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2:32:52

동화총사 아카즈킨/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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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일행
1.1. 아카즈킨 / 아스타1.2. 스즈카제 소우타/한수영1.3. 키노시타 링고/채연화1.4. 시라유키히메 / 스노우1.5. 이바라히메 / 로즈1.6. 은랑 바르1.7. 큐피
2. 주인공의 조력자들
2.1. 하멜른2.2. 페레난드 왕2.3. 사르탄2.4. 스즈카제 사요/민수련
3. 적
3.1. 상드리용3.2. 헨젤3.3. 그레텔3.4. 브레멘 유격대
3.4.1. 란다죠3.4.2. 알렉토르3.4.3. 카네3.4.4. 에셀
3.5. 트루데3.6. 제드
4. 기타
4.1. 한스4.2. 메리4.3. 촌장4.4. 드워프족4.5. 라푼젤4.6. 마렌

1. 주인공 일행

1.1. 아카즈킨 / 아스타

파일:external/www.konami.jp/01_chara.jpg
赤ずきん

전설의 총사 아카즈킨의 주인공. 14살. 한국명은 아스타.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 / 배정미.

모티브는 빨간망토(빨간두건).[1] 다만 히로인들 중 빨간모자를 제외하면 원본과 많이 동떨어진 편.

판다베레의 네잎기사단에서 가장 뛰어난 무력을 지닌 삼총사 중 한 명으로 불 특성의 마법을 쓴다. 그림 테일러[2]라는 분리된 가위 형태의 쌍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검술에 능한 전사 포지션 담당. 이외에도 불꽃탄을 발사하는 샤이닝 엣지와, 냄비와 국자 형태의 무기 코메트 레이들로 거대한 불꽃을 생성할 수 있다.

마을에 들리면 식비로 돈을 다 쓰는 탓에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을 정도로 대식가 기질이 있다. 모험심이 강하고 발랄한 성격을 가졌으며 "즈큥"(원판)/"오잉"(더빙판)이라는 말버릇이 있다.[3]

고향은 오래 전 멸망한 비제마을로, 3살 때 라이칸스로프 왕족의 적장자 제드가 벌인 습격에[4] 의해 부모와 오빠격이었던 카인과 카인의 엄마를 여읜 과거가 있다. 이때 만난 어린 늑대 바르와 할머니네로 들어가 성장했으며, 나이가 조금 찼을 때 마법학교로 가서 마법공부를 하고 지금의 삼총사에 이르렀다. 후에 늘 함께하던 바르가 어릴 적 죽었다고 생각했던 오빠 '카인'이라는 사실을 제드에게 전해들어 잠시 패닉에 빠졌지만, 바르의 각오를 듣고 마음을 추스르고 받아들여 다시 끈끈한 유대를 쌓아 제드를 격퇴시킨다.

판다베레의 사악한 마녀 상드리용이 부활하여 수하인 나이트메어리언들을 보내 에르데의 열쇠인 소우타를 노리자, 그를 지키기 위해 에르데로 오게 된다. 삼총사가 다 모일 동안 소우타네 집에서 잠시 동거하지만 에르데에서도 소우타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을 뿐더러 주변인들을 휘말리게 할 위험도 있었고, 판다베레의 국왕 페레난드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상드리용을 무찌르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판다베레로 떠난다.

파일:external/1.fwcdn.pl/7159971.3.jpg

20화에서 상드리용 휘하의 간부 트루데의 막강한 힘에 고전하던 중, 7현자 중 한 사람인 사르탄의 도움으로 4원소의 힘을 모아 궁극마법(프린세스 모드)을 구사하여 강해진다. 막상 강해진 후 4원소의 힘을 제대로 주체하지 못해 고생했지만 페레난드가 탈출하려고 모아둔 따스한 바람의 힘을 전송해주고 소우타가 에르데의 힘으로 안정화시킨 덕에 별 탈 없이 사용하게 된다. 프린세스 모드에서는 주 무기가 롱소드로 바뀌었으며, 4원소의 힘이 담긴 빔을 분출하는 방식으로 전투한다. 궁극마법을 쓰는 주체가 아카즈킨 뿐이라 다른 주역들의 비중이 낮아질 수도 있었지만, 다른 주역들의 에피소드와 갈등 및 해결방식을 적절히 분배한 덕에 파워 밸런스 붕괴는 없었다.

판다베레의 열쇠인 페레난드와 에르데의 열쇠인 소우타를 전부 손에 넣고 강해진 상드리용이 두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 지배하려 할 때, 동료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며 페레난드에 의해 차기 7현자로 선택됨과 동시에 미래로의 문을 여는 힘으로 상드리용을 재봉인한다. 이후 소우타와 동료들과 에르데에서 잠시 즐거운 휴식을 누리지만 두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없던 만큼 소우타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이별을 하게 되고, 판다베레로 돌아간 후 네잎 기사단을 그만두고 바르와 곳곳을 떠돌며 모험을 떠나게 된다.

1.2. 스즈카제 소우타/한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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鈴風 草太

남주인공. 14살 중학생. 발육만 보면 초등학교 4학년 성우는 쿠마이 모토코(~25화)→산페이 유코(26화~) / 이미자.[5] 한국명은 한수영.

모범생이고 원예를 좋아하며, 식물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어 식물과 자주 대화해 교내 또래들 사이에서 특이한 애 취급받는다. 또한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고 순진하며 호기심까지 있어 사건에 쉽게 휘말려 친구들을 고생하게 만들지만,[6] 사려 깊은 마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통찰력을 보여준다던지 삼총사의 과거 트라우마를 캐어해주기도 한다. 에르데의 열쇠[7]라는 숨겨진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본 작품의 시작이자 끝을 보는 소재가 된다. 이 힘으로 아카즈킨이 궁극마법(프린세스 모드)을 다루지 못할 때 멘탈을 잡아줘 도움 주기도 했다.

천년 만에 부활한 상드리용에게 위협을 받지만 아카즈킨, 시라유키, 이바라 등이 에르데로 넘어와 보호받게 된다. 때마침 판다베레(마법세계)가 위기에 빠져 세계 이동이 점점 힘들어지고 엄마가 들려준 '두 세계의 이야기'의 진실도 알고 싶어져 판다베레에 가기로 결심한다. 그 때 소우타의 아버지가 모든 것을 알고 있듯 삼총사한테 잘 부탁한다고 배웅해줬다. 그러나 그걸로 아버지의 역할이 끝났다

후반에 상드리용의 1화부터 시작된 낚시[8] 순진하게 걸리다 막바지에 엄마가 죽어가는 것까지 보게 되며 강한 감정에 의해 흑화, 결국 상드리용에게 힘을 빼앗긴다.[9] 하지만 주인공 보정에 의해 페레난드 왕이 마인드셋해주며 풀려나고 결국 아카즈킨들과 힘을 합쳐 봉인. 그 후 삼총사 일행들과 온천여행으로 추억을 쌓다 헤어질 때가 왔음을 눈치채고 받아들이며 링고와 함께하는 일상으로 복귀해 '두 세계의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간다.

캐릭터 포지션으로는 소꿉친구 + 다른 여자아이 3명이라는 일행 구성에 평범한 인상까지 합하면 전형적인 하렘물주인공에 가깝다.연애 감정이 매우 둔한 주인공 잠깐! 이 작품, 원래는 여아용 애니메이션 아니었어?!

1.3. 키노시타 링고/채연화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Ringo.png
木ノ下 りんご

스즈카제 소우타의 소꿉친구. 14살 중학생. 한국명은 채연화.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 박신희[10]. 성우가 성우인 만큼 츤데레 캐릭터로, 한국판도 츤데레 느낌을 잘 재현해냈다.

아침마다 소우타를 깨우러 가 이것저것 챙겨주는 소우타의 유일한 친구. 요리가 특기인데 자신있는 메뉴는 소고기 감자조림. 먹어본 아카즈킨과 바르의 말로는 매우 맛있다고 한다.
아카즈킨: 자,자, 머리 아픈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자! 아앙~
소우타: 아,아~ 앗! 리,링고?!
링고: 너, 언제부터 걔랑 사귀기 시작한 거야? 이런 코스프레 년이랑!
소우타: 아, 야냐! 이건, 그러니까... 저, 저기 이건...
링고: 변태!!!(짝!) 이제 끝이야!
소우타: 링고! 기다려! 그렇게까지 화내지 않아도 되잖아!
아카즈킨: (웃으며)이쪽 세계의 여자애도 성깔 있네!
소우타: 웃을 일이 아니라고!

OVA판에서는 아카즈킨과 소우타가 같이 있는 것을 목격하는 장면에서 츤데레 질투 히로인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되기도 했다.

2화에서 소우타가 아카즈킨을 데리고 있는 걸 보고 따지는 걸 시작으로 모험에 휘말리게 된다. 주인공 일행 중 유일하게 비일상과 관계 없는 히로인으로, 그로 인해 판다베레로 처음 같이 왔을 때는 할 줄 아는 게 요리 빼곤 없어서 일행에게 도움 되지 못했다. 그래서 아카즈킨의 마법학교 방문 당시 마법을 배우려 시도한 끝에 겨우 빗자루를 타고 날 수 있게 되었나 싶었지만 이마저 시라유키가 건 마법 덕분이었다.

시라유키와는 소우타와의 관계 때문에 서로 티격태격하나, 수호결계로 항상 보호받아 사이가 근본적으로 나쁘지는 않다. 사실 둘 다 이름 때문에 사이가 나쁘다는 설정이 있다.[11]

1.4. 시라유키히메 / 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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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雪姫

전설의 총사 아카즈킨의 조연 캐릭터. 14살. 성우타테노 카나코 / 정미숙. 한국명은 스노우. 에르데에서의 가명은 시라토리 유키[12]라는 가명을 썼다. 이름 자체가 그렇듯 모티브는 백설공주다.

판다베레의 네잎기사단에서 가장 뛰어난 무력을 지닌 삼총사 중 한 명으로 물ㆍ얼음 특성의 마법을 쓰며, 페레난드 왕에게 부여받은 바람의 힘도 약간 다룰 수 있다. 삼총사 중 가장 마법을 잘 다루기에 마법사 포지션을 담당한다. 치마에 달아놓은 가방 7개에 7정령이 깃들어 있는데, 거의 맥거핀 수준으로 쓰임새가 적다.[13] 꾸미는 걸 매우 좋아하면서 자화자찬이 심한 꼬마아가씨 타입. 오죽하면 에르데에 잠시 머물렀던 건 쇼핑이 부목적이었다고 아카즈킨이 증언한 바 있었다.[14]

스즈카제 소우타하고는 만나자마자 반했다. 이후로 소우타의 소꿉친구인 링고와 자주 티격태격한다.[15]

본래는 위자즈벨이라는 나라의 공주였다. 과거에 자상했던 아버지가 재혼을 하면서 전쟁광이 되어버리는데, 재혼한 상대가 상드리용의 부하라 그렇게 변해버린 것. 이 때 상드리용과 계모의 관계를 알게 되었으나 동시에 기억을 봉인당하게 되어 겨우 도망쳐 나와 마법학교에 입학해 지금의 삼총사에 이르렀다.

25화에서 어려지는 마법의 빗[16]에 의해 5살 꼬마가 되었다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뒤 상드리용에게 봉인당한 기억이 돌아온다. 이에 당장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예상 외로 평화로웠던 마을의 모습에 당황하고, 안내인을 자처한 듀드라는 남자에 이끌려 위자즈벨의 상징이었으나 흑마법에 의해 변질된 희망의 종을 치게 되면서 타락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미 수상함을 느끼고 귀마개로 종소리를 회피해 아카즈킨과 이바라에게 안경을 벗는 행동을 보여줘[17]타락하지 않았고 적당히 싸우는 척하다가 본색을 드러내 종을 부숨으로써 마을 사람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후퇴한다.

후반에 상드리용을 봉인한 후 소우타네와 작별한 뒤에는 판다베레로 귀환하여 네잎기사단을 그만두고, 나라를 장악만 하고 있는 계모를 몰아내기 위해 위자즈벨로 돌아간다. 자세한 후일담은 안 나왔지만 계모의 배후가 없어진데다 시라유키가 상드리용을 봉인하면서 차기 7현자가 된 만큼 별탈 없이 왕위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1.5. 이바라히메 / 로즈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Ibarahime.png
いばら姫

전설의 총사 아카즈킨의 조연 캐릭터. 14살. 국내판 이름은 로즈.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 정혜옥. 모티브는 그림 명작동화잠자는 숲속의 공주.
주인공 일행들 중 가장 성숙한 인상의 엘프 히로인. 판다베레의 네잎기사단에서 가장 뛰어난 무력을 지닌 삼총사 중 한 명으로 식물ㆍ대지 특성의 마법을 쓴다. 팔찌에 내장된 가시덩굴 채찍과 꽃잎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및 방어를 운용하는 서포터 포지션을 담당.

본래 신분은 엘프 왕국의 공주로, 그녀가 사는 엘프 왕국의 주민들은 남녀가 다 준수한 외모를 뽐낸다.그런데 본인의 엄마 아빠인 왕과 왕비는... 대지의 힘을 다루는 엘프족인 만큼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국왕인 이바라의 부모도 예외없이 종사한다. 대신 그만큼 외부인의 출입을 꺼리는지 나라로 진입하는 길 곳곳에 트랩을 깔아놓는 식으로 나라를 보호하는 듯.

졸며 움직일 때는 맹하고 태평한 어린아이 모습을 보이고, 깨어있을 때는 말투가 날카로워지며 다른 사람들의 대화에 찬물을 끼얹는 마이페이스 기질을 보이는 등 상태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또한 수면에 대해 민감해 자고 있다 누가 건드린다 싶으면 덩굴(촉수)로 공격해 친구들이 깨우는 데 힘들어 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을 가지게 된 건, 어릴 적 깨어있던 상태에서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해 정원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자신이 태어난 날 피어난 클로버의 잎 하나를 떼어먹은 적이 있었던 트라우마 때문이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수면 시간을 억지로 조절하다 보니 평소 졸면서 맹한 채로 움직이게 된 것. 이때문에 란다죠가 나이트메어리언을 대동하고 왕국을 습격했을 때 또다시 소중한 정원을 망치게 될까봐 싸우는 걸 주저했으나, 소우타가 에르데에서는 네잎클로버보다 세잎클로버가 가장 흔하며 과거 어머니의 생일선물로 네잎클로버를 찾으려다 못 찾았지만 어머니가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란 걸 알려준 추억을 이야기 해 위로해주면서 트라우마를 떨쳐내고, 란다죠를 쫓아내 왕국과 정원 모두 지켜낸다.

후반에 상드리용을 봉인한 후 소우타네와 작별한 뒤에는 판다베레로 귀환하여 네잎기사단을 그만두고, 엘프 왕국으로 돌아갔다.

초기 기획 당시에는 적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코나미 측에서 적으로 하기에는 좀 아깝다는 의견이 나와 이렇게 된 것.

1.6. 은랑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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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狼ヴァル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 시영준. 영문표기는 WAR.[18]

원래는 라이칸족의 왕 바르한과 인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 아들 카인이다. 혼혈을 혐오하는 제드가 자신과 어머니를 죽이려 한다는 걸 바르한이 알고 아카즈킨이 사는 비제마을로 피신해 살지만, 제드가 추격한 끝에 자신은 치명상을 입어 늑대가 되고 자신의 엄마와 아카즈킨의 부모를 여의게 된다. 나이는 인간으로 쳐도 최소 18세 이상으로 추정.

이후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아카즈킨과 살아가지만 31화에 자신의 특유 대사[19] 때문에 정체가 밝혀져 아카즈킨이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몸을 바쳐서라도 지키겠다는 각오가 아카즈킨의 마음에 전해져 결국 제드를 물리치게 된다.

늑대지만 작중에선 취급을 받는다. 2화 중간부분의 말하는 장면에서 잘 알 수 있다. 13화에선 아카즈킨이 상태가 안 좋아서 쉬게 했다가 그레텔하고 대치했는데 그레텔이 " 3총사... 어머 오늘은 두 명이랑 개? " 라고 하니까 개가 아니라고 외쳤다.

나름 주역임에도 12화가 되어서야 차회예고 코너[20]에 처음 나왔는데 레귤러인 자기가 하멜른이나 소우타의 아버지보다 늦게 나온 건 납득 못한다며 불만사항을 말하다가, 아카즈킨이 바르가 그만큼 거물인 거라고 얘기해주니까 당연하다고 우쭐댄다. 하지만 다음 화 제목을 말한 뒤 아카즈킨이 "뭐 사실은 잊혀진 거겠지만" 이라는 말을 해서 화낸다(...)

1.7. 큐피

파일:8ae62a07262c1324091ac778c4d3d254.png
キュピ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 / 박신희. 페레난드 왕의 애완동물. 네 개의 귀가 달린 핑크색 토끼이며 성별은 암컷. 페레난드 왕으로부터 아카즈킨 일행을 상드리용 성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소에는 주로 바르의 등 위에 위치해있다가, 그레텔이 일행으로 합류 후엔 그녀에게 따라붙게 된다. 예고편도 그레텔과 함께 하는데, 이는 큐피와 그레텔의 성우가 같은 것에 의한 개그다.

2. 주인공의 조력자들

2.1. 하멜른

파일:Hamelin.png
ハーメルン

성우는 노지마 켄지/정선혜. 동화총사 아카즈킨의 조력자이자 친구. 모티브는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페레난드 성의 지하에 감금당해있던 네잎기사단의 용병 출신. 페레난드 왕이 투항한 뒤에도 성에 남아 왕이 내린 사명대로 에르데의 열쇠를 기다렸다. 애니메이션 8화에서 39화까지 등장했다. OVA에서는 아카즈킨들 같은 삼총사의 일원이라는 설정이며 잠깐 출현했다. 거대한 뿔피리인 '엔 테로 바이러스 바 테리온', 통칭 엔바테리온을 이용한 음성 마법이 특기.[21]

아카즈킨과는 5살 때부터 소꿉친구로, 어릴 때 호박 탈을 쓰고 무섭게 쫓아온 아카즈킨 때문에 호박을 싫어하게 되었다. 얼마나 싫어하냐면 브레멘 유격대가 창조한 몬스터 펌프킹을 보고 까무러치고, 지원해준답시고 눈을 가리고 풀피리를 불 정도다. 인간의 몸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링고를 탐탁지 않게 여겨 에르데로 돌아가라고 면박 주기도 했으나, 후에는 알게 모르게 링고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고 있다. 브레멘 유격대가 해산될 때 란다죠에게 "이 싸움이 끝나면 극장에서 함께 라이브하자"고 했고 란다죠는 이에 감동해 승낙한다.

2.2. 페레난드 왕

파일:Fernando.png
フェレナンド王

성우는 타사카 히데키 / 엄상현. 모티브는 그림 동화 중 하나인 '믿을 수 있는 페레난드 믿을 수 없는 페레난드(Ferenand getrü und Ferenand ungetrü)'.

바람 특성의 마법을 쓰는 판다베레의 왕이자 판다베레의 열쇠. 소우타와 비슷한 성향의 상냥한 마음씨를 지녔다. 천년 만에 부활한 상드리용으로 인해 자신의 군부대인 네잎기사단이 괴멸당하는 것도 모자라 기사단 대장이 상드리용군에 붙어 배신하고, 이어서 국민을 위해 스스로 투항하기까지 해 눈물겨운 행보를 보인다. 투항 직전 하멜른에게 에르데의 열쇠가 오기까지 기다리라고 사명을 내려 추후를 도모한다. 상드리용성에 갇힌 이후로는 조용히 지내다 자신의 힘을 이용해 큐피를 바깥으로 내보내 아카즈킨 일행에게 보내준다던지, 21화에서 자신의 따스한 바람을 전해 아카즈킨의 궁극마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아카즈킨 일행이 상드리용성에 당도할 때까지 상드리용이 자신을 해치지 않고 성에 조용히 갇혀 지내게 해줬는데, 후반에 이르러 에르데의 열쇠인 소우타의 폭주와 함께 유리병 결계에 갇히면서 힘을 빼앗기게 되어 에르데와 판다베레가 연결되는 도구로 전락된다. 그러나 마지막에 소우타를 마인드셋하여 차기 7현자인 아이들(아카즈킨, 시라유키, 이바라, 바르, 하멜른, 그레텔, 헨젤)과 힘을 합쳐 상드리용을 재봉인하고 평화를 되찾는다.

2.3. 사르탄

サルタン

성우는 시로야마 켄. 이름의 유래는 그림 동화 중 하나인 '늙은 개 술탄'.

판다베레를 계속 수호해왔으며, 천년 전에 상드리용을 봉인한 판다베레 7현자 중 한 명. 실피느를 제외한 나머지 현자들은 이미 죽고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트루데를 쓰러뜨리기 위해 아카즈킨 일행에게 궁극의 마법을 전수해주려다 트루데에 의해 인형으로 변해버리지만, 잔류사념 같은 형태로 아카즈킨 일행을 도와주며 아카즈킨이 궁극마법(프린세스 모드)을 터득한 걸 끝까지 지켜봐준다. 후에 아카즈킨이 트루데를 물리치면서 트루데의 마법이 풀려 상드리용에게 공격당한 사요를 가까스로 살려내고, 아카즈킨 일행 뒤에서 지원해주는 역할로 활약한다.

2.4. 스즈카제 사요/민수련

파일:Sayo_Suzukaze.png
鈴風 小夜
수영아, 속으면 안돼!
소우타의 모친. 한국판에서는 민수련으로 개명되었지만 일반적인 호칭은 그냥 '수영이네 엄마'로 불리고 있다. 성우는 미나구치 유코, 시미즈 카오리(트루데) / 정미숙.[22]

판다베레(마법세계)의 사람이었으나 에르데(과학세계)로 와서 스즈카제 준타로와 결혼해 소우타를 낳는다. 1화부터 소우타에게 동화를 읽어주던 도중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 뒤로 행방불명된 상태.

사실 정체는 판다베레 기준으로 천년 전 상드리용을 봉인했던 7인의 현자 중 한 사람인 실피느로, 납치로 묘사된 장면은 판다베레로 몰래 돌아가기 위해 자취를 감춘 것에 소우타의 망상이 적절히 짬뽕된 것이다. 현실의 남편과는 1000살 이상 차이. 다른 현자인 사르탄은 영락없는 영감인데 어떻게 1000년 넘게 젊은 외모가 유지된 거지?~~

소우타가 4살이던 무렵, 판다베레의 호출을 받고 부활한 상드리용과의 재결전을 위해 현실을 떠나 판다베레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녀 혼자만으로 상드리용의 강한 마력을 극복하기는 무리였고, 결국 상드리용의 마력에 의해 흑화되어 트루데라는 이름의 사악한 마녀로 거듭난다.

트루데로서는 첫 출연 당시 초강력한 악역으로 출연. 지 아들내미도 못알아보고 주인공 일행을 죄다 인형으로 만들고, 인형에서 원래대로 돌아온 (아카즈킨, 시라유키, 이바라)의 공격을 마수 3마리로 전부 씹어버리는 내공을 발휘한다. 그러나 또 다른 7인의 현자인 사르탄의 방해를 받고 놓친다. 그 뒤로도 산발적 출연을 하며 강한 마력으로 아카즈킨 일행을 고전시켰다. 상드리용 군에서는 헨젤과 함께 투톱을 이루었던 최강의 악역. 사물을 분해하는 메타모르포스라는 악랄한 마법을 구사한다.

후반에 아카즈킨이 무찔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이마저 소우타의 눈앞에서 다시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 소우타의 감정을 폭발시키기 위한 상드리용의 치밀한 계획에 활용당해 다시 소우타 곁을 떠나버린다. 그러나 꿈과 희망이 넘치는 결말을 위해서인지 마지막에 사르탄이 스리슬쩍 구해준 것으로 처리되었다. 그리고 10년 가까이 홀아비로 지내던 남편과 재회해 현실에서 다시 가정을 꾸린다.

3.

3.1. 상드리용

파일:Cendrillon.png
サンドリヨン

성우는 와타나베 미사 / 최문자.[23] 모티브는 신데렐라로, 상드리용(Cendrillon)이라는 이름은 신데렐라의 프랑스어 표기다.

판다베레와 에르데를 모두 정복하려는 야먕을 품은 마녀. 연령 불명. 암흑마법의 사용자이자 본편에서의 최강의 적. 천년 만에 부활하여 '봉인의 열쇠'를 찾기 위해 소우타를 노리고 있다. 거울을 사용해 판다베레와 에르데를 왕래한다고 한다.

상냥함 따위 무의미하다는 신조를 내걸고 있으며, 암흑마법에 의한 심리조작을 받지 않은 그레텔이 좀처럼 배신할 생각을 못했던 것도 그녀의 사상 교육이 철저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항복한 자나 부하의 실패에는 신경 쓰지 않지만, 배반을 용납하지 않는다.

인간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작전이 특기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카즈킨에게는 그녀의 심리 공격이 일절 통하지 않았다. 무력에 의한 선제 공격을 선호하지 않는 듯하고, 부하를 전부 잃은 제드의 항의에는 먼저 손댄 네 탓 아니냐며 대답하기도 했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두 세계의 이야기'의 핵심 인물인데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

사실 작중에서 가장 비참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인간계 남친이 만악의 근원

드라마 CD에서는 삼총사가 아이돌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아이돌이 될 수 있냐고 핸젤한테 묻자 헨젤이 대답을 망설이는 것을 보고 토라져버린다. 이때 이제 됐다며 말하는 것이 개그포인트

3.2. 헨젤

파일:Hansel.png
ヘンゼル
삼총사 중 한 녀석이라...꽤나 재미있어질 것 같은데?
그레텔의 오빠. 17세. 혈액형은 A형.시미즈 카오리(OVA), 히라카와 다이스케(TVA) / 변현우. 모티브는 헨젤과 그레텔.

상드리용의 참모이자 '나이트메어리언'을 통솔해온 소년. 암흑마법을 고도로 익혀 강한 실력을 지녔으나 상드리용의 정신조작에 의해 감정이 조정당한 처지이며 무표정하게 있는 일이 많다.

귀족으로 태어났지만 강력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기에 그레텔과 함께 두려움을 받았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부모에 의해 이상한 숲으로 버려졌다. 이 숲에 있는 과자의 집에 지내기도 했지만, 방황하다 자신을 지켜준 상드리용에게 그레텔과 함께 따라가게 된다. 그러다 그레텔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목적으로 상드리용에게 암흑마법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오히려 정신조작 당한다.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마음도 상드리용이나 암흑마법에 심취한 원인 중 하나.

이후 33화에서 상드리용의 명령으로 그레텔을 묻어버리려 했으나, 어린 시절 그레텔과의 추억이 떠오르자 두통이 몰려오기 시작하며 그녀를 놓치게 된다. 다음 화에서 상드리용의 지팡이를 빌려 아카즈킨 일행을 쓰러뜨리려 했지만, 아카즈킨의 호소와 그레텔의 몸을 던진 행동에 여동생을 지킨다는 원래 목적을 떠올리고 정신조작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상드리용의 보복으로 중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아카즈킨 파티에서 잠시 이탈한다. 후에 상드리용과의 최종전에서 그레텔과 함께 활약하며 차기 7현자의 일원으로써 상드리용을 봉인해낸다.

모든 일이 일단락 되고 나서는 에르데에서 동생과 등하교는 물론이고 온천여행까지 다니면서 그간 고생한 보답을 받는다. 판다베레로 돌아간 이후엔 미아가 됐던 숲에 과자집을 짓고 그레텔과 과자를 만들며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3.3. 그레텔

파일:Gretel.png
グレーテル
오라버니(오빠)를 되찾기 위해선 상드리용을 쓰러트리는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너희들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는 없다고!
동화총사 아카즈킨에 등장하는 악역(초중반 한정).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 / 정선혜.[24]

사용하는 무기는 미싱 그레이브라는 드는 것조차 버거워 보이는 대검으로 실제로 엄청나게 무겁지만, 오빠가 건네준 오븐장갑에 모종의 중력마법이 걸려 있어서 무기를 자유자재로 휘두를 수 있다.

애니매이션 3화에서 시즈모리 에리카라는 가명으로 스즈카제 소우타의 반으로 전학오면서 첫 등장했다. 초반엔 단순한 악역처럼 보였지만 상드리용에게 오빠가 세뇌당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명령을 따른다는 떡밥을 깔아두었다.

오빠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진성 브라콘으로 단순히 명령에 따를 뿐인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에 가서는 "더 이상 오빠가 다른 사람을 상처입히는 걸 두고 볼 수 없다."며 검과 장갑을 내던지고 "마법 같은 건 필요 없으니 옛날의 상냥했던 오빠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옛날엔 오빠가 나를 지켜줬듯이 이젠 내가 상드리용으로부터 오빠를 지키겠다."고 말하며 헨젤에게 정면으로 맞서 상드리용의 세뇌를 풀어낸다. 하지만 상드리용의 보복으로 헨젤이 중상을 입어 치료 전념을 위해 아카즈킨 파티에서 잠시 이탈하지만, 상드리용과의 최종전에서 헨젤과 함께 활약하며 차기 7현자의 일원으로써 상드리용을 봉인해낸다.

모든 일이 일단락 되고 나서는 에르데에서 오빠와 등하교는 물론이고 온천여행까지 다니면서 그간 고생한 보답을 받는다. 판다베레로 돌아간 이후엔 미아가 됐던 숲에 과자집을 짓고 헨젤과 과자를 만들며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트윈테일+브라콘+츤데레 속성에 제빵사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인공인 아카즈킨보다 인기를 끌기도 했다.

3.4. 브레멘 유격대

ブレーメン遊撃隊

음악 학교에 입학을 거부당하고 상드리용 정규군에 편입되는 것도 거부당한 마족 4인방. 모티브는 브레멘 음악대. 란다죠를 제외한 3명은 애니메이션 32화에서 보답받지 못한 란다죠를 위해 스스로들 나이트메어리언이 되어 란다죠를 구하려 했지만, 부적합 판정이 나버리고 소멸될 위기에 처한다. 가엾게 여긴 시라유키가 치유 마법으로 원래대로 돌아오게 만들지만, 그 대가로 기억을 잃고 브레멘 유격대도 해산된다. 하지만 사실 기억은 잃지 않았고, 분위기에 휩쓸려 그런 척했을 뿐이었기에 나중에는 같이 연주하자는 하멜른과의 약속을 지키게 된다.

3.4.1. 란다죠

파일:Randagio.png
ランダージョ

성우는 코바야시 아키코 / 엄상현. 모티브는 장화신은 고양이. 이름인 란다죠(randagio)는 '방랑하다, 방황하다'라는 뜻이다.

수백 년 이상을 살아와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장화신은 고양이. 상드리용의 부하로 아키하바라에서 팔고있는 오뎅캔을 좋아하며, 그 때문에 '오뎅캔 고양이'라 불리는 처지다.

브레멘 유격대의 대장이며 밴드로서 연주할 때에는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 대원들에게 '형님'이라 불리고 있지만, 상드리용에게는 거의 찬밥 신세인데다 그 충성조차 끝까지 보답받지 못했다. 그야 늘 실패했으니까...

그럼에도 다른 멤버들과 달리 마지막까지 상드리용에게 충성했지만 진작에 싸움이 끝났다는 사실을 몰랐던 탓이었고, 39화에 온천여행 중인 아카즈킨 일행 앞에 나타나 싸움을 걸고 나서야 상드리용이 이미 봉인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적대 관계가 깨지게 되었다.

3.4.2. 알렉토르

アレクトール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 홍진욱. 목소리 톤이 유난히 높은 으로, 담당 성우 본인조차 '자신이라 판별할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하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

높은음자리표 모양의 검을 지니고 있으며, 밴드 연주 시에는 타악기를 담당하고 있다.

3.4.3. 카네

カーネ

성우는 사이토 치와 / 사성웅. 개지만 다람쥐처럼 귀여운 외형이 특징으로 말투도 패기가 없고 살짝 심약하면서도 마이페이스.

바주카같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꼬리털에는 탄창을 동여매고있다. 밴드 연주 시에는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다.

3.4.4. 에셀

エセル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 / 이광수. 과묵하고 태평한 당나귀로 몸집이 꽤 큰 편이다. 가지고 있는 할버드같이 생긴 무기는 브레맨 랩소디가 나설 때마다 알렉토르를 홰치는 데 사용된다. 밴드 연주 시에는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3.5. 트루데

トゥルーデ

성우는 시미즈 카오리 / 이광수. 이름의 유래는 그림 동화 중 하나인 '트루데 아주머니'.

상드리용의 가장 충실한 부하로서 암약하는 마법사로, '어둠의 삼기사'를 거느려왔다. 네잎기사단을 궤멸시키는 데에 원자단위의 재구축 마법 '메타모르포스'를 사용함으로서 크게 공헌했다. 어둠의 화신을 연상시키는 칠흑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공격에 강한 충격을 받은 경우에 본 모습이 슬쩍 드러나다가 마침내 행방불명된 소우타의 어머니인 스즈카제 사요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3.6. 제드

ジェド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25] / 홍진욱.

3세력 중 하나인 늑대족(라이칸)의 왕. 연령 불명. 전투 시에 스스로의 몸을 짐승처럼 변화시키며 무기 없이 맨몸으로 싸운다. 라이칸의 긍지를 잃는다는 이유로 인간을 기피하는 순혈주의자.

순수 악이 적은 본작에서 독보적으로 잔인한 악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선대 국왕이자 아버지였던 바르한을 스스로 실각시켰고, 반란군도 제압시켜 현재에 이르렀다.

처음 등장 당시에는 소우타 일행에 대해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이며, 자피로를 살해한 후에 소우타와 링고를 만나게 되지만 기분이 좋다는 이유로 두 사람을 놓아준다. 그 후, 늑대족과 상드리용은 동맹 맺는 관계가 되지만 신뢰는 전혀 없었고, 후에 양쪽이 싸움을 벌이게 된다. 에르데의 열쇠의 힘인 소우타를 손에 넣고자 수많은 부하와 함께 상드리용성으로 쳐들어와 반기를 들었지만, 성은 상드리용이 만든 함정이자 가짜 성이었고, 라르고와 바스테라이를 비롯해 같이 동행했던 부하들이 전부 상드리용이 설치해놓은 거울의 마법이나 가짜 성 붕괴에 휘말리는 등으로 전멸해버렸고, 결과적으로 늑대족은 궤멸적인 피해를 받았다. 제드 본인도 붕괴에 휘말렸지만 간신히 살아남게 된다.

자기들 종족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혼혈인 동생 카인을 죽이고자 아카즈킨의 고향 비제마을을 습격한 장본인이기도 하며, 카인이 살아남은 것과 바르가 카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후에 폐허가 된 비제마을에서 아카즈킨 일행과 만나 여러 번 전투를 펼치고, 바르의 정체를 아카즈킨에게 폭로해 싸움의 우위를 보이기도 하지만, 마음을 추스러 회복한 아카즈킨과 바르가 재차 공격해오는 걸 막지 못해 계곡으로 굴러 떨어진다. 그래도 어찌저찌 살아나 아카즈킨과 바르를 찾아 방황하던 중, 상드리용의 유혹에 굴복해 나이트메어리언이 되어 버린다. 그로 인해 강인한 힘을 손에 넣어 봉인의 땅에서 아카즈킨 일행을 제압하지만 각성한 소우타 앞에 또 다시 쓰러진다. 고대하던 힘에 패하여 목숨을 잃는다는 얄궂은 결말에 마지막엔 늑대족으로서의 긍지를 버린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자조하며 아카즈킨 일행에게 저주의 말을 남기고 산화한다. 결과적으로는 상드리용에게 소우타의 열쇠의 힘의 각성을 시험하기 위한 제물이 되었다.

4. 기타

4.1. 한스

아카즈킨 일행이 판다베레에 도착한 후 첫 번째로 들른 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식당 일을 하던 소년. 얼마 전 페레난드성이 나쁜 마녀에게 습격받았을 때, 부모님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다 상드리용의 암흑마법에 의해 여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마법은 아무 도움도 안 된다며 마법을 혐오한다.

아카즈킨 일행이 식당에서 식사를 거하게 하고 정작 돈이 없어 부득이 알바로 갚게 되었을 때, 마법을 써서 일을 편하게 하려는 시라유키와 마찰을 빚게 된다. 그러나 나이트메어리언이 침략해오면서 식당이 부서질 위기에 처했을 때 시라유키의 활약으로 식당을 구하자 마법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시라유키와 화해하게 된다.

4.2. 메리

아카즈킨 일행이 세 번째로 들른 마을에 살던 소녀. 피어나면 행복을 불러온다는 '천년봉우리'라는 마을 내 명물인 꽃봉우리를 피우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아카즈킨 일행은 마을이 어려운 형편이었음에도 진수성찬을 제공받아 그 보답으로 시라유키가 마법을 써서 천년봉우리를 피워주려 했는데, 어째선지 이바라가 이를 방해해 막는다. 이후 란다죠가 뿌린 마법약에 의해 강제로 피어난 천년봉우리는 흉악한 나이트메어리언으로 나타났는데, 란다죠의 마법약이 아닌 천년 전부터 흑마법으로 오염된 것 때문이라 바르가 설명해준다. 그래서 이바라가 꽃을 피우지 못하도록 막았던 것.

천년봉우리가 마을을 부수며 난동을 부리자 마을 사람들이 불태우려고 했지만, 메리는 천년봉우리에게 여태까지 피어나려고 하지 않았던 이유가 여태껏 돌봐준 것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었던 것 아니었냐며 소우타를 통해 천년봉우리가 사람들을 해칠 의도가 없었음을 확인해낸다. 하지만 란다죠가 뿌린 마법약의 영향으로 점점 이성을 잃어 마을이 위험해질 우려가 생기자 이바라에 의해 섬멸된다. 동시에 흑마법이 풀리면서 날려진 꽃가루들이 아름다운 백합 꽃들을 피워내 메리가 감사해한다.

4.3. 촌장

아카즈킨 일행이 네 번째로 들른 마을의 촌장직을 맡고 있는 어린 소녀. 인근 절벽에 세워진 샐러맨더의 거대한 석상을 섬기며 샐러맨더가 상드리용으로부터 마을을 구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지만, 이것이 지나쳐 처음 보는 아카즈킨 일행에게도 신앙을 강요해 반감을 샀다.

그레텔의 농간으로 샐러맨더 신상이 박살나 나이트메어리언으로 변모하면서 그동안의 신앙심이 의미없게 된 마을 사람들로부터 원망받는다. 그러나 아카즈킨의 일침으로 마을 사람들이 정신 차리고, 이후 아카즈킨이 불 마법으로 샐러맨더 형상을 구현해 나이트메어리언을 박살내주면서 마을 사람들이 올바른 신앙심을 얻게 되자, 이에 고마워하며 스스로를 지키면서 신앙을 추구하도록 결심하게 된다.

4.4. 드워프족

아카즈킨 일행이 그레텔과 란다죠의 나이트메어리언과의 싸움으로 인해 후퇴하다 얼떨결에 동굴로 떨어진 소우타와 링고 때문에 들르게 된 지하마을에 사는 대장장이 종족. 특이하게도 지하에서 화분을 키우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대장장이로서의 실력은 출중하나 과거 상드리용과의 전투로 많은 드워프들이 희생되었기에 싸움을 싫어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아카즈킨 일행이 마을을 침략하러 온 게 아니냐며 의심하고 생포해 재판을 벌였다.

이후 란다죠가 나이트메어리언을 대동해 마을을 습격해오면서 위기에 처하지만, 소우타의 간곡한 부탁으로 아카즈킨의 그림 테일러를 수리해 전투를 허가해주고, 아카즈킨 일행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는지 싸움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면서 무기를 들고 일행을 지원해준다. 그리고 앞으로 악의를 무시하지 않고 맞서 싸워 나가겠다며 결의를 다지게 된다.

4.5. 라푼젤

아카즈킨 일행이 여행하던 중 맞닥뜨린 거대한 탑에 살던 여인. 탑을 감쌀 정도로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는 마법을 가졌다. 곧 왕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기에 아카즈킨 일행이 그녀를 돕기로 한다. 특히 바르는 은연중에 그녀에게 반한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사실 헨젤과 그레텔로부터 왕자가 인질로 잡힌 탓에, 이들의 사주를 받고 아카즈킨 일행을 유인하라는 지령을 받아 아카즈킨 일행을 자신의 탑으로 이끌어온 것. 그러나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던 헨젤과 그레텔은 인질로 잡힌 왕자가 개구리로 변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실의에 빠진 라푼젤을 위해 아카즈킨 일행이 헨젤과 그레텔, 나이트메어리언들을 쫓아내며 약혼자를 구해준다.

개구리가 된 왕자를 되돌릴 방법이 없어 다들 고민하는 와중에 소우타의 제안으로,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나쁜 마법이 풀린다는 점에 착안해 삼총사가 결혼식 무대를 꾸미고 그 무대 위에서 왕자와 키스를 하는 것으로 개구리로 있던 왕자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4.6. 마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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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レーン

성우쿠와시마 호우코 / 정미숙[26].이름의 모티브는 그림 동화 중 하나인 '말렌 공주'.

17화의 재가 내리는 마을에서 전해진 또 다른 '두 세계의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언급되는 소녀. 23화에서 거울 너머로 보이는 에르데의 소년이 다른 이성과 춤추는 걸 보고 실망한 모습으로도 출현하고, 26화에서 위자즈벨 마을의 성당에 들어간 소우타 일행이 마렌의 초상화를 발견하고 소우타가 이에 빨려들어가 초상화 속의 세계에서도 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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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소녀의 정체는 상드리용이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두 세계의 이야기'의 핵심 인물.

어린 시절 개암나무가 피는 골짜기(계곡)라 불리던 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또 하나의 세계인 에르데에서 왔다는 소년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그 후 근처의 산이 불을 뿜어 재가 내리기 시작한다. 소년은 자신이 재앙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해 거울 하나를 남겨 에르데로 떠나버렸다. 이 때부터 거울로 소년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언젠가 거울을 쓰지 않고 대화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즉 두 세계가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게 된다. 하지만 그 거울이 재앙을 불러일으킨다고 여겨진 소년의 물건이었기에, 위험하다고 여긴 계곡 마을 사람들로부터 파괴된다. 이 때가 마렌의 첫 번째 트라우마. 그로부터 그 계곡은 '재가 내리는 마을'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후 마렌은 에르데로 가는 방법을 모색해 방법을 알아내고 필요한 만큼의 마력을 습득했다. 마침내 거울로 에르데의 소년과 만나려 했는데, 거울 너머의 소년이 다른 여성과 맺어지는 것을 보게 되면서 거울을 떨궈 깨뜨린다. 신이 세계를 두 개로 나뉜 탓에 에르데의 소년과 만나지 못하게 된 거라며 분노하는 단계에 이르고, 그런 도중 소년과 춤추기를 꿈꾸며 신어왔던 유리구두 한쪽을 남긴다. 이 때가 마렌의 두 번째 트라우마.

그 뒤로 서적을 통해 '암흑마법'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고, '희망의 종'이 있다는 마을 위자즈벨에 내려와 그 종을 암흑 주문과 함께 울려 암흑의 종으로 변질시킨다.[27] 암흑마법을 자신의 것으로 삼게 되는 순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수정의 샘에서 지내며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을 무렵, 에르데의 소년과 재회하게 된다. 소년은 마렌의 악행을 멈추고 함께 에르데로 가자고 부탁했지만, 마렌은 이미 그만둘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거절했고, 암흑마법으로 다시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려 했다. 그러자 소년은 마렌을 배신한 벌이라며 스스로 암흑마법에 맞아 소멸해버린다. 마렌은 그렇게 눈앞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는 세 번째 트라우마로 슬픔의 종지부를 찍는다.

모든 것을 잃은 마렌은 결국 폭주하여 상드리용으로서 판다베레에 군림했고 두 개의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 정복하고자 봉인의 열쇠의 힘을 찾아나선다. 그러다 7현자에 의해 수정의 샘에 봉인되었지만 천년의 시간을 거쳐 부활해 재림한다.

10년 후, 봉인의 열쇠의 힘이 소우타와 페레난드 왕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처음에는 페레난드 왕을 납치하고, 그 다음 소우타가 알고 있던 '두 세계의 이야기'와 3번에 걸친 자신의 트라우마 이야기가 같은 거라고 혼동시켜 소우타의 감정을 유도해 폭주시킨다. 그렇게 봉인의 열쇠의 힘을 얻어 자신을 거대한 괴물로 변신, 마침내 에르데(과학세계)와 판다베레(마법세계)가 하나가 되는 일을 해내며 에르데를 침략한다. 그러나 페레난드가 소우타를 마인드셋시켜 아카즈킨 일행들에 의해 재봉인당함으로써 천년 전과 같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신세가된다. 다만 전과는 달리 잠들어있는 표정은 온화해보였다.

여담으로 23화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유리구두를 소우타가 찾아내 헨젤을 통해 되찾지만, 과거의 비극을 떠올리고 싶지 않아 즉시 파괴해버렸는데, 미련이 남았는지 남은 한 쪽은 여전히 신고 있었다. 그녀가 지냈던 개암나무의 계곡 마을(재가 내리는 마을)은 아카즈킨 일행이 다녀간 이후로 활기를 되찾아 다시 부흥했고 주민들의 마음도 정화되었다. 깨진 거울도 링고가 찾아내 깔끔하게 고쳤고, 위자즈벨의 종도 아카즈킨에 의해 정화돼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만화판에서는 개심하게 된듯 마지막에 스스로의 야망을 버리고 어딘가로 사라지는 결말로 끝난다.
[1] 동료인 다른 총사들과 달리 공주를 원본으로 하지 않는다[2] 원전에서 늑대의 배를 가른 가위를 모티브로 한다[3] 이 말버릇이 생긴 이유는 어렸을 적 카인이 그렇게 외치면 뭐든 해낼 수 있다는걸 보여줘서 그렇다.[4] 라이칸과 인간 사이의 혼혈로 태어난 자신의 동생 카인이 종족 순혈주의에 안 맞아 죽이고 싶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였다.[5] 쿠마이 모토코와 이미자 모두 닥터 슬럼프 제 2작에서 오봇챠맨을 맡았으며, 산페이 유코와 이미자 모두 다!다!다!사이온지 카나타를 맡았다.[6] 작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경향이 심해진다.[7] 판다베레(마법세계)와 에르데(인간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8] 두 세계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엄마가 납치당한 기억의 왜곡, 그 이야기의 진실이 뭔지 찾아 동화이야기 카드들을 수집, 상드리용의 과거 이야기가 '두 세계의 이야기' 와 같다고 어필하는 등등의 과정을 통해 소우타가 감정 폭발됨으로써 에르데의 열쇠 힘을 개방시키는 것[9] 사요가 소우타에게 "설령 얼마나 괴로운 일이 있어도 자아를 잃어서는 안 된다. 자기 자신이 마음의 주인으로 계속 있으렴." 이라 마지막으로 조언해주지만 순진하기 그지없는 소우타가 이걸 받아낼 그릇이 못되었다.[10] 둘다 숲의 양옥집 소녀를 맡았다.소오름[11] 링고 = 사과, 시라유키 = 백설공주, 즉 백설공주와 사과[12] 국내판은 백설[13] 작중 딱 1번만 나왔다. 후반에 링고를 보호한 결계의 힘을 해제해 100%의 힘을 내는 일도 있었는데, 이 때마저 7정령은 안 나왔다.[14] 이 때문에 아카즈킨이 판다베레의 돈은 에르데에서 쓸 수 없다고 했을 때, 3달치 월급을 미리 타왔는데 다 쓸모 없게 되었다며 절망했고 결국 쇼핑은 링고의 돈으로 했다(...)[15] 백설공주 vs 사과(링고)니 사이가 나쁠 수밖에. 그래도 링고에게 항상 전용 결계를 씌워 보호해줬다.[16] 백설공주 동화에 한 번 나오는 독 묻은 빗의 모티브를 차용한 듯.[17] 이를 듀드는 동료들과 절연하고 전력으로 싸우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고, 아카즈킨과 이바라는 자신들의 공격을 시라유키가 맞을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충분히 조심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것. 덤으로 시라유키는 안경을 벗으면 눈에 뵈는 게 없는 지독한 근시였다.[18] 영어가 아닌 독일어로 읽어야 한다[19] "괜찮아, 이 몸을 바쳐서라도 내가 지키겠어!" 어릴 적 제드에 의해 비제마을이 습격당했을 때, 아카즈킨을 지키려다 나온 대사였다.[20] 보통 아카즈킨과 다른 캐릭터 하나가 진행[21] 어디까지나 마력을 갖는 것은 자신이기에 꼭 엔바테리온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풀피리로 마법을 시전하기도 한다.[22] 양쪽 성우 둘 다 Kanon에 출현. 일본판 성우는 미나세 아키코를, 한국판 성우는 미나세 나유키를 담당했다.[23] 한일성우 프레시 프리큐어에서 노저를 맡았다.[24] 하멜른과 중복으로, 하멜른의 연기와 완전히 딴판이라 정선혜의 넓은 연기폭을 확인하기 좋다.[25] 숙적인 은랑 바드 성우가 절친한 친구 인게 아이러니하다.[26] 한일 양국 성우 모두 무한의 리바이어스호우센 아오이신풍괴도 잔느쿠사카베 마론(나예리) 역을 맡았다[27] 이 장면에서의 마렌은 일본판에서는 마렌 시절의 성우가 연기했지만, 어째서인지 국내 방영판에서는 현 상드리용의 성우인 최문자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