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29 07:12:46

두치와 뿌꾸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아프리카 TV의 BJ에 대한 내용은 두치와뿌꾸(BJ)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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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
1995.12.15~1996.1.12 1996.1.19~7.12 1996.7.19~11.22
까치의 날개 두치와 뿌꾸 꼬비꼬비 1, 2
1996.7.19~11.22 1996.11.29~1997.5.30 1997.6.6~12.5
꼬비꼬비 2 두치와 뿌꾸 꼬비꼬비 2, 3

1. 소개2. 줄거리3. OP4. ED5. 제작진6. 등장인물7.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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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큐라도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다. 해태제과에서 1988년 나왔던 큐라큐라바

김재원[1]의 원작 만화 큐라큐라[2]를 1996년, KBS와 대원동화(현 대원미디어)에서 총 26편의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로 제작, KBS에서 방영했던 국산 애니메이션. 애니화가 되면서 코믹스 쪽도 두치와 뿌꾸로 이름이 바뀌고, 사실상 내용도 애니메이션을 따라가게 되었다. 큐라큐라는 잘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는 크기의 부제로 변경. 감독은 이학빈, 연출은 이국형, 녹음연출은 민영문 PD였다.

한국의 평범한 현대적 가정인 두치네 가족의 집에 드라큘라(큐라), 프랑켄슈타인(몬스), 미라, 늑대인간(리노)이 식객으로 얹혀살면서 세계정복을 위해 그들을 노리는 마빈박사의 음모와의 대결과 일상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다룬 개그 만화. 그런데 저 4명의 괴물 멤버들이 개성이 넘치기 때문에 왠지 둘리 패거리보다 정말 막나간다... 피해규모도 민폐수준을 넘어서서 충공깽이기 때문에 그들도 두치네 가족들에게 미안해한다.[3] 고길동 씨네 집안처럼 두치네 집안이 대인군자인 데다가 상당한 재력이 있는 모양이다. 혹시 두치 아빠가 매일 야근을 하는 이유도?

저 4명은 괴물, 요괴, 귀신 등으로 불리긴 하지만 작품 속에서 통용되는건 괴물로 많이 통한다. 일단은 공식적으로 '큐라 친구들'이다.

그리고 서양괴물들이 한국인들과 한국식 가정에 살면서 밥을 먹고 한국 문화(젓가락 같은 일생활의 모든 문화)와 사회에 적응해가는 모습들도 보이는 등, 본격적인 동서양의 문화 융합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들인 두치가 주인공이고, 뿌꾸는 키우는 이름인데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여기선 진리일 정도로 사람다운 행세를 하면서 편하게 산다. 둘 다 장난기도 많고 서로 건방진 면모도 있기 때문에 티격태격 싸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두치네 가족들과 4명의 괴물들, 그리고 악당 마빈박사와 엮이는 에피소드들이나 집안, 집밖에서 일어나는 소동들이 상당히 재미있으며, 특히 마빈박사와 그 조수 크로우는 확실한 개그콤비. 더구나 인간이지는 않지만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4명의 괴물들의 사연과 그들과 친구로서 도와주는 순진한 아이인 두치와 가족들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더구나 그들의 가슴 아픈 과거의 사연과 그들이 원하는 인간보다 더 좋은 일을 하면서도 노력하는 모습은 동정과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그 외에도 한국적인 가정을 서양의 요괴들과 함께 융화시키면서도 (부부 같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정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서 상당한 평가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물론 가족끼리 티격태격 다투는 일도 있지만 여기서는 개그로 승화한다.

개그 포인트는 리더이지만 잘난척이 많은 큐라와 힘만 세고 멍청하지만 먹을 것에 욕심이 많으며 아예 밝히는 몬스, 용감하고 착하며 순진하지만 늑대인간이라는 콤플렉스를 지닌 리노, 똑똑하고 성실하며 차분하지만 (미라라서)붕대 안에 감춰진 몸에 콤플렉스가 있는 미라, 이 4명이 인간이 되기 위해 착한 일을 하며 노력하다가 집안, 집밖에서 말썽과 사고[4]를 치거나 두치가 친구들, 특히 씩씩한 여자친구 리나와 티격태격하거나 영원한 맞수 뿌꾸와 다투고 가족애로 뭉쳐진 두치네 가족들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벌이는 소동, 마빈박사와 크로우의 사고 등등이 상당히 조합과 연출이 잘 되어 있어서 지금 봐도 괜찮은 버라이어티 코미디같은 작품. 위에서도 언급됐듯이, 마빈박사와 크로우 콤비의 개그가 감상 포인트. 또한 이 작품에서 큐라 일행의 최종목표는 "인간이 되는 것"으로 TV에서는 나오지는 않지만 만화연재에서는 최종적으로 인간이 된 적이 있기는 하다. 두치와 친구들이 철권을 하고 있는 신을 만났는데, 두치가 숨겨진 비기를 가르쳐주고 소원을 말하니까 별말없이 들어주었다. 그러나 과거처럼 귀신으로 잉여짓하는게 훨씬 편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괴물로 돌아온다. 너희들 소원을 이루는데 성공했는데 다시 퇴화하냐?

특히, 한치두치세치네치 뿌꾸 빵 뿌꾸 빵!!! 한치두치세치네치 뿌꾸뿌꾸 빵빵!!!한끼두끼세끼네끼 볶음밥! 볶음밥! 한끼두끼세끼네끼 볶음볶음 밥밥!이라는 입에 착 달라붙는 가사와 멜로디의 오프닝은 그 당시 몇몇 동네 아이들이 부르고 다닐 정도로 인기를 끌었었다. 저 구절만 해도 작품 속의 등장인물들이 항상 흥얼거리고 마빈박사의 주문이기도 하다. 지금도 90년대생들에겐 무의식적으로 뇌리에 박혀있을만큼 추억의 노래.

오프닝에 대한 비욘세 패러디 버전도 나왔는데, 어마어마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리고 엔딩도 극중 배경음악으로도 쓰였을 정도로 이 만화 분위기와 어울리고 또한 좋은 곡이라 자연스럽게 인기를 끌었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KBS 방영 당시의 영상은 전혀 찾을 수 없다. 물론 방영한지 좀 되어서 그렇지만 녹색전차 해모수가 보이는 것만 해도... 거기다가 챔프TV로의 재방영 당시 오프닝과 엔딩을 자기들이 제작한걸 볼 때[5] 아쉽게도 아마 소실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지만 재능TV 판에서 KBS판 오프닝이 나오고 있는 걸 보면 그냥 안 퍼진 듯하다.

악역인 마빈박사가 유명한데, 사실 원작에서는 박수무당이라는 이름으로 직업은 무속인(퇴마사)이었다. 원래 이런 사람은 우리편인데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도 맨 처음에 박수무당 복장으로 등장했었다.[6]

성우들 중에서도 미라 역과 엑스트라를 맡았던 강수진의 풋풋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작품 속에서는 TV에서 같은 대원미디어에서 제작한 <마법사의 아들 코리>가 나오는 것이 자주 보이기도 한다.

2. 줄거리

1000년 전, 심령학자이자 과학자이며 마술사인 마빈 박사는 세계 정복을 꿈꾸면서 프랑켄슈타인 몬스, 늑대인간 리노, 이집트 출신의 미라, 그리고 드라큘라 백작의 후예 큐라를 잡아 호리병 속에 가둔다.

마빈 박사는 1000년 후 이들이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불행히도 그는 999년 후인 20세기 말 서울에서 초등학생인 두치와 부딪히면서 호리병을 떨어뜨리고 만다. 장난끼 많은 두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 호리병을 열어 얼떨결게 몬스와 리노, 미라, 큐라를 이 세상으로 소환하였다.

갈 곳이 없다는 그들의 말에 두치는 엄마의 허락을 얻어 이들을 집으로 데려오려 하지만 일이 쉽지가 않다. 그래도 괴물들은 일상생활에서 인간이 되기 위해 선행을 하며 노력하고, 두치도 성심껏 돕게 된다. 하지만 마빈 박사는 그들을 방해하고 세계정복이라는 야욕을 위해 흉계를 꾸미는데...

3. OP


KBS 버전

대원 버전

민영문 작사/노진수 작곡
노래: 장숙희, 신해옥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 빵 뿌꾸 빵~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뿌꾸 빵빵~

달리는 두치 손내밀면~ 잡을 수 있고~
어려울때 웃어주는~ 내친구 두치~ (뿌꾸뿌꾸 나두나두~)

작은 키라고 놀리면~ 난 정말 싫어~
키는 작지만 깊은 생각~ 큰 꿈이 있어~ (뿌꾸뿌꾸 나두나두~)

날마다 자라는 키만큼~ 날마다 꿈도 자란다~
멋진 내친구 두치와~ 귀여운 뿌꾸~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 빵 뿌꾸 빵~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뿌꾸 빵빵~
두치와 뿌꾸~

2015년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의 응원가로 이 곡이 선정이 되었다. 아무래도 이름 때문인 듯...

이외에도 2000년에 동서식품포스트 코코볼 CF에서 이 곡의 가사를 바꾼 노래를 삽입하였다.

도입부의 기타리프가 척 베리의 'Johnny B. Goode' 과 똑같다

4. ED


짠짠 우리들이 간다 (간다)
짠짠짠 우리들이 간다 (간다)

날쌘 큐라 힘센 몬스
용감한 리노 똑똑한 미라

사람들을 괴롭히면 참을 수 없어
마빈 박사 꼼짝마라

날쌘 다리 힘센 주먹
우리들은 하나 (하나)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면
어디든지 간다 (간다)

짠짠짠 우리들이 간다 (간다)
짠짠짠 우리들이 간다 (간다)

그러나 KBS 방영 당시에는 오프닝 곡을 그대로 사용했다.

5. 제작진

  • 원작: 김재원
  • 원화: 김효식, 이태수, 이광백
  • 원화작감: 박설형
  • 동화: 김영범, 이광선, 강경호
  • 동화작감: 서정석
  • 복사: 김옥경 변은진
  • 선화: 강현숙, 권인숙, 김미옥
  • 색지정: 유금안
  • 채화: 한미라, 한민우, 정운례, 박준호
  • 배경: 김재권
  • 음악감독 : 이상호
  • 촬영: 현상민, 최영수, 임항균, 박덕민
  • 필름편집: 전병택, 김상수
  • 제작진행: 이승환
  • 제작담당: 강유일, 부영순
  • 작화,조연출: 김지찬
  • 감독: 이학빈
  • 목소리 출연
  • 컴퓨터 그래픽: 박유진
  • 타이틀 편집: 이인우
  • 타이틀 그래픽: 유승훈, 조아라
  • 제작: 대원
  • 화수: 26편
  • 방송사: KBS

6. 등장인물

  • 마두치 아두치
  • 뿌꾸 (두치네 애완견)
  • 맹은영 (두치 엄마)
  • 두치 아빠
  • 마두나 (두치 누나)
  • 큐라
  • 몬스
  • 리노
  • 미라
  • 마빈 박사
  • 크로우
  • 리나
  • 코코 (리나네 애완견)
  • 경찰서장 (두치 아빠의 상사)
  • 맹인식 : 맹은영 여사의 남동생, 즉 두치의 외삼촌. '뿌꾸의 고향 나들이'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이다. 안경을 쓴 미청년으로 마음씨가 좋다. 머리도 좋아서 마을 사람들이 도음을 많이 요청하며, 몬스가 독거미에 물려서 쓰러진 상황에서 독거미들의 모체인 왕독거미를 잡아 항체를 만들어서 몬스를 낫게 만든다.
  • 유명한 박사
  • 강시 ('유령의 집' 편에서 나온 적)
  • 신나래 : 오프닝과 작중 초반에 두치와 함께 다니던 소녀로 헤어스타일은 포니테일. 그런데 리나가 전학올 즈음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렸고 결국 맥거핀화되고 말았다. 심지어 성우마저 리나와 동일한 홍영란. 설마 얘가 머리 자르고 이름 바꿔서 나타난게 리나?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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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그다지 없지만, 1960년대에 나왔던 괴물군이라는 일본 만화의 컨셉과 비슷한 만화이다. 요괴멤버들의 구성도 미라 빼면 사실상 동일하다. 괴물군이 먼저 나온 걸 감안하면 괴물군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두 만화의 캐릭터는 전혀 다른 캐릭터인걸 감안하면 괴물군에 영향을 받은 건 서양요괴라는 컨셉 정도일 것이다. 거기다 스토리도 차이가 많다. 괴물군이 괴물들의 시점으로 사건 사고들을 해결하는 형식이라면 두치와 뿌꾸는 옴니버스 식의 시트콤 형식이다. 이걸로 일부에서 표절 타령하다가 아담스 패밀리를 비롯한 미국 만화나 영화,드라마같은 비슷한 게 이미 오래전부터 나온 미국을 베낀 것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PC 아케이드 게임으로 만들어졌는데 난이도가 장난아니다. 적부터가 에너지가 가득이라 처음 나오는 잡졸 악역인 늑대부터 5번을 패야 죽을 정도. 최종보스는 당연히 마빈 박사인데 정말 지독하게 어렵다. 납치된 뿌꾸를 찾으러 두치가 여행가는데 다른 일행은 그야말로 나오지도 않는다. 마빈 박사만 해도 몇 방에 플레이어를 죽게 할 정도. 이렇게 어렵게 깨봐도 엔딩 영상도 없이 게임 클리어 나오고 도스로 돌아간다... 이런 난이도 여파인지 제대로 망해 알려지지도 못했다. 2019년 8월에서야 게임 부분이 나올 정도이니

개그맨 한민관은 큐라와 정말 많이 닮았다. 더구나 한민관은 개그콘서트 495회 2009년 5월 3일 봉숭아 학당에서는 아예 큐라 분장을 하고 나왔는데, 역시나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

방송인 이경규의 애완견 이름이 두치, 뿌꾸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45화 방송분에서 등장하였으며 뿌꾸는 방송 당시 기준 1세이며 6마리 새끼의 어미로 이경규의 강제수육(수유)를 통해 생명의 존엄을 보여주었다. 두치 역시 1세로 등장하자 마자 뿌꾸와 대판 싸우며 방송 콘텐츠를 순식간에 투견방송으로 만들었다.


[1] 만화가이자 사업가이다. 두치와 뿌꾸 이전에 큐라큐라로 캐릭터 사업도 했고, 90년 초중반에는 카드박스라는 팬시업체를 운영하면서 큐라큐라 캐릭터로 크리스마스 카드라든지 문구 캐릭터 사업도 했다가, 몇몇 카드에서 외설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왜냐하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 여자 가슴처럼 생긴 그림인데, 표지를 들춰 속을 보면 발바닥에 종기가 나있다든지 하는(...) 카드를 그렸기 때문이었다.[2] 팡팡에서 연재됐던 작품. 원작의 작가는 이전 80년대 후반에도 같은 이름의 만화를 월간지에 연재한 전력이 있다. 80년대의 큐라큐라는 두치와 뿌꾸와는 상당히 다른 내용이다. 저주에 걸려 김치밖에 못 먹게 된 드라큘라 가족이 한국에 와서 벌이는 소동을 다룬 만화이며, 두치와 뿌꾸는 그냥 옆집 아이랑 개 정도의 조연이었다.[3] 생각해보면 민폐 저지른 것도 마빈박사의 세뇌로 인한 원인이 가장 크다. 적어도 괴물 일행은 둘리 패거리에 비하면 양심은 있는 편이며 본인들도 두치 가족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별탈없이 지내보려고 최대한 노력은 해보려 한다. 몰론 제정신인 상태에도 가끔 무의식적으로 민폐 끼칠 때도 있지만 아까와 말했듯이 죄책감은 있어서 팬들한테도 크게 미움받지는 않는 편이다. 되려 사고 쳐놓고 미안한 기색조차도 안보이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둘리 일행은 얘네들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4] 거의 마빈박사의 흉계다.[5] 챔프TV가 두치와 뿌꾸를 제작한 대원미디어의 자회사다.[6] 원작코믹스 쪽에서도 제목이 바뀐 동시에 설정이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