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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표현
세계 어디든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를 외치며 돈을 퍼붓는 남자도, 이를 이용해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찬 여자도 존재하니 이런 이들을 가리키는 단어들은 국경을 초월해 존재한다. "트로피처럼 남성의 능력과 지위 등의 상징물로서 취해진 여성"이라는 뜻인 트로피 와이프와 혼동되기도 하나, 오직 남성의 재력을 갈취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의미인 골드 디거 쪽이 더 경멸적인 뉘앙스를 띤다.[1]
미국의 대표적인 골드 디거로 26세 때 89세(!)의 석유 재벌 하워드 마셜과 결혼한 안나 니콜 스미스를 꼽곤 한다. 휴 헤프너와 결혼한 크리스탈 해리스 역시 이 바닥의 네임드로 꼽힌다.
1.1. 슈거 대디와 슈거 마미
이런 여자들에게 돈을 대주는 남자들을 슈거 대디(Sugar Daddy)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 휴 헤프너가 있다. 원조교제를 하는 남성들을 영어로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미국 등 등록금이 비싼 나라에서 여대생의 등록금을 대신 내주고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하는 슈거 대디도 등장했다. 프랑스에서는 대학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매춘부가 된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튜던트 서비스라는 영화도 나왔다.성별이 반대인 상황도 있고, 이 경우에는 슈거 마미(Sugar Mommy)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마돈나가 있다. 슈거 마미들의 상대 남성들은 대부분 연하인데, 이들을 가리키는 단어로 토이 보이[2]가 있다. (이 단어 자체가 마돈나가 Like a Virgin 활동을 하며 입었던 BOY TOY 벨트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다.)
1.2. 결혼과 골드 디거
개인주의가 자리잡고 가족제도의 자유화가 일어난 서구 선진국들과 달리 보수적인 문화내의 국가에서는 결혼이라는 게 당사자보다는 집안이 얽힌 문제라 당사자들이 아무리 서로 좋아 연애를 하더라도 정작 결혼은 부모 뜻이나 집안 스펙에 맞춰 끼리끼리 하는 경우가 많아 신데렐라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사회라 그냥 자기보다 '조금' 나은 학벌, 직장, 집, 차 정도의 물질적 풍요 정도에 조건의 한계를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고, 전세계 개발도상국에서 대부분의 결혼은 당사자들만의 의사로 쟁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런 나라들 대부분은 결혼과 이혼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법적으로 엄격한 관리대상이다.반면에 상술한 가족제도의 자유화가 일어난 상당수의 현대 선진국 사회는 대부분 결합 형태도 다양하고(사실혼, 동거, 동성혼등 다양한 형태의 부부가 법으로 보장된다) 이런 사회는 당사자만 꼬시면 극적인 신분상승 및 부를 누릴 수 있어서 골드 디거들이 매우 활개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이혼한다고 해도 그건 그거대로 위자료를 두둑하게 챙길 수 있으니 기쎄고 독종인 골드 디거들이 야망을 품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밀하게 계획해서 알부자 남자들에게 들이댄다. 그리고 이런 여자들한테 넘어가는 남자들은 생각보다 매우 많다. 돈만 있으면 모든걸 할수있다는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실에다가 '좋은게 좋은것'이라는 사회적인 통념이 골드디거들이 더욱 활개치게 만들며 이건 전 세계의 모든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사회적인 병패다. 대한민국 역시나 개발도상국 경제에 젊은이들한테 결혼의 자유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던 1990년대 까지는 이런 현상이 거의 없었다가 자유연애결혼 관습이 퍼져나가기 시작한 2000년대부터 골드디거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위말하는 모든 승강혼의 목적이 여기에 어느정도는 부합한다. 예상과 달리 이런 골드 디거들의 상당수가 의외로 평범하게 생겼다고 한다. 물론 헉 할 정도의 미인들도 없지는 않지만 평범한 외모가 남성들을 안심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의외로 이런 결과가 생긴다.
이런 여자들에게 넘어가는 남자도 매우 많지만 일부 남자들은 이에 싫증을 느껴 아예 외국에서 연애를 즐기거나 부인을 두기도 한다. 심지어, 결혼을 위해 고아원에서 아이를 사(!) 혼인신고를 하기도 해서 대놓고 자국에 엿을 먹인다.
오로지 돈이 목적이라면 처음부터 어느 정도 살아주다 이혼할 생각으로 꼼꼼한 빅픽쳐를 그려놓고 꼬셔서 결혼에 골인하고 곧 이혼, 위자료를 두둑히 챙겨[3] 그 돈으로 외모와 몸매를 더욱 가꾸어 이번에는 자신이 토이 보이들을 거느리는 '슈거 마미'로 진화하기도 한다.(대표적으로 웬디 덩)
결혼이 어려워 보인다면 그냥 임신만 하고 양육비를 청구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의 경우 양육권은 십중팔구 여자한테만 주어지고 양육비는 남자의 연봉의 30% 기준으로 청구되기 때문. 이러한 여자들한텐 자신의 아이들은 Meal Ticket으로 이용되는 인질에 불과하다. 심지어 오럴 섹스를 한 후, 뱉어낸 정액으로 자신을 몰래 임신시킨 후 양육비를 청구하는 예도 있다. 링크그러나 이 기사는 굉장히 의심스럽다. 오럴섹스로 뱉어낸 정액으로 임신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러한 정자들은 침 성분에 의해 죽기 때문이다. 그냥 믿거나 말거나 식의 찌라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존재하지도 않는 아이를 출생신고해서 양육비를 청구한 예도 있다! 링크 이 경우는 여자는 사기죄로 18개월 징역을 선고받았지만, 남자는 수년 동안 지불한 1억 이상(95,000 달러)의 양육비를 돌려받을 수 없었다. 특히 고액 연봉자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미국 월가나 실리콘 밸리의 고액 연봉자들을 원나잇 대상으로 노리고 콘돔에 구멍을 뚫는 여자들도 많기 때문에.[4]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에 등장하는 재클린이 이 '구멍낸 콘돔'으로 부자 남편을 문 전형적인 골드 디거 캐릭터. 이 때문에 자산가나 금전적 여유가 있는 싱글 남성들 중에서는 확실한 피임을 위해 정관수술을 하거나, 최소한 직접 준비한 안전한 콘돔만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다만 그냥 돈만이 아니라 신분 상승에 집착한다면 이혼은 거의 안 한다. 애초에 신분 상승 하나만을 위해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결혼한 만큼 배우자가 외도를 하든 뭘 하든 그냥 참고 외모를 가꾸고 명품 쇼핑을 해대며 애들이나 키우면서 자신이 얻은 지위에 만족하며 산다. 이혼을 하게 되면 재산분할은 받을 수 있겠지만 사회적 지위는 배우자에게서 온 것이므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진짜 백만장자쯤 가면 결혼할 때 '혼인계약서'를 작성해 이혼 후 분할받을 수 있는 재산에 선을 그어 놓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이때 제시되는 금액은 남자의 총 자산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액수이니, 상대가 큰 사고를 쳐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참고 사는 수밖에 없다.
한국도 자유연애결혼 문화가 사회에 퍼지면서부터 골드디거들이 수적으로 많이 늘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골드디거들이 어느 정도는 주춤한 상황이다. 상대의 집안이나 능력을 보고 결혼한 사람들이 온라인 상으로 하소연을 하는 걸 쉽게 날것으로 접하게 되니 승강혼에 대한 환상이 약간은 주춤해질만도 하기 때문. 실제로 아무리 집안이 출중하다 한들 며느리나 사위한테 엄청난 돈을 챙겨주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우선 굽히고 들어가도 얻을 수 있는것은 명품 핸드백 하나 정도니, 그럴바에는 차라리 본인이 돈을 벌어서 사거나 본인 부모님한테 돈을 타서 사고 자유를 누리는게 더 나을법도 하다.
1.3. 왕족과 골드 디거
현대에, 그것도 민주주의 전통이 아시아보다 오래된 서구권에서 무슨 신분인가 싶겠지만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듯 현대에도 보수적인 사회에선 지위와 명예의 형태로 신분을 따지는 문화가 폐쇄적으로 남아있다.[5] 사회 표면적으로는 상당히 일소되어 외국인으로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어 눈치채기 어려울 뿐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예가 바로 유럽에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왕실들이다. 아시아나 아프리카 왕실에 비하면 개방적이라고 하는 말인즉슨, 까놓고 보면 왕비, 왕세자비, 왕자비 등 왕실에 시집오는 여자들이 노골적인 골드 디거인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 왕족들이 일반인과 통혼하는 풍조가 널리 퍼지면서 매우 심화되고 있다.서구권의 신분상승형 골드 디거의 대표주자는 모나코의 그레이스 켈리[6], 샤를린 위트스톡[7], 영국의 캐서린 미들턴과 메건 마클, 덴마크의 메리 도날드슨, 노르웨이의 메테마리트 셰셈 호이뷔[8]끝판왕 어린시절부터 마약 복용에다 난교파티를 하고 마약밀매조직의 보스와 동거하며 그와의 사이에서 아들까지 낳은 미혼모로 살다가, 노르웨이의 호콘 왕세자와 만나 교제하며 동거부터 시작하면서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 그저 평범한 미혼모였다면 미혼부모가 흔한 노르웨이였던만큼 국민들의 감정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을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의 막장 사생활을 가진 왕세자비는 유럽 왕실 역사상 전례가 없었다. 당연히 이러한 메테마리트의 난잡한 과거로 인해 노르웨이의 국민들은 물론 국회에서도 이 결혼을 매우 반대했으나(당시 왕정 폐지 여론이 50%를 넘겼을 정도), 메테마리트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정에 호소하자 여론이 돌아서면서 겨우 국회 승인을 받아 결혼할 수 있었다.], 스웨덴의 소피아 헬크비스트[9] 등이 있다.[10]
오늘날 언론의 발달로 유럽 왕실의 결혼생활이 별로 순탄하지 않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있다. 나무위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 그러나 이혼으로 끝난 경우는 영국의 다이애나 스펜서와 덴마크의 알렉산드라 여백작 정도로, 매우 흔치 않다. 그나마 특이사례인 다이애나 스펜서는 (어찌 보면) 영국 왕실 이상 가는 명문가인 스펜서 백작가 출신이었으며 알렉산드라 여백작은 홍콩의 유복한 집안 출신이라 일본-영국-오스트리아 유학을 거쳐 씨티은행에서 유능한 은행원으로 일하던 여성이다. 상대적으로 신분 상승에 집착을 보일 이유가 적으니 이혼이라는 선택도 가능했다는 것. 오늘날 유럽 왕실의 평민 며느리들은 왕실의 막장스러운 생활상이 공공연히 드러나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누리고 있는 부와 지위만으로 잘만 버틴다. 하고 싶단다고 마음대로 이혼하고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하고.
1.4. 남성 골드 디거
당연하지만 골드 디거라고 여성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남성도 존재한다. 영미권에서는 보통 토이보이라고 불린다. 한국에서의 가장 클래식한 남성 골드 디거 사례는 고시 준비 중에 뒷바라지한 여친을 말 그대로 자신의 수험생 시절 뒷바라지 셔틀로만 써먹으며 단물을 쪽쪽 빨아먹고, 합격하자마자 우디르급 태세전환으로 차버린 뒤 부잣집 딸과 결혼하는 부류다. 주로 이런 남성들은 상대 집안에 결혼 조건으로 터무니없이 가격이 높은 집, 차, 빌딩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수험시절 월세, 학원비, 생활비까지 지원해주고 행시 합격선물로 명품 시계까지 선물해줬는데 합격 후 바로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이별을 통보한 사례도 있었다.특히 법조인이나 의사, 교수 등 전문직 중에서 본인은 집이 변변찮은 일명 개천용인데 장가든 집안이 본인 본가와 비교가 안 되는 부잣집인 사람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남성 입장에서는 개업이나 유학에 드는 돈을 처가에서 충당 가능하고, 여자 집안에서는 전문직이나 교수 사위를 보았다는 심리적 만족감과 더불어, 사업을 하는 처가라면 법조계 인맥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그런 남성을 찾게 된다.[11] 즉, 기브&테이크가 되니까 한쪽이 처져도 거래 성사가 이루어진다는 거다. 물론 그 대가로 평생 장인 장모의 꼭두각시가 되어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가족 찬스'라는 이름의 무보수 셔틀 노릇을 하며 살아야 하는 경우가 십중팔구지만 말이다. 법조인의 경우 무료 법률상담[12]이나 법조계 인맥으로 인한 이익, 교수의 경우 유학 등을 가는 친척 자녀에게 추천서를 써줄 수도 있고, 의사의 경우 식구들이 아플 때 인맥이나 병원 내 지위를 이용하여 급할 때 병상을 구하거나 하는 게 가능하다. 남성이라고 해도 신분 상승이나 돈을 목적으로 결혼하는 일은 존재한다는 뜻. 한마디로 현대판 데릴사위. 이에 대한 복수심으로 중장년이 되고 나면 본인도 사회적 위치가 확고히 자리잡았고 장인 장모 역시 늙어 힘이 없어졌으니 불륜을 저지르거나 가정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에서 사건의 근본적 원인이 되었던 피해자의 사촌 오빠 김현철 판사를 대표적인 예시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사건의 범인은 아니지만 그는 장모가 병적으로 사촌 동생 하 양과 자신의 불륜을 의심할 때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고, 그것이 결국 피해자 하 양을 죽음으로 몰아간 원인이 되었다. 장모와 본인의 관계가 수평적이었다면 과연 그가 "사촌 동생과 불륜하는 거 아니냐"는 황당무계한 의심에 눈치만 보며 침묵으로 일관했을까? 판사쯤 되면 사회에서 강력한 지위인데도, 중견기업 사모님이었던 장모 앞에서는 쩔쩔맸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례로는 자동차 사고가 난 여자친구를 위로하는 척 하며 금품과 신용카드를 훔친 남자친구의 사례도 있었다. 결혼 뿐만 아니라 연애에서도 여자의 돈을 노리고 사귀는 남성이 여럿 존재하는 것이다.
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와 동거 중 생활비를 반반 부담하기로 했으나 여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카드비를 대고 남자는 빚을 갚지 않으며 오히려 여자친구가 매달 월급에서 40만 원을 남자에게 송금한 사례가 등장했다. 링크 또한 결혼 전 여자친구의 재산을 몰래 확인한 남성의 사례도 등장했다. 링크
상술되었듯 유럽 왕실에는 신분 상승을 노린 여성 골드 디거들이 판을 친다. 반면에 일본 황실은 워낙 보수적이고 궁내청의 입김이 강한데다 국민들도 엄한 잣대를 들이대기 때문에, 오히려 미치코 상황후나 마사코 황후처럼 일본 황실과의 결혼을 피하지 못하고 결국 시집오게 된 비운의 여성들이 많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2017년, 마코 공주의 약혼자인 코무로 케이라는 강력한 남성 골드 디거가 등장했다[13]. 코무로 케이는 일반인도 집안에서 결혼을 극구 반대할 만한 콩가루 가정사, 세금으로 포덤 대학교 로스쿨에서 호화 유학을 하고 있다는 혐의,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 갖가지 망언 논란 등, 파파괴 급의 행적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메테마리트 세솀 호이뷔, 소피아 헬크비스트같은 유럽 왕실의 막장 며느리들과 굉장히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우 논란이 많았으나, 결국 2021년 결혼에 성공한다.
1.5. 창작물에서
주로 드라마에서 많이 보인다. 비단 막장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사회적 신분 상승을 위해 재벌가 또는 부유층의 사람과 결혼하는 클리셰는 상당수의 시리어스 드라마에서 나타난다.결혼의 목적이 돈이나 사회적 신분 상승이기 때문에, 불륜이라는 소재와도 자주 엮인다.
2. 카녜 웨스트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Gold Digger 문서 참고하십시오.3. 미국의 만화
프레드 페리가 쓰고 그린 만화책 시리즈이다.골드 디거는 작가가 제작한 모든 연결된 한정 시리즈, 연간, 특별호, 핸드북 외에도 모든 정규 시리즈 이슈를 세어보면, 원작자가 일관되게 쓰고 그려온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오래 지속되고, 자급자족적인 미국의 만화책이다.
4. 영국의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골드 디거(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1] 예를 들어 어린 여성이 나이 많은 사업가와 결혼했어도 돈보다는 직업적 성취와 매너, 잘 관리된 외모에 반했다면 트로피 와이프일 수는 있지만 골드디거는 아니다.[2] Toy Boy나 Boy Toy 둘 다 쓰인다. 서양 웹에도 "둘 중 뭐가 맞냐?"는 질문이 자주 올라온다. Toy boy 쪽이 좀 더 많이 쓰인다.[3] 특히 아이라도 낳아뒀으면 위자료에 양육비까지 더해 그야말로 떼부자가 된다. 자신의 아이들이라도 그저 Meal Ticket으로만 취급하는 골드 디거도 있다는 소리.[4] 남자가 여자를 임신시킬 목적으로 콘돔에 구멍을 뚫는 경우(또는 성관계시 느낌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관계 도중 콘돔을 몰래 빼는 경우 포함)는 성폭행으로 처벌되지만, 반면에 양육비를 청구할 목적으로 콘돔에 구멍을 뚫은 여자가 처벌된 예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처벌할 명목 자체가 딱히 없다. 임신을 하는 성별이 여성이라는 근본적이고 생래적(生來的)인 이유 때문이다. 여자가 아이를 원하지 않았는데 남자가 억지로 임신시킨 경우는 타인이 원하지 않는 일을 당사자도 아니면서 강요한 것이지만, 반대성별의 경우에는 여자가 스스로 임신을 원했다는데 뭘 어쩌겠는가? 당사자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몸을 활용한 것을. 역강간이었다면 모를까, 자기도 좋아서 성관계했다면 글자 그대로 본인이 뿌린 씨앗이니 그 이후의 책임도 본인 몫이다. 아랫도리+피임 관리를 애초에 잘했어야지..[5] 현재에는 유럽의 오래된 귀족 가문들의 일원들조차 과거 평민이었던 일반인들과 신분상 다를 바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가문의 역사와 전통에 더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법으로 규정된 특별 지위를 인정받는 왕가들은 여론을 의식해야 하니 평민들과의 통혼이 더 많아질 정도로 개방적으로 변했지만, 그렇지 않은 구귀족 가문들은 귀천상혼의 전통을 엄격히 지켜 자기들끼리 통혼하고 작위 없는 상대와 결혼이라도 했다간 가문의 계승권을 잃는 일도 있다.(물론 구왕가나 귀족 후손들도 사정은 제각각이라, 평민이라도 돈이나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과 통혼하기 위해서, 혹은 귀천상혼을 엄격하게 지키면 후계자가 남아나지 않아서 귀천상혼 원칙을 포기하거나 기준을 완화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건국 때부터 귀족제도가 아예 존재하지 않던 미국에서도 역사 깊은 명문가들로 이루어진 최상류층 진입은 돈을 끌어 모으는 수준이 아닌 이상 단지 돈만 많이 번다고 되는 게 아니다.[6] 그러나 남편인 레니에 3세가 12캐럿 다이아몬드를 선물하는 등, 지속적인 구애를 펼쳤고 결혼생활에서도 특히 사치를 부리거나 이슈를 만들지도 않았다. 모나코의 공비가 된 이후에도 자녀들의 양육과 공비로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하며 이혼은 커녕 아주 내조를 잘하는 아내였다. 레니에 3세는 1982년에 켈리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그녀의 장례식에서 대놓고 흐느끼며 아내와의 사별로 인한 슬픔을 못 견디는 모습을 보였고, 켈리 사후 23년이나 더 살았지만 평생 재혼하지 않은 채 자녀들을 키우며 홀아비로 살다가 죽었을 정도다. 즉, 결과적으로 골드디거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과정 자체가 골드디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7]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인 알베르 2세와 결혼했으며 현 모나코 공비다. 다만 샤를린 위트스톡은 남편의 여성편력을 알게된 후 도망치려 했다가 붙잡혀 강제로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다. 게다가 결혼식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애초에 샤를린은 결혼 전부터 남아공 국가대표 수영선수라는 확실한 커리어까지 있었다. 결혼 이후의 삶은 시어머니 그레이스 켈리와 비슷한 내조형이다.[8] 이 문서에 나온 왕실의 골드 디거 중[9] 메테마리트 왕세자비 다음가는 골드 디거를 꼽으라면 헬크비스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만찮은 이력의 소유자다. 소피아 헬크비스트는 일단 전직이 거의 누드모델 수준인 성인잡지 모델이였고, 헐벗은 남녀가 호텔에서 같이 지내며 눈이 맞는다는 내용의 저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까지 있다. 스웨덴의 칼 필립 왕자와 만나면서 자선사업가로 변신해 과거 세탁을 시도했으나, 아직도 인터넷에 그녀의 반라 사진이나 과거 리얼리티 쇼 출연 장면 등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 그래도 메테마리트 왕세자비의 과거가 워낙에 화려했던지라 헬크비스트의 과거는 금방 묻혔지만, 칼 필립의 어머니인 실비아 왕비와 여동생 마들렌 공주가 결혼을 매우 반대했다고 한다.[10] 그나마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의 남편인 다니엘 공은 예외이다. 다니엘 공은 평범해도 너무 평범하다는 이유로 결혼 전까지 까였지만 부부 사이가 좋고 미래의 여왕의 부군으로서의 역할도 잘 해내고 있어서 부군계의 끝판왕 앨버트 공을 잇는 인물이 될 것 같다는 평도 있을 정도.[11] 교수 사위는 자녀 교육에 좋고, 의사 사위는 미래의 돈이나 건강에 좋고.[12] 이게 의외로 엄청난 이득이다. 변호사와 상담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그들은 시간이 곧 돈인 사람들이며 상담 시간당/분당 얼마로 돈을 받는다.[13] 사실 코무로 케이의 장모인 키코 비도 골드 디거 의혹이 짙은 인물이다. 자신의 아들인 히사히토의 출생 과정에 대한 논란이나, 그녀의 극성인 치맛바람과 동서 마사코 황후에 대한 비상식적인 질투, 남편 후미히토와의 석연치않은 결혼 과정이 그 예로 꼽힌다. 그나마 키코 비는 본인도 아버지가 교수인 유복한 가정 출신이니 이게 부각이 잘 안될 뿐인데, 의혹이 사실이라면 자신의 막장 사위때문에 제대로 인과응보를 당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