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5px -10px; word-break: keep-all" | <table width=100%> | 김시윤 Shiyoon Kim | }}} | |
<colbgcolor=#eae7c2><colcolor=#000000> 출생 |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1983년 ([age(1983-01-01)]세) | |||
국적 | 미국 | |||
소속 |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2010년 ~ 2016년) 소니 픽처스 (2018년) 프리랜서 (현재) | |||
직업 | 캐릭터 디자이너 만화가 프리랜서 아티스트 | |||
학력 |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 | |||
가족 | 아내, 슬하 2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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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 소속됐던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현재 프리랜서 아티스트다. 디즈니 영화 빅 히어로와 소니 픽처스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로 가장 유명하다.2. 상세
1983년 한국에서 태어나 2살 때 미국으로 이민갔다고 한다.어릴 적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아 미대에 입학했고 이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인턴을 하는 등 전문적으로 애니메이션에 경험을 쌓기 시작. 덕분에 2010년 무렵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하였고 라푼젤, 주먹왕 랄프 및 겨울왕국 등 21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대작들에 참여하면서 활발히 활동했다.[1]
이후 그에게 엄청난 기회가 생기는데, 그게 바로 빅 히어로라는 동양을 중심으로 둔 영화의 리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는 것이었다.[2] 디즈니사의 대선배이자 21세기 디즈니 에니메이션의 글렌 킨이라고도 불리는 한국인 애니메이터 김상진과 함께[3] 빅 히어로의 캐릭터들을 디자인하기 시작.
3. 빅 히어로
비록 원작은 일본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은 와패니즈 성향이 강한 작품이지만 김시윤과 김상진에게는 원작에 굳이 충실해야할 필요가 없었으며 이를 기회로 삼아 디즈니 작품 중 처음으로 일본계(히로 + 테디), 한국계(고고), 아프리카계(와사비), 히스패닉계(허니레몬) 및 백인계(프레드)와 같이 다수인종의 캐릭터들을 한 작품에 주연들로 확정시키는데 성공.덕분에 평론가들한테서 사회적으로 매우 진보적인 영화라며 호평을 받으며 엄청난 인기를 끄는데 성공한다. 또한, 심플하면서 참신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두 디자이너 다 애니상 후보에 오르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동양을 중심으로 둔 영화를 계기로 첫 한국인 디즈니 캐릭터를 추가하고 싶었다고 했으며 이 과정으로 인해 캐릭터 디자인에 한국적 요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고고 토마고의 경우 한국의 전형적인 "터프한 누나" 이미지를 부각시켜 만든 캐릭터이며[4] 디즈니 공식 첫 한국인 캐릭터다.[5] 또한, 히로 아르마다와 테디 아르마다의 경우도 한국 요소들이 많은데 테디의 경우, 김상진의 말을 따르면 한국계 배우인 다니엘 헤니의 모습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고 하고[6] 히로의 디자인에 집중한 김시윤은 본인의 어릴 적 모습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7][8] 영화판 히로의 모습이 원작의 히로의 모습과 많이 동떨어진 이유가 바로 이것.[9] 참고로 빅 히어로의 개봉 당시 김상진과 헤럴드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시윤은 주연 캐릭터들을 한국인으로 예정하며 제작했다고 한다.[10] 다만 영화 제작이 진행되면서 지금의 인종과 국적이 부여된 것으로 추정된다.[11][12]
4.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이후 디즈니에서 퇴사를 하였고 소니 픽처스에 입사하게 된다.빅 히어로의 흥행을 바탕으로 또 한 번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의 역을 맡게 됐으며 이번에도 참신하면서도 매우 진보적인 요소들로 인해 당시 최악의 평판을 달리던 소니 픽처스의 명성을 되찾아 줬다.
덕분에 소니 픽처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당시 스파이더맨의 상영권을 손에 쥐게된 소니 엔터테인먼트의 안티팬들에게도 안심을 부여해주었다.
5. 현재
다만 김시윤은 소니 픽처스에서도 오래 머물지 않았으며 같은 해에 퇴사하였고 현재까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주로 어떠한 회사에 입사하기 보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준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런식으로 2022년도 애니메이션 영화 씨 비스트의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로서도 활동했다.
프리랜서로썬 주로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이나 어린이 만화책을 그리는 등 다양한 미술적 활동을 하고 있다.[13]
6. 그림체
보통 그림을 그리면 주로 흑백으로 그린다.[14]또한 그래픽으로 그리긴 하나 연필을 연상케하는 가는 그림선이 돋보적이며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듯 하다. 김상진이 그린 히로의 디자인과 비교해보면 매우 심플하면서 뚜렷하다.[15]
7. 참여작
- 라푼젤 - 아티스트
- 주먹왕 랄프 - 아티스트
- 겨울왕국 - 아티스트
- 빅 히어로 -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
- 주토피아 - 캐릭터 디자이너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
-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 아티스트
- 씨 비스트 -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
8. 작품 목록
9. 사생활
디즈니에서 작업하던 시기 같은 한국인[17] 애니메이션 디렉터와 눈이 맞았고 둘은 추후 2013년도에 결혼하게 된다.[18] 이후 득녀를 하였고 최근에 또 한 번 득녀를 하였다. 현재 아내와 두 딸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 중이다.[19]10. 기타
- 미국인인데도 특이하게 한국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 빅 히어로 공식 아트북에서 오역으로 한국계가 아닌 "일본계"로 기재되었다.[20] 물론 김시윤 본인이 일본-한국계일 확률도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주로 한국에 대한 언급만 하는 걸로 봐 출판사 측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예상된다.[21]
- 위에 언급됐듯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한데, 평화의 소녀상 앞에 아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여성들이 매일 밤 100명이 넘는 군사들과 잠을 자겠다고 자발적으로 지원했다는 게 말이나 돼? 무식한 소리 집어쳐!"[22]라는 트윗을 남기는 등 일본을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미래에 친일스러운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에 본인이 담당 디자이너로 참여하게되니 조금 아이러니하다.[23]
[1] 《라푼젤》 엔딩 크레딧, 올라프 최종 디자인 등을 작업했다.[2] 동양을 배경으로 둔 영화였으니 출연진도 대거 동양계며(성우: 라이언 포터=일본계, 다니엘 헤니, 제이미 정, 담당 아티스트: 김상진, 김시윤=한국계) 다자이너 자리도 자연스럽게 동양인들한테 주어진 것으로 추정된다.[3] 김상진은 슈퍼바이저 역할을 맡았다.[4] 외모는 배두나를 참고했다고 한다.[5] 성우도 한국계 배우인 제이미 정이다.[6] 그래서인지 성우도 다니엘 헤니다.[7] 특히 며칠 안씻어서 떡진 더벅머리(...)부터 옷차림, 행동, 생김새 등 그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많이 담았다고.[8] 참고로 나이가 어린 캐릭터들은 대부분 디자이너의 자녀 혹은 본인들의 어릴 적 모습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계가 많이 참여한 작품일수록 더욱 그렇다. 한국인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캐릭터만해도 빅 히어로의 주연들을 포함해 칼라한 교수의 딸인 아비게일 칼라한 또한 한국계인 그레이스 박으로부터 모습을 따왔다고 하며 다른 작품에서는 업의 러셀과 가디언즈의 제이미가 있다.가디언즈의 캐릭터 모델 담당 디자이너 허현의 말을 따르면 잭 프로스트도 어느 한국인 아이돌의 모습을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하나 정확히 누군지 밝힌 적이 없으니 제외. 자세한 내용은 캐릭터들 문서 참조. 여담으로 가디언즈에는 대놓고 한글이 나올 수준으로 한국적 요소가 많다. 재밌게도 이렇게 한국인들의 외형을 담아낸 캐릭터들이지만 대부분 국적이나 인종이 한국인이 아니다. 빅 히어로의 고고를 제외하면 러셀은 중국계 미국인, 제이미와 아비게일은 백인계 미국인, 아르마다 형제는 일본계 미국인들이다.[9] 원작의 히로는 매우 깔끔한 옷차림에 안경을 쓴 매우 지적인 모습이다.[10] 이는 초기 히로, 테디와 고고를 말하는 듯.[11] 제작 과정에선 미리 정해진 인종 또는 정형화된 디자인이 없다. 즉, 디자이너들이 내키는 대로 캐릭터들을 제작하며 그 초기 과정에서 한국계 담당 디자이너들로 인해 자연스럽게 한국적 요소들이 들어간 듯. 이로인해 히로의 성우이자 일본계 미국인인 라이언 포터를 중심으로 맞춰진 설정은 히로 및 테디가 그와 같은 일본-백인 혼혈인 것 빼곤 없다.테디는 히로의 친형이니 같이 자연스럽게 혼혈이된 것. 테디의 모델인 다니엘 헤니도 백인 혼혈이지만 한국계다. 참고로 원작의 히로 타카치호는 순수 일본인인데 이걸 혼혈로 변경한 것. 또한 흑발에 왜소하고 둥글둥글한 얼굴의 히로와는 정반대로 라이언은 깔끔히 정돈된 갈색 반곱슬머리에 골격이 좋은 이국적인 이미지다.[12] 설상가상으로 조연에 가까운 다니엘 헤니는 테디의 외모 기여에 대해 꾸준히 언급되는데 라이언은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아르마다 형제의 혼혈 설정 빼곤 별 다른 영향을 못끼친 듯 하다. 문제는 그를 뺀 나머지 캐릭터들은 어느정도 자신들의 성우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이미 상술된 김시윤(히로), 배두나(고고), 다니엘 헤니(테디)와 그레이스 박(아비게일)을 기반으로 제작된 디자인들을 제외하면 데이먼 웨이언스 주니어(와사비), 제네시스 로드리게스(허니레몬), T.J. 밀러(프레드), 제임스 크롬웰(로버트 칼라한), 앨런 튜딕(앨리스터 크레이) 등. 주인공인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자기와 비슷하게라도 디자인되지 못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목소리도 히로와 어울리지 않아 당시 꽤나 혹평을 들어 여러모로 안타깝다.고고의 성우 제이미 정도 고고의 외모에 영향을 끼치진 못했지만 연기력 하나에는 호평을 받았다.[13] 여담으로 직접 그린 만화책에 진돗개를 주인공으로 놓는다던지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한국적 요소를 꾸준히 집어넣고 있다.[14] 근대식 아티스트들은 색채를 매우 중요시하며 대부분 디자인들도 다 색감이 부각되게 그리기 때문.[15] 물론, 슈퍼바이저인 김상진이 김시윤의 디자인을 먼저 본 이후 그린 것이다.[16] 제목이 실제로 한글인 "개꿈"이다.[17] Jihyun Park(박지현)이라는 애니메이션 디렉터겸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이며 남편 김시윤과 같이 디즈니와 소니 픽처스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자랐다고 한다. 다만 김시윤이 미국 시민권자라 남편 따라 현재 국적은 미국일 확률이 높다. 여담으로 그녀의 아버지, 즉 김시윤의 장인어른이 유튜브 단편영화에 주연으로 출현한 적이 있다.[18] 미국인데도 불구하고 프로포즈 할 때도 옛날 한국식 고등학교 교복 차림으로 했다.[19] 아내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20] 정확하게는 영어로 "히로는 일본인 혼혈 미국인인 어릴적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해서 제작됐습니다.(Hiro started with my own experience as a half-Japanese American kid.)"라고 적혀있다. 자신으로부터 제작된 히로를 설명할 때 언급한 듯.[21] 해외에서 출판되는 대부분 책들이 그렇듯, 언급된 발언은 김시윤이 직접 말한 것이 아니라 그와의 긴 대화 속 뉘앙스만 담은 나름 인용문인 것이다. 시윤의 정확한 인종을 몰랐던 출판사 측에선 "히로는 나로부터그것도 히로가 백인 혼혈인 것까지 김시윤한테 적용했다(...) 애당초 김시윤 측에선 본인이 굳이 한국계라고 언급할 이유가 딱히 없었기에.[22] 원문: "Does it make sense that women would volunteer to sleep with a 100 soldiers a night? Please stop the ignorance!"[23] 다만 위에 상술됐듯이 일본 문화를 중심으로 두되, 최대한 친일적인 요소는 피한 듯 하다. 일본계가 다수였던 원작과 비교되게 대부분 주연 캐릭터들을 타 인종으로 교체한 것이 그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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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발언을 "히로=김시윤=일본계"로 가정해버렸을 확률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