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1 05:27:21

고지라(고질라: 싱귤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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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명 고지라
ゴジラ | Godzilla
이명 종말의 짐승
終末の獣 | Apocalyptic Monster

최강의 괴수
最強怪獣 | Strongest Monster

난폭한 신
荒ぶる神 | God of Ruin

괴수의 왕
怪獣の王 | king of kaiju
신장 100m 이상 (울티마 - 12화 이후)
전장 50m (울티마 - 10 ~ 11화)[1]
기원 고차원 생명체[2]
포효 소리 아쿠아틸리스

앰피비아

테리스트리스

울티마

1. 개요2. 작중 행적3. 전용 테마4. 특징
4.1. 디자인4.2. 능력
4.2.1. 급속진화4.2.2. 인과율 조작
4.2.2.1. 상징 조작
4.2.3. 생체 반응장갑4.2.4. 홍진 생성4.2.5. 원자 빔 (原子ビーム)4.2.6. 파국
5. 상품6. 기타

1. 개요

<nopad> 파일:godzilla-singular-point-9d2d0a7869aea13615ccc40128d059bb.jpg
저항할 수 없는 미래를 바꿔라.[3]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에 등장하는 고지라. 보통 팬들 사이에서는 규라고지(ギュラゴジ)[4] 혹은 SP고지(SPゴジ)라고 불린다.

극중 총 두 개체가 등장하며, 과거 일본에서 전설로 내려오던 古史羅(고지라)라는 생물의 이름을 따서 ゴジラ(고지라)라고 명명되었다.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가 인도 신화에서 영향을 받은 요소가 많은데[5] 본작의 고지라 또한 힌두교 3대 주신 중 하나인 비슈누에 빗대어진다. 기존 시리즈와 달리 핵실험이나 대지진 같은 비극에 작품 외적/내적인 기원을 두진 않았고, 각본가 인터뷰에 따르면 철저히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를 묘사하려 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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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미사키오쿠 관리국 지하 깊숙한 곳에 숨겨진 오래된 격납고 안에 뼈만 남아있는 채로 등장한다. 과거 고지라와 라돈[6]을 묘사한 그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일본에 모습을 보였던 괴수로 추측된다. 아래 후술할 현대의 고지라와는 다른 개체로 추정된다.[7]
<nopad> 파일:아쿠아티리스.png
제 0형태 아쿠아틸리스(Aquatilis) 설정화[8]
3화에서 고지라의 테마와 함께 나타난 아쿠아틸리스가 대량의 홍진을 흩뿌리며 미국 잠수함을 뒤쫓아간다.[9] 철저히 수중 생활에 적합한 몸 구조이다. 6화에서 수면 위로 뛰쳐오르며 사람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아쿠아틸리스는 만다 무리를 뒤쫓아 도쿄만까지 온다.

7화에서는 마침내 얕은 강변까지 다다르며 만다 한 마리의 목을 물어뜯어 죽인다. 홍진이 자욱한 건물 위로 휘청거리는 만다와 고지라의 거대한 꼬리지느러미가 압권. 한편, 미사키오쿠의 창립자 아시하라 박사의 행적을 조사하던 슌야는 과거에 그가 아키타입을 연구하는 회사를 세웠으며, 얼마 안 가 시바사업체에 회사가 인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시하라가 고지라의 유해 앞에 서서 찍은 사진 또한 입수한다.
<nopad> 파일:kaiju_7_full.png
제 1형태 앰피비아(Amphibia) 설정화
마침내 도쿄에 상륙한 고지라는 이내 육상형 형태인 앰피비아[10]로 순식간에 진화한다. 막 육지에 적응한 듯한 몸 구조이며 학명도 양서류나 수륙양용을 뜻하는 용어에서 따왔다. 자신의 신체 질량보다도 더 많은 홍진을 뿜어내 도쿄를 시뻘겋게 물들인다. 인도 우파라 연구시설에서 뉴스를 통해 도쿄가 난장판이 된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BB는 인도에 있는 사룬가와 도쿄에 나타난 고지라, 두 괴수가 모두 홍진을 다루는 것을 보며 어느 쪽이 '진짜'인지 흥미로워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 거대생명체의 이름을 古史羅(고시라) 전설에서 이름을 딴 ゴジラ(고지라)라고 명명한다.

한편, 미사키오쿠 지하에 있던 고지라의 유해의 두개골 부분에는 전선들이 연결되어 미사키오쿠 지하의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바로 여기서 라돈들을 끌어들이는 전파가 발신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미사키오쿠 지하에 몰래 잠입한 카이 타케히로는 고지라의 유해를 보면서 80년이 지났는데도 반응이 살아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8화에선 육상자위대16식 기동전투차가 앰피비아에게 일제 포격을 가해보지만 앰피비아는 멀쩡했다. 포격이 중지되자 앰피비아의 입에서 영하 20도에 달하는 차가운 가스가 뿜어져 나오다가, 또 한 번 날아온 포격의 충격으로 주변 열을 모조리 흡수하는 듯한 묘사와 함께 대폭발하여 반경 500미터를 초토화시킨다.[11] 중심부의 앰피비아는 홍진으로 뒤덮여서 굳어진 모습으로 변해 있었는데, 비파괴검사 결과 경화된 껍데기 안쪽은 흐물흐물하게 녹아 일종의 고치 같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nopad> 파일:테레스토리스.png
제 2형태 테레스트리스(Terrestris) 설정화
9화에서 다시금 부활. 학명대로 육상 생활에 적합한 수각류 공룡에 가까워진 형태[12]로 진화해 도쿄에 또 한 번 엄청난 양의 홍진을 흩뿌린다.[13] 작중 JDAM에 착탄되어 부상을 입지만 2발째부터는 안기라스와 같은 미래 예측 능력으로 다음 착탄을 예측해 신체조직을 촉수같은 형태로 급속성장시킨 뒤, 미사일과 함께 파열시켜 충격을 경감시킨다. 자위대는 이것을 '리액티브 아머', 즉 반응장갑이라고 이름 붙인다. 이후 어디선가 날아드는 거대한 라돈을 고리 모양의 원자 빔으로 한 방에 제압한다.[14]
<nopad> 파일:고지라 울티마 설정화.png
제 3형태 울티마(Ultima) 설정화
고지라 퇴치 작전이 실행되자 테레스트리스에서 울티마로 진화. 건물 몇 개를 관통할 정도로 강력한 원자 빔을 뿜으며 도쿄를 불바다로 만든다. 한편, 미사키오쿠 지하에 있던 고지라의 뼈는 먼 옛날 아시하라가 살던 마을에 나타났던 개체였으며, 어떤 방법으로 물리쳤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이 뼈는 카이 타케히로가 정체불명의 군인들과 함께 급습해 빼앗아 어디론가 가져간다.

11화에서는 이미 도쿄를 홍진으로 뒤덮고 폐허로 만든 상태였으며, 라돈들이 도쿄 전역을 순찰한다. 뒤에서 다가온 만다의 기습을 받으나 원자 빔으로 만다를 한 방에 두동강내어 죽여버렸다. 그 후 도쿄역 근방에 자리를 잡고 거대한 홍진 소용돌이를 일으켜 그 안에서 키가 100m 넘게 급성장한다.

인도에 있던 B.B는 시바시설에 있던 오소고널 다이아고널라이저(Orthogonal Diagonalizer)[15] 하나를 빼돌려 일본으로 넘겨주는데, 자위대는 이것을 이용해 고지라를 물리치려고 한다. 그러나 아시하라 박사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도쿄역 상공 100m에 오소고널 다이아고널라이저를 완성시키는 코드가 나타난다고 하여, 윤 일행은 자위대에게 바로 오소고날 다이아고널라이저를 발동시켜서는 안 된다고 하고, 도쿄역 상공 100m에 나타난다는 코드를 찾아가기로 한다.

마침내 도쿄역까지 도달한 윤 일행은 고지라와 라돈 무리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빠진다. 바로 그 때 반전이 일어난다. 고지라를 유일하게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는 오소고날 다이아고날라이저를 완성시키는 코드는 사실 제트 쟈가 안에 이미 들어있었다. 오소고널 다이어고널라이저의 영향으로 제트 쟈가는 100m로 거대화한다. 그러면서 제트 쟈가는 자신의 이름을 '제트 쟈가 PP'이며, 윤이 만들었던 '제트 쟈가를 최강으로 만드는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고지라에 대항할 수 있는 상태가 될 때까지 몇 번이나 시간을 반복해왔다고 말한다. 고지라 입장에선 파리만도 못한 존재이거늘 윤에게 원자 빔을 쏘아 죽이기 직전 제트 쟈가가 고지라에게 죽빵을 갈기면서 등장한다.[16]

거대화됐음에도 여전히 고지라에게 밀리던 제트 쟈가는 원자 빔을 얼굴에 직격으로 맞아 오른쪽 얼굴이 융해되기까지에 이른다. 다음 번 원자 빔에는 동체가 관통당한다. 마침내 제트 쟈가는 아리카와 윤에게 고마웠다는 작별 인사를 남기고 오소고널 다이아고널라이저를 기동시키고, 저차원 세계에 존재하던 홍진들은 푸른색의 크리스탈로 재구성되고 그 영향으로 고차원 세계의 존재인 고지라는 제트 쟈가와 함께 저차원 세계에서 사라진다.[17]

한편, 미사키오쿠에서 보관하고 있던 1대 고지라의 뼈는 카이 타케히로가 용병 부대와 함께 탈취해 영국으로 빼돌린다. 이 첫 번째 고지라는 1954년에 일본에 상륙했다가 당시 누군가가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사용해 사망한 개체이다. 카이는 일본에서 제트 쟈가가 안기라스를 비롯한 괴수들을 상대로 활약하는 것을 보았고, 그렇다면 특이점 그 자체인 고지라를 이용해 제트 쟈가와 같은 로봇을 만든다면 더욱 효과적인 괴수 대항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영국에 가져온 고지라의 뼈는 마이클 스티븐이 메카고지라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마이클 스티븐, 카이 타케히로, 그리고 아시하라 박사를 닮은 인물이 메카고지라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음산한 미소를 지으며 쳐다본다.

3. 전용 테마

사와다 칸 - ゴジラ出現のテーマ-シンギュラポイント-
사와다 칸 - ゴジラのテーマ-シンギユラポイント-

4. 특징

4.1. 디자인

<nopad> 파일:갸질라.jpg
고지라의 디자인을 맡은 야마모리 에이지에 따르면 고지라 울티마의 디자인은 사람이 들어가는 실사 슈트가 아니기에 좀 더 최신 공룡 복원도에 가까운 체형, 그리고 쇼와 고지라의 디자인을 적절히 섞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굉장히 두꺼운 허벅지와 좀 더 수각류에 가까운 다리 관절로 주목을 받았지만, 작중 짙은 홍진과 건물에 가려져 허벅지 아래는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두상은 공룡의 것과 확연히 다른데, 눈이 앞에 쏠려있고 턱이 크게 벌어지는 모습은 마치 뱀, 그것도 독사를 닮았다. 입 안에 마치 칠성장어마냥 치아가 빼곡히 난것도 타 작품의 고지라와 다르다. 가장 눈에 띄는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꼬리로 역대 고지라들 중 압도적으로 가장 긴 비율의 꼬리를 지니고 있다.

4.2. 능력

파일:소설 도입부.png
고지라 SP 소설 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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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의 저편에 띄엄띄엄 목재와 석재로 된 무언가가 보였다. }}}}}}}}}
<nopad> 파일:Screenshot_20210601-185017_YouTube.jpg
破壊の神, ゴジラ
파괴의 신, 고지라
고지라가 우주를 파괴시킬 운명이란 말인가...
고지라 어스조차 초월하는 고지라 시리즈 사상 최강의 고지라이자 우주적 존재로, 역대 고지라들 중 가장 특수능력이 많은 고지라로서 신 고지라에서 많은 모티브를 따왔으나 거기다 형이상학적 공포를 더한 느낌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시리즈 내에서 종종 칭호로 언급되던 파괴신으로서의 고지라의 특성을 극대화한 고지라.[18]

그리고 2022년에 출판된 소설에서는 스펙이 더욱 강화되었다. 몇 번이고 만나서 싸우고 승리할 때까지, 그리고 승리한 이후에도, 이윽고 스스로의 패배조차 무너트려서 자신이 패배한다는 수많은 세계선을 멸망시켰다. 심지어 이 모든 것은 고지라가 꿈을 꾸는 것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미래와 현재, 과거는 고지라에게 의미없는 것이며, 현재란 미래와 과거를 마음대로 조합한 꿈의 집합체라고 한다. 즉 시공간을 초월해 현재, 과거, 미래가 별 의미가 없다.[19] 그리고 본작에서 등장하는 다른 괴수들은 고지라의 또 다른 눈이자 테라포밍을 위해 지구 전역을 돌아다니며 홍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며,[20] 노래라는 형태로 다른 괴수들을 자신의 의도대로 행동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고지라의 진정한 모습, 그러니까 고차원의 본체는 '그것'으로 칭해지는데, 기존 추측과는 달리 고차원 존재의 아바타는 고지라이며, 다른 괴수들은 고차원의 본체에서 갈라져 나온 지류들에 불과하다고 한다. 작중 이 고차원이 아닌 존재가 '그것'을 이길 방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과 연결되어 각성한 페로2 조차도 고지라를 이길 방법을 결국 찾지 못해 자신의 소멸을 대가로 고차원의 존재인 고지라의 존재 자체가 저차원 세계인 우주에서 성립되지 않게 만들어 승리했다.

4.2.1. 급속진화

신 고지라처럼 진화가 가능하다. 역시나 고지라답게 어마무시한 진화속도를 보여주는데 0형태인 아쿠아틸리스 상태에서 육지에 오른 직후 곧바로 1형태인 앰피비아로 적응진화에 성공. 인류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의 진화속도를 아득히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우리 우주의 물리법칙에 종속받는 순수 생물이 아니라, 홍진처럼 고차원 존재의 그림자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차원의 존재인 '그것'의 아바타이자 본류인 고지라가 진화할 때, '그것'의 지류들인 괴수들이 경험한 사건으로부터 얻은 정보들 또한 반영된다고 한다.[21]

또한 자신의 진화를 위해 자신의 죽음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진화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간들의 공격을 역이용하여 자기 자신을 죽여 일시적으로 자신을 우주에서 소멸시켜[22] 고치 상태로 변화했고[23][24] 이후 다시 부활하여 수생생물의 형태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고치를 깨고 나온 제 2형태인 테레스트리스에서 주변에 엄청난 양의 홍진을 내뿜으며 도쿄 전체를 뒤덮어버린다. 그러나 아직 완전체가 아니었기에 벙커버스터를 등지느러미에 맞고선 대량의 피를 분출하며 드디어 최종 형태인 울티마로 진화한다. 더더욱 충격적인 건 이 모든 진화가 단순 몇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는 것으로, 뉴스의 시간을 보면 4시간 13분 만에 아쿠아틸리스에서 울티마로 진화했다. 팬들 사이에서나 영화속 언급에서나 신에 필적할 만한 진화력이라고 평가받은 신 고지라마저 이 정도로 빠른 시간 내에 진화를 행하지는 못했다.[25]

초기엔 50m 가량의 동체로 120m 가까이 되는 몬스터버스 고지라신 고지라보다 훨씬 작았지만 12화에서 계속 성장 중인 것이 언급됐으며 그 시점에서 이미 100m급에 도달해 크기도 근래 다른 시리즈의 고지라들에게도 밀리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소설판에서 고지라에게 있어서 크기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며, 고지라가 도착해야할 장소에 먼저 도착해 시간이 따라오기를 기다렸다고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고지라는 자신의 크기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울티마 조차도 최종형태가 아니었던 것인지 고지라가 도달하는 궁극점인 오메가 포인트가 존재한다는 것이 언급되었다.

그리고 고지라의 본체인 '그것'은 만능의 존재이지만 이 세상에 나타날 수는 없으며, 따라서 이 세상에 강림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에게 제한을 걸고 나타나야 한다. 하지만 결국 고지라는 고차원의 존재이기에 진화하는 과정에서 그 장벽을 결국 부숴버리게 되며, 오메가 포인트에 도달하면 우주를 파괴하고 다른 우주로 이동한다고.

4.2.2. 인과율 조작

시공간의 개념을 초월한 고차원 존재라는 특성상 무한하게 분기된 모든 미래의 가능성들을 관측할 수 있으며 거기서 더 나아가 그 미래의 가능성들 중 고지라 자신에게 있어서 최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일어날 사건이거나 설령 이미 일어난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실을 고지라가 무시하는 것만으로도 그 현실이 무효화되며 인과율이 어긋나게 되고 원인과 결과는 연결되지 않게 되며 사실로서 이 세계에 현현하지 않게 되어 세계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으로 여겨지게 된다. 소설에서는 이 능력으로 만다가 자신을 기습했다는 사실을 무시하여 만다의 기습이 성공했다는 사실을 무효화 시켰다.[26]
4.2.2.1. 상징 조작
본작의 고지라가 지닌 파괴의 힘이자 최대 특기로 고지라는 맥락을 파괴할 수 있으며 단지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자비와 비애, 인간의 의사와 자연의 흐름을 파괴한다. 심지어 소설판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고지라가 지닌 파괴의 힘은 소설의 해설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된다. 페로2는 그러한 패배할 리 없는 존재인 고지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고지라와 동등한 수준의 특이점인 초시간계산기 시바를 사용해 고지라가 파괴한 맥락들을 수복하고 그것들을 연결하여 고지라가 패배하는 에피소드로 이어지게 만들었다.[27][28]

4.2.3. 생체 반응장갑

급속성장시킨 신체조직을 더미로 파열시키는 행위를 조합하는 것으로 JDAM을 막아낸다. 아직 방어력이 무른 테레스트리스 단계에서만 선보였고, 울티마 단계부터는 반응장갑 없이도 여느 고지라처럼 두꺼운 외피로 인해 군대의 포격 정도는 가볍게 씹을 수 있을 정도로 방어력이 높아졌기에 사용하지 않는다. 소설판에서는 생체 반응장갑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공격을 당하기 직전에 신체를 경화시켜 공격을 방어하기도 하였다.

4.2.4. 홍진 생성

미래에서 정보를 끌어오는 신비한 물질인 아키타입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홍진을 몸에서 생산하고 마음대로 조작한다. 고지라가 도쿄에서 뿜어낸 홍진의 양은 고지라의 질량을 넘어섰다고 한다. 아마 고차원의 본체에서 끌어오기에 이런 것인 듯. 최초엔 인체에 영향이 의심되는 수준의 역할밖에 하지 않았지만 12화에서 이것이 식물처럼 변화하여 주변에 공간 왜곡을 일으키며 생태계를 고쳐쓰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29] 작중 고지라 주변은 삼각형 내각의 합이 180°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4.2.5. 원자 빔 (原子ビーム)

<nopad> 파일:미니라오마주.gif
테레스트리스의 원자 빔
파일:울티마 원자빔.gif
울티마의 원자 빔
고지라의 트레이드 마크인 방사열선은 이번 작품에서는 '원자 빔'이라는 새로운 호칭으로 등장한다. 설정상 원자 빔의 생성 원리는 입 안쪽에 위치한 3개의 관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화학물질을 방출해 입안에서 혼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에너지를 방출해 중력 렌즈의 효과를 지닌을 빛의 고리를 통해 한곳에 집중시켜 생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기존의 방사열선과는 달리 신 고지라의 방사선류에 가까운 느낌이라 마치 광선처럼 수많은 빌딩들을 뚫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레스트리스 단계일 때에는 고리 형태의 광선[30]을 발사했으며, 수면에 퍼지는 파장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록 크기가 커진다. 이때 위력도 거대 라돈을 일격사시킬 만큼 강하다. 그 파괴력은 작중 최강급이라 아직 방사열선이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도 수 개의 고층빌딩들을 녹이고 뚫어버렸으며 11화에서는 만다를 일격에 두동강낸 뒤 고층빌딩을 가볍게 파괴시켰다. 시간이 어느 정도 걸렸는지는 불명이지만 도쿄 전체를 불바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파괴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대략 추측이 가능할 것이다.[31]

13화에서는 근처에 날아든 라돈 떼를 가볍게 쓸어보인 후 하늘 위로 고개를 솟구쳐[32] 구름을 뚫고 햇볕이 드리우게 만들었다. 크기가 100m 급으로 자란 만큼 열선 크기와 위력도 비례할 것으로 보이며, 자신과 동급의 사이즈로 거대화한 제트 쟈가의 머리의 절반을 소멸시키고 몸통을 뚫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설판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고지라의 원자 빔은 분자 레이저라고 한다. 레이저가 "파장을 가진 빛"이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분자 레이저는 "상태를 가진 분자"인데 양자역학적인 문맥에서 빛은 분자이면서도 파동이며, 그 의미에서 원자 또한 분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이다. 그리고 이 파동은 겹치는 것이 가능하며, 파동을 엄밀하게 겹쳐냄으로써 거대한 하나의 파동을 형성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원자 빔 수준의 규모를 지닌 분자 레이저는 재현이 불가능한데 그렇기에 고지라는 자신의 특이점에 존재하는 시간성 폐곡선을 이용해 분자 즉 파동을 과거와 미래로 보내 시간적으로 반복해서 출현시키는 방식으로 완전히 동일한 파동을 무한히 증식시켜 겹치는 것으로 CTC(Closed Time-like Curve) 분자 레이저를 형성한다. 즉 소설판에서의 설명대로라면 원자 빔의 위력은 이론상 무한대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다만 시공간이 그것을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한다.[33] 그리고 그 위력은 고지라의 원자 빔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 물질, 시공, 인과는 이 우주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4.2.6. 파국

지나치게 성장한 신이 우주보다 더 거대해져서
세상을 재시작할 수 밖에 없으니까
천 개의 태양이 동시에 빛난다면
그 광채가 위대한 분의 빛과 같으리라
여기 모든 세계가 모이고 제각각 나뉘네
나는 무르익은 시간으로서 세계를 파괴하는 자다
여기서 모든 세계를 거두어들이기 시작하노라
고지라의 이러한 급속한 진화와 무시무시한 능력들도 능력이지만, 이번 작의 고지라가 특히나 더 공포스러운 것은 이러한 힘에 더불어 우주 그 자체의 멸망을 불러오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소설판에서 BB의 언급에 따르면 고지라가 원자 빔을 습득한 시점에서 이미 임계에 도달하였고 우주가 탄생하기 직전의 상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며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거나 진공 붕괴가 일어날 수도 있고 단순히 현재의 생태계가 아키타입 기반의 생태계로 바뀌어 인류가 사멸하는 선에서 끝날 수도 있으며, 우주 안에 새로운 우주가 탄생해 기존 우주가 찢어져 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이 세계와 옆의 세계, 미래와 현재 그리고 과거까지 전부 불태워 버릴 가능성이 있으며 물질의 무게, 시간의 흐름, 중력의 교환 등을 파괴한다는 언급도 존재한다.

5. 상품

무비몬스터 소프비로는 아쿠아틸리스, 앰피비아, 테레스트리스, 울티마 모두 출시되었으며, 2021년 11월에 반다이 SHM에서는 고지라 울티마만 출시될 예정이다. SHM의 경우 같은 크기 비율의 제트 쟈가가 두 가지 버전[34]으로 부속되어 있다.

6. 기타

  • 1954년 원작에서 고지라의 이름은 오오도 섬에 내려오는 전설의 괴수 '呉爾羅(고지라)'에서 따온 것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古史羅(고시라)'라는 이름이 있는 것으로 그려졌다. 라돈 또한 '라텐텐구(羅甸天狗)'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 신 고지라에서 덩치를 절반 줄인 다음,[35] 특징을 거의 그대로 복사해다가 붙여놓은 느낌으로 4번 진화한다는 점과 등지느러미에 벙커버스터를 투하당하고 피를 흘리며 다음 단계로 진화한다는 것이 그 예시다.[36] 길게 찢어져 있고 날카로운 이빨이 빽빽하게 놓인 입이나 길고 꿈틀거리는 꼬리와 같이 외형 역시 판박이다.
  • 고지라 시리즈 최초로 핵과 관련된 요소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 고지라다.
  • TV판에서는 관련 묘사가 전무하여 감정적인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소설판에서는 울티마로 진화한 시점에서 이미 우주를 파괴할 수 있었지만, 단순히 호기심 때문에 자신을 노리는 함정이라는 것 정도는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도쿄역으로 직접 찾아가 변수로 남아있던 아리카와 윤과 제트 쟈가가 오는 것을 기다려 무엇이 일어날지 보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은근히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자기도 볼 수 없는 시공간이 나타나자 짜증을 내거나 막상 도쿄역에 도착한 뒤에는 거대한 벽이나 공간을 태워버리는 빛 같은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실망하기도 한다.(...)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Y에 등장. 전투 가능한 유닛으로는 최종형태인 고질라 울티마 상태만 등장하며, 아쿠아틸리스가 챕터 4 사이드 미션에서 맵 그래픽으로만 등장한다. 기체 특수능력과 강화 파츠 아키타입이 중첩되어 매 턴 체력을 최대로 회복하는 주제에 일정 턴 안에 잡지 않으면 게임 오버로 판정되는 무시무시한 보스. 원작에선 일본 정부가 고지라의 이름을 고지라도에서 따와서 지었다는 설정이지만 본작에서는 파국과 아키타입이 대하여 연구하던 연구자들이 고지라도를 발견해 거기서 따와 고지라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정이다. 카미노 메이의 언급에 의하면 고지라라는 이름은 괴수의 왕, 황제, 신, 정점과 같은 느낌의 이름이라고.

본작에서 고지라는 용자 라이딘,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등의 작품들과 콜라보되어 1만 2천 년 전 대이변이라는 차원 재해를 일으켜 요마 제국과 무 제국, 미케네 제국 등의 당시 고대 지구에 존재하던 대부분의 문명들을 멸망시킨 존재라고 언급되며,[37] 멸망한 무 제국의 생존자들은 저항조차 불가능한 강대한 힘의 존재를 경고하기 위해 유적을 만들었다고 한다.[38] 그리고 멸망한 고대 문명의 생존자들에 의해 고지라는 난폭한 신이란 이름의 신적 존재로서 전해지게 되었다.[39]

그리고 본작에서 고지라는 겟타 엠페러와 상반되는 존재이자 겟타 엠페러의 힘에 유일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등한 존재로 묘사되며,[40] 겟타 엠페러는 자신이 존재하는 미래에 방해가 되는 존재인 고지라를 처리하기 위해서 겟타 세인트 드래곤을 문으로 써서 일시적으로 과거로 와서 고지라와 싸우려고 하고 있고[41] 고지라와 겟타 엠페러라는 두 거대한 특이점이 만나기만 해도 승패의 여부와는 별개로 세계는 멸망할 것이라고 한다.[42] 즉 슈퍼로봇대전 Y에서 파국이란 원작에서의 파국처럼 고지라에 의해 우주가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고지라와 겟타 엠페러의 싸움으로 인해 우주가 멸망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겟타 엠페러가 승리한다면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인류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43]

[1] 작중 내에서 전장 210m의 거체를 자랑하는 만다와 길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었음에도 지나치게 짧게 설정되어 대다수의 팬들은 신장을 전장으로 오표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 작중 등장한 모든 괴수들은 고차원 존재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소설판에서는 쿠몽가의 서술로 그들이 셀 수 없는 수의 수학적 차원에 연결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시공간을 초월한 존재이기에 차원이 별 의미가 없다.[3] 이는 고지라가 다시 한번 인류의 적인 파괴의 신으로 돌아왔다는 증거이자 동시에 고지라가 얼마나 막강한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4] 싱귤러를 앞부분을 따서 '신고지'라고 부르게 되면 신 고지라와 겹치기 때문. 실제로도 신 고지라와 유사한 부분이 상당히 많으며 오마주도 대부분 신 고지라다.[5] 대표적으로 아키타입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불사의 영약인 암리타에 오소고널 다이아고널라이저는 암리타를 얻는 과정에서 나온 맹독인 할라할라에 비유된다.[6] 과거엔 라텐텐구라고 불렸다.[7] 다만 본작의 고지라의 설정을 감안하면 사실상 같은 개체라고 봐도 무방하다.[8] 가이드북에서는 첫번째 형태인 아쿠아틸리스를 0형태로 표기하고 있다.[9] 생김새나 색깔이 치타노자우루스와 흡사하다.[10] 외형이 바란과 흡사하다.[11] 그런데 이때 어떤 가로등이 이상한 모양으로 뒤틀렸는데 폭발로 인한 거라고 설명이 안 된다는 말이 나온다.[12] 외형이 고로자우루스와 흡사하다.[13] 멀리서 봤을땐 마치 붉은 버섯구름처럼 보인다.[14] 그런데 이후 언급되길 그 라돈의 시체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15] 이니셜인 OD는 기존에 흔히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일컫던 표현.[16] 이에 엄청나게 빡쳤는지 고개를 돌려 제트 쟈가를 노려보는데 표정이 꽤나 무시무시하다.[17] 소설판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크리스탈들은 이후 페노타입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18] 실제로 이 고지라는 이미 수많은 우주들과 세계를 멸망시켰다.[19] 그 때문인지 현재, 과거, 미래에 동시에 간섭이 가능해서 소설판에서는 도쿄역에 있는 아리카와 윤에게 원자 빔을 발사해 눈앞에 있는 아리카와 윤과 제트 쟈가는 물론 인도에 있는 카미노 메이와 시바 및 시바의 특이점 내에서 날뛰고 있는 페로2, 그리고 과거의 아시하라까지 한꺼번에 소멸시키려고 했다.[20] 이 때문인지 고지라는 카미노 메이가 시바 시설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21] 테레스트리스로 진화할 당시 반복적으로 형태를 변화한 라돈과 미래시를 사용한 안기라스가 경험한 사건들을 받아들이는 형태로 신체를 재편했다고 한다.[22] 물론 인간들의 화력으로는 자신을 죽이는 것은 불충분했기에 자기 자신을 태우기 위한 연료를 스스로 생성해 주었다.[23] 고치 상태로의 변화는 고지라가 진화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벌레의 번데기를 참고한 것이라고 한다.[24] 작중에서는 이로 인해 500m 범위의 모든 것이 쓸려나가는 대폭발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했었다.[25] 1형태에서 3형태까지는 비슷한 시간이 걸렸지만 3형태에서 자신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핵분열로 인한 열을 통제하는 데 실패하고 이를 보안하기 위해 다시 바다로 돌아가 며칠 뒤에나 4형태로 진화하여 재등장한다. 거기다가 울티마는 최종 단계로 진화하자마자 원자 빔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신 고지라 4형태는 등에 벙커버스터를 맞는 데미지를 입은 후에야 방사선류를 터득했다.[26] 정확히는 고지라 자신이 만다에게 물렸다는 사실을 무시하여 만다는 확실히 고지라를 물어뜯고 있으며 심지어 만다의 입에는 확실히 고지라를 물고 있다는 감촉까지 느껴지지만 정작 그런 고지라는 만다에게 물리지 않았다는 기묘한 결과만이 남게 되었다.[27] 심지어 그것조차도 고지라를 쓰러뜨리기 위한 수억 이상의 공격 수단이 사용되었으나 거의 모든 수단이 막혔다고 한다.[28] 페로2가 작중 소설의 화자 역할을 하는 것을 볼때, 아마 소설의 줄거리 자체를 조작하고 변형시킨 듯 하다.[29] 비슷하게 지구 전역 생태계를 동기화시킨 고지라 어스의 오마주로 보인다.[30] 마찬가지로 덜 자란 고지라인 미니라가 뿜는 동일 형태의 열선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31] 이때 장면들은 신 고지라가 건물들을 관통해 건물들을 파괴한 것을 오마주, 신 고지라가 도시 전체를 불바다를 만들고 도시 위를 걷다가 에너지 충전을 위해 멈춘 것의 오마주로 보이는데 특히 이때의 화면 구도가 신 고지라와 거의 일치하는 장면이다.[32] 이때 자세와 구도, 푸른 빛깔을 보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33] 실제로 고지라의 원자 빔의 힘을 견디지 못해 시공이 찢어지고 그 찢어진 시공이 작은 거품을 내며 끓어올랐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그것들 하나하나가 각각의 가능성을 지닌 우주의 근원이었다고 한다.[34] 4화까지의 모습과 7화에서 안기라스의 창을 든 모습[35] 다만 12화에서 설명되기를 처음에는 50m 정도였으나 그 뒤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현재는 100m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 50m는 초대 고지라를 오마주하기 위한 것이다[36] 울티마는 최종단계로 진화했으며 신 고지라는 방사선류를 뿜을 수 있게 되었다.[37] 동시기에 지구에 와 있던 캠밸 성인의 선조는 지하로, 프로토 컬쳐는 우주로 도망쳐 난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38] 그 때문에 고대 무 제국에서 만든 로봇인 라이딘은 고지라를 두려워했다.[39] 아리카와 윤은 1만 2천 년 전 고지라에 의해 발생한 대이변 당시 고지라의 몸이 자신이 불러온 차원 재해에 삼켜져 자멸하였으며, 그 덕에 대부분의 문명이 멸망하였지만 인류와 세계는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했다.[40] 그 때문인지 겟타 엠페러의 탄생이라는 미래를 바꾸는 것이 목표였던 안드로메다 유국은 고지라를 자신들의 희망인 대특이점이라고 불렀다.[41] 바쿠는 겟타 엠페러가 고지라와 결전을 치른다면 그 겟타 엠페러의 크기는 태양계 수준의 크기는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실제로 겟타 엠페러가 바쿠에게 보낸 자신이 나타나는 지점의 좌표 또한 남극 도달불능점으로부터 상공 10000m 즉 상공 13.7km로 항공기 평균 순항 고도였다. 그도 그럴것이 겟타 엠페러는 그 무지막지한 크기 탓에 한번 합체하려면 엠페러 내의 파일럿이 세대를 교체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며, 팔을 움직이는 데만 지구 시간으로 100년이 걸린다.[42] 자칫하면 우주가 소멸하며, 적어도 지구엔 1만 2천 년 전에 발생한 대이변 이상의 차원 재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43] 반대로 고지라가 이긴다면 우주는 멸망하겠지만 겟타 엠페러의 힘에 의해 불가능했던 평행우주로의 분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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