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5 13:50:56

로건 앨런/선수 경력/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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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시범경기4. 페넌트 레이스
4.1. 3월
4.1.1. 3월 22일: 광주 KIA전 [ND]4.1.2. 3월 28일: 창원 LG전 [ND]
4.2. 4월
4.2.1. 4월 4일: 고척 키움전 [패배]4.2.2. 4월 9일: 수원 KT전 [패배]4.2.3. 4월 18일: 대전 한화전 [패배]4.2.4. 4월 23일: 잠실 LG전 [패배]4.2.5. 4월 29일: 광주 KIA전 [패배]
4.3. 5월
4.3.1. 5월 5일: 수원 KT전 [승리]4.3.2. 5월 11일: 잠실 두산 DH 1차전 [승리]4.3.3. 5월 17일: 울산 키움 DH 1차전 [ND]4.3.4. 5월 23일: 잠실 두산전 [ND]4.3.5. 5월 29일: 문학 SSG전 [패배]
4.4. 6월
4.4.1. 6월 4일: 창원 LG전 [승리]4.4.2. 6월 10일: 고척 키움전 [ND]4.4.3. 6월 15일: 창원 KIA전 [패배]4.4.4. 6월 22일: 수원 KT전 [승리]4.4.5. 6월 28일: 창원 두산전 [승리]
4.5. 7월
4.5.1. 7월 4일: 창원 SSG전 [패배]4.5.2. 7월 10일: 창원 삼성전 [ND]4.5.3. 7월 23일: 창원 KT전 [패배]4.5.4. 7월 29일: 사직 롯데전 [ND]
4.6. 8월
4.6.1. 8월 3일: 창원 KT전 [ND]4.6.2. 8월 10일: 창원 KIA전 [승리]4.6.3. 8월 15일: 창원 한화전 [패배]4.6.4. 8월 21일: 창원 삼성전 [ND]4.6.5. 8월 26일: 창원 LG전 [ND]4.6.6. 8월 31일: 문학 SSG전 [ND]
4.7. 9월
4.7.1. 9월 5일: 창원 두산전 [ND]4.7.2. 9월 11일: 고척 키움전 [패배]4.7.3. 9월 16일: 창원 SSG전 [패배]4.7.4. 9월 23일: 울산 롯데전 [-]4.7.5. 9월 29일: 광주 KIA전 [승리]
5. 포스트시즌
5.1. 와일드카드 결정전
5.1.1. 10월 7일: 대구 삼성전 (2차전) [패배]
6. 시즌 총평7. 시즌 후

1. 개요

로건 앨런의 2025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

2. 시즌 전

스프링캠프 동안 구속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해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 시즌 로건은 미국에서 평균 146㎞/h를 던졌는데, 선발 등판한 3월 3일 타이난 연습경기 최고구속은 140㎞/h에 그쳤다. 3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결과는 썩 나쁘지 않았지만 내용이 좋지 못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타이난 2차 캠프 직전까지도 로건의 페이스가 늦다며 걱정했다. 미국 투손 캠프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동안 직구 구속이 줄곧 130㎞/h대 중반에 머물렀기 때문인데, 스프링캠프 귀국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시범경기까지 보면서 로건의 컨디션을 체크해야 할 것 같다. 던지는 걸 좀 더 보고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좀 답답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로건 본인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리조나 캠프 인터뷰에서 "난 마운드에서 굉장히 공격적이고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투수다.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커터, 슬라이더, 벌컨 체인지업, 커브 등 6가지 구종을 던진다. 많은 구종으로 타자들을 헷갈리게 한다"며 "KBO 타자들이 미국과 달리 끈질긴 점은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나도 변화구 구종이 많기 때문에 땅볼과 뜬공을 많이 유도해 아웃 카운트를 만들 자신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3. 시범경기

3월 8일 시범경기 키움전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지만 투구수가 76개에 달한 데다 3회에만 사사구 4개를 내주며 밀어내기 득점을 허용하는 등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 못했다. 4회 김진호로 교체되면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그나마 최고 구속이 146km/h까지 올라온 점이 긍정적이었다.

3월 15일 시범경기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비로 취소됐고, 결국 라이브 피칭으로 등판 일정을 대체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의 불안한 모습에도 이호준 감독은 로건을 1선발로 낙점하면서 NC의 2025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에 관해 이호준 감독은 "원래 한화전에 로건이 던지는 걸 보고 결정을 하려고 했는데, 취소되는 바람에 못 던졌다. 그래도 우리가 처음 데려올 때 1선발로 생각했던 투수이기 때문에 그대로 개막전에 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4. 페넌트 레이스

4.1. 3월

3월 월간 기록
<rowcolor=#00275a> 경기 세이브 홀드 ERA 탈삼진 승률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QS(QS+) 투구수
2 0 0 0 0 2.25 9 0.000 12 8 1 3 1 2(0) 200

4.1.1. 3월 22일: 광주 KIA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6 4 2 0 1 1 1
개막전 1선발로 낙점받아 첫 등판을 했는데, 막강한 KIA 타선을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K 1실점으로 잘 틀어 막으며 1선발이라는 기대치에 부응했다. 2회에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으나 3회부터 6회까지 1안타 1볼넷으로 틀어막는 훌륭한 피칭을 선보이며 QS까지 달성했다. 6회 초 팀이 역전하며 승리 요건을 갖추고 김태경과 교체되었지만, 8회 말 전사민김재열의 대방화쇼로 팀이 역전패하면서 첫 승리는 무산됐다.

4.1.2. 3월 28일: 창원 LG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6 5 6 1 3 2 2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 올 시즌 창원에서 첫 선발로 등판했다. 1회말의 팀의 한점 리드가 부담스러웠는지 2회 안타-삼진-안타-삼진을 허용하더니 동점을 내줬고, 이후 후속타는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3회, 오스틴에게 홈런을 맞으며 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해 역전을 당했고, 야수들이 실책과 지원을 동시에 해주며 이닝이 마무리 되었다. 4회에는 공을 많이 던지긴 했지만 4타자만을 상대하며 나름 꾸역꾸역 막아냈다. 5회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고 투구수가 95구 였으나 6회에도 올라와 공 11개로 또 한번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6회말 팀의 동점타로 패전 없이 ND를 기록했다.

4.2. 4월

4월 월간 기록
<rowcolor=#00275a> 경기 세이브 홀드 ERA 탈삼진 승률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QS(QS+) 투구수
5 0 4 0 0 6.08 18 0.000 23⅔ 15 2 16 4 1(0) 463
4월 두번째 피칭까지는 호투에도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두산전 순연으로 인한 휴식 이후로는 본인의 피칭을 하지 못하면서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어린이날부터 절치부심할 필요가 있다.

4.2.1. 4월 4일: 고척 키움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6⅓ 7 5 0 4 4 4
6회까지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팀 타선이 무려 5일을 쉰 탓인지 상대 선발 하영민에게 꽁꽁 틀어막혀 무득점으로 막히며 패전 위기에 몰렸고, 이 때문인지 7회에 한계 투구수를 아득히 넘긴 115구까지 투구하는 투혼을 선보였다. 그러나 예상대로 100구를 넘긴 탓인지 공이 날리며 상대 하위타선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를 허용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고, 후속 투수로 등판한 김진호가 그만 만루홈런으로 책임주자를 모조리 분식하는 바람에 결국 6.1이닝 4실점으로 시즌 1패를 떠안았다.[1]

4.2.2. 4월 9일: 수원 KT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6 3 5 1 3 2 2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였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또 패전을 기록하였다.

지금까지의 기록으로만 보면 13-14시즌 해커, 19시즌 루친스키, 24시즌 하트에 이은 승운이 없는 불운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본인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외국인 동료는 벌써 2승을 챙겨서 더욱 부각된다.

4.2.3. 4월 18일: 대전 한화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2 2 4 0 4 6 4
최악의 피칭을 했다.

4.2.4. 4월 23일: 잠실 LG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4⅓ 4 5 1 5 1 1
지난 등판에서 60개 정도만을 투구해, 4일 휴식 등판을 강행했는데, 볼넷 5개나 내주며 꾸역꾸역 막다가 5회를 채우지도 못하고 내려왔다. 제구력 문제로 인해 이닝을 계속 길게 가지 못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그나마 위안이라면, LG의 강타선을 상대로 단 1실점만 기록하고 손주환과 교체됐다는 것. 그러나 타선이 경기 내내 달랑 1안타만 치는 등 무득점으로 침묵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창원에서와 변질된 부분이라면, 자기의 공을 전혀 던지지 못하고 이닝을 너무 어렵게 가고 있다. 오늘 경기를 조금 내주더라도 목요일에 로건을 냈다면, 상황이 달랐을 수도 있었다.

4.2.5. 4월 29일: 광주 KIA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5 2 7 0 4 5 5
개막전 이후보다 더 좋지 않은 경기 흐름을 타고 말았다. 최악의 피칭으로 5이닝 5자책점을 기록해버렸다.

4.3. 5월

5월 월간 기록
<rowcolor=#00275a> 경기 세이브 홀드 ERA 탈삼진 승률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QS(QS+) 투구수
5 2 1 0 0 2.12 15 0.667 29⅔ 25 0 11 1 3(2) 488
4월의 늪을 벗어나며 팀의 연승에 맞춰, 본인도 선발승을 기록하는 등, 팀의 1선발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라일리가 강력한 구위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것에 비해 평범한 구속을 다채로운 변화구와 코너 제구로 커버하는 스타일이기에 임팩트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5월 한 달 동안 29.2이닝 7자책이라는 나름대로 괜찮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4.3.1. 5월 5일: 수원 KT전 [승리]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7 3 3 0 2 0 0
드디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KT 타선이 유독 로건의 볼을 공략하지 못한 데다 운까지 따르면서 경기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데뷔 첫 승과 데뷔 첫 QS+를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9회말에 실점하며 영봉승에는 아쉽게 실패했는데 그럼에도 8회초에 타선이 힘을 내며 6점까지 따돌린 뒤라 다음 날이나, 이후의 상황과는 관계 없이 그대로 경기를 이겼다는 것이 다행.

4.3.2. 5월 11일: 잠실 두산 DH 1차전 [승리]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5 0 4 0 3 4 1
1회말 선두타자 볼넷이후 땅볼로 선행주자를 잡았으나,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재환 타석에서 선발 2루수 서호철의 송구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다시 1사 1,3루 상황에서 양석환에게 2루타를 맞아 추가실점을 했으며 오명진 타석에서 김주원의 실책으로 2,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안타로 인한 실점을 제하고 나머지 실점은 비자책으로 기록되었다. 팀이 6:4로 역전에 성공한 2회말에는 1사후 2루타를 맞았으나 이닝을 정리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피안타 이후 병살을 잡은 뒤 이닝을 정리했다. 4회말에는 불안불안한 피칭이 이어졌으나, 타자들의 컨택이 맞지 않아 피안타 하나를 빼고 전부 범타로 돌려세웠다. 5회말에는 심지어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하며 팀의 1선발 자원인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1회에 많은 공을 뿌렸음에도 팀 타선이 분발해 역전해 5회까지 93구를 던졌는데 이전의 득점지원이 부족해 패전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오늘은 타선도 크게 득점 지원을 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5이닝 1자책.

4.3.3. 5월 17일: 울산 키움 DH 1차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6 5 4 0 1 1 0
2회초, 서호철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가 홈을 밟은 뒤,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다, 기어이 5회말에 역전에 성공했다. 로건 본인도 지난 고척에서의 성적보다 개선된 피칭을 선보여 QS를 기록했다. 전사민의 연속 볼넷으로 인해 선발승에 실패했지만, 괜찮아진 성적을 기록했다.

4.3.4. 5월 23일: 잠실 두산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7 6 7 0 2 1 1
본인의 생일에 선발로 등판했다. 타선의 침묵속에, 희생플라이로만 실점하고 단 한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로 두산의 타선을 상대로 QS+에 성공했다. 원래대로라면 패전 위기였으나, 8회말 권희동의 동점타로 ND가 되었다.

4.3.5. 5월 29일: 문학 SSG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4⅔ 1 7 0 4 6 5
최근 좋았던 페이스와 달리 6실점을 하며 부진했다. 1회 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3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고 3실점을 하고 말았다. 3회 추가 1실점을 했다. 타선이 3,4,5회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어 줬지만 5회 박세혁의 2중 도루 허용과 본인의 제구가 다시 흔들리며 다시 추가 2실점을 하고 말았고 2사 이후 강판되었다. 결론적으로 5월 맞춰잡는 모습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줬지만 페스트볼이 밋밋한 단점이 있기에 오늘같이 변화구 제구가 안되며 배팅볼 투수가 되는 문제가 다시 나타났다.

4.4. 6월

6월 월간 기록
<rowcolor=#00275a> 경기 세이브 홀드 ERA 탈삼진 승률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QS(QS+) 투구수
5 3 1 0 0 1.91 33 0.750 33 27 1 10 1 5(2) 525
전 경기 QS 이상, 평균 6⅔이닝,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그야말로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4.4.1. 6월 4일: 창원 LG전 [승리]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6 6 6 0 4 2 2
4월 5일 고척 키움전 다음으로 100구 이상을 던져 경기를 마무리했는데, 순간 순간 위기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이닝을 종료시키는 삼진과 범타로 4회까지 어떻게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특히 이 날은 구속이 145~147km/h에서 꾸준히 머물고 최고 149km/h까지 찍는 등 구속이 어느 정도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역시나 LG전에 강한 투수인 것은 잠실에서도 창원에서도 인증한 이번 경기.

또한 로건의 호투와 함께 이 날은 선수단이 모두 준수한 활약을 해서, 수비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득점도 6회말 기준 5득점 지원을 받으며 무난하게 승리투수 요건을 획득한 상태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불펜진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3점을 내주었지만, 끝끝내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4.4.2. 6월 10일: 고척 키움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6 3 8 0 1 2 2
지난 고척에서의 등판과 같이 6회까지 던지긴 했는데, 이번에는 무리하지 않고 96구만에 6회를 정리하는 등, 지난 피칭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7회초에 동점을 만들어주면서 ND를 기록하게되었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가 되면서 딱 한 점이 나지 못했던 게 아쉬웠던 경기.

4.4.3. 6월 15일: 창원 KIA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6 10 7 1 1 3 3
3회에 박찬호와 위즈덤에게 안타를 맞고 최형우에게 홈런을 맞으며 3실점하였다. 이후로는 실점하지 않으며 3경기 연속 QS를 달성하고 내려갔지만 팀이 단 2득점을 내는 것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결과가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이날 직구 평균 구속이 148km/h로 시즌 평균 구속보다 4km/h 이상 높았고, 탈삼진도 10개[2]나 기록하는 등 약점인 직구 위력이 어느 정도 보완된 모습이었다. 시즌 초만 해도 유독 승운이 없는 모습과 더불어 본인의 제구 약점을 드러내며 무너지는 경우가 잦았던 탓에 교체 여론이 있었지만, 체감 피칭 퀄리티는 별로더라도[3] 이닝을 잘 먹으며 최소 Q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동행하는 게 더 낫다는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4.4.4. 6월 22일: 수원 KT전 [승리]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7 6 3 0 4 0 0
볼넷이 좀 많았지만 연속으로 허용하지 않있으며, 호수비와 좋은 위기 관리가 겹쳐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6회까지 95구를 던지고 또 올라와 결국 7이닝 무실점으로 QS+를 수확하였다. 팀 타선은 로건 경기 아니랄까봐 7회까지 침묵하다 8회에 상대 선발 쿠에바스를 강판시키고 2점을 내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kt 상대로 3경기 2승 1패 ERA 0.95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중.

오늘 경기까지 6월 전 경기 QS를 기록했으며, 영입 당시 기대했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다만 6월 들어 평균 투구수가 105개로 꽤 많은 편인데, 시즌 시작 이후 구장 이슈로 3일을 더 쉰 것을 제외하면 이번 우천취소로 인해 하루 순연된 등판 이전에 로테이션을 한 번도 거르지 않은 만큼 체력 저하의 징후가 없더라도 한 번쯤 휴식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하다.

4.4.5. 6월 28일: 창원 두산전 [승리]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8 8 3 0 1 1 0
6회 실책 2번으로 인한 1실점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2루 베이스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줬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이 병살만 3번을 치면서 찬스마다 득점에 실패해 1:1 동점 상황이 유지되었고, 이번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할 위기였지만 팀이 8회 말 상대 송구 실책과 적시타로 2득점해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오늘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3.02로 라일리 톰슨과 같아졌다.[5]

4.5. 7월

7월 월간 기록
<rowcolor=#00275a> 경기 세이브 홀드 ERA 탈삼진 승률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QS(QS+) 투구수
4 0 2 - - 6.13 19 0.000 22 19 3 7 2 2(1) 412
말그대로 월간 승이 1도 없는, 로크라이 그 자체의 한 달이었다. 본인이 못던진 날은 시즌 피칭 후 최다 실점을 하는가 하면, 잘 던진 날은 상대 선발이 똑같이 1선발 자원이 들어서 실점을 기록해버린 상황이 벌어지며 어려운 한 달을 보냈다.

4.5.1. 7월 4일: 창원 SSG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7 5 3 0 2 1 1
5회에 볼넷과 안타로 1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면 상대를 압도하는 훌륭한 피칭으로 QS+를 수확하였다.[6] 하지만 팀 타선이 앤더슨을 상대로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그대로 패전을 떠맡게 되었다.[7] 대신에, ERA에서는 라일리를 소숫점 둘째자리에서 앞서게 되며 윤석민상의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4.5.2. 7월 10일: 창원 삼성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5 6 9 2 3 4 4
삼성을 상대하는 첫 경기이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

직구와 체인지업의 제구가 되지 않으며 계속해서 실투가 나왔다. 그렇게 9피안타와 2피홈런을 허용하였고, 공은 계속 커트가 되며 투구수가 불어났다. 그럼에도 115구를 던지는 역투 끝에 최소실점으로 5이닝까지를 끌어주고 등판을 마치게 되었다. 다행인 것은 7회말에 팀이 어렵게 동점에 성공하면서 ND를 기록했고, 8회초 잠시 재역전되었으나, 8회말에 3득점하면서 경기 첫 리드로 팀은 4연승이자, 삼성 라이온즈 상대 시즌 첫 스윕승[8]을 거뒀다.

4.5.3. 7월 23일: 창원 KT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4 4 8 0 4 8 7

4.5.4. 7월 29일: 사직 롯데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6 4 8 1 1 3 3
4회, 6회에 2점, 1점을 실점하더니 3:0으로 박세웅에게 끌려다녀 힘든 경기를 보냈다. 그러나, 7회초 상대 좌완 에이스 홍민기를 상대로 3득점을 하면서 ND가 되었다.

4.6. 8월

8월 월간 기록
<rowcolor=#00275a> 경기 세이브 홀드 ERA 탈삼진 승률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QS(QS+) 투구수
0.00 0.000

4.6.1. 8월 3일: 창원 KT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6 4 3 0 3 0 0
전날 연장혈투로 11회 말에 이긴 여파로 KT도 팀 타선도 찬스는 얻고도 점수를 못내는 상황에 계속 연출되더니, 결국 선발이 내려가기까지 어느 팀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 데이비슨의 홈런 이후, 홈런으로 맞상대하고 2사 만루 상황이 9회말에 있었으나 홍종표가 허무하게 죽고 10회초에 상대 찬스 상황에서 강우콜드로 경기가 마무리되고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6.2. 8월 10일: 창원 KIA전 [승리]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5 ⅔ 6 9 3 1 8 6
2회초에 홈런만 세 개를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5실점을 했으나, 타선이 본인이 내려가기 전까지 무려 13점을 지원해주었기에 추가로 3실점을 하여 무려 8실점(6자책)을 기록하고도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하였다. 이후 지속적인 수비 실책 및 불펜진의 불안한 투구로 점수차가 좁혀지는 순간이 있었으나, 점수차가 워낙 컸을뿐더러 차이가 좁혀질 때마다 타선이 추가점을 내어 도망가주었기에 무난히 승리를 수확할 수 있었다. 로테이션에서 일정이 조금만 바뀌어도 선발투수들이 다 영향을 받는 상황인 현실이 참 아쉽다.

4.6.3. 8월 15일: 창원 한화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4⅓ 3 8 0 4 5 5
이 날의 로건은 제구가 되지 않고 공의 구위는 배팅볼 수준이며 결정구가 없는 자신의 패착으로 자멸했다. 2경기 연속 부진한 결과를 내고 말았다. 1회부터 타선의 도움으로 2점을 얻고 시작하였다. 하지만 지난주 등판과 유사하게 1회는 깔끔하게 막았지만 2회부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공이 계속 커트가 되며 투구수가 불어났다. 3회에 안타-안타-희생플라이로 1실점 하였고, 4회에 안타-안타-몸에 맞는 볼로 혼자 만루를 만들었으나 김휘집의 호수비로 병살을 만들며 위기를 탈출했다. 하지만 5회에 또 볼넷-안타-몸에 맞는 볼-안타로 또 2실점하였다. 불펜 투수로 전사민이 등판하였고, 책임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5자책점을 기록하였다. 6월 반등에 성공한 모습은 사라진채 7월 중반부터 8월까지 기복이 심한 피칭을 보이면서 긁힐때는 꾸역꾸역 퀄스를 하지만 무너지면 속절없이 대량실점을 하고 있다. 1선발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데려왔지만 실상은 리그 중하위권 선발정도의 모습을 보이며 사실상 3.5선발급 활약에 그치고 있다. 한화전 ERA는 12.79로 최악 수준이다.

4.6.4. 8월 21일: 창원 삼성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5⅔ 3 6 0 2 3 3
그나마 반등에 성공한 오늘이었으나, 하필이면 2점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타를 맞아 승리 요건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었다. 6회초에 류지혁까지 잡은 뒤, 교체되었고, 이후 역전-동점, 역전을 거듭하며 팀은 힘겹게 승리해 피스윕을 면했다.

4.6.5. 8월 26일: 창원 LG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3⅔ 2 8 0 5 5 5
4일 휴식 등판이 예고된 후 첫 4일 휴식 등판날이었다. 그리고 보기 좋게 2회초에 2실점했으며 3회에는 김현수의 주루미스로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났는데 3회말 득점권 찬스를 데이비슨이 놓친 이후 4회초 2사까지 잘 잡아놓고 볼넷-안타-볼넷-2연타로 5실점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결국 강판되었으며, 이후 4회말에 4점 추격, 6회초 2점 달아난 후 말 공격에 역전에 성공한 상황을 지켜 팀은 승리했으나, 아무리 4일 휴식 후 등판이고, LG 타선에 약하다고 해도 이번 피칭은 팬들에게 상당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아닐 수 없었다. 4일 휴식 후 등판이어서 그런지 커맨드 능력이 평소보다 떨어져서 평소라면 충분히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코스로 던졌는데도 정말 살짝 벗어나는 공이 많아진 게 아쉬운 결과를 낸 원인이 되었다.

4.6.6. 8월 31일: 문학 SSG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2⅔ 3 6 1 0 4 4
1회는 공이 커트되며 투구수가 불어나긴 하였으나 잘 막았다. 하지만 2회에 2루타-2루타로 1실점, 이지영에게 홈런을 맞으며 또 2실점 하였다. 이후 3회에도 2루타-안타로 실점한 후 조기 강판되었다. 전반기 5-6월만 해도 반등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선보였지만 후반기들어 제구가 정확하지 않으며 이닝당 투구수가 다시 불어났고 여기에 피안타율까지 급등하며 결국 대량 실점을 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말았다. 외인 투수 의존도가 큰 팀의 입장에서 로건의 부진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4.7. 9월

4.7.1. 9월 5일: 창원 두산전 [ND]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ND 6 6 5 0 2 3 3
2회에 난타당하며 2실점을 하였다. 그렇게 또 빠르게 내려가는줄 알았으나 추가로 1실점을 한 4회를 제외하면 괜찮은 투구 내용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하였다. 유난히 두산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

4.7.2. 9월 11일: 고척 키움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4 5 5 0 2 3 3
이전에 QS를 달성했던 좋은 흐름을 타지 못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태도 문제 또한 지적되었는데, 강판당하면서 이용훈 코치와 1루수 맷 데이비슨에게 성질을 부리고 내려가는가 하면[9] 심지어 더그아웃으로 돌아왔을 때는이호준 감독 뒤에 피치컴을 내려놓으며 불만을 표출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 크게 비판받고 있으며, 사실상 재계약은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절대 다수이다.[10] 하지만 이호준 감독이 너무 일찍 강판시킨 것도 맞기 때문에 감독과 아쉬운 수비 판단을 한 데이비슨에게도 책임이 있다. 이호준 감독의 말에 의하면 로건이 이용훈 코치에게 성질을 부린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다고 한다.

4.7.3. 9월 16일: 창원 SSG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6⅔ 9 7 5 0 6 6

3회까지는 잘 던졌지만 4회초 SSG의 에레디아-최정-한유섬-류효승 타순에 4타자 연속 홈런을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는 KBO 리그 역대 4번째 4연속 홈런 기록이며, 한 투수의 4타자 연속 피홈런은 2001년 8월 17일 한용덕 이후 24년 만이며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4연속 홈런을 맞는(...) 비운의 첫 사례가 되었다. 그래도 어찌저찌 마음을 추스르며 이닝을 마무리했는데, 바로 다음 이닝인 5회초에 최정에게 또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피홈런(5개)에까지 랭크되어버렸다. 이는 2021년 6월 22일 SSG 이태양과 2025년 3월 25일 키움 김윤하가 각각 기록한 경기 5피홈런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외국인 투수로는 역시 최초이며 최다 사례다.

다섯 번째 홈런을 맞은 뒤 이닝을 마무리하고 공수교대하면서 덕아웃으로 들어온 뒤 절망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해 4월 6일 NC를 상대로 14실점을 기록한 로버트 더거와 비슷한 상황.

4.7.4. 9월 23일: 울산 롯데전 [-]

9월 23일 울산 롯데전에 선발 신민혁에 이어서 두 번째 투수로 6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2아웃까지 잘잡아놓고 윤동희에게 역전 솔로포를 허용했고 이후 안타, 폭투, 고의4구로 2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다행히 더 이상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불펜투수로 첫 등판을 했지만 1이닝도 제대로 막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후반기 1승 4패 ERA-7.44(55.2이닝 49실점)을 기록중이다. 최근 감독 인터뷰에서 후반기 외인 선수의 승수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이호준 감독이 "로건이 후반기에 1승이라도 거둔적이 있나요?" 라고 되물을 정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후반기 외국인 투수가 제몫만 해줬어도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직접적으로 로건의 부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11]

선수와의 면담을 통해 로건이 여전히 팔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말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은 선발로 등판하고 싶다 말하며 코칭스태프 역시 그러라고 했다. 따라서 28일(일요일) KIA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4.7.5. 9월 29일[12]: 광주 KIA전 [승리]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7 11 5 1 0 3 3
오래간만에 쾌투를 선보인 날이었다. 물론, 2:0으로 리드하던 3회말 본인이 위기를 자초하고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4회초 귀신 같이 동점을 만든 타선의 지원을 받고 7회말까지 매 이닝 3~4명의 타자만을 상대하고 이닝을 정리했으며, 팀은 데이비슨의 역전 홈런에 이어 계속된 득점 지원으로 이닝을 다채운 7회에 벌써 10:3까지 앞섰고 이후 3점의 득점 지원을 더 받고 경기를 크게 이겼다. 앞으로 세 번의 경기밖에 남지 않아 시즌 등판으로는 마지막 경기이다. 선발 대결로는 이의리와 두 번 만나 두 번을 다 이기는 대이변을 기록하게 되었다.

5. 포스트시즌

5.1. 와일드카드 결정전

5.1.1. 10월 7일: 대구 삼성전 (2차전) [패배]

피칭 내용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6 5 1 0 4 2 2
10월 7일 예정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13] 특히 삼성전 5점대 방어율에 10.2이닝 7실점으로 매우 부진했었다. 어제 경기 다소 침체된 삼성타선의 물고를 터준다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14] 초반 부진할 경우 곧바로 불펜투수들이 올라오고 선발투수인 신민혁, 김녹원도 대기한다.

1회, 경기 지연의 영향인지 제구 난조를 보이며 1피안타 이후 볼넷을 4개나 내줘 밀어내기로만 2실점했다. 37구나 투구했기에 긴 이닝을 끌고 가긴 어려워 보였으나, 1회 마지막 타자부터 6회까지 16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총 6이닝 105구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타선이 6회까지 원태인에게 무득점으로 묶이면서 패전 요건인 상태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7~9회에도 타선이 삼성 불펜에게 무득점으로 틀어막혀 마지막 등판까지 패전투수가 되면서 KBO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15]

그런데… 이후 삼성 타선들이 폭주하면서 SSG의 앤더슨-화이트, 한화의 폰세-와이스 등 리그 최상급의 성적을 기록한 용병들을 줄줄이 무너뜨리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이번 포스트시즌 삼성 상대로 구창모와 로건만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였으며, 외국인 투수 중에서는 유일하다.

6. 시즌 총평

2025년 정규시즌 로건 앨런 기록
<rowcolor=#00275a> 경기 ERA 탈삼진 승률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QS WHIP WPA WAR
32 7 12 4.53 149 0.368 173 180 18 67 10 16 1.43 1.40 1.71
이닝이팅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1선발의 역할을 기대하고 영입했으나[16] 라일리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데 반해 딱 3~4선발 정도의 성적을 남겼다. 그래도 지난 수년간 NC는 에이스 투수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외인투수는 장기간 부상 혹은 시즌초부터 부진하여 교체되는 경우가 잦았으나 로건은 부상없이 부실한 선발진 사정상 2달 가까이를 4일턴으로 등판해주었다. 또한 5, 6월에는 리그 에이스급 피칭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비록 후반기 잦은 4일턴으로 구위가 무뎌지면서 외인 1선발로서 제 몫을 다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닝이라도 많이 소모해주며 불펜진 과부하를 조금이나마 해결해 준 점은 잘한듯하다.

결과적으로 로건에 대해 구단 안팎에서는 'KBO리그에서 버티기에는 구위가 너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평균 145km/h 패스트볼로는 타자들을 압도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9이닝당 볼넷 3.49개에 탈삼진 7.75개로 제구도 구위도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따라서 기복이 심한 피칭으로 인해 내년 시즌 동행은 힘들어 보인다.

7. 시즌 후

10월 14일 기사에 따르면 사실상 재계약 불가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1] 이로 인해, 이후의 등판에 전부 여파가 온 것으로 보인다.[2] 로건의 시즌 첫 두 자릿수 탈삼진.[3] 이 부분은 압도적이지 않은 구위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존에 걸쳐 던지며 이 탓에 볼넷이 잦은 로건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지만, 팀 동료 라일리와의 대비 때문이기도 하다. 라일리도 볼넷이 적지 않은 데다 로건의 2배가 넘는 9피홈런을 맞는 등 뜬금 장타가 많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위력적인 공으로 2자리 수 탈삼진은 가볍게 기록하는 등 시원시원한 피칭을 선보인다. 득점지원까지 넉넉하게 받아 다승 1위를 달리는 건 덤.[4] 패스트볼의 구속이 152km/h까지 찍히면서 앞으로의 등판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5] 소수점 2자리 아래까지 계산할 경우 라일리는 95.1이닝 32자책으로 3.02098, 로건은 98.1이닝 33자책으로 3.02032로 더 낮다.[6] 6경기 연속 QS 피칭[7] 9회말 중계화면에 시무룩한 모습의 로건이 나오자 팬들은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8] 이 스윕승으로, 이전에 대구에서의 피스윕에 대한 복수를 제대로 해줬다. 심지어, 대구에서처럼 본인들의 타격은 가동됨에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창원에서 패전을 기록한 것이라, 상당한 타격을 입은 셈이다.[9] 데이비슨이 1, 2루간 깊고 느린 땅볼을 2루수 박민우가 처리할 수 있음에도 1루에서 포구 준비를 하지 않고 땅볼을 처리하다가 내야 안타를 내 주었기 때문에 로건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엄연히 경기 중임에도 대놓고 화를 내는 것은 실책성 플레이를 한 동료의 기를 더 죽이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게다가 로건 역시 1루 베이스 커버를 늦게 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 다만 타구가 2루 땅볼에 가까운 타구였고 속도가 매우 느렸으며, 타자 주자가 발 빠른 송성문이었기 때문에 로건이 베이스 커버를 했다 하더라도 세이프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긴 했다.[10] 사실 로건이 화를 내지 않았거나 베이스 커버를 하기만 했어도 아쉬운 판단을 한 데이비슨만 어느 정도 비판을 듣고 끝날 상황이었으나 베이스 커버도 하지 않아 놓고 데이비슨에게 크게 화를 내는 최악의 선택을 한 탓에 비판은 로건에게 더 많이 향했다.[11] 실제로 1승이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8.10일 KIA전 당시 5.2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음에도 팀타선의 폭발로 승리투수가 된 것이었다. 후반기 11경기 선발 등판해서 2번 Qs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12] 로테이션 상, 원래 28일 경기였으나, 우천 순연으로 하루 미뤄지며 이날 등판하게 되었다.[13] 직전등판에서 반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의 대폭발과 KIA가 신인 위주로 타선을 구성했었기에 이를 일반화하기는 무리가 있다.[14] 로건 특유의 의미없는 볼 난발로 주자를 쌓고 한방을 허용하며 대량실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15] 올시즌 유독 득점지원을 못 받는 로건이었고 평균적으로 많아야 2점이 최대였다. 결국 마지막에도 한점도 지원받지 못한채 QS 피칭에도 패전이 되었다.[16] 실제로 라일리 톰슨보다 더 많은 연봉으로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