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烽火山
글자 그대로 봉화가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매우 흔한 산 이름 중 하나이다.1.1.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에 있는 산(山)
순천시 용당동에 위치한 해발 365m의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면(순천)의 풍경이 예술이다. 행정동으로는 순천시 삼산동 소속이고 조곡동, 왕조동과 맞닿아있다. 순천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자 순천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무조건 한 번쯤은 등산해봤을 장소.
이름의 유래는 다른 봉화산과 마찬가지로 봉화를 피우는 봉수대가 있어서였다. 그리고 순천의 봉화산은 봉수대 제5로의 출발점이였다. 제5로는 당시 순천도호부에서 출발하여 충청도를 거쳐 한양으로 전파하는 봉수로였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방향에 따라 순천만, 광양 백운산이 보이기도 한다. 2014년에는 순천시에서 봉화산 둘레길을 조성하여 산책 코스로 홍보하고 있다. 총 길이는 13km로 약 4시간 내외가 걸린다.
2008년 이 산을 관통하는 봉화터널이 개통되었고, 순천 버스 59가 터널을 경유한다.
1.2.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산(山)
자세한 내용은 봉화산(김해) 문서 참고하십시오.1.3.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에 있는 산(山)
겨울철에는 산의 능선을 따라 M자 모양의 반년설이 쌓인다.1.4.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산면에 있는 산(山)
높이 736m의 산. 산의 북쪽을 제외하고 소양호로 둘러싸여 있어, 정상에서의 조망이 시원하고 아름답다.산행을 하려면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1.5. 충청남도 논산시 등화동에 있는 산(山)
봉수대가 있었던 산이지만, 지금은 그 흔적(봉화를 피우기 위해 평평하게 고른 땅)밖에 찾아볼 수 없다. 백제의 토축 산성으로 구릉의 정상부에서 기슭에 이르기까지 삼태기식으로 축조된 황화산성(또는 봉화산성)이 있다. 백제 30대 의자왕이 이 곳에다 이궁을 짓고 황화대라는 평평한 바위에 앉아 경치를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백제 때의 기와가 다량 출토되고 있다. 황화산성은 동학농민운동의 격전지이기도 하였다.1.6.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산(山)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산으로 무학산의 북쪽에 산체가 붙어 있어 일본인들은 무학산을 학의 중심, 학봉을 학머리, 봉화산을 왼쪽 날개, 대곡산을 오른쪽 날개로 생각했다. 교방동, 회원동 등 옛 마산시 중북부 권역을 크게 감싸고 있으며 마산역에서 진주 방면 선로를 쳐다보면 맞은편에 크게 보이는 산이 바로 봉화산이다.남쪽 사면에는 교동초등학교 및 1980년대에 이전한 마산여중이 있으며 이 일대를 '앵지밭골'이라 부른다. 과거 영아사망률이 높았던 시절 이쪽 골짜기의 사면에 아기들을 묻은 데서 유래된(애기밭) 지명이다. 현재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산복도로(무학로) 마산여중 너머는 이렇다 할 건물 없이 경작지와 숲만 있다. 이 곳에서 무학산 주봉까지 올라가는 등산로는 서원곡에서 올라가는 최단 루트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느긋하게 올라갈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 및 무학산 둘레길로 각광받고 있다.
이 등산로가 릿지(산꼭대기)로 올라가면 능선을 따라 교통호가 파여 있는데, 6.25 때 있었던 것을 1980년대에 예비군(!)들이 다시 재정비한 것이다. 마산 전투 문서의 여담 부분 참조.
1.7.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산(山)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산으로 녹산동과 생곡동에 걸쳐있는 377m 산이다. 조만강의 지류인 지사천이 지나며 봉수대가 있어서 봉화산이다. 연대봉에서 이어진다.강서구 특성상 평지가 많아서 어디서나 보이는 산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변 주민이 아닌 이상 같은 강서구라도 명지쪽 주민에게는 존재감이 없고 찾아보지 않는 이상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서부산권의 난청 문제[1] 해결을 위한 중계소가 있다. 흔히 녹산 중계소라 불리며, 이곳에서 송출되는 라디오 방송은 서부산은 물론이고 김해시내, 대동면, 양산 동면, 물금 일부에서도 청취 가능하다.
창원 불모산 전파보다 청취 가능 지역이 좁고 잡음도 상대적으로 많아서 인지도가 낮다.
1.7.1. 송출 채널
1.7.1.1. FM 라디오
㎒ | ㎾ | 방송국 | 호출부호 |
91.3 | 0.03 | HLKB-SFM | |
96.7 | 0.02 | HLQQ-FM | |
99.5 | 0.03 | HLKE-FM | |
101.5 | 0.02 | HLDW-FM | |
103.3 | HLSX-FM | ||
105.3 | 음악FM | HLKP-FM | |
106.5 | HLKU-SFM |
1.7.1.2. DMB
ch | ㎾ | 방송국 | 호출부호 |
12B | 0.09 | HLKI-TDMB |
1.7.1.3. 디지털 TV
ch | ㎾ | 방송국 | 호출부호 |
24 | 0.09 | HLDG-DTV | |
38 | HLKB-DTV | ||
42 | HLKE-DTV | ||
46 | HLKU-DTV | ||
48 | HLQL-DTV |
1.8.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산(山)
장림동과 구평동에 걸쳐 있는 156m의 나지막한 야산이다. 이름대로 조선 시대에는 황령산, 금련산, 아미산과 마찬가지로 봉화를 피우는 봉수대가 있었으며 한때 한센병 환자 거주지로 쓰이기도 했다가 지금은 일대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다.산 아래에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장림역이 2017년 4월 20일에 개통되었다. 이 산 자체가 높이가 좀 낮고 산 자체가 작다보니 그냥 지나가다 있는 언덕같은 느낌이며[2], 잘 알려진 산도 아니기 때문에 역명을 봉화산역이라고 하지 않은 듯하다.
이 산자락에 위치한 학교로 장림여자중학교, 영남중학교, 부경보건고등학교가 있다.
1.9.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있는 산(山)
신내동, 묵동, 중화동, 상봉동 등에 걸쳐있는 산으로 중랑구 북쪽에 위치해 있다. 봉화산이라는 이름은 정상에 위치한 아차산 봉수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과거는 아차산의 일부로 여겨졌다.[3]여러 코스가 있지만 가장 큰 입구는 중랑구청을 통해 들어가는 입구로 공원, 잔디밭, 인공폭포 등이 있는 신내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가장 큰 입구는 서울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과 꽤 거리가 있다.[4] 외지인이라면 서울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내려 3번 출구 건너편 정류장으로 가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 모든 버스(2235번 제외)가 중랑구청 앞에서 내려주니 건너서 쭉 들어가면 된다. 봉화산역에서 내리고 싶다면 3번 출구 앞에서 1122번이나 2115번 버스를 타면 정거장 건너편에서 내릴 수 있다.
봉화산역에서 내려서 빠르게 산에 도달하는 법은 두 가지이다. 우선 4번 출구에서 내려서 아파트가 있는 곳으로 쭉 올라가면 금성초등학교 건너편에 신내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입구가 있다. 분수대, 농구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농구를 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이 곳을 찾는다. 앞 문단의 공원보다 먼저 조성되었기에 이 공원을 근린공원이라 부르기도 한다. 두 공원을 잇는 자전거길이 산 밑에 있다.
그리고 3번 출구에서 내려 아파트 단지가 있는 언덕으로 비슷한 거리를 올라가면 봉화초등학교 건너 편에 바로 봉화산을 올라가는 작은 계단들이 있으나, 요즘은 영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워낙 아담한 산이기에 뒷길로 가더라도 큰 차이는 없다.
또 태릉입구역 인근인 묵1동에서도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태릉입구역에서 묵동교를 건너간 뒤 먹골역 방향 기준 왼쪽 도로로 쭉 간 후 2113번의 '이수아파트앞시장입구' 정류장 앞에서 오른쪽으로 쭉 직진해서 약 400m 정도 걸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다만 총 거리가 1km가 넘어가다 보니 산 입구에서부터 등산하려면 앞서 말한 2113번을 타고 정류장에 내려 400m 정도를 걸어가거나 2114번을 타고 원묵고등학교 정류장에 내리면 산 입구 바로 앞으로 올 수 있다. 참고로 이 버스들은 석계역과 태릉입구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2114번은 행선지가 방향별로 다르니 차고지 방향을 타면 된다.
정상에는 운동기구, 쉴 수 있는 의자와 작은 공터, 전망대가 있으며 돌로 쌓은 봉수대가 있다. 주변에 걸터앉거나 기댈 수 있는 돌담도 있고 옆에는 산신각이 있다. 봉수대와 돌담사이의 거리가 좁아 아이들이 장난 삼아 올라가고는 하는데, 잘못하다 미끄러지면 위험하니 주의.
산이라고 해서 근처의 수락산, 도봉산같이 높지는 않다. 산을 처음 간 사람도 웬만해선 3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사실 해발 150m 정도라서 산책하기에는 적당한 편이다.
2. 鳳華山
2.1.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호저면에 있는 산(山)
원주시청이 이 산을 뒷산으로 삼는다. 등산로 입구 중 하나가 시청 뒤 주차장 중간에 있다.[1] 부산 방송 권역이나, 부산 황령산보다 창원 불모산의 해발 고도가 높고, 동쪽 부산 시가지 방면으로는 금정산, 백양산, 엄광산, 승학산, 구덕산 등 높은 산으로 가로막힌 반면 서쪽 창원 방면으로는 김해 평야로 트여있어 창원 전파가 더 잘 잡힌다.[2] 그래서 등산을 한다면 봉화산-동매산,아미산으로 가기도 한다.[3] 실제로 조선시대까지 용마산, 망우산 일대를 아울러 아차산이라고 불렀으며, 아직도 구리시쪽에서는 용마산과 망우리 동쪽사면을 통틀어 아차산이라고 부른다.[4] 걸어가는 것 자체는 망우역이 사실 가장 가깝지만, 아파트 단지 사이와 골목길을 헤집고 가야하기에 초심자는 난이도가 높다.사실 중화역, 상봉역과도 거리 차이가 꽤 있으며 봉화산역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