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존하던 핵 바주카는 이쪽으로.
1. 건담 시작 2호기의 무장
1.1. 설명
핵탄두를 발사하는 바주카. 전술 핵무기임에도 콘페이토 관함식에 참가한 그린 와이어트 휘하 함대의 2/3를 날려버리는 터무니없는 위력을 보였다. 0080에서 캠퍼의 공격에 줄줄이 사탕으로 전멸당한 MS부대 '스칼렛 부대'의 모함인 페가서스급 '그레이 팬텀'도 관함식에 참가했다가 격침당했다. 이 외에도 짐을 베이스로 복원한 RX-78-2도 관함식에 참가했다는 설정도 있다.바주카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2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서, 핵탄두를 탑재한 뒷부분은 등에 매달고 있고 포신은 방패속에 보관하고 있다. 발사를 하려면 방패에서 포신을 꺼내서 장착한 뒤 발사한다. 작중에서 1회용이라는 언급은 없어서 재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데라즈 플리트가 여분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탈취할 때 2호기에 장착되어 있던 1기만 발사하고 바로 버려진다.
핵무기 사용을 금지하는 남극조약의 내용을 완전히 위반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에규 데라즈는 이것을 꼬투리잡아 연방에 시비를 걸었다. 그러나 아토믹 바주카의 개발은 여론의 문제[1]는 있어도 남극조약의 위반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 자세한 것은 남극조약(건담 시리즈) 항목 참조.
발사할 때 애너벨 가토의 대사 "다시금 지온의 이상을 내걸기 위해서! 별 부스러기(Stardust)(작전)의 성공을 위해! 솔로몬이여! 내가 돌아왔다!(私は帰ってきた)"는 작중 최고의 명대사로 꼽힌다.
영상에서는 왠지 모르게 발사 장면이 탄도체 발사가 아닌 레이저지만 설정에 따르면 미노프스키 입자에 의한 유도 문제는 기체가 폭심지에 접근하는 것으로 해결하며, 탄두는 발사 후 자체 부스터로 가속된다. 빔이 발사되는 것 같은 모습은 어디까지나 연출이다.[2]
현실에선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 핵이 터져봤자 후폭풍 따윈 없어서 위력이 반감한다. 피해는 순수하게 핵폭발시 생성되는 화구와 거기서 나오는 막대한 열선에 의한 데미지 뿐.[3] 그렇다고 현실에 가깝게 연출하면 연방군의 피해가 확 줄어들어버리고 시청자에게 주는 임팩트도 떨어져버리니 애니메이션 특유의 과장된 연출로 표현한 것이다.
당장 1년전쟁시기에 남극조약이 맺어지기 전에 있었던 루움전역을 포함한 우주전에서 자쿠들은 자쿠 바주카에 핵탄두를 실어서 전함을 사냥했지만 아토믹 바주카같은 초월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1.2. 게임에서의 아토믹 바주카
슈퍼로봇대전이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등에서 모빌슈트가 사용가능한 최강의 맵병기.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이보다 강한 건 이데온의 이데온건 등 손에 꼽을 수 있는 수준. 덤으로 4차에선 발시온 改를 사냥해 레벨 99로 만들고&혼-기력 150의 아토믹 바주카만 날리면 배드 엔딩 루트의 발시온 改도 네오 그랑존도 그냥 녹아버린다(슈퍼로봇대전/역대 사기유닛 참조).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위력만은 최강의 맵병기이긴 하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와는 달리, OVER WORD까지는 맵병기로 적을 격추해봤자 경험치가 안 올라간다.
그나마 옵션 파츠로 맵병기 공격 시 HP가 1 이하로 안 줄어들게 하는 파츠로 능력이 떨어지는 파일럿이나 기체를 키울 때 도움이 될 때도 있기도 하며 일반 병기로도 존재하고 수치상 '만'으론 게임 내 최강급의 위력을 자랑할 정도이긴 하지만, 게임 자체가 다연발 무기가 단발무기보다 유리한 것도 있는데다 한번에 EN의 90프로 이상을 써 버리는 저질 연비는 맵병기나 일반 병기나 동일해서 보너스 스탭[4]을 띄워 가며 한 턴에 적을 10기 넘게 격추하는 식의 플레이에도 못 쓰는 관계로 OVER WORD까지는 맵병기에 모든 걸 거는 GP-02A도 덩달아 잉여 취급을 받았었다.
떡개조로 기체 공격력을 넘사벽으로 만든다면야 빔 사벨 만으로도 무쌍질을 못 할것까진 없긴 하지만, 이렇게 쓸 바엔 차라리 아토믹 바주카만 없고 모든 능력이 동일하며 빔 바주카와 6연장 미사일이 추가된 MLRS장비형 GP02를 밀어주는 게 훨씬 낫다. GENESIS에서는 맵병기로 경험치를 받는게 가능해져서 쓸만해졌다.
개더비트 계열에선 맵병기에 해당하는 간접병기도 경험치가 올라가지만 산개하면 안맞기 때문에 의미도 없을뿐더러 몇몇 개더비트계열에서 플레이어는 사이살리스를 입수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데다 얻을 수 있더라도 아예 아토믹바주카가 무장목록에 없는 경우거나 혹은 잔탄수가 0이라 의미가 없다.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는 말그대로 광역 필살기로 등장. 위력이 절륜하고 범위가 거의 맵 전체이기 때문에 졸개고 보스고 간에 거의 한방에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일단 사용하면 SP게이지가 몇칸이던지 간에 무조건 0이 되기 때문에 연속 핵발사는 불가능. 또 GP-02의 무장이 특출나지 않아서, 일단 맞더라도 스킬이나 강대한 몸빵으로 살아남은 상대에 대해 상당히 취약해지는 것이 단점.[5]
기동전사 건담vs건담에도 등장. GP-02의 존재의미라고 할 수 있으며 넓은 범위와 강력한 공격력과 팀킬(…)을 두루갖춘 초강력 무장. 이것을 이용한 높은 기습적 범위공격 능력(과 미칠듯한 스텝성능)덕에 GP-02는 밸런스 브레이커의 반열에 들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도 사이살리스의 전탄발사형 필살기로 등장했다. 사실상 사이살리스의 조커카드로 BS등급임에도 필살기 강화파츠를 달고 이 기술을 맞을경우 동랭크는 무조건 격파되고 높은 등급이더라도 물몸이거나 상성이면 죽는다.
홈월드 시리즈에서 건담 모드로 GP-02가 등장한다면 주력함 파괴에 좋은 유도 미사일 무기로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높다. 해당 무기의 피격 이펙트는 주로 주력함이 파괴되는 폭발로 넣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적들에게는 뇌격 프리깃함처럼 산탄 어뢰로 발사하기도 한다.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에서는 대대로 초기한정 여포 무기. 초창기 때는 여포이다가 패치가 거듭될 수록 너프로 내리막을 걷는다. 단, 건담브레이커 4 기준으로는 대보스전 무기로 활약한다. 강화가 좀 되어있다면 뉴타입 난이도 기준 한방에 보스 체력을 1페이즈당 절반을 갈아버릴수있고, 특히 피격받는 부위가 제일 많은 네오지옹,데빌건담 같이 덩치가 매우 큰 보스는 데미지를 더 많이 입힌다. 물론 특유의 엄청난 리로드 시간은 어쩔수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오버밸런스급 무기. 다만, 필드전은 적합하지 않다. 데미지를 여러번 입히는게 아닌 큰 데미지로 1번 입히는것이라 잡몹이 한방에 죽지 않기 때문.
2.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의 무기중 하나
저팔계가 사용할 수 있다. 이름은 빔 사벨같은 다른 건담 패러디 아이템이 있는것으로 보아 1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후반부에 쓰게되는 무기이며 테테오이, 아마조나의 상점에서 구매가능하다.
설명에는 "원자력의 힘을 사용한 바주카… 일리는 없다. 그냥 파워 바주카."라고 되어있다.
분명 장비한건 바주카인데 주먹으로 때리는 근접공격의 공격력도 올라는게 희한하다. 물론 다른 무기를 장비해도 마찬가지(활을 장비하는 파오도 마찬가지. 푸산은 그래도 총을 휘둘러 때리니 그나마 설명이 되지만… 뭐 굳이 따지고 보면 신경 쓸 것도 못되니 그냥 넘어가자).
3. 일본의 BMS 제작자 atmbzk
아타마 바주카가 맞는 발음이지만, 오랫동안 그렇게 알려져있었기 때문에 편의상 존치.atmbzk 문서 참조.
[1] 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고 핵이나 가스로 죽은 스페이스 노이드도 많다.[2] 이 연출 때문에 "저거 사실은 새틀라이트 캐논이거나 핵탄두는 연료임"같은 농담이 있긴 했다. 설정에 맞게 탄두 발사 후 이펙트로 화려하게 장식할 수도 있겠지만, 저 연출이 더 멋지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확실히 탄두가 날아가는 것 보다는 훨씬 인상적이다.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는 핵탄두가 날아간 후 폭발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3] 현실에선 이 화구의 막대한 열기가 주변의 공기를 가열하고 공기는 팽창과 수축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폭풍을 만들어내지만 우주에선 공기가 없다.[4] G제너레이션 시리즈 대부분에 존재하는 시스템으로, 전함 이외의 유닛이 맵 병기 이외로 적을 격추하면 한 번 더 행동이 가능해지게 되는 시스템.[5] 굵은 빔의 명중률과 데미지가 정점을 찍었던 건담 배틀 크로니클에서는 핵을 쓴 뒤에도 강력하였다. 주무기인 빔 바주카가 굵은 빔인데다가 장탄수도 제법 넉넉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