ザ・坊ちゃんズ
케빈: "둘이란 건 좋은 거다. 즐거울 때는 2배로 즐겁다."
만타로: "그리고 괴로울 때는 반이 된다!"
만타로: "그리고 괴로울 때는 반이 된다!"
근육맨 2세에 등장하는 태그팀.
데몬시드 편에서 결성된 케빈마스크와 근육 만타로의 태그팀. 더 봇쨩즈라 쓰고 영 마스터즈라고 읽는다.
사실 아수라맨이 곱게 자란 도련님인 만타로와 케빈마스크를 보고 도련님 (봇쨩)이라고 놀리려고 부른 가칭이었는데[1], 만타로의 네이밍 센스가 꽝인 데다 새 이름 짓기 영 귀찮아서 결과적으로 이걸로 하기로 했다. 이후엔 영 마스터즈라고 읽게 됐지만.[2]
볼트맨과 리본 아수라맨의 태그팀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볼트맨을 쓰러뜨리면서 케빈도 넉아웃 당해 그 후는 만타로와 아수라맨의 1대 1이 돼버렸다.
태그 필살기는 NIKU→LAP와 머슬 킹덤.[3]
궁극의 초인태그에서 카오스 아베닐이 준결승 이후 사망한 후에 케빈이 근육맨 그레이트의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 이후 초대 근육맨의 머슬 브라더즈 -> 더 머신건즈 테크를 그대로 타듯이 변장한 케빈의 근육맨 그레이트의 마스크가 시간초인의 공격으로 다시 찢어지면서 정체가 드러나고, 결과적으론 더 봇짱즈가 결승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두 번 다 상대가 최종보스인 만큼 미치도록 고전하긴 했지만 기어코 우승해버렸다. 명실공히 근육맨 2세 최강 수준의 태그팀. 초대에 더 머신건즈가 있다면 2세엔 영 마스터즈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봇짱즈의 단점으로는 초반엔 이게 태그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합 중 점차 호흡을 맞춰가면서 '2세 최고의 태그팀'이라는 이명이 아깝지 않은 시합을 보여준다.[5]
또한 케빈이 부족한 정의초인으로서 소양 부분은 만타로가 도와주고,[6] 만타로에게서 부족한 지략과 전투 센스 등은 케빈이 보충해두는 서로를 보완하는 완벽한 태그.
재밌게도 근육 만타로와 케빈마스크는 각각 헐크 호건과 케빈 내시의 오마주인데, 실존하는 두 사람은 현역 당시 nWo의 멤버로 활동했었다.[7] 이런 정황을 모르고 단순히 케빈이 인기가 많기 때문에 유데타마고의 편애를 받아 아버지 세대에서 파트너였던 테리맨의 아들 키드에서 선회하여
[1]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들이라는 뉘앙스이다.[2] 궁극의 초인태그에서 케빈조차도 찰거머리 전법이라든지 괴랄한 네이밍 센스를 가진 걸 보면 아수라맨이 고맙게 느껴지기도 한다(...)[3] 이외에도 버스터 바리에이션 PART 5와 일(日) 영(英) 크로스 봄버도 사용하였다.[4] 그나마 카오스는 '간격의 구세주'라는 타이틀이 있고, 궁초태 초중반까지는 만타로의 파트너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테리 더 키드는...[5] 태그를 첫 결성한 VS데몰리션즈 전의 초전에선 졸전이나 마찬가지인 모습을 보여 선샤인도 비웃을 정도였지만, 의외로 근육 스구루는 태연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유인즉 예로부터 정의초인계에선 사이 나쁜 녀석들일수록 좋은 태그팀이 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봇짱즈는 데몰리션즈와의 싸움도 훌륭히 제패하고 명실상부한 2세 최고의 태그팀이 되었다.[6] 작중에 케빈의 잔학 파이트를 말려주는 사람은 만타로를 제외하면 없다. 케빈을 상대로 만타로만큼의 유대를 지닌 스승인 클로에와 친구인 스카페이스는 일단 본인들도 잔학초인 출신인지라 케빈이 울컥해서 잔학 파이트를 하면 더 하라고 부추기지 말리지 않는다. 아버지인 로빈의 경우엔 애초에 케빈의 잔혹해지는 버릇부터가 로빈에게서 강하게 물려진 것이다.[7] 케빈마스크가 소속돼있던 dMp는 nWo의 오마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