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9:57:55

멀티부팅


1. 개요2. 관련 사진3. 예시4. 사용하는 이유5. 특징6. 주의할 점

1. 개요

파일:external/www.onda-tablet.com/Onda_V891w_Dual_OS_8.9_Inch_02.jpg

MultiBoot

하나의 기기에 여러 운영체제를 설치해 부팅시키는 것.

2. 관련 사진

파일:WXP멀티부팅.jpg 파일:W7멀티부팅.jpg 파일:IMG_20170107_141547.jpg
Windows XP까지[1] Windows Vista - 7 Windows 8 - Windows 10
6+중 부팅[2][3]
파일:xosl.jpg 파일:grub2.jpg
XOSL Grub2 [4]

3. 예시

4. 사용하는 이유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기본 메모리 문제에 고통받던 사람들이 각종 도스 게임을 위해 XMS, EMS, DOS/V 옵션을 멀티로 만들거나, 윈도우즈 95와 MS-DOS 6.22를 함께 쓰던 사례가 있었다. 이후 PC의 OS가 윈도우즈 중심으로 확실히 옮겨간 다음에는 Microsoft Windows 구버전과 최신 버전을 동시에 사용할 때 사용하고, 혹은 ActiveX때문에... 리눅스[11]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할 때[12] 여기서 더 나아가 해킨토시도 사용하기위해 멀티부팅을 한다.

5. 특징

변형으로 32G나 64G 이상 USB 메모리 또는 외장하드 등에 윈도우를 깔고 멀티부팅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액티브 X 등 각종 쓰레기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 설치가 강제되는 금융기관이나 쇼핑몰 전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데스크톱, 노트북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도 멀티부팅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macOS의 경우 인텔맥에 한하여 자체적인 멀티부팅 솔루션인 부트캠프라는걸 지원해준다. 그러나 Apple Silicon 탑재 모델은 지원하지 않는다. Windows on ARM이나 Linux로 부트캠프를 지원해줄법도 하지만 애초에 매킨토시PC와 같은 범용성을 지향하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Apple측에서 지원을 추가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단지 IBM PC 호환기종과 아키텍처가 호환되는 인텔맥이 이례적인 것이다.

탈옥iOS 멀티부팅 툴이 존재한다![13] iOS 5~10까지 하나를 골라서 한 기기에서 두개의 iOS 버전을 쓸 수 있다. https://coolbooter.com/
아이패드2아이폰 4s 사용자들이 이 툴을 좋아합니다

Windows 9x는 기본적으로 부팅 관리자를 지원하지 않아 msdos.sys를 수정하는 삽질을 거쳐야 한다. Windows 95에서는 이전 버전의 MS-DOS로 시작하는 메뉴가 있지만, MS-DOS가 먼져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Windows 9x를 첫번째 OS로 사용하고 두번째 OS로 Windows NT 계열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싶다면 파워퀘스트의 부트 매직이나 XOSL 같은 서드파티 부팅 관리자를 사용해야 한다.

여담으로 Windows 7과 MS-DOS 멀티부팅도 지원되긴 한다.

Windows 7 설치 후 XP을 설치하면 7 선택지에 X 드라이브의 알 수 없는 운영 체제라고 나온다. 그리고 Vista부터와 XP까지의 멀티부팅 방식이 다르다.

가상머신에서는 멀티부팅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OS마다 따로따로 가상머신을 만든다. 가상 디스크 파일의 용량이 커져 관리가 힘들고 하드웨어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6. 주의할 점

멀티부팅을 위해서는 일단 파티션개념을 알아야 한다. 특히 윈도우와 비윈도우 운영체제를 같이 설치하는 경우 파일 시스템 차이로 같은 드라이브에 설치할 수 없기 때문. 당연하지만 각 운영체제가 쓸 수 있는 기억장치의 용량은 줄어든다. 설치 순서에 따라서도 멀티 부팅 여부가 갈리기도 했는데. 32비트와 64비트 윈도우 동시 설치에선 파티션을 나누지 않을 경우 업그레이드형 설치는 불가능한 것이 좋은 예.

더구나 파티션을 나눈 후 설치하거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작업 후 윈도우 7 등에서 윈도우를 다시 깔 때 은근히 자주 맞닥뜨리는 오류가 있다. 바로 "새 시스템 파티션을 만들거나 기존 시스템 파티션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는 메세지와 동시에 설치 자체가 안 되는 문제. 이걸 해결하려면 윈도우를 깔 파티션이 주 파티션 (Primary)으로 설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논리 파티션(Secondary)" 으로 잘못 설정되어 있는지부터 반드시 확인하고, 논리 파티션일 경우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 등에서 주 파티션으로 바꿔야 윈도우의 안정적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레거시 바이오스의 경우 주 파티션 4개 제한이 있기 때문에 Android-x86 등의 레거시 전용 OS가 아닌 한 되도록 주 파티션을 128개까지 만들 수 있는 UEFI가 권장된다. 주 파티션일 경우에도 설치오류가 뿜어나올 경우, 설치 USB나 DVD를 제거한 상태로 '다음'버튼을 눌러 고의로 오류를 낸 후, 다시 USB를 제자리에 끼우거나 DVD를 작동시키고 설치버튼을 눌렀더니 이번엔 잘 되더란 경우들도 은근히 존재한다(...) USB에서 설치할 때 3.0 드라이버가 있어야 제대로 움직이므로 설치 USB를 만들때 드라이버를 같이 넣어야 하는 것은 덤이다. 다행히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윈도우 7 설치용 USB제작 프로그램들은 제공하고 있으니 검색해서 찾아보면 나온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예 하드랙 등을 이용해서 하드 디스크에 운영체제를 따로 깔아놓은 다음 쓰고 싶은 드라이브 전원을 넣고 컴퓨터를 키기도 했다. 물론 궁극적인(?) 멀티 부팅은 불가능.

그러나 점차 CPU와 바이오스 제조사인 인텔이 윈도우 10 이전 버전 윈도우들의 지원을 메인보드 레벨에서 끊으려 시도하는 중이라서[14], 시간이 지나면 가상머신 등에서 돌리거나 멀티부팅을 포기하고 구형 컴퓨터에서만 운영체제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도스 시절 프로그램을 돌려주는 DOSBox가 대표적인 예.

멀티부팅을 하려면 하위 버전 운영 체제를 먼저 설치하고 상위 버전 운영 체제를 나중에 설치해야 한다. 안 그러면 뭔가 꼬여서 부팅이 아예 안 되거나, 한쪽으로만 부팅이 된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한다. 상위 버전 운영 체제를 나중에 설치하면 운영 체제 자체에서 하위 버전 운영 체제를 알아서 인식해서 멀티부팅 환경을 자동으로 구축해준다.

Windows Vista까지는 멀티부팅을 이유로 운영체제를 첫번째 파티션이 아닌 다른 파티션에 설치하면 부팅 중인 드라이브가 C:가 아닌 D:나 다른 문자로 할당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Windows 7부터는 별도로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 이상 부팅 중인 드라이브는 파티션 위치에 상관없이 C:로 잡히게 된다.


[1] 최신 버전의 경우 구버전의 Windows 부트 매니저와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검은색 부트 매니저를 빠져나가는 메뉴가 저렇게 존재한다. 이를 무시하고 구버전 최신 버전 Windows가 각각 깔린 하드 디스크 두 개를 꽂으면 바이오스 화면에서 멈춘다. 여담으로 NT 3.51에서는 선택된밝게 표시한으로 번역했다. Highlighted[2] 심지어 6+개 중 하나는 GRUB 부팅 화면이다. GRUB는 이 사진같이 부팅 OS 선택 툴이다.[3] 이 부트로더는 기본 OS로 설정된 Windows가 완전히 부팅된 이후 부트 옵션이 뜬다. 즉 기본 OS로 설정된 것을 제외한 다른 OS로 부팅하려면 부팅을 두 번 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멀티부팅을 구성하는 사람들은 Windows 8 - 10 부트로더를 지양하고 있다.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다음 bcdedit /set {default} bootmenupolicy legacy를 입력하면 Windows 부팅 이전에 화면이 뜨며 바로 옆 사진처럼 화면이 변한다.[4] 리눅스 계열 부트메뉴[5] 기본 메모리 문제 참고.[6] 대표적으로 Windows 9x와 Windows 2000XP, Windows XPWindows 7, Windows 7Windows 10, Windows 10Windows 11이 있다.[M1] M1 맥에서는 불가능.[8] 특히 로봇 개발자들에게는 흔히 있는 사례인데, ROS를 사용하기 위해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인 우분투를 설치해야하기 때문. 우분투가 로봇 개발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온갖 편리하고 강력한 어플리케이션이 윈도우 기반이기 때문에 아예 안 쓸 수 없다.[9] Apple Silicon 맥도 아사히 리눅스로 가능하다.[M1] [11] 특히 Android-x86.[12] 단, UEFI 환경에서는 Windows Boot Manager로 멀티 부팅을 구성할 수 없다. 그래서 CSM 모드로 바꿔서 설치해야 하지만 GRUB2를 부트로더로 사용하는 리눅스(우분투 등 인기있는 배포판은 대부분 지원한다. 단 Android-x86는 제외)라면 UEFI환경에서도 멀티부팅이 가능하다.[13] 32비트에만 적용.[14] 예컨대, 2020년부터 출시되는 메인보드에 탑재되는 UEFI에서는 CSM이 삭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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