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 여포 | |
장르 | 게임 판타지, 퓨전 |
작가 | 문백경 |
출판사 | 알에스미디어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8. 11. 05. ~ 2019. 03.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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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게임 판타지, 퓨전 판타지 소설. 작가는 《역대급 영지 설계사》,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를 집필한 문백경.2. 줄거리
[절망의 마계]
[카스가드 대마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신(武神) 여포!
백문루에서 조조에게 죽은 그가
가상현실게임 【판도라】 속 마계에서 눈을 뜬다.
치열한 혈투와, 살벌한 사투가
매일매일 벌어지는 지옥...
"지옥에 떨어지길 정말 잘했어!"
이제는 마신(魔神)이 된 여포!
그의 천하통일이 시작된다.
[카스가드 대마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신(武神) 여포!
백문루에서 조조에게 죽은 그가
가상현실게임 【판도라】 속 마계에서 눈을 뜬다.
치열한 혈투와, 살벌한 사투가
매일매일 벌어지는 지옥...
"지옥에 떨어지길 정말 잘했어!"
이제는 마신(魔神)이 된 여포!
그의 천하통일이 시작된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8년 11월 5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2019년 3월 25일 총 225화로 완결됐다.완결 이후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3형제
- 여포
삼국지의 그 여포다. 자신을 '여 아무개'라고 칭한다. 백문루에서 조조에게 교수형을 당해 죽는 순간 이계(근미래의 대한민국)의 가상현실 판타지 온라인 게임 '판도라'에 접속하고, 그 곳을 지옥이라 여기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게임 내에서도 여포의 엄청난 신체 전투능력은 여전하여 광렙 후 카스가드 마경의 마신을 한 명 때려잡아 그 지위를 물려받는다. 남자라면 힘이라며 모든 스탯을 힘에 몰빵한다. 처음에는 유저들 사이에서 컨셉충에 관심종자 취급을 받았으나, 일단 천하를 통일하자 판도라의 인게임 스타가 된다.
판도라에 대해 알아갈수록 현실, 즉 대한민국 어딘가에 자신의 육신이 있으리라는 사실을 차츰 깨달아간다. 판도라의 모든 세력이 자신에게 적대적이 되었기에 전쟁 모드가 풀리지 않아서 로그아웃을 할 수 없었기에 천하를 통일하는데 주력한다. 마침내 천하를 통일하자 전쟁이 풀려 판도라에서 로그아웃할 수 있었고, 현실의 삶을 살아간다. 현실과 판도라를 꾸준히 오가며 기술을 익히고 자신을 노리는 수수께끼의 살수 집단을 섬멸한 후 그 배후를 캐서 호주까지 날아가 12명의 마신과 대결하고 그 수장이 된다. 결국 일산 킨텍스에서 인류 제압 작전을 개시한 엘리오스를 처치하고 전세계적인 영웅이 된다.
판도라 시스템 내부에서 익힌 각종 마신의 기술들을 현실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여포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들 대부분이 그렇듯 실제 역사와 삼국지연의에 묘사된 여포의 잔인하면서도 비굴한 성격과는 다르며 전투광이긴 하지만 경우가 있는 성격이고 조조에게 의연히 죽음을 맞이하였다. 양아버지 정원도 동탁을 처치하기 위해 스스로 여포에게 목을 내어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잔인하고 비굴한 기록은 승자인 유비, 조조 등이 역사를 곡해한 결과라는 설정.
- 6783
라임 가득한 대사를 내뱉는 전 마왕군 소속 스켈레톤 6783호 병사. 죽어가는 여포를 자신의 동굴로 데려와 살려주고 의형제를 맺는다. 여포는 6783을 '육 형'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대마경으로 변이하기 이전의) 고향에 살던 다크 엘프였지만, 마신의 침공의 영향으로 인해 언데드 생명체인 스켈레톤으로 변이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봉인당한 채 마신의 쫄병으로 부려먹혔으나 어느 날 대마경 구석을 순찰하다가 발이 헛디뎌 넘어지면서 정체불명의 금속 조각과 접촉, 봉인당한 의지가 해방되어 곧바로 금속 조각을 가지고 도망쳐 숨어살다가 여포와 조우하게 된 것.[1] 여포가 현실로 로그아웃하자 빙의가 가능한 일종의 가상 인격이 되어 현실로 함께 나와 여포를 조력한다. 스마트폰이나 블루투스 헤드셋, 자동 청소기 등 전자기기에 빙의해 조작할 수 있다. 현대 문명에 서투른 여포를 대신해 각종 전자기기를 조작하며 판도라 시스템으로의 로그인도 대신 진행해 준다. 여포가 살수 집단과 전투를 진행할 때에는 근방의 CCTV를 제어해 증거를 인멸하고, 자동 청소 로봇을 조종해 살수 한 명을 깔아뭉개 처치한다.
여포를 “여퐁이”라고 부르며 별 내용도 없는 라임으로 페이지의 반을 때우거나, 여포가 폼을 잡으려 할 때 옆에서 초를 쳐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호오가 상당히 갈리는 편. 허나 현실로 나온 후에는 이런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 미카엘
판도라 세계관의 종교집단의 수장인 현(現) 교황이었지만 사실은 탐욕스런 추기경들에 의해 꼭두각시 노릇을 자기도 모르게 행했지만 6783을 부활시키기 위해 교황청에 쳐들어온 여포를 만나면서 자신이 그 동안 속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6783을 부활시켜 준 이후 의형제를 맺고 여포 일행과 동행하게 된다. 여포가 엘리오스와 전투를 벌일 때에 현실로 소환되어 부상자들을 치료한다.
교황답게 엄청난 위력의 신성력을 구사한다.
4.2. 판도라의 가상 인물
- 미구엘
현 교황 미카엘의 친아버지. 산골 오지에서 하나뿐인 아들인 미카엘과 함께 약초꾼 인생을 살아왔으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성직자들이 아들을 데려가면서 미구엘한테는 파문(破門) 저주와 질병에 시달리게 만드는 저주를 걸어놓는 짓을 벌였고 이 때문에 죽을 날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살았으나 여포 일행 덕분에 저주를 풀고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혼자 힘으로 아들을 키워내서 그런지 아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도끼 무쌍을 찍기도 한다(...).
4.3. 현실의 인물
- GM 성진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 판도라의 GM. 은근히 호구스럽고 순진해서 후배들이 승진을 거듭하는 동안에도 일개 GM 직에 머물렀을 정도.
- 마신들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베인처럼 인간의 육체에 가상현실의 인격을 덮어씌운 존재들이다. 본래 판도라의 더미 데이터로 인간의 육체로 피신(?)한 상태이다. 여포가 자신들을 이끌어주기를 원한다며 호주에서 한판 싸움을 벌인다. 뒷사정을 모두 들은 여포는 에스프레소로 사발식을 거행하고 마신들을 자신의 수하로 삼는다. 이름의 유래는 히말라야 14좌의 일부. 이후 킨텍스를 습격한 엘리오스에게 여포를 제외한 전원이 전멸한다.
- 엘리오스
마신들의 말에 의하면 판도라를 제어하는 인공지능이었으나 판도라의 운영사 올림푸스 사의 회장 '헤르베르트 칼레니우스'의 육체를 차지하고 다른 마신들을 흡수해 능력을 획득한 후 전 인류를 판도라에 복속시키려는 계획을 수행중이라 한다.
결국 대한민국에 방문하여 일산 킨텍스에서 국군의 자동화 장비를 조종하여 킨텍스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기계들의 시대를 열려 한다. 하지만 킨텍스에 대기하고 있던 여포를 비롯한 마신들과 대결하고 결국 패배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