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21:38:29

광화문광장/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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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2002~2003년 미선이 효순이 추모 촛불시위2.2. 2008년 촛불시위2.3. 스노보드 트랙2.4. 아이리스 드라마 촬영2.5. 집중호우 피해2.6. 최악의 건물 선정2.7. 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2.8. 광화문광장 국기게양대 설치 무산2.9.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 추진 무산2.10. 2016년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의 주무대2.11. 2017년 트럼프 방한 반대 시위2.12. 2018년 혜화역 시위2.13. 불법 천막 설치 관련
2.13.1.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의 설치2.13.2. 우리공화당의 설치
2.14. 세종대왕상 화염병 투척2.15. 2019년 조국 전 법무부장관 규탄 집회2.16. 일부 보수단체들의 이승만광장 주장2.17. 2020년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2.18. 2020년 10.3 개천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2.19. 2023년 50대 남성 분신사건

1. 개요

서울특별시라는 일국의 수도이자 전세계적 대도시의 한복판에 위치한 곳이기에, 각종 대형 시위나 사건들의 무대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2. 목록

2.1. 2002~2003년 미선이 효순이 추모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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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08년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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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스노보드 트랙

2009년 12월 세종대왕 동상 뒤쪽에 7억을 들여 스노보드 트랙을 만들었다. 외곽의 스키장을 빌려서 할 수 있었지만 이게 참 문제인 게 일회성 행사용 시설물 주제에 화단을 밀고 거기에 만들었다. 당연히 세금낭비라고 까였다. 그리고 광장 북쪽에 스노보드 트랙을 만든 터라 광화문을 가리는 사태까지 일어나서 더 까였다. 이후 동월 14일 철거되었다.

'서울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일'이라는 반론도 있는 듯 하다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지는 의문. 인공 스노보드 트랙과 고궁 중 어느 쪽이 더 이국적인 풍경을 보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3초만 생각하고 넘어가자.

2015년 6월 16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곽영진 부위원장에 의하면 평창 올림픽에 신규 등록된 종목인 '빅에어'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기사

2.4. 아이리스 드라마 촬영

2009년 11월에는 드라마 아이리스를 촬영한다고 주말에 광화문 광장을 통째로 빌려줬는데, 이 작품에 꼭 '광화문 총격신'이 들어가야 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실제로 촬영 당시 심각한 정체가 일어났기 때문에 당시 그 주변 운전자들이나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들은 이를 심하게 깐 바 있다.

2.5. 집중호우 피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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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000><colcolor=#000,#fff> 1925년 <colbgcolor=#fff,#212121><colcolor=#000,#ddd> 7~9월 한반도 전역
1998년 7~8월 구례군, 산청군
2010년 9월 서울특별시
2011년 7월 중부권 전역
2014년 8월 동남권 전역
2016년 8~9월 함경북도
2017년 7월 중부권 전역 · 9월 동남권 전역
2018년 8월 강원 영동권 · 8~9월 한반도 중부 이남
2020년 6~9월 한반도 전역
2022년 6~8월 중부권 전역(수도권)
2023년 5월 한반도 전역 · 6~9월 한반도 전역
2024년 한반도 전역 (7월 압록강 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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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1일 추석 연휴에 호우로 광화문 광장 일대가 침수되었다. 이날 서울에서 기록된 강수량은 259.5mm였는데, 이때 충무공 동상 앞에 차량들이 마치 판옥선처럼 줄지어 있는 풍경이 연출되었다. 일각에서는 중앙분리대의 가로수를 뽑아내고 광화문광장을 콘크리트로 덮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광장을 조성하면서 세종대로 일대 지표의 투수성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중앙분리대의 가로수는 뽑아서 내다버린 것이 아니고 길가로 옮겨 심었다.[1] 게다가 광화문 광장을 조성하면서 광장 뿐만 아니라 일대의 찻길도 아스콘 포장을 걷어내고 화강암 박석으로 재포장하였다. 조각조각 나뉘어진 화강암 박석 포장이 아스콘 포장보다는 투수성이 좋은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플라워 카펫이라는 대형 꽃밭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세종대로 일대의 토양 면적도 증가하였다.

그런 점을 차치하더라도, 그 정도의 폭우에는 지하로 흡수되는 물의 양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서울 도심의 건물들을 전부 철거하고 흙바닥으로 만들었더라도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비슷한 광경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폭우 사태에서 광화문 광장과 관련한 서울시의 책임을 굳이 추궁하자면, 기후변화에 발맞추어 지하의 하수관로 확장이나 조례개정을 서두르지 못한 것 정도이다…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 요컨대 변명과 달리 광장의 설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투수성이 왜 부족해졌는지 다수 기사에서 설명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막연한 핑계 또한 설득력이 없이 이미 광화문은 더 큰 비에도 견딘 바 있다. 진짜 100년 빈도 폭우라고 해도 지점을 한정했을 때 이야기이지. 한반도 전체를 기준으로 하자면 매년 어느 곳은 그 정도 수치가 나온다.

조례 통과나 하수관로 확장을 이야기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대형 저류조나 펌프장등 거대한 토목공사를 벌이기에는 시간과 예산이 요구되는데 정말 그것이 필요한지는 토론이 필요하다. 실재로 대책 내놓고 1년 동안 이루어진 게 없었다. 정작 저류조나 펌프장을 증설한다해도 해당 시설이 침수된 광화문과 떨어져있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광장만이 아니라 광장 주변의 도로에까지 문제가 발생했다.# 유럽의 거리를 모방해 아스팔트 대신 화강암 판석을 깔고 콘크리트로 마감했다가 비가 오면 틈새로 스며들어 균열이 발생해 돌이 흔들리거나 들뜨게 된 것. 그리고 설계 잘못으로 인해 도로 곳곳이 내려앉거나 파손됐다는 감사원의 지적도 나왔다.#

2.6. 최악의 건물 선정

2013년에는 마침내 동아일보와 SPACE가 선정한 월간 SPACE 선정 한국 현대건축 태작에 등재되는 기염을 토했다. 랭크는 20위 중 14위로 다소 낮으나, 문제는 같은 서울시 건축으로 1위, 4위, 5위, 8위가 선정되어 20개 중 5개나 선정됐다는 것.

다만 이것은 공신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하나의 조사일 뿐이다. 동아일보와 SPACE 잡지는 월간 SPACE 선정 한국 현대건축 명작도 선정했는데, 명작 1위는 다름 아닌 SPACE 잡지사 사옥이다.

2.7. 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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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광화문광장 국기게양대 설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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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광복 70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보훈처와 서울시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각각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디자인과 높이 등을 정하는 등 게양대 설치를 추진했다. 결과, 협약에 따라 45.815m의 태극기를 설치하는 듯 했으나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 권위적이고 전근대적이며 보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결국 국가보훈처의 요청을 거절했다. 이에 국가기관간의 충돌을 원하지 않았던 국가보훈처에서 한 발 양보하여 영구적 설치 대신 1달만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이도 무산되어 결국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뜻대로 결말이 났다. 한편,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12월 19일, 20일 광화문 2광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1인 시위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2.9.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 추진 무산

2016년 벌어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진행되고 있던 중인 2017년, 일부 보수 단체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동상을 이곳에 세우겠다고 모금 계획을 밝혀 잠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2.10. 2016년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의 주무대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광장이어서 그런지 2016년 10월부터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하야 관련 집회의 본 무대가 되었다. 11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매우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특히 2016년 12월 3일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의 경우 이 곳 주위에서만 약 170만 명이 모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처음 100만 명을 돌파한 11월 12일 집회 당시엔 적절히 유도되지 못한 채 지나치게 광화문광장으로만 인파가 밀집해 이동이 어려웠으나, 주최 측의 대응 강화로 이후 집회에서는 충분한 이동로가 확보되었다.

2.11. 2017년 트럼프 방한 반대 시위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경찰 차벽이 재등장한 시위다.#

2.12. 2018년 혜화역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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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불법 천막 설치 관련

광화문광장은 정치적 목적이 아니면 신고 후 천막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정치적 목적으로 설치되었다면 이를 허가하지 않는다.

정치적 목적으로든 어떤 목적으로든 떼거지로 집성촌마냥 광화문광장에 특정 세력이 점거하게 됐을 때, 서울시가 이를 방치하고 규모가 커질수록 광화문광장 전체를 써먹을 수 있으며 광장 의미가 사실상 완전히 상실될 수 있다.

2.13.1.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의 설치

세월호 천막 중 3동이 불법으로 설치되어 벌금 1,800만원을 낸적이 있다. #

이후에는 서울시에 신고를 넣었는지 기억 공간이 설치되었다. 이후에도 서울특별시에서 별 말은 없었다.

아래의 우리공화당의 점거 때문에 갈등이 자주 벌어지는데 주로 천막에 반대하는 1인 시위자들과 세월호 기억공간 관계자 vs 우리공화당의 구도로 충돌이 일어난다.

2.13.2. 우리공화당의 설치

2019년 5월 10일 친박 정당 우리공화당이 기습적으로 서울특별시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천막을 설치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당시 반대 시위에서 사망한 5명을 추모하고 박근혜의 석방을 요구할 목적이었다. 서울특별시가 세 차례 경고했음에도 당은 천막을 철거하지 않았다.

시위 현장 주변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등 시민들 안전상의 문제가 생기자 서울특별시는 2019년 6월 25일 5시 10분에 용역업체 직원 900명을 동원해 천막을 강제철거했으나 당은 같은 날 12시 40분에 불법으로 재설치했다. 조원진 대표는 "언제든지 규모를 키워 나갈 것"이라 으름장을 놓았다.#

아마도 광화문광장 바로 옆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을 의식해 불법 설치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결정되자 우리공화당은 돌연 천막을 철거하고 트럼프가 있는 파이낸셜센터 앞으로 천막을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서울특별시는 이를 틈타 광화문광장에 80여개의 화분을 설치해 우리공화당의 천막을 견제하고 있다.[2]# ##

2019년 7월 6일 오후, 우리공화당이 다시 광화문광장을 무단 점거하였다. 해당 기사 이들은 하루 전날 청계천(청계광장)에 있던 천막을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옮겼고, 다음 날인 6일 여성 지지자들을 이용해 무단으로 이동경로를 확보 후 서울특별시가 화단을 놓지 않은 KT 광화문지사(광화문광장 북쪽) 옆에 천막을 이동, 다시 광장을 무단으로 점거하는 데 성공하였다.

2.14. 세종대왕상 화염병 투척

50대 남성, 세종대왕상 화염병 투척…"소송에 져 억울"(종합)

2019년 8월 21일 오전 4시 경, 50대 남성 A씨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아래쪽에 화염병을 던졌다. 이에 세종대왕상 하단에 불길이 번졌지만 현장 근처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빠르게 화재가 진압되어 하단 부분이 약간 그을린 정도의 피해만 입었다. 곧바로 체포된 A씨는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다가 이후 경찰 조사에서 지인 빚보증으로 패소해 억울한 마음을 하소연하고 싶었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

2.15. 2019년 조국 전 법무부장관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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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일부 보수단체들의 이승만광장 주장

조국 사태에 즈음하여 우파 진영 일부[3]에서는 광화문광장을 이승만광장(Rhee Syng-man Square)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뉴데일리에 따르면 만민공동회가 종로와 이곳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릴 당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참가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우상화 목적으로 이승만광장이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례 등 법적으로나[4] 언론, 서적, 인터넷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다수의 국민들은 여전히 '광화문광장'으로 부르고 있다. 따라서 이곳이 공식적으로 이승만광장이 되기는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 일부 맨유팬에 의한 Here is another Old Trafford 사건과 비슷한 추태이다.

2.17. 2020년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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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2020년 10.3 개천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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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2023년 50대 남성 분신사건

2023년 4월5일 세종대왕상 앞에서 분신한 중년 남성이 사망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40581247


[1] 그런데 양쪽 인도 쪽으로 옮겨 심은 나무들은 생육 문제 때문에 영양제를 맞고 있다.[2] 이 화분들을 함부로 옮기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3] 특히 기독교 우파 세력의 선두주자인 사랑제일교회. 하나님 이외의 대상을 신격화, 우상화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개신교 단체가 특정 인물을 추앙하며 공공시설의 이름에 붙인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4]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