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클랜스맨

역대 칸 영화제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
제70회 (2017년)	→	제71회 (2018년)	→	제72회 (2019년)
120BPM	→	블랙클랜스맨	→	애틀랜틱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0000년 개봉'''

블랙클랜스맨 (2018) BlacKkKlansman

감독	스파이크 리
제작	스파이크 리 조던 필 [1] 제이슨 블룸 [2] 레이먼드 맨스필드 숀 맥키트릭 숀 레딕
원작	론 스톨워스의 회고록 <블랙클랜스맨>
각본	스파이크 리 데이빗 라비노위츠 찰리 왓첼 케빈 윌못
장르	범죄, 코미디, 드라마
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 애덤 드라이버, 로라 해리어, 토퍼 그레이스 외
제작사	블룸하우스 프로덕션 레전더리 픽처스 몽키포 프로덕션 QC 엔터테인먼트 40 에이커 앤 뮬 필름워크스 퍼펙트 월드 픽처스
수입사	해리슨 앤 컴퍼니
배급사	포커스 피처스 해리슨 앤 컴퍼니
개봉일	2018년 8월 10일 2018년 10월 25일
상영 시간	135분
음악	테런스 블랜처드
제작비	1,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48,527,565
월드 박스오피스	$89,407,092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출연진5. 평가6. 수상 및 후보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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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흑인 영화의 아이콘 스파이크 리 감독의 신작. 백인 우월주의 단체 KKK에 잠입한 흑인 형사 론 스톨워스의 실화를 다루고 있으며, 2018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3]

2. 예고편

공식 예고편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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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의 한 장면과, 알렉 볼드윈 [5]이 연기한 케네브루 보러가드 박사의 백인우월주의가 가득 담긴 연설로 시작한 뒤, "이 영화는 X나 실화와 약간의 구라를 바탕으로 했다"란 문구와 함께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1970년대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도시 최초 흑인 경찰이 된 론 스톨워스는 KKK에 침투할 기회를 잡게되며 잠입 수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흑인인 자신이 그 곳에 갈수야 없으니, 백인 동료 형사인 플립이 '론 스톨워스'로 사칭하며 현장에서 접촉하고[6] 자신은 목소리로 전화 상으로만 접촉하는 괴상한 투트랙 방식이었다.[7] 그래도 둘 모두 성과가 좋아, 플립은 클랜원들의 신임을 얻고, 론은 '대마법사'라 불리우는 클랜의 중역 데이비드 듀크의 신뢰를 얻으며, 급기야 고위직까지 올라가게 된다. 두 사람은 물론 론의 여자친구 패트리스[8]를 향한 위협도 찾아오기도 한다.[9]

그러던 중 론 일행은 이들이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10] 론은 콜로라도스프링스를 방문한 데이비드 듀크의 경호자로 파견되어 KKK의 집회까지 가게 되는데, 플립은 예전에 그가 체포했던 강도가 그를 알아보는 바람에 펠릭스에게 정체를 들키고[11] 듀크와 어깨동무를 한 채로 사진을 찍어 그에게 엿을 먹인 론은 테러의 확실한 전말을 알아차리고 직접 테러를 막기 위해 나선다. KKK의 본래 계획은 펠릭스의 아내인 코니가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제시 워싱턴 린치 사건에 대해 듣는 학생들을 죽이기 위해 C-4를 설치하는 것이었으나 론이 먼저 선수를 쳐 경찰들이 몰려들자 목표를 바꿔 패트리스를 암살하는 두번째 작전으로 넘어간다. 코니는 패트리스가 있는 건물 우체통에 폭탄을 넣으려다 잘 안 들어가자 자동차째로 죽이기 위해 자동차에 폭탄을 설치하고 곧바로 론에게 붙잡힌다. 그런데 순찰하던 경찰이 그 광경을 보고 자기가 경찰이라는 론의 설명은 듣지도 않고 론을 일방적으로 공격한다. 마침 플립이 도착해 론을 구하고, 패트리스의 자동차에 폭탄이 설치된 줄 모르는 펠릭스 일당은 그 자동차 옆에서 폭탄을 기폭시켰다가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KKK의 테러를 막아내는 성과를 거둔 론은 예산 삭감으로 잠입 작전이 중지되자 듀크에게 전화해 자기가 흑인이라는 걸 알려줘 그에게 마지막으로 한 방 먹인다. 그리고 이후 론 스톨워스과 패트리스가 집에 있다가 무언가 큰 소리가 나오자 밖으로 나오자 그들은 창가를 향해서 총을 겨누었고 창 밖에는 KKK 단의 시위 현장이 바깥에서 열리고 있는 장면이 등장하며 론 스톨워스의 이야기는 끝나게 된다.

결말부에서 영화는 돌연 다큐멘터리로 전환된다. 2017년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무력 시위와 샬러츠빌 차량돌진 테러를 비추면서, 극에서 보여준 혐오와 갈등이 지금도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짚는다. (차량돌진 테러 영상이 그대로 나오므로 시청 시 주의바람.) 그리고 뒤집힌 미국 성조기가 흑백으로 변환된다.[12]

4. 출연진

존 데이비드 워싱턴 [13] - 론 스톨워스
애덤 드라이버 - 필립 "플립" 지머맨
로라 해리어 [14] - 패트리스 더매스[15]
토퍼 그레이스 - 데이비드 듀크
코리 호킨스 - 스토클리 카마이클
폴 월터 하우서 - 아이반호
알렉 볼드윈 - 케네브루 뷰레가드
야스퍼 파코넨 - 펠릭스 켄드릭슨
라이언 에골드 - 월터 브리치웨이
애슐리 앳킨슨 - 코니 켄드릭슨
해리 벨라폰테 - 제롬 터너

5. 평가


스코어 83 / 100	네티즌 평점 7.4 / 10


신선도 96%	관객 점수 83%

유저 평점 7.6 / 10

사용자 평균 별점 3.9 / 5.0

네티즌 평균 별점 6.800 / 10.0

네티즌 평균 별점 5.00 / 5.0

사용자 평균 별점 7.2 / 10.0

네티즌 평균 별점 7.0 / 10.0

사용자 평균 별점 3.7 / 5.0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 / 10	관람객 평점 없음 / 10	네티즌 평점 없음 / 10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 / 10	네티즌 평점 8.1 / 10

BlacKkKlansman uses history to offer bitingly trenchant commentary on current events -- and brings out some of Spike Lee's hardest-hitting work in decades along the way.
블랙클랜스맨 은 역사를 이용하여 현재의 사건에 대한 격렬한 논평을 제공한다. 그리고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스파이크 리 감독의 가장 치열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 로튼 토마토 총평

6. 수상 및 후보

2018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악상 후보 / 각색상 수상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극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후보
미국 배우 조합상(SAGs) 앙상블 캐스트,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
고섬상 남자배우상 후보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남우조연상 후보
새틀라이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 후보

7. 기타

영화 국가의 탄생이 중요하게 거론된다. 초기 영화 기법의 정립에 있어선 기념비적인 작품이지만, 대놓고 인종차별과 KKK를 옹호하는 영화다. '블랙클랜스맨'에서 KKK는 다같이 모여 상영회를 열며 환호하는 반면, 교차편집된 흑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영화 때문에 백인들의 흑인 혐오가 더 극심해졌었고, 개봉 1년 후 1916년에는 제시 워싱턴이라는 지적 장애 흑인을 백인 여성 강간 살인 혐의로 몰아세워 집단 폭행 후 화형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뉴욕 필름스쿨 재학 시절, 교수들이 그 끔찍한 국가의 탄생을 가르치면서 인종차별 메시지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자 격분했다고 한다.[16] 그래서 'The Answer' 란 단편 영화를 만들어 교수들의 반감을 사며 퇴학 위기까지 갔지만 투표에 의해 구제되었다고.
실제 인물 론 스톨워스는 지금도 KKK 멤버십 카드를 지갑에 갖고 다닌다고 한다.
로라 해리어와 토퍼 그레이스는 스파이더맨이란 접점이 있다. 참고로 토퍼 그레이스는 이 영화와 다른 출연작인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의 언더 더 실버레이크가 2018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레드 카펫을 두 번이나 밟게 되었다. 얄궃게도 '언더 더 실버레이크'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가 출연한다(...).
흥행은 대성공했다. 저예산으로 촬영한 영화인데 제작비의 5배를 벌어들였을 정도. 캐스팅 파워가 센 영화는 아니였지만[17] 시의적절한 소재와 더불어 최근 잘 나가는 블럼하우스의 기세, 칸 영화제 수상 버프가 큰 힘을 받은 듯 하다. 평가도 괜찮아서 스파이크 리 감독에게는 재기작으로 남게 되었다.
레전더리 픽처스가 완다 그룹한테 인수된 후 첫 번째로 제작한 R등급 영화다.
대한민국에서는 극장 개봉없이 VOD로 공개됐다. 이외 흑인 영화인 위도우즈나 펜스,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이 2차 직행이 확정되는 등 흑인 영화를 홀대하는 거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많은 편이다.[18]
조던 필은 이 영화의 감독으로 원래부터 이미 스파이크 리 감독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실상 지금 다시 생각하면 조던 필의 선택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로 작용한 셈이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그린 북이 작품상을 수상하자, 불만이 터진 스파이크 리 감독은 자리를 일어나 나가려고 했으나 제작자 조던 필이 말렸다고 한다.

[1] 겟 아웃의 각본/감독.[2] 공포영화의 명가로 떠오른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수장.[3] 스파이크 리 감독에겐 27년만의 칸 영화제 초청이었다.[4] 영화사의 걸작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종차별과 남부 미화로 점철된 문학/영화이라는 비판이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 부상병이 가득한 기차역에서 미드 박사를 찾는 장면이 나왔는데, 잘 보면 부상자의 대부분은 인형이다.[5] SNL에서 도널드 트럼프 연기를 많이 했다. 의도적인 기용.[6] 사실 플립도 위험한 게 KKK단이 흑인 못지않게 혐오하는 유대인이었다. 물론 혈통만 그럴뿐 성장 환경은 보통의 백인일 뿐이었다고는 하지만. 그 때문인지 KKK단 회원인 펠릭스가 그가 유대인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하여 조사하려고 했다. 홀로코스트를 부정한다던가 할례를 했는지 확인해야 겠다면서 플립을 도발하다가 총 쏘기 직전까지 갔지만 다행히 이를 도청하고 있던 스톨워스가 KKK단 집에다 돌을 던져서 위기를 돌파했다.[7] 실제로도 그렇게 백인 동료 형사가 대신 나가서 만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 형사의 이름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데이비드 듀크는 2006년까지 론 스톨워스가 사실은 흑인이란 걸 몰랐다고(...) 한다.[8] 콜로라도 대학교 흑인 학생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흑인들을 규합하고 계몽에 힘 쓰고 있었다. 론과 처음 만난 곳은 그의 첫 잠입 수사 장소였던 스토클리 카마이클의 연설장.[9] 위의 각주에 적힌 거짓말 탐지기를 쓰기도 하고, 전부터 플립을 의심하던 펠릭스라는 단원은 전화번호부에서 론의 주소를 찾아갔는데 왠 흑인들(진짜 론과 패트리스)이 있자 플립을 추궁하기도 한다.[10] 론의 증거물을 보고 뒷조사를 한 FBI쪽 사람은 플립이랑 같이 흑인 모양 표적에 사격을 했던 군인 멤버들이 NORAD에서 비밀 임무를 담당하는 자들이고, 근처 군 기지 포트 카슨 무기고에서 C-4가 도난당했다는 걸 알려준다.[11] 플립은 왜 플립이라고 불리냐는 듀크의 질문에 감옥에 있었을 때 별명이라고 적당히 둘러댄다.[12]

[13]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다. 참고로 아버지 워싱턴은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에 말콤 엑스 등 4편을 출연했다.[14]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리즈 역을 맡았다.[15]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중 유일하게 실존 인물이 아니다.[16] 스파이크 리 본인은 인종차별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걸로 유명하다.[17]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덴젤 워싱턴의 친아들이기는 하나 신인에 불과한 배우고, 애덤 드라이버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의 메인 빌런 카일로 렌 역할 외에는 인디 영화나 조연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18] 특히 블랙클랜스맨은 직행 이후 아카데미에서 수상하면서 직행할 필요가 없었다, 왜 이렇게 성급하게 직행했냐는 비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