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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folding [스포일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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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웹소설 | 웹툰 | ||
<colbgcolor=#08342A><colcolor=#bfab8b> 생일 | 11월 7일 (입동) | ||
서류상 나이 | 18세[1] | ||
키 | 178~182cm | ||
MBTI | ISTP | ||
가족 | 정주, 메산[2] | ||
소속 | 대륭 고등학교 2학년 나례청 축역부 제1팀 수습 나자 | ||
거주지 | 지방 소도시 산 아래 이층 주택 →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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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김다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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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나는 사활을 걸었어. 근데 난 뭘 해도 안 죽잖아. 세상이 망해도 나는 살아 있어. 영원히 닳지 않는 목숨을 바쳐서 내가 널 이기게 해 줄게.”
《혼불》의 주인수(受).모종의 이유로 불로불사가 된 소년. 과거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나자를 혐오하게 되었으며 이후로 속세를 등진 채 마음의 문을 닫고 사람을 멀리하며 살았다.
학교에 한 달만 다니면 소원[4]을 들어주겠다는 정주의 말에 대륭 고등학교에 전학왔다.
2. 특징
평범한 사람과 달리 죽지 않기 때문에 가슴에 칼이 꽂혀도, 몇 날 며칠을 굶어도,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살아 있다. 다만 목숨을 잃을 정도의 상처를 입고도 고통을 온전히 느껴야 한다. 상처가 낫는 속도도 느리며 머리카락도 잘 자라지 않는다.
재앙신[5]이 봉인된 몸으로, 나자들이 재앙신을 부리는 데에 실패해 어린 나이에 친부모에 의해 제물로 바쳐졌다.[6]
2.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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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 웹툰 캐릭터 시트 |
잘생겼네, 엄청 까칠해 보이긴 하지만....
혼불 1부 6. 中
성장을 멈춘 탓에 외관은 청년과 소년 사이이며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고양이상에 가깝다. 또렷하게 생긴 얼굴에 예민하고 까칠한 인상으로 대체로 시큰둥하고 무관심한 표정을 짓고 있다. 머리색은 보통 흑발보다 옅은 편이며 체격은 날렵하나 여리여리하지 않고, 잔근육이 붙어 있어 운동하는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몸이 좋다. 옆구리에는 스승에게 맞은 칼의 흉터가 남아 있다.혼불 1부 6. 中
작중 초반에는 긴 머리였으나 학교를 다니면서 학주에게 걸려 결국 재겸이 직접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앞머리가 쥐파먹은 것처럼 이마를 덮어 뚱한 인상이 강해졌다.
축역부 임무를 나갈 때엔 각시탈[7]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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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성격
천성이 모질지 않고 모든 일에 무심하고 신경질적이나 속내는 그렇지 않은 인물로, 자신의 사람에게는 정이 많다. 오랜 세월을 산 탓에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성격이 아니라 언제나 혼자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고 결단을 내리는 강인함을 가졌지만, 그 강인함 속에는 고독함이 자리하고 있다.한번 무언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그대로 밀고나가는 호전적인 기질을 가졌으며 고집이 쎄다.
2.3. 능력
기본적으로 피를 흘리면 흘릴 수록, 흘린 피의 양이 많아질 수록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귀기가 날뛰며 폭주하기 때문에 매우 강해진다. 이 때문에 급하게 힘이 필요할 때는 자해를 해서라도 피를 낸다. 귀기가 폭주하고 나면 몇 날 며칠이고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게 되는데, 이때는 재겸이 자력으로 깨어날 때까지 메산이의 힘이 통하지 않는다. 또한 경면주사 없이 부적을 쓸 수 있으며, 현대의 귀재들이 쓰는 방법과는 달리 선대 나자들 가운데서도 소수만 쓰는 자연의 힘을 빌려쓰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음은 작중 재겸이 보여준 능력들이다.- 스스로의 몸에 상처를 낸 후 팔의 상처 안에서 활대를 꺼내고 피로 화살을 만들어 쏠 수 있다. 화살에는 흉이 들어 '동티'가 나는데 이 동티는 자연물에 함부로 손을 대거나 신령을 노하게 만드는 경우에 일어나는 신벌(神罰)의 영역이라 큰 고통과 함께 검게 흉이 든다.
- 선혈로 글자를 써 부적을 만든 뒤, "껍데기라면 깨질 것이고, 허상이라면 사라질 것이며, 삿된 것이라면 물러날 것이다."를 말하면 부적이 저절로 타오르면서 없애고자 했던 것이 함께 사라진다.
- 부적을 대상의 입에 물린 채 미간 정중앙 제3의 눈에 피를 도장 찍듯이 묻히며 "팔난(八亂). 삼재(三災). 수액멸(水厄滅)."을 외친다. 이어서 피로 땅 위에 한자들을 적은 뒤 그 위를 관통하는 직선을 그으며 "대지에 깃든 광명이 곧 나의 영토이니, 영벽(靈壁)으로 사수하라."라고 말하면 자연의 힘을 빌려 대상을 보호하는 결계를 칠 수 있다. 이때 부적을 뱉으면 전부 깨진다.
3. 기타
- 현대식 주류보다는 탁주에 강하다.
- 사용하는 휴대폰 기종은 삼성 갤럭시.
- 연애 경험이 없다.
- 주로 한식을 먹으며 고기 종류를 좋아한다. 어렸을 적 배를 곯았던 기억이 있는지라 음식에 대한 감사함이 있으며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아무거나 잘 먹는다. 다만 고수가 들어간 음식은 못먹는다.
- 퍼스널 컬러는 봄 웜톤.
- 잠이 많다.[8]
- 최애 드라마는 <대장금>.
- 뚜레쥬르 달콩찹쌀브레드를 좋아한다.
4. 관련 문서
[1] 청소년기에 노화가 멈추었으며 실제 살아온 햇수로는 200대 초반이다.[2] 생물학적 가족은 아니지만 재겸은 이들을 '가족'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3] 고급 단독 주택으로 윤태희가 알아봐 준 곳. 서울의 주산(主山)인 북한산 기슭과 맞닿아 있어 정기도 맑고 지나다니는 사람이 적은 외진 곳이다.[4] 그 소원이라 함은 메산이를 고향에 돌려보내고, 정주는 자신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것이였다.[5] 이를 속박하여 부리는 데 성공하면 강한 힘을 얻게 되고, 훗날 나자들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욕심에 사특한 악귀를 모아 주술로 만들어 낸 것.[6] 그리고 이 사실은 묘정이 나례청을 파(波)하고 나례청을 나가게 된 원인이 된다.[7] 각시탈은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첫째 마당의 주인공이자, 서낭신을 상징하는 마을의 수호신이다. 윤태희는 그의 역모에 첫 단추를 끼워 줄 주인공이라는 의미와 함께 재겸에게 가장 귀한 탈을 골라준 것.[8] 원작 서술에 따르면 오랜 세월 살아가며 무기력과 권태의 늪에 빠져있었던지라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피로감을 느낀 것이 그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