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0:38:56

대니 엘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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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대니 엘프먼
Danny Elfman
파일:대니 엘프먼.jpg
본명 대니얼 로버트 엘프먼
Daniel Robert Elfman
출생 1953년 5월 29일 ([age(1953-05-29)]세)
미국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8cm
부모 아버지 밀턴 엘프먼
어머니 클레어 엘프먼
배우자 게리 아이젠멩거(이혼)
브리짓 폰다(2003. 11. 29 결혼~현재)
자녀 딸 롤라 엘프먼(1979년생)[A]
딸 말리 엘프먼(1984년생)[A]
아들 올리버 엘프먼(2005년생)[3]
직업 작곡가, 가수, 싱어송라이터, 연주자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IMDb 로고.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3. 작품
3.1. 영화3.2. TV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성추행, 성폭행 논란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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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

80년대엔 뉴 웨이브 밴드 오잉고 보잉고(Oingo Boingo)의 보컬로 활동했었고, 지금은 영화음악가로 더욱 유명하다. 헐리우드의 영화 음악을 논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로, 흔히 말하는 거장급의 작곡가이다. 팀 버튼 감독의 페르소나격 음악가로 매우 유명한데[4] 이 외에도 샘 레이미구스 반 산트, 데이비드 O. 러셀 등 쟁쟁한 감독과 굳건한 페르소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록커 출신인 만큼 록 음악에 일가견이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이제 그는 오케스트라 음악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개성 넘치는 작법과 오케스트라의 독특한 활용이 돋보이는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다. 팀 버튼 작품들에서 나온 몽환적이고 어두운 판타지 영화음악이 잘 알려져 있으나 그 외에도 작가주의적인 예술영화나 굵직한 블록버스터에도 잔뼈가 굵다. 특히 슈퍼 히어로 장르 영화의 음악을 유독 많이 작업하기도 했다.[5] 영화음악 뿐만 아니라 뉴웨이브 록, 프로그레시브 메탈, 발레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등의 클래식까지 다방면으로 진출한 뮤지션.

대표작은 《크리스마스의 악몽》,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파이더맨》, 《굿 윌 헌팅》, 《맨 인 블랙》 등이 있다. 또한 《심슨 가족》 주제곡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2. 활동

자신의 영화음악 활동을 돌이켜보는 인터뷰

1953년 미국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대니 엘프먼은 원래 어려서부터 영화감독이나 촬영감독이 되길 원했었기에 영화학교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했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18살이 될 때까지 그 어떠한 악기들은 전혀 손대지 않았던 엘프먼은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하며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인 루이 암스트롱, 스윙 재즈 시대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던 캡 캘러웨이 등의 음악을 참고하고 연습했다. 이후에 록 음악을 하게 되어 1977년에 미국의 뉴 웨이브 밴드 '오잉고 보잉고(Oingo Boingo)'를 결성하여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보컬을 맡았으며 비주류를 지향했던 밴드는 컬트적 인기를 끌었다.[6]

그가 본격적으로 영화 음악을 시작한 것은 바로 영화 감독 팀 버튼이 오잉고 보잉고의 공연을 보고 난 직후에 그를 직접 만나고 나서부터였다. 팀 버튼 감독은 자신의 영화 "피위의 대모험"의 스코어를 엘프먼에게 의뢰했고, 큰 성공을 거둠으로써 이 두 예술가의 환상적인 조우는 시작되었다.

대니 엘프먼의 독특한 스코어 스타일은 이른바 '엘프먼 에스큐'로 불리며, 그의 독특한 음악성과 작업 방식은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로 인해 그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과 "텔스 프롬 더 크라이핏"의 주제 음악을 맡기도 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90년에 그는 가슴 저미게 하는 스토리를 담은 '''가위손"'의 음악을 맡아 감동적인 스코어를 전개하여 많은 인기를 누렸다. 가위손을 지니고 태어난 비극적인 한 소년의 순수한 시각이 몸이 성한 인간들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왜곡되어 편견과 혐오가 일어나는 스토리를 슬픈 곡조에 실어 표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정규 음악 교육을 받지 못한 점을 극복하고 불가능이란 없다는 식으로 음악계에 도전해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음악적인 감각으로 승부를 걸었던 그의 놀라운 재능과 끼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할 뿐이다. 그는 초기 작품 성향에서 변모된 부분들을 과감하게 표출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저예산 막가파 영화들을 마구 만든 풀문에서 제작한 <흔들리는 영혼> (한국 비디오 제목 shrunken heads /1994) 음악을 비롯하여 저예산 영화 음악들도 여럿 맡았다. 흔들리는 영혼같은 경우 형인 리처드 엘프만이 감독했으며 아우인 보디 엘프만이 조연배우로 나온 인연도 있기 때문이지만 말이다.

1998년 3월 13일자 엔터테인먼트 잡지에 소개된 인터뷰에서 그는 80년대의 노스텔지어를 그리워하게 하는 음향에서 이제 탈피하여 보다 획기적인 사운드 표출에 노력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한 그의 의도 때문인지 영화 <배트맨>과 <배트맨2>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의 전개 방식은 독특한 성공을 거두었다. 분명히 80년대와 또다른 그의 모습이다. 그 외에 90년에 영화 <딕 트레이시>, <나이트메어> 등의 음악도 맡았다.

오잉고 보잉고는 1996년에 해체되고 마는데, 훗날 그의 인터뷰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그의 청력 손상이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내한 당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밴드를 그만뒀을 당시 다시 이런 무대에 오르면 청각이 버텨내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2015년 7월 31일, 내한공연을 치렀다.

그는 '음악인' 이라는 수식어보다는 '영화인' 이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영화적인 음악 감각이 대단하다. 그의 음악은 등장인물들의 심리나 동작 하나하나에 따라 악기, 멜로디가 정해진다. 그는 어렸을 때 영화감독이 꿈이었을 정도로 영화적 감각이 대단한 영화 음악가이다.

정확한 시기는 알려진 적 없으나 게리 아이젠멩거(Geri Eisenmenger)와 결혼한 적이 있으며 딸을 두 명 두었다.# 이후 2003년 11월 29일에 브리짓 폰다와 결혼하였으며, 아들을 한 명 두었다. 그 외에 학창시절 소닉 유스의 멤버로 유명한 킴 고든과 사귄 적 있다고 한다.

2019년에 바이올린 협주곡과 피아노 사중주를 작곡함으로써 클래식까지 음악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등 음악적 도전도 마다하지 않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3. 작품

5월 8일 예술의 전당에서 고티에 카푸송이 그의 첼로협주곡을 한국 초연하였다.

3.1. 영화

3.2. TV

  • 굿모닝 미스터 오웰 (Good Morning, Mr. Orwell, 1984)[10]
  • 히치콕 극장 (Alfred Hitchcock Presents, 1985)
  • 어메이징 스토리 (Amazing Stories, 1985)
  • 피위의 플레이하우스 (Pee-wee's Playhouse, 1986)
  • 슬레지해머 (Sledge Hammer, 1986)
  • 크리프트 스토리 (Tales From The Crypt, 1989)
  • 비틀쥬스 (Beetlejuice, 1989)
  • 심슨 가족 (The Simpsons, 1989)
  • 형사 플래시 (The Flash, 1990)
  •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Batman: The Animated Series, 1992)
  • Perversions Of Science (1997)
  • 딜버트 (Dilbert, 1999)
  • 위기의 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 2004)
  • 포인트 플레전트 (Point Pleasant, 2005)
  • 웬즈데이 (Wednesday, 2022) [11]
  • 화이트 노이즈 (White Noise, 2022)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성추행, 성폭행 논란

2023년 7월에 노마 아바디는 대니 엘프먼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하며, 비밀 유지 합의금을 아직 다 받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대니 엘프먼은 이에 대하여 본인과 아바디의 사이에는 물리적인 일이 없었다고 반박하였다. 그러나 2023년 10월에 또다른 여성이 1997년부터 2002년 사이에 대니 엘프먼에 의해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롤링스톤 기사버라이어티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비틀쥬스 속편을 포함한 개봉 예정 영화 5편에 이름을 올린 상태인데 위 의혹으로 인해 하차하게 될 지는 미지수.

5. 여담

  • 사용하는 DAW디지털 퍼포머이다.
  • 엘프먼과 항상 함께 일하는 오케스트라 편곡자 스티븐 바텍(Steve Bartek)은 사실 엘프먼의 밴드 오잉고 보잉고(Oingo Boingo)의 기타리스트였다.


[A] 게리 아이젠멩거와의 자녀.[A] [3] 브리짓 폰다와의 자녀.[4] 팀 버튼 감독이 만든 대부분의 영화들의 음악을 맡았다. 단 《에드 우드》는 하워드 쇼어가 음악을 맡았고,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는 뮤지컬을 영화화한 것이라 스티븐 손드하임의 곡이 그대로 쓰였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마이키 하이그럼과 매슈 마지슨이 음악을 맡았다.[5] 팀 버튼의 《배트맨 시리즈》나, 국내에선 형사 플래시로 알려진 90년대 플래시 TV 시리즈, 이안의 《헐크》,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음악을 맡았었다. (다만 3편에서는 감독과의 불화로 하차하고 크리스토퍼 영이 작곡을 맡았다) 2010년대를 넘어와서는 마블에서 브라이언 타일러와 함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공동 작곡하기도 하였고, DC에서 《저스티스 리그》의 음악을 담당하였다. 또한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출판된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기예르모 델 토로의 《헬보이 2: 골든 아미》까지 굉장히 폭넓고 다양한 슈퍼히어로물 작품들의 음악을 맡아왔다.[6] 이러한 경력 때문인지 대니 엘프먼은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에서는 주인공 잭의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유령신부》 에서는 '본쟁글스'로 출연해 노래를 불렀다.[7] 팀 버튼과 작업한 최초의 작품.[8] 크리스 베이컨과 공동 작업하였다.[9] 데이비드 아놀드가 음악을 맡았었으나 하차하였다.[10] 백남준의 쇼.[11] 크리스 바콘과 공동 작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