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 파열 大動脈破裂 | Aortic rupture | |
인체의 대동맥과 혈관 분포 | |
<colbgcolor=#3c6,#272727> 이명 | <colbgcolor=#fff,#191919>Aortic disruption |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 S25.0(흉부 대동맥 손상) S35.0(복부 대동맥 손상) |
의학주제표목 (MeSH) | D001019 |
진료과 | 흉부외과, 혈관외과, 외상외과, 응급의학과 |
질병 원인 | 대동맥류 파열 대동맥 박리 외상성 |
하위 질병 | 상행 대동맥 파열 대동맥활 파열 하행 흉부대동맥 파열 복부대동맥 파열 |
관련 증상 | 과다 출혈 저심박출량 쇼크 실신 |
관련 질병 | 다발성 장기 부전 심근경색 뇌졸중 전신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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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동맥 파열(Aortic rupture)은 대동맥이 외상(traumatic) 및 기타 질병 등의 원인으로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2. 외상성 대동맥 파열
외상성 대동맥 파열의 55%-90%[1] 내외는 대동맥협부(aortic isthmus, 대동맥잘룩)에서 보고되며, 10%-15%는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활(대동맥궁)에서 보고된다. 이들은 대개 자동차 충돌 또는 추락과 같은 급성 감속성 손상(acute deceleration injury)이나 강한 충격에 따른 압박 손상(crushing injury)에 의해 발생한다.파열의 정도가 완전한 횡절단(transection)이 발생한 경우 환자 대부분은 병원에 이송되기 전 사망하며, 병원까지 살아서 도착하는 경우는 약 10~15% 내외로 보고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실/응급실에서 개흉/개복하여 피가 콸콸나오는 걸 눈으로 보는 것 보다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변사자의 부검에서 더 많이 보이며, 생존하는 경우에도 수 시간에서 수 일 내에 사망하는 것 역시 대부분이다.[2] 외상성 대동맥 횡절단(Traumatic aortic transection)은 외상에서 발생하는 가장 위중한 사태 가운데 하나로, 소생 개흉술과 함께 모든 심혈관 관련 외과적 처치에서 그 사망률이 가장 높다.[3] 흉부 대동맥 절단의 경우, 손상 직후 80-90%가 사망하며, 나머지 생존자의 경우에도 4개월 이내 90%가 사망함이 보고되어 있다. 실혈량이 너무 많아 전신 곳곳으로 피가 가지 않으니 신장, 폐, 척수 등의 여러 필수 장기들이 망가지고, 심장이나 뇌도 마찬가지로 공급할 혈액이 없기 때문에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시달리는 것.[4]
[1] 손민지, 서준범, 구현우, 노한나, 송명근2 and 임태환. "외상성 흉부 대동맥 손상의 자기공명영상 소견" 대한영상의학회지 46, no.3 (2002) : 351-357.[2] 한승백 외, "흉부외상 없이 발생한 흉부대동맥 절단증의 조기 진단 -2례 보고-",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응급학회지 Vol.9, No.4.[3] Plummer D, Petro K, Akbari C, O'Donnell S (2006). "Endovascular repair of traumatic thoracic aortic disruption". Perspectives in Vascular Surgery and Endovascular Therapy. 18 (2): 132-139.[4] Mirvis SE, Bidwell JK, Buddemeyer EU, Diaconis JN, Pais SO. Whitley JE. Imaging diagnosis of traumatic aortic rupture: a review and experience at a major trauma center. Invst Radiol 1987;22:187-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