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트릭컬 리바이브)/인간관계

1. 개요

2. 요정

• 에르핀
  매번 교주의 수양록을 베끼려고 해 교주의 골머리를 썩히지만 둘이 자주 네르를 피해 농땡이 피우며 놀러다닌다.[3] 이를 두고, 현실남매 같은 애증 사이라고 평가 받았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되며 서로 아끼는 묘사가 늘어나면서, 특히 테마극장 '갈 곳 잃은 책갈피들' 이후로는 부녀 관계 같다는 평가가 더 늘어났다.

• 네르
  교단의 사제장. 형식적으로는 분명 본인의 아랫사람이지만, 바보 여왕 에르핀 대신 섭정을 하는 데다가 교단의 실권도 쥐고 있어서 대하기 어려운 무서운 녀석. 테마극장 '갈 곳 잃은 책갈피들' 이후에는 유사부부 같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교주를 어쩔 수 없이 등졌다가 용서 받은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 이후로는, 교주바라기가 된 죠안에게 질투 비슷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거기다 교주가 엘리아스 생활을 시작한 초기에 클로에가 공짜로 옷을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했는데도, 굳이 거절하고 자신이 손수 만든 교단 기복 복장을 교주에게 입혔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등 알게 모르게 처음부터 나름 교주에게 애착이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찬탈과 일탈 사이에서는 교주 본인조차 황당해 할 정도로 막무가내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마요
  자신을 수집품으로 삼고 박제하려고 하는 위험한 얀데레지만, 사도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교주를 아껴주고 따라주는 인물이라는 것이 아이러니다. 시즌2에서는 자진해서 교주와 함께 존재의 유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마법을 쓸 수 있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나섰는데 스피키인척 하며 속인 후 서로 친해지는 대활약을 펼쳐 교주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런데 존재의 유령이 벨라로 거듭나는 홀로 선 존재는 어디에도 없이에서는 벨라를 봉인해야하는 그 순간에 교주에게 잘 보이고 싶어 마법을 잘 쓰는척했다고 울면서 밝혔는데 교주가 마요에게 용기를 주며 어떻게든 약화는 시켰지만 이때부터 마요는 자기가 약해서 교주에게 도움이 되질 못했다며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 마요(멋짐)
  시즌 2까지 와서는 마요의 교주를 향한 마음이 단순히 수집품으로서의 애착이나 호감 수준이 아닌 그 이상이라는 것이 대놓고 드러나있는데 그 결정체가 바로 마요(멋짐)이다. 이 모습으로 거듭난 계기가 바로 홀로 선 존재는 어디에도 없이에서 벨라를 봉인할 때인데 자기 때문에 봉인의 불안정해 일을 망쳤다며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수집품들을 교주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실제로 교단에서 탈주한 혼돈 상태의 림을 원상태로 복구하며 데려와 교주에게 큰 힘이 되었다. 그러나 교주는 마요를 소중히 여기기는 하며 둘의 관계가 부쩍 좋아진다.

• 에슈르
  자신처럼 힘든 삶을 살아가기에 서로에게 공감받는 빵집 주인. 처음에는 교주가 마법도 쓰지 못하니 은근히 무시하는 장면도 많이 나왔지만, 정령산을 넘어 유령 늪까지 함께 다닌 이후로는 점점 교주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일 정도로 친해졌다.

• 마리
  자기를 탐험가라고 칭하는 폭탄마. 초반에 만난 이후로 마리의 수용적인 성격 덕에 금새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하였다.[4]

• 슈팡
  스피드에 심취하고 급한 성격을 지닌 요정 배달부. 사건 이후로 처음봤지만 네르에게 시달렸던게 자신과 겹쳐보인지 서로가 위로를 했다. 그러나 배달을 마쳐야한다는 이유로 택배를 대충 던져놓고 가는 행동을 별로 안 좋아한다.

• 캬롯
  무단으로 세계수 지하에 들어갔다가 네르한테 들켜 어쩔 수 없이 기습해 기절 시킨 것을 교주가 발견한 이 후 서로 합의 하에 캬롯에게 양질의 야채들을 받는 댓가로 묵인해준다. 그와는 별개로 가끔 초대받아 방문했다가 강제로 야채 케이크 등을 먹는 등의 사소한 일화를 빼면 무난한 사이다. 아네트 사도 스토리에서도 아네트에게 싸움 구경 외에 다른 곳에도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 캬롯에게 부탁해 텃밭 가꾸기를 아네트에게 가르쳐달라고 부탁해 캬롯도 환영하면서 가르치려 했는데 아네트가 싸움 포즈 취하고 있다는 이유로 채소들에게 싸움을 시키려고 해서 교주가 미안해하며 데리고 나갔다.

• 칸타
  팽이치기의 최고 달인이자 타짜. 자신만의 카지노를 차리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5]

• 폴랑
  이벤트에서 에르핀에게 왕위를 받은 이후로 자신에게 반대한다면 세계수 교단 자체를 폐쇄할 계획을 세웠으나, 교주가 귀환하는 사이에 왕관 너프를 못 이겨서 별다른 다툼 없이 몰락한 탓에 서로 별다른 감정도 원한도 없는 상태로 시작. 교단의 사도로서 위험인물이 나타나면 바로 끼어들어 전투를 개시할 정도로 충성하기는 하나, 에르핀의 교육 방침에 대해 폴랑은 "무조건 오냐오냐한다.", 교주는 "평소에는 같이 놀아주고, 잘 하면 칭찬하지만, 잘못한 것은 꼭 혼내야 한다"로 의견이 갈려서 대립하기도 한다.

• 샤샤
  소심한 요정. 요정 왕국에서 발생한 대화재를 진압한 공로로 교주에 의해 요정왕국의 특별 소방 대장으로 임명된다. 사도 스토리는 이런 교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텀블러를 훈련시키는 일화를 담고 있다.
• 텀블러
  샤샤가 가지고 다니는 물건으로, 나이아가 만들었으며 생명체가 아님에도 자아가 있지만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매우 난폭한 성격을 가졌다. 처음 샤샤가 교주에게 텀블러에 대한 고민을 얘기할 때는 교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다짜고짜 물대포를 쏘고 자신은 교주가 싫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건이 끝난 후 샤샤랑 마찰을 빚고 있을 때, 교주가 자신이 샤샤랑 만나서 함께하는 것이 기쁜 데다가, 쓸모가 없어져서 버려질까 두려워했다는 것을 알려주자, 그것을 들은 샤샤가 텀블러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서로 화해하고, 교주가 싫다는 말을 취소한다는 속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교주를 신뢰하게 되었다.

• 리코타
  모나티엄에서 제일 유명한 셰프. 리코타가 에르피엔에 레스토랑을 연지 일주일이 지났을 쯤 우연히 들러 리코타의 무서운 분위기에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리코타의 요리를 맛보자 엄청나게 맛있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익숙한 고향의 느낌이 느껴진 덕분에 호감을 가지게 되고, 리코타 또한 자신이 만든 요리를 몇 번이나 맛있게 먹어치울 정도로 매우 좋아해주는 교주에게 드디어 자신의 요리를 제대로 알아주는 최고의 미식가라고 칭하며 화답했다. 그 덕분인지 본인의 신념에 어긋나지만 자극적인 고향 음식인 라면을 먹고 싶어하는 교주를 위해 먹어본 적 없는 라면을 연구하고 끓여주기까지 하고, 교주 또한 리코타가 레스토랑은 잠시 운영을 멈추고 엘리아스를 돌며 식문화를 연구하고자 주말에만 잠시 여는 레스토랑을 제안 및 지원하고 심지어 요리까지 도와주는 등, 상당히 친밀한 관계이다.

3. 수인

• 코미
  교주는 코미를 귀여워하며 코미 또한 교주를 잘 따르는 편이지만, 이와 별개로 코미가 빨간 책을 포함한 극좌 미화물들을 읽으려고 하는 건 탐탁지 않아한다.
• 코미(수영복)

스쿨룩 오브 락에서 셰이디를 위해 몸소 나서는 교주를 본 코미는 "교주는 참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아. 뻔뻔하고 유능해."라며 나름 고평가하고 있다.[6]

• 버터
  귀엽고 순둥하며 착한 강아지 그 자체. 버터의 또다른 자아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평소엔 말 잘 들으면서 친구를 소중하게 대하는 면을 기특하게 생각한다. 파이트 파이어! 결투를 부르는 심판의 용족에서는 멜트다운 모드가 발동된 버터를 보면서도 그냥 귀엽게 여기는 모습이 나왔는데 인간인 교주 입장에서는 코미가 가서 신나게 놀자는 거라고 거짓말한게 있긴해도 그냥 노는 걸로 보인 모양. 교주가 다가가 버터를 부르자 버터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반갑게 교주에게 인사했다.[7]

• 디아나
  믿을 수 있는 수인 종족의 수장이자 엘리아스의 몇 안 되는 현자. 달관적인 천성과 날카로운 정치 역량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지도자이며, 푸근하고 유한 인상을 지닌 평화주의자인지라 교주가 가끔씩 친할머니처럼 의지하기도 하는 사도다. 디아나의 과거를 다룬 드라마틱한 서사시도 풍문으로 들어본 적 있다. 이후 시즌 2에서 디아나의 복잡한 속마음과 수인들의 추악한 내막을 알게 되며 적잖게 충격을 받았으나 결국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녀가 과거를 딛고 일어설 수 있게 돕는다.[8]

• 베니
  식욕이 굉장한 편이나, 사료스탕스 중에서는 제일 순박하고 철든 수인인지라 베니를 귀여워한다. 종종 시간이 나면 같이 낚시도 가는 듯.

• 루포
  여우답게 잔꾀가 많고 영악하며 교주를 상대로도 장난을 자주 치지만, 죠안 편에서 드러나듯 교주를 사료스탕스 동료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친밀하게 여기며 따르고 있다.

• 티그
  사료스탕스의 리더이자 디아나의 제자로, 골치아픈 사고뭉치. 그래도 생각이 단순한 걸 이용해먹기도 하며, 디아나의 제자답게 리츠와 호각을 다툴 정도로 높은 수준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교주를 허접이라 부르며 자기 부하 정도로 여기지만 사실 사료스탕스 전원이 그렇듯 교주를 가장 친한 친구로 여기고 있으며 교주에게 슈로를 믿고 맡기는 등 교주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이 잘 드러난 스토리가 시즌2 챕터3 난장판 내 마음. 이때 티그가 처음으로 자신을 굽히면서까지 슈로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는데 속으로 '교주라면 부탁을 들어줄지도 몰라. 그동안 내가 좀 잘할 걸....'라며 교주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9]
  

• 마고
  외모와 반비례하는 의외의 파워를 가진 동물애호가 수인.[10] 성격 자체가 동물들 외엔 잘 어울리지 못해 교주와도 약간 거리감이 있다. 그래도 친밀도가 오르면 교주에게 목장의 양들에게 깎은 털로 만든 파카를 선물로 주기도 하는 등 다른 사도들에 비해 교주와 사이가 원만하게 좋은 편이다.

• 바나
  무언가를 만들거나 연마하는 걸 좋아하는 대장장이 수인. 그 중에서도 바나의 제일가는 도구는 이빨이라고 한다. 평소 때의 나긋나긋한 성격과는 달리, 대장간에서 일할 때의 성격은 매우 단호하고 까칠하며 꼬장꼬장한 모습인데, 그녀의 대장간에서 조수로 일하는 하위 정령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보인다.

• 모모
  인법을 쓸 줄 아는 부드러운 꼬리를 가진 닌자이자 다람쥐 수인. 사도 스토리에서 마요의 의뢰를 받고 쪽지를 훔쳐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반대로 교주도 모모의 꼬리를 펴보고싶다며 놔주지 않는 선택지가 있다. 사도 스토리 6 <내가 닌자가 된 이유>에서는 나이아가 항상 물총을 쏴대서 교주에게 부탁해 정령산을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는데 거기서 닌자 수련을 맛보기를 제안했다.[11] 그러다 문득 교주가 왜 닌자가 되었냐고 물어봤는데 어느날 그림이 그려진 비급을 보고 닌자가 될 운명이라는 걸 직감하고 닌자의 길을 걸었다고 밝혔는데[12], 여지껏 자신이 왜 닌자가 되었는지 물어본 사람이 여태까지 없었기에 진심으로 교주에게 감사를 표했다.

• 리온
  모나티엄에서 유학생 겸 히어로 스핑크스로 활동하는 사자 수인. 자신의 히어로 활동에 회의감을 느끼지만 동업자인 시온의 소개로 교주와 만나, 상담하면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교주에게 격려를 받게되면서 서로 우호적인 관계가 된다.

• 슈로
  비늘 부락 출신인 유리도마뱀 수인으로, 교주가 자신을 만나기 이전에 거대한 상처를 입었던 슈로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슈로 또한 이러한 점을 인지하며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었다. 허나 검은 로브와의 만남 이후부터 여러 오해가 이어지면서 교주를 의심했지만 죠안의 일갈로 교주를 믿게 되었다. 단지 이제는 교주를 뺀 나머지에겐 교주만 없어지면 자신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것들밖에 없다는 배타적 사고로 이어졌고, 교주에게도 폐가 간다는 이유로 의존할지언정 의지하진 않는다는 점. 교주의 비밀인 독심술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도들 중 하나이다.[13] 물론 이후 슈로가 우로스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이후 방황하며 일련의 사건들을 겪는 긴 시간동안, 교단에서 요양할때나 모나티엄 병원에 있을때나 왕관을 파괴하기 위해 교단에 찾아왔을때나 항상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준 교주에게 연심을 품게 되어, 교주에게는 그저 다른 수인들처럼 귀여운 동생같은 존재일지 몰라도 슈로에게는 교주가 사랑의 대상이 되었다.

4. 엘프

• 로네
  지구에 트라우마를 가지고있는 엘프 중 사이가 제일 좋은 갑옷 덕후 사도. 지구에서 미국인들의 지배를 받아온 만큼 그 영향도 받았으나 어째 안 좋은 것만 배워 왔다. 아무래도 스파이로 파견근무를 자주 나오는 로네이다 보니 엘프중 교주랑 제일 자주 마주치는 만큼 사이가 좋은듯 한데, 로네가 시장이 되었을때 뮤트의 감시 하에 교주에게 불합리한 조항들을 강요했는데, 그러다가 기지를 발휘하여 잠깐 뮤트의 감시를 무력화 시킨 뒤, 잠깐만 허락된 짧은 자유시간에 교주와 일상적인 만담을 나누는 등, 로네쪽에서도 교주쪽에서도 서로를 좋은 친구사이로 생각하는듯 하다.

• 엘레나
  엘프 특유의 혐성을 보이는 탓에 많이 투닥거리지만, 고향이 외지인 데다가 엘리아스에 불시착한 이방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도움을 주고 받는 애증의 사이다. 벨리타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교주에게 쩔쩔 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2부 1장에서는 어떻게든 교주의 신뢰를 얻겠다고 에르피엔의 모든 감시 장비 및 로네를 철수시키는 초강수를 두고, 지지율이 폭락하는 것으로 엘프 사회에 큰 변화가 닥칠 것임을 예고했다.
  물론 이후 감시 금단증상이 나타나서 교주측에서 호의를 베풀어 다시 감시를 허락하고, 엘레나의 지지율 하락이 사퇴로 이어지자 갈곳 없어진 엘레나를 아멜리아와 함께 임시로 교단에 맡아 주고 대외적으로 비밀에 부치는 등, 서로간의 신뢰는 돈독한 듯 하다.

• 아멜리아
  엘레나의 빠순이 비서. 똑부러지는 면 하나는 알아줘야 하며, 비교적 다른 이들에 비해 교주와 친분을 가지고 있다. 후에 엘레나 다음으로 교주의 쓰다듬도 좋아하며 받아주는 등 상당히 친밀한 관계까지 간다. 바니바니, 카페 대작전!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무려 0.3 엘레나로까지 평가가 오르기도.
  
  시즌 2에서는 엘레나가 교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감시 체계를 전부 중지한 결과 지지율이 떨어진 것을 언급하면서, "교주님이 보시기에 아무리 시장님이 미덥지 않더라도⋯ 정치판은 결국 차악을 선택하는 일의 반복일 뿐입니다.", "저는⋯ 시장님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14]이든 할 겁니다."라고 넌지시 경고했는데, 이후 모나티엄에서 PC방을 갔던 벨라와의 대화로 엘프들의 감시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교주가 아멜리아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교주에게 감사를 표했다.

• 칸나
  경찰서 진압반장이자 군인. 처음엔 자신에게 반말하지 말라면서 고압적으로 굴었지만, 인연을 쌓다 보니 상하관계가 성립되었다며 칸나가 교주를 존대하고 사이가 좀 돈독한 군대 선후임 같은 관계가 되었다. 또 늘 휴가가 잘리는 칸나의 상황을 안타까워한다.

• 마에스트로 2호
  엘레나의 자아가 들어간 로봇. 자유 의지를 갖는 것이 소원이나, 엘레나는 절대 안 들어줄 듯 하다. 1호가 자유 의지 문제로 폐기됐고, 다시 제작한 것이 2호이기 때문. 그나마 교주가 자신을 도구로 취급하지 않고 인격체로 대해주기에, 곁으로는 내색하지 않아도 교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 힐데
  엘프 중 그나마 좀 정상인. 가끔 교단의 업무량을 피해 힐데에게 도망가 꾀병을 핑계로 놀거나 병실 침대에 누워서 쉬다가 돌아온다.[15]그러다가 힐데의 어사이드가 발현될 때 힐데가 속으로 자신과 같이 온천에 가고 싶다는 속마음을 보게 된다. 시즌2에서는 슈로의 상태를 말해주며 우려를 표했는데 바리에와 대립할 때 교주가 힐데 편을 들어주자 감사를 표했다.

• 페스타
  아나키즘의 이상에 뽕맞은 반사회성 락커.DMC 볼따구 에디션 교주와는 무난한 관계이지만 별개로 교주는 아직도 그녀의 락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아르코의 사도 스토리에서 페스타의 초창기 앨범에는 괜찮은 곡들이 많았다며 교주가 아르코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나왔다.

• 리스티
  자칭(?) 프로게이머이자 해커. 처음에는 히키코모리마냥 지저분하게 사는 것에 아니꼬와했는데 이후 고된 알바지옥에서 빠져나왔을 때 그 대응이 옳았는지 고민하는 리스티에게 여러 위로와 함께 교단의 빵포장 아르바이트를 제안했고 해볼 만 하다면 자신에게 말해달라고 했다. 리스티가 승낙한 후 한 달 뒤에 첫 월급 선물로 독타 페퍼 한 박스를 사왔고 이를 통해 리스티를 재평가 하게 되며 그녀를 응원하기로 결심했다.

• 헤일리
  지구에 가장 큰 트라우마를 가진 전 엘프군 정치 장교. 다른 대부분의 엘프와는 달리 의외로 넓은 배포와 올곧은 신념을 가진 참군인이다. 힐데를 통해 그녀의 사정을 알게 된 교주는 헤일리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헤일리는 엘프와 동맹 맺은 엘리'어스'(Ally Earth) 인간 종족이라 오해하고 있어 교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 아이시아
  대기업 프로스트 노바의 CEO. 갑질과 패악질을 부리지만 가끔가다 교주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얘기하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 타이다
  게으른 모나티엄 시청 경비원. 샤샤의 사도 스토리에서 농땡이부리며 장난전화치다 분노한 샤샤와 텀블러에게 참교육당한 뒤 이걸 지켜보던 교주도 따끔하게 혼을 냈다. 시즌2 6장에서 1성 캐릭터 최초로 메인스토리에 등장했는데 이때도 기껏 철거했더니 다시 설치한다고 교주에게 불평하다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가져가도 된다는 말에 신난듯이 가져갔다.

• 캐시
  유령 늪 정찰 임무를 맡은 자칭 공포의 유령. 사도 스토리 5에서 앨리스와 스피키가 공포의 유령을 소개해주겠다고 연회장 앞으로 데려와 처음 만났다. 교주는 슥 보더니 독심술로 아멜리아의 명령을 따르는 엘프라는 사실을 알아채 엘프 아니냐고 묻자 '엘프'라는 단어를 말할때마다 전기 찜질을 당한 앨리스와 스피키가 공포에 떨며 뛰쳐나가면서 겨우 둘이서 얘기를 나누게 된다. 캐시가 힘들어도 엘프 종족 전체를 위해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교주는 언제든 연회장에 오라며 캐시를 격려해줬는데 그 이후로 휴일마다 연회장에 와서 서로 진심을 다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일담이 나온다.

5. 정령

• 실라
  매사에 진지하지만 말과 행동이 따로 놀아서 교주가 직접 사회성을 기르는 개인 교습을 시킨 적이 있다. 어째서인지 교주 앞에서만큼은 냉철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 흐려진다고 한다. 그 이유는 메인스토리 1장 챕터 6에서 밝혀지는데 자신을 두 번이나 구해줘서 교주라면 왠지 믿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이때부터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챕터 8에서는 나이아, 가비아를 데리고 그때 일을 사과하러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
  
  시즌 2 챕터 7 뒤엉킨 소망들에서 교주가 정령산이 존재의 유령 사태의 여파로 정령산 복구에 힘쓰고 있느라 우로스에 관한 일을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는데 실라는 정령들의 의무는 단순히 날씨조절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 이런 일은 모두와 같이 해결하는 문제이니 굳이 걱정하면서 숨길 필요없다고 교주의 의도를 이해해줬다.

• 이프리트
  FM 불의 정령답게 괄괄해 보이지만, 사실은 소심한 성격인 불의 고위정령이자 분노조절잘해형 사도.

• 나이아
  착하고 순하지만 장난이 심한 나이아와 만날 때마다 물에 흠뻑 젖는 경우가 대다수다. 바니바니, 카페 대작전!에서도 물총을 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장기자랑때는 춤도 노래도 자신이 없어서 "춤도 노래도 자신이 없어서 그냥 솔직한 마음을 말로 전할게. 매번 물총으로 쏘고, 장난도 자주 쳤는데… 잘 받아줘서 고마워~ 교주~"라며 교주에게 항상 고마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 가비아
  교주를 딱히 귀찮게 하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마음이 통해서 친하게 지내는 땅의 고위정령. 어지간해서는 화도 잘 안 느끼는 성인군자다. 평소에는 말투가 적지만 교주와는 말을 많이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 시즌 1 챕터 8에서도 교주 일행에 합류해 지하생물들을 홀리는 음악을 내는 라디오를 감지해 부수는 활약을 했다. 존재의 유령 사태 당시에는 벨라로 거듭난 뒤 정령산으로 간 벨라 때문에 가비아를 포함한 정령들이 의무를 잊고 게을러져서 교주가 매우 걱정했는데, 이정도로 영향이 클 줄은 몰랐다며 사태가 매우 심각했음을 다시 한 번 체감했었다.

• 빅우드
  위험한 마조히스트 정령. 그래도 그 본성은 정령들 중에서도 가장 착하고 순박한 것이 위안. 아르코 사도 스토리에서는 아르코의 포도주스를 마신 뒤 교주 앞에서 춤을 선보이겠다며 아르코와 같이 춤을 췄는데 교주도 빅우드가 춤을 다 춘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 쥬비
  말하는 꿀벌들. 교주를 벌꿀 공급처의 VIP고객으로 대하고 있다.

• 멜루나
  엘리아스 최고 재벌이자 유능한 CEO. 사도 이야기에서 자기 회사의 고문 역할을 부탁했고 교주의 행동에 재미를 느꼈다. 최근에는 시스트, 엘레나와 협업하여 화성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아르코 사도 스토리에서는 아이돌 그룹 창설 계획도 교주에게 말해 교주가 기간 매니저로 활동하기도 했다.

• 블랑셰
  푸른장미 정령. 블랑셰가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만난 적이 있다. 가끔 교주가 정원에 놀러가며 블랑셰와 놀기도 했으며 친구가 없던 그녀에게 마고와 친구맺게 해주고[16] 블랑셰가 감사해하는 등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니바니, 카페 대작전!에서도 열심히 바니걸 역할을 수행했는데 장기자랑때는 교주를 위해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 라이카
  실라의 소개로 만나게 된 사이.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다른 사도들에 비해 비교적 접전이 적은 편이지만 순수하고 열정적인 라이카답게 어색함 없이 항상 교주를 밝게 맞이해준다.

• 아르코
  출소 후 교단에 새로 합류한 포도의 정령. 포도 논쟁 때도 교주를 찾아가 판단을 내려달라 했을 정도로 교주를 꽤나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며[17] 빅우드에게 춤의 즐거움을 알려준 뒤에는 첫 번째 관객으로 교주를 택했다. 이후 멜루나의 부탁을 받고 교주가 기간 매니저가 되어 아르코를 새로운 멤버로 영입했는데 멜루나의 모습에 실망한 아르코가 교주를 찾아오자 아이돌을 탈퇴하기 위해 온 것임을 눈치채고 상담해주며 멜루나의 계약서도 꼼꼼히 확인 후 탈퇴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아르코를 존중해줬다.

• 시저

• 뮤트
  우로스 테마극장 에서 교주와 처음으로 만난다. 하지만 이는 뮤트로서 처음 만난 것이며,[18] 이미 나타로서 이드와 함께 다닐때 교주에게 가진 호감이 있었기에, 처음부터 교주를 향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교주와 마카샤의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우로스를 유인하러 직접 위기에 뛰어들 정도이다. 교주도 뮤트가 나타라는걸 알고 난 이후엔 한결 편하게 뮤트를 대하며 우로스의 계략으로 인해 뮤트가 핸드폰을 뺏기고, 우로스가 교주일행을 꾀어내려고 구조요청을 보냈을때 뮤트가 보낸 신호인줄 알고 즉각 구조 계획을 세우는 등 원래 알던 사이 이기에 서로 강한 신뢰를 보인다.

6. 유령

• 셰이디
  한때 교주를 골치아프게 만든 장본인. 장난치는 것들은 교주가 거의 다 걸린다. 애정인지 집착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매번 교주 근처를 맴돌며 장난칠 기회만 노리고 있어 고통받고 있다. 그래도 교주에게 자신의 비밀 장난 목록을 일부 보여주고 전후무후한 역대급 장난을 벌여 교주와 함께 구경하고 싶다고 하는 등 교주에게 본인 나름대로 호감을 표하고 있었다.
  
  이후 '존재의 유령 사건' 때 림이 혼돈의 모습을 가지게 된 이 후, 멋대로 림과 함께 교주의 집에 눌러 앉아 한달 넘게 동거한 전적이 있으며, 일이 해결된 이 후 이 때의 경험 때문인지는 몰라도 현재 셰이디는 과거와 달리 교주를 상당히 신뢰하게 된다.[19] 스쿨룩 오브 락에서는 셰이디답게 갑자기 교주를 찾아와 밴드 연주 연습하겠다고 조르기도 했는데 이 밴드 공연에 셰이디가 진심이라는걸 느낀 교주가 무대울렁증으로 긴장하는 셰이디를 돕고자 바람잡이 역할을 자처해 셰이디가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한다. [20]

• 림
  질서를 관장하는 아재개그의 유령. 다른 유령들과 어울리지 못해 혼자 지내다가 교주와 친구 사이가 된다. 이에 림 나름대로 고마움을 표한다. 그와는 별개로 림의 아재개그에 교주는 ㄱ과 함께 고통 받는 중. '존재의 유령 사건' 때 림이 혼돈의 모습을 가지게 되자, 셰이디과 함께 교주의 집에 눌러 앉아 한달 넘게 동거한 전적이 있으며, 혼돈 상태에서는 림이 교주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ㄱ[21]
  눈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자아 있는 낫. 움직이지 못해서 림의 아재개그에 시달리는 탓에, 그 고통을 서로가 이해하는 관계다.
• 림(혼돈)
  혼돈 상태가 되면 교주에게 미친듯이 집착하는 위험한 유령이 된다. 엘리아스 내에서 '질서' 를 상징하는 존재가 교주이기에, 혼돈 상태가 된 림은 잠을 자는 교주의 가슴팍에 진심으로 칼을 겨눈 적도 있다. 이때 교주는 처음으로 림의 진정한 본질과 벨라 사태의 위험성, 그리고 셰이디의 상황에 주목하게 된다. 물론, 존재의 유령 사태 이후 모든 종족이 유령에 대비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어서 어느정도 개그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대표적으로 혼돈 상태가 된 제일 최근 행보가 해변가에서 논 것이다.

• 스피키
  네르를 따라하는 귀여운 유령. 메인 스토리에서 교주를 네르에게서 빼오면 완벽한 네르가 될 수 있다며 교주를 노리기도 한다. 그래도 성격이 좋지 않은 동족은 물론 다른 종족들과도 친하게 지낼 정도로 유령치고는 성격이 좋은 편이어서 교주를 함부로 건들지 않는다. 정체성의 유령의 능력이 교주에게 통하지 않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22]
• 스피키(메이드)
  메이드 스피키 스토리에서 크레페와 함께 교주의 집과 교단의 메이드가 되어 상당히 자주 마주치는 사이가 되었다. 메이드가 된 이유도 교주에게 칭찬 받고 싶어서.

• 에스피
  자신의 꿈을 보려고 끈질기게 달라붙는 데다가 그걸 떼어놓으려고 악[23]을 쓰면 악몽을 꾸게 하는 걸로 복수하는, 어떻게 보면 셰이디보다 더 골치가 아프고 무서운 유령 녀석. 게다가 에스피의 복수가 매우 심했는지 고생을 많이 해서 개인 사도 이야기 이후에 경비를 구축해서 에스피가 잠입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언급이 카드첩 속 춤추는 운명에서 나왔다. 에스피 입장에서는 교주만큼 흥미를 돋구는 존재가 없는데 시즌1 챕터7에서 어두운 현실의 꿈을 본 에스피가 어떻게 이런 꿈을 매일 꾸면서 맨정신으로 돌아다닐 수 있냐며 멘붕 상태에 빠져 어쩔때는 무서운데 그만큼 교주의 꿈이 엘리아스에서 가장 재밌는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셰이디가 교주를 대상으로 제대로 장난친다고 유령들 앞에서 선언할때도 홀로 교주가 너무 화나거나 삐져서 다른 데 가버리면 꿈을 못본다고 우려했다. 그런데, 정작 엘프들에게 가서 셰이디님 너무 나댄다고 이걸 막아달라고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네르가 무서워서 요정 왕국에는 못 가겠다며..

• 앨리스
  유령 늪의 수문장이자 타로 카드로 점을 보는 점쟁이 유령. 가끔 섬뜩한 말을 하지만 교주와 별 마찰 없이 무난하게 친한 몇 안되는 유령이다. 대신 유령답게 장난이 심해서 앨리스의 장난에 교주가 곤혹을 겪는 경우가 있다. 바니바니, 카페 대작전!에서는 속으로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있는건지 모르겠다며 한탄하면서도 바니걸로써 할 건 다 했는데 만약 최고의 바니걸로 선택하면 애초에 기대도 안했는데 교주가 선택해줬다는 사실에 속마음으로 고마워한다.

• 셀리네
  자꾸 일방적으로 도발해대는 귀찮은 관계. 대체적으로 교주가 뚱한 반응을[24]보여주고 있어 도발의 유령인 셀리네가 오기 반 호기심 반으로 교주 근처를 맴도는 중이다. 바니바니, 카페 대작전!에서는 교주라면 좋아할거라고 여기며 실컷 매도했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역시 좋아할 줄 알았다며 신난 모습을 보이고, 관심없다는 반응을 보이면 좋아할 거라 생각해 한 거라며 충격먹는다. 최고의 바니걸로 선택하면 역시 이런쪽을 좋아했다며 음흉하게 바라본다.

• 레테
  망각의 유령으로 레이저 포인터를 눈에다 쏘아 여러 사도들의 기억을 일시적으로 잊게 하고, 교주의 눈을 아프게 하는[25] 장난을 친다.

• 바롱
  자신의 토끼 인형을 좋아하는 허언증 유령.

7. 용족

• 다야
  용족의 수장이자 교주에게 호감도가 높은 사도. 막가파식 성격이 강한 여러 용들에게 제동을 걸 수 있는 사도인데,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 통찰력이 심히 떨어지는 게 흠이라면 흠. 비비의 내막을 완전 모르는 건 차치하더라도 무려 에르핀을 성군으로 착각하고 있으며 교주를 좋아하는 것에서조차 그에 대한 과대평가가 다소 섞여 있다. 이는 메인스토리 시즌1 챕터8에서 에르핀이 다야와 결투를 할 수 있게 네르와 작당해서 올려치기한 것도 있고, 교주가 에르핀을 칭찬하며 쓰다듬을때도 교주가 저런 위치의 사람인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컸다.[26]
  
  기억 속 떠도는 나그네에서는 교주의 칭찬에 헤벌쭉 웃으며 헤어지며 여전한 호감을 드러내나 시즌2 챕터3에서는 비비의 악담을 듣고 상심해 어두운 동굴 속에서 틀어박혀있었는데 이때 교주에게만큼은 어떻게든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발악해 루드, 키디언, 마요와 함께 힘을 합쳐 다야의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

• 키디언
  가끔씩 만나 즐겁게 대화하는 자발적 아싸. 그리고 교주가 키디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물론 키디언 또한 교주를 잘 따를 정도로 서로 사이가 좋은 편이다. [27] 이후 키디언의 어사이드가 교주를 상상하며 그려낸 밤하늘의 별자리 라는 설명을 달고 출시하며 키디언도 교주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음이 밝혀진다.

• 실피르
  루드에게 질투심이 강한 질투 여왕이자 다야를 선망하는 자칭 용족의 2인자. 교주가 주는 음식은 싫어하는 음식이 아니면 잘 먹는다. '용족이 아닌 공정한 심판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루드와 대결할 때마다 지나가던 교주를 붙잡아 억지 심판을 자주 세운다. 성질 잘 재는 모습을 곧잘 보여주곤 하지만 실은 내면의 유하고 착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것이라 그것을 잘 아는 교주는 가끔 실피르가 울거나 화낼 때면 머리를 쓰다듬거나 어디론가 데려가서 눈물 그칠 때까지 같이 옆에 있어주기도 한다.

• 루드
  다야를 보좌하는 헬창이자 용족의 2인자. 덕분에 루드에게 강제로 잡혀 무산소 운동을 겪게 되는 고통을 받게 되지만 루드 입장에선 PT라는 새로운 개념을 가르쳐준 교주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 제이드
  독서광 별종 용족. 여러 만화같은 걸 깊게 파고드는 덕후 기질도 있으며 의외로 민트초코를 좋아한다. 그 때문인지 자신과 똑같이 글을 좋아하며 책벌레 기질을 갖춘 셰럼과도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혼자 동굴에 박혀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교주와 잘 안 만날 것 같지만 의외로 교주와도 친하게 지내며 림과 함께 전지훈련하러 찾아온 교주에게 선뜻 자신의 금고를 내어주기도 하는 등 의외로 교주를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 시스트
  교주는 시스트 상점의 단골손님이지만 사기꾼으로 여기고 있다. 개인사도 이야기에서 사기를 당해서 하마타면 마요의 수집품이 될뻔한 것에 대한 앙금이 생겼는지 이후 실피르 개인사도 이야기에서 루드가 붙잡은 시스트의 망언에 ....시스트,너.... 라며 경멸하고 실피르가 시스트가 도망치지 못하게 지켜보라는 말을 했을 때 아무 말도 없이 바로 승낙하고 불기둥과 물기둥이 솟아나는 광경을 눈앞에서 지켜본다.[28] 물론 그거와는 별개로 시스트와 자체적으로 잘 지내는 걸 보면 나쁜 관계는 아니다. 비록 첫 만남인 챕터8에서는 교주 일행의 발목을 붙잡아 첫인상이 좋지 못했으나 이후 교류하면서 관계가 개선되어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에서는 에슈르, 골디와 연합해 요정 왕국을 찬탈한 죠안에게 대항하며 교주를 도와주었기 때문.

• 리츠
  평소에는 소심한 성격이였다가 발작하는 순간 광폭하는 광전사. 다야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은 건지 모르지만 교주를 다야만큼 혹은 더 높은 최강자로 오해하고 있다. 이에 교주는 리츠를 귀여워하면서도 가끔 싸움이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괜히 까불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물론 히키코모리 생활을 선호하는 리츠 성격상, 교주와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아네트 테마극장 에서 오랜만에 만나도 리츠는 여전히 교주를 대단한 존재로 신뢰하고 있는 등, 순둥한 인격은 기본적으로 교주에게 일정수준 이상의 호감과 신뢰를 깔고 가는듯 하다.

• 피라
  한때 스노키, 칸타와 함께 깡패 노릇을 하던 사기꾼. 지금은 과거의 전과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죠안의 난 이후 시점에서는 모나티엄 관광 가이드가 된 모양. 구덩이 형벌이 될 뻔한 걸, 비록 키디언의 간청이 있긴했다고 하나 가혹하다며 단순 봉사활동으로 끝내준 교주에게 내심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 골디
  황금의 용족으로 교주를 VIP로 여겨 주는 고마운 상인. 다른 용족과 달리 오만한 성격 없이 교주를 깍듯이 대접해 주기에 더욱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 금본위제를 따르는 엘리아스 특성상 작품 외적으로는 상업이나 경제 자체, 혹은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캐릭터처럼 취급되기도 한다.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에서도 에슈르, 시스트와 연합하여 요정 왕국을 찬탈한 죠안에게 대항하면서 교주를 도왔다.

• 오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용족. 자신의 실수로 인해 다른 이들과 사이가 틀어지고 파티를 망치지만, 교주와 제이드의 도움으로 파티 참가자들에게 사과하고, 파티를 다시 할 수 있게 되면서 교주에게 감사를 표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교주와 만났을 때는 교주가 손가락이 무려 '다섯개'나 된다는 사실에 눈물을 쏟으며 동정한 전적이 있다.

• 네티
  자철석의 용족. 교단 지하를 파내가려고 한 전적이 있어 교주가 한번 식겁한 적이 있다. 그와는 별개로 고고학 유물 외엔 순둥순둥한 마이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교주와도 완만하게 잘 지낸다.

• 아네트
  싸움 붙이는 걸 좋아하는 석류석의 용족. 아르코 테마극장 댄스 쇼다운! 꿈꾸는 포도!가 지난 시점에서도 한 번도 지상으로 나간 적이 없어 다야마저 휘하로 들어가게 만들었다는 교주의 이야기를 듣고 믿질 못해 리츠가 직접 데리고 나와 만나게 됐다. 교주의 큰 키와 발소리에 놀란 아네트는 과연 진정한 엘리아스의 강자라고 단단히 착각했는데, 자신을 줘팬 버터가 교주에게 살갑게 달려가는 걸 보고 "교주님이 제대로 상대조차 해주지 않았던 그 수인 녀석도 그렇게 강했으니 교단 안에는 더 대단한 녀석들도 많겠다"는 생각에 기뻐하며 교단에 입단하게 되었다.
  
  사도 스토리에서는 아네트가 얼떨결에 입어버린 '전투력 측정 조끼' 벗겨주는걸 도와주거나 아네트에게 싸움 구경 말고도 다른 취미를 권유했는데 연회장에서 아네트에게 맞춰서 요리 대결로 요리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날 만든 보석 타르트는 먹지 않고 보금자리에 놓고 보면서 추억을 회상할 정도로 소중히 여기고 있다. 후일담으로 연회장에 종종 와서 교주와 요리 대결을 펼친다고.

8. 마녀

• 벨리타
  제대로 된 마녀들의 지도자이지만 에르핀처럼 단 음식에 환장하고 에르핀에게 콩깍지 씌인 시스콤 여왕. 에르핀의 근황을 묻기 위해 자주 교주를 부르지만 정말 깊은 문제가 발생했을 땐 교주를 찾아가 상담할 만큼 교주를 신뢰하는 편이다. 시즌1 챕터9에 따르면 벨리타는 이미 교주가 '세계수의 힘으로 엘리아스에 끌려온 인간'이라는 사실을 예언을 통해 알고 있었으며, 프리클을 도와 마녀 왕국을 되찾아준 것에 감사하며 '자신이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한 뒤 세계수는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아 스스로도 의심하지만 뜻이 있는 만큼 스스로에 대한 의심 또한 스스로를 완성시킨다고 말하며 교주의 휘하로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 벨벳
  헬창 마녀. 가끔 요정들의 주식인 케이크나 빵 등의 단 음식에 질렸을 때 솔의눈 같은 벨벳의 특제 음식들을 얻어먹는다. 한때 이걸로 근육파 마녀들을 규합하여 반란을 일으켜 왕위 찬탈을 노렸으나 벨리타에게 진압되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여전히 어딘가의 최고자리를 노리고 있어 교주가 골치아파하는데 결국 숨을 곳 하나 없을 너를 위해에서 크게 한 건 터뜨리고 말았다. 본래 마법위주인 마녀사회에서 오로지 힘만으로 고위 마녀였었던 것을 보면 능력이 아예 없진 않지만, 능력 이상의 욕심 때문에 일을 항상 그르치는 타입이다.

• 프리클
  벨리타의 보좌관으로, 정상인 축에 속하는 속 시커먼 2인자 마녀. 첫 만남은 요정왕국을 전복시키려 한 프리클 이었기에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프리클은 교주마저 멍청이로 보며 싫어한다고 하지만 이후 교주의 행보를 보고 신뢰가 쌓였는지 내심 교주에게 의지하고 호감을 표하고 있는 츤데레다. 피코라를 제자로 받아들인 교주에게 내심 질투와 감사함을 갖고 있는데, 별개로 교주의 질문에는 제대로 답을 해주는 편이다. 그 중 하나가 림이 결코 좋은 유령이 아니며 그저 '질서를 자처하는 균형의 유령'이라는 중요한 정보. 또, 왕년 디아나가 소환된 현 상황에 대한 자신의 분석과 추측을 일부러 교주만 따로 불러내서 개인적으로 알려주는 등, 세계수의 힘이 개입된것 같다는 중요한 정보를 포함한 추측이었기에 섣불리 발언할 사항이 아니었던 만큼 교주를 향한 프리클의 신뢰만큼은 깊은듯 하다.

• 포셔
  포션이라면 뭐든 만들어주는 만능 약제사 마녀. 가끔 멋대로 교주에게 실험을 해본다.

• 레비
  정식 마녀가 되기 위해 불티나게 노력을 하는 만렙 알바생. 포셔에게 약을 여러번 얻어먹으며 과로사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알바와 논문 작성을 해내고 있다. 숨을 곳 하나 없을 너를 위해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판단하자마자 '지금이라도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한 뒤 도움을 요청하자'라며 바리에를 끌고 교단으로 가서 필사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 피코라
  자신을 스승으로 모시는, 패셔니스타를 꿈꾸는 어린 마녀. 아직 철이 없고 서툰 면이 많지만 그럼에도 교주가 잘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피코라도 그런 교주를 믿고 따르고 있다. 현재는 교주의 명으로 스노키와 함께 지하 마녀왕국의 세계수 교단을 관리하는 중이다. 그런만큼 자주 얼굴을 볼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스노키보다 자신이 더 교주에게 충성한다는걸 어필하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기도 하고, 만날때마다 진심으로 교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교주를 향한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

• 롤렛
  요정 왕국에서 지내는 마술사 마녀. 에르핀을 카운터치는 몇 안 되는 천적이지만, 사도 스토리에서 교주에게 온갖 발암과 혐성을 보여준 탓에 그녀를 마냥 좋게 보지는 않는다.

• 바리에
  도서관 사서를 맡고 있는 마녀. 책을 대하는 마녀들의 태도와 셰럼의 내리갈굼 때문에 불쌍한 팔자에 속한다. 다만, 테마극장 숨을 곳 하나 없을 너를 위해에서는 서로간의 관계가 미묘해졌는데, 우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전의 왕년 디아나를 소환해버리는 대형사고를 쳐놓고는 교단에 와서 "애초에 난 교단을 도우면 고위 마녀가 되던, 적어도 그 길은 마련할 줄 알고 도운 건데, 레비도 나도 여전히 하위 계층 전전하는 꼬라지에서 벗어나지 못하지 않았냐, 교단이 나에게 해준 것도 없는데 난 왜 내가 날 위해 벌인 일 때문에 이딴 취급이나 받아야 하냐"고 울분을 터뜨려버렸기 때문.[29] 옆에 있던 레비가 필사적으로 사과한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이후 교주에 의해 레비와 함께 근신처분 및 재사회화 교육을 받았는데, 챕터 6에서는 반성하는 의미에서 직접 수인 아이들을 레비와 함께 인솔하면서 교주에게 절구통의 마녀 마카샤에 대한 정보를 주면서 조금이라도 사태해결에 도움을 보태고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스노키
  처음에는 언젠가 배신하고 교단을 꿀꺽할 심산이었으나, 피코라의 고발에도 자신을 믿으며 챙겨준 것에 호의를 갖더니, 자신을 꺾으며 설득하자 누구도 못지 않게 열렬히 따르고 충성하게 됐다. 지금은 교주의 오른팔을 자처하는 중이며 지하 마녀왕국의 세계수 교단을 세우고 관리하고 있다. 물론 그런만큼 자주 얼굴을 볼수 없지만, 존재의 유령 사태때는 사건 해결을 위해 무려 놔주지 않는 권리의 밧줄 의 부작용을 전부 견뎌낸 뒤 벨라에게 던져 봉인에 이바지 하는 등, 교주와 교단을 위해 헌신하는 중이다.

• 셰럼
  기록에 미친 사관 마녀. 한때 교주의 하루 일과를 몰래 미행하여 기록하기도[30] 한 적이 있고, 교주와 에르핀에게 직접 엘리아스에 전해지는 마녀들의 예언을 들려주기도 하며 죠안, 에르핀, 교주의 역사수업을 담당했었다. 홀로 선 존재는 어디에도 없이에서는 프리클에 의해 '어둠 정령의 상처'가 그저 흥미로 쓴 동인지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소, 소설 아니라니까요! 이론서라구요! 논문이라구요!"라고 교주에게 항변해봤지만 결국 사태가 종료된 후에는 도서관 화장실 청소형에 처해졌다.

• 마카샤
  과거 우로스를 추격했던 마녀조직 뱀잡이의 수장인 마카샤를 찾기 위해 교주와 아야, 셰럼이 고군분투 끝에, 마카샤를 찾아냈지만,[31] 그런 그녀는 이미 주기적으로 기억을 지우는 약을 복용해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채, 기억을 잃기 전에 자신이 만들어놓은 한달 일과 루틴을 시작한 참이었다. 물론 아야와 함께 마카샤의 모순점을 꿰뚫고 그녀에게 기억을 되찾게 하는 약을 먹이게 된다. 그러자 마카샤는 많은 변수들을 미리 생각해 놓았던 참이기에, 기억을 되찾자 마자 교주라는 이질적인 존재의 등장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교단에 합류해서 자신이 우로스를 슈로로 만든 과정, 그리고 우로스와 디아나 사이의 운명에 대한 자신의 추측을 전부 발설하며 교주를 향한 신뢰를 보인다. 그리고 마카샤의 계획으로 우로스까지 구해낸 교주도 마카샤를 신뢰한다.

9. 엘다인

• 클로에
  직업정신 하나는 투철하게 똑부러진 재단사. 메인 스토리, 이벤트 스토리상에서 둘의 접점은 그다지 묘사되지 않지만, 어사이드 스토리에서 교주에게 상당한 애착을 드러낸다.
  '내' 교주가 평범한 옷을 입고 다니면 은근히 자존심 상한다, 홍보 효과 이전에 교주가 내가 만든 옷을 입고 다녀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등의 생각으로 교주의 옷을 공짜로 만들어 주겠다고 네르에게 제안하기도 했으며, 네르가 고집을 부려서 교주가 교단 기본 복장을 입고 다닌다고 아쉬웠는데, 교주가 그 기본 복장을 수선하러 오자 용건을 말하기도 전에 위에 언급한 사연을 밝히며 사제장한테 자신이 만든 옷 좀 입게 해달라고 말 좀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나중에 모델 잡지 모델 제안 오면 교주랑 커플 모델로 촬영하겠다고 할 거라며 답정너 식으로 못박기까지 한다!
• 세바스티안
  독심술로 확인했음에도 클로에가 복화술로 속마음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세바스티안의 속마음인지를 알 수는 없었지만, 죠안의 테마 극장에서 클로에의 속마음을 확인하고 세바스티안의 속마음을 다시 확인했을 때 진짜로 말했던 것을 눈치챘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때는 죠안과 대치 중인 상황이었던 지라 단순한 착각이었을 수도 있다[32].

• 에피카
  자신을 과할 정도로 찬양하는 재미난 이야기꾼. 자신의 100일 기념을 챙겨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지만 소재 거리라면 뒤를 보지 않을 정도로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 경향을 고칠 때까지 고생했다. 그래도 성과가 있었는지 뒤를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즌 2가 되면서 에피카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된다. 과거에 '에다'로 불리는 분홍 머리의 뿔없는 말 수인이었으며 우로스가 여섯가지 보물 중 하나인 '눈 감은 계몽의 지팡이'를 머리에 꽂아 뿔이 생겼다는 사실을 디아나로부터 들은 후에는 우로스와 뱀의 준동에 대한 단서를 어떻게든 찾기 위해 독심술을 좀 더 응용해 에피카의 기억 속을 살펴보게 된다. 그러나 그 '뿔'에 담긴 우로스의 의지가 말을 걸어오자 처음으로 공포에 휩싸여 도망친 이후로 우로스의 의지가 에피카의 상태와 관련이 있을거라고 추측하게 된다.

• 우이
  현실조작이라는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악용할 생각이 없는 순수하고 착한 정령. 참고로 이 능력은 교주에게 통하지 않는다. 아야로부터 자매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나 누구도 우이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시즌 2 챕터 7에서는 교주가 모두에게 상냥하다는 이유로 자신이 비비와 자주 만나고 있었지만 모나티엄으로 떠나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던 것까지 알려주고, 네잎클로버 또한 이별의 선물로 줬다는 사실까지 전부 말해줬다. 우이가 비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다시 만나고 싶어하자 교주가 약속하지만 속으로는 비비가 정말로 슈로와 관련된 일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면 우이에게 다시 데려다줄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

• 시온 더 다크불릿
  중2병 편순이. 그래도 자신이 편순이라는 사실을 비밀로 해주거나 동생인 이드를 받아준 교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 교주에게 크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2 챕터 7에서 교주가 다급하게 비비를 꼭 찾아서 교단에 데려다달라고 부탁하자 시온이 "교주가 이렇게 진지하게 나한테 뭔가 부탁하는 건 처음 보네."라며 이드에게 편의점 아르바이트 대타를 부탁하고 비비를 추적하기 시작했는데 엘레나, 아멜리아, 칸나까지 추적 중인 것을 보고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다며 비비의 임시 거주지 앞에 있는 쓰레기통까지 뒤져가며 단서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 비비
  겉으로는 온갖 고상한 연기를 다 해가면서 은의 용족을 표방하지만, 진짜 정체를 알고 있다. 하지만 교주 본인은 비비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이를 이용해 진짜 은을 내주며 몸보신 좀 하라는 등의 장난을 친다. 비비는 남들 앞에서는 자신이 싫어하는 은을 억지로 먹어야 했는데, 그걸 캐치한 교주가 인성질을 시전한 것. 심지어 자신이 맨날 하던 세계수 뿌리에 수은 붓기를 교주에게 들키자 건강에 도움이 돼서 그런 거라고 둘러되는데, 오히려 이게 교주의 수양록에서 비비의 취미로 박제되고 말았다.
  
  시즌 2에서는 비비가 힐데와 접촉하고 우이의 네잎클로버를 사용한 사실까지 교주가 알게 되었다.

• 아야
  현자라고 불릴 만큼 세계관 내에서 몇 없는 정상인이라 말이 잘 통하지만, 아야 특유의 단어선정 때문에 관계에 대해 오해를 많이 받는다. 얼어붙은 너의 이름 위에에서는 교주에게 시온, 클로에, 이드는 확실하게 자매가 맞지만 에피카, 우이에 대해서는 자매로 여기고 있으나 확실치는 않아도 희망이 생겼다고 교주에게 전부 말해줬다.

• 이드
  현실을 비롯한 온 세상을 자신의 꿈으로 여기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지켜주는 생명유지장치인 나타와 자신을 받아준 교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 나타
  이드를 지켜주는 AI이자 생명유지장치로, 엘프들[33]로부터 자신을 받아준 교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다만 나타가 뮤트를 저지하기 위해 희생한 것까지 알고 있는지는 불명.[34]

• 리뉴아
  반만 년의 미래에서 온 영원살이들의 세포로 만들어진 인공 엘다인 엘프이자 영원의 메아리. 자신이 가본 수많은 시간 세계선 중에서 영춘과 교주가 동시에 존재한 유일한 세계선인 현재 세계에 머물고 있다. 그렇지만 영춘의 존재를 알고 있어서인지 교주가 독심술을 쓸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교주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사도 중 한 명인데, 처음에는 교주를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얘기했으며, '언젠가 다시 찾아온 타이밍' 이벤트 이후부터 교주 곁에 가장 가까이 지내는 사도 중 한 명이 되면서 호감도가 커졌다. 하지만 마요가 감으로 눈치챘는지 마요에게 계속 견제받고 있다.
  아쉽게도 죠안 사태때는 죠안과 상성이 안 좋았기에, 교주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음에도 활약 하지 못하고 리타이어 하지만, 존재의 유령 사태때는 오히려 벨라를 상대로 상성이 좋았기에, 중요할때마다 시간을 조종해가며 벨라의 무력화, 봉인에 크게 이바지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교주와 연락처를 교환하며 얼굴을 붉히는 등, 여전히 교주를 향한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후 오랜만에 우로스의 개인 사도 스토리에서 또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죠안
  영원살이와는 무관계한, 세계수를 자칭하는 누군가로부터 계시와 힘을 얻은 몽환살이. 처음에는 자신에게 내려진 계시대로 교주를 가짜라고 선언하며 적대했지만, 교주가 엘리아스의 전 종족의 지지를 받으며 맞선 끝에, 세계수가 내린 독심술로 자신의 믿음과 자격을 증명하자 멘탈이 꺾이며 계시로부터 버려진다. 이후, 잔뜩 죄를 지은 채로 계시로부터 버려진 자신을 돌팔매로부터 감싸준 것도 모자라 사회봉사형 정도로 용서해 주고, 자신을 이끌어 주겠다고 하자, 세계수 대신 교주로 믿음의 대상을 바꾼다. 이후에는 얀데레 수준으로 애정과 집착을 드러낸다.

• 란
  수천년 동안 엘리아스를 떠돈 늑대 수인이자 몽환살이. 다야와 비비, 죠안을 통해 교주와 만나지만, 과거 인간에 관한 트라우마가 도져 교주를 공격하는 바람에 첫인상은 최악이다. 이후 자신을 쫓아온 다야와의 결투 후 제압되어 감옥에 투옥되고, 교주의 능력이 자신의 친우의 능력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의 목적을 위해 교주에게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 호의적으로 대하기 때문에 교주또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전과가 있기 때문에 교단 측과 함께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숨을 곳 하나 없을 너를 위해에서 교주가 슈로의 행방불명에 대해 죠안이 말렸음에도 란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솔직하게 다 말해줬고, 란은 슈로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으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울분을 터뜨리면서도 굳이 자신에게 솔직하게 다 털어놓은 것에 대해 복잡한 심정을 가지며 슈로를 찾기 위해 탈옥하고, 교주 또한 슈로를 이해해줄 수 있는 것은 란 뿐이니 꼭 안아달라는 생각에 탈옥을 묵인했다.
  
  {{{#!folding [ 시즌 2 챕터 7 스포일러 ]

• 벨라
  책 속에서 튀어나간 가상의 존재. 자신을 잡으러 온 엘리아스 바깥에서 온 이방인인 교주를 불쌍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적이었지만 사건이 끝난 뒤에는 램프 형태로 교주와 동거하게 되면서 친밀해지게 된다. 영춘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어사이드 스토리에서는 교주를 자기 존재를 확립시켜주는 첫 번째 촛불이라 칭할 정도. 호기심 많은 벨라의 물음표 공격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용돈을 주거나 다크넷에 물든 것을 보고 오열할 정도로 정이 쌓이고 있다. 일련의 사건 이 후 상당수 힘을 잃은 상태에서 교주의 방에 놓인 램프를 본거지 삼아 동거하게 되었다.
  
  가끔 모나티엄 피시방에 갈 때 교주가 용돈도 주는 등 에르핀 다음으로 유사 부녀관계로 지내고 있는데 챕터 6에서는 본의아니게 재밌는 영상인줄 알고 197개에 달하는 카메라 영상기록들을 화면을 30분할한 뒤 64배속으로 돌려보면서 본 것들을 알려줘서 실마리를 잡게 도와줬다.

• 디아나(왕년)
  테마극장에서는 멋대로 불러댄 주제에, 그것도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어서 평생 이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막막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본인만의 확고한 자아 덕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갈길 가겠다면서 티그를 데리고 갔었다. 그로부터 시간이 좀 지난 사도 스토리에서 문득 자신이 꿈꾸던게 요정 왕국에 정착하여 편안한 삶을 사는 걸 다시 떠올리고 교주를 찾아가 요정 왕국 가이드를 부탁하는 것으로 관계가 생기기 시작된다. 난생 처음으로 남에게 부탁하는거라 의외로 부끄러워하는데 교주도 이를 눈치채고 장단에 맞춰줬다. 이때부터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을 도와준 교주에게 호감을 느끼고 이는 디아나가 현재에 적응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끝까지 하기로 마음을 고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 우로스
• 슈로
• 사악(본모습)

• 티그(영웅)

10. 기타

• 영춘
  대화가 잘 통해서 친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세계수의 정령으로, 가끔 껌뭉치라고 부른다. 독심술을 알려줘 교주가 다른 종족들과 교류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도왔고 본인도 엘리아스에서 유이하게 대화할 수 있는 존재가 교주이다보니 쉽게 친해졌다.[37]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에서 죠안 사태가 터졌을때는 영춘 본인도 세계수의 진의를 알 수 없어 매우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교주가 죠안 사태를 해결할 수 있게 서포트해주었다.

• 엘드르
  자신이 속한 교단의 조물주이자 신과 같은 세계수지만, 교주는 엘드르에 대해 별 생각이 없고 한 번도 소통한 적이 없다. 하지만 죠안 테마 극장에서 영춘에게 자신을 시험한다고 죠안을 깨운 걸 수도 있다는 추측에, 안 그래도 자신을 멋대로 엘리아스로 이송한 주제에 다짜고짜 시련을 준다는 것에 기분 나빠했다.

• 그림일기 교주
  처음에는 자신을 따라하는 가짜로 생각했지만, 결국 모습이 다르긴 해도 에르핀을 진심으로 아낀 자신이나 다를 바 없는 존재라 여긴다.[38] 그리고 작별인사 때 자신에게 에르핀을 지켜주고 잘 지내달라고 부탁했다. 그 이후 죠안 테마극장 때 에르핀이 자기 대신 코코의 레이저를 맞았는데, 자신의 그림이 뚫린 채로 피가 흐르는 반면에 에르핀은 멀쩡했던 것을 보면 어떻게든 막아준 모양이다.

• 크레페
  청소도 잘하고, 말도 잘 듣기에 기특하게 여긴다. 크레페 또한 본인을 고용해 준 교주을 위하는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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