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용자 라이딘의 주역 메카.
기체명 | 라이딘 | |
전고 | 52m | |
중량 | 350t | |
에너지원 | 무트론 에너지 | |
장갑재질 | 무트론 금속 | |
파일럿 | 히비키 아키라 |
12,000년전. 고대 무 제국의 황제인 라무가 요마 제국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신비의 로봇.
평상시에는 신면암 안에 금속 소체 상태로 수용되어 있는데, 전투시에는 라무의 피를 이어받은 히비키 아키라가 페이드인함으로써 아키라의 염동력에 의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따라서 히비키 아키라 외에는 누구도 조종할 수 없다.
2. 특징
장갑으로 사용하는 무트론 금속은 소체상태가 되면 자가 회복이 가능하며 요마 제국의 주술 공격도 통하지 않도록 되어있다. 전투시보다 소체상태의 방어력이 높은 모양인지 이때는 거열수의 공격에 끄떡도 하지 않았다.기체 그 자체에 무의 의사가 깃들어져 있는 듯하며 서반에선 요마제국의 행동을 감지하면 아키라를 출격시키도록 했으며 종반엔 현대과학에 의한 무장추가를 거절하고 자신의 의지로 봉인된 강력한 무기를 하나하나 해방하기까지 했다. 그런 한편 사람의 손에 의한 수리작업은 묵묵히 받아들이는 일면도 보인다.
바라오와의 최종결전에선 전장 800m에 달하는 바라오에게 대항하기 위해 레밀리아가 무트론 제어장치 라무의 별을 발동시켜 300m의 초거대화를 행하기도 했다.
기획자인 야마우라 에이지 프로듀서는 파칭코를 하다 게임 중 기계가 변하는 것을 보고 '변신 로봇' 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만든 로봇이라고 한다. 변신 합체 로봇은 겟타로보가 더 먼저 나왔지만 일단 라이딘은 완구로 변신을 재현할 수 있는 최초의 일본 거대 로봇이라는 칭호는 얻었다.[1] 변신 구조는 야마우라가 생각하기에도 로봇을 눕혀 놓는 매우 단순한 것이라 변신이라 하기에도 좀 부끄럽다고 한다. 변신 로봇이란 개념도 없던 시대라서 그게 한계였다고 한다. 변신 구조는 누가 설계했는지 확실히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아마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했을 것이라고 한다.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유명하지만 나가하마 다다오의 증언처럼 메카닉과 괴수 디자인 또한 매우 뛰어났다고 한다.
3. 무장
- 갓 브레이커
방패인 갓 블록의 끝에서 나오는 검으로 라이딘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장이다. 하지만 나가하마 다다오 작품들이 그렇듯 적의 공격을 받았다 하면 부러지는 사탕칼 신세. 일종의 손목검(리스트블레이드)으로, 팔뚝에 매다는 방패인 타지와 손목검을 조합하여 일종의 복합무장으로 만들어 놓은 형식이다.
- 에너지 커터
기본무장인 갓 브레이커를 응용한 무장으로 갓 브레이커의 칼날에 에너지를 씌워 강하게 만든다.
- 갓 블록
오른손에 장비된 갓 브레이커나 갓 부메랑도 되는 다기능 원형방패. 팔뚝에 매다는 방패인 타지의 형태를 띄고 있다. 물론 이런 류의 무장들이 다 그러듯 잘 깨진다. 나중에 통상 사이즈보다 더 커지게 개수되지만 여전히 잘 깨진다.장갑이나 덧붙일 것이지잘 깨지는 주제에회전시켜 회전톱처럼 사용하는 갓 스핀이라는 기술도 있다. 여담으로, 라이딘은 방패를 사용한 최초의 아군측 거대로봇이기도 하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방패장비로 구현.
- 갓 미사일
배에서 발사되는 새 모양 미사일. 격투전 중심인 라이딘이 원거리의 적에게 발사하는 몇 안되는 원거리 무장이다. 적을 관통키시는 것이 가능하고 동시에 3발을 발사할수도 있는 연사도 할수있다.
- 갓 고건/고건 소드
라이딘의 주요 원거리 공격무기인 활. 화살을 매겨 사격무기로도 쓸수 있으며 나중에 오른팔이 작살나서 갓 고건을 못쓸때가 발생해서 갓 고건 자체로도 적을 벨수도 있게 개수했다. 한꺼번에 화살 여러발을 매겨 연속사격을 하기도 했다. 사실상 라이딘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다. 발사 시에 손가락 끝에서 에너지를 방출해 화살 끝에 두르고 적에게 발사한다. 갓 고건 경유 없이 등에서 냅다 화살만 발사하여 분위기를 역전시키는 경우도 많다.
- 갓 알파
염동댄스 갓 알파[2] 뭔가 굉장한 광선이 나가는 필살기...인데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면서 (원작에서는 매번 발동할 때마다 포즈나 누르는 버튼 등이 에피소드마다 전부 다르다.) 항상 위기에 몰릴 때 갓 알파를 쓰면 그 상황을 신속하게 타개할 수 있는 편리한 필살기이다. 설정상 주인공 히비키 아키라에게 내제한 염동력에 무트론 에너지를 부여해 5000배로 강화해 발사한다고 한다. 레므리아의 아들인 아키라는 자각은 못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염동력같은 초능력이 있으며, 이것이 증폭되어 라이딘의 무기가 되는 것. 즉 자유자재에 편리한 무기인 것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필요한 염동력을 쓰기 때문이다. 갓 버드와 함께 요마대제 바라오를 쓰러뜨린 일등공신인 기술이다.[3]
- 갓 버드
라이딘의 변신 형태. 단순히 무장인 것은 아니기에 갓 버드 형태에서 그냥 원거리를 이동하거나 하는 일도 많다. 이 형태로 변신하여 적의 약점을 포착한 뒤 그대로 들이받아 뚫고 나오는게 필살기로 쓰이는 갓 버드.[4][5]
- 갓 버드 헤드커터
2기부터 추가된 갓 버드의 업그레이드판 초사악한 기술. 우선 갓 버드의 새 모양 머리부분을 날려서 적을 꿰뚫은 후, 날아간 머리 자리에서 또 칼날이 나와서 적을 두 번 뚫고 나가는 필살기. 39화에선 동체 커터가 나올 자리에 드릴이 나온 적도 있다.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내뿜던 라이딘에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해 전반부의 분위기를 쇄신한 기술이다. - 갓 썬더
화산 속에서 번개의 에너지를 받은 후 쓰게 된 무장. 번개를 충전한 다음 갓 버드 상태로 날리는데, 사실 아무렇게나 막 날려댄다. 브레이커에 걸고 써대는 등 만능의 전기 에너지. 전기는 무트론보다 우월한 에너지인 모양이다. - 갓 보이스
라이딘의 최종 무장. 숨겨진 무기로 라이딘의 가슴이 열리며 스피커가 튀어나오고, 강력한 음파공격으로 적을 분쇄해버린다. 다만 사용자는 발사시의 반동이 고스란히 조종실에 전달되고(그런 이유로 히비키 아키라는 죽을 뻔했다.) 엄청난 체력소모를 하게 된다는 설정이라 함부로 쓸 수 없는 양날의 검이라고 한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이걸 그대로 재현하여 스토나 선샤인과 함께 무개조 5900으로 아토믹 바주카 제외 작중 최대의 공격력을 보이는 대신 갓 보이스를 10회 이상 쓰면 라이딘을 최종화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엄청난 패널티가 있었으나 이후 나오는 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그런게 없으므로 마음껏 써도 된다. 사실 라이딘의 기체 성능이나 EN 때문에 10번 쓰기도 힘들다.[6] 이후 슈로대에선 사용횟수제한이 사라지고 연비도 좋아졌으며 때때로 맵병기로 등장할 때도 있는 강력한 필살기로서 등장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갓 보이스' 라고 외치면 스피커가 나오고 음파 발동시에 '갓 라무' 라고 외치는데, 슈로대에서는 갓보이스라고 외치는 부분이 대부분 생략되고 갓 라무 부분만 나오기 때문에 왜 갓보이스인지 아리송해진다.
본편 후반에 등장한 무장이다보니 초기에 그려진 라이딘의 기체 투시도에는 갓보이스에 해당하는 기관이 없었으며 비공식 후속작인 하세가와 유이치의 만화 "갓버드"에서는 사용할때마다 라이딘의 내부기관을 재구성해서 갓 보이스의 메카니즘을 직접 제조할 필요가 있기에 이것이 조종자의 부하로 이어진다는 그럴싸한 설정으로 상기한없었는데 있었습니다설정구멍을 보완했다.
사실 이 기술은 최종보스인 요마대제 바라오에게는 사용하지 않았고 합체 거열수를 쓰러뜨리는데 사용된 무기이다. 이 합체 거열수는 최초의 거열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라이 형제도 아닌, 그냥잡캐합체 거열수다. 물론 라이딘에게 갓 보이스를 사용하게 했으니 최강의 거열수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첫번째 합체 거열수는 아예 아키라를 죽이기까지 해서... 갓 보이스를 쓰기에는 위치만 놓고 보면 참으로 애매한 적이지만 실제로는 갓 보이스가 아니었으면 쓰러뜨리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확실히 강한 적이긴 했다. 물론 그렇다고 1회용 무기인 건 아니고 그 뒤에도 몇 번 사용했다. 단지 파라오와의 최종전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을 뿐.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주적인 요마제국과의 싸움은 바라오전까지 다 재현된 COMPACT2와 그 리메이크인 임팩트 이외엔 샤킨까지밖에 안 다뤄졌고, 되려 고대문명의 병기란 설정을 살려 우주괴수나 아인스트와 인과를 갖는 등의 오리지널 설정이 추가되는 일이 많다. 사실 샤킨도 거의 안 나오며 단쿠가나 다이탄이 아무리 스토리 반영이 적다지만 라이딘보단 양반이다. 원조 마징가야 시리즈물이니 스토리 반영이 후속 시리즈에 몰리게 된다지만 라이딘은 단일 작품이면서도 스토리 반영이 처절한 수준. 반면 크로스오버의 수혜를 받을때의 라이딘은 꽤 비중이 높게 잡히는데, 특히 MX에서 본 기체의 오마쥬인 라제폰과의 공동출연에 의해 수많은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지기도 했다.능력은 총합적으로 슈퍼계로선 장갑과 HP가 낮은 반면 이동력과 운동성이 높은 특수한 타입. 무기 밸런스도 근거리/원거리로 풍부한데다 연비가 뛰어난 편이며 염동력이 채용된 작품에선 상급에 속하는 능력을 자랑하게 된다.
그외에 원작에선 갓버드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변형능력으로 채용된건 MX정도로 갓버드, 갓썬더의 연출로 볼 수 있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최초 참전작인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갓알파와 갓버드의 연비가 괜찮고 무엇보다 최종무기인 갓보이스의 위력이 절륜하나, 파일럿인 아키라의 정신커맨드에 열혈이 없다. 그리고 후반부의 전투는 대부분 우주에서 이루어짐에도 라이딘과 아키라의 우주적응이 썩 좋지 않다는 것도 아쉬운 점.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아키라의 정신커맨드에 열혈이 추가되었고, 갓보이스는 무개조 공격력이 무려 5900(풀개조시 7300)으로 진 겟타 1의 스토너 선샤인과 동일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다만 라이딘과 아키라의 우주대응이 B인데 하필 우주 분기로 자주 가는데다 쓸만한 무소모 무장이 없고 정신기가 1인분이라 슈퍼로봇 중 종합적인 전투력은 떨어지는 편. 최종화 이전까지 갓 보이스를 10회 이상 사용하면 출격불가가 되므로 주의.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갓보이스가 숨겨진 무장으로 나오며, 지상편 25화 맵에서 특정 위치(X13,Y09)에 라이딘을 이동시켜야 갓보이스를 얻을수있다. 그밖에 같은 맵에서 (X10,Y13)로 이동시키면 강화형 고건소드 획득가능. 갓보이스 컷인은 이 작품에서 처음 등장.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아키라가 저력, 염동력이라는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집중, 번뜩임 등의 정신커맨드도 보유하고 있어서 운동성 개조 + 파츠 장착으로 '맞지 않는 슈퍼로봇'이 될 수도 있다. 시나리오상 우주괴수와 자주 엮여서 우주괴수가 나오는 맵에서 출격시키면 기력이 150이 되고, 게다가 과다사용에 따른 출격불능이벤트가 이 작품을 시작으로 삭제되어 갓 보이스 난사가 가능하다. 이후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원호 능력을 그것도 아군 에이스급들중에서는 꽤 빠른 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데다가, 갓보이스가 공격력 기본치도 높고 사정거리 공격력 보정을 최대로 살릴수 있는지라 최강의 원호 기체로 빛을 발했다.
슈퍼로봇대전 컴팩트에서는 초반부터 참가하기 때문에 HP와 장갑이 꽤 약하다. 허나 조건을 맞춰서 이번작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맵병기판 갓보이스를 얻는 날엔 운동성 20 향상까지 더해져서 단숨에 강력한 기체로 탈바꿈. 컴팩트 2와 컬러판에서는 갓알파가 1~3이고 갓 고건이 5~7이라는 황당한 사정거리 배분이 되어있어 4칸째에서는 반격할 수 없다. 그리고 후반에 조건을 만족하면 헤드커터와 맵병기판 갓보이스가 추가된다.
컴팩트 2 기반의 임팩트에서는 염동력이 SP회복으로 변화. 기체스펙은 밸런스형이며, 전투그래픽이 알파외전을 그대로 가져온것이라 헤드커터가 없고, PV에서 선보인 통상병기판 갓보이스가 더미 데이터가 되었다.
MX에서는 원작종료후인데도 스토리적으로 라제폰과 크로스오버가 존재. 둘의 크로스오버를 대놓고 밀어 주듯 오프닝부터 둘이 같이 활을 쏘는 장면을 강조한다. 아쉽게도 둘의 합체기는 없지만, 통솔+동시원호공격으로 그럴듯한 그림을 만들수는 있다.
임팩트와 MX에서는 전투BGM에 "신과 악마" 가 쓰였다.
1만2천년에 레밀리아를 섬기며 라이딘 개발에 관여했던 에른스트 폰 바벰에 의해 라제폰과 벨제폰과 마찬가지로 조율의 역할이 부여되려 했으나, 계획을 눈치챈 레밀리아에게 저지되었기에 라제폰의 프로토타입적인 위치가 되었다. 여기서 유일하게 갓버드로의 변형이 가능한데, 무기버전 갓버드와 헤드커터는 변형 전후로도 사용가능. 그리고 갓보이스 추가후 후반에 진성 라제폰과 벌이는 듀엣이 압권. 그외에도 라이딘이 가진 라무의 별은 최종보스의 각성 재료로 쓰이는 등 스토리상 은근 상당한 비중을 지니고 있다.
무지막지한 범위와 위력의 명왕공격때문에 은근히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MX에서 맵병기 대미지만 봤을 경우, 갓보이스가 명왕공격보다 한수 위가 될 수 있다. 명왕만으로 끝나지 않게 하려는 최후의 양심으로 사격 맵병기에는 건파이트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인지 사양인지 모를 괴상한 처리가 되어있는데, 명왕공격은 사격맵병기고, 격투맵병기인 갓보이스는 예외적으로 인파이트가 고스란히 적용되기 때문. 범위도 명왕공격정도로 무식하진 않지만 전방 부채꼴형태라 쓰기 편한 축이고 각성까지 있는지라 기대연타라도 해서 혹사시키면 제오라이머와 함께 양대 맵 지우개가 되어줄 수 있다.
2차를 건너뛰고 참전한 3차 알파에서는 기체스펙 상승에 더해 헤드커터와 갓보이스를 사용 가능해지는 무트론에너지 해방이라는 특수능력이 추가되었고, 긴 사정거리의 전체공격 갓 고건 연속사격, 맵병기와 ALL 무기 두 가지 버전을 가지고 있는 갓보이스가 강력하다. 그러나 저 무트론 에너지 해방은 기력 140이 되어야 터지는 특능인데다가 갓보이스는 이번작와서 사격 판정으로 바뀌었는데 다른 필살기급 무장 갓버드와 갓버드 헤드커터는 죄다 격투 판정인지라 육성하기 상당히 골때리는 유닛이다. 덤으로 무트론 개방을 하면 이동력+2. 즉 3차 알파에서 단독으로 이동력 8이 나오는 둘밖에 없는 슈퍼로봇이다.(나머지 하난 진 겟타 2.)
하지만 다른 슈로대였으면 모를까 3차 알파인 관계로 라이딘은 전반적으로 강력한 유닛이다. 기력 140은 파이어봄버가 날뛰는 게임의 특성상 쉽게 충족할 수 있는 조건인데다가 라이딘은 파일럿인 아키라의 염동력 때문에 회피력이 높고, 실드와 소대장 능력 덕분에 방어력도 결코 낮지 않다. P병기가 격투로 몰빵 되어있는 점은 아쉽지만 라이딘은 그 외의 무장이 다양하다. 갓 블록과 갓 버드 헤드커터, 갓 버드의 3가지를 제외하고서는 사거리가 긴 나머지 무장은 전부 사격계이다. 높은 이동력을 이용하여 적진에 툭 던져두고 나면, 강력한 생존력과 온갖 종류의 사격무기로 적 잡졸을 몽땅 쓸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훨씬 더 도드라지는 것. 종합해서 말하자면 P병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만 그 강력함이 드러나는 기체가 아니기 때문에 사격 위주 육성 때문에 P병기의 위력이 약해지는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꽤 높은 자체 공격력의 갓버드 류의 무장들이 이를 보완한다고 볼 수 있다. 이데온이나 마징카이저 급이야 아니지만 단쿠가와도 견줄만한 위치의 슈퍼로봇.
그건 그렇고 스토리상으론 요마제국을 2차 알파의 시기에 플레이어가 모르는 시기에 혼자서 작살냈다는 어마어마한 전과를 올렸다고 한다(…). 덤으로 아키라가 갓보이스 사용 시의 반동을 받는 모습이 기술 컷인으로 들어가 처음으로 연출에 반영되기도 했다. 멋모르고 처음 쓴 플레이어들이 아키라의 비명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4.1.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 슈로대 컴팩트 라이딘 (클릭하면 자세히 나옵니다.)
무개조 풀개조[7] HP 4600 6600 EN 180 330 운동성 75[8] 175[9] 장갑 1500 2800 한계 380 530 유닛지형 공A 육A 해B 우B 이동력 6 이동 타입 공 육 특수능력 실드 무기 이름[10] 사거리 무개조 풀개조[11] 격투 고간 소드 P 1 1600 3300 사격 갓 고건 1~7 2100 3800 격투 갓 알파 P 1~3 2200 3900 사격 갓 보이스 (맵병기) 1~5 3200 4900 격투 갓 버드 P 1 3100 5000 - 슈로대 컴팩트 로봇들의 공격력 비교 (풀개조 기준 정렬. 클릭하면 열림)
- || 로봇 이름 || 무기 이름[12] || 사거리 || 무개조 || 풀개조[13] ||
진 겟타 1 스토나 선샤인 P 1 4300 6200[14] 겟타 드래곤 샤인 스파크 P 1 3700 5600 다이탄3 선 어택 P 1 3500 5400 단쿠가 단공광아검 (맵병기) 1~12 3500 5400 다이모스 필살 열풍 정권지르기 P 1 3300 5200 빌바인 하이퍼 오라베기 P 1 2100 5200 그레이트 마징가 그레이트 부스터 2~3 3200 5100 라이딘 갓 버드 P 1 3100 5000 뉴건담 핀판넬 2~7 2600 4500 건담 F91 V.S.B.R. 3~7 2600 4500 엘가임 MK2 버스터 런처 (맵병기) 1~9 2600 4500 마징가Z 대차륜 로케트 펀치 2~4 2500 4400 윙 제로 커스텀 트윈 버스터 라이플 (맵병기) 1~8 2400 4300 데스사이즈 헬 커스텀 빔 시저스 P 1 2400 4300 ZZ건담 하이 메가 캐논 (맵병기) 1~5 2300 4200 Z건담 하이퍼 메가 런처 2~6 2100 4000 건담 하이퍼 해머 P 1 1400 3100
- 라이딘은 다이모스보단 스펙이 조금 낫지만, 역시 1인 정신기라는 약점을 극복할만한 스펙은 아니다. 무기로 P 무기, 사거리 1, 무소모 무기인 고건 소드(1600), 사거리 1~7, 잔탄 6발인 갓 고건(2100), P 무기 사거리 1~3, EN 30, 갓 알파(2200), P 무기, 사거리 1, EN 60, 갓 버드(3100) 이 있다. 갓 알파가 사거리도 1~3 인데다 P 무기라 주력으로 괜찮아 보이지만 EN 30 이 압박이다. 라이딘 초기 EN 이 180 이라 개조 좀 해줘도 30 이나 되는 EN 을 감당하기엔 벅차다. 갓 알파 막 쓰다보면 갓 버드와 갓 보이스 쓰기가 난감해진다. 참고로 필요기력 110. 필살기로 갓 버드가 적당해 보이는데, 공격력이 3100 이라 상대적으로 밀린다. 심지어 다이모스보다도 약하다! 다이모스보다 스펙은 조금 낫지만, 공격력이 약한 수준. 결론은 다이모스와 라이딘 둘 다 다이탄3 하위호환 신세다. 이 둘을 쓸거면 차라리 다이탄3 를 쓰자. 그래도 아얘 못 쓸만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팬이라면 애정으로 엔딩까지 쓸 수 있긴 하다. 더 좋은 유닛이 많지만...
특수능력으로 '실드' 가 있다. 슈퍼로봇 중에선 다이탄3, 텍사스 맥 정도만 갖고 있는 희귀한 특수능력. 마지막으로 슈퍼로봇 주인공급 중 마징가Z 와 더불어 유이하게 우주 B 다. 파일럿에게 지형적응이 없기 때문에 유닛의 지형적응이 모든 걸 결정하는데, 제작진이 라이딘에게 악감정이라도 있나, 흔해빠진 우주 A 대신 막장스러운 성능인 우주 B 를 줬다. 게임 후반부엔 우주 맵이 많은데, 덕분에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스펙 구린 다이모스가 우주 맵에선 라이딘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 Scene 4 '악마의 싸움' 시나리오에서 조건 만족한다면 맵 병기로 갓 보이스를 얻을 수 있다. 사거리는 1~5, 소모 EN 120 이며 공격력은 3200. 맵병기라 그런지 필요기력이 130 이나 된다. 공격력이 3200 이긴 하지만, 맵 병기라 풀개조해도 4900 으로 공격력이 크게 오르지 않는다. 되려 풀개조하면 갓 버드가 5000 으로 더 세진다. 그래도 희귀한 6줄짜리 부채꼴 방사형 맵병기이므로 얻게 된다면 잘 써보자. 안 얻는 것보단 나으니 갓 보이스를 무조건 얻자. 슈퍼로봇이라 2회 이동이 불가능한데다 아키라에겐 정신기 '각성' 이 없어서 쓰기가 참 힘들긴 하지만... 참고로 갓 보이스는 사격 무기라 안 그래도 공격력이 딱히 높다고 보기 어려운데, 아키라의 시궁창스러운 사격 능력치와 어울러져서 대미지도 그저그렇다. 여담이지만 갓 보이스를 얻으면 운동성도 + 20 된다.
- 컴팩트 컬러에서는 무기 성능이 너프 먹어서 더 약체화됐다. 갓 버드가 요구기력 120에 EN 60 을 먹는데 공격력이 고작 2500(...) 기력 필요 없고 무소모 무기인 데스사이즈 헬의 빔 사이즈가 공격력 2400임을 생각하면 비참할 뿐이다. 사정거리 1~7 이던 갓 고건이 사정거리 5~7(...)로 바뀐 것도 막장. 3~7 도 짜증날 판에 정말 애매한 사거리로 바뀌어서 답이 안 나온다. 다이모스와 마찬가지로 초반요원으로만 쓰는 쪽이 낫다. 갓보이스 취득시 동시에 신무장 갓 버드 헤드 커터(3100) 가 추가되어 화력이 그나마 강화되긴 하는데, 흑백판의 통상 갓 버드와 동일한 위력이라 남들과 비교할 수준은 못 된다.
5. 모형화
당시로써는 샤프한 디자인에 변형이라는 충격적인 요소 때문에 큰 인기를 끌어 장난감으로 많이 나왔으며, 방영 당시 반다이에서 제작한 프라모델이 유명하다.이 프라모델이 유명한 이유는 오직 변형만을 위해 나머지를 모두 포기한 기괴한 구조 때문. 팔은 아예 몸통과 붙어있기 때문에 단 1도도 움직일 수 없다. 다리 역시 변형이 가능하게 뒤로 올라가지만 앞으로는 잘 안 올라간다. 폴리캡이 없던 시대라 제대로 관절 고정이 쉽지 않았었고, 라이딘의 인기 요소가 변형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변형을 위해 다른걸 다 포기한 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은 되도 뭔가 납득하기 힘든 구조.그 대신인지 사이즈가 좀 작은 버전은 변형이 없는 대신 팔다리 가동과 무장이 들어갔다.
희한하게도 이런 주제에 90년대까지 한국에서 아카데미나 세미나 같은 회사들이 카피해서 발매했었다. 세미나제는 크라운 콘도르라는 이름의 약간 사출색이 다른 버전도 존재.
이후 반다이에서 2002년에 발매한 메카닉 콜렉션판 프라모델은 당연히 제대로 잘 나왔다.
이외에 합금 피규어로도 나왔는데 유명한 EX합금 카테고리로 나온것은 소체 칼라와 원색 칼라로 나왔고 갓버드는 소체 칼라는 추가 파츠를 별도로 내고 원색 칼라는 합본으로 발매되었다.
제일 유명한 상품은 2008년 4월 26일에 반다이의 초합금혼 GX-41번으로 8,925엔에 발매했다. 본래 계획에 의하면 40번의 넘버링이 될 예정이었지만 같은 시기에 발매된 육신합체 갓마즈에게 40번을 넘겨주게 되었다. 단품과 신면암 셋트가 들어가 있는 확장팩의 버전인 GX-41S DX 페이드 인 셋의 두가지 제품이 존재하는데 이쪽은 여러가지가 추가된 만큼 15,540엔이라는 가격에 나왔다. 단품으로 발매된 노멀 버전은 팔다리가 은색의 크롬 도금으로 되어있으나 페이드인 셋트의 버전은 애니메이션 컬러에 맞게끔 팔다리쪽이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는것이 특징이다.
출시 2년후인 2010년 12월에는 슈퍼로봇 초합금의 한 시리즈로 4725엔에 발매하였다. 이쪽도 무장을 엄청나게 간소화시키고 갓버드로써의 변신이 구현가능하다.
6. 그 밖에
고통과 함께, 용자 라이딘(본격 고문 만화)라이딘은 나가하마 타다오가 술회했던 것처럼 매우 수려한 디자인을 가진 로봇이었지만, 극중에서는 어째 주인공 아키라 못지 않게 불안정한 작화에다 특유의 '처절연기'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왜곡 포스팅의 달인인(...) 이십오의 블로그에서는 머신로보의 바이캄프와 함께 최고의 표정연기 로봇으로 꼽혔고, 유독 로봇이 비명 지르는 연출이 많았던 탓에 적에게 공격당해 괴로워 할 때만 조종자와 일심동체가 되어 아픔을 나누는게 아닌가하고 의혹을 재기하기도 하였다. 아픔 때문에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는 것은 예사고, 적에게 공격당해 팔이 시퍼렇게 멍들어 괴로워하는 장면도 있다. 특히 15화, 44화의 처절연기를 보면 보면 라이딘이야말로 최고의 연기파 로봇이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다.[15]
제작진들의 의도인지 모르지만, 묘하게 핀치에 몰리다가 얼굴을 공격당하면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어 적을 압도하는 연출이 종종 있었다. 21화에서 화석수 톰캣과 싸울 때, 톰캣이 라이딘의 얼굴을 공격하자 곧바로 무시무시한 육탄공격으로 반격하여 완전히 때려부수기도 했다.
기체설정을 잘 살펴보면 대략 "컬러링이 적청백의 트리코롤 컬러" "얼굴에 미소짓는듯한 표정의 입" "모티브가 일본무사의 갑주" "근접전용 무장이 많음"으로 정리가 되는데, 이는 초반을 담당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가상적으로 생각한 마징가 Z[16]와 완전 정 반대의 컨셉을 지양한 결과라고 한다.
슈퍼로봇대전으로 라이딘을 접한 사람들은 라이딘이 자신의 인격을 가지고 말하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겠지만,[17] 원래 라이딘은 아키라에게 말같은 것을 전혀 걸지 않았다.[18] 원작에서는 라이딘이 외치는 기술명같은 것은 전부 아키라가 낸 것으로, 평소보다 두 세배는 더 낮고 굵직한 목소리로 변조되어 나오는 식이다. 라이딘 음성증폭장치에는 목소리 변조기능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탑승자는 자지러지는 생목소리로 비명지르고 있는데, 정작 라이딘을 통해 나오는 비명 소리는 어째 굵직하고 낮게 나온다.
원작 11화에서는 요마제국에서 만든 라이딘의 외모를 본뜬 가짜인 화석수 기루딘(ギルディーン)이라는 적이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네타와 외모 때문에 인기가 꽤나 많다. 슈퍼로봇대전에서 단골로 등장하며 파치슬로 게임에서도 적으로 등장하는 등… 보통 로봇애니에서 등장하는 '가짜 주역메카' 치고는 꽤 잘생겨서 오리지널과 비슷하게 생긴 점도 포인트. 슈퍼로봇대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시마루 히로야가 목소리를 맡았다.
가짜 주역메카 답게 입에서 화살을 발사하는 길 애로, 갓 브레이커와 닮은 무기 길 소드는 있지만 라이딘의 갓 블록같은 방패는 없다. 작중 설명으로는 라이딘의 모습을 하고 도시 파괴같은 행동을 해서 라이딘의 신뢰를 잃게 하는게 목적이었다고 하는데 정작 작중에서는 진짜 라이딘의 신뢰를 잃게 하는 악행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다 그 누구도 기루딘을 라이딘이라고 인식하지 않았다. 심지어 라이딘의 조종사인 아키라조차도 기루딘을 보고 '화석수놈!'이라고 했을 뿐 라이딘과 닮았다거나 그런 코멘트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결국 진짜 라이딘에게 힘싸움에서 밀려[19] 꼴사납게 도망가기 시작하고 갓버드에 추격당해 파괴된다. 갓버드의 결정대사인 '조준 세트!' 도 이 화에서 처음 등장.
타 작품인 육신합체 갓마즈 40화의 적 메카 도르콘이 라이딘과 꽤나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쉽게 말해 갓마즈버전 기루딘. 갓브레이커마냥 팔에서 나오는 광검 두개를 사용하여 몰아붙이지만 마즈 프랏슈 소환에 의해 튕겨져나가고 파이널갓마즈를 무모하게 광검으로 막아보려 했으나 실패하고 그대로 일도양단당해 터진다. 파이널갓마즈를 외칠때 라이딘의 조준 세트 마냥 도르콘이 조준되는 모습이 나오고, 파일럿인 적 초능력자가 죽을때 폭발로 옷이 벗겨지는게 묘하게 섹시한등(…) 이놈도 기루딘 만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많은 편.
소위 "비행 형태"로 변신하는 최초의 로봇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마징가 제트를 비롯해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로봇들은 이전에도 많았지만, 비행을 위한 전용 형태가 있는 로봇은 라이딘이 처음이었다. 당장 1977년에 혹성로보 단가드A가 이를 따라하며 오늘날엔 부지기수로 많아졌지만.
라이딘의 변신은 사실 그냥 벌렁 누운 뒤 팔과 얼굴을 감춘 것에 지나지 않는 단순한 변신이지만, 완구화하기 쉬운 방식이라 이후 수많은 변신 로봇들이 이를 답습하였다. 비행기(?)로 변신한 후 뒤로 양 발이 뻗어나와 있는 변신로봇들은 모두 라이딘의 후손이라 할 수 있을지도.[20]
라이딘은 디자인이 굉장히 복잡한데 선도 많고 좌우가 비대칭이라[21] 움직임을 표현하기 힘든 디자인이다. 보통 대칭 디자인이면 왼쪽을 보거나 오른쪽을 보는 장면을 하나만 그리고 좌우반전만 해서 쓸 수 있는데, 라이딘의 경우 왼쪽과 오른쪽을 매번 새로 그려야 하는데다가 디자인도 복잡해서 많은 애니메이터가 라이딘을 그리는 걸 고통스러워 했고 천재 애니메이터였던 오오하시 마나부는 도저히 못 그리겠다며 1화 만에 도망쳤다고 한다. 라이딘의 내부 선을 잘못 치는 선 미스도 많이 발생한다. 채색 부담이 적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 디자인.
[1] 겟타로보는 애니메이션에서 여러 가변기믹으로 변신하지만, 정작 변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어거지로 합체하는 수준이라, 지금은 물론 그때 당시에도 완구로 만들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겟타로보의 이 기괴한 합체 구조는 이시카와 켄이 겟타 3의 제작 과정에서 도저히 말이 되는 합체를 구현할 수가 없자, 그 말을 들은 나가이 고 가 과감하게 몸체를 늘리고 로켓을 떼 버리는 등의 리파인을 가하고는 만화니까 그냥 상상력을 발휘해서 그려. 라고 말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2] 슈로대 알파에서 준비자세가 무슨 춤추는 것 같다.[3] 갓 알파로 충격을 주고 갓 버드로 바라오를 꿰뚫어서 죽였다.[4] 이 약점 포착 후 공격 컨셉과 이름을 포켓몬스터의 비행 기술인 불새(일칭 갓버드)가 이어받았다. 1세대부터 있던 유서 깊은 기술이며 위력도 탑급이지만 그놈의 약점 포착을 위해 한 턴 쉰다는 것 때문에 활용도는 바닥.[5] 새로 변신해서 들이박는다는 컨셉은 훗날 사이바스터의 아카식 버스터로 이어졌다. 사실 사이바스터 자체가 라이딘과 단바인의 오마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다.[6] EN 한계가 255인데 소모 EN 130으로 사실 한번 쓰고 갓 알파 두번 쓰면 EN이 고갈된다. 게다가 보급기체도 적고 보급받으면 기력이 떨어져 최소기력 요구치에 미달되는 경우도 종종있다. 필요기력이 140으로 엄청 높게 책정되어 있는것이 최대의 원흉.[7] 10단 개조[8] 갓 보이스 얻으면 +20[9] 갓 보이스 얻으면 +20[10] P = 이동 후 공격 가능한 무기[11] 10단 개조[12] P = 이동 후 공격 가능한 무기[13] 10단 개조[14] 컴팩트1 아군 최고 공격력[15] 12화에서 다이야 2세와 싸우다가 다이아몬드 손톱에 찔려 특유의 굵직한 톤으로 비명을 지르고, 44화에서 게키도와 고라이가 보낸 거열수의 화염에 시뻘겋게 불타며 괴로워하는 라이딘의 모습은 어지간한 인간 캐릭터보다도 더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덕분에 라이딘과 아키라를 연기한 성우 카미야 아키라씨는 이 작품에서 굉장히 고생했다고 한다.[16] 컬러링이 흑백톤을 기준, 입이 마스크로 막혀있는 흉해보이는 얼굴, 서양 갑옷이 모티브, 무장이 사출무기 중심.[17] 본편에서도 "라이!!!" 라는 기합소리를 자주 내는 등 오해할만한 연출이 나오기도 한다.[18] 물론 말만 안할 뿐, 위에 서술했듯이 라이딘 자체에 어떤 의지 같은 게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19] 아이러니하게도 각종 가짜 무기들은 다 안통했고 격투전에서야 약간 우위를 보인게 전부였다. 그나마 길 애로는 페이드인하려는 아키라를 몇번이고 쏴대서 브루거의 지원을 받을때까지 끈질기게 탑승방해를 하는 효과는 봤다.[20] 당연히 방영 당시 포피(반다이의 자회사)가 초합금 로봇 완구로 이 기믹을 탑재한 라이딘을 발매하였다. 반다이 “메카 컬렉션”으로 나온 플라모델은 나중에(1981년) 발매된 물건.[21] 전체적인 형태는 좌우대칭이지만 양팔의 무장이 오른팔은 검인 갓 블록, 왼팔은 활인 갓 고건으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