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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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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경제 정보[1]
인구 6,951,482 명[2] 2019년, 세계104위
경제 규모(명목 GDP) 662억 달러(약 81조 원) 2019년, 세계72위[3]
경제 규모(PPP) 1,709억 달러(약 211조 원) 2019년, 세계74위[4]
1인당 명목 GDP 9,518 달러 2019년, 세계68위[5]
경제성장률 3.4%2019년, 세계69위[6]
1인당 PPP 24,595달러 2019년, 세계69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16.30 ~ 17.04 % 2011년[7]
실업12.6 % 2012년[8][9]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Baa2 2011년, 9등급[10]

1. 개요2. 산업 구조3. 산업별 분석
3.1. 식품
3.1.1. 요구르트
3.1.1.1. 한국 요구르트 불가리스와의 관계
4. 농업5. IT
5.1. 컴퓨터 바이러스의 나라
6. 관련 문서

1. 개요

불가리아는 제2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공업화를 추진했고, 전후에는 공산주의로 체제변화를 시도했다. 불가리아는 전통적인 농업 강국이었으나, 구소련권 경제에 편입한 뒤에 군수공업과 철강, 화학, IT산업이 발전하게 된다. 1990년 기점으로 불가리아는 자본주의 체제로 다시 편입하였다. 하지만 중화학공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상실하였고, 농업도 이전의 경쟁력을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 # 동구권 붕괴 이후 불가리아는 1994년부터 1996년까지 1,058%라는 초인플레이션을 수반한 경제 위기에 시달렸으며, 1997년 이후에야 경제적 문제점을 극복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1991년부터 2001년까지 1995년(2259달러)를 제외하고는 1인당 GDP가 쭉 1000달러대였다. 90년대 초중반에는 1인당 GDP가 세계 평균의 30%를 밑도는 개도국 중에서도 중하위권 신세였으며,[11] 1인당 GDP가 세계 평균의 절반을 넘기며 중진국급에 이른 것도 2005년(3900달러)에 들어와서였다. 그리고 2017년(8382달러)까지는 세계 평균의 80%를 밑도는 중진국 하위권 신세였고, 1인당 GDP가 1만 달러를 넘긴 것도 2020년(10148달러)에 들어와서였다. 2023년 현재는 15798달러.

평균 임금은 15년 3월 기준 900 불가리아 레프, 한화로 60만 원 정도 된다.# # 하지만 물가 수준은 소득에 비해서 상당히 비싼지라 이민을 가는 경우도 많아서 노동력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0년 7월 10일에 유럽중앙은행크로아티아와 불가리아가 유럽환율조정장치 2(ERM Ⅱ)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불가리아는 유로존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후 최종적으로 2025년을 가입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12]

2. 산업 구조

3. 산업별 분석

3.1. 식품

3.1.1. 요구르트

파일:external/www.bg-yoghurt.narod.ru/img3.jpg
우리에게는 오래 전부터 판매되고 있는 남양유업의 '불가리스'라는 제품 광고를 통해 요구르트 좋아하는 국가로 유명하다. 특이하게도 국영 기업인 LB불가리쿰에서만 유산균을 재배하여 요구르트를 만들고 있으며 타국에 수출할 때도 독점으로 공급한다고 한다.

사실 요구르트의 원조는 터키인데 오스만 제국 시절에 터키인들이 제조법을 전해 준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불가리아인들은 정말 물 마시듯이 저 요구르트를 먹는다. 매장에 가 보면, 농도별로, 수십 가지의 요구르트가 있다. 맛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더럽게 시다. 불가리아어로 요구르트가 키셀로 믈랴코(кисело мляко)인데, 직역하면 그냥 신 우유이다. 치즈, 묵은지, 홍어 등과 마찬가지로 원래 발효 음식 문화가 발달하면 다 맛이 극단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익숙하지 않은 입맛이라면 생으로 먹지 않고, 과일 통조림을 사서 섞어먹는 방법을 사용하면 제법 달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1.1.1. 한국 요구르트 불가리스와의 관계
불가리아 유산균을 쓰는 요구르트는 어느 나라나 불가리아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리스'와의 상표권 분쟁에서 패하는 바람에 현재에는 '도마슈노(Домашно)'[13]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이 요구르트 소송 문제가 불거진 도중 당시 불가리아 대사였던 알렉산더르 사보프 대사가 직접 나서서 '불가리아'라는 이름을 써야 한다고 기자회견까지 한 적이 있었다.

4. 농업

4.1. 장미

국화부터가 장미인 만큼 나라 곳곳에 장미 농원이 많다. 향수와 화장품의 원료가 되는 로즈 오또(rosa damascena)의 80% 가량이 불가리아산이라고 하며, 그 품질도 가장 우수하다고 한다. 장미를 수확하는 6월에는 장미 축제를 연다고 한다.

5. IT

불가리아는 1960-90년대까지는 동구권에서 가장 컴퓨터 IT 기술이 발전한 나라중에 하나였다. 일본 전자산업의 인상적인 발전에 자극받아 1960-70년대부터 중대형 메인프레임 컴퓨터나 탁상용 전자계산기, 금전등록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테이프 드라이브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해서 동구권에 수출하기도 하고 국산 슈퍼컴퓨터를 인도에 수출하기도 했다. 트랜지스터IC 등 반도체도 자체 생산했다.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세계 최초의 휴대폰이 1965년 불가리아의 통신회사 라디오엘렉트로니카에서 만들어졌을 정도이다. 80년대 초부터는 애플 II 복제품이나 각종 8비트 마이크로컴퓨터를 생산해 보급하고 학교에도 교육용으로 일찍 보급했다. 동독이나 소련과 함께 공산권에서 가장 컴퓨터나 전자 기술에서 앞서가던 나라. 1990년의 불가리아의 전자 정보 산업은 GDP의 12%, 종사 인원은 18만명 정도였다. 당시 불가리아 인구는 9백만 정도. 그래서 일찍부터 컴퓨터 기술이 발전한 나라였는데...
하지만 서방과 반도체나 전자 기술 교류가 소련의 방해로 차단되고 1992년 냉전 종식으로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이 경제적으로 붕괴되며 수출이 급감하고 미국등 서구권 IT 기업들과 직접 경쟁하게 되며 불가리아의 컴퓨터 산업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5.1. 컴퓨터 바이러스의 나라

불가리아는 본격적으로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안 좋은 쪽으로)가 진행된 나라이기도 하다. 불가리아의 해커들은 바이러스가 자신의 프로그램을 숨기는 '은폐형 기법'이라는 것을 최초로 도입하여 폭포 바이러스를 제작했고, 이후로도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었다. 파일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에서 발전하여 디스크의 부트 섹터에 감염되는 부트 바이러스가 최초로 제작된 곳도 불가리아다.

불가리아에서 만들어진 바이러스 중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도스 시절 바이러스의 최강자였던 복합 감염형 바이러스인 DIR-II 바이러스다크 어벤저 바이러스가 있다. 이때문에 불가리아는 한때 '바이러스 제작소'라는 영 좋지 않은 별명이 따라붙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불가리아의 이웃나라 루마니아는 정반대로 안티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로 유명하다(...) 그래도 시대가 바뀌면서 현재는 불가리아제 바이러스는 거의 사멸한 실정이다.

6.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Bulgaria[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5]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_per_capita[7]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8] http://www.imf.org/external/pubs/ft/scr/2012/cr12100.pdf[9]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unemployment_rate[10]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credit_rating[11] 심지어 1994년에는 114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12] 크로아티아는 2022년 유로존에 가입해서 2023년부로 유로로 전환한 상태이다. 본래는 2015년에 유로존에 가입하려고 했으나 경제 상황 개선을 이유로 연기되었다.[13] '집에서 만든', 혹은 '가내에서 하는' , 좀 더 나아가 수제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숙제도 그래서 '도마슈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