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1:50:55

데졸레이터

Desolator


1. 소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업라이징에 등장하는 화학전 중보병 유닛.
화학전 보병이라 보병을 상대로 매우 강력하며 레드얼럿 2에서는 방사능을, 레드얼럿 3에서는 독극물을 무기로 사용한다.

2. 각 작품별 모습

2.1.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파일:attachment/데졸레이터/dddd.png
파일:Desolator.png
- 선택
"데졸레이터 출동합니다." / "하아악…흐으윽…하아악…흐으윽…" / "공격준비 완료."
/ "원자로 레디." / "속이 근질거려."

- 이동
"어디가 좋을까…" / "화끈한게 좋아." / "난 인간들이 싫어!" / "안녀엉~"

- 공격
"멸종시켜 주마." / "훤히 빛나게 해주지." / "따끈한게 좋아." / "뜨뜻하게 해줄게."
/ "조금만 기다려." / "몽땅 다 죽여주마!" / "이게 바로 싹쓸이야."

- 교전

- 사망
"우으윽!" / "끄오오옥!" / "으으으윽!"

소련군의 희망! 사족으로 보이스가 상당히 간지난다. 성우는 이장원.[1]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에서는 이라크의 고유 유닛으로 최초 등장했으며, 방사능 발사장치를 들고 다닌다.

보병들의 저승사자. 일단 기초 공격능력 자체가 보병을 종류불문 무조건 단 한큐에 보내버리며(거기다가 공격속도나 사정거리도 생각보다 좋은 편), D(전개버튼)를 누르면 일정 지역에 방사능을 퍼뜨린다. 이때 지역에 들어오는 유닛들은 보병은 거의 즉사하며, 기갑 유닛도 조금씩 데미지를 입는다.[2] 단, 방사능 장판 자체는 효과가 중첩되지 않으니 주의. 또한 당연한 얘기지만 잠수함을 포함한 해상 유닛도 타격을 받으며, 돌고래초대형 오징어의 경우는 그냥 녹아내린다. 특히 이 방법을 이용해서 드레드노트부머 잠수함이 가까이 접근했을 때 방사능 필드를 전개하면, 드레드노트의 미사일이 방사선에 의해 파괴되어 드레드노트가 몇초 안가서 파괴되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떠 있는 효과로 묘사되는 장갑수송선도 피해를 입으며, 혼자 경장갑인 연합군 수륙양용차는 거의 지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순식간에 터져나간다. 단, 로봇 탱크, 테러 드론, 카오스 드론, 광물 굴착기는 데미지를 입지 않으며 데졸레이터끼리 서로 공격해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경장갑 차량에도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방사능 장판을 깔아놓으면 어지간한 장갑차나 경장갑 탱크들은 장판에 들어오자마자 바로바로 터져나갈 정도. 바로 이 때문에 하단에 별도로 서술하게 될 소비에트의 희망과도 같은 대전차 전략이 만들어졌다. 게다가 일반공격 자체도 의외로 탱크에게 좀 박히는 편이다. 그게 참호를 판 G.I.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는데다 방사능 장판이 워낙에 좋아서 묻히곤 하지만...

무지막지한 맷집을 지녀 네이비 씰, 저격병, 바이러스는 물론 코만도타냐보리스에 의해서도 일격사살되지 않는(2방이다.) 유닛 중 하나.[3] 게다가 배틀 포트리스가 아니면 밟히지도 않는다. 다르게 말하자면 저격병 이외의 알보병으로 이 놈을 잡기는 불가능하다는 소리. 단점은 속도가 느리다는 점밖에 없지만 대공 장갑차로 수송하면 된다.

이 유닛의 주요용도는 보병공격이 아닌 연합군의 미라지 탱크+프리즘 탱크 조합에 대한 최종병기다. 후반 들어가면 라이노 탱크만으로는 어느정도 숫자가 쌓인 미라지를 이길 수가 없다. 하지만 데졸레이터 한두명이 교전 중 방사막을 펼치면 미라지는 그 순간 그냥 전멸한다. 소비에트 고수의 기본소양 중 하나는 데졸레이터가 타고 있는 대공 장갑차를 최소한의 피해로 교전 한가운데까지 이동시키는 것이다.[4] 소비에트에서 이 데졸장갑차 전법외에는 후반 연합군의 미라지 물량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개념 소비에트 유저들은 거의 이라크만 골랐다. 유리군 상대도 마찬가지로 데졸레이터가 없으면 사기네트론+개틀링 탱크의 조합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지나치게 센 유닛 아니냐는 불평도 종종 나온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또 다른 특징이라면, 포복을 하지 않는 보병이라는 점. 그러나 만일 스파이가 이 유닛으로 변장한 후에 공격을 받으면 포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레드얼럿2의 연합군 미션 '자유의 문' 에서는 소련군이 연이은 패배에 화가 나 데졸레이터로 방사능 전개를 해 미국 시민들을 학살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소련군 미션 중 '신성모독' 에서 직접 만져볼 수 있는데 오리지널 미션 전부를 통틀어 미션에서 유일하게 만들 수 있는 특수 유닛이며 이 미션에서 초반에 떨어지는 베테랑 낙하산 부대를 막는데 유용하다. 그런데 하필이면 동족상잔

유리의 복수에서는 소련군 미션 중 로마노프 구출 미션, 잠수함 기지 파괴 미션, 달 미션과 마지막 미션에서 쓸 수 있는데 로마노프 구출 미션에서는 일정 수 이상의 유닛이 죽었을 때 지원병력으로 3명이 오지만, 생산은 못 한다. 유리 기지 앞쪽에 유일한 다리가 있는데 거기에 방사능 필드를 전개시키면 보병은 당연히 일격사하며, 종이장갑 래셔 탱크 또한 순삭 당하므로 방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잠수함 기지 파괴 미션에서는 비밀 연구소를 점령하면 쓸 수 있긴한데 하필 이 미션은 새로운 시즈 초퍼가 있어서 효용성이 다소 적다. 달 미션에서는 쓰지 말자. 위에서 말했듯이 보병이 전부 월면 로켓 보병인데다 전차들도 그리 오지 않는다. 그나마 마지막 미션에서는 수비적으로는 쓸만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3진영의 5,000원 짜리 특수무기들로 압박을 주기 때문에 추천하지 못한다.[5]

2.2.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업라이징

레드얼럿 3 소련군의 유닛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보병 유닛(막사)
전투 곰 컨스크립트 플랙 트루퍼
전투 엔지니어 박격포 바이크
업 / 군수공장
테슬라 기계보병
초대형 반응로
#s-2.2 업 / 연 나타샤 볼코바 / 연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차량 유닛(군수공장)
광물 운송차 / 제 스푸트니크 테러 드론
시클 불프로그 리퍼
업 / 초대형 반응로
해머 탱크
초대형 반응로
그라인더 탱크
업 / 파쇄 크레인 / 초대형 반응로
V4 로켓 런처
아포칼립스 탱크 MCV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공중 유닛(비행장)
트윈블레이드 미그 키로프 비행선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해상 유닛(조선소)
광물 운송차 / 제 스푸트니크 스팅레이
불프로그 아쿨라 잠수함
초대형 반응로
드레드노트
MCV }}} }}}
: 수륙양용 :업라이징에서 추가 / : 제련소 필요 / : 전투 연구소 필요


파일:RA3 데졸레이터.jpg
- 생산
- Desolation Hours.(황폐화시킬 시간이다.)

- 선택
- What is it? (뭔가?)
- Need to kill some weed ? (제초가 필요하신가?)
- Desolator! (데졸레이터!)
- Share… the suffering! (공포를… 느껴라!)
- 하아악…흐으윽…
- It does the body bad. (몸에 아주 해롭지.)
- What are you looking at!? (뭘 쳐다보는 거냐!?)
- The first one is free! (첫 손님은 공짜야!)

- 이동
- I'll make a clearing! (깨끗하게 해 주지!)
- Nothing will grow there! (아무도 살아남을수 없다!)
- Alright! (좋다!)
- I know! (알고 있어!)
- Right! (그래!)
- I'm going! (내가 가지!)
- Moving! (이동한다!)
- Wasteland on its way! (이게 바로 싹쓸이야!)
- This stuff is heavy!! (이거 무거워 죽겠구먼!)

- 구조물 점령
- Need a fumigation? (소독이 필요하신가?)
- Keep the windows open! (창문은 열어놓도록!)
- I'll take a break! (잠깐 좀 쉬자고!)

- 데스 스프레이 공격
- Take your medicine! (약 받아가라!)
- Enjoy! (즐기라고!)
- See how they like it! (쟤네 좋아하는 것 좀 봐봐!)
- Ahh yes! (아 좋아!)
- Eradicate their kind! (멸종시켜주마!)
- Rinse and repeat! (계속 씻어봐라!)
- It all comes out in the wash! (전부 씻겨 나갈꺼야!)
- Full strength! (분사 압력 최대로!)

- 스플래더 샷 공격
- Maybe a little messy! (살짝 더럽혀질 꺼야!)
- Here, catch! (자, 받아봐!)
- Here, have a sample! (여기, 샘플 좀 받아가!)
- Desolation for all ! (모두 오염시켜주마!)
- You want one too? (하나 더 줄까?)

- 진격
- Pesticide coming through! (그라목손 나가신다!)
- There should be more green! (녹색으로 칠해줘야 겠구먼!)
- They look too happy! (아주 좋아 죽는구먼!)
- I will be generous! (내가 통크게 뿌려줄께!)
- Spread… The misery! (뿌려주마… 이 고통을!)
- Agony will look good on them! (전율하니 보기 좋구먼!)

- 교전
- Uhh… Ahh yes! (음… 아 좋아!)
- Desolation for all! (몽땅 다 죽여주마!)
- How sustainable are we! (언제까지 죽치고 있을꺼냐!)
- Stay still now! (거기 멈춰 있어봐!)
- How does it feel? (느낌 오지?)
- Don't forget to breathe! (숨쉬는게 좋을꺼야!)

- 피격
- Hey! I've suffered enough! (야! 난 충분히 고생하고 있다고!)
- Ow!… it's leaking! (아으!… 이거 새고 있잖아!)
- Agh! What?! That's my respirator! (아! 뭐야?! 그거 내 호흡기야!)
- Get them away from me! (저놈 좀 떼어줘!)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업라이징으로 넘어가면서 주유소 알바마냥 독극물 스프레이를 착용한 모습으로 재 등장.[6] 또한 전작을 능가하는 독소 변태스러운 대사가 가득하다.

전작의 2.5배에 달하는 가격을 보유한 데다가 3티어 보병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지만 이 모든 것을 전작을 뛰어넘는 사기적인 성능으로 묻어버리는 매우 강력한 유닛이다. 전작의 방사능 필드가 없어진 대신 보상으로 해머 탱크나 그라인더도 우습게 보는 체력과, 상성을 가리지 않는 공격력을 자랑한다.

캠페인 중에서는 미션 1의 중반부에 등장해서 데졸레이터 4기로 피스키퍼 30기 가량을 학살하게 된다. 또한 후반부에 등장하는 혈압요소인 패시파이어 FAV를 상대할 때 데졸레이터가 아닌 일반 보병으로는 강력한 대보병 화력을 지닌 패시파이어에 흠집조차 내기가 힘들다.(테슬라 보병의 자기장도 사용은 가능하다만 난이도가 좀 더 있다.)

강력한 장갑을 지닌 보병으로 독극물을 뿌리는 '데스 스프레이' 공격으로 적 보병을 학살하거나 민간건물 소탕을 할 수 있다. 화염병을 던지기 위해 컨스크립트를 들어부을 것 없이 이 녀석 한명이면 순식간에 건물이 깔끔해진다. 건물과 장갑을 녹이는 '스플래터 샷' 특수공격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이 상태에는 작은 포탄을 발사하여 소량의 데미지와 함께 적을 오염시킨다. 오염된 적은 기존 분사 모드론 공격할 수 없던 건물과 기갑유닛도 공격할 수 있게 되며, 또한 스플래터 샷이 묻은 적은 이동속도가 느려지며 방어력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공격 모양이나 성능은 전작과는 다른, 오히려 독소 트랙터가 독소를 뿌리는 방식의 공격을 하며 장갑을 부식시키는 스플래터 샷 모드가 생겨났으며, 이 공격은 적 차량의 장갑을 부식시켜 방어력을 떨어트린다. 이동속도 하락은 덤. 스플래터 샷을 묻히고 독극물을 뿌리면 그 어떤 탱크라도 몇 초 이상 못버틴다.[7] 건물에 대한 공격력 또한 절륜해서 스플래터샷이 묻은 건물을 데졸레이터 한 기가 거의 키로프와 동급의 화력으로 부수는 수준이다.

체력 또한 매우 높아서 대보병 타워 3~4기를 혼자서 상대할 수 있으며, 곰과 개의 공격에 면역[8]이며, 패시파이어 FAV의 포격을 2대 이상 버틸 수 있고,[9] 제국 전사의 칼질을 3대 이상 버틸 수 있으며, 별을 달면 테슬라 공격을 한 번 버틸 수 있고 항공업 빈디케이터 4대의 공격에도 살아남는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시클/립타이드/패시파이어/텐구 같은 대보병 유닛을 상대할 때는 컨트롤로 극복해 내는 것이 아닌, 무식한 체력을 바탕으로 그냥 밀어버릴 수가 있다. 전작처럼 보병은 피격시 즉사이기 때문에 보병 대 보병 싸움에서는 유리코나타샤를 제외한 그 어떤 보병유닛도 이 녀석을 이길 수가 없다. 심지어 보병물량 종결자인 크라이오 군단병 앞에서 뻘짓하지 않는이상 절대 얼지 않고, 코만도인 타냐 조차 데졸레이터 앞에서 뼈와 살이 녹는다. 나타샤의 저격총에도 일격사하지 않는데다 유리코 또한 범위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2마리 이상은 이길 수가 없다. 독극물 공격에도 면역이라 데졸레이터 공습에도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는지라 데졸레이터 공습과의 연계 공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같은 데졸레이터끼리 역시 독극물 면역이기 때문에 데스 스프레이가 먹히지를 않고 스플래터 샷에 의한 코딱지만한 데미지를 입힐 수밖에 없으니 주의.

전작 커맨드 앤 컨커 3 케인의 분노에 나온 타이베리움 돌격대의 뒤를 잇는 녀석이라고 볼 수 있다.

도전과제 중 나노스웜 하이브를 획득하는 미션에선 보병유닛만 사용할 수가 있는데, 보병맵 한정의 버프를 받아 데졸레이터 두기만 뽑아서 한 놈은 데스스프레이 한 놈은 스플래터샷으로 설정하고 적진에 보내도 순식간에 죄다 녹여버리는 미친 화력을 과시하기도 한다. 단 게임을 너무 오래 끌어 상대방이 온갖 코만도와 함께 데졸레이터와 크라이오 보병을 뽑게 되면 상대하기 상당히 난감하므로 빨리 끝내야 한다.

데졸레이터 기갑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도전과제에서 바이오쇼크 패러디를 했다.[10]

단점이라면, 가디언 탱크의 레이저-일반 공격 관계처럼 이놈들도 독극물-분사 모드 관계의 팀워크를 잘 이루지 못한다면 먹튀가 된다는 점이다. 건물이야 애초에 스플래터 샷이 묻지 않은 이상 공격불가이므로 상관없으나 기갑유닛은 묻었든 안 묻었든 일단 때리고 보며, 스플래터 샷을 날리는 녀석은 한 번 묻히면 다른 녀석을 노려야 하는데 따로 조종을 안 해주면 그 녀석이 죽을 때까지 샷을 날리고 있으므로, 신경을 잘 써주지 않으면 IFV/박격포 바이크/시클/텐구, 특히 테러 드론[11]같은 재빠른 유닛한테 휘둘리는 바보짓을 하고 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애매한 사거리 때문에 테슬라/스파이 IFV/나타샤/유리코[12] 같은 보병 1방유닛에게 죽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며, 스플래터 샷은 비단 적군에게뿐만 아니라 아군에게까지도 공격이 튀므로 아군이 녹색물을 뒤집어쓰고 처참한 이동속도를 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뚜벅이 특성상 지독하게 느린 속도도 발목을 잡는다. 같은 중보병인 크라이오 군단병은 열심히 달리는 것도 모자라 수륙양용에 이동속도도 웬만한 전차보다 빠르다는 것과 대조된다.

종합적인 평가로는 보병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화력을 발휘하며 속도가 비교적 느린 중전차나 대건물 데미지 또한 무시무시한 수준이지만, 유닛을 쓸 때 손이 많이 가며 속도가 빠른 유닛이나 대보병 일격사 유닛에게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단독행동은 절대 추천하지 않으며 유닛 조합에 몇 마리 섞어주는 식으로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리코 미션을 하다보면 이들은 죽을때까지 이 슈트를 벗지 못하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핵이 사라진 레드얼럿3를 반영해서인지 공격은 설정상으로는 방사능이 아닌 독극물이다. 이 독극물은 관리가 부실한 대형 발전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주재료라고.

공식 설정에서 데졸레이터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무려 78가지가 되는 국제 군사 조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한다. 데졸레이터 장갑복을 입은 이들이 소비에트에 합류한 이유는 사회에서 자기들을 받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야전병원에서 중상을 입고 누워있는 사람들이었던 모양이다.

여담으로 업라이징 트레일러에서는 데졸레이터 분사기를 양손에 들고 손과 몸을 좌우로 흔들며 독극물을 뿌리는 자연스러운 공격모션으로 나왔는데 어째서인지 정식발매 된 게임의 데졸레이터는 뻣뻣하게 서서 한손으로 권총 쏘듯이 팔을 들어 독극물을 뿌리는 모션이다.


[1] 가디언 G.I., 슬레이브 마이너, 구축전차, 데몰리션 트럭과 중복이다.[2] 발매 초창기 버그로 무한의 방사능 지대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 보병은 진입 즉시 즉사, 기갑유닛마저 지역 통과시 빈사상태로 만드는 무서운 버그.[3] 다만 네이비씰과 타냐, 보리스는 공격속도가 워낙 빨라서 사실상 한방이나 다름없다.[4] 물론 이를 뻔히 아는 연합군측도 위험해 보이는 대공장갑차나 데졸레이터를 멀리서부터 프리즘 탱크로 일점사하려고 기를 쓸 것이다.[5] 차라리 5시 지역에서 접선하면 생산할 수 있는 데몰리션 트럭과 테러리스트가 오히려 쓸만하다. 철의 장막으로 적의 사이킥 비컨을 파괴하면 되기 때문이다.[6] 업라이징 발매 전에는 디자인 때문에 상당히 까였다.[7] 물론 킹 오니나 아포칼립스, 그라인더 탱크는 이 녀석을 밟을 수는 있지만 스플래터 샷이 묻으면 속도가 지옥이 된다.[8] 다만 울부짖을 때 기절은 걸린다.[9] 패시파이어의 포격을 3대까지 버티는 유닛은 MCV를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10] 맵 곳곳을 별단 데졸레이터 한 기가 돌아다니는데 그 뒤를 꼬마 유리코가 쫓아다닌다. 영락없는 빅 대디리틀 시스터 패러디다. 죽이면 유리코도 소멸.[11] 데졸레이터 수십 마리가 드론 한 마리를 못잡고 전차급 체력이 무색하게 한방에 통째로 찢겨나갈 정도로 상성이 확실하다.[12] 전자의 둘은 코만도와 달리 진짜로 데졸레이터를 원킬하는데다 양산이 가능하다. 그나마 후자의 두 코만도는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하나 컨트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