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및 역사
디시인사이드에서 개설된 마크로스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이며, 35주년을 넘어서는 인기/장수 시리즈임에도 한국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마이너 갤러리 서비스 시작 당시 macross(마크로스)과 macrossdel(마크로스 델타)로 각각 다른 회원이 개설을 신청하였으나 어째 마크로스는 반려되고 마크로스 델타가 통과되었다. 델타 방영 시작 후 마크로스 갤러리는 흥갤 5위권에 안착했다. 그 기간동안 1대 갤주였던 부시미는 갑철성의 카바네리를 빨면서 델타를 깠지만 갑철성이 거품이 빠지면서 물타기에 실패했다. 전 갤주가 가장 활발한 어그로를 먹은 특이한 사례. 그리고 BD판매량을 두고 동시기에 방영된 리제로 갤러리에서 분탕이 넘어오기도 했다.
델타 종영 이후 갤주와 부갤주, 그리고 몇몇 물주 갤러들이 갤을 살리기 위해 우타마창로스(바로가기), 뱃지 스티커 나눔(바로가기), 맠창마인드(바로가기), 맠창모사(바로가기)를 비롯한 몇몇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덕인지 마크로스 네임벨류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영 2년이 지난 지금도 완전히 죽은 갤러리는 아니다.
2018년 1월에는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작은 상영관에서 프론티어 극장판 대관 상영회를 진행했다.(바로가기) 2018년 2월 왈큐레 서드 라이브에 한국팬의 이름으로 화환을 설치하기 위해 마크로스 마이너 갤러리 및 트위터 마크로스 팬덤 사이에서 모금을 진행했고, 현지에 사는 전 부갤주의 도움하에 화환을 설치했다. (바로가기)
2021년 2월. 두번째 극장판인 절대라이브와 프론티어 극장판인 시간의 미궁이 동시 개봉된다는 발표가 나오고나서 호흡기만 달고 있던 마크로스 마이너 갤러리도 회광반조를 일으키며 흥한갤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으나 역시나 틀딱갤 답게 이틀만에 열기가 식어 다시 우타마크로스만 돌리고 있다.
2. 성향
마크로스 시리즈라는 제한된 주제 안에서의 키배나 의견차이는 크게 일어나지 않는 편이지만, 태생이 디시인사이드인지라 서로 시비거는 고정닉 몇몇이 있으나 갤을 뒤흔들 정도의 큰 싸움은 아니다. 2018년 1월에는 상영시설을 대관하여 영상 상영회까지 이루어졌었으며 큰 라이브를 할 때마다 라이브를 보러 다수의 갤러들이 직관 후기를 올리기도 한다. 2021년 델타의 최신 OVA가 일본에서만 개봉하자, 몇몇 현지 갤러들이 상세하게 줄거리와 명장면을 친절하게 스포해주기도 했다.최신작인 마크로스 델타에 대해서는 미묘하다. TVA의 스토리면에서 우호적인 갤러는 많이 없으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가상의 아이돌 유닛인 왈큐레에 대한 태도는 굉장히 호감인 편으로, 멤버들에 대해서는 다른 아이돌물처럼 빠심이 적용되고 있음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성덕과 메인보컬인 JUNNA의 팬 영역으로도 확장되어가는 추세이다. 왈큐레 멤버들은 골고루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마키나의 인기가 이상하리만치 높다. 작중에서 마키나의 위치가 그냥 적절한 조연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꽤 특이한 점. 간혹 하인츠 팬도 보인다. 델타 노래들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다. 하지만 델타소대에 대해서는 비호감인 편으로, 억지 밈이긴 하나 델타 등장인물 중 아라드 묄더스와 하야테 임멜만에 대한 혐오 및 욕설은 일반적이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절부터의 해묵은 떡밥인 '배추벌레, 혐성, 오너캐' 로 비난을 받는 히로인인 란카 리, 그에 파생된 광적인 셰릴 놈에 대한 찬양 무한반복은 초반에는 국내의 다른 마크로스 시청자들의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여기서 발전해 작품 내의 캐릭터를 넘어 현실의 가수 역할이었던 나카지마 메구미에 대한 냉대도 있었으나, 극장판 및 성우 본인의 꾸준한 활동에 의한 가창력 향상으로 그다지 언급되지 않는 떡밥이며 란카와 더불어 흔하게 애정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완성도도 높고 최고 히트작임을 인정하지만 시리즈 중에 프론티어만 특별히 여긴다거나 하진 않는다. 가장 히트를 친 시리즈인만큼 신작이나 신곡이 나오지 않아도 많이 언급된다. 델타와 함께 갤러리에서 글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사오토메 알토에 대한 취급은 그냥 밈 수준이 아니라 언급이 나올 때마다 델타의 비호감캐 아라드보다 더 두들겨맞는다. 아예 알토라는 이름보다 좆토라는 멸칭으로 훨씬 더 많이 불린다.
마크로스 7은 '처음에는 뭔지 모르겠지만 닥치고 노래를 들어!!' 라는 분위기이며 여타 애니관련 커뮤처럼 후쿠야마 요시키는 영원한 복산이형, 넥키 바사라 그 자체로 추앙하고 있다. 밀레느 프레아 지너스의 경우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한 우타마크로스의 푸대접으로 인해 잊혀진 히로인/디바 취급.
마크로스 플러스는 멋진 공중전 씬으로만 언급되는게 보통이다.
마크로스 제로는 가끔 언급하는 정도.
마크로스 2 의 경우에는 거의 본 갤러가 없을것으로 추정되는 진정한 흑역사.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대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로 퉁치는 경우가 많고 원작 TVA가 워낙 오래되기도 해서 큰 영향은 없다. 린 민메이의 경우는 인류의 구원자vs어장관리녀 정도의 재해석을 그때그때 하고 있다. 델타에서 레이디M으로 떡밥을 풀어서 잠시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했다.
건담시리즈처럼 설정 놀음이나 연표를 통한 세계관을 통합하는 시도가 시리즈가 시작되고나서 35년만인 델타에서야 겨우 시작되었고 그 정도도 매우 가볍게 시도된 정도기 때문에 떡밥이 작품별로 따로 돌아가는 편이다. 더구나 마크로스 시리즈의 특징인 극중극이라는 설정때문에 시리즈간 주인공이나 기체비교놀음도 보기 힘들었으나...파일럿 실력 비교
방영중일때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신작들을 리뷰하는 글과 커스텀 자랑글들이 소수 올라오기도 했다. 프라모델, 피규어를 통틀어봐야 전개되는 라인업도 몇개 안되기 때문에 건담 갤러리와는 다르게 이런 글들이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다. 우타 마크로스 게임 서비스 개시 이후로는 사실상 우타 마크로스 리듬게임갤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몇몇 고정닉들은 숨김없이 기믹질을 하는 편이며 그 대부분이 이상성욕 컨셉인 것은
카와모리 쇼지가 맡은 다른 메카물인 아쿠에리온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도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