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00:25:03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1. 개요2. 배경 설정3. 배경 스토리
3.1. 밝혀지는 정체3.2. 자각3.3. 귀환
4. 멤버5. 기타


파일:Six_Spears_of_Omega_Centauri.png

1. 개요

オメガ・ケンタウリの六鎗客(Omega Centauri's Six Spears)

근육맨에 등장한 초인세력 중 하나이자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의 메인 빌런.

지구에서 1만 6천 광년에서 떨어진 오메가 센타우리[1] 성단에서 온 초인들. 근육맨 해외 위키에선 이 세력을 악마초인 내 소속이라고 설명한다. 전개상 사탄과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 듯하지만 실제로는 악마초인과는 별개의 존재들이다. 분류하면 악행초인 중에서 잔학초인 쯤에 위치하는 집단들.

2. 배경 설정

전편의 완벽초인시조들이 오만하지만 고결한 신과 같은 이미지였다면, 이쪽은 2세d.M.p시간초인들처럼 전형적인 악행초인의 상을 띄고 있지만, 그 강함과 두뇌는 무량대수군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엘리트 집단이다.

하지만 이들도 자기들과 싸우다가 죽어간 정의초인들의 긍지를 어느정도 인정하는 걸 보면 자기들만의 긍지와 사상이 있다. 거기다 루나이트를 언급을 통해 이들이 지구의 초인을 적대하는 것과 더불어 뭔가 피치 못하는 사정이 있다는 것을 들어내는데, 이들을 막기 위해 등장한 운명의 다섯 왕자도 이들의 사정에 대해서 알고 동정한다. 그래서 단순히 악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

오메가 일족에 대해 자부심을 들어낼 때 "세상의 본래 지배자인 우리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의 주민"이라고 했는데, 이는 이들이 본래 지구에 먼저 살던 존재들임이 드러났다.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에서 찾아온 것이 아니라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에서 지구로 돌아왔다는 것.

3. 배경 스토리

정의초인, 악마초인, 완벽초인 3대 세력 간의 결투가 끝난 뒤 세상에는 다시 한 번 평화가 찾아오나 했는데, 먼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보고 있던 대마왕 사탄이 다시 부활해서 자신의 무한한 증오를 드러내며 그 증오의 감정을 구현할, 진정한 악마가 될 수 있는 일족을 찾았다며 지구에 내려보내겠다고 독자들에게만 예고하자 앞서 악마장군스트롱 더 무도가 싸웠던 오스트레일리아울루루에서 번개가 떨어지고 망토를 뒤집어쓴 정체불명의 초인이 그곳에 파묻혀 있던 스트롱 더 무도의 죽도를 파내서 부러뜨러버리며 대파란을 예고한다.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복구공사가 한창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서 전편의 싸움으로 파괴된 건물의 복구와 지하 깊숙한 곳에 위치한 마그넷 파워의 봉인이 진행중이었다. 이곳을 봉쇄하기 위해 우주초인 위원회의 병력과 더불어 링을 설치해 울프맨이 기르는 젊은 정의초인들의 육성과 경계를 병행하고 있었다.[2] 그때 하늘에서 망토를 두른 수수께끼의 초인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지하에 잠든 보물을 노리고 경비병과 울프맨의 제자들을 모두 끔살한다.[3] 그나마 한 병사가 가장 앞장선 자의 망토를 벗겨내 정체를 밝히는데, 다름아닌 왕위쟁탈전에서 사망한 오메가맨. 정의초인측의 놀라는 모습에 오메가맨은 자신의 풀네임인 오메가맨 아리스테라(Omegaman ΑΡΙΣΤΕΡΑ)라고 소개하고 왕위쟁탈전에 참가했던 오메가맨은 동생인 오메가맨 딕시아(Omegaman δεξιά)라고 소개한다. 그러자 뒤따라온 다른 초인들도 속속히 정체를 드러내며 오메가 일족이자 아리스테라의 뜻을 따르는 육창객이라고 밝히며 돌격하자 보다못한 울프맨이 은퇴 선언을 철회하고 달려들지만 여섯 명 상대로는 역부족.[4] 그때 정의초인 2군인 카레 쿡, 캐나디언맨, 티백맨, 변기맨이 가세하며 싸움이 시작되는데…

싸움 결과 정의초인을 상대로 무려 4연승을 달성하지만 최후의 한 명이 패배. 그리고 근육맨이 등장했기에 대결을 준비하려던 중 운명의 다섯 왕자가 난입한다. 이들의 설명을 통해 육창객이 지구에 오게 된 것은 지구로 오도록 꼬드긴 "보스"가 있다고 한다. 아리스테라는 오메가 일족은 누구에게도 얽메이지 않는다며 그 녀석은 정보원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육창객의 입장에선 그 정보원과 관계는 어디까지나 협력 관계일 뿐인 것.

한편, 피닉스는 근육맨과의 짧은 대화[5]를 나누고 근육맨이 설명을 요구하자 다들 함구한다. 그나마 마리포사가 알려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육창객에게 상상 이상의 사정이 있다는 것, 이들의 계획은 왕위쟁탈전 이전부터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운명의 왕자들도 사악신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난 후 납득되는 일이 많이 있다는데, 지금 당면한 목적은 죽이는 한이 있어도 자신들을 제압하러 왔다고 한다.

육창객은 왕자들과 딱히 싸울 이유가 없다고 거절하지만, 피닉스는 오로라 비전에 5개의 대결 장소를 비추자[6] 아리스테라의 안색이 변하고선 어쩔 수 없이 대성당의 보물을 지금은 포기하고, 각각의 장소에 타인들이 멋대로 날뛰게 할 수 없다면서 먼저 대결 장소로 이동. 대진표를 설정하기 위해 흑운을 불러서 5개의 웜홀을 생성해 선택하면 대결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운명의 왕자들과의 싸움에 돌입한다.

3.1. 밝혀지는 정체

파이러트맨의 입을 통해 대결 장소인 5개의 성이 오래전 오메가 일족이 번성했던 흔적이자 유적들이라는 비밀이 밝혀지면서 서서히 이들의 근원이 밝혀지고 이어서 기어마스터가 밝히길 본래 자신들의 선조들은 퍼펙트 오리진들이 모습을 나타내기 전까진 지구를 지배하고 있었다고 하며, 그들에게 격투 끝에 쫓겨났다고 한다. 즉, 이들의 정체는 전편에서 언급된 용서받지 못한 세계수에 의해 살아남은 악행초인들의 후손들이었다.

본디 더 맨은 살아남은 초인들에게 기대를 걸고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으나, 이들 중 약자를 억압하고 괴롭히는 만행이 도를 넘어 기어코 숙청당해 쫒겨난 악인들의 자손들이다. 이들도 선조들에 죄에 대해선 옹호의 의견이 없는지 기어마스터는 죽어가면서도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났는데 이젠 용서받을 때도 되지 않았느냐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이냐고 한탄한다. 그러자 이들의 죄를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는 듯이 헌원성[7]이 떨어져 기어마스터를 응징하는데, 마치 '선조의 잘못을 아는 후손들이 그 잘못을 계속 범해서야 용서받을 수 있느냐'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 연장선으로 파이러트맨이 스왈로우 네스트에서 근육맨과 싸우면서 그곳에서 과거 오메가 일족의 땅을 침범한 무뢰배들을 처형해 그 시체를 바다에 던져 무뢰배들의 피로 물든 바다를 흑해라고 불리게 했다고 하는데, 비록 상대방이 먼저 덤볐다고 해도 그 정도의 학살을 했으니 더 맨이 처벌할 만 했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독자들도 쫓겨난 것은 불쌍하지만 별개로 용서받지 못할만도 하다고 평하고 있다.

지구에서 추방당한 후 새로운 모성에서 얌전히 있던 이들이 왜 지구에 다시 찾아와 마그넷 파워나 우정 파워에 대해 파악하고 그토록 사명을 강조한 이유는 바로 오메가의 별의 수명이 다 되었단 것. 별이 죽으면 오메가 일족도 같이 멸망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날 방법을 찾기 위해 마그넷 파워와 우정 파워에 그리 관심을 보였던 것이다. 참고로 실제 오메가 센타우리에는 초신성 폭발이 있었다.

264화에서 좀 더 자세한 내막이 밝혀졌는데, 우선 그들의 모성을 살리는 방법은 '별의 힘'인 마그넷 파워와 그 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가진 '사람의 힘' 두 가지를 합쳐 별의 재생력을 부활시키는 것이다. 오메가 민족도 어느정도 두 조건을 갖고 있었으나 불완전했기에[8] 근육맨이 가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비밀을 밝혀 그 힘을 응용해 모성을 구하는게 그들의 사명이자 비원임을 말한다.

근육맨은 이런 사정을 알게되자 싸움이 아니더라도 그저 부탁을 했으면 얼마든지 비밀을 알아내도 좋았을 것이라는 제안에 파이러트맨은 자신들의 또 다른 비원, 자신들의 선조를 우주로 쫓아낸 더 맨을 포함, 모든 초인신들을 죽이는 것이라는 폭탄 선언을 한다. 자신들이 머나먼 변방으로 쫓겨난 것도, 태고의 시대에 카피라리아 대재앙이 일어난 것도 모두 신들의 변덕 때문이고, 지금껏 초인들이 그런 신들의 변덕에 놀아나는 운명에 순응해왔지만 그런 초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사탄과 손을 잡았음을 밝힌다.

그런데 초인묘지에 있던 더 맨은 오메가 일족의 난동을 보며 그들의 선조들을 일부로 절멸시키지 않고 추방하는 선에서 매듭지었다고 한다. 더욱이 적은 육창객이 아닌 뒤에 숨어 있는 진정한 적에게 이용당했을 뿐이라며 이 사태의 뒤에 있을 흑막에 대해 아는듯한 태도를 취한다.

3.2. 자각

한편, 파이러트맨이 오메가 일족의 진실과 더불어 선조들의 가르침과 일족의 비원의 집념으로 싸우지만, 이대로 가다간 오메가 일족이 멸망할 뿐이라는 것을 깨달은 근육맨이 이들을 멈추기 위해 그 이상의 자비와 집념을 불태우자 파이러트맨은 속수무책으로 패배한다. 근육맨과의 싸움에서 깨달음을 얻은 파이러트맨은 자신의 진짜 속내를 밝히길, 개인적으로 신을 죽이는 것에 대한 오메가 일족의 비원이 별로 내키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이 오메가 일족의 비원은 선조의 원한이 후손들에게 교육되어 주입된 결과로 자신들의 멸망과 한계를 만들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며[9] 자기만큼은 변할 것과 전부까지 불가능하더라도 동료들을 설득하겠다고 다짐해 더 맨과 무작정 싸우는 것이 아닌 대화해보겠다며 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을 보면 결국 이들은 단순한 침략자가 아니라 선조들의 악행과 증오를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 없이 교육받아 대물림받은 것이 계속되자, 결국엔 후손들도 선조와 다름 없는 악인과도 같은 모습이 되어버린 것.[10] 그래도 파이러트맨이 오메가 일족이 완전한 악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11]

운명의 다섯 왕자와의 싸움이 끝난 후 아리스테라가 "별을 구한다, 더 맨을 쓰러트린다, 신의 세상을 끝내버린다. 모든 것이 오메가의 비원임은 맞지만 그 우선순위는 우리끼리도 각자 다르다."며 육창객 내부에서도 어느 것을 최우선으로 하느냐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 모양이다.

결국 오메가 일족의 비원은 오메가 글로리어스풀 메탈 재킷즈 결전을 끝으로 육창객 전원이 패배해 저지된다. 리더인 아리스테라는 오메가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방황하지만 파이러트맨의 충고와 질타로 마음을 다잡고 개심한다. 그러자 사탄이 자기 계획에서 일탈한 아리스테라를 급습하지만 저스티스맨이 저지하고 퇴치된다. 또한 저스티스맨은 육창객 일원들이 선조와 다르게 그렇게까지 사악하지 않으며 확실히 개심했음을 인정한 것은 덤.[12]

저스티스맨의 안내로 정의초인과 아리스테라, 파이러트맨은 더 맨과 알현하게 된다. 그리고 아리스테라는 더 맨의 입을 통해 오메가 일족은 오래전 최초로 을 목표로 한 일족이었다는 설명에 그 가르침이 그렇게 오래전부터 있었냐고 놀란다. 허나 그 가르침은 허락하지 않았던 초인신들이 존재했고, 이는 태고적 카피라리아 재앙 당시 초인신들의 파벌을 나눠버린 초인들의 구원과 절멸의 대립이 기인했다고 한다.

당시 '자비의 신'으로 불렸던 더 맨은 잔학초인들의 포확성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 이대로 있다간 '조화의 신'을 위시한 절멸파의 주장대로 초인절멸이 확실 시 될 것을 예감하고 스스로 초인이 되어 그 모범이 되는 완벽한 존재임을 입증해 10명의 초인만이라도 구조하는데 성공했던 것. 그리고 나타난 오메가 일족은 더 맨이 어느정도 컨트롤하긴 했어도 신이 되고자 발전하는 것이 더 맨 조차 제어할 수 없는 예상 이상의 속도를 보였다. 허나 그 비원을 위해 수많은 중죄를 저질렀고 이를 본 더 맨은 오메가 일족에 대한 분노와 동시에 스스로 발전하고 자는 초인들의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을 때, 당시 초인신들이 초인들을 보는 시선이 좋지않았고 오메가 일족의 비원과 만행으로 제2의 카피라리아 재앙이 재발될 상황이 예상되자 중죄에 대한 처벌, 그리고 최소한 종가에 해당하는 일부 생존자들을 지구로 추방시켜 초인신들이 시선이 닿지않는 우주 변방으로 이주하도록 유도해 이번에야말로 자신들만의 문화를 꽃필 수 있도록 했던 것.

비록 의도는 좋았지만 더 맨의 이런 심판과 판단은 오메가 일족이 증오의 역사를 쌓도록 방치한 결과가 되었고, 오랜 시간이 지나 그 후손들에게 사죄하며 용서를 빌자 아리스테라도 더 맨에 대한 증오를 끊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사악신들은 자신들 나름대로 초인을 이용하고자 하기 때문에 의도는 불순해도 구원파라는 것, 조화의 신이 카피라리아 7광선을 발동시키려면 108명의 초인신들이 관리하는 키파츠 전부가 필요하다는 것, 사탄은 초인신이 되다만 자라 더 맨에게 빙의하면 좋고 안되면 배후 인물이 사주한 카피라리아 키파츠를 훔치기 위해 오메가 일족을 이용한게 이번 사태의 전말이라고 한다.

더 맨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모두에게 힘을 빌려 달라하고 브로켄 Jr도 이에 찬성하지만 아타루가 잠깐 만류하는데 그건 바로 육창객들 때문. 아리스테라는 자신들의 어리석음에 후회하고 현재의 새로운 위협에 누구보다 분함을 느끼고 이 싸움에서 어떻게든 반격을 하고 싶다고 하지만 이들에겐 결정적인 시간의 여유가 없었다. 더 맨이 오메가의 별의 수명이 다된 것과 이를 치료하기 위해 마그넷 파워와 우정 파워에서 찾고자 지구에 왔다는 걸 묻자 아리스테라는 마그넷 파워는 둘째치고 우정 파워는 자신들이 얻기엔 너무나도 눈부신 물건이었다며 원한의 역사를 걸어온 자신들이 과연 이 힘을 넣을 자격이 있느냐며 자문자답을 한다.[13] 이에 근육맨은 있다며 파이러트맨과 싸웠을때 너희들도 자신들과 다르지 않았다며 격려하지만 아리스테라는 자신들과 그들은 근본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며 부정할려 하나 근육맨은 예의 대사[14]와 함께 악수를 하자 근육맨과 아리스테라의 손에서 빛이 나기 시작한다. 근육맨은 이를 정의초인들이 나누는 가장 기본적인 인사, 우정의 악수라며 답해주고 기존까지의 아리스테라였다면 반사적으로 이를 뿌리 쳤을것이지만 지금은 동포 이외엔 의심하던 마음과 원망하던 마음이 사라져 진정한 우정의 힘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를 지켜본 더 맨이 그 힘이야말로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고 골드맨과 실버맨이 추구했으나 도달하지 못했던, 그 끝에서 너희들이 도달한 힘이라며 그 힘을 거듭 연마하여 최대한으로 고양되면 별또한 구할수 있을것이고 지금 그 힘에 눈 뜬 너희들이라면 사용할수 있을것이라며 보여주는 것은 다름아닌 금단의 석구.[15] 더 맨은 별의 힘을 추출해 지구의 초인의 힘으로 변환하던 장치라며 역으로 사용하면 초인의 힘을 별에 주입하는 것또한 가능하겠지라며 이를 육창객에게 넘겨준다. 육창객이 어째서 그렇게 중요한 물건을 자신들에게 주느냐고 묻자 과거에 대한 속죄의 의미또한 있지만 금단의 석구는 더 이상 이곳에 필요없는 물건이고 앞으로의 싸움에선 오메가의 힘도 필요하게 될 날이 올터라며 그들의 최대의 비원인 별의 재생과 그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다음에 함께 싸워줄 자로서 여기에 돌아와줬으면 한다며 약속을 부탁한다. 이에 아리스테라와 파이러트맨이 가슴에 손을 얹고 무릎을 꿇으며 더 맨에게 경의를 표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며 약속한다.

3.3. 귀환

별의 재생을 위해 남은 셋은 금단의 석구를 가지고 돌아왔고 이를 별의 코어에 연결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중이었으나 잔학신이 나타나 시간초인에 대해 알려줬고 이 사태가 자신들이 원인이 아니고 진정한 적에 대해 알게되자 아리스테라가 별의 재생 작업은 자신과 파이러트맨이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파트너인 마리키타맨을 먼저 지구로 파견한다. 이에 마리키타맨도 오메가의 대표란 긍지를 가지고 먼저 달려가 가세하겠다며 동의해 지구에 도착, 근육맨 제브라와 태그팀 【엑조세 미사일즈】를 결성해 시간 초인 측 태그팀 【엘 도미노스】와 대결이 성사된다.

대결 끝에 엑조세 미사일즈가 승리한 후 엘 도미너스의 뒤에서 대기하던 5인의 시간초인, 일명 【오대각】들이 모습을 들어낸다. 이들은 지구에 저장된 마그넷 파워로 새로운 시간초인의 생명력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에 마리키타맨이 분개하는데, 오메가의 별이 붕괴한 이유는 별의 생명 에너지에 비해 살고있는 초인들의 생명 에너지가 더 큰 탓에 별의 환경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원흉이었다고 한다.[16] 그런데 오대각이 지금 그런 별의 생명 에너지인 마그넷 파워를 최대한 발굴해 에너지 밸런스를 붕괴시켜 멸망시키려 한다고 소리치자, 오대각도 그 말을 긍정하며 현재 우주에서 가장 생명 에너지가 높은 별 중 하나인 지구를 붕괴시키는 것이 현시점의 최대 목적이라고 밝힌다. 마리키타맨이 자신들과 같은 피해자를 늘어나게 둘 수 없다고 달려들지만 앞서 싸움으로 지친 상태라 파피용맨에게 가볍게 제압당하고 만다.

4. 멤버

5. 기타

아리스테라가 리더지만 수평적 관계다. 서로 이름도 막 부르고 존칭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아리스테라가 리더라는 인식은 확고하다. 아리스테라는 우정파워 발현에 실패한 기어마스터를 질책했고, 또 루나이트나 마리키타맨에게 "상대의 우정파워를 이끌어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실패하면 차라리 죽어버려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레 쿡의 고집으로 끝까지 우정파워를 이끌어내지 못한 마리키타맨은 상대가 그렇게 나온다면 어쩔 수 없다면서 넘어갔으며 동료가 죽으면 애도를 표하는 등, 동료애만큼은 정의초인이나 악마초인들 못지않다. 리더인 아리스테라 역시, 다섯 왕자들과의 싸움으로 헤일맨과 기어마스터가 죽자 희생이 크다며 리더로서 책임감을 보였고 동포의 시체 위에 서는게 뭐가 당주냐면서 우정파워까지 발동하여 어디까지나 고향을 위해 목숨을 걸라는 의미로 죽으라고 명령했을 뿐이지 다른 동료들을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금껏 2군급 마이너 정의초인으로 푸대접 당하던 카레 쿡, 티백맨, 변기맨, 그리고 캐나디언맨이 비록 패배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한계를 넘어서 실력을 발휘해 활약하는 의외의 스토리 전개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캐나디언맨은 특별히 벌크업까지 하면서 간지나는 근육남으로 탈바꿈하고, 수십 년 전의 찌질하고 음흉했던 자신의 과거와 결별하기 위한 목숨을 바친 투혼을 선보여, 상대였던 육창객과 독자들에게 인정받았을 정도로 대활약했다.

평균 초인강도가 지구의 초인들보다 높은 편이다.


[1] 오메가 센타우리는 실존하는 성운으로, 오메가 켄타우로스는 일본 쪽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며, 한국에서는 영어를 따라 오메가 센타우리라고 부른다.[2] 더 맨마그넷 파워 관련 시설을 완전폐쇄하기 전까지 정의초인 측이 지상에서 지키기로 했다고 한다.[3] 아이돌 초인들은 머슬검 궁전에서 1부에 있던 완벽초인과의 싸움에 대해서 치하하던 중이었기에 중요 전력이 전부 그쪽에 모여있었고, 여기에 어떤 결계가 쳐지면서 봉쇄되었다.[4] 루나이트를 막아냈지만 다른 5명을 전부 막아내기에는 무리였다.[5] 이때 피닉스가 변방의 별에 있었던 이유가 드러나는데, 왕위쟁탈전이 종료된 후 근육맨은 대왕이 되자 피닉스에게 자신의 보좌관이 되어 정치의 중추가 되어주길 몇 번이나 부탁했지만 이를 전부 거절하고 행방불명 상태였다고 한다. 내란죄로 인해서 유배형을 받은 게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자기 자신을 유배했던 것.[6] 각각 이탈리아 - 카스텔 델 몬테, 우크라이나 - 라쓰띱츼네 흐니즈도, 루마니아 - 캐슬 브란, 중국 - 자금성, 일본 - 아즈치 성의 터로 구성되어 있다. 작중 배경상 우크라이나의 라쓰띱츼네 흐니즈도는 소련의 스왈로즈 네스트라고 나온다.[7] 작중 설명에 따르면 중국 자금성 위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검은 별로, 자금성은 인류의 왕이 살아갈 특별한 땅이기에 그 조건에 어울리지 않는 자가 발을 들이면 모습을 드러내 불한당의 머리 위로 떨어져 천벌을 내린다고 한다. 기어마스터의 말에 따르면 신이라고 자칭한 11명의 초인과 결투를 벌인 오메가 일족의 선조 머리 위에 이게 떨어졌다고 한다.[8] 먼저 마그넷 파워는 어디까지나 고대의 기록을 보고 흉내낸 결과물이기에 생명력이 넘치는 지구에서 연구를 거듭해 완성된 사이코맨의 마그넷 파워와 비교하면 그저 모조품에 불과하고, '사람의 힘' 또한 독자적인 진화를 거듭해 수천만 파워라는 초인강도를 가진 이들 육창객들의 힘이라면 충분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슬플 정도로 무력했다는 파이러트맨의 언급으로 보아, 단순히 초인강도가 높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모양. 말 그대로 재해를 자신들의 힘으로 지진을 막고 떨어지는 낙석을 부숴보았지만 별이 죽는 것을 막을 순 없었고, 금단의 석구처럼 초인 파워를 별에게 공급을 해주는 것이 필요했던 듯하다.[9] 파이러트맨은 근육맨과의 싸움에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3단계의 구분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때 자신의 필살기 세인트 엘모 파이어에 당하던 근육맨이 "자신이 이기지 못한다면 우주의 평화도, 죽어간 동료들의 혼도, 그리고 오메가의 미래와 슬픔도 구할 수 없다"고 말하며 진정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사용한 머슬 스파크를 사용하면서 패배한다. 적에게까지 관용을 베풀어 힘을 사용하는 것은 오메가 일족으로선 상상도 하지 못한 것인 동시에 이 점이 자신들의 한계를 만들었다고 한다.[10] 어찌보면 파이러트맨의 오메가 일족의 학살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말한 것도 이런 교육의 대물림 탓으로 보인다. 남들에겐 경악할 만한 학살이지만, 자신들에겐 영광스러웠던 과거이기 때문.[11] 사실 파이러트맨만이 아니라 육창객들은 대체적으로 뿌리까지 썩은 악인이 아님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파이러트맨의 과거 회상에서 멸망해가는 모성의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날아오는 화산탄을 부수고, 무너져내리는 바위를 막고, 갈라지는 땅을 다시 이어붙이는 등 사력을 다하는 육창객의 모습이 그 증거. 막말로 이들이 뿌리까지 썩은 악인이었다면, 멸망해가는 모성과 주민들 따윈 진작에 내다버리고 선조들이 그랬듯이 다른 별로 가 또 다시 살육을 반복해 정복하고 지배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들은 그 대안 대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자 발버둥쳤고, 오메가맨 아리스테라가 그들의 당주의 위치에 있다는 걸 감안하면 완전히 썩은 악인은 아닌 셈이다.[12] 정확히 언급 자체를 옮기자면 다음과 같다. "네 선조는 죄를 저질렀다. 그래서 심판했다. 그렇지만 죄인의 자손은 죄인이 아니다. 전통이란 명목하에 그 죄를 이어가겠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만. 지금 너희에게 그런 낌새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는 오메가의 선조들은 당시의 증인은 물론 후손들에게 옹호의 여지도, 변명도 없었지만 지금의 후손들은 별개라고 확실히 선을 그은 것.[13] 이때 옆에 있던 파이러트맨또한 시선을 돌리며 자신들에게 그럴 자격이 없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14] "방귀는 참을 필요 없어." 본인의 명대사 중 하나인 "방귀는 참을 필요 없습니다!"이며, 당연히 이를 들은 아리스테라는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15] 파손된 이후 다시 수리한 것인지 금이 가 있고 땜질이 좀 되어있다.[16] 더 맨에게 금단의 석구를 양도받고 이를 지나치게 비대해진 오메가 초인들의 초인강도를 별에 돌려주는 시도 덕분에 다행히 별의 재생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