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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네의 다른뜻에 대한 내용은 클리오네(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무각거북고둥(클리오네, 바다천사, 바다나비) Clione, Naked Sea Butterfly | |
학명 | Clione limacina Phipps, 1774 |
<colbgcolor=#ffcc66> 분류 | |
계 | 동물계 |
문 | 연체동물문(Mollusca) |
강 | 복족강(Gastropoda) |
아강 | 후새아강(Opisthobranchia) |
목 | 익족목(Pteropoda) |
과 | 무각거북고둥과(Clionidae) |
속 | 무각거북고둥속(Clione) |
종 | 무각거북고둥(C. limac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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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각익족류 무각거북고둥과에 속하는 고둥의 일종이다. 빛을 내는 장기 부분을 제외하면 온몸이 투명하다.2. 특징
북극권에 서식하며, 일반적으로는 연안에 서식하나 해저 부근에 서식하기도 한다. 가끔 서식지인 북극권의 빙하에서 떨어져나간 유빙과 함께 해류를 타고 일본의 북부나 한반도의 동해 등지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국어 이름이 붙은 것.전혀 그렇게 안 보이지만 달팽이와 같은 엄연한 복족류로 같은 후새아강에 속하는 갯민숭달팽이, 군소와 가깝다.[1] 참고로 저 지느러미같이 생긴 건 발이다.[2] 이녀석도 민달팽이처럼 패각이 퇴화된 케이스에 속하며 자세히 보면 일반적인 달팽이와 다를게 없는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생김새는 저렇게 천사처럼 귀엽지만, 먹이 섭취 시 모습은 바다의 악마 수준. 머리 부분이 좌우로 갈라지면서 나오는 '버컬 콘'(buccal cone)이라는 6개의 촉수로 먹이를 움켜쥐고 섭취한다. 그림에서는 유각익족류 고둥을 덮친다.
먹이를 잡아먹으려는 무각거북고둥 영상.
사냥하는 동영상. 촉수가 더 잘 나온다.
한번 먹이를 먹고 나면 반년 동안 섭취를 하지 않고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수족관 사육시에도 자주 먹이를 급여하지는 않는 편. 대개 반년~1년에 1회 먹이를 준다고 한다. 때문에 수족관에서도 클리오네가 먹이를 먹는 광경을 보는 것 자체가 매우 진귀한 일이다. 육식성이라 극지 플랑크톤, 조개류를 먹이로 삼는다.
일본에서도 그 귀여운 외모 때문인지 관상용과 반려용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는다. 운좋게 발견하면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클리오네를 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다. 서식지인 북극권까지 가서 채집해오는 경우도 있지만 북극권이 탐사를 나가기에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기도 해서 이 경우는 거의 드문 편이다. 일본의 홋카이도, 본국의 비교적 추운 지역의 바다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에 보통 거기서 채집하며 한 마리당 약 500~1000엔(5,000~10,000원) 정도 한다. 수온을 적어도 5도 미만 정도로 맞춰줘야 하는 것 빼고는 다른 해수생물들에 비해 비교적 쉬운 사육 난이도 덕분에 이색적인 애완동물로 큰 인기를 얻는다. 무각거북고둥 사육용 어항도 따로 있다.
3. 대중매체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진 계기는 역시 스펀지에 소개된 것이 크다. 물론 방영 전에도 63빌딩 아쿠아리움에서 잠시 사육한 전적이 있기도 하다.- 골든 카무이 - 클리오네: 사람들이 먹기도 한다. 시라이시 요시타케의 말에 따르면 비릿해서 맛은 없다고.
- 근육맨 2세: 이 동물이 모티브인 클리오네맨이라는 이름의 초인이 등장한다.
- 꼬마미쿠씨: 꼬마미쿠가 귀여워했는데,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나오자마자 놀라 자빠진다.
- 꿈을 먹는 메리: 소나 클리오네의 이름 모티브가 되었다.
- 냥코 대전쟁: 적 몬스터로 파괴생물 쿠오리넨과 단죄 천사 쿠오리넬, 사령요정 쿠리오넴, 대천사 꼬마넬의 모티브가 되었다. 그리고 공격 모션이 무각거북고둥의 먹이 섭취 모습이라 징그러울 수도 있다.
- 너스위치 코무기짱 매지카르테 - 크리오네
- 다라이어스 시리즈 - THE EMBRYON
- 대항해시대 온라인: 해양생물 카테고리의 발견물로 등장한다. 발견 위치는 서베링해의 추코트 반도 남쪽 연안 근처이며, 넓은주둥이상어를 제치고 해양생물 대표 발견물 자리를 차지한다.
- 데이브 더 다이버 - 클리오네, 클리오네 퀸
- 동물의 숲 시리즈 - 클리오네
- 디지몬 시리즈: 마린엔젤몬, 크틸라몬, 웃코몬, 빅웃코몬의 모티브가 되었다.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만년 벚꽃의 소문의 모티브다.
- 마법선생 네기마: 아이사카 사요가 꽝(스카) 카드가 걸렸을 때 변신하는 동물이다.
- 마법소녀 육성계획: F2P에 등장한 크리오의 아바타가 이 연체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매지컬 파티 - 크리오넨(클리오넨)
- 메이플스토리: 레벨 240 지역인 셀라스의 몬스터들 중 하나인 안젤루스의 모티브이다.
- 메탈슬러그 어택 - 라우브티어
- 벌레공주님: 3면 보스 크리오네즈 호도가 바로 이 녀석이다. 1차 형태는 평소와 같은 모습, 2차 형태는 먹이를 사냥할때의 모습으로 나뉜다.
- 별의 커비 64: 스퀴비라는 이름의 적 몬스터로 등장한다. 머리가 갈라져서 촉수가 나오는게 구현되어 있다.
- 뿌요뿌요!! 퀘스트 - 클리오네
- 생존인간: "촉수괴물"의 모티브인 듯하다. 심해에서 육지로 올라와 진화한다는 설정이다.
- 스펀지: 2006년 3월 4일자
- 스플래툰 시리즈 - 대학생 클리오네
- 시마몬파이트 - 클리오네
-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펄이 파인과 레인을 데리고 바닷속을 구경시켜 줄 때 등장했다. 당연히 파인과 레인은 이 모습을 보고 귀여워했으나 먹이를 먹을 때...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마츠바라 사야가 수족관에서 클리오네를 보고 귀엽다고 말한다.
- 안녕, 나의 수집 - 애벌
- 어비스리움: 바다나비라는 이름으로 이벤트 물고기로 등장하였으며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 이벤트에도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한다.
- 오소마츠 상 - 클리오네를 닮은 요정
- 왈도쿤 - 고동희
- 용과 주근깨 공주: 왕관을 쓴 클리오네 형상의 As(아즈)가 있다.
- 울트라맨 시리즈
- 울트라맨 블레이자: 4화에서 인공 클리오네와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합성한 연체괴수 레비라가 등장한다.
- 울트라맨 티가 - 공중서식생물 크릭터
- 원신: 시그윈의 더듬이와 날개의 디자인이 여기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머메일-어비스디네의 모티브다. 심지어 평소에는 귀엽지만 먹이를 먹을때의 충공깽인 변화까지 어비스콘에서 잘 표현했다. 그 외에도 마린세스 씨엔젤, 고티스의 요정 시프도 클리오네가 모티브다.
- 잔키제로: 이름만 따온 촉수 형태의 생명체가 나오는데, 평상시에는 알의 형태를 띄고 있다가 클론 인간이나 크리쳐의 몸 속에 기생해서 서식한다. 필요할 때는 숙주의 의지에 따라 몸 밖으로 꺼내어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계속해서 사용하면 숙주의 몸을 침식해서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거듭하면서 밝혀지게 되는 정체는.....
- 카드파이트!! 뱅가드 - PR♥ISM-R 메르큐르
-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사이코패스 악역 자미고 델마의 모티브다.
- 클리오네의 불빛: 주역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매개체다.
-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낚시로 잡아 볼 수 있다. 박물관에 기증할 경우, 북극 바다의 클리오네가 열대어와 함께 헤엄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후속작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도 등장하며, 낚은 채로 들고 있으면 입이 쫘악 벌어지는게 임팩트있다.
- 파괴신 마그 - 섭리의 우네라스
- 포켓몬스터: 마나피, 피오네의 모티브다.
-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 악식: 클리오네를 닮은 거대한 마물이다.
- BEMANI 시리즈
- G 다라이어스: 누 존에 등장하는 최종보스인 THE EMBRYON의 모델이 되었다.
4.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무각거북고둥, 클리오네(비공식), 바다천사, 바다나비 |
러시아어 | морской ангел(morskoy angel), клионе(klione), клиона(kliona) |
영어 | naked sea butterfly, sea angel |
일본어 | [ruby(裸亀貝, ruby=はだかかめがい)](하다카카메가이), ハダカカメガイ(하다카카메가이), クリオネ(쿠리오네)(비공식) |
중국어 | 裸海蝶(luǒ hǎi dié) |
태국어 | นางฟ้าทะเล(nāngf̂ā thale) |
학계에서 정한 공식 일반명은 무각거북고둥이지만 쓰이는 빈도가 적다. 도감 등지에서나 볼 수 있는 편. 63빌딩 수족관마저 이 이름 대신 '클리오네'라고 표기한다.
일본에서는 껍데기가 없는 고둥의 일종이라는 특징을 잘 살린 '하다카카메가이(ハダカカメガイ, 裸亀貝)'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한국어로 직역하자면 '벌거숭이거북조개' 정도가 되겠다. 또한 한국명인 무각거북고둥의 '무각'도 껍데기가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바다 속을 귀엽게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것 같아서 '바다의 천사'와 '바다나비'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 다른 별명은 '유빙의 천사', '유빙의 요정'.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의 '클레이오'라는 바다의 요정에서 유래한 이름인 클리오네로 더 자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