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정령 | 세계관 | 만화 애니메이션 (구작 1기 · 구작 2기 | 신작 1기 · 신작 2기) OST | 중세 반영 | 성경 인용 | 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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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늑대와 향신료의 배경 세계의 모티브는 중세의 절정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13세기[1] 무렵의 서유럽으로 공식 설정집인 "늑대와 향신료의 모든 것(狼と香辛料ノ全テ)"에 따르면 14세기[2] 독일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2. 모티브가 된 시대
작중에서 실제 역사의 사건인 '카노사의 굴욕'이나 '신성 로마 제국에 대한 이탈리아 북부 도시국가들의 저항' 를 연상시키는 사건이 과거의 사례로 다뤄지는 점이나 중세를 풍미했던 교황권과 봉건 영주들의 위세가 절정에 달한 상태에서, 중세 전기에 분할되고 고립되었던 각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과 유통망이 재건되면서 상인 계층이 대두하고 성장하여 상업 동맹을 결성하고 교회나 영주들 같은 기존의 권력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점, 북부 지방[3]에 대한 소규모 십자군 원정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점과 생활상들을 보았을 때 프랑스 왕국 혹은 신성 로마 제국 북서부 지역[4]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작중 감자의 등장 때문에 16세기 이후가 배경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사회적 배경이 근세 유럽과는 차이가 너무 크다는 점에서 실제 역사와는 달리 그냥 작중 대륙의 토착작물로 감자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 고증과 관련된 내용은 늑대와 향신료/실제 중세시대와의 비교 문서 참고.
3. 국가
- 트레니 왕국(トレニー王国 / Kingdom Of Trenni)
상업이 발달한 나라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국왕의 힘이 막강하지 않아서 중앙집권체제가 갖추어져있지 않다. 작중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는 트레니 은화의 발행국인데, 1권 시점에서는 재정난에 빠진 상황. 작품에 나오는 도시는 파치오가 유일.
- 프로아니아(プロアニア王国 / Ploania)
북방의 나라. 정교도들의 세력이 막강해 이교도들을 배척하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이교도에 대한 배척이 상대적으로 적다. 왕족중에도 이교도가 있을 정도. 왕도는 엔디마이며 크멜슨, 레노스, 케르베등이 주요 도시다. 이름의 유사성, 이교도가 있다는 언급으로 볼때 모티브는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기독교로 개종한 국가인 리투아니아 대공국으로 추측된다.
- 리든 왕국(リードン王国)
1권에서 밀로네 상회에서 받은 트레니 은화 1천냥으로 구매한 후추의 원산지로 등장. 트레니 왕국으로부터 약 2달간 배를 타고 빛깔이 다른 바다 두 개를 지나야 도달할 수 있는 나라. 라마파타라는 도시가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상인이 "먼 곳에서 온 후추"라는 발언과, 일년 내내 여름이라 무척 무더우며, 주민들의 피부색은 태어날때부터 검은 색이라는 발언으로 보아 모티브는 이집트 혹은 인도로 추정된다.
- 윈필 왕국(ウィンフィール王国 / Kingdom of Winfiel)
프로아니아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섬나라로, 각종 설정을 보면 잉글랜드 왕국을 모티브로 한 것을 알수가 있다. 봄, 여름, 가을에는 기후가 온화하고 비가 자준내려 비옥한 토지가 많지만, 겨울만 되면 대부분의 지역이 눈으로 뒤덮인다고 한다. 엄청난 규모의 교회인 브론델 수도원이 위치해 있다. 특산품으로는 양이 유명하며, 풀보다 양털이 더 빨리 자란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양모 생산으로는 으뜸인 나라. 양의 나라 답게 황금양의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북쪽끝 해적들과의 혈투 끝에 윈필가문의 위대한 왕 윈필 1세가 건국했으며, 로렌스, 호로, 콜이 이곳을 방문 했을 때 재위 4년차인 3대 스폰왕이 화폐 유출 방지를 이유로 밀가루와 포도주를 제외한 전 품목 수입금지 처분을 때렸고 덩달아 국왕이 양모 거래를 독점하기 위해 수도원과의 대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경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그 외에 윈필왕국 주민들은 도박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13년 후 시점인 늑대와 양피지 시점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윈필 왕국은 교황과의 대립으로 정교의 모든 행사와 의식들이 중단된 상황이라 결혼식 축복이나 세례를 받는 것을 하는 등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윈필 왕국은 교회와의 이별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종교를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 남쪽의 대제국(南の大帝国)
열사熱沙의 지옥, 작열하는 사막의 나라 등의 별명으로 주로 언급되는 국가로. 12권의 등장인물 프란 보넬리가 이 곳 출신이며 이 곳 사람들은 갈색 피부와 검은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특징이라고 한다. 모티브는 사우디아라비아[5]라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작중 배경의 모티프인 중세 시대는 사실 사우디아라비아라는 나라가 성립하기도 이전이다.[6] 또한 열사의 나라라는 표현 자체가 꼭 딱 집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칭하는 표현이라기 보다는 사막 국가에 두루 쓰이는 표현이기도 한 것. 꼭 모티프가 된 특정한 국가를 찾는다면 지중해 교역망의 일부이던 이집트로 보는 쪽이 더 적절하고[7] 작중 등장하는 국가들이 현실의 국가를 모티프로 삼기는 했지만 꼭 1:1 대응되는 것은 아님을 생각하면 '사막국가의 이미지가 강한 중근동 이슬람 국가' 를 모티프로 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케르베를 떠난 에이브 볼란이 이곳에 정착해 큰 돈을 벌고 참의원 후보로 올랐다는 언급이 나온다.
- 동방의 나라
동쪽에 위치한 나라들로 작중에서는 따로 소개되지 않으며 콜과의 대화 도중에 "나보다 동쪽의 나라들은 너가 더 잘 알꺼야"라며 언급된다. 말젖으로 술을 만드는, 초원과 평야의 나라도 있다.
- 린즈 공국(リンズ公国)
프로아니아의 인근에 위치한 국가.
- 토르힐트 공화국(トートヒルト共和国)
북방대원정 과정에서 생겨난 국가. 원정 도중 어느 기사단이 이교 군대에게 고전하고 있었는데, 해질녘즈음 지휘관이 더이상 버틸 수 없겠다 싶어서 퇴각 명령을 내리려는 순간 붉은 하늘에 교회의 문장이 나타났다고 한다. 기적을 본 기사단은 사기가 올라 필사적으로 싸웠고, 결국 해가 지기 전 몇시간 동안에 전세를 뒤집어 끝내 승리했다고 한다. 이 사건 덕분에 이 나라의 깃발은 붉은 바탕에 교회의 문양을 새긴 형상이지만, 차후 그 기적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붉은 하늘에 나타난 건 단순한 새떼에 불과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따라서 모티프는 튜튼기사단령으로 추정된다.
- 레바리아
숲과 샘이 많았다고 전해지는 나라. 현공(賢公) 히헨 2세가 다스렸다는 언급이 등장한다. 모티브가 된 국가는 키예프 공국.[8] 히헨 2세의 모티브는 키예프 공국의 전성기를 이끈 현공 야로슬라프 1세로 추정된다.
- 엘레아스
바다와 포도로 이루어진 정열의 나라. 궁정기사 헨트 라 하슈미트가 귀족가의 딸 일레이지와 사랑에 빠졌고, 그녀를 두고 국왕의 아들이었던 필립 3세와 결투를 벌였으나 패배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4. 도시
4.1. 원작
4.1.1. 주인공들이 방문하는 지역
- 요렌츠(ヨーレンツ / Yorentsu)
로렌스가 소금과 모피를 맞바꾼 산골동네.[9] 이 곳에서 한줌의 보리단을 얻게 되는데 이 보리단으로 인해 호로와의 여행이 시작된다.
- 보리의 마을 파슬로에(パスロエ / Psaloe)
호로가 수백년간 보리밭에 머물며 주민들을 도와줬던 마을이자, 로렌스의 주요 행상로중 하나로[10] 규모가 작은 중세 시골 동네로 묘사된다. 보리의 판매로를 개척하면서 큰 상회를 상대하게 되는 등 발전 일로에 있으며, 영주가 도입한 새로운 농사법과 야레이의 교섭술 덕분에 마을 규모치고 상당한 수준의 현금을 벌어낸다. 호로는 주민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됨을 느끼고 1년에 한번 열리는 축제때 로렌스가 들고있던 보리묶음을 통해 빠져나와 로렌스의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 페렌초(/)
파슬로에에서 파치오로 이동하던 중에 로렌스 일행이 비를 피하기 위해 들렸던 교회건물이 위치한 마을. 포도농장을 가지고 있는 영주가 다스리고 있다. 이곳에서 처음 제렌에게서 은화의 순도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 강변의 도시 파치오(パッツィオ / Pazzio)
슬라우드 강 중류에 위치한 항구도시. 상류에는 보리의 대산지와 나무가 빽빽한 산맥이 위치해 있어서 강을 통해 보리나 나무등이 운반되어 지는데 슬라우드강에는 다리가 없기 때문에 나룻배가 많은 파치오로 모여들수 밖에 없다고 한다. 또한 남쪽지역과 북쪽지역의 중계지점으로 흔히 볼수 없는 남쪽지역의 물품들도 이곳에서는 볼수 있다고 한다. 국왕으로부터 자취권을 쟁취해 상업이 발달한 도시로써 국왕보다 귀족과 상인들의 권력이 막강하다고 나온다. 주요 상회들의 분점들이 위치해 있다.
- 이 세계의 관문 포로손(ポロソン / Poroson)
일명 다른 세상으로 가는 입구라는 별명이 붙은 마을. 원래는 이교도의 도시였으나 현재는 정교도가 점령하고 있으며 교회도시 뤼빈하이겐의 관리하에 있다.[11] 동서남북 모두 돌맹이가 가득한 평원으로 농사 짓기에는 좋지 못한 땅이나 이교도와 정교도간의 전쟁이 발발 이후, 정교도 군대의 주요 물자보충지로 거점이 되면서 급속도로 발달했다. 이후 정교도와 이교도간의 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군사물자를 담당하는 마을에서 순수한 상업의 마을로 발전하게 되었다.
검소함을 추구하는 교회마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욕심이 없다. 그래서 인지 방문하는 상인들의 수는 상당하지만 노점을 비롯한 상가들이 많은 편은 아니다.
- 교회의 도시 뤼빈하이겐(Ruvenheigen)
- 이교도 마을 크멜슨(クメルスン / Kumersun)
- 외진땅 엔베르크(エンベルク / Enberch)
크멜슨에 인접한 교회도시. 원래는 규모가 작고 뱀의 신 토르에오를 섬기던 이도교 마을이었으나 어느날 마을을 찾은 선교사에 의해 개종되었고 이후 교회의 힘을 빌어 교회가 생기고 외지인이 늘면서 규모가 상당히 커졌다. 이후 인근 도시인 테레오에도 손을 뻗어 개종하려 했으나 테레오 사람들의 저항으로 마을에 세금을 더 걷는 걸로 결정하며 마무리 되었다. 작품 시작 30~40년전에 프란츠 사제가 테레오에 자리 잡으며 테레오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후 테레오의 프란츠 사제가 사망하면서 테레오를 개종하기 위해 '반' 주교를 필두로한 교회 사람들이 시시탐탐 테레오를 노리고 있다.
- 이교신의 마을 테레오(テレオ / Tereo)
엔베르크와 연결되어 있는 도시. 성벽은 없지만 규모는 꽤 큰 도시로 묘사되는데 다만 번화한 동네는 아니다. 교회 도시인 엔베르크가 옆에 붙어있는데 프란츠 사제의 노력으로 엔베르크에 보리를 납품하는 대신, 옷과 술을 구매할땐 세금을 내지 않는다.[12] 다만 프란츠 사제의 사망 이후 엔베르크가 테레오와의 계약을 파기하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프란츠 사제가 세운 디엔드란 수도원이 위치해 있지만, 이도교가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뱀의 신 토르에오를 모시고 있는 풍습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 호로의 과거를 찾기위해 로렌스와 호로가 이곳을 방문했다.
- 지사즈(ジサーズ)
호로와 로렌스가 작중에서 레노스로 향하던 도중 들린 마을로 이제 막 정착을 시작한 정착촌이다. 교회 문자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없어 토지 분쟁이 발생할 정도로 낙후된 마을.
- 모피와 목재의 마을 레노스(レノス / Lenos)롬강 원류 부근에 만들어진 큰 항구도시. 항구에는 많은 선박들이 오가며 활기가 넘친다. 모피와 목재의 마을로도 유명하다.
북쪽 지방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인근에 롬강과 로에프강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다. 성벽이 약 100여년전에 건설되었다는 이야기에 근거하면 도시가 현재의 규모를 갖춘 시기가 그 시기로 추정된다. 두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인데다 인근에 광산도 개발되는 등 자원이 풍부한 경제 도시이며, 이로 인해 모피와 목재 거래가 무척이나 활발하다.
아주 오래전 호로가 이 마을에 방문해서 술을 마시고 한 여성과 춤을 췄다는 전설이 현재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이 때 먹은 쥐 꼬리요리는 별미중의 하나로 호로가 로렌스와 다시 방문했을 때 쥐꼬리요리를 먹고 추억을 되살리기도 했다.
레노스는 한때 폭동을 겪기도 한다.
마을 정보 레노스
롬강의 원류 근처에 레노스라고 하는 마을이 있는 건 알고 있어?
레노스는 큰 항구도시야.
항구에선 물건을 옮기는 배가 오가서 꽤 북적거리고 있어.
늑대와 향신료 : 바다를 건너는 바람에 뤼빈하이겐, 크멜슨과 함께 등장한 원작의 오리지널 도시다.롬강의 원류 근처에 레노스라고 하는 마을이 있는 건 알고 있어?
레노스는 큰 항구도시야.
항구에선 물건을 옮기는 배가 오가서 꽤 북적거리고 있어.
- 대립의 도시 케르베(ケルーベ / Keruve)
롬강 하류의 삼각주에 위치한 도시. 삼각주, 북쪽구역, 남쪽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지역은 약간씩의 대립구도를 이루고 있다. 모티브는 베네치아등 일부 도시국가이며, 바다 건너 대륙과 가장 가깝고 연결장소라는 점에서 현재 프랑스의 칼레의 위치와 비슷하다. - 삼각주 : 수십년전 롬강 하구에 위차한 모래사장을 메워 만든 매립지 겸 케르베의 중심지. 모래를 메워 건설했기 때문에 석조건축물만 있다는 점이 특징. 또한 매립지다 보니 땅이 좁으며 이 때문에 건물은 높게, 간격은 최대한 달라 붙여서 건설되었다. 로렌스는 이 모습을 보고 "옆가게의 계산대가 다 보일정도"라는 평을 남겼다.
강북과의 무역 거점이 필요했던 강남 상인들이 땅을 가지고 있던 강북 상인들에게 시장을 건설하고 싶다며 땅을 팔라고 제안한 것이 삼각주 개발의 시초였다. 이 제안에 강북 상인들은 "우리가 직접 운영하는게 남는 장사겠지?"라는 판단에 땅을 팔지 않고 강남 상인들로부터 돈을 빌려서 시장을 건설했다. 그러나 강북 상인들은 시장 소유권을 보유하게 되어 막대한 수입을 내고 있었지만, 반대로 강남 상인들에게 지불하는 이자 또한 상당해서 수익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다.
거주지역이 없고 상회의 하역장, 환전소, 여인숙등이 위치한 상업지구로, 전세계의 상인들이 몰려드는 장소이다 보니 수십개여 국의 언어들이 들린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메인 선착장[13]에는 거대한 난파선의 잔해로 만든 입구가 만들어 져있으며 이를 따라 들어가면 중심지가 등장한다. 삼각주 광장에는 거대한 저수지인 "황금의 샘"이 위치해있고, 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원형 광장이 위치해 있으며 사방으로 뻗어간 길 양옆으로 대규모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황금의 샘에는 케르베와 관련된 회의가 열리는데 강북과 강남의 유불리를 막기 위해 회의는 이곳에서만 열리게끔 되어 있다. - 강북지역 : 북쪽지역, 이교의 땅에서 온 사람들이 주로 모여있는 곳으로 3곳중 규모가 가장 작은 곳이다. 이교도가 강세인 만큼 교회가 없으며, 계획적으로 건설된 지역이 아니어서 건물 높이나 도로 사정이 들쑥 날쑥 한 편이다.
- 강남지역 : 남쪽지역에서 올라온 상인들이 주로 모여있는 곳으로 주로 부자 상인들이 찾아오는 곳이기에 강북지역에 비해 규모가 크고 번화하다. 또한 계획 도시의 일환으로 건물들의 높이, 도로의 너비등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고 무척이나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정교가 강한 만큼 교회가 존재한다. 키먼이 담당하고 있는 로엔 상업 조합도 이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 이크(イーク/ Jiik)
윈필왕국의 항구도시. 케르베와는 해협[14]을 마주하고 있으며 배를 타고 반나절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윈필왕국의 주요 수출항구이기 때문에 윈필왕국의 특산품인 양모 산업이 발달해 일반 여관에서도 양모 이불을 발견할 수가 있을 정도.
위치는 현재 영국의 도버에 해당된다.
- 타우시그(タウシッグ)
- 레스코(レスコ)
- 스베르넬(スヴェルネル)
톨킨 지방에 위치한 소도시. 영주로 장 밀리케가 있으며 거대한 제철소가 위치해 있어서 데바우 금화의 제작이 이루어 지는 지역이기도 하다.
- 뇨히라(Nyohhira)
- 루와이
작은 소도시로 물레방아 건설이 진행중이다. 로렌스가 호로에게 복숭아 꿀절임을 사주기 위해 마차를 몰아 물레방아 자재를 날랐던 장소다.
4.1.2. 언급만 되는 지역
- 미츠하임, 카슬라타
뤼빈하이겐 인근에 위치한 소도시. 상세한 묘사는 없으며 포로손에서 뤼빈하이겐으로 가는 도중에 지나가는 길목의 마을로 잠깐 언급된다. 이중 카타슬라는 별 볼일 없는 궁핍한 시골 깡촌이다.
- 람트라(ラムトラ / Lamtra)
뤼빈하이겐 북쪽에 위치한 마을. 특이하게 뤼빈하이겐 근처에 있지만 뤼빈하이겐의 영향에서 벗어나있는 도시로 가는 길목에 불길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우람한 숲이 있어서 정교도의 침공을 피한 마을이기 때문. 이 때문에 중부지역임에도 이교도가 강세를 보이는 마을이다.
- 쿠스코프(クスコフ)
뤼빈하이겐 동쪽에 위치한 작은 정교회 마을. 전염병이 돌아서 매우 큰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해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 노라 아렌트가 임시 사제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6년후 시점에서는 인구수의 증가등으로 인해 과거의 피해에서 어느정도 회복된 모습으로 등장.
- 아켄트(アケント)현자와 성실한 학생들이 모여들고, 샘물이 몇 줄기씩이나 흐르며, 시내 한가운데에는 지혜의 열매라는 사과가 일 년 내내 나는 도시. 또한 그곳에서 하루 새에 오가는 대화는 4개국의 모든 언어를 보태고 합한 것이며, 하루 새에 쓰이는 문장을 전부 이으면 바다 밑바닥까지 닿으니ㅡ 진리와 지혜의 낙원, 그 이름 아켄트.
작중에서 등장하는 교육도시. 대학이 모여있고 대륙의 명문 자제들이 모이는 도시로, 그 덕에 진귀한 과일들을 비롯한 전세계의 물품들이 모이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상은 공부는 커녕 술집에서 매일같이 싸움이 일어나는 퇴폐의 도시로 전락해 버린지 오래다. 토트 콜이 이곳에서 공부를 하다 선배와 교수에게 사기를 당해 거지꼴을 면치 못했고 그 돈을 메우기 위해 떠돌다가 또다른 사기를 당해서 난처한 상황에서 호로와 로렌스를 만나게 된다.
모티브는 독일의 교육도시였던 에르푸르트로, 마르틴 루터가 그곳에서 신학을 배웠으나 방탕한 도시분위기 때문에 이후 "소돔으로 전락한 로마를 따라가는 도시"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 에리솔(エリソン)
작중에서 토트 콜이 교육의 도시에서 왔다고 하자 로렌스가 언급한 도시. 아마 아켄트와 마찬가지로 교육도시인듯 하나, 규모는 아켄트보다 작은 듯 하다.
- 요르도스(ヨルドス), 우르바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아주 짤막하게 언급된다. 이중 요르도스는 로렌스가 배를 타고 가본적이 있는 도시인데 해안가에 위치한 무역 도시로써 호박 세공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 에브고드
인근에 소금호수가 위치한 도시.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로렌스가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언급한다. 로렌스는 마을 한복판에 소금 강이 흐르고 주변의 땅을 소금 밭이라고 부를 정도로 소금이 풍부한 동네라고 소개했다. 염전이 발달하기 전 시대이다 보니 소금이 풍족하다는 것은 돈이 많은 동네라는 소리가 된다. 다만 소금이 워낙 풍부한 동네이다 보니 해당 지역 사람들은 음식을 짜게 먹는 듯 한데 로렌스가 만난 에브고드 출신 상인은 빵에 다가도 소금을 쳐서 먹었다고 하는데 엄청 짯다고 한다.
- 톨킨 지방
- 로에프산
북방에 위치한 큰 산악지대. 이곳에는 구리가 온천수처럼 솟아나는 광산, 구리로 만든 증류기가 양산될 만큼 구리가 풍부한 동네로 알려져있다. 다만 지나친 개발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 요이츠(ヨイツ / Yoitsu)
톨킨지방의 오래전부터 전해져 오는 고대도시로 호로의 고향이자 이 작품의 최종 목적지이기도 하다. 600여년전, 달을 사냥하는 곰이 등장해 이곳을 모두 갈기갈기 찢었고, 호로의 과거 동족 늑대들 중 일부는 맞서 싸웠으나 모두 죽었고 나머지는 힘에 부쳐 결국 도망가게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져 온다. 아이러니하게도 작품의 목적지이지만 끝내 등장하지 않고, 호로도 결혼을 한후 그곳을 가지 않으려고 하기에, 그곳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니면 폐허가 되었는지 조차 알수 없게 되었다. 언급상 이미 폐허가 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은 편. - 필로모텐(ピローモテン)
3권에서 "요이츠 하면 떠올리는 마을이 있냐"라고 묻는 로렌스의 질문에 호로가 요이츠 인근을 떠올리며 생각해낸 마을로 정확한 위치는 불명이다. - 알보 마을
뇨히라 바로 옆에 위치한 마을로, 뇨히라보다도 더 깊숙한 곳에 위치한 소규모 마을이다. 마을 외부와 연결되기에 물자 거래등을 모두 뇨히라를 거쳐서 처리한다.
- 엔디마(エンディマ)
프로아니아 왕국의 왕도이자, 제1의 도시. 뤼빈하이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이 때문에 프로아니아 왕국의 도시 혹은 마을을 칭찬할 때는 "엔디마에 버금간다."라는 말을 해준다고 한다.
- 키셴(キッシェン)
일명 숲이 삼킨 도시. 완만한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로, 도시 내에 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별명이다. 왕도 엔디마 인근에 위치한 마을이며 레노스로부터 마차로 약 20일 거리라고 한다. 로렌스, 호로, 콜의 최종 목적지가 될뻔한 장소로 레노스에서 엘사와 콜이 공부를 위해 이곳으로 떠나게 되었고, 금서를 가지러 가기 위해 호로가 직접 이곳을 방문하기도 한다.
- 피누(ピヌ)
로에프강 상류에 위치한 골짜기에 위치한 마을로 토트 콜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름의 유래는 마을을 지켜주는 신령인 대왕개구리의 이름. 원래의 도시 위치와 현재의 도시 위치가 다른데, 아주 오래전 땅이 바닥으로 꺼지며 거주민들이 자리를 옮겨 현재의 위치에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큰 홍수가 날뻔했는데 피누가 몸으로 물길을 막아줘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고 한다.
작중에서 얼마전 시점에서 인근 마을인 루피에 교회가 자리잡게 되었고 개종을 강요하며 거부하는 이들을 처형하며 공포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한다. 다만 교회의 높은 사람이 사망하며 교회인들이 물러가 현재도 이교도 마을로 남아있다고한다. 모티브는 1200년대, 북방십자군에 소속되었던 튜튼 기사단과 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의 침공인듯 하다.[15] 이를 계기로 교회의 재침공을 막기 위해 토트 콜은 교회법학을 공부하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 루피(ルピ)
로에프강 상류에 위치한 마을. 교회의 침공이 있었으나 앞서 말했듯 교회인들이 물러나며 이교도 마을로 남아있다. 마을을 지켜주는 신령은 호로와 같은 늑대라고 알려져 있고, 이 늑대를 잡기위해 교회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다만 이 늑대신령은 이미 부상으로 오래 전에 죽었고 그의 앞발 한 개 만이 마을에 모셔져 있을 뿐이다. 교회에서 침공한 이유도 이 늑대신령의 앞발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
- 도란 평원(Dolan Plains)
대륙 최북방에 위치한 평원. - 알로히토스토크(アロヒトストック)
북쪽 땅끝 마을로 도란 평원의 북서쪽 방향에 위치해 있다. 로렌스는 어느 나그네의 유품을 전해달라는 부탁 때문에 한번 가본 경험이 있는데 눈이 지독하게 많이 오는 바람에 산적은 물론이고 동물조차 보이지가 않아서 여행하기는 편했다고 한다.
- 고요의 평원
도란 평원의 알로히토스토크 바로 옆에 위치한 평원으로 눈은 안내리는데 무척 건조한 지역이라고 한다. 너무나 추운 나머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전설에 따르면 하늘 꼭대기를 향해 날아오른 드래곤이 일으킨 바람때문에 풀도, 나무도, 지상의 모든 것이 송두리째 뽑혀 나갔다고 한다.
성인 알라가야가 30년간 수행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로렌스가 이 지역을 이야기 하며 "알라가야가 그곳에서 진짜 30년간 수행을 했다면 성인 맞다 싶더라."라는 말을 덧붙였다.
- 효람산맥
기 바토스의 주요 본거지로 광산지대가 위치해 있다고 한다. 기 바토스는 30년간 크멜슨과 험준한 산맥을 오가며 장사를 하는 중이다. 기 바토스가 유황냄새에 익숙하다는 묘사로 보아 화산 지방일 확률이 높다.
- 피트라 산
작중에서 마르크 콜의 기도문 중 등장하는 산. 정확한 위치는 불명으로 산신이 존재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 이미드라
6권, 난리법석이던 레노스에서 한 상인이 소리치는 장면에서 언급되는 지명.
- 서쪽 대륙
늑대와 양피지 3권에서 양의 화신 지젤이 언급하는 지명. 정황상 아메리카 대륙으로 보이며,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는 시점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것을 알리는 장치이기도 하다.
4.2. 게임 : 늑대와 향신료 ~나와 호로의 1년~
- 그라바라스
- 나인도르하
- 나우레나스
- 노린
- 뎃세르
- 도르톤크
- 란도르탄테
- 로마네스부르그
- 롯시
- 미란드
- 마르케
- 메르스-쿠릿츠
- 메린츠
- 부아르아리
- 뷘헨
- 세아베르크
- 슈린케르
- 스에지
- 시라
- 아이마벨그
- 와데
- 엘
- 유벨
- 크라이슈타인
- 크리그리
- 타르릿히
4.3. 게임 : 늑대와 향신료 ~바다를 건너는 바람~
5. 통화
5.1. 금화
- 뤼미오네 금화(リュミオーネ金貨)
설정화 2016년 호로의 넨도로이드 예약 구매 특전
으로 지급된 뤼미오네 금화 레플레카.
작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금화로 금 함량이 가장 높으며 신뢰도가 높아서 대륙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앞면에는 범선이, 뒷면에는 두마리의 물고기가 새겨져 있다. 1뤼미오네만 있어도 세달은 넉넉히 먹고 살수 있으며, 2권 시점에서는 1뤼미오네 금화는 트레니 은화 34⅔냥의 가치와 동일하다고 한다. 지역에 따른 일반적인 시세는 대략적으로 30냥 초반에서 후반 정도로 언급된다.
- 리마 금화(リマー金貨)
프로아니아의 서부 해안 지역과 엔베르크, 크멜슨 주변에서 유통되고있는 금화로 뤼미오네 금화보다 금 함량이 낮아 가치도 떨어진다. 3권 시점에서 트레니 은화로 20냥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누마이 금화(ヌマイ金貨), 피레온 금화(ピレオン金貨)
미로네 상회의 구호에 등장하는 금화로 실제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 데바우 금화(デバウ金貨)
데바우 상회가 만든 금화로 일명 태양의 금화(太陽の貨幣)로 불린다. 16권에서 처음 등장하며 태양이 새겨진 금화로 금 함량은 뤼미오네 금화와 동일하다. 본편 시점에서는 뤼미오네 금화와 같은 막강한 화폐를 만들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강한 화폐였으나, 만들어진후 약 13년이 흐른 18권 시점에서는 인근 지역에서 사용 되는 듯 하다.
5.2. 은화
- 트레니 은화(トレニー銀貨)
공식 설정화 판매되었던 레플레카 버전
남쪽 나라의 왕국인 트레니 왕국에서 발행하는 은화로 은의 함량이 높고 신뢰도가 높아서 작중에서 가장 많이, 널리 사용되는 화폐다. 트레니 왕국의 11대 왕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로레스가 말하길 트레니 은화 1냥으로 노숙을 하며 최소한으로 아끼면 1주일을 버틸수 있다고 하며, 약 2,000 트레니 은화면 가게를 낼수 있다고 한다. 실제 크기는 500엔 크기. 2000년대 중반 기준, 현실의 1000엔 정도에 해당하는 것 같다. 작품 내에서는 신이나 정령조차 막을 수 없는 인간 사회의 자본을 기반으로 한 막강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장치이기도 하나, 트레니 왕국의 자금난으로 인해 은의 순도를 낮추어 재발행하는 고육지책을 겪으면서 사양길에 접어들며 몰락해가는 옛 질서를 상징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 류트 은화(リュート銀貨)
공식 설정화
원래 트레니 은화의 짝퉁으로 불렸으나, 이후 생산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독립된 화페가 되었다고 한다. 은 함량이 낮아 트레니 은화보다 가치가 낮으며, 이 때문에 로렌스는 트레니 은화를 쓰기 애매한 금액을 지불할 때 류트 은화를 사용한다. 류트 은화 5이면 간소한 저녁식사를 먹을수 있으며 40냥이면 헌옷 1벌을 살수가 있다. 대체로 현실의 100엔/1000원에 해당하는 은화.
- 태양의 은화
데바우 상회에서 생산중인 은화. 늑대와 향신료 18권에서 잠깐 언급되며, 늑대와 양피지에서는 데바우 상회의 영향력을 따라 퍼져서 바다건너 윈필왕국에서도 사용가능한 주요 화폐로 등장한다. 트레니 은화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보여지는데 늑대와 양피지 1권 시점에서 보통 은화 1개당 딥 동화 40~50냥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4인 가구가 일주일간 먹을 양식을 구하거나, 안식일에 작은 파티를 열 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 팔람 은화
- 필링 은화(フィリング銀貨)
파치오로부터 세개의 강을 건너서 존재하는 나라에서 제작하고 있는 은화로 트레니 은화와 더불어 신뢰도가 높아 많이 사용된다고 언급된다.
- 마린느 은화
- 일레이드 은화[16](イレード銀貨)
크멜슨의 7대 당주가 새겨진 은화로 크멜슨 지역에서 유통되는 화폐다. 작중 시점에서는 일레이드 은화 4개가 트레니 은화 1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라데온 주교 은화
- 미츠핑 대성당 은화(ミッツフィング大聖堂銀貨、聖ミッツフィング銀貨), 가짜 미츠핑 대성당 은화(偽ミッツフィング大聖堂銀貨), 미츠핑 성탄제 은화(ミッツフィング聖誕祭銀貨)
- 랜드바르트 독두왕 은화
5.3. 동화
공식 설정화 |
- 트리에 동화(トリエ銅貨)
크래프트 로렌스가 주로 거스름돈이나 소액 결제를 할 때 사용하는 동화. 류트 은화의 ⅓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노라 아렌트가 슬리퍼를 구매했을 때 지불한 금액이 5트리에 동화였다.
- 류트 동화
작중에서 거무 튀튀하다고 묘사되기에 상당히 많이 유통되고 사용되는 동화로 추정된다.
- 딥 동화
늑대와 향신료 18권, 늑대와 양피지에서 언급되는 동화로, 북부지역에서는 소액 화폐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북부지역에서는 거스름돈이나 소액을 결제할 때 딥 동화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하며, 태양의 은화와의 교환 비는 1:40, 혹은 1:50이라고 한다. 다만 늑대와 양피지 1권 시점에서는 교회가 동전들을 대거 쓸어 담아가는 바람에 시참사회에서 1:30의 비율로 강제 고정 시켰다.
- 에니 동화(エニー銅貨)
윈필 왕국에서 제조되는 동화. 6권에서 짤막하게 언급된다. 애니메이션에선 잠깐 등장했는데 날치 그림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 슈미 동화(シュミー銅貨)
소액결제에 사용되는 동화로 늑대의 형상이 새겨져 있다. 로렌스가 호로에게 이를 목걸이로 만들어줘 선물해준 적이 있다.
- 프라스 동화(プラーズ銅貨)
크래프트 로렌스가 레노스에서 사용한 동화.
6. 상회
- 로엔 상업 조합"로엔 상업조합은 성(聖) 란바르도스의 수호 아래 있다. 행운이 있기를."로엔 상업조합원들의 인사.
주인공인 크래프트 로렌스가 소속되어 있는 상회. 묘사를 보면 북쪽 대륙에서 꽤 많은 지점을 거느리고 있다.
- 라토페아론 상회(2권)
포로손에 위치한 상회로 과거 이교도의 도시였을 때 영향을 받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작중에서 로렌스에게 저울조작으로 사기를 치려다가 호로에게 발각되는데 이때 거의 반 협박당해 로렌스에게 고급 병구류(무기나 갑주 등)를 신용 거래로 제공하는데 이것이 로렌스의 발목을 잡게 된다.
- 레메리오 상회(2권)
뤼빈하이겐에 본관이 위치한 상회로 한스 레메리오가 상회의 주인으로 있다. 주로 병기구를 사들여 유통하는 장사를 하고 있으나 거의 연례행사인 북방대원정의 취소로 인해 병구류가 폭락하자 로렌스가 찾아갔을 때 파산직전에 몰려있었고, 결국 빛을 진 로렌스에게 조금이라도 자금을 짜내기 위해 위기로 몰아 넣는다.
- 볼란 상회(5권, 8권, 9권)
에이브 볼란이 운영하는 상회로 처음 등장 당시에는 사실상 1인 상회였다. 케르베에서의 사건이 끝난후 에이브 볼란은 남쪽제국으로 내려갔고 그곳에서 상회를 키우는데 성공한다.
- 진 상회(8권, 9권)
케르베에 위치한 상회로 테드 레이놀즈가 운영하고 있다. 동전 트릭을 통해 이익을 챙기고 있었고, 데바우 상회와 손을 잡고 일각고래를 노렸으나 크래프트 로렌스의 활약으로 결국 파산.
- 테일러 상회(10권)
윈필왕국에 위치한 상회로 키건이 써준 추천서로 로렌스와 호로, 콜이 방문한다.
- 데바우 상회(16권)
레스코에 기반을 가지고 있는 북쪽 지방의 상회. 힐데 슈나우가 소속되어있는 상회 이기도 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어마어마한 자금력으로 레노스를 윤택하게 하고 있으며 용병들과 직인들을 모으고 있다. 주된 분야는 광산업이며 북쪽 지방을 토대로 광산업을 크게 벌이려 하고 있다. 늑대와 양피지 시점에서는 굉장할 정도로 영향력이 퍼져서 북방지역에는 한지인 케손 부터 바다건너 왕국인 윈필 왕국까지 자리를 잡은 대상회로 자리잡고 있다.
- 루윅 동맹
북방의 18곳의 지역과 23종의 직업조합이 뭉쳐 만든 동맹. 이들 동맹의 규모는 상당해서 30명의 귀족이 뒤를 봐주고 10개의 대 상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형 군함을 몇척이나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막강한 군사력을 앞세워 1만 4천명의 병사를 거느린 국가와 전쟁을 벌여 눈 깜빡할 사이에 승리를 쟁취하기도 했다. 모티브는 당연히 한자 동맹.
7. 문화
7.1. 언어와 문자
늑향 세계관에 나온 글자들- 작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등장하는 것은 교회문자로 사실상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문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교회문자를 익혀놓으면 굶어죽진 않는다고.[17] 다만 작중에서 교회문자는 영락없이 중세 라틴어처럼 묘사되나, 17권의 단편에서 언급되는 "노인들 중에는 단검을 아예 옛날 말로 자비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더군."라는 발언을 보면 교회문자 이전의 언어도 라틴어와 비슷하다는 걸 알수가 있다. 왜냐하면 자비를 뜻하는 영단어 Misery가, 단검을 뜻하는 라틴어 Misericordia에서 나왔다는 것을 묘사하는 장면이기 때문.
- 3권과 18권에서 에서 알수없는 외국어를 쓰는 이들의 등장이나, 배울 문자의 종류가 많으며, 이해가 안가는 조합도 많다는 호로의 말을 근거로 하면 언어 또한 지역별, 나라별로 다양한 듯 보인다.
- 밀턴에 점과 선을 더하면 볼란이라는 단어로 바뀐다는 대목이나, 문서 위조를 할 때 은을 호박으로, 다색을 검은색으로 바꾼 것을 보았을 때 현재 알려진 로마자와는 별도의 문자를 사용한다. 숫자 등의 묘사는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별도의 표기법으로 등장.[18]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로마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1기에서 로렌스에게 보낸 서신이나, 2기에 나온 호로의 서명을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7.2. 단위
- 측량 단위는 히헨이 등장한다. 다만 "레바리아"라는 나라의 독자적인 측량법으로 다른 나라의 측량법은 등장하지 않는다.
[1] 1201년 ~ 1300년.[2] 1301년 ~ 1400년.[3] 실제 역사에서는 리투아니아, 고대 프로이센 등 발트해 연안 지역. 또한 리투아니아는 현재에도 기독교 신자가 90% 이상이긴 하나, 유럽에서 전통 종교의 색채가 가장 강하게 남은 국가이기도 하다.[4] 로렌스가 잠시 영국을 연상시키는 양 키우는 섬나라에 갔던 것도 생각하자.[5] 열사熱沙의 나라라는 별명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뜻하는 단어다. 熱沙(열사)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王國(왕국) 방문기.[6] 중세 당시의 아라비아 반도는 이슬람 제국의 느슨한 지배하에 있는 여러 부족들이 할거하는 영역이었다.[7] 중세 유럽 상인의 기준으로 보면 이집트는 지중해 교역망의 일부로써 상업활동 영역에 포함되는 지역이었지만, 인도양-홍해 교역권에 속하던 아라비아 반도는 활동 영역 바깥이었다. 작품 제목에도 들어간 '향신료'가 유럽에서는 엄청난 고가였던 이유 자체가 향신료의 주 산지인 인도양 교역권의 인도+동남아시아와 유럽 상인들이 활동하는 지중해 교역권의 연결지점을 이슬람 국가들이 모두 장악하고 가격을 통제했기 때문인데, 유럽 상인이 아라비아 반도까지 직접 진출해서 장사할 수 있었다면 향신료가 그렇게 고가일 이유가 없었던 것.(대항해시대의 촉발 원인 역시 이슬람 세력에 의해 홍해-인도양 교역권에 직접 접근할 수 없었던 유럽 상인들이 이슬람 제국의 영역을 피해 향신료 생산지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우회로를 찾으려 시도했던 것이었다.) 따라서 유럽을 모티프로 한 지역의 상인이 상업적으로 진출할만한 국가의 모티프는 아라비아반도보다는 이집트+레반트의 중근동 지역이 훨씬 적절하다.[8] 우크라이나하면 일반적으로 대평원이 연상되지만 우크라이나 북부에는 삼림지대도 상당히 분포되어있고 실제로 이 당시 우크라이나의 중심지도 서부와 북부 일대였다.[9] 로렌스가 아니면 아무도 안 온다고 할 정도로 시골인 모양이다.[10] 작중에서 호로가 보리밭에 있으면서 로렌스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몇번 봤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다.[11] 그래서 교회 기부금뿐 아니라 토지의 납세도 전부 뤼빈하이겐으로 전달된다고 한다.[12] 작중 로렌스의 독백으로 이는 어마어마한 특권이라고 언급한다. 마을의 농기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생활 용품들은 큰 도시로 부터 사와야 하며, 이 과정에서 무거운 세금이 붙기 때문에 도시의 영향권에 있는 마을은 사실상 도시에 종속되어 식량을 공급하는 노예와 같은 존재가 된다고 한다.[13] 선착장은 총 3곳이 있다고 한다.[14] 모티브는 채널 터널이 위치한 도버 해협.[15] 특히 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는 이교도에 대한 패악질이 심해서 교황이 직접 특사를 보낼 정도였다. 아마 여기서 나온 잔혹한 일을 일삼던 교회인들은 이들을 모티브로 잡은듯 하다.[16] 일본어 표기를 그대로 읽으면 일레도 은화이나 한국 정발판에선 일레이드 은화로 번역되었다.[17] 이는 실제 중세를 묘사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늑대와 향신료/고증 항목을 참조.[18] 이는 애니메이션도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