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29 12:34:21

미라클 토우

파일:미라클 토우.png
란스 10》에서의 모습
나이 19세[1]
레벨 43/66
기능 마법 LV3, 마법과학 LV1, 부여 LV1

ミラクル・トー

1. 개요2. 작품별 행보3. 트웰브 나이트4. 마법 LV3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성인용 게임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란스Ⅸ》부터 등장했다. GI 995년, 여러가지 금단의 마법 지식을 가르치는 미스테리아 마도학원이 세워졌다. 학원의 주인은 전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마법사 미스테리아 토우. 이때 미스테리아 토우의 제자로는 라기시스 크라이하우젠, 나기 스 라갈의 부친인 체네자리 드 라갈, 마소우 시즈카의 부모인 마소 소조, 아스마제 등등 10명 정도의 재능 넘치는 마법사들이 있었다. 그러나 GI 999년, 미스테리아 토우는 이 따위 잔챙이들은 키워봤자 도리가 없다며 학원을 닫아버리고는, 우수한 여마도사를 자기 아들의 신부로 삼아서 그녀가 낳은 아이를 최강으로 만들기 위한 마도 개조 연구에 몰두했다. 미라클 토우는 그렇게 해서 태어났다.

별명은 암흑마녀. 전설급의 능력을 가지는 어둠의 마법사이다. 오랫동안 은거해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명도는 낮지만 실력은 인류 톱 클래스.[2] 인간 중에 마법 LV3 보유자는 제스 왕국아니스 사와타리가 유명한데, 아니스가 마력 자체는 미라클보다 높지만 컨트롤은 최악인 반면 미라클은 기술과 지식적인 면에서 인류 최고의 마법사다. 마력의 아니스, 지식의 미라클이라고.무능의 아니스, 유능의 미라클이 아니고?[3]

지식의 미라클이라는 말처럼, 강한 마법을 난사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지만 이세계로 통하는 게이트를 열거나 사령 군대를 조종하고, 할머니 미스테리아 토우가 가져다준 아주 조그만 공간의 파편만으로도 마인 가르티아의 뱃속의 이공간으로부터 란스를 비롯한 마인 토벌대 전원을 탈출시키는 등 다른 마법사들과는 이질적인 마법을 구사한다. 아니스가 특정 마법(전투 마법쪽)에 스탯을 집중적으로 몰아준 형태인 데 반해 쓸 수 있는 마법의 범위를 한껏 넓혔다는 느낌이다. 물론 미라클도 쿠루스 미키를 일본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공격헬기가 발사한 미사일을 배리어로 막는 등 출중한 마력을 가지고 있다.

패튼 미스날지와는 가짜 파슬리의 난[4]을 통해 친분을 가지게 됐으며, 이로 인해 혁명군에 협력하게 된다. 장래엔 자신이 세계를 정복할 것이며, 그렇게 해서 세워진 통일 국가 '킹덤'의 왕이 된다고 공언하고 있고, 혁명군에서도 그 태도는 변함없다. 1인칭이 자그마치 ''이다. 마치 악의 최종보스 같은 오만한 언행 탓에 수많은 오해를 사지만, 이게 다 중2병에다가 인간관계가 서툴러서 그렇다.

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인데, 자존심 때문에 처음은 거절했다가, 계속 부탁하면 결국 다 들어준다. 그렇게까지 부탁한다면 어쩔 수 없지 하는 식. 여기에 아부와 칭찬까지 곁들이면 맥을 못 춘다... 혁명군인 무법자 일당 중에서 가장 정신연령이 낮고 단순한 피구 길리시암마저 '다루기 쉬운 애' 라고 할 정도.

많은 사람들과 내심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지만 그 놈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지라 '내 부하가 돼라' 하고 표현한다. 친구가 많지 않은지 어머니가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하고 걱정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물론 미라클 본인은 부하가 필요한거지 친구가 필요한게 아니라며 이 편지를 찢어버린다.

정리하면 '오해를 사기 쉬운 착한 아이' 라고 할 수 있다. 무슨 짓을 당해도 화를 내지 않고 짐은 관대하다 모드로 웃으며 넘어간다. 란스한테 처음 처녀를 빼앗겼을 때도[5] 조용히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은 후 자기 뺨 한번 때리고 나서 '카오스마스터 너의 행동은 역시나 예상 밖이로군! 마음에 든다!' 하며 호쾌하게 웃어넘겼다. 배드 엔딩 루트에서도 자기를 구속하고 강간하려 든 정신지체아 형제로부터 구출되었을 때 '이들은 지능이 뒤떨어질 뿐 마음이 나쁜건 아니다' 라며 관대하게 용서해준다.[6] 이 정도면 그냥 착한 것도 아니고 무지막지한 대인배...

란스 월드 노트의 이야기에 따르면 란스 퀘스트에 등장했던 캐릭터 아텐 누와 사촌지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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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특유의 대인배스러움과 중2병, 기타 등등이 인기 요인이 되었는지 그 전통의 강자 마소우 시즈카를 누르고 란스 9 인기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2. 작품별 행보

2.1. 란스Ⅸ

7장 중간에 영입 이벤트 발생. 오자마자 켄토우 카나미를 기절시키고 메르시를 붙잡으며 나타난다. 패튼 미스날지가 전에 만난 경험으로 혁명에 이끌었다고 하며, 오자마자 란스와 삐걱거린다. 서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녀석들이라 그런지 서로 굴복시키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듯. 마법 LV3의 위엄일지는 몰라도 이계 게이트를 여는 마법도 쓸 수 있다. 피구 길레시암이 말하는 것은 대부분 들어주며 살짝 말만 바꿔서 아부만 하면 대체로 들어준다. 사람의 노력이나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아하며, 특이한 생물 역시 무척 좋아한다. 오아마 모토히데 박사의 광적인 오징어맨 집착에 무척 흥미로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닌 척 해도 바퀴벌레는 싫어한다.

크룩 모프스에 의하면 2~3년간 그녀의 주위에 떠돌던 소문은 대체로 다 거짓이고, 정작 자신은 하나의 악행도 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을 도우며 다녔다고. 란스 9의 여자 다과회에서도 참가는 하고 싶었는데 다소 눈치를 보는 헤타레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그녀가 발견한 이계의 문은 5개. 첫번째는 폴리곤으로 된 폴리 폴리 원. 두번째는 란스 일행에게 레벨링 용으로 열었던 중생대의 사우스 몰. 세번째는 거인 하나만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세계인 슬로우 자이언트[7] 네번째는 스틸 호러.[8] 배경에는 탱크가 있고 비행기도 있다. 현 인류도 일단은 생존해있다는 듯하나, 아무래도 전쟁으로 황폐화된 듯. 아무래도 밸런스 브레이커급의 지식인 탓에 서둘러 다른 일행에게 잊으라고 한다.[9] 마지막 다섯번째 세계는 크레이지 플랜트. 옷을 찢을 때의 소리를 좋아한다는 괴이한 식물이 사는 세계.

늘 의자를 짊어지고 다니는 해골 기사들은 단순한 노예가 아니라 미라클의 마음이 꺾일 경우 그녀를 죽이도록 되어있는 사형 집행자이기도 하다.[10] 은근히 스스로에게 엄격한 성격인 듯.

꽤나 근성이 있어서 란스가 폭주해서 검열삭제가 끝난 뒤 스스로도 " 첫경험에 이거 너무 심했나" 하고 걱정할 정도로 당했음에도 멍하니 있다가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은 뒤 란스가 아파 보인다고 할 정도로 자기 뺨을 친 뒤 웃음소리와 함께 부활해서 쌩쌩해진다. 카오스 왈 "근성 한 번 끝내주는구먼." 물론 정말로 멀쩡해진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오기와 자존심 때문에 정신승리를 하는 것에 가까우며, 입으로는 후후하하 웃고 있지만 다리가 후유증으로 후들후들 떨리는 것을 숨기지는 못한다. 란스도 4번째때는 그것을 보고 '좀전까지 밑에 깔려서 앙앙 귀여운 소리 내던 녀석이...'하는 식으로 디스한다. 물론 본인은 얼굴에 철판 깔고 부인한다.[11]

센히메 루트에서 밝히기를 왕왕과 고양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미네바의 책략으로 헬만 3군이 파멜라 헬만의 애완동물을 몸에 붙이고 공격해오자 다른 일행들은 씁쓸해하면서도 결국 공격하지만 미라클은 끝까지 싸우지 않는다. 고양이를 죽이느니 자기가 죽고 말겠다는 것.

진 에필로그에서는 란스 성에서 하루 동안 휴식하고 있다가 바로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정황상 JAPAN으로 넘어간 듯. 곧 세계의 존재방식이 뒤바뀔 것이라며 미리 준비해두라고 한다. 《란스 시리즈》 최종편에 대한 복선.

2.1.1. 개별 루트

개별 루트 시작하자마자 전탁 큐브에서 최강 무기 '전자 펄스'를 얻지만, 위력이 형편 없어서 컬렉션으로만 삼는다. 사실 이계 '스틸 호러'에서 맞닥뜨린 전차전투기 등 현대병기를 매우 경계하던 미라클에게는 이만한 무기가 또 없다. 실제로 란스X에서 전자기펄스를 이용해 활약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개별 루트 엔딩은 개그 엔딩. 투신 MM 과의 전투에서 답이 안보이자 투신의 빈틈을 노리기 위해 한티의 순간이동 마법을 쓰다가 란스랑 둘이서 이세계에 떨어져 30년을 지내게 된다. 처음에는 한티가 곧 구하러 오겠지 하며 세계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매번 검열삭제 하는 것에도 질려 변신으로 다른 모습으로 하는 등 시간을 보내다 간신히 한티가 찾아냈을 때는 정신이 나약해져 이 세계의 일그러짐이 될 뻔했다. 간신히 멀쩡하게 구출되나 탈출하자마자 투신을 쓰러뜨린 직후 30년 정도의 나이를 먹어서 둘 다 중년이 되어버린다(...)

덤으로 란스는 대머리. 이후 중년 란스랑 같이 겐신, 간지 왕, 크룩과 더불어 마군과 싸우는 엔딩으로 미라클이 젊어지는 약을 개발했지만 란스 본인은 오히려 자신이 댄디한 분위기까지 얻어서 완벽해졌다고 좋아하고 있어 사용을 권하는 것은 보류. 대머리조차도 자신에게는 핸디캡도 아니라면서 오히려 즐기고 있었다.[12]

2.2. 란스Ⅹ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마인 토벌대에 끼어서 같이 활동. 누군가를 만날때마다 란스와 함께 '세계의 왕' '인류 총통'을 칭하며 홍소하기에, 마인토벌대에서는 여자 란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연인지 뭔지 미라클이 붙인 카오스마스터라는 별명이 마물계에 쫙 퍼져서 케이브리스까지 란스를 카오스마스터라고 부른다.

유이한 마법 LV3 보유자답게 마법적인 것과 관련된 의문이나 문제들이 생기면 거의 무조건 등장해서 해결해 주거나 적어도 해결 방법의 실마리를 제시하는 도라에몽 수준의 활약을 보인다.다만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주면 재미가 없기에 일부러 란스가 직접 뭔가를 제안하면 거기 맞춰서 대처하는 식으로 처리 중이다. 근본적인 해결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대부분 재미있는 결말[13] 이 되므로 본인도 몹시 즐기고 있다.

미라클과 미스테리아가 최대한으로 협력하면 좀 더 싸움이 편해지지 않겠냐[14]는 란스의 질문에 그렇게 되면 자신들에게 의존해버리게 되며 란스들이 힘내는 모습을 보는게 좋다고 손녀 미라클, 조모 미스테리아 모두 같은 대답을 한다. 보통은 인류의 존망이 걸린 상황인데 개인적인 이유로 적극적인 협력을 하지 않는 걸 보고 화를 내겠지만 란스는 마법 LV3라 할지라도 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는대로 자신이 알아서 한다는 그냥 편리한 도구 취급인지라 그냥 넘어간다. 미스테리아는 그래서 그 아이가 널 선택한 거라고 미라클이 란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넌지시 알려주지만 란스는 당연히 못 알아듣는다.

란스가 아리오스의 2차전 때는 트웰브 나이트 후보인 저지먼트를 만났다는 생각에 몹시 신나서 아리오스와 대화를 시도하려 했으나, 대화를 포기하고 사람의 마음을 버린 아리오스를 보고 크게 실망하며, 란스가 위기에 빠지자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란스를 감싸면서 아리오스를 자신도 알지 못하는 어딘가의 차원으로 날려버린다.[15] 그럼에도 돌아온 아리오스와의 3차전에서 란스가 일시적으로 죽었을 때 크룩이나 웬리나가 도로 살려내자 웃으며 넘어갔으나 란스 말로는 얼굴은 창백해지고 다리는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고 한다. 허세는 부렸지만 내심은 기겁했던 모양이다.

1부 막바지에 리틀 프린세스의 각성이 임박했을 때 파티에 호넷이 없을 경우 피의 계승을 시도하다가 전신에서 피를 쏟아내는 중상을 입는다.[16] 그 상태로 일어나서 요령을 잡을때까지 10번쯤 시도하겠다고 말하는 것에 더 두고보지 못한 패튼이 나서서 기절당하고 치료를 위해 실려나간다.

란스9에서부터 란스와의 사이에서 딱히 연애 플래그가 없었지만 운명의 여자 버전 미라클의 프로필에서는 란스와 붉은 실로 이어진 것에 대해 “짐이 한팔로 삼으리라 점찍은 남자와 운명으로 이어져 있어도 딱히 놀랄 일은 아니며, 만약 운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그건 운명이 잘못된 것이다”라고 단언한다. 전탁 큐브에서도 전자기 펄스를 얻었을 때 용도를 파악하지 못하면서도 란스와 함께 얻은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중히 간직하려한 걸 보면 란스처럼 솔직하지 못할 뿐이지 단단히 반해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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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와의 사이에서 믹스 토우라는 딸을 낳았는데, 믹스가 어릴 때는 모녀가 함께 여행을 다녔지만 일반 상식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때때로 자기 어머니한테 맡긴 덕분에 미라클과는 달리 히스테릭하긴 해도 정상적인 성격으로 자랐다. 믹스 본인은 덕분에 미라클의 중2병을 물려받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여기고 있다.

마왕 란스가 두번째로 폭주한 귀축왕 전쟁 당시 그를 막기 위해 신 트웰브 나이트를 결성한다. 란기나 패튼 등이 참여한 최정예 멤버였지만 마왕 란스에게는 속수무책이었다고. 결국 최흉생물 SBR까지 동원해 마왕 란스의 움직임을 멈추고, 그 사이 리세트로 하여금 싸다구를 날리게 함으로서 귀축왕 전쟁을 종결짓는다.
그 이후에는 차원의 틈새에 자기 공간을 만들어서 그 곳에 은거하고 있었다. 하도 자신을 안 찾아오자 의사 일을 하고 있던 믹스까지 포함해서 이계로 엘 모프스 일행을 불러서는 이런저런 도움을 주고서 헤어진다. 이때도 츤데레스럽게 '나는 오늘 기분이 매우 좋으니까 한가지 알고 싶은 것을 물어보아라'를 3번이나 연속으로 남발한다. 이때 번번히 엘에게만 조언과 답을 해주고 '이 여행을 통해 뭘 보고, 어떤 생각을 할거고 뭘 얻을 것인가', '즐기라'고 충고해주며 믹스에게 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가 말았다. 이를 보아 어렴풋이 엘이 자신들과는 다른 존재임을 간파한 모양. 다만 본인도 엘의 진짜 정체에 대해선 몰랐고 크룩이 엘에게 뭔가를 해주려고 하는 정도만 예측했다.

크룩 모프스가 각 국의 수장들에게 보낸 편지가 있는것을 알고 엘 모프스에게 자신도 당연히 있을테니 달라고 했지만 없었다. 받아들일 수 없어서 몇번이나 재차 확인 하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대인배 기질로 어떻게 넘기긴 했지만 내심 쇼크였던 모양. 또 부모들이 상룡산으로 갈때도 미라클만 없었던거보면 크룩이 계획 자체를 말 안해준 듯.(...) 크룩이 미라클을 싫어하나?[17]

15년 후에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우측은 딸인 믹스 토우. 다 큰 어른이 세계정복이니 뭐니 쪽팔리는 소리 하지 말라는 믹스한테 그럼 일곱살 모습이면 되겠냐고 놀리는 걸 보면 외견 나이도 자유자재인 모양. 나중에 투산대회에 미라클 토우와 아주 닮은 밀키 토우라고 주장하며 참가한다. 말은 저렇게 하면서 젯튼, 절대영도, 메탈라인, 흑색파괴광선 등 최고위 마법들을 난사하는 바람에 저게 미라클 토우라는걸 모두 알아보면서 투신 다이제스트에서도 어이없어 한다. 1차전 상대인 나가타군은 하니라서 마법에 무적이라 자신있게 돌격했지만 어디선가 꺼낸 배트를 휘둘러 한판승. 나가타군의 파트너였던 믹스 토우를 하루 종일 강제로 데리고 다니면서 모녀가 사이좋게 놀았다(…). 2차전 상대인 바하문의 전라 플래쉬로 한순간 전라가 되었다가 어둠을 불러내서 차단했지만 이내 자기 몸에 부끄러울 게 없다는 듯 스스로 옷을 벗어제끼고 바하문과 전라 포즈 대결을 하다가 만족했는지 바하문의 승리를 인정하고 기권. 란스 성 재집결 때는 전 마왕토벌대의 일원으로서 크룩의 요청을 받고 등장해서 란스의 자식들을 수행시켜줬다.

2부 에필로그에서는 30년 뒤에 여행다니던 란스&실과 다시 만났으며, Ⅸ 개별 엔딩마냥 란스는 대머리에 사이좋게 노년이 됐다. 존경하던 할머니와 비슷하게 늙어서 썩 만족스러운 듯하다. 자기 자리는 딸인 믹스에게 물려주고 은거중이라는 듯.

3. 트웰브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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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 퀘스트 매그넘암 이스엘처럼 사기안 기질이 있다. 세계의 제왕이 되고 나서 자기의 수하에 여러 인재로 구성된 트웰브 나이트라는 모임을 만드는 걸 꿈꾸고 있다. 실력이나 강함을 중시한 인선이 아니라,[18] 얼마나 보기에 좋은가, 얼마나 특이한가, 얼마나 인간적으로 재미있는가, 등의 개성중시인 모양. 남자만 있는 것은 여자 한명에 남자 여럿인 것이 자신의 굉장함을 돋보이게 하기 때문이라고.[19]
미라클
번호 이름 이명 미라클의 평가 란스의 평가
피텐 차오 퍼펙트 골드 완전무결하고 미목수려. 모든 일에 흠잡을 점이 없이, 전 능력이 평균을 넘어서는 만능. 호모
라그나뢰크아크 슈퍼 간지 킹 저스티스 마법이 강하고 신체능력도 높은 재미있는 남자로, 최대의 특징은 호방하고 털털한 성품. 얘도 더움
사나다 토우린 포레스트 드래군 냉정한 판단력, 풍부한 지식, 예리한 통찰력으로 트웰브 나이트의 두뇌가 될 것이다. 영감
로렉스 가드라스 트윈 소드 오거 집단전에서는 선봉으로 장소를 휘저어줄 것이다. 쉰내나는 꼰대
아이젤[20] 프리즘 다크니스 마인이기 때문에 불사신이며, 또한 최면술로 적을 조종할 수 있다.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 내가 이미 죽임
마리시텐[21] 언체인 쉐도우 1번 살해당할 뻔했다. 겉보기에는 수수하지만, 그것이 좋다. 일발역전의 암살을 성공시키는 키맨. 눈썹이 없는 놈치고 제대로 된 놈 없음
란스 카오스 마스터
아리오스 테오만 저지먼트 잊혀진 용사. 영웅 미만의, 비극에 늦는 남자. 주목할 것은 능력보다 경력. 이 놈은 안됨
호조 소운 베스트 앤서 음양술은 대륙에 없는 문화이기 때문에, 대륙의 전투에서는 재미있게 될지도. 동정
패튼 미스날지 스틸 하트 때로는 뜨거운 울부짖음으로 사기를 올리고, 때로는 모두를 수습하는 역할도 할 것이다. 옆에 두기만 해도 더우니 기각임
오다 노부나가[22] 사우전드 스트라이크 부드러운 인품으로 백성을 이끈다. 다음으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점이 좋다. 이미 죽었음
라크 파이크스피크[23] 프로비던스 전투능력은 평범하지만, 가장 주목하는 것은 용기. 이런 듣보잡 본 적 없고.[24] 비실비실하게 생김 

그 외에는 오아마 모토히데가 화이트 스피어라는 이명으로 추가되려고 했으나 워낙 시시한 결말을 맞아 자멸하였으므로 제외. 그리고 미라클 토우 루트에선 생물학적으로는여자이지만 그 실력과 야망에 감탄해 이례적으로 미네바 마가렛에게도 트웰브 나이트가 되지 않겠냐고 권유하며, 심지어 자신의 기사가 되면 혁명군을 물리쳐주겠다고까지 말한다. 그 란스마저도 얼이 빠져서 진심이냐고 묻는데 '내 기사의 편을 드는 게 무슨 잘못?'이라고 대답하는 것이 일품. 물론 미네바 마가렛은 웃기지 말라며 거절했다.
트웰브 나이트나 그 구성원들의 이명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중2병은 할머니가 물려준 듯. 할머니에게서 세계 정복의 진척상황에 대해 질문받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알 수 있다. 어머니에게선 친구는 잘 사귀는거냐는 걱정을 듣는다고.(...)

란스를 제외하면 인간계 최고의 검사라 할 수 있는 릭 아디슨은 의외로 포함돼있지 않다. 인정 많고 심약한 본성 때문인듯. 미라클 왈 '내키거든 문지기 정도로는 써주마'라고. 인류 최강자를 문지기 취급하는 패기

개별루트에서는 란스와 함께 트웰브 나이트를 실제로 모은 듯 하다. 보이는 건 라그나뢰크아크 슈퍼 간지, 크룩 모프스, 우에스기 겐신[25]뿐이지만.

원래 게임 기획 단계에서 투엘브 나이트의 구성원은 란스, 아테나 1호, 다크란스, 라크, 마리시텐, 아리오스 테오만, 브리티쉬, 암 이스엘, 우에스기 겐신, 오다 노부나가, 케이코쿠, 카로리아 크리케트였다고 한다. 전원 남자로 가자는 제안으로 변경된 것이 현재의 명단이라는 모양.

란스 10에서도 트웰브 나이트 카드가 나온다.
9ap를 잡아먹지만 무려 10배인 게임내 최고의 딜배율을 자랑하는 공격기를 지니고 있다.(20배 배율의 미키가 있긴하나 조건 맞추기가 까다롭다는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1위라 볼수있다.) 다만 획득이 어렵고 비슷한 카드인 호넷 스탯이 워낙 깡패라 쓰기는 애매.

4. 마법 LV3

또 다른 마법 LV3 보유자인 아니스 사와타리가 빛 좋은 개살구…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아군 잡는 돌팔이 마녀' 취급을 받고 있는데에 비하면 더없이 유능. 한티 카라순간이동마저 목격한지 얼마 안 되어 습득해냈고, 무기는 제스 사천왕 파파이아 서버를 미치게 했던 마도서 노미콘의 사본 '이니치'다. 자신처럼 마도서에 의한 피해자를 만들어내지 않기 위해 연구하던 파파이아가 만들어낸 마도서로 이니치의 위험성 역시 노미콘과 동등하지만 미라클이 강제로 복종시키는 걸 보고 미라클을 믿고 넘겼다.

AL교가 철저히 말살하고 있는 성마교단의 성마법에는 서먹하지만 본인 스스로 현존하는 모든 마법을 습득하고 있다고 자부할 정도로, 오리지널 마법 또한 개발했다.

마소 시즈카가 동생 나기 스 라갈을 구할 때 분열 마법을 사용했는데, 이 또한 피구 길리시암의 분열 메카니즘을 실험해보고 영감을 얻은 미라클의 조언 덕분이다.

5. 기타

파일:attachment/미라클 토우/toe.jpg

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 란스 상상 속 인물로 나온 적이 있다.[26] 확실히 성격은 칠흑의 왕자랑 많이 닮았다. 둘이 만나면 친할듯
설정/러프집의 설명으로는 란스 퀘스트에서의 등장이 딱히 복선이었던 것은 아니고 여자 마법사 캐릭터의 등장이 결정되면서 칠흑의 왕녀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 쓴 것이라는 모양.

6. 관련 문서



[1] GI1003 출생[2] 란스 시리즈에서 기능 LV3은 인간을 넘어선 수준이다. 어떤 의미론 마인마저 초월한 경지. 무적 결계랑 레벨 차이만 극복한다면.[3] 사실 아니스가 여러모로 쓸모없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란스 시리즈 팬들의 아니스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 치지만, 란스 10에서 마인 레드아이에게 기생당했을 때 백색파괴광선을 연사했는데도 몸에 마력이 떨어지지 않았고, 패시브로 공중을 날아다닌다는 걸 감안하면 아니스 쪽도 LV3 값은 한다고 볼 수 있다. 미라클이나 아니스나 똑같은 LV3이지만 방향성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4] LP5년(전국 란스) 당시 제스 왕국에서 체제에 불만을 가진 마법사들이 건국왕 파세리 리그 제스의 이름을 사칭하며 일으킨 반란[5] 그것도 그냥 처녀를 빼앗긴 정도가 아니라, 그 란스가 '너무 심했나...?' 하고 생각할 정도로 난폭하게 일을 치른 상태였다.[6] 이 배드 엔딩에서 구출되지 못할 경우, 둘에게 계속해서 강간당한 끝에 정신붕괴가 일어나 데리고 다니는 해골들에 의해 사망한다. 해골들에게 일종의 계약을 통해 자신의 마음이 꺾이면 자기를 죽이게 명령해뒀던 것. 따라서 란스한테 당할 때에도 멍때리는 상태에서 회복 못하면 마찬가지일 거라고 짐작할 수 있다. 어찌보면 대단한 집념.[7] 거인에, 살갗이 다 벗겨진 면모하며 발매된 시점을 감안할 때 진격의 거인 패러디인 것으로 보인다.[8] 배경이 뉴욕 타임 스퀘어처럼 생겼는데 삼성그룹 로고 비슷한 광고판도 있다.[9] 크룩 모프스도 그 세계의 물건이나 지식을 가져와선 안된다고 한다. AL교의 교황으로서 봉인할 수 밖에 없다고. 이런 세계관에선 현대 무기들과 탈것이 굉장히 위협적이니...[10] 배드 엔딩에서 납치당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능욕당하며 쇠약해져 죽어가던 미라클의 숨통을 끊었다. 자기 마음이 꺾인게 죄인이라도 되는양 참수형으로 하게 해논듯싶다. 란스가 겨우겨우 시신을 찾아냈지만 찾아내지만 결국 머리 부분은 못 찾았다.[11] 그래도 4번째때는 촉수물까지 당해서 더 버틸수가 없을것이었다.[12] 이 루트에서 트웰브 나이트를 모으는 이유나, 세계정복을 하는 이유가 드러나는데, 할머니에게서 강한 힘을 가진 자가 아래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이어받았고, 트웰브 나이트를 모아 이계의 스틸 호러에서 올 수 있는 적들에게서 현재의 세계를 지키기 위함이다.[13] 헬만에서도 란스가 바보라를 상대하려면 본인도 커지면 된다고 하자 몸은 커질 수 있지만 장비들은 거대화가 불가능한 부작용이 있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거대화 약을 만들어 준다던지. 결국 란스는 왠지 모르게 그런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카나미를 희생양으로 만들지만.[14] 실제로 순간이동이나 이계 게이트를 함정같은 식으로 활용하면 인류권을 침공하고 있는 모든 마인을 봉인해버릴 수 있다. 이계에다 던져 넣으면 자력으로 귀환할 수가 없으니까. 무적결계는 어디까지나 공격에만 반응하므로 무적결계도 소용이 없다.[15] 이후 크룩이 꽤나 용사다워졌다고 아리오스를 평하자 저건 용사인 거냐면서 용사 시스템과 아리오스의 목적에 대해서도 감을 잡은 모습을 보인다.[16] 망설이던 미키는 자신의 세계의 손님을 대접하는 건 당연하다는 미라클을 믿었지만 역부족이었다.[17] 그냥 까먹은거라고 한다, 크룩답다면 크룩다운 이유지만..[18] 애초에 이중 절반은 실제로 만난적도 없이 단순히 소문만 듣고 뽑은 거라서 실력은 중요도가 떨어질수밖에 없었다.[19] 단, 능력이 있다면 남자가 아니어도 트웰브 나이트로 권유받을 수 있는 듯하다. 자세한 것은 후술된 내용을 참고.[20] 또 란스가 죽인 녀석. 정정당당한 대결 끝에 통쾌하게 쓰러트렸다고 자랑했다. 물론 그 실상은...[21] 란스 4.x에 등장한 마리시텐(摩利支天) 암살단의 리더. 암살당할 뻔 했지만 그게 좋았다고 한다.[22] 란스가 죽었다고 말하자 깜짝 놀란다. 전국란스때 죽었으니 꽤 지났을 터인데..[23] 란스 3에 등장. 노아 하코부네의 파트너였던 유명한 모험가. 마인 사테라와 싸운 후에 노아를 놔두고 수련을 떠났다.[24] 과거 란스 3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남캐라(...) 란스의 기억에서 깨끗이 삭제된 것이다.[25] 란스의 대사를 봤을 때 겐신은 란스가 따로 모은 12여자들에 속해 있을 수 있다.[26] 미라클 루트에서 전탁 큐브에서도 란스가 "너 내 망상의 칠흑의 왕녀였다!" 라고 말하며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