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7:04:25

갓 오브 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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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3
God of War 3
파일:갓 오브 어 3.jpg
<colbgcolor=#eae8e7><colcolor=#bd651c> 개발
파일:SIE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 로고.svg
유통
파일: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플랫폼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오리지널) |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
(리마스터)
출시 2010년 3월 16일 (오리지널)
2015년 7월 14일 (리마스터)
장르 액션 어드벤처
엔진 자체 제작[1]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2]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CERO Z.svg CERO Z
파일:PEGI 18.svg PEGI 18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오리지널)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리마스터)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줄거리4. 지역5. 등장인물6. 무기와 마법7. 리마스터8. 평가9. 기타

[clearfix]

1. 개요

2010년 3월 16일 발매한 갓 오브 워 그리스 3부작의 완결편임과 동시에, 크레토스의 복수에 종지부를 찍는 작품이다. 그에 걸맞게 온갖 신들이 크레토스 손에 잔혹하게 죽어나간다. 사실상 오늘날 게이머들 사이에서 신 학살자 크레토스의 악명을 떨치게 한 작품이다.

디렉터는 전작의 디렉터였던 코리 발록이 아닌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였던 스티그 아뮤니센이 담당했다.[3][4]

전작에 이어 한국어 더빙이 되었고 쟁쟁한 성우들이 연기하여 목소리 자체는 좋으나 디렉팅에 문제가 있었는지, 장면과 연기가 제대로 매치되지 않는다. 특히 판도라의 더빙이 최악이라는 평. 직역된 문장들도 한 몫 거들었는데, 뛰어난 성우들의 연기가 상황에 맞지 않는 디렉팅에 묻혀버렸다.

2. 발매 전 정보

"제우스!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올림푸스를 파멸시키고야 말 것이오!"
"Zeus! Your son has returned! I bring the Destruction of Olympus!"

2008년 7월 16일 E3에서 3편의 트레일러가 나왔고, 12월 15일 플레이 영상이 발표되었으며 2009년 6월 E3에서는 초반 플레이를 담은 데모 버전 영상이 공개되었다. 2010년 3월 초에는 이미 유출된 영상이 루리웹이나 유튜브 등지에 올라왔다. 여담이지만 한국판 광고는 스포일러 덩어리이다.

상술했듯이 스토리는 주로 크레토스의 복수를 다루는 이야기로 진행되며, 그리스 신화 속의 신들이 대거 등장한다.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권력으로 하는 일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The measure of a man is what he does with power.)

플라톤
황혼의 세기가 신들에게 드리워지기 전, 하나의 전설이 그들과 어깨를 견주고자 나타났다.
(Before the age of the twilight set upon the gods, a legend rose to claim his place among them.)

그리고 결국 크레토스는 새로운 전쟁의 신으로 등극하지만 그는 가족에 대한 악몽에 시달린다.
(And even though Kratos sat on the throne as the new God of War, he was haunted by visions of his family.)

자기 자신이 참살시킨 가족...
(A family he himself murdered.)

하지만 죽음의 손도 그를 막지 못했고, 운명의 여신들도 그를 어찌할 수 없었다.
(But the hands of death could not defeat him, the Sisters of Fate could not control him.)

그리고 바로 오늘, 한 인간인, 하나의 전설이 된 크레토스는 그의 복수를 이룰 것이다.
(And on this day, the man, the legend, Kratos, will have his revenge.)

가이아, 오프닝 나레이션.

줄거리를 한 줄로 요약하면, 크레토스 혼자 그리스 신화를 완전히 끝장내는 내용이다. 그야말로 갓 오브 워 시리즈만의 그 독특한 장르[5] 절정을 찌르는 작품이자 크레토스의 복수에 종지부를 찍는 대망의 편. 2편에서 그리스 신화들의 영웅들이 대거 학살당했다면 3편에서는 올림푸스의 신들 대부분이 크레토스의 손에 의해 끝장난다. 또한 갓 오브 워 그리스 시간대의 마지막 작품이다.

전작인 2편 마지막에 가이아의 도움으로 살아나 고대의 티탄들을 데리고 올림푸스에 쳐들어온 크레토스의 마지막 혈투를 그리고 있다. 여기서 제우스가 갑자기 사악해지고 크레토스를 죽이려 한 이유가 드러난다. 1편에서 크레토스가 아레스를 죽이기 위한 힘을 얻고자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는데, 이 판도라의 상자에는 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인 희망과 함께, 제우스가 봉인해두었던 세상 모든 악한 것이 들어있었기 때문. 이 악한 것들은 온 세상에 퍼졌고 아테나의 말에 따르면 신들조차 그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제우스는 두려움이라는 악한 감정에 휩싸여 크레토스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공포에 빠졌고, 그로 인해 난폭해지고 크레토스를 죽이려 한 것이다.

그러나 2편의 아틀라스나 3편의 가이아에 의하면 제우스는 원래부터 복수와 권력에 미친 자로써 아버지인 크로노스를 몰아내며 인간에게 부흥과 번영을 가져다 준 타이탄들을 죄다 쫓아내는 대전쟁을 벌이고 제우스로 인해 가이아의 세상이 피를 흘리고 있다고 한다. 이는 타이탄의 시점에서 원수인 제우스를 나쁘게 보는 건지 아니면 제우스가 원래 쓰레기인 건지... 제우스가 했는지는 모르지만 3편 진행중에 올림푸스를 향해 반역을 저질렀던 아레스의 무덤이 올림푸스 궁전에 있는 걸로 보아 신들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아테나는 신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치더라도 악에 씌여 악신이 된 제우스에게 배신당한 헤파이스토스도 시인한 것이면 신들 쪽이 사실이며 가이아를 비롯한 세계의 지배자였던 타이탄들이 현 세계의 지배자인 제우스와 올림푸스를 몰아낼 명분과 크레토스를 자기 편으로 끌어오기 위해 진실을 알려주는 척하며 은근히 거짓말을 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6]

줄거리를 요약하여 끔살당한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포세이돈 → 하데스 → 헬리오스 → 헤르메스 → 헤라클레스 → 크로노스 → 헤파이스토스 → 헤라 → 가이아 → 제우스

신들이 하나씩 끔살당하면서 발생하는 재앙들의 묘사가 가히 압권이다. 제우스를 죽인 뒤 엔딩을 보면 그야말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절정이라 볼 수 있다.
  • 포세이돈: 바다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지대 일부를 제외하곤 전부 물에 잠김.
  • 하데스: 지옥의 영혼들이 지옥에서 빠져나와 이승을 방황함.[7]
  • 헬리오스: 태양이 구름에 가려짐.[8]
  • 헤르메스: 온갖 역병을 일으키는 벌레 떼가 창궐.[9]
  • 헤라: 식물들이 전부 시들어버림.[10]
  • 제우스: 하늘에서 천둥, 번개가 끝없이 내리침.[11]

결국 마지막 혈투 끝에 크레토스 손에 잔인하게 죽어가는 제우스를 보면 희망으로 신에 대한 두려움조차 뛰어넘은 인간 크레토스와, 한낱 인간인 아들에게 공포를 느껴 처절한 죽음을 맞은 제우스가 상당히 대조적으로 보인다.

제우스를 죽여버리고 난 후에 자신으로 인해 혼돈의 도가니에 휩싸인 그리스 전역을 보면서 공허감을 느끼던 크레토스는 이내 영체 상태로 자신을 지원하던 아테나가 희망의 힘을 본인한테 양도해서 인간들을 이끄는데 협조하라는 말을 하자 그녀가 희망을 악들과 함께 상자 안에 봉인했고 자신의 복수전을 보조한 뒤에 그리스 세계를 독차지하는 계획을 세웠단 사실을 눈치챈다. 이내 희망의 소유권을 두고 아테나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그간에 자신만의 감정에 갇혀 만민들을 고통스럽게 해온 죗값을 치루기 위한 방책으로 올림푸스의 검을 자신의 복부에 꽂아 희망의 힘을 그리스 전역에다가 퍼지도록 만든다. 이후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된것에 분노하는 아테나를 뒤로 크레토스는 피를 흘리면서 쓰려지고 만다. 이렇게 평생을 파란만장한 복수행으로 점친 스파르타의 유령의 일대기는 막을 내리는 것으로 보였으나...길고 긴 크레딧을 다 보고 나면 할복하고 쓰러진 크레토스의 시체가 사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검과 핏자국은 그대로인데 크레토스만 사라진 걸로 봐서 누군가 데려갔거나 올림푸스의 검으로도 자살에 실패하자 아예 바다로 뛰어내렸을 수도 있단 얘기.[12]

다만 싸그리 몰살당한 걸로 보인 올림포스 신들 중 아프로디테만 유일하게 생존한 신으로 남게 됐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에초에 크레토스에게 심기 건드린 말을 하지 않고 방에만 박혀 있는 덕분에 살아남은 것. 거기서 크레토스와 성관계만 주구장창 했다.[13]

다른 올림포스 신인 데메테르는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언급은 물론 등장한 적이 없으며 아르테미스는 분명 1편에 등장했지만 이후에 등장한 적이 없고 아폴론은 아폴론의 활만 언급되었을 뿐 실제로 이 작품에 등장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생사불명. 또한 플레이 중에 에오스의 길이라 불리는 지역이 있는데 새벽의 여신인 에오스와는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 만난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크레토스에 의해 올림푸스가 멸망되고 최고 권력을 가졌던 제우스마저 사망하면서 남아있던 그리스의 신 집단 자체가 완전히 와해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북유럽 신화대의 작품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DLC인 발할라에서 올림푸스가 멸망하고 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그리스가 재건됐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시리즈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은 그리스 신들이 생존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그리스 지역을 복구한 것으로 추정할수 있다.

이렇게 신이 싹 다 죽어가는 것은, 제작자에 따르면 '왜 이제 올림푸스의 신들이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한 답변'이라고 한다.[14]

다만 본작이 크레토스의 희생으로 막을 내린 것과 별개로 답변되지 않은 서사적 의문들이 여러개 있다. 우선 외전인 올림푸스의 속박에서 흑막으로 묘사되었던 모르페우스도 아직 살아있는지, 또한 제우스의 육체와 정신을 속박했던 사악한 감정들도 완전히 소멸되었는지 확실치 않다.[15] 또한 올림포스의 속박에서 사후에 천국인 엘리시움에 거주하는 걸로 밝혀진 칼리오페나 2편 결말에서 제우스에 의해 멸망당하는 역사를 한번 피한 스파르타의 운명은 정확히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답도 보여지진 않았다. 거기에다 크레토스를 이용해온 아테나가 어떻게 희망의 힘을 이용해 초토화된 그리스 전역의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한 구체적인 계획 및 세우게 된 계기도 작중에선 그녀가 대충 얼버무리고 희망의 소유권을 요구하면서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

이렇게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은 떡밥들을 모두 안은 채 그리스 신화는 크레토스의 손에 끝나게 되고, 이후의 이야기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2018년판으로 이어진다.

4.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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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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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기와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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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마스터

파일:갓3.jpg

2015년에 PS4 리마스터가 발표되었다. 1080p로 해상도가 업그레이드되고, 사진 모드가 추가된다. 출시는 7월 14일. PS4 최초의 한국어 음성 게임으로 출시된다. 근데 리마스터판 한정으로 신돈풍 글리치가 존재한다. 하지만 해상도가 1080p로 업그레이드되고, 그래픽 품질과 프레임속도가 약간 좋아졌다는것 외에는 PS3판과 별 차이 없기 때문에 리마스터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 그래도 PS3 당시에도 그래픽이 훌륭하다는 평이 많았기에 지금봐도 괜찮은 수준이다.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오리지널)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god-of-war-iii|
92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god-of-war-iii/user-reviews|
9.0
]]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리마스터)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god-of-war-iii-remastered|
81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god-of-war-iii-remastered/user-reviews|
8.3
]]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PS4 리마스터)
파일:오픈크리틱 strong-man.png 평론가 평점
80 / 100
평론가 추천도
8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그리스 신화 3부작의 완결편다운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PS3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그래픽과 웅장한 아트 디자인 및 시리즈 특유의 게임성을 기대했던 수많은 PS3 유저들을 매우 만족시켜 줬다. 게다가 2015년부터는 PS4 리마스터판 출시를 하게 되면서 PS3 때 하지 못했던 유저들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신화를 종결시킨다는 시놉시스에 걸맞게 그리스 신화 3부작 중 단연 여러 신화 속 지역들을 넘나드는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고, 주적들로 나오는 남은 신들이 그리스 신화에서 거의 네임드 중의 네임드로 구성된 만큼 폭력의 정점에 달한 다종다양한 보스전 연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크레토스가 싸움 끝에 신들을 버로우시킨 뒤 처형할 때는 단순히 컷씬에 그치는 게 아닌 유저가 직접 키를 움직여 잡아족친다는 참신한 연출과 더불어 앞서 언급한 잔혹하고도 호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폭력의 쾌감에만 집중하지 않고 크레토스의 분노가 극한에 달아 행해지는 무자비한 복수전에 휘말려 피해를 입는 그리스 만인들의 고통을 틈틈히 보여주면서[16] 게이머들한테 크레토스의 행보에 대해 고찰을 할수 있게 하는 서사도 마련되어 있다. 후속작 없이 텀이 가장 길었던 작품이었던 탓도 있겠지만 본작에서 보여진 컷씬들과 게임성의 연출이 워낙 유저들에게 깊이 각인이 되었던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발매된 현재에도 크레토스와 갓 오브 워 시리즈하면 가장 먼저 생각난다는 작품이란 평가도 자주 받는다.

다만 완결편인데도 불구하고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경이 없고, 갓 오브 워 시리즈 타격감의 완성형이었던 2편에 비해 주무기인 블레이드의 타격감이 심심해진 것도 꽤나 신경쓰이는 단점이다. 또한 각자 특징이 다른 색다른 무기가 많았던 전작에 비해 이번작은 네메아 건틀렛을 제외한 다른 무기들이 전부 사실상 혼돈의 블레이드 변형판에 불과해서 전투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게임내 시스템 우려먹기와 열화된 전투 다양성에 대한 지적 말고도 전작들에 비해 스토리적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는데, 게임 진행 중 전편에서 쌓아올린 서사적인 빌드업을 무시하는 듯 각종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들과[17] 작중에서 설명된지 않은 미회수 떡밥들이 많아서 스토리성을 중요시하는 게이머들과 평론가들한테 쓴소리를 받았다.

9. 기타

  • 3편과 4편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 이질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일부 존재한다. 이는 3편과 어센션까지의 그리스 신화 시리즈와 갓 오브 워부터 시작되는 북유럽 신화 시리즈로 배경이 되는 신화와 게임 플레이 방식이 달라졌으며, 이야기상으로는 그리스와 북유럽 신화대의 크레토스는 서로 별개의 인물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성격과 행보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 그리스 로마 신화가 배경인 갓 오브 워 작품들 중 처음으로 나무위키의 독립 문서가 작성되었다.
  • 게임을 사면 게임의 제작 과정을 다룬 메이킹 필름이 함께 제공된다. 타이틀 메뉴의 ‘보물’ 항목을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제작 과정을 시간순으로 다룬 긴 비디오는 즉시 감상 가능하나, 세부적인 부분의 제작 과정을 담은 짧은 비디오들은 엔딩을 본 후 해금된다. 모든 동영상에 한글 자막이 달려 있으나 게임 본편과 달리 번역의 질이 나쁘다. 그래도 영상을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니 게임의 개발 과정이 궁금하다면 시청해보는 것도 좋다.
  • 높은 게임성과는 달리 개발 과정이 상당히 좋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개발 도중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창시자이자 전작들의 메인 디렉터였던 코리 발록과 데이빗 제프가 퇴사하였기 때문이다. 이 둘이 퇴사하는 바람에 개발 취소가 될뻔했으나, 코리 발록이 퇴사하기 전에 3의 전체 스토리를 완성한 상태에서 퇴사한 덕분에 그걸 토대로 게임을 이어서 개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메인 디렉터도 상술했듯이 스티그 아뮤니센이 맡으면서 문제가 어느정도 일단락되면서 갓 오브 워 3를 겨우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1] '키네티카(Kinetica)' 엔진.[2] 사실적인 선혈표현 및 신체훼손, 간접적인 성행위 묘사 #[3] 코리 발록이 갓 오브 워 3 개발도중 퇴사를 하면서 스티그 아뮤니센이 메인 디렉터를 담당했다.[4] 스티그 아뮤니센은 이후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많은 간판급 게임 개발자가 잘렸을때 같이 잘렸고, 이후 EA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디렉터를 맡았다.[5] 비단 신 죽이기가 아니더라도 전편들에서 나오지 않았던 신들의 막장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신화 비틀기 또한 어느 작품들보다 강하다.[6] 다만 서로 이렇게 견제를 하며 다툰 덕분에 티탄들도 신들도 전부 흩어져 싸웠고, 그 덕에 크레토스는 하나하나 쉽게 처 죽여버릴 수가 있었다.[7] 정작 지옥의 영혼들이 이승에서 폐 끼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엄연히 다른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무너졌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혼란이 도래했다는 의미가 된다.[8] 덕분에 천둥 번개가 쉴새 없이 내리쳐서 제우스에게는 더 없이 유리한 전장이 되었다.[9] 헤르메스가 의술의 신은 아니지만 그의 카두세우스 지팡이의 이미지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의 지팡이만큼은 현대사회에서 강력한 이미지를 끼치고 있기 때문.[10] 헤라는 결혼과 가정의 신이나 게임에서 신성한 결혼과 가정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고가정이 무너지고, 또 별로 임팩트가 크지 않아서 식물이 시들어 버리는 설정을 집어 넣은 듯 하다. 식물이면 오히려 나오지도 않은 데메테르나 이미 죽은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가 해당된다. 다만 데메테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딸을 잃은 슬픔에 미쳐 복수고 뭐고 완전히 실성하여 복수도 일도 전부 죄다 내팽개친 듯. 이 때문에 다른 신들이 대신하여 조금씩 맡고 있었지만 크레토스가 3편에서 신들을 죽일때마다 재앙이 연속으로 일어나다보니 세상의 균형이 급속도로 무너져서 도저히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듯 하다.[11] 이미 헬리오스의 죽음 이후로 하늘이 천둥번개로 가득찬 구름들로 덮어졌지만 제우스의 죽음 이후 절정을 찍는다. 애당초 제우스는 벼락의 신 뿐만 아니라 하늘의 신이다.[12] 끌려갔는지 스스로 기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벼랑 쪽으로 핏자국이 이어져있다.[13] 그런데 그 아프로디테마저도 사망설이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14] 여담으로 1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크레토스가 전쟁의 신으로 취임하고 인류사의 모든 전쟁에 관여하며 시간이 흘러 크로노스의 유골을 군용 헬리콥터가 발견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설정을 변경한 듯하다. 하지만 단순한 설정변경이 아니라 2편에서 크레토스가 제우스의 칼에 찔려 그대로 죽었다면 크로노스의 유골이 발견된 그 시간으로 흘러가겠지만 하데스의 손에 이끌려 지옥으로 가던 도중 타이탄의 개입이 있었기에 미래가 다르게 흘러갔다고 봐도 되는 부분이면서 2편의 주제 중 하나인 운명에 대한 저항과도 맞물린다.[15] 사악한 감정들은 제우스가 최후를 맞기 전 제우스에게서 튀어나와 하늘로 솟구쳤다. 아마 판도라의 상자 신화마냥 세상에 뿌려진 듯하다. 크레토스의 자살로 희망 또한 온 세상에 뿌려지며 판도라의 상자 신화를 완벽히 재현하게 된 듯 하다. 상자를 연 건 판도라, 뿌린 건 제우스, 그리고 마지막에 숨겨져있던 희망이 온 세상으로 분출된 것. 사실 이미 1편에서 한 번 열었으나 당시에는 악이 인간들이 아닌 신들에게 달라붙었다.[16] 극초반에 포세이돈이 죽으면서 일어난 해일에 휩쓸리거나 헤르메스를 추적하면서 희생당하는 사람들, 그리고 게이머들한테도 악명을 떨친 포세이돈의 첩이 당하는 최후 등 크레토스의 복수에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조차도 온갖 끔찍하게 죽는 광경을 전편들보다도 여과없이 보여준다. 덤으로 최후반부 제우스의 영체에 의해 가사상태에 빠진 크레토스가 겪는 환상에 그동안 크레토스한테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 및 신들의 절규와 원망을 들으면서 핏바다 속을 헤쳐나가야 하는 공포 게임스런 구간이 있다.[17] 그 예시로 2편까지만 하더라도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려고 했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희생했었던 아테나가 뜬금없이 3편에서는 희망을 독차지해 자신 위주의 세상을 만드려는 흑막으로 변하게 된 이유도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고, 전작에서 신비스럽고 앞일을 내다보는 현자의 분위기를 뿜내면서 크레토스를 대전쟁의 주역으로 끌어올린 가이아가 3편에선 제우스한테 허망하게 퇴치당한데다 공들여서 자신들 편으로 끌어들인 크레토스를 현신짝 버리듯 토사구팽한 주제에 구차하게 도움을 구걸하는 추태를 보여줘 전작간의 괴리감을 키운다. 또한 페르세스라는 티탄 역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크레토스에게 우호적이였고 크레토스와 같이 헬리오스를 잡았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 균형의 사슬을 날아 올라가던 크레토스를 죽이려고 하였다. 이 부분은 크레토스가 가이아의 팔을 자르고 떨군 직후라 페르시스가 이를 목격하고 크레토스를 비난하는 장면만 있었어도 개연성이 생기는 부분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