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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발 | 로고 | ||
| 내부 마케도니아 혁명 기구 | |||
| Вътрешна македонска революционна организация Внатрешна Македонска Револуционерна Организација | |||
| 약칭 | ВМРО IMRO | ||
| 표어 |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Слобода или смрт) "마케도니아인을 위한 마케도니아" (Македонија на Македонците) | ||
| 이념 | 북마케도니아 민족주의 친불가리아 반오스만 반세르비아 반그리스 | ||
| 스펙트럼 | 극우[1] | ||
| 창립일 | 1893년 10월 23일 | ||
| 해체 | 1934년 6월 14일 | ||
| 창립자 | 흐리스토 타타르체프 페타르 포파르소프 흐리스토 바탄지예프 담 그루예프 이반 하지니콜로프 안돈 디미트로프 | ||
| 단가 | 마케도니아 혁명가들의 행진 | ||
1. 개요
불가리아어: Вътрешна Македонска Революционна Организация(ВМРО)마케도니아어: Внатрешна Македонска Револуционерна Организација
영어: Internal Macedonian Revolutionary Organization(IMRO)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북마케도니아와 불가리아에서 활동한 민족주의 조직이다.
2. 역사
오스만 제국이 존속하던 1893년, 현재의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마케도니아 혁명 기구라는 이름으로 발족했다. 마케도니아 혁명 기구는 슬라브계 마케도니아인들이 오스만 제국으로부터의 독립과 불가리아 왕국과의 통일을 목표로 목표로 비밀결사 형태로 활동하여 처음에는 마케도니아인들 위주로 활동했지만 이후 불가리아인들도 가담했으며, 무장봉기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들은 일찍이 1895년 친오스만 성향이던 불가리아 왕국의 전 총리 스테판 스탐볼로프를 암살했다. 1908년 오스만 제국의 청년 튀르크당 혁명으로 청년 튀르크당과 협상하여 내부 마케도니아 혁명기구는 무장투쟁을 잠시 중단했다. 그러나 이후 청년 튀르크당도 민족주의적으로 변하며 마케도니아인을 탄압하자 1909년 무장투쟁이 재개되었다. 발칸 전쟁 및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불가리아군을 지원하여 참전했다. 1934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알렉산다르 1세를 암살한 블라도 체르노젬스키도 내부 마케도니아 혁명 기구의 회원이었으며, 우스타샤와 연계하여 활동했다. 혁명기구의 급진적인 활동은 배후에 있던 불가리아 정부조차도 학을 떼게 만들었다. 1934년 불가리아 당국은 불가리아 내에서 내부 마케도니아 혁명 기구를 무장해제하였다. 지도자였던 이반 미하일로프는 튀르키예로 망명하였다. 혁명기구는 불가리아에서 활동이 금지된 이후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나갔다.제2차 세계 대전 때는 추축국에 협력하였다. 유고슬라비아 침공 이후 불가리아군이 북마케도니아에 들어오자 내부 마케도니아 혁명 기구의 우익 조직원들은 불가리아 점령 당국에 협력하였다. 혁명 기구의 좌익 조직원들도 초기에는 불가리아 공산당과 협력할 것을 주장했으나, 이후 연합파로 재편성되어 요시프 브로즈 티토가 이끄는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에 가담했다. 1944년 불가리아가 철수하자 혁명 기구의 우익 조직원들이 나치 독일의 묵인을 받아 잠시 마케도니아 독립국을 세웠으나, 얼마 안 가 무너졌다.
이후 유고슬라비아와 불가리아가 각각 공산화되면서 조직의 공식적인 명맥은 끊겼다. 전직 혁명기구 회원[2]들은 북마케도니아 독립을 추구했다는 이유로 숙청되었다. 공산주의 통치 시기 ВМРО-СДРМА, ВМРО-ПРАВДА 등 반공 계열 비밀결사들이 존재했으나, 영향력은 본래의 혁명 기구보다 훨씬 미비했다. 사회주의 체제가 무너진 이후에는 정당의 형태로나마 부활했다. 현재 불가리아에서는 내부 마케도니아 혁명 기구-불가리아 국민운동이, 북마케도니아에서는 내부 마케도니아 혁명 기구-마케도니아 국민통합민주당이 각각 활동하고 있다. 2025년 현재 불가리아 국민운동은 원외정당이지만 마케도니아 국민통합민주당은 집권당이다.
3. 평가
북마케도니아와 불가리아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혁명기구를 기념하는 동상이나 기념물들도 존재한다.세르비아에서는 한때 자국의 국왕이 암살당했기에 이들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불가리아의 지령을 받았던 테러조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1] 일부 좌익 회원들도 있었다.[2]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에 가담한 회원들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