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1:48:25

폭풍(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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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비행=, 특수=,
파일=폭풍 1-1.png, 파일2=폭풍 2-1.png,
한칭=폭풍, 일칭=ぼうふう, 영칭=Hurricane,
위력=110, 명중=70, PP=10,
효과=강렬한 바람으로 상대를 둘러싸서 공격한다. 30% 확률로 상대를 혼란 상태로 만든다.,
변경점=6세대: 120 → 110 위력 하락, 변경점2=9세대: 성질 바람 추가,
성질=비접촉, 성질2=바람, 상태이상=혼란)]

포켓몬스터기술로 5세대에서 선보인 비행 타입의 최고 위력 특수기다. 8세대 기술레코드 89번, 9세대 기술머신 160번.

날씨가 비바라기라면 필중, 쾌청이면 50%, 모래바람이나 싸라기눈일 때는 명중률이 변하지 않는다. 다른 부가 효과만 빼면, 번개의 비행 타입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그런데 회오리는 전체 공격기인데, 이건 폭풍이라면서 단일 타겟이다. 이에 대해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더블/트리플 배틀에서 한 번에 상대 2~3마리를 83의 고위력+30% 혼란으로 때릴 수 있는 스킬이 되었을 것이다. 비가 내리고 있다면 말할 것도 없다. 참고로 비행 타입 복수 공격기인 에어커터는 양 사이드에 있는 포켓몬이 쓰면 반대쪽 사이드에 있는 포켓몬을 때리지 못한다.

배우는 포켓몬 중에 패리퍼스완나는 자속으로 때릴 수 있고 물 타입 버프도 받으며, 각각 드림월드 특성으로 '젖은접시'와 '촉촉바디'를 가지기 때문에 비팟에서 활용은 가능하지만, 능력치가 좋지 않다. 망나뇽도 자속으로 써먹을 수 있다. 공격이 더 높기는 하지만, 기술의 위력 자체가 좋은데다 망나뇽의 특공(100)이 그럭저럭 쓸만한 만큼, 비팟에서 사용한다면 고위력 폭풍을 날릴 수 있다.

제일 잘 써먹을 수 있는 포켓몬은 메가피죤투, 패리퍼, 버터플/비비용이 있다. 피죤투는 메가진화를 하면서 노가드를 특성으로 갖게 되었는데, 폭풍의 명중률이 불안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속공형인 메가피죤투가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다. 버터플과 비비용 역시 기술의 명중률이 1.3배로 늘어나는 '복안' 특성 덕에 수면가루나비춤과 연계해 명중률 91% 폭풍을 사용할 수 있다. 패리퍼는 잔비 특성이 추가된 7세대부터 훨씬 유용해졌다.

다만 번개의 바리에이션인 만큼 기본 명중률이 걸리기 때문에 상기한 명중률을 보강할 수 있는 포켓몬 외에는 채용률이 다소 애매하다. 하지만 좋은 대체 기술인 10만볼트가 있는 번개와 달리 폭풍은 위력 75에 빗나갈 가능성도 있는 에어슬래시로 내려가기 때문에, 에어슬래시의 풀죽음을 노리지 않거나 결정력을 중시한다면 기합구슬을 쓰듯이 폭풍을 냅다 쓰고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안정성을 위해 에어슬래시를 쓰다가 화력 부족을 느끼고 폭풍으로 바꿨다가, 자꾸 빗나가서 다시 에어슬래시로 바꿨다가 다시 폭풍으로 바꾸는 악순환이 벌어지기도 하는 애증스러운 기술.

BW2에서 전설의 새 3마리 중 프리져파이어는 레벨 92 때 자력기로 폭풍이 추가되었다. 반면 썬더에게 주어진 것은 전자포였으며, 8세대에 가서야 기술레코드로 폭풍을 얻게 되었다.

2013년 극장판의 예매권 배포로 받는 뮤츠의 특전기 중 하나다.

6세대엔 화력 인플레를 해결하기 위한 너프인지, 위력이 120에서 110으로 줄어들고 말았다. 사실 번개, 불대문자, 하이드로펌프, 눈보라도 함께 120에서 110으로 하향되었다. 그리고 이벨타르레벨 1 자력기로 배운다.

7세대에선 새롭게 잔비 특성을 받았고 특공도 상향된 패리퍼가 이 기술을 자속으로 사용을 할 수 있어 상당히 주목을 받았고 널리 사용되고 있다.

7세대까지는 기술머신으로도 가르침으로도 풀리지 않았지만 8세대 소드실드에서는 기술레코드로 해금되어 날개가 달려있거나, 비행 타입 포켓몬이면 대부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다이제트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명중률 걱정도 조금 덜해졌다.

로토무가 처음 나온 4세대 게임에는 폭풍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지만, 고위력기를 배우는 다른 폼과 달리 에어슬래시만 배울 수 있는 스핀로토무가 놀림받는 이유 중 하나.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110의 비행 타입 기술이다. 불새보다 위력이 높지만, 1차징이기 때문에 효율 면에서는 조금 떨어진다. 의외로 여기서는 초창기부터 존재한 기술이다. 하지만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건 2세대 개편 이후인데, 바로 망나뇽의 기술로 추가된 것이다. 덕분에 망나뇽은 비행 타입 어태커로도 활용되기 시작하여, 의도치 않게 새 포켓몬들을 더욱 더 안 쓰이게 만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