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15 06:32:08

배형진

파일:external/www.chosun.com/200410070296_00.jpg
선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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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카페에서 근무하는 모습
이름 배형진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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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84년([age(1984-01-01)]세)[1]
종목 육상
주종목 마라톤

1. 개요2. 생애3. 활동4.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의 육상 선수. 자폐성 장애인으로 운동선수로 활동하였으며, 영화 말아톤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2. 생애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들이 걱정된 부모는 아들을 병원에 데려갔고 병원에서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주로 집착하는 대상은 장난감 차의 타이어초코파이였다. 일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에 한국육영학교[2]라는 특수학교전학을 갔다.

2000년대에는 운동선수로 활동하여 그의 일상이 2002년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KBS2 <인간극장> '달려라 내 아들' 편에 소개되었고, 그 해에 모친은 "달려라! 형진아"라는 책을 냈다. 정윤철 감독은 이 책의 내용에서 영감을 얻어 2005년에 영화 말아톤을 제작했다. 그 후 언제부터인가 마라톤끊었다. 말아톤 개봉당시만해도 한 악기업체에서 단순 조립 업무에 종사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지자 직장을 그만두고 2012년부터 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다. 카페는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카페라고 한다. 원래 바리스타 기술은 사회복지에서 자폐성 장애인들의 취업을 도울 때 가장 많이 가르치는 기술 중 하나다.

3. 활동

  • 2001년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서 42.195㎞를 2시간 57분 7초에 완주해 서브쓰리를 달성했다.[3]
  • 2002년 8월에는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된 철인 3종경기(아이언맨코리아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도전해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도전했는데, 15시간 6분 32초에 결승점을 통과해 한국의 최연소 장애인 최초로 철인에 오르기도 했다.

4. 기타

  • 2005년 4월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청와대 방문에는 배형진과 배형진 어머니 뿐만 아니라 배형진의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교사, 당시 배형진이 일하고 있던 회사의 사장까지도 청와대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배형진에게 "백만불짜리다리 좀 보자"면서 배형진의 다리를 만지기도 했으며, 그 곳에서 배형진 어머니가 배형진에게 영화 내용처럼 "형진이 다리는?" 하고 묻자 배형진은 "백만불짜리다리"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2005년 12월에는 청와대에서 MBC가 희망콘서트를 열었는데 여기에 자폐성 장애인인 김진호와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
    파일:/image/001/2005/04/01/kp1_2050401m1039.jpg

    2005년 청와대 방문 당시[4]

[1] 생일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이는 연 나이로 표기되어 있다.[2] 말아톤을 촬영한 장소로도 쓰였다.[3] 서브쓰리(Sub-3)란 풀 마라톤을 3시간 내에 완주하는 것을 말하며,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꿈의 기록으로 여겨진다. 이를 달성하려면 4'15"/km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42.195km를 달려야 한다.[4] 왼쪽은 배형진과 노무현 대통령, 오른쪽은 노무현 대통령의 아내 권양숙 여사와 배형진의 어머니 박미경이다.[5] 당시 정식명칭은 2007 한국프로야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