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8:24:21

렉섬 AFC

렉섬 FC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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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참가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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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11921><colcolor=#ffffff> 산하 구단 렉섬 AFC · 렉섬 AFC 위민 · 렉섬 AFC 아카데미
역사 역사
역대 시즌 2023-24 · 2024-25 /리그
더비 매치 파일:체스터 FC 로고.svg 크로스보더 더비
구단 시설 스톡 레이스코스
기타 유나이티드 항공메인 스폰서 · 마크론킷 스폰서 · HP소매 스폰서 · 라이언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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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섬 AFC
Wrexham AFC
<colbgcolor=#B11921><colcolor=#fff> 정식 명칭 Wrexham Association Football Club[1]
별칭 The Dragons
창단 1864년 10월 ([age(1864-10-01)]주년)
소속 리그 EFL 리그 투 (EFL League Two)
연고지 웨일스 렉섬
라이벌 체스터 FC - 크로스보더 더비
슈루즈베리 타운 FC
홈구장 스톡 레이스코스 (STōK Racecourse)
(12,600명 수용)
구단주 라이언 레이놀즈, 롭 매킬헤니[2]
감독 필 파킨슨 (Phil Parkinson)
주장 루크 영 (Luke young)
공식 웹사이트 파일:렉섬 AFC 로고.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파일:LinkedIn 아이콘.svg
우승 기록
EFL 리그 원
(1회)
1977-78
내셔널리그
(1회)
2022-23
EFL 트로피
(1회)
2004-05
FA 트로피
(1회)
2012-13
웨일스컵
(23회 / 최다 우승)
1877–78, 1882–83, 1892–93, 1896–97, 1902–03, 1904–05, 1908–09, 1909–10, 1910–11, 1913–14
1914–15, 1920–21, 1923–24, 1924–25, 1930–31, 1956–57, 1957–58, 1959–60, 1971–72, 1974–75
1977–78, 1985–86, 1994–95
FAW 프리미어 컵
(5회 / 최다 우승)
1997–98, 1999–00, 2000–01, 2002–03, 2003–04
클럽 기록
최고 이적료 영입 조이 존스 (Joey Jones)
(1978년, From 올덤 애슬레틱 AFC, 21만 £)
최고 이적료 방출 브라이언 휴즈 (Bryan Hughes)
(1997년, To 버밍엄 시티 FC, 80만 £)
최다 출장 아폰 그리피스 (Arfon Griffiths) - 592경기 (1959–61, 1962–79)
최다 득점 토미 뱀포드 (Tommy Bamford) - 174골 (1928–34)
1. 개요2. 소속 선수
2.1. 1군 스쿼드
3. 역사
3.1. 2000년대 초반까지(~2002)3.2. 암흑기(2002~2021)
3.2.1. 막장 구단주 시기(~2004)3.2.2. 지역 사업가 출신 구단주의 인수와 강등(~2011)3.2.3. 서포터의 구단 인수(~2021)
3.3. 웰컴 투 렉섬(2021~)3.4. 리그 소속 기간
4. 홈 구장5. 기타

[clearfix]

1. 개요

웨일스 렉섬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웨일스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이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프로 축구 팀이다. 현재 잉글랜드 4부리그인 EFL 리그 투에 소속되어 있다.

클럽 역사의 대부분을 3부 리그에서 보냈으나, 막장 구단주 때문에 2008년에 세미프로 리그까지 굴러떨어진 후, 2021년 까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클럽의 존폐 위기를 겪어온 바 있다.

헐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메킬헤니[3]가 클럽을 인수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들이 클럽을 인수하고 재건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웰컴 투 렉섬디즈니의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다. 한국에서는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다.

2. 소속 선수

2.1. 1군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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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섬 AFC 2023-24 시즌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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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섬 AFC 2023-24 시즌 스쿼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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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4 (VC) 5 6
롭 레인턴
Rob Lainto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GK
1989.10.12
2018~2024
칼럼 맥파드진
Callum McFadzea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4.01.16
2022~2024
벤 토저
Ben Tozer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0.03.01
2021~2024
애런 헤이든
Aaron Hayde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7.01.16
2021~2024
조던 터니클리플
Jordan Tunnicliffle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3.10.13
2022~2024
파일:wrexham 22-23 7.jpg
파일:wrexham 22-23 8.jpg
파일:wrexham 22-23 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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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ackMarriottWrexham.jpg
7 8 (C) 9 10 11
조던 데이비스
Jordan Davies
파일:웨일스 국기.svg | MF
1998.08.18
2020~2025
루크 영
Luke Youn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1993.12.22
2018~2024
올리 파머
Ollie Palmer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FW
1992.01.21
2022~2025
폴 멀린
Paul Mullin
파일:웨일스 국기.svg | FW
1994.11.06
2021~2027
잭 매리엇
Jack Marriott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FW
1994.09.09
2024~2025
앤서니 포드
Anthony Forde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 MF
1993.11.16
2022~2024
이건 오코넬
Eoghan O'Connell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 DF
1995.08.13
2023~2025
빌리 워터스
Billy Water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FW
1994.10.15
2023~2025
파일:wrexham 22-23 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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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rexham 22-23 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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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 20 21 22
샘 달비
Sam Dalby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FW
1999.12.07
2022~2024
제이콥 멘디
Jacob Mendy
파일:감비아 국기.svg | DF
1996.12.27
2022~2025
앤디 캐넌
Andy Canno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1996.03.14
2022~2025
마크 하워드
Mark Howard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Gk
1986.09.21
2022~2024
토마스 오코너
Thomas O'Connor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 MF
1999.04.21
2022~2025
파일:wrexham 22-23 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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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7 29 30 32
스콧 버틀러
Scott Butler
파일:웨일스 국기.svg | DF
2002.12.30
2022~2024
제이크 비커스태프
Jake Bickerstaff
파일:웨일스 국기.svg | FW
2001.11.11
2020~2024
라이언 바넷
Ryan Barnett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1999.02.13
2023~2025
제임스 존스
James Jones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 MF
1996.02.13
2021~2024
맥스 클레워스
Max Cleworth
파일:웨일스 국기.svg | DF
2002.08.09
2021~2024
파일:아서 오콩고 렉섬.webp
파일:wrexham 22-23 34.jpg
파일:wrexham 22-23 38.jpg
파일:owen cushion.webp
파일:렉섬 AFC 로고.svg
33 34 38 -
아서 오콩코
Arthur Okonkwo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GK
2001.09.09
2023~2024
애런 제임스
Aaron Jame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2005.06.30
2023~2024
엘리엇 리
Elliot Lee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1994.12.16
2022~2027
오언 쿠션
Owen Cushio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2005.01.05
2023~2024
<colbgcolor=#B11921> 구단 정보
구단주: 라이언 레이놀즈, 롭 매킬헤니 / 감독: 필 파킨슨 / 홈 구장: 레이스코스 그라운드
출처: 구단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3년 5월 31일

[주의]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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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

3.1. 2000년대 초반까지(~2002)

렉섬 크리켓 클럽의 회원 일부에 의해 1864년 창단되었다. 웨일스 북부의 팀이지만 1890년 부터 잉글랜드 리그에 참여해왔다. 재미있는 것은 잉글랜드 리그에 참여하면서도 1990년대까지 웨일스 컵에 출전해왔다는 것이다.[4] 렉섬은 대회에서 총 23회 우승하며 최다 우승팀으로 기록되어있는데, UEFA 컵위너스컵[5] 출전 티켓이 할당[6]된 대회였기 때문에 8번의 유럽대항전 진출 기록을 가질 수 있었다.

이 8번의 출전 동안 2부리그 소속이었던 시즌은 단 두 차례다. 오히려 3부리그와 4부리그 클럽일 당시의 위너스컵 출전 성적이 더 좋다. 1975-76 시즌 3부리그에 속해있을 때는 무려 8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당시 스웨덴 유르고덴스 IF와 폴란드 스탈 제슈프를 연달아 제끼고 8강에 오른 렉섬은 벨기에 명문 RSC 안데를레흐트와 만나 1무 1패로 접전을 펼치고 아쉽게 탈락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80년대 들어서도 4부리그로 강등되었을 때도 렉섬은 심심찮게 위너스컵 본선에 진출해 1984년엔 FC 포르투를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 1986년엔 몰타 팀을 이기고 올라간 2라운드에서 레알 사라고사와 2무승부로 원정 다득점으로 아깝게 떨어지기도 했다. 1990년에 당시 1부리그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지기도 했다. 한마디로 잉글랜드 하부리그 팀의 저력을 잘 보여줬던 팀이다.

3.2. 암흑기(2002~2021)

규정 변화로 인해 유럽대항전 출전이 끊겼음에도, 2000년대 초반까지 EFL 리그 원에서 버티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전 구단주 프라이스 그리피스가 부동산 개발업자 알렉스 해밀턴에게 지분 78%를 판매하며 본격적인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이전 구단주 프라이스 그리피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데, 아무래도 지역 클럽의 특성상 식구 감싸기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영 상황을 악화시켜 재정 위기를 초래하였고, 부적절한 인물에게 클럽을 팔아넘겨서 클럽의 내리막을 연 인물이지만, 크게 비판받지는 않는다. 프라이스 그리피스는 2020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3.2.1. 막장 구단주 시기(~2004)

클럽 지분을 사들인 알렉스 해밀턴은 처음엔 마크 구터만[7]을 회장으로 임명하며 정체를 숨겼다. 마크 구터만은 경기장 소유주에게 접근하여 경기장 부지 구매[8]를 협상하였으며, 렉섬 AFC가 30만 파운드를 지불하여 구매에 성공한다. 문제는 마크 구터만이 계약 과정에서 농간을 부려 경기장의 소유권이 알렉스 해밀턴 소유의 별개 법인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알렉스 해밀턴은 장기임대 계약 파기와 12개월의 유예기간을 통보하였는데, 당연하게도 서포터들이 극렬하게 반발하였다. 이 때 해밀턴은 큰 돈(big cheque)을 원한다는 발언, 렉섬 서포터들을 하류인생 쓰레기들이라고 비하하는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경기장 소유권을 챙긴 구단주가 렉섬 AFC의 부채[9] 상환을 거부하여 렉섬은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법정관리를 거치면서 알렉스 해밀턴은 클럽 지분을 상실하였으나, 별개의 법인 소유였던 경기장은 그대로 쥐고 있는 상황이었다. 법정관리단은 구장의 소유권 이전에 대해 조사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알렉스 해밀턴과 마크 구터만이 처음부터 클럽을 없애버리고 경기장을 밀어버릴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들은 이를 '렉섬 프로젝트'라고 불렀으며, 이러한 합의 내용을 서면으로 남겨놓기까지 했다. 법정 싸움 중에 밝혀진 서면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The management and control of the football club is to be on an equal… basis, with the main or sole objective to realize the maximum potential gain from the property assets of the football club for the benefit of [Mr Hamilton] and [Mr Guterman]." - 출처

풋볼 클럽의 경영과 통제는 클럽의 부동산 자산 처분으로 최대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며, 알렉스 해밀턴과 마크 구터만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진다.
가히 충격적인 내용으로, 부동산 개발업자가 클럽의 부동산 자산을 노리고 인수한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전까진 인수자에 대해 별다른 검증 절차가 존재하지 않았는데, EFL이 클럽 인수 조건을 강화하고 FPP(fit and proper person test)등의 절차를 도입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영국 법원은 소유권 이전이 유효하지 않다고 판결하여 렉섬은 경기장 소유권을 되찾았다. 여기까지는 좋지만, 법정관리에 들어간 렉섬은 승점 10점 삭감이라는 징계를 맞으며 강등 위기에 빠지게 된다.

3.2.2. 지역 사업가 출신 구단주의 인수와 강등(~2011)

법정관리를 겪으며 막장 구단주가 축출된 후, 제프 모스와 네빌 디킨스가 클럽을 인수한다. 이들은 렉섬 출신 사업가들이었으며, 지역 사업가가 지역 클럽을 인수하는 모습이 이상적이었기에 서포터의 지지를 받았다.

인수 초기에는 상황이 괜찮게 돌아가는가 싶었으나, 결국 승점 10점이 삭감된 렉섬은 이를 버텨내지 못하고 4부리그 EFL 리그 투로 강등당한다.[10] 계속되는 클럽의 내리막을 감당하지 못하고 2008년에 내셔널리그로 또다시 강등당했으며, 승격에 번번히 실패하였다.

계획적으로 배임과 횡령을 저질렀던 이전 구단주보단 낫다 뿐이지, 제프 모스와 네빌 디킨스도 상당히 막장스러운 구단주였다. 내셔널 리그까지 팀을 강등시켜 경영 상황을 스스로 악화시켜놓고, 클럽에 추가로 투입한 돈은 구단주가 클럽에 대출해준 것으로 처리했다. 이전 막장 구단주와 유사하게, 구단과 경기장 소유권을 분리하여 부동산 개발 수익을 노린 점도 오점으로 꼽힌다. 경기장 부지에 대학 기숙사를 지어 임대 수익을 뽑아먹으려 시도한 바 있는데, 계획이 잘 풀렸으면 클럽의 재정에 도움이 되었을 수 있다. 그런데 때마침 금융위기가 터졌고, 이를 구실로 구단주 소유의 다른 회사에 부지를 팔아 넘기는 식으로 부동산 자산을 슬쩍 집어삼켰다. 서포터에게 구단을 넘긴 후에도 끈질기게 '빚'을 받아내려 시도하여 클럽의 암흑기를 연장시켰고, 웬 럭비팀을 또 구매해서 경기장을 함께 사용하는 뻘짓을 벌이기도 하였다.[11]

2011년에는 결국 클럽과 경기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는데, 경기장에 구단주가 집어삼킨 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부지는 결국 개발되었고, 2018년에 1100만 파운드로 대학에 매각되었다.

3.2.3. 서포터의 구단 인수(~2021)

2011년, 또다시 매물로 나온 렉섬 AFC는 렉섬 서포터 신탁 조합(Wrexham Supporters Trust)에 의해 인수된다. 렉섬 서포터 조합은 말 그대로 렉섬 팬들이 모여서 조직한 신탁 조합인데, 클럽이 또다시 막장 구단주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클럽을 인수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전 구단주들은 자신들이 클럽에 뒤집어 씌운 빚을 갚아낼 것을 조건으로 클럽을 넘겼다. 결혼식을 취소하고 집을 팔아서까지 돈을 보탠 서포터들의 지원에 힘입어 하루만에 10만 파운드를 모금하였고, 결국 25만 파운드를 모으는데 성공하면서 급한 불을 끄고 클럽을 받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자금이 모자랐기 때문에 경기장까지 인수할 수는 없었고, 경기장은 렉섬 글린더 대학교에 매각되어 구장 소유권을 잃는다.[12]

이 기간동안 렉섬은 장장 10년이 넘게 빚을 갚으며 파산을 피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해왔다. 모금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클럽의 주요 직원 상당수를 자원봉사자로 충당했는데, 심지어는 풋볼 디렉터[13] 마저도 자원봉사자였을 정도이다. 메인 스폰서였던 Ifor Williams Trailers 마저도 열혈 팬이 경영하는 기업이었으니, 말 그대로 팬들이 먹여살린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도 몇몇 사업가들이 인수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막장 구단주들에게 호되게 당한 전적이 있는 렉섬 서포터 조합은 깐깐한 검증 끝에 모두 거절하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부 렉섬 팬들은 렉섬 서포터 조합을 비판하기도 했다. 클럽을 살려낸 것은 고맙지만 계속 붙들고 있어봐야 나아지는게 있냐는 것. 결국 서포터들의 뚝심 덕분에 좋은 구단주를 맞이할 때 까지 클럽을 지켜냈으니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3.3. 웰컴 투 렉섬(2021~)

이렇게 장장 14시즌동안 세미 프로 리그에서 표류하던 클럽은 2021년에 헐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켈헤니가 클럽을 인수하면서 전환점을 맞는다. 두 헐리우드 배우는 클럽을 인수하면서 클럽을 프로 리그로 올려놓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며, 5부리그 팀에서는 보기 어려운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였다.

두 헐리우드 스타는 신탁 조합원들에게 95%를 넘는 찬성표를 받으며 200만 파운드에 구단을 인수하였는데, 서포터 조합이 팀을 인수할 때와는 달리 빚을 갚아야 한다거나 하는 조건도 없었고, 조합이 인수 대가로 받은 금액은 곧바로 클럽에 다시 투입되었다.

인수 첫 시즌에 EFL 챔피언십 출신 감독 필 파킨슨, 직전 시즌 EFL 리그 투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폴 멀린 등, 내셔널 리그 수준을 한참 넘어서는 감독과 선수들을 영입하였다.[14] 시설 면에서도 소유권이 넘어간 이전 구장 레이스코스를 되찾는데 성공하였으며, 잔디를 다시 깔고 물이 새는 스탠드를 수리하는 등 꽤나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팀은 2021-2022시즌 내셔널리그 리그 2위에 그치며 자동 승격에 실패하였고,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패배를 당한 끝에 내셔널리그에 1년 더 머물게 되었다.

3.3.1. 2022-23 시즌

전 시즌 승격 실패로 인해 재정 계획이 어긋났으며, 이번에 승격을 하지 못하는 경우 재정, 홍보, 선수 확보 등 다양한 방면으로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 죽어도 선덜랜드 꼴이 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올리 파머, 엘리엇 리 등, 상위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하며 EFL 리그 원 수준에 준하는 스쿼드를 구성하는 등, 상당한 추가 투자가 이루어졌다.

FA컵 4차 예선부터 참여했는데 쭉쭉 올라가더니 3라운드에서 EFL 챔피언십 클럽인 코벤트리 시티에게 원정에서 4골을 넣으며 4-3으로 승리해 4라운드에 진출했다! 4라운드에서는 역시 챔피언십에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골을 몰아치며 또 한번 파란을 일으킬 뻔했는데 후반 95분에 동점골을 내줘 3-3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 대신 브래멀 레인에서 재경기를 하게 되어 상당한 입장권 수익을 얻게 되었다. 재경기에선 후반 막판까지 0-0 균형을 잘 지키다가 막판에 2골을 먹히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2023년 3월 말 기준 리그 38경기에서 승점 94점을 얻어 한 경기를 덜 하고도 2위 노츠 카운티에게 승점 3점 차로 앞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5부리그인 내셔널리그는 오직 리그 우승팀만 직행 승격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렉섬과 노츠 카운티의 우승경쟁이 치열한데, 렉섬은 13라운드 이후 리그 2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우승에 대한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었지만... 핼리팩스 타운에게 불운의 패배를 한 방 먹으면서 여유가 없어진 상황이 되었다.

리그 43 라운드(총 46라운드), 두 팀이 모두 승점 100점을 찍은 초박빙 상태[15]에서 노츠 카운티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접전 끝에 96분에 나온 노츠의 페널티 킥을 백전노장 벤 포스터 키퍼가 막아내며 3-2로 역전승, 15년만의 EFL 복귀에 한 걸음 다가섰다.

44 라운드까지도 우승을 확정짓지 못하다가, 45라운드 보어럼 우드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으며 15년 만에 프로 축구 세계로 복귀하게 되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여 선수들을 축하해주었다. 이 당시 구단주인 레이놀즈가 경기장을 직관하여 우승의 순간을 함께하는 영상을 올렸다.#

3.3.2.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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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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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리그 소속 기간

4. 홈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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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같은 산하의 여자 축구 클럽 팀이 있는데, 남자가 잉글랜드 리그에 참여하는 것과 달리 여자는 아드란 프리미어라는 웨일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FC에서 뛰던 시절 동료인 샘 리케츠가 감독으로 있었던 적 있으며, 역시 볼턴 시절의 인연으로 유시 야스켈라이넨도 이곳의 골키퍼 코치를 맡고 있다.
  • 2022-2023 시즌 중반에 다음 시즌 유니폼을 계약하면서 내셔널 리그에서 입을 수 없는[16] 검정색 유니폼을 서드 킷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우승하지 못했으면 처치 곤란한 쓰레기가 될 뻔했다고.
  • 롭 매킬헤니는 승격하면 라스베가스에서 축하 파티를 열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실제로 22-23시즌 종료 후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선수들을 모두 데리고 라스 베가스에서 엄청난 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 홈구장인 레이스코스 그라운드 (Racecourse Ground) 근처에 렉섬 글린더 대학교가 있으며, 해당 대학은 라이언 레이놀즈롭 매킬헤니가 구단을 인수하기 전에 경기장 운영권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 2016년부터 2021년까지[17] 렉섬의 메인 유니폼 스폰서였던 Ifor Williams Trailers[18]는 웨일스 북부 지역의 중소규모 제조업 회사이다. 이들이 렉섬의 스폰서가 된 것은 오직 경영진이 렉섬의 열성팬이었기 때문으로, 스폰서로 얻는 이득은 사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런데 구단을 인수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켈헤니가 인수 발표영상에 Ifor Williams Trailers를 제대로 써먹으면서[19] 렉섬코인이 떡상했다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수천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구단주가 SNS에 영상을 게시하고, 이후 다큐멘터리까지 유명세를 타면서 전세계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지역 사업체로선 상상도 못한 대박을 친 셈이다. 인수 이후 틱톡, 23/24 시즌부턴 유나이티드 항공이 메인 유니폼 스폰서를 차지했지만, 아이포 윌리엄스 트레일러는 바지(하의) 스폰서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헐리우드 구단주와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흥행 덕분에, 하부 리그 클럽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유명세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특히 미국, 캐나다 등, 지역 축구 클럽의 인기가 미미한 북미에서 크게 나타났으며, 2023-24 프리 시즌에는 갓 4부리그로 승격한 팀이 미국 투어를 떠나 유명 클럽들과 친선전을 가지기까지 했다.
  • 인수 직후부터 상당히 큼직한 스폰서를 물어오고 있다. 틱톡, 익스피디아를 시작으로, 2023-24 시즌부터는 무려 유나이티드 항공이 메인 유니폼 스폰서가 되었다.[20] 구단주의 영향이 컸을 것이지만, 구단의 수익으로 잡힌다는 점이 중요하다. EFL에는 FFP와 유사한 지출 제한 규정이 존재하여 매출의 일정 비율 이상으로 선수 급료를 지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승점 삭감 징계를 받게 되기 때문에 부자 구단주가 돈을 퍼줘도 제대로 쓰지를 못 하는 것이다.[21] 렉섬은 이런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돈 많은 유명인이 논 리그 클럽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솔퍼드 시티 FC와 비교되고는 했다. 솔퍼드[22]처럼 될거라는 비관론이 있었지만, 인수할 구단을 선정하는 과정부터 홍보, 수익 창출, 지역사회 기여 등, 여러 방면에서 비교도 안 되는 수완을 보여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컸던 것은 지역 사회와 기존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스토리를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풀어내어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각종 부가 수익을 내면서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 렉섬 인수 이후, 구단주 롭 매킬헤니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서로의 생일마다 똘기넘치는 선물을 교환하고 있는데,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 2022년 4월, 롭 매킬헤니의 생일을 맞아, 라이언 레이놀즈가 렉섬의 홈구장에 로버트 루신다 매킬헤니 기념 소변기를 설치했다.
    • 2022년 10월, 라이언 레이놀즈의 생일을 맞아, 롭 매킬헤니가 렉섬의 홈구장 레이스코스에서 라이언 로드니 레이놀즈 기념 비행선을 띄웠다.
    • 2023년 4월, 롭 매킬헤니의 생일을 맞아 라이언 레이놀즈가 매킬해니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에 대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렉섬의 선수들과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렉섬 지역 인물들, 매킬헤니의 아내도 등장한다. 영상에 따르면 tackle(태클)처럼 McEl-을, penny(페니)를 발음하듯 -henney를 읽어야한다고 한다.
    • 2023년 10월에는 롭 매킬헤니가 렉섬에 라이언 로드니 레이놀즈 기념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23]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차원으로 보이는데, 지역 주민들에게 대가 없이 개방되며, 팝업 레스토랑, 영화 상영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덤으로 초록색 랜턴도 있다고 한다. 공식 사이트(Parks and Wrex)

[1] 웨일스어: Clwb Pêl-droed Wrecsam[2]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의 주연이자 제작자, 각본가로 유명한 배우.[3] TV 시리즈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의 제작자이자, 주연 중 하나인 로널드 맥도널드 역으로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다.[4] 웨일스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게 되는 1995년 이전까지, 잉글랜드 리그에 편입된 웨일스 연고의 팀들이 아무 문제없이 웨일스 FA컵인 웨일스 컵에 출전할 수 있었다.[5] 1998-99 시즌까지 각국의 FA컵 우승팀들은 UEFA컵이 아닌 위너스컵에 참가하던 시절이었다. 1999년 위너스컵이 UEFA컵에 병합되면서 지금의 우리가 아는 UEFA컵과 유로파리그의 개념이 정립되었다.[6] 웨일스 FA[7] 렉섬의 지역 라이벌인 체스터필드 FC의 전 소유주이자 회장이었는데, 체스터필드를 강등시킨 전적이 있는 인물이었다.[8] 렉섬은 당시 125년동안의 장기 임대 권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경기장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9] 260만 파운드 가량[10] 승점 삭감 징계로 인해 강등된 최초의 클럽이라고 한다.[11] 이 럭비팀은 2016년에 구단이 경기장 운영권을 확보할 때 까지 계속 경기장을 사용했다.[12] 렉섬 글린더 대학교는 역사적인 경기장 보존 명목으로 경기장을 구입하였으며, 경기장을 연 15만 파운드에 임대해줬다. 2016년에는 99년간의 장기 임대 계약과 함께 운영권을 돌려주기도 했다.[13] 클럽의 직원들과 재무상황을 전부 관리하였으며, 언론 대응이나 선수와 코치진의 계약, 영입까지 책임진듯 하다. 다국적 식품 회사의 임원으로, 주말에는 렉섬 업무를 보는 식으로 일했다고 한다.[14] 당연하게도, 이 둘은 본래 합류에 부정적이었다. 이 둘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핵심 선수들을 영입한 것은 다른 구단주였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내셔널리그 팀 치고는 많은 연봉을 준다고 하지만 사실 선수들이 원래 속해있던 리그에서도 받을 수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15] 노츠 카운티가 한 경기를 더 한 상태에서 골득실이 3점 앞서 1위, 렉섬이 한 경기를 덜 한 동승점 2위였다.[16] 내셔널 리그 심판이 입을 수 있는 복장이 얼마 없기 때문에 금지되었다고 한다. 복장 규정 변경을 건의하였으나 그마저도 거절되었다.[17] 구단이 인수된 후, 구단주들이 틱톡에서 스폰서를 물어오는데 성공하며 교체되었다.[18] 아이포 윌리엄스 트레일러, 차량용 중소형 트레일러를 만드는 회사이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일부러 이상한 발음으로 읽어서 이포 윌리엄스로 알려졌으나, 웨일스식으로 읽어도 말이 안 되는 발음이라고 한다.[19]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똘기 넘치는 구성으로, 다큐멘터리 시리즈 웰컴 투 렉섬에도 이 영상이 포함되어있다.[20] 클럽의 인기 외에도 두 헐리우드 스타가 SNS에 스폰서를 자주 노출시킨다는 점, 다큐멘터리에 은근슬쩍 광고를 집어넣어 콘텐츠로 써먹는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1] 솔퍼드 시티 FC가 대표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클래스 오브 92 멤버들(개리 네빌,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등)이 모여 인수한 클럽으로, 막대한 자금력을 활용해 8부 리그에서 5부 리그까지는 파죽지세로 승격해왔지만, EFL 리그 투에 입성한 후로는 전처럼 돈을 쓸 수가 없어 고전하고 있다. 23-24시즌에는 리그 하위권 성적을 내며 강등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22] 솔퍼드는 최고 관중 기록이 300명도 안 되는 수준으로, 사실상 팬베이스가 없던 8부 리그 아마추어 클럽이었다. 이 덕에 솔퍼드를 인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레전드들이 유니폼 색깔을 맨유처럼 바꾸고 로고를 뜯어고치는 등 마음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었지만, 역으로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공공의 적이 된 바 있다. 맨유의 안티들이 그대로 옮겨갔는데 맨유 팬들은 딱히 관심이 없고, 충성스러운 지역 팬층도 없는 껍데기 뿐인 클럽이 되었다. 괜히 논리그에서 돈으로 어그로를 끌어 풀뿌리 축구를 망친다는 욕만 얻어먹고 있다. 상기한 것과 같이 EFL에 입성한 이후론 자금력 투입에도 한계가 있어서 성적 면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중이다.[23] 공원 농담을 써먹으려고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에 출연한 크리스 프랫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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