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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부대원들 <rowcolor=#ffffff> 세리 가족 보위사령부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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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 듯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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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H
2020. 02. 09.[[마음을 드려요| Part 11
마음을 드려요]]
아이유
2020. 02. 15.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OST 문서 참고.
구승준 | |||
배우: 김정현 일본판 더빙: 마에노 토모아키 | |||
<colbgcolor=#377bb7><colcolor=#fff> 이름 | 구승준 (Gu Seung-jun) Alberto Gu (알베르토 구)[1] | ||
출생 | 1989년 11월 19일 (2019년 기준 31세) | ||
대한민국 | |||
거주지 | 평양시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
직업 | 사업가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스포일러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bgcolor=#377bb7><colcolor=#fff> 가족 | <colbgcolor=#fff,#1c1d1f><colcolor=#373a3c,#ddd>아버지 구명수[2], 어머니[3] | |
사망 | 2020년 2월 20일[4] (향년 32세) | ||
북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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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서브 남주인공으로 '영앤리치 톨앤핸썸'이자 사기꾼이다.2. 작중 행적
구승준은 여주인공 윤세리의 오빠이자 퀸즈그룹 회장의 차남 윤세형의 거금을 횡령한 혐의로 인터폴의 수사망을 피해 달아나야 하는 도망자 신세다. 여러 나라를 전전하다 필리핀까지 도주해왔지만 경찰은 물론이고 사적 인력까지 투입해 뒤를 밟는 세형에게 잡히는 건 시간 문제. 그때 승준의 도피를 돕던 오과장이 마지막 카드로 제안한 곳은 바로 북한이었다. 북한으로 간 이유는 폐쇄적인 국가라는 점도 있지만 공소시효 때문으로 추정된다. 해외에 있을 때에는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외국에 오래 있어도,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순간은 경찰이 체포할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 이북은 한국법상은 자국의 영토로 간주되니 그곳에 가면 공소시효가 진행될 것이라 보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5][6] 중국에서 천사장을 만난 뒤[7] 위조 여권으로 외교관인 척 신분을 위장해 북한까지 무사히 건너오게 된다.
북한 공항에서 나오다가 서단과 처음 만나게 된다. 잠깐 마주치고 헤어지지만 서단의 얼굴을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남남북녀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네?"라고 했다가 천사장한테 한소리 듣는다. 그리고 공항에서 차를 타고 오는데 와이퍼 도둑 때문에 도로에서 답답해 죽을 뻔하고 키핑 사업의 총책인 조철강에게 이를 항의했다가 기싸움에서 지고 만다.
승준은 본인이 모아두었던 돈과 윤세형에게서 횡령한 돈으로 북한에서 풍족하게 살게 된다. 그러다 꿩 사냥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서단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서단은 리정혁을 만나러 가다가 택시가 고장나면서 산속에 갇혀있었는데 승준은 그런 서단을 차에 태워준다. 공항에서 마주쳤던 단을 알아본 승준은 서투른 북한말로 말을 거는데 단이의 철벽에 결국 제대로 된 대화도 못해보고 헤어진다.
단을 정혁의 집앞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세리와 닮은 여자[8]를 보고 생각에 잠긴다. 사실 승준은 퀸즈그룹 후계자 자리에서 여동생을 쫓아내기 위해 세리의 오빠들이 결혼 상대로 밀었던 인물이었다. 그래서 둘은 약혼까지 했었지만 눈치가 빨랐던 세리가 승준이 퀸즈그룹의 돈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철벽을 치면서 결국 파혼했다. 얼마 후 심심했던 승준은 천사장과 함께 평양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음모가 있었으니, 승준이 북한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 세형이 오과장을 더 큰 돈으로 매수해 승준을 잡아오라 시킨 것. 천사장도 이 일에 동참하지만 승준 또한 이 사실을 대략 눈치채고 호텔 로비로 도망나온다. 천사장에게서 빼앗은 핸드폰으로 세형과 전화를 하던 승준은 그곳에서 세리를 만나게 되고, 빠른 두뇌회전으로 세리를 이용하면 자신이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세리를 데려가 엘리베이터를 탄다.
그러나 곧 세리를 보호하던 정혁의 손에 잡혀 험한 꼴을 당한다. 세리, 정혁과 헤어진 후 결국 세형의 패거리들에게 피가 나도록 맞지만, 세형의 돈의 출처 그리고 세리를 이용해 겨우 살아남는다. 세형은 죽은 줄만 알았던 동생 세리가 북한에 멀쩡히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하고 승준은 세리가 남한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겠다며 딜을 해서 안전을 보장받는다. 그리고 옥상에 잠시 갇혀 세형의 결정을 기다리는 사이, 서단을 다시 만난다. 단은 정혁이 호텔에 있다는 말을 듣고[9] 찾아왔다가 세리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불쾌한 상태. 승준은 그 이야기를 듣고 적당히 밀당을 하라고 상담해주고 단은 반대로 승준에게 상담을 해준다. 그리고 이 날 두 사람은 통성명을 하게 된다.
승준은 조철강에게 세리가 남한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덕분에 세리가 남한으로 가는 것은 막은 상황. 그러나 조철강이 트럭 부대를 동원해 교통사고를 내면서 세리가 실종되었다는 걸 천사장에게 듣고 충격을 받는다.[10] 그러다 세리와 연락이 닿자[11] 직접 자신의 숙소로 데려와 세리를 챙겨준다. 세리한테 거짓말을 하며 자신의 옆에 붙여두고 정혁을 찾으러 사택마을에 왔다가 서단을 또 만난다. 정혁을 기다리면서 단이가 정혁의 약혼자라는 사실과 단이 정혁을 일방적으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연애 상담 2탄을 시작한다. 이때 승준은 정략결혼이라 설레지 않는 거라고, 자신도 그랬다면서 세리를 향한 묘한 감정을 내비친다. 그리고 결말에서 세리가 정혁을 찾자 왜 돌아가려 하냐고, 너 때문에 그 사람이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세리를 교묘한 방식으로 설득한다.
승준의 말에 설득당한 세리는 승준의 곁에 남기로 한다. 세리의 정체를 알게 된 서단은 승준을 불러내 세리를 알고 있는지 묻는다.[12] 세리를 질투하는 단은 세리를 간첩으로 신고하겠다 하고 승준은 다른 방법이 있다며 단을 구슬린다. 단은 그 말에 넘어가며 승준과 손을 잡아 정혁과 세리를 떼어놓을 방법을 모색한다. 승준은 세리에게 혼인신고를 해서 '외교관의 아내' 자격으로 세리를 북한에서 나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하고 위장결혼일 뿐인데도 프러포즈까지 한다.[13] 정혁은 아픈 몸으로 세리를 찾아오고 세리가 마음이 흔들리자 승준은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 생각이냐며 세리를 협박한다. 그러나 세리는 승준의 말을 따르는 듯하다가 정혁을 찾으러 눈보라가 휘날리는 밖으로 떠나버린다.
한편 조철강은 정혁과 그 아버지인 총정치국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그때 잡은 정혁의 약점이 바로 정혁이 보호하고 있는 11과 대상이 사실은 간첩일지도 모르는 남한 여성일 수도 있다는 것. 세리의 정확한 신원을 알기 위해서 세리를 데려가야 하는 조철강은 그 행방을 찾다가 승준이 세리를 데려가는 것을 CCTV로 확인한다. 그 길로 바로 승준에게 달려와 주먹질을 하고 총을 들이밀며 세리가 어디있냐며 윽박지른다.
9회
승준은 조철강에게 겨우 풀려나와 술집에 왔다가 이미 술에 취한 서단을 만난다. 마음에 세리뿐인 정혁 때문에 상처를 받은 단은 승준의 만류에도
10회
이후 승준은 호텔에서 신고를 받아 잡혀갈 뻔하다가 소장의 조카인 단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단과 대화를 하다가 정혁이 비무장지대에 간 걸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 결국은 정혁이 세리 때문에[14] 위험을 자처했다는 사실과 그 두 사람을 자신이 도와줬다는 사실까지 모두 얘기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두 사람을 도와준건 단이 짝사랑을 끝내길 바라서 그랬다고 말한다. 단이 계속해서 정혁을 향한 사랑을 놓지 못하자 집착이라고 팩폭을 날린다.
11회
정혁은 조철강이 자신의 약점으로 잡고 있던 세리가 무사히 남한으로 돌아가자 조철강을 재판에 넘긴다. 수사 과정에서 조철강의 키핑 사업까지 발각되자 그 사업의 보호를 받고 있던 승준은 보위부의 수배를 당하게 된다. 편하게 낮잠을 자던 승준은 천사장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 묻고, 천사장은 다 네가 리정혁을 도와주지만 않았어도 일이 이 지경이 되었겠냐고 한소리 듣는다. 천사장 덕분에 승준은 가까스로 도망치지만 갈곳이 없어 곤란해진다. 그때 서단의 전화를 받아 동창회에서 혼자 남편이 없는 단이를 멋지게 에스코트해주며 단의 기를 살려준다.
어느 날 밤, 승준은 단이에게 전기는 끊기고 춥고 아프다고 전화를 한다. 단은 매정하게 끊어버리지만 또 마음이 쓰여서 밤늦게 찾아오고 아프다는 승준에게
승준은 사실 구룡물산 구명수 회장의 외동아들이었으나 세리의 아빠인 윤증평에게 회사를 빼앗겨 영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16] 그리고 마지막 식사날 죽에 소금간을 해서 먹었고 그 이후 아버지는 병사했으며 어머니는 재혼을 해서 17년째 연락이 끊긴 상태. 이에 대한 복수심으로 아버지의 회사를 되찾기 위해 세리와 결혼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그 대신 오빠 윤세형의 돈을 횡령했던 것이다. 그러나 죄책감과 도망자 신세로 살면서 느끼는 어려움 때문인지 돈을 다 돌려주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서단은 완벽히 복수를 하는 게 맞다며 승준에게 큰소리를 치고 서랍에 있던 술을 원샷한 다음 기절해버린다. 다음 날 같은 침대에서 깨어난 승준은 "이런 나쁜 놈 옆에서 잘자도 되는 걸까"라고 중얼거리면서 단의 얼굴에 비친 햇빛을 가려준다.
13회
단이 외박을 하게 된 걸 알고 신혼집에 달려온 단이의 엄마 고명은과 만나게 된다. 승준에게 첫인상이 좋지 않았고 경계하던 명은을 사기꾼 입담으로 순식간에 홀려버린다.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며 단을 센스있게 칭찬한 덕분에 명은에게 점수까지 따낸다.[17] 이후 대좌가 조철강과 연루되어 끌려가자 그 아내인 영애가 총정치국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어떻게든 만나려 한다. 총정치국장의 아들인 정혁은 없고 그 대신 찾은 인물이 총정치국장의 안사돈 될 사람의 구라파 친척 조카[18]인 승준. 승준은 샤워를 하고 나와 반나체 상태였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서단과 영애 일동에게 놀라 방으로 들어간다. 이후 영애 일동 중 한 명의 말 때문에 정혁의 집에 들어갔던 걸 단에게 들키고 만다. 단이 추궁하자 리정혁이 세리를 구하기 위해 남한으로 갔다는 말을 해주는데 그 말에 단이 눈물을 흘리자 굉장히 신경쓰여한다.
14회
서단은 자신을 버리고 서울까지 가버린 정혁에게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단이가 우는 걸 본 승준은 마음이 편치 않아 단에게 할말이 있으니 나오라고 말한다. 단이 자기가 매력이 없어서 정혁이 떠나 버린것 같다고 말하자 승준은 단에게 얼마나 매력적이고 좋은 사람인지, 그리고 자신이 서단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담담하게 이야기해준다. 단은 그 말에 감동을 받아 승준에게 입을 맞추고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면서 마음을 확인한다.
15회
그러나 승준을 쫓는 세형의 사설 건달들이 턱밑까지 쫓아오게 된다. 결국은 붙잡혀 꼼짝없이 끌려가게 되는건가 싶었던 순간, 배신한 줄 알았던 천사장이 자신을 희생해서 승준이 도망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겨우 사택마을로 오게 된 승준은 밥을 얻어먹고 정혁의 집에 불을 모두 끈채 숨는다. 서단은 엉망이 된 신혼집을 보고 놀랐다가 뒤늦게야 연락이 된 승준을 찾아 정혁의 집에 온다. 승준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야겠다며 단에게 이별을 고하지만 언젠가 다시 찾아오면 기회를 달라며 단에게 프러포즈를 한다.[19] 단의 도움으로 공항까지 온 승준은 비행기를 타기 직전, 단을 납치했다는 남자의 전화를 받게 된다. 결국은 단을 구하기 위해 티켓을 찢고[20] 장총으로 수많은 건달들을 상대한다. 결국 단을 구하지만 납치범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는다.[21]
승준은 의식을 잃은 채 구급차에 실리고 겨우 정신을 되찾는다. 단에게 라면을 먹던 당시에 뭐가 좋았냐 묻고 단이 "너였다"라고 대답하자 그럴줄 알았다고 대답한 뒤 숨을 거둔다. 단은 승준을 대신해 복수를 마치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듯 보이지만 승준을 그리워하며 끝을 맺는다.[22]
3. 어록
"그쪽은 습관성 탈골이 있어요"[23] 〈사랑의 불시착〉6회 |
"아니 그렇다고 사고를 내면 어떡해! 사람 다치면 어쩔려고!!" 〈사랑의 불시착〉7회 |
"누가? 그 보디가드? 이제 필요없잖아. 내가 있는데? 나랑 여기 있다가 돌아가면 되잖아. 왜 그 사람이랑 같이 있으려고 그래. 곤란했다며, 그래서 도망친 거잖아. 오늘 같은 상황, 세리씨 뿐만 아니라 그 사람한테도 위험했던 거 아니야? 솔직히 세리씨는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그 사람은? 여기 계속 살아야 하는 사람한테 너무 못할 짓 하고 있는 거 아닐까? 당신 때문에 그 사람 죽을 수도 있어." 〈사랑의 불시착〉7회 |
"아, 이해할 수가 없네.. 이렇게나 매력적인데 왜 싫다는 거예요 리정혁은! 다시는 그 입으로 욕하지 마요. 볼수록 내 타입이야, 나 떨리니까" 〈사랑의 불시착〉9회 |
"뭐가 좋다는 거에요? 라면이...? 그 어떤 남자가? 아니면... 내가?" 〈사랑의 불시착〉11회 |
"그냥 제가 서단씨한테 혼자 반한 상태입니다." 〈사랑의 불시착〉13회 |
"서단씨, 걱정 마요. 나 남한에서 클레이 사격 좀 했어요."[24] 〈사랑의 불시착〉15회 |
"내가 틀렸네... 내가 죽어도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있었네... 그게 당신이라니, 슬픈데... 좋다..." 〈사랑의 불시착〉15회 |
"만약... 우리 둘 중 하나가 죽고 하나가 살았어야 했다면... 그렇게 정해졌던 거라면... 죽는게 내가 되고 살아가는게 당신인게 맞지, 그게 맞지..." 〈사랑의 불시착〉15회 |
"그럴 줄 알았어..."[25] 〈사랑의 불시착〉16회 |
4. 여담
- 1989년 11월 19일 생이다. 평양호텔에서 리정혁이 윤세리와 같이 있는 구승준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을 꺼내 보는데 거기 적혀있다. 서단과 표치수와 생년이 같은데, 공식 사이트에는 구승준, 서단, 표치수 나이가 2019년 세는나이 기준으로 31살로 되어 있다.
- 어떻게 보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비극적인 인생을 살다간 인물이다.[26] 퀸즈 그룹으로 인해 아버지의 회사가 무너지고 강제합병되며 영국으로 도피이민 갔더니 아버지는 병으로 사망, 어머니는 재혼하면서 가족도 사라졌고 복수 때문에 윤세형에게 접근해 윤세리와 결혼하고 그 뒷통수를 쳐 퀸즈그룹을 몰락시키기 위해 사기를 친뒤 북한에서 언제 죽을지도 모를 위태로운 순간 속에 있었으면서 자신을 위해줄 사람 누구하나 없을 때 서단을 만나서 잘 되나 싶었더니 결국 그 서단을 구하기 위하다가 죽음을 맞이했다.
- 구승준의 죽음에 시청자들의 분노가 상당히 컸다. 뒤늦게 진정한 사랑을 찾은 단도 그렇고 힘들게 살다간 승준도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언급했듯 영국 국적임을 들어 한국에서 추방당하는 식으로 처벌을 안 받았을 가능성이 높았고 설령 사기죄로 잡혀 들어가도 구승준에게 큰 문제가 안 될 상황이었다. 그 대상인 윤세형의 죄가 더 크기도 한데다 어느정도 참작이 될 요소가 분명히 있었다. 또한 집안에서 아무도 힘을 써주지 않고 손절당한 세형과 달리 북한에서 도와준 고마움으로 세리도 어느정도 힘을 분명히 실어 줄 것이기 때문에 징역을 들어간다해도 크게 있지 않을 것이고 세형과 오과장도 체포당해 그 세력 또한 없어졌기에 위협 또한 사라질 것이었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 캐스팅 발표 기사에서는 배역명이 구준희라고 언급되었지만 이후 구승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 종영 후 인터뷰에서 김정현에게 영국 국적인데 왜 이름이 '알버트'가 아닌 '알베르토'냐고 묻자 "집안에 이탈리아분이 있나..?"며 웃었다.[2] 과거, 구룡물산의 회장이었지만 윤세리의 아버지인 윤증평에게 회사를 빼앗겼고 이후 영국에서 병사했다.[3] 구명수가 죽은 후 영국에서 재혼했으며 승준과는 연락이 끊겼다.[4] 비행기표에 날짜가 적혀있다.[5] 물론, 현실에서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여러 논란이 생길 것이다. 북한지역이 헌법상 자국의 영토이지만, 헌법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점, 91년 남북기본합의서를 통해 상호체제를 인정한 점, 남북한은 단순한 매우 특수한 관계인 점을 고려하면 공소시효가 진행된다고 보기도 어렵고, 정지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하지만 헌법상으로는 북한지역도 한국의 영토임을 명시해놨고 모호할 경우 피고인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해석하는 원칙이 있기에, 북한에서 공소시효를 완성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면 횡령죄로 처벌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액을 횡령했기에 국민 감정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렸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진짜 저런일이 벌어진다면 유승준의 사례처럼 국적이 영국임을 들어 영구 입국 금지를 시키는 선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6] 게다가 구승준은 영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북한 입국에 별다른 제약도 없다. 실제 영국과 북한은 공식적인 외교 관계도 되어있고 영국 사람들 중 일부는 북한에 학술 목적등으로 들어와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혹시 신변에 위험이 있지는 않을까 싶지만 아무리 북한이 막장이라도 공식적인 외교관계에 있는 국민들까지 납치를 하지는 않는다. 또 북한의 외국인들은 평양에 거주하게 되는데 평양은 그래도 구색은 갖추고 있기에 생활도 큰 불편은 없다. 즉 공소시효 등의 목적으로 구승준이 평양으로 도피했다는 설정이 마냥 무리한 것은 아닌셈이다.[7] 이때 시간은 2019년 11월이다.[8] 세리 맞다. 낙하산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것.[9] 단의 동창이 호텔에서 보고 전화로 알려주었다.[10] 이때 천사장에게 사기꾼 주제에 사람 노릇하느라 힘들겠다는 조롱을 듣기도 한다.[11] 일전에 승준이 자신의 연락처를 건네줬었다.[12] 예전에 세리와 승준이 카페에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13] 세리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14] 세리를 남한으로 보내주기 위함이었다.[15] 승준이 라면 먹자는 말을 아무 남자한테나 하지 말라고 하자 단이 "왜 아니요라고 합니까? 난 좋은데"라고 했다.[16]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라 사실. 윤세형과 윤증평의 대화에서 확인된다.[17] 단의 장점이 아무래도 모계 유전 같다며 명은을 간접적으로 치켜세워줬다.[18] 명은이 그렇게 거짓말을 해놨다.[19] 이때 건넨 반지는 세리에게 프로포즈했다가 세리가 전당포에 맡겼던 것을 되찾아 온것이다.[20] 찢는 것은 대본상에 있었으나 입으로 찢는 것은 김정현의 애드립.[21] 이 때도 서단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기가 남한에서 클레이 사격 좀 했었다고 말했지만 이 때 이미 구승준은 치명상이었다.[22] 점쟁이의 말에 따르면 단의 인생에 남자는 하나뿐이며 이미 지나갔고, 계속해서 혼자 살 팔자라고 한다.[23] 김정현의 애드립이다.[24] 김정현의 애드립으로, 서단을 안심시키기 위한 구승준의 마음을 담은 대사였다고 한다.[25] 참고로 이게 구승준의 마지막 대사였다.[26] 서단 역시도 비극적이기는 한데 서단은 살기라도 했지만 구승준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