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그들이 타락할 때까지 지켜보고 있다가 우주를 소멸시킬 생각인가..
1. 개요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에서 암시되는 우주적 존재로 본 작품의 최대 원흉이라 할 수 있는 존재다.2. 특징
기본적으로 4차원 이상의 고차원급 존재로 보이며 작중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괴수들은 전부 이 존재가 3차원에 투영된 그림자들이다. 그래서인지 고지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괴수들은 미래를 보는 것이 가능하며 공간을 뒤틀어 생태계를 변화시키기도 한다.작중 힌두교 최고의 삼신 중 하나인 비슈누에 빗대어져 시간의 파괴자이자 무수한 우주를 제정하는 존재로 정식 명칭이나 설정, 행적 등이 자세히 공개되지 않고 인류와 같은 사고구조나 의사를 지녔는지도 확실하지 않아 맥거핀화될 가능성이 크다.
정황상 괴수들이 나타나며 고지라를 통한 파국이 예견된 것은 이 존재 혹은 차원이 성장함에 인류가 사는 저차원 우주가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며 괴수들이 크고 작은 형태로 나타나며 서로 싸우기도 한 것은 저차원에서 이 존재가 서로 수많은 분기의 평행우주를 관측하며 그 수만큼 다중의사로 분열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중 후반부에 미래를 관측한 페로2가 수많은 페로2로 분열하여 다투는 것으로 이 존재의 존재방식을 얼추 보여준다.
작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중심에 있으며 이 작품의 최종보스인 고지라나 사룬가는 이 존재가 3차원에서 가지는 가장 대표적인 의사로 보이며 스스로 홍진을 창출해 내며 가장 거대하게 성장했다.
3. 기타
- 작중 인류가 아키타입을 얻기 위해 사용한 특이점을 시바라 칭하는데 시바는 비슈누와 같이 힌두교 최고신 중 하나로 설에 따라서 근본적으론 동일한 존재이지만 다른 원리를 따라 경쟁 관계이기도 하며 신자들은 비슈누와 시바 어느쪽이 근본적인 의지인지에 따라 종파가 갈리기도 한다.
- 참고로 시바를 공격한 사룬가의 이름의 기원은 비슈누 신의 활이다. 즉 비유적으로 비슈누가 자신의 대표의사를 무력화시킬 예정인 또 다른 자신인 시바(안의 페로2)를 향해 사룬가를 쏘아 공격한 셈이 된다.
- 작중 고지라도가 성경의 묵시록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두 번 정도 나오는데, 때문에 분신 중 킹 기도라가 있지 않냐는 팬추측이 있다.[2] 실제로 고지라가 온 태평양 방향과 사룬가 나타난 인도 외에도 미국동부와 유럽 사이에도 홍진이 분출되는 특이점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작중 고지라와 사룬가에 집중되느라 별 언급이 없다.
- 작중 소설판에서는 고지라의 본체가 13차원급 고차원 생물일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