상태와 조금 다르니 참조.

1.1. 효과

  • 기술 비바라기를 사용하거나, '잔비' 특성의 포켓몬이 나오거나, 다이맥스를 한 포켓몬이 다이스트림을 사용할 경우 비바라기 상태가 5턴 간 지속된다. 도구 '축축한바위'를 지닌 경우 지속시간이 5턴에서 8턴으로 증가한다.
  • 모든 물 타입 공격의 위력이 1.5배가 되고, 모든 불꽃 타입 공격의 위력이 절반이 된다.
  • 특성 관련
    • '건조피부' 특성의 포켓몬은 HP가 매 턴 종료 시 ⅛ 회복한다.
    • 캐스퐁의 전용 특성 '기분파'가 발동해 캐스퐁이 빗방울의 모습으로 폼 체인지한다.
    • '쓱쓱' 특성의 포켓몬은 스피드가 2배로 증가한다.
    • '젖은접시' 특성의 포켓몬은 매 턴 종료 시 HP가 1/16 회복한다.
    • '촉촉바디' 특성의 포켓몬은 매 턴 종료 시 상태이상이 회복된다.
  • 기술 관련

2. 비바라기를 이용한 파티, 통칭 비파티

5세대에선 잘만 구성하면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력한 파티 중 하나였으며, 현재는 트릭룸(더블 배틀 한정)이나 모래파티 같은 파티들과 함께 대두되는 대표적인 전개 파티이다.

비바라기와 관련된 대부분의 특성을 주로 물 타입 포켓몬이 가지기 때문에, 파티 컨셉이 일관화되어 날씨를 이용하는 파티 가운데 가장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비파티는 필드에 등장하면 비가 내리는 특성인 잔비 특성의 날씨깔이(왕구리, 패리퍼, 가이오가)를 필두로 쓱쓱 특성의 에이스(킹드라, 대쓰여너, 메가대짱이 등)로 구성되며, 나머지 자리에는 비파티의 주축 포켓몬들의 약점을 보완하는 포켓몬(썬더, 너트령, 브리두라스 등)로 구성된다.

4세대까진 선발로 비를 뿌리는 포켓몬(스피드가 빠른 붐볼크로뱃)을 사용해 8턴[3] 동안 비를 뿌리고, 8턴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화력을 최대한 쏟아부어 속전속결을 짓는 화력 형식의 파티였다.

기존 비파티는 모래파티(하마돈, 마기라스)이나 눈파티(눈설왕)[4]과 달리 지속적인 날씨를 만들 수 없었기에[5], 비가 끝나면 비바라기 기술을 사용해 다시 비를 내리게 해야하는 시간적 제한으로 인해 비팟은 자연스레 그렇게까지 강력한 파티가 될 수 없었다.

그러다가 드림월드 왕구리잔비 특성을 얻은 5세대에 들어오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 세대에서 비파티는 드디어 시간적 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비를 뿌릴 수 있는 왕구리를 통해 왕구리+킹드라, 왕구리+로파파 등 쓱쓱 에이스들과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비파티랑 만나면 너무 무력하게 패배해서 재미없고, 오히려 비파티를 사용하면 너무 쉽게 이겨서 재미없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였다고 한다.

6세대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에서는 메가대짱이라는 새로운 쓱쓱 에이스가 등장했고, 7세대 썬문버전부터 패리퍼가 잔비 특성을 추가 받으면서 기존 왕구리+킹드라, 왕구리+로파파 등의 고착화된 조합에서 벗어나 다채롭게 비파티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둘은 왕구리와 킹드라 그리고 로파파를 제치고 금세 비파티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8세대에서는 다이맥스 기술들의 부가효과 때문에 날씨가 자주 바뀌면서 비단 비파티뿐만이 아닌 날씨 파티들의 하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날씨가 자주 바뀌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다이맥스를 할 경우 포켓몬의 내구가 순간적으로 강화되어 다이맥스 없이는 비 아래서 한번에 쓰러질 포켓몬들이 쓰러지지 않는 등, 잔비 상태 아래에서의 화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던 비파티의 결정력이 아쉽게 느껴지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다 보니 차라리 날씨를 에이스들도 직접 깔 수 있음을 이용해, 날씨 깔이들을 빼고 쓱쓱 에이스 포켓몬들이 다이스트림을 사용해 직접 비를 까는 전개 또한 많아졌다. 그리고 초전설 포켓몬들이 사용 가능한 룰이 도입되고서는 당시 해수스파우팅을 기반으로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던 가이오가의 보완역으로써 조금씩 모습을 보였다.

9세대 들어선 날씨 깔이(왕구리, 가이오가)와 대부분의 쓱쓱 에이스들이 입국을 못한 관계로 소드실드에서 자주 사용되던 조합인 패리퍼+갈가부기와, 소드실드에서 등장하지 못했으나 이번 작에서 입국하게 된 플로젤과 조합해 패리퍼+플로젤 조합이 사용되었다. 게다가 플로젤은 물타입 고위력 물리기인 웨이브태클을 새로 추가받아서, 화력적인 측면에서 갈가부기를 상회해 더욱 자주 사용되었다. 그리고 레귤레이션 D에서 대쓰여너가 사용 가능해지면서 메가대짱이를 이은 성능이 우수한 비파티 에이스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2.1. 주요 멤버

9세대(스칼렛, 바이올렛)에서 사용가능한 포켓몬들은 이름을 굵게 표시함.

2.1.1. 잔비 특성의 비뿌리개


*왕구리: 내구가 90-75-100이므로 웬만해서 한 턴에 쓰러지는 일은 잘 없으며, 단일 물타입인지라 약점은 2개, 반감으로 받는 타입은 4개라 내구가 더욱 빛을 받는다. 특히 반감으로 받는 타입 4개 중에는 메이저한 타입인 불꽃과 강철이 있으며, 공격적인 타입인 얼음 또한 반감으로 받아 방어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그리고 멸망의노래, 앵콜 등 여러 가지 변화기를 배우므로 에이스가 활약할 수 있도록 판을 까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 즉, 수비적인 전개에 능한 포켓몬이며, 게다가 7세대에서는 물Z를 사용해 순간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빈사 혹은 잡아내는 역할의 형태도 사용된 만큼 화력도 매우 부족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매우 수동적인 포켓몬이라는 점이 아쉽다. 가장 먼저 패리퍼는 유턴으로 수월하게 퇴장하여 에이스가 필드에 등장할 수 있으나, 왕구리는 교체기술을 배우지 못하므로 도구가 탈출버튼[6]으로 강제된다(싱글 기준). 또한 9세대 배틀 환경은 왕구리의 다채로운 변화기를 억제하는 도발이나 앵콜이 채용률이 높으므로, 왕구리가 변화기를 통해 판을 까는 플레이들이 상당히 힘들어졌다.
  • 패리퍼: 7세대 이전에는 숨겨진 특성 젖은접시를 이용한 막이로써 기용되었으나, 이후 잔비 특성을 추가받고 나서는 현재 사용되는 비파티 대부분의 날씨 깔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공격적인 전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패리퍼는 모든 날씨 특성을 가진 포켓몬 중에서 코라이돈과 더불어 교체기, 유턴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다. 이로 인해 패리퍼는 유턴을 통해 상대 포켓몬의 공격을 받고 느린 유턴으로 아군 에이스와 교체하거나, 불리한 상성의 포켓몬을 맞닥뜨린 경우엔 유턴으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연하면서 공격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잔비 특성을 추가받으면서 특수공격 종족값 또한 10 올랐는데, 이 두가지 상향으로 인해 패리퍼는 비를 깔고 자속 폭풍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포켓몬이 되었다. 물 타입 포켓몬들이 주축인 비파티의 특성상 풀 타입 포켓몬에게 자연스레 취약해지는데, 패리퍼는 본인이 직접 비를 깔고 빗나가지 않는 자속 고위력기 폭풍을 사용해 역으로 잡아낼 수 있다. 그리고 8세대에서는 새로 추가받은 웨더볼로 빗속 한정이지만 안정적인 물타입 기술의 선택지가 추가되었으며, 9세대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받은 기술, 찬물끼얹기를 활용한 물리막이 형태도 자주 사용되었다.
    가장 큰 단점이라 함은 바로 4배 약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물, 비행 타입인 패리퍼는 전기 기술에 매우 취약한데, 비자속 전기 기술에도 쉽게 쓰러지는 일이 잦다. 볼트체인지를 채용해 사이클을 돌리는 파티는 어느 세대에나 존재하며, 전기 기술을 서브 웨폰으로 채용하는 포켓몬들이 많으므로 패리퍼의 가장 큰 약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프리즈드라이에도 매우 취약한데, 9세대 메이저 포켓몬인 무쇠보따리의 주력기 중 하나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 가이오가: 사실상 날씨 깔이의 역할과 날씨 에이스의 역할을 모두 겸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특성 잔비로 우선 비를 깐 뒤, 특수공격 종족값 150을 활용하여 자속 해수스파우팅을 사용하는 형태로 자주 사용되는데, 이 형태는 물 타입을 반감으로 받는 타입의 포켓몬이더라도 쉽게 후내밀기 할 수 없을 정도의 화력을 자랑한다. 또한 가이오가는 패리퍼처럼 자속 폭풍은 아니더라도, 직접 비를 깔고 필중 번개를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쓱쓱 에이스들은 같은 물 타입 포켓몬들에게 타점이 없어서 돌파하지 못하거나, 또는 저수[7] 포켓몬들을 만나 곤란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이오가의 경우, 번개를 사용해 돌파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또다른 메리트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내구 또한 100-90-140으로 한번에 쓰러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특히 특수방어가 높다는 점을 이용해 돌격조끼를 주고 특수내구를 크게 강화해 사용되는 형태도 있다.
    그러나 가이오가 또한 지속적인 화력 인플레로 인해 직전의 8세대, 소드실드에서의 아성에 미치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가이오가가 주로 사용되는 형태는 구애스카프를 주고 위에서 잔비 + 자속 해수스파우팅을 난사하는 형태로 사용되는데, 그러나 9세대 들어서 구애스카프를 주더라도 상대 포켓몬을 추월하지 못하고 위에서 맞는 일이 늘어났다. 또한 가이오가보다 빠르면서도 화력도 더욱 뛰어나며, 상성 또한 우위에 서있는 미라이돈이 초전설 포켓몬들 중에서 가장 메이저한 포켓몬으로 올라선만큼, 가이오가가 활약하기란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어려워졌다. 여러모로 화력 인플레의 희생양인셈.

2.1.2. 쓱쓱 특성의 메인 에이스

  • 킹드라: 물, 드래곤이라는 유니크한 타입으로 초대 비파티의 에이스로 군림했었다. 6세대에서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기 전까지 드래곤 타입은 매우 강한 타입으로 평가받았는데, 킹드라는 비 아래서 용성군, 하이드로펌프 등 자속 고위력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서 비파티가 매우 강하다고 평가받은 것이다. 그리고 물 타입인 비파티 에이스들은 자연스럽게 물 타입 기술을 반감으로 받는 물, 풀, 드래곤 타입과 약점을 공격하는 전기 타입에 취약해지는데, 킹드라는 물, 드래곤 타입이라 드래곤 타입 기술을 이용해 물, 풀, 드래곤 타입에 대한 타점을 가지고 동시에 풀, 전기 약점을 1배로 완화시키는 유니크한 포켓몬이다. 8세대에서는 폭풍을 추가 받았고, 9세대에서는 웨더볼을 추가 받아 서브 웨폰 및 안정적인 물 타입 고위력기를 수급해서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 비파티 에이스이다.
    단점으로는 예전 세대에서는 고화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점차 파워인플레로 인해서 화력이 아쉽게 느껴지고 있다는 것이다. 킹드라의 특수공격 종족값은 95인데, 이는 날씨 깔이 포켓몬인 왕구리와는 5 차이 나고, 패리퍼와는 동일한 종족값이다. 아쉬운 것이 킹드라의 공격 종족값 또한 95으로 특수형으로 쓰이는 킹드라 특성상 공격 종족값에 95나 낭비된 것은 매우 아쉽다. 오히려 용의춤을 배우는 것을 이용해 물리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으나, 쓸만한 물리 드래곤 기술이 없고[8], 아이언헤드를 제외한 쓸만한 서브 웨폰의 부재 등 여러모로 사용하는데 제약이 따른다. 7세대부터는 카푸시리즈, 따라큐를 포함해 페어리 타입들의 강세가 시작되어 9세대에서는 부스트에너지를 사용하는 날개치는머리 등 또다른 막강한 페어리 타입들이 등장, 결국 페어리 타입이 드래곤 타입을 넘어 가장 강력한 타입으로 입지를 강하게 굳혀 더더욱 사용하기 힘들어졌다.
  • 메가대짱이: 킹드라와 마찬가지로 물, 땅이라는 좋은 타입 조합으로 6세대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에서 추가된 이후 새로운 비파티 에이스로서 크게 활약했다. 우선 물, 땅 타입 조합은 물 타입의 천적인 전기 타입을 무효로 받으면서 자신은 자속 땅 타입 기술로 잡아내고, 동시에 땅 타입의 약점인 물 타입과 얼음 타입을 1배로 받을 수 있는 매우 방어적으로 우수한 타입 조합이다. 실제로 왕구리나 패리퍼가 선봉으로 나올 것을 예측하고 전기 타입 포켓몬들이나 전기 타입 기술을 주로 채용하는 포켓몬을 상대가 내보낼 때, 전기 기술을 대짱이로 교체해 무효로 받아내면서 역으로 자속 땅 타입 기술을 통해 잡아먹는 등의 교체 플레이에 강점이 있었다. 게다가 메가대짱이로 메가진화하면 공격 종족값이 150에 달하는데, 잔비 아래에서의 자속 물 기술 뿐만이 아니라 자속 땅 타입 기술의 데미지도 매우 강력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대짱이에게도 약점은 당연히 존재했는데, 바로 패리퍼와 마찬가지로 풀 타입이라는 4배 약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자주 사용되는 버섯모부터 막이 포켓몬의 대명사로 불리는 너트령까지 여러 우수한 풀 타입 포켓몬들이 자주 환경에 모습을 비췄으며, 7세대까지만 해도 비파티는 자주 사용되었기 때문에 비뿌리개 및 에이스 대짱이를 모두 견제할 수 있는 풀묶기 카푸꼬꼬꼭 등 여러 형태의 포켓몬들이 존재했었다. 그리고 물 타입 고위력기의 부재도 한몫했다. 7세대에서 대짱이가 배울 수 있던 물 타입 최고 위력 물리기는 폭포오르기로, 동 세대에서 추가됐던 아쿠아브레이크도 배우지 못했다. 8세대에서는 아쿠아브레이크를 추가받았으나, 그때는 메가진화가 사라진 후라 쓱쓱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었다. 결론적으로 물 타입 고위력기 기술의 부재로 인해 결정력이 생각보다 아쉽다는 평도 많이 들은 것을 보면, 차기작에서 쓱쓱 에이스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물 타입 고위력기를 추가받고 메가진화를 돌려받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대쓰여너: 8세대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새롭게 등장한 포켓몬으로, 9세대 스칼렛, 바이올렛으로 넘어오면서 새롭게 쓱쓱 특성을 받고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가장 큰 특징은 물, 고스트 타입에서 나오는 9세대 대전 환경에서의 이점인데, 바로 9세대 대전 환경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노말 테라스탈 망나뇽의 신속을 무효로 받는 유이한[9] 날씨 에이스이다. 메이저 포켓몬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켓몬들이 살아남기 힘든 이유가 메이저 포켓몬들의 체급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임을 감안하면, 노말 테라 망나뇽의 신속을 무효로 받는 날씨 에이스라는 것은 매우 큰 메리트가 되었다. 게다가 수컷 대쓰여너의 경우, 웨이브태클, 성묘라는 자속 고위력기들[10]을 받아서, 화력적인 측면에서 매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잔비 + 물 테라 + 자속 웨이브태클은 결정력이 매우 높아서 후내밀기를 어렵게 만들 정도로 강력하다. 암컷 또한 9세대에서 사용가능한 특수 쓱쓱 에이스 중에서 가장 특수공격 종족값이 높고, 메이저한 고스트 타입이 있으므로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그러나 비 아래서도 메이저한 포켓몬들을 추월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특히 부스트에너지를 발동시킨 날개치는머리무쇠보따리, 구애스카프를 착용한 미라이돈, 코라이돈같이 비 아래서의 대쓰여너의 스피드를 가볍게 추월하고 역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포켓몬들이 환경에 다수 포진해 있다보니, 대쓰여너가 무력하게 쓰러지는 경우가 잦다. 게다가 환경에 다수 포진한 연격 우라오스코라이돈 같은 물리 어태커들을 막기 위해 어써러셔같은 포켓몬들이 자주 채용되니, 덩달아 물 타입 물리 어태커인 대쓰여너 또한 어써러셔에 막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 갈가부기: 소드실드에서 등장한 물, 바위 타입의 포켓몬이다. 갈가부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거다이맥스가 존재하는 유일한 쓱쓱 어태커라는 점인데, 갈가부기의 거다이맥스 전용기인 거다이암진은 물 타입 기술인 동시에 상대에게 공격 시 스텔스록을 설치하는 부가 효과가 있다. 그리고 양날박치기라는 바위 타입 고위력 물리기술을 배우는데, 8세대 당시 다이제트를 사용하는 메이저한 비행 타입 포켓몬들[11]의 비행 타입 기술은 반감으로 받으면서, 자신은 바위 타입 기술을 이용해 강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거다이맥스 전용기인 거다이암진이 기술의 부가효과는 훌륭하나, 물 타입 기술 기반인지라 다이스트림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따라서 본인이 다이록을 사용하거나 또는 상대가 날씨를 바꿔버리면, 다시 비를 깔 수 없어 곤란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다. 게다가 안그래도 물, 바위 타입인지라 풀 타입에 4배 데미지를 받는데, 8세대 그래스슬라이더를 추가받고 크게 상향된 고릴타 상대로 매우 고전했으며, 9세대에서는 오거폰, 버섯모 등 여러 풀 타입 포켓몬들에게 발목을 잡히고 있다. 그리고 9세대 들어서 플로젤대쓰여너웨이브태클을 추가받았으나, 갈가부기는 추가받지 못해 여전히 아쿠아브레이크를 채용해야 했으며, 아쿠아제트같은 선공기를 배울 수 없는 동시에 74라는 느린 스피드가 발목을 잡아 비 아래서 활약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두빅굴: 7세대까지만 하더라도 자주 기용되는 쓱쓱 에이스는 아니였으나[12], 8세대 소드실드에서 메가진화가 삭제됨에 따라 메가대짱이라는 물, 땅 타입 에이스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해 새롭게 떠올랐다. 우선 두빅굴의 최대 장점은 8세대 배틀 환경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썬더 상대로 매우 강하게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두빅굴은 물 타입 쓱쓱 에이스이면서 썬더의 전기 기술을 무효로 받고, 혹여나 썬더가 다이제트를 통해 스피드를 올리더라도 두빅굴이 다이스트림을 이용해 비를 내리게 해 위에서 먼저 공격할 수 있었다. 게다가 다이스트림 후 내리는 비를 이용해 화력을 강화해 잔비+ 다이스트림으로 썬더를 잡아내고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13]. 그리고 또다른 초전설 룰이 도입된 후 8세대 메이저 포켓몬인 자시안 상대로도 강하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올랐는데, 자시안의 주력기인 거수참을 반감으로 받으면서 동시에 비 아래서 자속 땅 타입 기술로 자시안을 쓰러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이오가 + 두빅굴 형태의 조합이 초전설 룰 당시 상당히 유행했었다. 이러한 두빅굴은 주로 하이드로펌프, 대지의힘 등을 채용한 특수 에이스로 사용되었으나, 공격 종족값이 좀 더 높고 지진이나 파워휩, 엄청난힘 등 여러 고위력 물리기를 배운다는 것을 이용한 물리 에이스로도 사용되었다.
    두빅굴이 8세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물, 땅 타입이라는 우수한 타입 조합과 중상급은 되는 내구를 다이맥스로 살리는 동시에, 부족한 화력을 다이맥스 기술들로 커버하면서 당시의 메이저 포켓몬인 썬더, 자시안 상대로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활약했으나 화력이 부족한 포켓몬임은 확실했는데, 두빅굴이 첫 등장한 5세대부터 8세대 이전까지 한 번도 쓱쓱 에이스 형태가 보편적이였던 적은 없다. 기본적으로 공격 종족값 95, 특수공격 종족값은 85로 에이스로 사용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메이저 포켓몬들 상대로 강한 동시에 몇몇 메이저 포켓몬들에게 상당히 고전했는데, 우선 너트령 상대로 쉽게 막힌다는 것이 큰 단점이였다. 당시 너트령들은 기관총이나 새롭게 추가받은 바디프레스를 이용한 철벽 + 바디프레스를 채용한 형태가 많았다. 두빅굴의 기술들을 대부분 반감으로 받는 너트령 특성상 쉽게 막히는 것은 당연했다. 또한 그 당시에 날씨를 뺏기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대부분의 쓱쓱 에이스들이 활약하기 어려웠다.
  • 플로젤: 물 단일 타입의 쓱쓱 에이스로, 115라는 높은 스피드 종족값으로 비 아래서 거의 모든 포켓몬을 추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14]. 게다가 9세대 들어오면서 물 타입 고위력 물리기인 웨이브태클을 받았는데, 9세대 실전배틀이 시작된 직후에는 사용가능한 쓱쓱 에이스들이 적었고 그 중에서 웨이브태클을 배울 수 있는 에이스는 플로젤이 유일해서 자주 기용되었다. 잔비 + 물 테라 + 자속 웨이브태클의 위력은 아주 막강해서 후내밀기 전략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물 단일 타입인지라 배울 수 있는 서브 웨폰이 부족하고 어써러셔같은 물 타입 포켓몬에게 쉽게 막힌다는 약점이 있었는데, 그래서 대쓰여너가 후에 해금된 이후로 플로젤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게다가 85-50-55라는 부실한 내구도 크게 발목을 잡았는데, 9세대 배틀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노말 테라스탈 망나뇽의 신속 등 쉽게 무력해지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 꼬치조: 8세대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8세대 출시 전에 123이라는 높은 공격 종족값과 136이라는 높은 스피드 종족값으로 인해 크게 기대받았다[15]. 높은 공격 종족값과 더불어 당시 최고 위력 물 타입 물리기술인 아쿠아브레이크 뿐만이 아니라, 인파이트, 드릴라이너, 깨물어부수기 등 여러 서브 웨폰들을 배울 수 있어서 높은 공격 종족값을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 화력은 정말 막강했는데, 자시안을 잔비 아래에서 다이스트림으로 한 턴에 쓰러트릴 수 있었다. 9세대 들어서는 날씨 아래에서 부스트에너지나 고대활성, 쿼크차지[16]로 스피드를 올린 패러독스 포켓몬들 상대로 추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날씨 에이스[17]이며, 테라스탈을 이용해 화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단일 물 타입의 부족한 타점을 테라스탈로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61-60-50이라는 플로젤보다 더욱 부실한 내구인데, 덕분에 선공기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8세대 고릴타그래스슬라이더를 추가받은 이후로 매우 낮던 사용률마저 완전히 바닥치게 되었으며, 9세대에 들어서도 망나뇽신속, 파오젠기습 등에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9세대에서 웨이브태클을 추가받지 못해 물 타입 고위력 물리기의 부재가 이어졌으며, 단일 물 타입인지라 연격 우라오스, 코라이돈 등 물 타입 상대로 돌파가 어려운 포켓몬들을 상대하기 위한 어써러셔에게 덩달아 막힌다.
  • 장침바루: 8세대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등장한 침바루의 리전폼 진화체로 독, 악 타입의 쓱쓱 에이스이다. 물 타입이 아닌 쓱쓱 특성 보유자 3마리[18] 중 한마리이다. 싱글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는 위협 특성을 기반으로 한 기점마련 형태이나, 비파티에서는 쓱쓱 특성과 물 테라스탈을 조합한 쓱쓱 에이스로 사용된다. 대부분의 쓱쓱 에이스들과 달리 더스트슈트, 독찌르기, 독침천발 등 자속 독 타입 기술로 비파티가 어려워하는 풀 타입 포켓몬들을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으며, 아쿠아브레이크아쿠아제트 등 물 타입 기술로 비 아래서 땅 타입을 상대할 수도 있다. 게다가 현재 배틀 환경에는 킬라플로르와 같이 독압정 등으로 필드를 장악하는 포켓몬들이 많은데, 장침바루는 독 타입이므로 필드에 등장함과 동시에 독압정을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페어리고스트 타입 상대로 자속 기술을 이용해 강하게 견제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
    그러나 태생적으로 물 타입 포켓몬이 아니므로 쓱쓱 에이스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 테라스탈이 필수적이라는 단점이 있으며, 스피드 종족값이 살짝 부족해 스피드 보정 성격을 채용해도 아쉽게 비 아래에서 여러 빠른 포켓몬들을 추월하지 못한다.
  • 툰베어: 북극곰은 수영을 한다는 것 때문인지 숨겨진 특성이 쓱쓱이다. 장침바루의 설명처럼 물 타입이 아닌 쓱쓱 특성 보유자 3마리 가운데 하나이며, 단일 얼음 타입의 쓱쓱 에이스이다. 6세대에서는 공격 종족값이 110이였으나 이후 세대에서 130으로 상향받았고, 공격적인 얼음 타입으로 비파티가 어려워하는 풀, 드래곤 타입에게 높은 공격 종족값을 바탕으로 고드름떨구기, 고드름침 등 자속 얼음 타입 기술로 강하게 나갈 수 있다. 또한 아쿠아브레이크, 아쿠아제트 등 물 타입 기술을 배우므로 물 테라스탈을 이용해 약점을 지우면서 잔비 효과를 확실히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스피드 종족값이 50인만큼 스피드 보정 성격을 선택하지 않으면 쓱쓱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으며, 스피드 보정 성격을 선택할 시 고드름떨구기, 아쿠아브레이크 등 아쉬운 위력의 주력기들로 인해 화력 부족이 느껴질 수 있다. 게다가 스피드 보정 성격을 선택하고 노력치를 많이 주더라도, 기본 스피드가 매우 느린만큼 파워인플레로 인해 스피드 라인이 매우 높아진 현 배틀 환경에서 툰베어가 활약하기란 쉽지 않다. 어써러셔 등 여러 막이들에게 약한 것도 크다.

2.1.3. 뒤를 받치는 보완역 포켓몬들

  • 썬더: 비 아래에서 자속 필중기인 번개와 폭풍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브 에이스 역할로 채용된다. 물 타입 포켓몬이 다수 채용되는 비파티 특성상, 자연스레 물 타입과 풀 타입을 상대하기 어려워지는데 썬더는 그 둘의 약점을 자속 고위력기로 찌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크다. 7세대에서는 서브 에이스 형태 말고도 대타출동, 맹독, 날개쉬기 등 변화기를 이용해 비파티가 어려워하는 포켓몬들 상대로 서서히 갉아먹는 형태도 개발되었다. 8세대에는 웨더볼을 추가받아서 땅 타입 포켓몬을 견제하기에도 수월해졌다.
    그러나 상대 전기 타입에게 할 수 있는 것이 전무하고, 것보다 파워 인플레로 인해 더이상 썬더의 스피드는 빠른 축에 속하지 못해 위에서 맞는 일이 잦아졌다.
  • 너트령: 비파티 보완역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풀, 강철 타입인 너트령은 약점 2개, 반감과 무효는 합쳐서 전부 10개나 달하는 방어적으로 매우 우수한 포켓몬이다. 너트령은 불꽃 타입에 4배, 격투 타입에 2배 데미지를 받으므로 자연스럽게 불꽃 타입 기술에 매우 취약하다. 그러나 비 아래서는 불꽃 타입 기술이 절반으로 떨어지므로, 너트령이 비 아래서는 불꽃 타입 기술에 2배 데미지만 입게 되는 것을 이용, 한번 버틴 뒤 철벽이나 저주같은 랭크업 기술을 이용해 점점 내구를 강화하여 결국엔 뚫리지 않게 되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게다가 비파티가 힘들어하는 풀, 물, 전기, 드래곤 타입 모두를 반감 혹은 0.25배로 받아 매우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었으며, 반대로 상대 비파티를 너트령으로 틀어막는 플레이도 가능했다.
    그러나 8세대 들어서는 날씨가 쉽게 바뀜에 따라 이러한 전략이 다소 퇴색된 감이 있었으나, 너트령이 비파티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너트령만이 가능했기에, 중요한 보완역의 위치를 계속 유지했다.
  • 카푸꼬꼬꼭: 7세대에서 새롭게 추가된 서브 에이스이다. 전기, 페어리 타입인 카푸꼬꼬꼭은 7세대 기준으로 쥬피썬더와 더불어 랭크 배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 타입 포켓몬 중 두번째로 빠른 포켓몬이였다[19]. 추가적으로 특성 일렉트릭메이커를 이용해 전기 타입 기술의 위력을 자체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를 조합해 볼트체인지를 이용한 대면조작이나, 번개나 10만볼트 등을 이용해 비파티가 상대하기 어려운 물 타입을 견제하고, 매지컬샤인을 채용해 마찬가지로 비파티가 껄끄러운 드래곤 타입을 견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8세대 들어서 일렉트릭필드의 전기 타입 기술 위력 증가가 너프받고, 다이맥스로 인해 특수공격 종족값 95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 크게 어려움을 겪었다.
  • 브리두라스: 9세대에서 새롭게 추가된 서브 에이스이다. 강철, 드래곤 타입인 브리두라스는 너트령처럼 비파티 에이스들이 힘들어하는 풀, 물, 전기 타입에 강하게 나갈 수 있었으며, 또한 지구력 특성을 채용해 물리 어태커들 상대로 막이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또한 전용기인 일렉트로빔이 비 아래서는 충전 턴 없이 바로 시전되므로, 비파티가 힘들어하는 상대 물 타입 포켓몬들의 약점을 찌르면서, 동시에 특공 1랭크 상승으로 스윕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방어 쪽으로는 기본 종족값과 지구력 특성으로 충족되므로, 돌격조끼를 채용해 특수 내구를 끌어올려 사용하는 서브 에이스 형태가 가장 자주 사용된다.
    그러나 특수 내구가 매우 부실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다. 돌격조끼를 채용했음에도 여전히 자속 특수 기술이나 비자속 약점을 찌르는 특수 기술에는 취약한 것이 자주 드러난다.
  • 로파파: 예전 세대에 비해서 화력도 더 좋고 더 빠른 에이스들이 등장함에 따라서 이제는 서브 에이스 정도로 밀러났다. 특유의 유니크한 물, 풀 타입을 이용해 활약하는데, 이 타입 조합은 비파티가 버거워하는 풀 타입 및 전기 타입 기술을 모두 1배로 받는다. 또한 물 타입 기술은 0.25배로 받으면서 동시에 자속 풀 타입 기술로 물 타입 포켓몬을 상대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비파티의 구성원 중에서 매우 유니크하다.
    그러나 화력이 부족하며[20], 스피드 또한 그리 빠르지 않아 겁쟁이 성격이 강요되어 부족한 화력이 더욱 부각된다.
  • 찌리비크: 9세대에 새롭게 등장했으며, 썬더와 타입과 기술 폭에서 대거 겹치지만 찌리비크는 썬더와 차별화된 특징이 존재한다. 가장 먼저 축전 특성을 이용해 전기 기술을 무효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9세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뿌리개인 패리퍼의 약점을 데미지 없이 받아낼 수 있다. 게다가 썬더처럼 번개, 폭풍 둘다 사용할 수 있으며, 웨더볼을 자력으로 습득해 땅 타입 포켓몬들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그러나 내구가 썬더에 비해 매우 부실하여 선공기에 취약하고, 할 수 있는 것이 확실하지만 그것밖에 없어 상대방의 입장에서 찌리비크의 역할이 매우 쉽게 특정되므로 쉽게 읽힌다는 것 또한 단점이다.

3. 폭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가이오가원시회귀를 할 경우 발동되는 특성, 시작의바다에 의해 발생하는 특수 날씨.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기본적으로 비 상태와 같지만, 아래의 변경점이 존재한다.
  • 모든 불꽃 타입 기술의 위력이 절반이 된다. → 모든 불꽃 타입 기술이 무효가 된다.[21]
  • 기술 쾌청, 비바라기, 모래바람, 싸라기눈, 특성 '가뭄', '잔비', '모래날림', '눈퍼트리기'의 효과를 발동시키지 못하게 하며,[22] 오로지 특성 '끝의대지', '델타스트림'으로 덮어쓸 수만 있다.[23] 해당 특성 보유 포켓몬들이 동시에 필드에 나올 경우, 스피드가 빠른 쪽부터 특성을 발동하므로 최종적으로 스피드가 가장 느린 쪽의 날씨가 깔린다.
  • 비 상태와는 달리, 가이오가가 교체, 기절, 또는 로테이션 등의 이유로 필드를 벗어나거나 위액, 고민씨 등으로 특성이 지워질 경우, 지속되어온 턴 수와는 무관하게 바로 사라진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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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씨뿌리기 기술과 합쳐져서 "학생의 비바라기"라는 위와 같은 짤방이 유명하다. 교수가 C학점을 뿌리자, 이에 대항해 학생이 비바라기(B바라기: B로 올려주세요)로 대항하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눈앞이 캄캄해진다는 짤방.[24] 대학교에서 학점 나오는 시즌이 되면 심심찮게 인용되는 짤방이다. 사실 과거엔 정말 징징거리면 A 또는 B학점으로 올려주기도 했지만, 요즘엔 국내 대부분 대학이 상대평가를 시행하므로[25], 아무리 울고불고 사정해도 불가능하다. 자신의 성적이 오르면 다른 누군가의 성적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김영란법의 시행 이후로는 학점을 올려달라는 부탁도 불법이 되어 불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해당 과목의 수강인원이 적어 절대평가로 성적을 매긴다면 학점 부여 방식은 온전히 교수 재량이므로 학점을 후하게 주는 교수라면 A나 B로 올라갈 수도 있기는 하다.

애니에서는 날씨 변화 기술 중 모래바람과 더불어 자주 나오는 편이다. XY&Z의 티에르노의 소유 포켓몬 일부, 포켓몬스터W의 야생 로파파금랑미끄래곤, 랜드누오 등이 사용했다.


[1] 메가리자몽Y - 쾌청, 메가마기라스 - 모래바람, 메가눈설왕 - 싸라기눈[2] 비가 올 때는 제비반환이나 섀도펀치처럼 무조건 명중(필중)이다. 100%(상대가 거는 명중률 하락 기술이나 상대의 회피율 상승에 영향을 받게 된다.)가 아닌, 필중기처럼 상대의 회피율과 자신의 명중률에 관계없이 무조건 명중한다.[3] 축축한바위를 껴서 5턴을 8턴으로 늘린다.[4] 그러나 눈파티는 7세대에서 눈치우기 특성이 생기기 전까지 날씨 에이스가 존재하지 않았다.[5] 정확히는 가이오가가 있었지만, 초전설 포켓몬인지라 대부분의 대회에서는 사용이 금지됐다.[6] 상대의 공격 기술로 인해 데미지를 받으면 아군 포켓몬과 교체할 수 있게 되는 도구.[7] 물 타입 기술(공격기, 변화기 모두)을 받으면, 체력을 25% 회복한다.[8] 역린이 있으나 역린은 행동 제한에 걸리고, 행동 종료시 혼란에 빠져 턴 제한이 있는 날씨 에이스들이 사용하기엔 적합치 않다.[9] 대쓰여너, 묘두기(모래파티)[10] 물론 성묘는 아군 포켓몬이 쓰러진 수만큼 위력이 오르므로, 조건부 고위력기긴 하다.[11] 썬더, 토게키스 등[12] 오히려 저수 특성을 이용해 물 타입과 전기 타입 상대로 강하게 나가는 막이 형태가 주로 사용되었다.[13] 개요: 썬더의 다이제트 -> 두빅굴의 다이스트림 -> 두빅굴(쓱쓱 발동)의 다이스트림(잔비 효과로 화력 1.5배)[14] 8세대에세 가장 빠른 포켓몬으로 평가받은 드래펄트가 스피드가 오르는 성격을 선택하고, 노력치를 최대로 줘도 성격과 노력치를 주지 않은 비 아래 플로젤을 추월하지 못한다.[15] 기존 쓱쓱 에이스들 중에서 가장 빠른 플로젤보다 스피드 종족값이 21이나 더 높다.[16] 고대활성 특성의 포켓몬들은 쾌청 상태 아래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가 1.5배, 쿼크차지 특성의 포켓몬들은 일렉트릭필드 위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가 1.5배된다. 이 특성들은 쾌청, 일렉트릭필드 없이도 부스트에너지를 사용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17] 플로젤(비파티), 명랑 성격의 몰드류(모래파티), 루가루암(모래파티), 리피아(쾌청파티), 히스이 드레디어(쾌청파티)[18] 장침바루, 툰베어 계열, 아말도 계열[19] 1위는 붐볼, 제라오라는 환상의 포켓몬이므로 사용 불가능[20] 하이드로펌프, 리프스톰 등 고위력기들은 하나같이 명중률이 부실하다.[21] 틀깨기류 특성으로 무시할 수 없다. 불꽃 타입은 물 타입과는 달리 자신에게만 적용하는 변화기도 없으므로, 사실상 모든 기술이 완봉된다. 더블 배틀 등에서 회오리불꽃이나 마그마스톰으로 묶인 포켓몬의 구속 상태가 해제되는지는 확인 요함.[22] 단, 날씨를 무시하는 날씨부정이나 에어록 특성은 얄짤없이 적용된다. 따라서 골덕이나 파비코리, 일반 레쿠쟈가 나와있으면 -굳이 해볼 사람은 없겠지만- 불꽃타입 기술로 원시가이오가를 공격할 수 있다. 참고로 발동시키지 못할 때 나오는 텍스트는 강한 비의 기세는 멈추지 않는다![23] 이 효과는 특성 '날씨부정', '에어록'으로 날씨의 효과가 무시되는 상황에서도 지속된다.[24] 공교롭게도 씨뿌리기는 풀타입, 비바라기는 물타입이다.[25] A, B학점의 비율은 대학마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