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0 21:56:4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ナミヤ雑貨店の奇蹟
파일:나미야_잡화점의_기적_표지.jpg
장르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연도 2012년 12월 19일
엮은이 양윤옥
출판사 현대문학

1. 개요
1.1. 영화화
2. 줄거리3. 등장인물
3.1. 3인조 도둑3.2. 고민상담 사연자3.3. 환광원3.4. 나미야 일가
4. 진실5. 결말6. 국내에서의 흥행7. 관련 항목

1. 개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소설이다.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옮긴이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번역으로 일본 고단샤가 수여하는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 한 양윤옥이다.

다작을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던 게이고의 작품에서 간만에 나온 수작으로 여러모로 읽을만한, 한국에서도 수년동안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수십만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있는 작품이다. 어째 추리소설보다 플롯이 치밀하다

1.1. 영화화

나이먀 잡화점의 기적

2017년 9월 23일 코믹스웨이브(신카이 마코토 소속 회사)에 의해 영화화되어 개봉할 예정이다.[1]

영화 홈페이지
국내에서는 2018년 2월 28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

한국에서도 개봉 예정인데, 수입/배급사는 신카이 마코토의 다작들을 수입했던 에이원 엔터테이먼트. 참고로 와디즈라는 사이트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되었는데 프로젝트 진행 4일만에 목표 금액 1억원을 넘기면서 흥행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 정식 개봉 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영화) 문서 참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중국 버전도 있다. 중국에서도 '해우잡화점'이란 제목으로 영화화했으며, 성룡이 나미야 유지 역할로 출연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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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조 좀도둑 쇼타, 아쓰야, 고헤이는 별장을 털고 차까지 훔쳐타고 달아나던 도중 훔친차가 고장나버리는 비상사태를 맞이한다. 고헤이는 수중에 돈도 있으니 택시를 타고 가자고 했지만 아쓰야는 새벽 시간에 술도 안마신 남자 셋이서 택시를 잡으면 이상하게 보일거라고 반대한다. 그때 쇼타가 제안을 하나 했다. 바로 날이 밝을때까지 폐가에서 시간을 때우자는 것이다. 아쓰야와 고헤이는 이 근처에 시간을 때우기 좋은 폐가같은게 어딨냐며 이상하게 여겼다. 하지만 쇼타가 따라와보면 안다며 무작정 앞장선데다 딱히 갈곳이 마땅치 않았기에 둘은 별말없이 쇼타를 따라간다.

쇼타를 따라온 폐가의 정체는 문을 닫은지 삼십 년이 훨씬 넘은 나미야 잡화점이였다. 세사람은 자물쇠가 망가진 뒷문을 열고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가게안을 둘러보던 아쓰야는 등 뒤에서 사람 기척을 느낀다. 뒤를 돌아봤지만 사람은 없고 대신 편지봉투 한장만이 놓여져 있었다. 누군가 있다고 생각한 그는 재빨리 가게밖으로 나가보지만 가게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쓰야는 당황하며 편지봉투를 들고와 쇼타와 고헤이에게 보여주고 셋은 곧 편지를 열어본다. 편지내용은 세사람이 생각하던, 밖에 경찰이 올지도 모른다는 경고메시지가 아니었다. '달 토끼'라는 익명으로 된 결혼까지 약속한 남자친구의 급작스러운 암선고때문에 훈련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고민상담 편지였다. 대체 야밤에 왜 이런 편지가 잡화점으로 날아오는지 의문을 갖던 세사람은 가게 이곳저곳을 뒤지다가 나미야 잡화점에 대한 기사가 실린 주간지를 찾아낸다. 사실 나미야 잡화점은 장사를 할때 고민상담 편지를 받아주는 재미난 일을 하고있다고 소문이 자자했던 것이였다.

게다가 달 토끼는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해 휴대폰 시계를 보던 쇼타는 이상한 사실을 알아냈다. 바로 가게밖에서 보는 휴대폰 시간이랑 가게안에서 보는 휴대폰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것이다. 추리를 하던 그는 가게 뒷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시간의 경계가 뒤틀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아쓰야와 고헤이에게도 얘기해준다. 이에 공포심을 느낀 아쓰야는 이런 이상한 집에서는 1분도 있고 싶지 않다며 어서 다른 피난처를 알아보라고 하지만 쇼타와 고헤이는 시간의 경계가 뒤틀린다는 이 상황이 너무도 신기한데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달 토끼'라는 여자가 신경쓰인다며 답장이라도 해주자는 것이었다. 아쓰야는 분노했다. 그러나 다른 두명의 태도는 너무 완강했다. 게다가 폐가를 나와봐야 갈곳도 마땅치 않았기에 결국 포기하고 폐가안에 머무르면서 답장을 해주게 된다.

익명으로 날아온 편지는 달 토끼뿐만이 아니었다.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이 뭔지 모르는 '길 잃은 강아지'와, 집안대대로 전해져오는 생선가게를 물려받아야 하지만 좋아하는 가수일을 포기하기 싫은 '생선 가게 뮤지션'까지, 그 많은 편지에 답장을 일일이 다 써주는 사이 세 사람은 자신들의 처지가 쫓기고 있는 도둑이란것도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러다 한 사연을 접하는 순간 삼인조 도둑은 자신들과 관련된 엄청난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3. 등장인물

3.1. 3인조 도둑

  • 쇼타
    소설의 시작을 열고 끝을 맺는 좀도둑 청년 3인방[2] 중 한 명이다. 경찰에게 쫓기던 중 범행 전 사전 조사를 하다가 발견했던 나미야 잡화점[3]에 몸을 숨기자고 제안을 한 당사자이다. 정이 많고 여린 성격으로 보인다.[4][5] 전자제품 판매원으로 일하다가 짤려서 편돌이 신세이다.
  • 아쓰야
    소설의 시작을 열고 끝을 맺는 좀도둑 청년 3인방 중 한 명이다. 고집이 매우 세서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으며, 답장편지 내용을 보면 좀처럼 부드럽게 말하지 않고 상담자를 매도하기까지 하는 등 말투가 날카롭다. 나머지 두 사람보다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을 하긴 한다.[6] 셋 중 대장 노릇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고헤이
    소설의 시작을 열고 끝을 맺는 좀도둑 청년 3인방 중 한명이다. 몸집이 크고 바보 속성 보유자다. 도주를 위해 차를 훔치지만 그 차가 고장난다.

3.2. 고민상담 사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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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 토끼(본명: 기타자와 시즈코)
    첫번째 사연자. 펜싱선수이며 올림픽 국가대표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던 도중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시한부 소식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남자친구는 자기는 신경쓰지 말고 연습에 매진하라고 했지만 올림픽이 끝나는대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터라 양가 집안에도 비밀로 하고 혼자 간병과 훈련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 결국 1979년 11월경, 나미야 잡화점으로 상담편지를 적어보낸다.[7]

  • 생선 가게 예술가(본명: 마쓰오카 가쓰로)
    두번째 사연자. 집안 대대로 생선가게를 하고 있었고 부모님은 장남인 그가 가게를 이어받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지만 이 무렵, 그는 집에서 권하는 장사일 대신 노래에 빠져있었다. 그래서 가족들은 물론이고 친척들하고도 갈등을 빚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직접 녹음한 노래를 음반으로 만들어 기획사 관계자를 만나지만 관계자로부터 목소리가 좋고 재능이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딱 거기까지이며 그 이상의 매력은 안느껴진다며 냉정하게 거절당하며 쓴맛을 봤다. 그로부터 8년동안 불러주는 대로 찾아가서 공연하는 아마추어 뮤지션 인생을 살다 1988년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환광원'이라는 아동복지시설에 위문공연을 하러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운없게 환광원에 불이 나는데 안타깝게도 온몸에 화상을 입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그린 리버(본명: 가와베 미도리)
    3인조 도둑이 아닌 원래 가게 주인 나미야 유지한테 상담을 받은 젊은 여인. 유부남과의 간통으로 그의 아이를 임신했고 아이 아버지는 처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혼외자식을 외면했다. 아이를 지우는 것이 이성적인 선택이었음은 알고 있으나, 자신은 임신이 어려운 체질이라 이번 기회를 포기하면 다시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것 때문에[8]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나미야 잡화점의 존재를 알고는 상담편지를 보냈다. 이후 유지로부터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자신이 있으면 낳으라는 조언을 받았고 그녀는 굳은 결심을 한 뒤 아이를 출산하지만 여자 혼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는지라 금세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이웃의 언급에 따르면 직장도 없었거나 잃었던 듯 하다. 자신은 아이를 낳은 성인 여자임에도 몸무게가 30kg밖에 안될 정도로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었고 태어난지 1년밖에 안된 아기도 병치례를 하는 상황. 이후 친구에게 차를 빌려 아이를 태우고 병원에 가던중 빈혈로 정신을 잃는 바람에 차가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본인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나, 그녀가 마지막까지 아이를 살리려고 노력한 덕에 아이는 살았다. 하지만 고아가 돼 버린 바람에 환광원에 맡겨지게 된다.
  • 폴 레논(본명: 와쿠 고스케)
    가명의 유래는 비틀즈의 멤버인 폴 메카트니+존 레논으로 추정. 생전 비틀즈를 좋아했던 사촌형이 오토바이 사고로 죽고 형이 남기고간 비틀즈 음반들을 처리하는 문제로 어른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알수없는 호기심이 폭발해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했다. 이때부터 비틀즈에 푹빠지게 된다. 유능한 대기업 사장님의 외아들로 태어난 덕택에 날마다 집앞 정원에서 바베큐 파티를 벌이고 온갖 명품들로 치장을 하는 유복하고 안락한 삶을 살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부터 당연하다고 생각되오던것들이 하나씩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늘상 화목하기만 하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틈만나면 서로에게 화를 내며 부부싸움까지 하셨다. 나중에서야 원인이 밝혀지는데 사업이 망해버렸기 때문이다. 집안도 회사도 위태롭게 되었지만 아버지는 직원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혼자만 식구들을 데리고 빚쟁이들을 피해 야반도주를 할 음모를 세우고 있었다. 이런 비겁한 아버지를 따라야할지 고민하던 고스케는 혼자 끙끙앓다가 동네에 고민상담을 해주는 가게 소식을 듣고는[9] 나미야 잡화점에 상담편지를 보냈고 답장을 받은 그는 야반도주를 하다 차가 휴게소에 잠시 멈춰섰을때 재빨리 세워져있던 트럭에 올라타 도망쳐 나온다. 이후 '후지카와 히로시'라는 가명으로 환광원에 맡겨졌고 목각조예가가 된다. 그리고 중년이 되었을때 우연히 들른 한 술집에서 엄청난 이야기를 듣게된다.
  • 길을 잃은 강아지(본명: 무토 하루미)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고 반년동안 실어증을 앓을정도의 충격을 받는다. 이후 이모할머니네 집에 맡겨지지만 그마저도 사업실패로 오갈곳이 없어진 이모할머니네 외동딸 내외가 집에 들어오면서 결국 환광원에 보내진다. 다행히 6년만에 다시 돌아오기는 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라난 탓인지 일찍부터 빨리 돈을 벌어 경제적으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싶어했다. 그래서 힘겹게 회사에 들어가지만 그 회사는 여직원을 자기네들 커피타주고 허드렛일을 처리하는 잡역꾼으로밖에 여기지 않았다. 그래서 부업으로 호스티스 일을 겸하게 된다.

3.3. 환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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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즈키 요시카즈
    환광원의 관장이다. 1988년 12월 환광원 화재사건 때문에 환광원을 오랜만에 찾아온 무토 하루미에게 본인의 누나인 미나즈키 아키코와 나미야 유지의 관계를 이야기해 준다.
  • 미나즈키 아키코
    대지주였던 미나즈키 가문의 유산을 물려받아 환광원을 설립한 사람이다. 1969년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떠나기 직전 '걱정하지 마라, 내가 하늘 위에서 모두를 위해 기도할 테니' 라는 유언을 남긴다. 그 후 아키코는 나미야의 고향 근처에 환광원을 설립하여 운영해 왔다. 하늘 위에서 모두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그녀의 유언은, 환광원과 나미야 잡화점과 관련된 이 작품의 모든 등장인물들의 행복을 바라는 유언으로, 마지막 챕터의 제목도 '하늘 위에서 기도를' 이다. 실제로 도둑들을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들은 나름대로 본인들만의 행복한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여담으로 나미야 잡화점의 고민상담 편지를 쓰는 나미야 유지와는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부자였던 아키코와는 달리 유지네 집안은 별볼일없는 평범한 집안이었기에 아키코네 집안 사람들은 사람을 풀어 두사람 관계를 강제로 끝내버렸고 둘은 이별하게 된것이다.
  • 미즈하라 세리
    부모의 폭력으로 인해 남동생과 나란히 환광원에 맡겨진 여자아이. 위문공연때 가쓰로가 선보인 자작곡 <재생>을 마음에 들어했고 노래를 단 두번만 듣고도 멜로디를 모두 외워버리는 비범한 능력을 보여줬다. 가쓰로가 죽기직전 동생 다쓰를 구해줬다는걸 알고는 그의 자작곡으로 데뷔하면서 유명 인기가수가 되고 매니저를 겸한 절친한 친구까지 생기게 된다.
  • 미즈하라 다쓰
    세리의 남동생. 부모의 폭력으로 실어증을 앓고있으며 누나 이외에는 누구하고도 이야기를 하지않을 정도로 증세가 심각했다. 환광원에 화재가 났을때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갇혀있다가 가쓰로의 도움으로 무사히 나왔다.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 미즈하라 세리의 매니저
    이름 그대로 세리의 매니저이며 이름[10]은 나오지 않는다. 세리와 같은 환광원 원생이었고 부모의 존재를 궁금해해서 선생님들에게 물어봤더니 엄마는 1살때 사고로 죽었고 아빠는 원래 없었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 후 '자신이 태어난 해에 사회에서 있었던 일'을 조사해오라던 과제를 받은 그는 도서관에서 자신이 태어난 해에 있었던 일을 알아보던 도중 엄마가 아이를 차에 태우고 바다에 뛰어들어 동반 자살을 시도 했다가 엄마는 죽고 딸아이만 살았다는 기사를 보게된다. 그런데 신문 속 엄마 이름을 본 그는 머리를 돌로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스포일러]

3.4. 나미야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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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미야 유지
    30년 전 처음으로 나미야 잡화점에서 고민 상담을 해주었던 주인이다. 나미야 유지 혼자 잡화점을 운영하다가 장난스러운 고민을 받아 정성스레 답해준 것이 나미야 상담소의 시초이다.[12]
    잡화점이 잘 안 되자, 아들인 나미야 다카유키에게 신세를 지다가 병으로 입원하게 되는데,어느 날 나미야 유지는 아들에게 잡화점에 하룻밤만 혼자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 잡화점에 들어가기 전 유서[13]를 미리 건네며 잡화점에서 홀로 밤을 새웠고, 미래에서 온 편지들을 받게 된다. 현재 시점에는 증손자도 있다.
  • 나미야 다카유키
    나미야 할아버지의 아들. 아버지인 나미야 유지의 유언에 따라 아버지의 서른 세 번째 제삿날이 오면 어떤 방법으로든 '공고문'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로 한다. 그 후 다카유키는 위암에 걸려 세상을 떠나면서 손자인 슌고에게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 창구 부활에 대한 공고문을 인터넷에 올려달라고 부탁한다.
  • 나미야 슌고
    나미야 유지의 증손자이자 나미야 다카유키의 손자. 위암으로 입원한 다카유키로부터 전에 남긴 공고문과 나미야 잡화점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처음에는 인터넷에 악성루머를 퍼뜨리는건 처벌이 엄한 중범죄였기에 올릴지 무시할지 고민하다가 약속을 저버리는건 남자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부탁대로 상담창구의 부활소식을 커뮤니티에 올린다.

4.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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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 토끼(본명: 기타자와 시즈코)
    시즈코는 또다른 사연자인 하루미와 절친한 동네 언니동생 지간이었고 애써 준비하던 시합은 일본이 출전을 보이콧하는 바람에 국가대표의 꿈도 날아갔다. 뿐만 아니라 암투병 중이던 남자친구도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에 시즈코는 감사편지에서 자신이 사실 노력해도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펜싱을 포기하기 위한 구실로 남자친구의 간병을 들려고 한 것이었으며, 남자친구는 그런 시즈코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올림픽에 힘써 달라고 고집을 피운 것이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올림픽 출전은 시즈코의 오랜 꿈이었으며, 시즈코의 남자친구는 자신 때문에 시즈코가 어릴적부터 가져온 꿈을 버리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표면적으로 시즈코는 남자친구와 올림픽 모든 것을 잃었으나, 그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
  • 생선 가게 예술가(본명: 마쓰오카 가쓰로)
    여전히 갈등하고 있던 가쓰로는 남들이 다 가는대로 대학에 들어왔기는 하지만 공부보다는 가수일에 더 매진하고 싶었기에 결국 학교를 중퇴했고 나중에 이를 알게된 어머니는 목놓아 우셨고 아버지는 어떻게 된거냐고 귀가 따가워질 정도로 화를 내셨다. 그런데 알고보니 아버지는 누구보다 가츠로의 꿈을 응원해주던 사람이었다. 가업을 이어받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삼촌과 아버지가 말다툼하는 것을 들은 가쓰로는 가업 선택과 뮤지션으로서의 삶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미야 잡화점에 편지를 보낸다. 이 때 편지를 보내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폐업한 줄로만 알았던 나미야 잡화점에서 반년 전에 상담을 받았다는 달 토끼를 우연히 만났기 때문이다. 가쓰로는 나미야 잡화점과 상담을 나눈 끝에 다시 꿈에 부딪히기 위해 도쿄로 재상경하지만 여전히 잘 풀리지 않았고 아마추어 뮤지션으로 전전하다가 8년 후인 1988년 12월 아동복지시설 '환광원'에 위문 공연을 하러왔다가 사고를 당한것이다.[14]
  • 폴 레논(본명: 와쿠 고스케)
    장난편지밖에 없었지만 반신반의하는 기분으로 폴 레논이란 가명으로 편지를 써넣은 고스케. 다음날, 편지를 꺼내보니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들이 한 배에 타고 있으면 돌아갈 수 있다"라는 답장이 적혀있었다. 그래서 조언대로 부모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끝내 이해를 못했고 결국 후지카와 휴게소에서 그들의 곁에서 운송 트럭을 몰래 타 도망쳐 나온것이다. 이후 품안에 있던 14000엔으로 신칸센을 타고 떠나려 했으나 잠복중이던 형사에게 걸리고 말았다. 가출 청소년을 단속하고 있던 그는 혼자서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고스케를 단박에 수상히 여겨 잡아들인것이다. 이후 주소와 이름도 대지않는 그를 더더욱 수상히 여긴다. 고스케는 자신의 정체를 말해버리면 부모님이 야반도주 하고 있다는 사실도 탄로나기 때문에 빚쟁이들이 쫓아올까봐 겁이나서 입을 닫아버린 것이었다.1일 이상으로 상담실에서 버티는 기간이 지나자 형사는 완전히 저자세로 돌변해 이름이라도 가르쳐달라고 애원했고 고스케는 마지못해 '후지카와 히로시'라는 가짜이름을 댄다. "후지카와"는 후지카와 휴게소에서 나온 것이고 "히로시" 는 자기가 가고 싶어하던 만국박람회의 '박' 을 따온 것이다. 여전히 묵묵무답. 경찰은 후지카와 히로시라는 가짜이름을 가진 중학생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온갖 수단을 총동원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아직 휴대폰인터넷이 없었던 20세기였기 떄문에 컴퓨터로 신원조회를 한다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경찰은 고스케를 '신원을 알수없는 고아'로 간주하고 환광원으로 인계하기로 결정하고 생일을 모르면 학교에 보낼수 없다며 생일이라도 가르쳐달라고 애원한다. 고스케는 고심끝에 비틀즈가 처음 일본에 왔던 연도와 날짜를 대며 원래 나이에서 1살 어리다고 속였고 그때부터 후지카와 히로시라는 가명으로 살아가게 된것이다.
    그리고 중년이 되었을때 다시 돌아온 고향에서 어느 술집을 찾았는데 가게안에 전시된 비틀즈 음반들을 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것들은 자신이 학창시절 써왔던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담에게 물어봤더니 몇년전 죽은 오빠가 애용하던 것들이자 원래 주인의 유품이라고 말했다.
    학창시절 여름방학, 그녀의 오빠는 같은반 친구로부터 딱 1만엔만 받고 비틀즈 음반들을 사들이게 된다. 이후 단돈 1만엔에 비틀즈 음반들을 사들였다는 기쁨도 잠시, 그 비싼 음반들을 고작 1만엔에 판 친구가 이상하게 느껴졌다. 이후 학교는 개학을 했지만 그 친구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선생님은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나간거라고 말씀하셨지만 학교에는 이미 아빠 회사가 망해서 야반도주를 했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그리고 친구의 가족들은 더는 도망칠수 없었다고 생각했는지 야반도주를 시작한지 이틀만에 동반자살을 하고 말았다. 일가족이 죽어있던 현장에는 고스케의 아버지가 쓴 유언장이 발견됐는데 거기에는 고스케도 죽어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제야 고스케는 도망온 직후부터 시작된 모든 의문이 풀렸다.
    부모는 아이를 잃어버린지 이틀만에 죽어버린터라 아이를 찾고싶어도 찾을수가 없었고 경찰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도 고스케의 신원을 못알아낸것도 그 시점에서 '와쿠 고스케'라는 중학생은 이미 사망처리 됐기 때문이다. 죽은 사람이 멀쩡하게 살아서 자신들 눈앞에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한것이다.
    이 모든건 그의 아버지가 도망친 아들에게 짐을 지워주지 않기 위해 선택한 것이다. 떠나간 아들만큼은 빚에서 벗어나 살아가길 바랬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머니가 먼저 자살하면 아버지는 어머니의 시체를 물에 버리고 자신이 일가족이 모두 죽었다고 유언을 남긴 뒤 자신도 자살하는 방법으로 아들이 죽었다고 했다. 나미야 할아버지의 조언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맞아떨어진 것. 이를 알게된 고스케는 나미야 잡화점주의 33년째 기일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적은 편지를 썼다가 그저 답장대로 해서 일이 잘 풀렸다는 정도의 편지로 바꿔쓴다. 그리고 와인을 마시면서 처음으로 부모님의 명복을 빌었다.
  • 예전에 길을 잃었던 강아지(본명: 무토 하루미)
    첫번째 고민 편지의 주인공인 달토끼(기타자와 시즈코)에게 나미야 잡화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민 편지를 보냈다. 이에 처음에는 그냥 물장사를 동경하는 철없는 아가씨인줄 안 좀도둑 3인방은 여러번 질책하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으나 하루미가 자신의 사정을 전부 알려주자 이에 이 3인방은 미래의 거품경제에 대해서 알려주고 1985년에 부동산과 주식을 매입하되 1989년까지는 전부 매각하라는 조언을 해준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으나 9월 13일까지밖에 상담을 못한다는 편지의 말처럼 그때쯤 나미야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나미야 할아버지를 '자신의 죽음조차 예견한 예언가'로 생각하여 편지의 말을 굳게 믿고 따른다. 결과 현재는 리틀 독이라는 회사를 세워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었고, 이모할머니가 사위에게 집을 빼앗기려던 것을 막아서 현재는 그 집을 별장으로 쓰고 있다. 그러던 중 환광원의 현재 책임자가 부당하게 보조금을 챙기고 있음을 알아챈다. 이에 환광원에 들른 후, 나미야 잡화점주의 33년째 기일에 대한 소식을 접해 편지를 써서 잠시 별장에 들른다. 그런데 하루미가 환광원을 러브호텔로 바꾼다는 헛소문을 접한 아쓰야, 고헤이, 쇼타 3인방이 털려던 빈집이 바로 하루미의 별장이었고, 3인방이 하루미를 결박한 채로 떠나버린다.[15]
  • 이름없는분(당사자: 아쓰야, 쇼타, 고헤이)
    이들의 고민 편지는 고민이라기보단 9월13일 '나미야 잡화점의 부활'로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 현상에 대해 시험해보기 위해 보내진 빈 편지지이다. 이는 제3장에서 아들과 편지를 읽어본 나미야 유지에게 전해 졌으며, 나미야 유지는 자신에게 온 마지막 고민 편지에 대해 여느때와 같이 진지하게 고민한다. 이후 '예전에 길을 잃었던 강아지'에 대한 진실을 알고 반성하게 된 3인방은 자수를 결심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걱정하지만 아쓰야는 마지막으로 우유 상자를 열어보자 '이름 없는 분에게'라는 이름이 적힌 봉투를 받게 된다. 나미야 할아버지는 이런 백지편지 또한 어린이의 장난으로 여기지 않고 진지하게 아직 자신의 지도(방향성)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했으며, 지도를 갖고 있다면 보려고 하지 않거나 자신의 위치를 모른다고 하며 그 어느쪽도 속하지 않아 백지인 것이라고 하며 백지상태라면 길을 정하지 못해 난감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자유롭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것이라고 기원하며 마지막 난문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하며 끝이 난다.

5. 결말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연들이 연결되어 있다![보충]

1. 달 토끼인 시즈코는 생선가게 예술가인 가쓰로가 잡화점에 상담 편지를 보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2. 상담을 받은 가쓰로는 뮤지션의 길을 계속 걷게 되지만 프로 가수로 데뷔하지 못한다. 후에 환광원 화재 사건에서 미즈하라 세리의 동생을 구하고 본인은 죽었지만, 세리는 가쓰로의 자작곡으로 데뷔하여 유명가수가 되어 가쓰로의 은혜를 갚게 된다.
3. 나미야로부터 상담을 받아 세상에 태어나게 된 그린 리버의 아이는 훗날, 미즈하라 세리의 매니저가 된다.
4. 어린 시절 나미야로부터 상담을 받았던 폴 레논인 고스케는, 성인이 된 후 하루미를 만나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5. 하루미 역시 달 토끼인 시즈코로부터 나미야 잡화점의 존재를 알고 상담을 받았고, 훗날 큰 부자가 된다.
6. 마지막으로, 3인조 도둑들 역시 본인들이 상담해 준 과거의 여자가, 사실은 그날 밤에 도둑질을 했던 하루미였음을 알게 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나미야 잡화점은 과거와 현재(또는 현재와 미래)가 연결되어 있다.[17] 등장인물들 역시 하나하나 사연을 살펴보면 길 잃은 강아지의 이웃 사촌언니가 달 토끼라는 둥, 좀도둑 청년들이 고아원을 허무려는 줄 알고 분노하는 마음에 털은 별장의 주인이 길 잃은 강아지라는 둥 모든 인물들이 고아원과 잡화점을 중심으로 서로 얽혀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에는 자신들이 털어온 핸드백에 길 잃은 강아지의 감사편지가 들어있는 걸 보고 3인방은 길 잃은 강아지가 별장주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그들은 자수하기로 결정하고 그들이 잡화점 기능을 시험하려고 넣어봤던 백지를 과거의 나미야 할아버지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방향을 잡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해 정성스런 답변을 보내준 것을 읽은 후 이야기가 끝난다.

6. 국내에서의 흥행

국내에 정식 발간된 일본 소설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우선 2016년 6월까지 56쇄 이상을 찍으면서 50만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그리고 교보문고에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일본소설이다.

무엇보다도 2012년 12월 발간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현재에도 전국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 20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러한 긴 흥행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에서 선정한 진중문고에도 포함되어있다. 국방부의 성질과 진중문고의 성격상, 일본 작품(그것도 단순한 소설)이 진중문고에 포함되는게 얼마나 이례적인 일인지는 누구나가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동일 작가의 다른 작품인 가면산장 살인사건도 진중문고에 포함되었다.

심지어는 국내에서는 이 소설을 모티브로한 방탈출까지 만들어 졌다.(혜화잡화점)

2018년 7월경 종이책으로만 100만부, 전자책까지 포함하면 12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개정판이 나왔는데, 띠지의 수상목록 중에서 2013년 알라딘 올해의 책 항목이 빠져있다. 이거보다 더 대단한 기록이나 수상들이 많아서 그런듯. (아래 사진 참고. 개정판의 책표지는 문서 처음에 있는 사진이다.)

파일:external/image.aladin.co.kr/8972756199_2.jpg

긴 시간 히트를 친 작품이다 보니 도서관에도 장서수가 많은데, 일례로 부산중앙도서관에는 대출 가능한 문고로만 10권을 소장중이다.

굉장히 긴 인기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이 책이 2012년에 나온 걸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작품임을 실감할 수 있다.

하나 특이한 점은, 이 작품의 폭발적인 인기는 한국 한정이라는 것이다. 물론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으긴 했지만 다른 히가시노 작품에 비하면 수상 이력도, 판매 랭킹도, 심지어 지난 수년간 추천 랭킹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작품인데 이상하리만치 한국에서만 대박을 쳤다. 그리고 이 작품에 열광하는 독자들의 특징은 히가시노의 작품을 접해본 적이 없거나, 심지어 미스테리 소설을 처음 읽어보는 경우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심각한 미스테리보다는 가볍고 따뜻하게 읽을 수 있고 사이사이 잔잔한 감동을 끼워넣은 이런 작품이 한국인들의 어떤 공통된 감성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유행이라면 일단 따라가고 보는 감성도 상대적으로 히가시노의 오래된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다.

7. 관련 항목



[1] 코믹스웨이브가 만든 것은 티저포스터와 애니메이션 예고편이다[2] 이 셋은 모두 환광원 출신이다.[3] 발견했을 당시에는 잡화점인줄 몰랐다.[4] 소설 후반부에 고민을 들어주어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답장 편지를 보고 일개 쭉정이 백수인 자신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주었다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장면이 있다.[5] 생긴것도 몸집이 작고 곱게 생겼다는 언급이 있다.[6] 날카롭고 직설적인 고민에 대한 답장 편지, 여기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며 혼자 잡화점을 나오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아쓰야는 혼자 가지 못하고 두 사람과 같이 고민 답장을 도와주게 된다. 그렇게 떠나놓고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사 다시 잡화점에 돌아온다..[7] 그 올림픽은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으로, 일본이 출전을 보이콧했던 대회기에 만일 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래서 처음 사연을 접한 세사람은 왜 보이콧한 경기에 저렇게 목을 매는지 의아해한다.[8] 이 불임증 때문에 첫번째로 한 결혼도 실패했다고 한다.[9] 이때 나미야 잡화점에선 고민상담 편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때라 시험공부 안하고도 백점을 맞게 해달라는 장난식 질문들밖에 없었을때였다.[10] 영화에서는 에이코 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어머니가 자신 때문에 자살한 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불륜을 통해 낳은 자식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에 충격을 먹고 그 충격으로 자신도 투신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병원에서 세리의 격려와 위로를 받고 그이후로는 원작소설처럼 메니저로 활동하는것으로 나온다.[스포일러] 엄마는 바로 위에 서술되어 있는 기와베 미도리다. 자신은 불륜으로 태어난 목숨이라는 것과 낳아준 어머니가 자길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마음의 문을 닫았다가 같은 원생인 세리 덕분에 털고 일어났고 세리하고는 매니저 일을 해주며 절친이 된것이다. 그리고 미도리는 동반 자살이 아니라 운전 도중 빈혈로 쓰러져서 바다에 떨어진 것이었다. 자신은 무려 30kg이 되도록 굶으면서도 아이는 굶기는 일 없이 꼬박꼬박 먹여서 딸은 벌써 10kg이 넘을 정도로 자라있었다고 한다. 영양 실조 때문에 병원에 가다 빈혈로 순간적으로 실신했고 운전자가 실신한 자동차는 그대로 절벽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미도리는 창문을 열어서 딸을 힘껏 내보내고 누군가 딸만큼은 구조해 주길 빌었다. 당시 가와베 미도리는 의식이 혼미했었는지 안전 벨트조차 풀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딸은 세리의 메니저가 되어 나미야 잡화점에 감사 편지를 보내게 된다.[12] 작중 설명에 따르자면 나미야 잡화점이 일본어로 고민이라는 뜻의 나야미와 이름이 비슷해서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13] 자신이 죽은 후 33년째 되는 날, 자신에게 상담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답장으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편지를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14] 그는 죽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세리의 동생이 불이 난 고아원 안에 있다는 것을 알자 불길로 뛰어들어 동생을 구해주고 자신은 전신 화상으로 죽음을 맞았다. 적어도 세리가 그녀의 성품상 가쓰로의 가족을 버려둘 리 없으니 가족들은 잘 있을 것이다.[15] 소설의 최후반부를 보면 3인방이 돌아가서 결박을 풀어주기로 결정하며 끝난다.[보충] 정확히 말하자면 위에서 언급했던 마지막 챕터 '하늘 위에서 기도를' 에서 환광원의 설립자 미나즈키 아키코와 나미야 상담소의 운영자 나미야 유지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의미심장한 마지막 챕터의 제목을 고려해볼때, 환광원과 나미야 잡화점 사이에는 모종의 연결고리가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세 도둑 주인공들도 이 사실을 알고 크게 당황한다.[17] 33년 전 나미야 유지가 자신의 사망한지 수십년이지난뒤 잡화점에 편지를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과 현재의 자신이 그 편지를 받는 모습을을 꿈에서 보게되면서 이 사실을 확신하며, 실제로 미래에서 답장이 오면서 사실이라는게 증명된다. 잡화점에서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날은 딱 하루 일정한 시간으로 정해져 있는데 현재에서 과거로 연결되는 시간은 유지가 사망한지 딱 33년 되는 2012년 9월 13일 오전 0시부터 새벽까지이다. 나미야 유지가 잡화점과 고민상담을 그만둔 뒤부터 사망할때 까지는 현재에서 미래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