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21:03:57

SKY 캐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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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서진 가족3. 이수임 가족4. 노승혜 가족5. 진진희 가족6. 이명주 가족7. 김주영 및 그 주변인8. 김혜나 모녀9. 주남대학교병원10. 기타 인물
10.1. 특별출연

[clearfix]

1. 개요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한서진 가족

명문家를 만드는 건 정성
  • 강준상(정준호) - 한서진의 남편, 주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파일:강준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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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수임 가족

명문家를 이루는 건 인성
  • 황치영(최원영) - 이수임의 남편, 주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파일:SKY 캐슬 황치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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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주(찬희) - 이수임과 황치영의 아들, 신아고등학교 학생
    파일:황우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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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승혜 가족

명문家를 지키는 건 명성
  • 노승혜(윤세아) -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업주부, 육군참모총장이자 국회의원 아버지의 둘째 딸
    파일:노승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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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민혁(김병철) - 주남대학교 로스쿨 교수
    파일:SKY 캐슬 차민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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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리(박유나) - 노승혜와 차민혁의 첫째 딸
    파일:세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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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진희 가족

명문家를 따르는 건 극성

특이한 점은 개그캐라서 그런지 부부 모두 성과 이름이 한 글자씩 겹친다.

덧붙여 진진희네 가족의 캐스팅 라인이 본 작의 가족들 중 제일 원래 가족 같다는 평이 많다. 특히 가족사진을 보면, 아들 역인 이유진의 비주얼이 조재윤의 얼굴형에 오나라의 외모적 특징이 적절히 섞인 듯한 느낌 때문인 듯.
  • 진진희(오나라) - 전업주부, 강남 건물주의 외동딸
    파일:진진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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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양우(조재윤) - 진진희의 남편, 주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파일:SKY 캐슬 우양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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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명주 가족

이 드라마의 갈등들의 시발점. 겉으로는 화려하고 완벽하고 유복한 집안으로 묘사되나 실상을 뜯어보면 썩어 문드러지다가 파멸해버린 가족으로, 가정폭력에 노출된 가족이 얼마나 붕괴되기 쉬운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1] 이 덕에 SKY 캐슬 공식 포스터에 나온 부모들 중에서도 실려있지 않았다.

특이하게 엔딩 크레딧에는 이명주 역의 김정난과, 박수창 역의 유성주가 특별 출연으로 나온다. 물론 이명주는 1회성 단역이지만 회상으로 간간이 등장했고, 박수창과 박영재의 경우 작중에 여러 번 출연했다.
  • 박수창(유성주) - 이명주의 남편, 전 주남대학교병원 기조실장, 신경외과장
    파일:박수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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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주영 및 그 주변인

명문家를 택하는 건 본성
  • 김주영의 전 남편
    케이의 교육 방식을 두고 아내와 심각한 갈등을 벌이며 이혼소송을 벌이던 중에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김주영은 딸 케이가 천재란 사실을 알고 9살짜리 케이를 대학생으로 만들어 제2의 아인슈타인이 될 것이라는 찬사까지 받게 했지만, 머리는 좋아도 정서적인 면에서는 보통의 어린이와 다를 바 없던 케이는 스파르타식 교육에 힘들어 했다.

    케이가 대학 생활에 적응 못하며 공황장애까지 겪게 되자, 남편은 더 이상 애를 힘들게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아내는 계속 자기 방식대로 아이를 몰아붙였고, 이 일이 원인이 되어 부부는 별거를 하며 이혼소송을 하게 되었다. 남편이 딸의 앞날을 걱정하며 딸의 친권을 가져가려고 하자, 딸의 성공에 모든 걸 걸었던 김주영은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남편 자동차의 케이블을 잘라냈다. 하지만 공교롭게 케이가 남편의 차에 같이 타게 되었고, 그 사실을 안 김주영은 케이를 살리고자 미친 듯이 케이 이름을 부르며 차를 쫓아가지만 결국 사고가 나서 남편은 죽고 케이는 뇌손상으로 인해 지적장애를 갖게 되었다.

    김주영이 대리만족과 열등감 해소를 위해 딸에게 공부만을 강요했던 것과는 달리, 남편은 딸과 함께 밤하늘의 별을 보며 어린 왕자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딸을 평범한 어린이로 대하며 즐겁게 놀아줬다.[2]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훌륭한 아버지였지만[3] 아내의 음모로 자신은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자신이 그토록 아꼈던 딸마저 지적장애를 갖게 된 비극적인 인물. 그나마 다행인건 이수임이 케이를 좋은 요양원에 보내 케이의 상태가 나아졌고, 어릴 적엔 사귀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들었다는 것이다.

8. 김혜나 모녀

  • 김혜나(김보라) - 예서의 라이벌, 신아고등학교 학생, 예서와 예빈의 이복 자매.
    파일:김혜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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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이연수) - 김혜나의 엄마
    김혜나의 모친이자 강준상의 첫사랑. 간호조무사 출신으로, 강준상의 모친인 윤 여사가 "내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던 첫사랑"이라고 표현한 걸 보면 강준상이 집안 반대까지 무릅쓸 만큼 사랑했던 사람인 듯했다. 일단은, 강준상은 김은혜가 자길 위해 떠난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가서 한서진이 술수를 부리는 바람에 김은혜가 떠난 것이라는 걸 안 것 같은 상황이다.

    그러나 18회에서 강준상이 "어머니가 저를 믿고 기다려주셨다면 김은혜와도 그렇게 오래 갈 관계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정말 진지한 관계었다기보다 사사건건 간섭하는 어머니에 대한 반항심으로 일부러 어머니 눈에 안 찰 여자와 연애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회상씬에 나오는 강준상과 한서진의 대화를 보면, 집안에 대한 반발 심리로 김은혜와 동거를 했지만 부유하게 자란 탓에 단칸방에 살며 병든 김은혜 어머니까지 부양해야 하는 현실에 점점 부담을 느끼다가, 당시에는 부잣집 딸로 알려져 있던 한서진이 강준상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자 그걸 핑계 삼아 헤어진 듯. 강준상은 나중에야 한서진이 출생 신분을 속인 걸 알고 한서진 때문에 사랑하는 김은혜와 헤어졌다고 원망하는데, 남편의 됨됨이를 잘 알던 한서진은 “울고 싶어해서 뺨 때려줬는데 왜 나한테 따지냐”고 받아쳤다.

    극중에서는 오랜 투병 생활 때문에 많이 피폐해진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어떤 연유에서인지 혜나의 친부인 강준상에게는 혜나의 존재를 숨기고 긴 세월 동안 침묵을 지켰기 때문에, 강준상은 김은혜가 자신과 헤어진 뒤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은 줄로만 알고 있다.[4] 자신이 회복할 가망이 없다는 걸 알고 혜나를 부탁하고자 거의 17년 만에 강준상에게 연락했으나, 사정을 모르는 강준상은 "우리는 이미 끝난 사이" 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 후 문자를 강준상에게 보내려 했으나 어떤 이유에서 인지 문자를 쓰다가 말고 임시 저장해 놓기만 한 채 보내지 않았고, 결국 8회에서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김은혜가 죽은 후에 혜나가 이 임시 저장된 문자를 발견해서 자기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혜나에게는 따뜻한 엄마였던 걸로 보인다. 비록 병이 드는 바람에 혜나를 고생시키긴 했지만 김은혜가 죽은 뒤 혜나의 회상에서 나온 김은혜의 모습은 따뜻하고 다정하다. 혜나도 티를 내진 않았지만 아팠을 때 엄마를 부르며 우는 모습을 보였고 김은혜를 많이 그리워했다.

    그러나 다정함과 별개로 현실적으로 봤을 때 부모의 자질이 의심될 정도로 무책임한 엄마다. 아이가 정상 생활도 못할 정도로 가난함에도 준상에게 아이의 존재 사실을 숨긴 데다가 생계 유지와 병원비조차도 아이가 홀로 감당하게 했다. 혜나는 불법적인 일을 감행해서 그 돈을 마련해야 했음에도 돈의 출처조차 묻지 않는다. 사랑했던 남자에게 부담을 안기기 싫은 것은 본인의 사정이고, 아이에게 최소한의 책임조차 다하지 않은 채 죽는 날까지 비참하게 만들었다. 본인이 죽을 거라는 것을 알았을 때라도 준상에게 연락하든지, 아니면 사망보험에라도 가입하는 등 최소한의 조치라도 취해야 했을 것이다.[5]

9. 주남대학교병원

  • 이충선(권화운) - 주남대학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4년차 전공의
  • 이동민(이주안) - 주남대학병원 정형외과 1년차 막내 레지던트
  • 문동혁(문동혁) - 주남대학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 전진만(우지현) - 주남대학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
  • 이태우(이태구) - 주남대학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

10.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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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가을(이주연) - 과거 이명주 집안의 가정부
    영재가 3살 때 영재네 가정부가 된 엄마와 같이 영재네 집으로 들어가 살다가 자라서는 엄마와 같이 가정부가 되었다. 성적 타령하며 스트레스만 주는 부모 때문에 힘들어 하던 영재를 위로해줬다. 작중 가을이 영재에게 기타를 치며 노래해주는 과거 회상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고, 가을이 노래불러주었던 것을 추억하는 예빈과 수한의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부모에게 정을 못 붙이던 영재는 가을에게만 정을 느끼다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키워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영재가 16살 때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 현장을 이명주에게 들켜서, 그대로 쫓겨났다고 한다. 가을이 쫓겨났다는 사실을 안 영재는 그야말로 폭주하며 가을을 다시 집에 데려오라고 난리를 피우기까지 했다. 쫓겨나고 얼마 후 엄마도 죽고 완전히 혼자가 되어 식당 직원으로 일하며 힘들게 살고 있었는데, 몇 년 후 갑자기 영재가 찾아왔다. 영재가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가을이 일하던 전남 신안의 식당이었음을 생각하면, 가을이 쫓겨나고 3~4년이 흘렀는데도 영재는 가을을 잊지 못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집 나간 영재를 찾아 신안까지 온 영재의 어머니 명주에게 폭행을 당하지만, 영재 일로 명주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을 때 병실을 지키는 등 착한 마음씨를 보인다. 그리고 의식을 찾은 명주에게 영재가 자기를 찾아 거기까지 올 줄은 몰랐다며, 영재가 떠나겠다고 하면 안 붙잡겠다는 말을 하고 병실을 떠난다. 이명주의 죽음 이후로 창고 같은 공간에서 폐인처럼 혼자 지내는 영재의 모습이 나오는데, 가을과는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김주영에게 세뇌되어 복수심으로 공부했던 영재는 막상 서울대 의대에 합격하자 꼭 부모에게 심한 복수를 해야 하나 망설이게 되었는데, 김주영이 영재에게 가을이 사는 곳과 가을이 엄마가 죽어 혼자 외롭고 힘들게 산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한다. 결국 무뎌졌던 영재의 복수심에 불을 지핀 사람이 김주영이다. 마지막 회에서 김주영이 구속된 후 그녀의 딸 케이를 이수임이 어느 요양원에 맡겨 주었는데, 케이를 담당하는 보호사가 놀랍게도 이가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6] 케이가 가을이와 구면인 듯 말하는 걸 보고 김주영이 케이를 돌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을이 요양보호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게 아니었겠냐는 일부 팬들의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런 건 없었다.

    결국에는 무골호인이다. 자신을 폭행한 사람이라 해도 어찌됐건 전남친의 어머니이고 오갈 데 없는 자신을 거둬준 사람이니 미운 정은 들었을 텐데, 그런 사람을 죽게 만든 여자의 딸을 돌봐줬다.
  • 도훈 엄마(우미화)
    예서와 같은 신아고 학생이며 역시 의대를 지망하는 도훈이의 엄마.

    한서진이 드라마 초반에 김주영에게 결별을 선언한 후 예서의 스터디 그룹을 짜려고 찾아가 만나는 것으로 등장. 하지만 예서가 평소 다른 아이들을 무시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도훈이가 같이 스터디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한서진이 도훈이를 의대에 보내려면 의사를 알고 지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은근히 압박하자, 태도를 바꿔 자기네 스터디 그룹에 껴주겠다고 승낙한다. 그래서 난다 긴다 하는 엄마들의 모임에 한서진을 불러주지만, 모두가 한서진과 강예서를 꺼려서 노골적으로 싫은 티 내며 나가버린다. 덤으로, 미리 귀띔도 안 해주고 한서진을 불렀다며 자신까지 다른 엄마들의 눈총을 받는다. 결국 한서진에게 안 되겠다고 말하고 이미 나가버린 엄마들을 뒤쫓아간다.

    7회에 다시 등장한다. 지금까지 도훈이의 수행 평가를 김혜나에게 돈 주고 맡겨왔단 사실이 드러난다. 지금까지 100만 원으로 거래를 하고 있었지만 김혜나가 두 배로 올려 달라고 하자[7] 황당해 하며 찍어 누르려고 한다. 하지만 김혜나의 아이답지 않은 말발과 노련함에 완전히 말려들어서 오히려 세 배인 300만 원을 지불하는 굴욕(...)을 맛 본다. "아 걔가 보통이 아냐. 어른을 찜 쪄 먹어. 300이나 삥 뜯겼다니까!" 이후 김주영이 김혜나의 뒷조사를 하다가 도훈 엄마와 김혜나의 뒷거래를 알게 되고, 김주영에게 증거 동영상을 받은 한서진의 협박에 따라 혜나를 전교 회장 선거에서 사퇴하게 만든다. 15회에서는 예서가 다시 전교 1등을 차지하며 발언권을 되찾은 서진과 함께 다른 엄마들과 점심 식사를 한다. 한 엄마가 한서진보다 먼저 수저를 들자 눈치를 주는 등 완전히 한서진의 시녀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 송연두(정수인)
    이수임(이태란)이 1998년 대전광역시에 있는 지서 중학교라는 곳에서 국어 교생으로 실습을 했을 당시 가르쳤던 학생 중 한 명. 부모에게 압박을 받고, 정신병을 얻어 매일 학교에서 자해하는 게 일과였다. 드라마 대사를 미루어 짐작해 보면 아버지가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고 외동딸은 아닌 것 같다. 아마 남매나 자매들에게 비교를 당하면서 컸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문제적인 행동 때문에 정신과 상담을 밥 먹듯이 했지만 차도가 전혀 없었던 듯하다. 마음을 터 놓고 고충을 토로할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8]

    그러다가 이수임의 수업 시간에 수업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모습을 본 이수임이 일부러 연두 근처로 다가갔다가 연두 자리 아래 핏방울이 여러 방울 떨어진 걸 보고 연두가 손목을 그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자 연두는 도리어 모른 척 해주면 안 되냐고 쏘아붙인 뒤 교실을 뛰쳐나가 화장실에 틀어박혀 버렸다. 이수임은 연두와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으나, 담임 선생님이 심리학과 교수인 아버지도 포기했으니 포기하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끝끝내 수임을 여자 화장실에서 쫓아내 버렸다. 그렇지만 수임과 담임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수임의 생각을 듣고 수임은 여태껏 자기 마음을 어떻게든 돌려보려고만 했던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아마도 그날 밤으로 추정되는 날에 수임이 택시를 타고 가던 와중 차도 한가운데에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수임은 연두를 지나치고 출발한 택시를 잠깐 세운 뒤 내리려고 했지만 뒤에서 달려오고 있던 트럭에 받혀 연두가 죽고 말았다. 그 직전 핸드폰엔 이수임에게 '선생님 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라는 문자 메세지를 보내려던 중이었던 걸로 보아 그간 내심 절박하게 자기를 구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가 수임에게 처음으로 희망을 걸었던 듯. 이 사건으로 크나큰 충격을 받은 수임은 만 하루를 남겨두고 교생실습을 포기해 버렸다. 그리고 연두의 가족은 이 일이 있고 나서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버렸다고 한다.

    한편, 수임에게 이런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주영은 수임이 영재의 일로 소설을 쓰는 걸 막기 위하여 죽은 연두를 이용해 먹었다. 이수임에게 지나가는 말처럼 "연두 같은 일을 또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라며 들으라는 듯 거짓 자책을 한 것이다. 역시나 덥썩 문 수임이 주영에게 연두를 어떻게 아느냐고 묻자 실은 평생 한 번 만나본 적도 없으면서 연두의 옛 과외 선생님이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마치 자신도 수임과 같은 아픔을 지닌 사람인 척 연기를 하여 수임의 경계심을 푼 것이다.
  • 로라 정(유연)
    6회에서 호텔 커피숍에서 한서진과 만나던 김주영을 알아보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벌쥐니아 주 김주영을 '제니퍼'라고 부르며 딸 '케이'는 잘 있느냐고 질문했으나, 김주영은 좀 당황해 하면서도 사람 잘못 봤다는 식으로 피한다.

    그저 지나가는 단역 정도로만 보일 수도 있었지만 드라마 아닌가? 9회에서 재등장. 그것도 강예서의 할머니인 윤 여사의 지인으로 등장했다. 윤 여사를 권사님이라고 부르고 윤 여사는 이 사람을 정 집사라고 부른 것으로 봐서 교회 인맥인 듯. 첫째를 조기 유학 보냈지만 별로 효과를 못 봤고, 둘째 만은 꼭 성공시키고 싶다고 말한 걸로 보아 로라 정의 교육열 또한 상당한 것 같다. 그래서 명문 자사고에서도 전교 1등이라는 윤 여사의 손녀 예서의 입시 코디네이터가 누군지 매우 궁금해 하고, 윤 여사에게 그 입시 코디를 만날 수 있도록 한서진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전개에서 김주영에 관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큰 인물로 부상했다.

    결국 12회에서 윤 여사의 소개로 며느리 한서진을 만나는데, 전에 호텔 커피숍에서 김주영과 같이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그리고 예서의 코디 김주영이 자신이 아는 제니퍼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김주영이 놀랍게도 살인 용의자였다고 알려준다. 다만, 한서진이 김주영의 과거에 당황해 하면서도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 및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시어머니 앞에서 책 잡히고 싶어하지 않은 마음으로, 김주영과 제니퍼가 동일 인물이 아니라고 잡아 떼어서 그냥 넘어가는 듯 했으나...

    18회에서 김주영의 과거를 캐던 이수임과 만나서, 김주영이 남편 살해 사건 용의자로 수사 받았던 일과 당시 한인 사회에 떠돌던 소문을 말해준다. 당시 김주영이 무혐의 처리되었는데도 로라 정을 포함한 한인 사회에서 김주영이 남편을 죽였다고 확신했던 이유는, 남편이 운전하는 차에 딸 케이가 같이 타고 나가자 김주영이 마치 곧 사고가 날 것을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케이를 부르며 사력을 다해 차를 쫓아가는 것을 누군가가 목격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나올 때마다 드라마 전개상 중요한 장면들을 맡기 때문인지 적은 비중에도 존재감이 엄청나다.
  • 노선혜(김주령) - 민혁의 처형, 세리와 쌍둥이 형제의 이모
    미국에 살고 있는 노승혜의 언니. 쌍둥이 아들 양육으로 힘들어하던 동생 승혜를 위해 차세리를 13살 때부터 미국에서 키워줬다고 한다.
    12화 후반과 13회 초반에 전화통화 장면으로 VERSION :
    노승혜: 언니! 전화한다는 걸 깜빡했네. 세리 잘 도착했어.

    차민혁: 처형이야? 나 좀 바꿔 봐.

    노선혜: 세리 그 망할 년, 한국 간 거 맞지? Everything lie, you know?(에브리띵 라이 유노?) 뻥! 뻥이라고! 하버드 입학이고 뭐고 그냥 다 속인 거라고. 어머, 얘! 나도 방금 전에 들었다. 얘, 이 망할 년을 어떡하면 좋니? 이 망할 년을 어떡하면 좋아!!

    차민혁: 나 좀 좀 바꿔 줘보라니까~

    노승혜: 어, 알았어. 언니.

    차민혁: 아 왜 끊어~? 처형한테 고맙단 소리 좀 하려 그랬더니.

    {중략}

    노승혜: 언니, 그게 무슨 소리야? 세리 하버드 입학식도 같이 갔었잖아. 기숙사에 짐도 날라다 줬는데, 뻥이라니?

    노선혜: 방금 전에 Cambridge Police Station(캠브리지 폴리스 스테이션)에서 전화가 왔어. 세리가 그동안 가짜 대학생 Pretending(프리텐딩)해서 하버드 측에서 세리를 고발했댄다. 강의도 도강하고, 학생 Cafeteria(카페테리아) 출입하면서 하버드 학생인 양 Dormitory(도미토리)에 살았대!! Oh, my god! She's insane!(오! 마이 갓! 쉬즈 인세인!) 미쳤어, 미쳤어! 이 망할 년! 그게 들통날까 봐 한국으로 튄 거야. 얘! 학교 측에 6만 2천 달러 배상하란다. 어머 이 망할 년을 어떡하면 좋니? 세리 이 년 어떡하면 좋아, 승혜야!


    결국 6만 2천 달러를 배상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데....
  • 변호사(이승연)
    우주의 변호를 위해 노승혜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며 이수임 가족에게 소개해준 인물. 초반에는 우주의 변호를 위해 열의를 보이기도 하였지만, 모든 증거가 우주를 가리키고 우주가 아니라는 증거가 딱히 드러나지 않자 머리를 싸매고 수임에게 형량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17회에서는 이수임 부부와 대화를 나누며 혜나 사건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비원이 일을 그만두었다는 점, 블랙박스 영상의 차주이며 그가 평소 차를 주차하지 않은 곳에 차를 대었다는 점에서 경비원 박인규를 의심한다.
  • 송형식
    박수창의 친구로, 영재보다 먼저 김주영에게 코디를 받았던 송정민의 아버지. 정민은 의사인 아버지의 강압으로 서울의대에 진학했지만, 정민 본인은 이런 학업이 적성에 맞지 않아 지속적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휴학을 반복하다가 자살 충동까지 느끼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김주영에게 제발 아버지를 설득해 달라고 연락하지만, 김주영은 칼 같이 네가 의대를 포기하고 뭘 할 수 있을까?라는 답장을 보내 버렸고, 결국 정민은 절망에 빠져 본과 1학년 때 자살하고 말았다.

    아들의 죽음 이후, 송형식은 자신이 운영하던 성형외과의 문을 닫고 절을 전전하며 외톨이 생활을 하게 된다. 박수창에게 자신과 같은 피해자 겸 가해자라는 동질감과 연민을 느껴 말 상대가 되어 주기 위해, 박수창과 같이 산장에서 영재를 기다려 주었다. 순수하게 박수창을 걱정하며 너무 집착하지 않고 적당히 포기하는 것도 좋다고 말해주기도 한다.
  • 김혁재 - 여당 원내대표
    1967년 4월 20일생. 소속 정당은 '국민당'이고 송파구 갑 의원이라고 한다. 황치영과는 성주의료원 폐업 사태 때 끝까지 남아서 싸우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차민혁과는 남석고교 선후배 사이이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이웃이기도 하다. 최인호 주남대병원장은 황치영을 이용하여 원내대표와 친분을 쌓아서 보건복지부장관이 되겠다는 속셈을 품고 황치영을 병원으로 스카웃한 것으로 보인다.

    13회에서 딱 한 번 등장한다. 최인호와 강준상이 김 원내대표와 친해지려고 김 원내대표 스승의 빈소에 문상을 갔을 때 등장. 차민혁이 사전에 김 원내대표의 스승에 관한 정보, 취미가 사찰탐방이며, 여주 신륵사를 특히 좋아했다는 내용을 써줬는데, 일부러 한자로 써줘서 강준상과 병원장을 엿 먹였다. 강준상이 한자를 잘못 읽어 "마천에 있는 신혁사를 참 좋아하셨다"고 하니까 김 원내대표는 약간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차민혁이 속으로 비웃는 건 덤.

    18회에서는 강준상이 혜나가 자기 딸인 걸 알고 망연자실하여 병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병원장은 "이러면 김혁재 원내대표와 친분 쌓기가 어려워진다"면서 투덜댔다. 그리고 차민혁한테 전화 걸어서 김혁재와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 박인규(한사명) - 캐슬 경비원
    SKY 캐슬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이며, 김혜나 살해의 진범.

    김주영으로부터 살해 의뢰를 받고, 살인 후 대치역에 있는 사물함에서 김주영이 알려준 비번으로 사물함을 열고 거금을 꺼내간다. 이 장면을 조태준이 몰래 찍어놓았다. 김혜나 추락 사건 이후 사직한 점, 블랙박스 영상의 차주이며 평소에 주차하지 않은 곳에 차를 대었다는 점으로 인해 일부 캐슬 주민들과 황우주의 변호인은 경비원을 의심한다.

    19회에서 김주영 일당이 체포되는데도 경비원이 체포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의문이 되었으나, 20회에서 이미 체포되어 김주영, 조실장과 같은 호송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때 김주영에게 "아무 일 없을 거라며!"라고 소리를 지르며 끝까지 추태를 부린다.

    참고로 그가 어떻게 우주로 변장을 해서 해나를 발코니 쪽으로 가게 유도한 다음 그녀를 밀쳐버렸는지에 대한 정확한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질 않는다. 다만 마지막 회 엔딩 이후 여러 장면들이 정지 화면으로 나오는데, 빨간 후드티를 입은 채 보일러실 문을 열고 김혜나를 주시하고 있는 컷이 등장한다.
  • 송희주 - 카이스트 교수
    김주영서울대학교 수학과 동기로 한국 최초 필즈상 수상자[9].

    김주영이 가진 열등감과 분노의 원천 중 하나로 제시된다. 19회에서 그녀가 필즈상을 수상했다는 인터넷 기사를 본 김주영이 몸서리치며 기분 나빠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어 등장하는 과거 회상 장면에서 전 남편이 김주영에게 최연소 교수가 된 송희주에 대한 열등감을 채우기 위해 딸 케이를 몰아붙이는 거냐며 분노한다. 김주영은 대학 시절에는 자신이 과탑이었다고 회고하고, 자신이 송희주처럼 살았다면 학부모들에게 그런 취급을 받았을까 자문하기도 한다.
  • 오선생(장태민)
    신아고등학교 역사교사, 학교 이사장의 조카.

    신아고 이사장 조카라서 잘릴 일이 없기 때문에 수능에서 한국사는 기본적인 것만 출제된다며 수업 일수의 절반을 인강으로 때우는 행태를 보이는 등 매우 성의 없는 교사로 나온다. 당연히 학생들은 이 교사를 싫어하는데, 특히 직설적이고 당돌한 김혜나"일하면서 받는 게 월급인데, 선생님은 (일도 안 하면서) 월급 왜 받냐"며 대놓고 반발했다. 반면 모든 걸 입시 위주로만 생각하는 강예서는 뭐가 문제냐며 옹호했다. 이후 김혜나를 따로 불러내서 김혜나가 장학생이라는 걸 빌미로 협박하는가 하면, 김혜나가 전교 회장 선거에 나간다고 하자 비웃기도 하고 사퇴를 종용하기도 하는 등 막장 행보를 보인다.

    평소 자신에게 대놓고 입바른 소리를 하는 김혜나를 싫어했기 때문에, 김혜나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우주가 체포된 이후 수업 시간에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하는 법"이라며 "황우주가 김혜나처럼 극성 맞은 애와 연애하다가 인생 망쳤다"며 막말을 한다. 듣다 못 한 차기준이 죽은 애한테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항의하지만, 한 술 더 떠서 조용히 공부하고 있던 강예서를 가리키며 "강예서처럼 멘탈이 강인해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예서는 겉으로만 태연한 척 했을 뿐 속으로는 혜나의 죽음과 우주의 체포로 심란해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역사 교사의 말을 듣고 바로 교실을 나가버렸다.

    18회에서 시험지 유출 사실을 알고 김주영의 사무실을 찾아간 한서진이 학교 내부에서 누가 협력했냐고 물어보자, 김주영은 한서진에게 결코 잘릴 염려 없는 사람이 누구겠냐며 역사 교사가 범인임을 암시했고, 19회에서는 김주영에게 시험지를 유출한 범인임이 밝혀져 경찰에 체포된다. 경찰한테 끌려가면서도 뻔뻔하게 자기는 죄가 없다면서 동료 교사들에게 뭐라고 말 좀 해 달라고 소리치는 추태를 보인다.

    2년 뒤 다른 드라마의 어떤 어떤 음악 선생이 이걸 물려받았다.
  • 최동석(이창훈) - 서울강남경찰서 형사
    김혜나 살인 사건 당담 형사. 캐슬 주민들을 조사한 뒤, 황우주를 범인으로 결론짓는다.

    16회에서 황우주를 수사할 때 변호인이 누군가 황우주인 척해서 혜나를 떨어뜨린 것이라고 주장하자, 형사는 "첫째, 범인이 미리 우주 생일 파티가 열린다는 것을 알았어야 한다. 둘째, 범인이 우주가 빨간 후드티를 입은 것을 미리 알았어야 한다. 셋째, 혜나가 베란다로 나올 것을 미리 계산했어야 한다. 넷째, 혜나가 베란다로 나오자마자 밀어버린 다음, 다섯째, 김혜나의 폰을 해킹해 황우주를 불러낸 다음 최초 목격자로 만들고, 여섯째, 이 장면이 딱 블랙박스에 찍히고, 일곱째, 외부에 CCTV 천지인 캐슬을 빠져나간다"며 7가지의 우연이 모두 겹쳐야 그 주장이 성립된다며 반박했고, 변호사는 별다른 재반박을 못 했다.

    19회에서 서울강남경찰서로 간 한서진이 김주영의 시험지 유출 및 혜나 살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신아고와 김주영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역사 교사와 김주영을 체포한다. 김주영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강남경찰서의 최동석'이라고 말하며 이름을 밝힌다.
  • 강영숙 - 한서진 집의 가사도우미
    한서진이 김혜나를 집에 들인 이후, 서진이 없을 때는 혜나가 마치 자기 집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사실을 서진에게 보고하고, 자기 방에 들어오지 말라는 혜나 말을 무시하고 밥상을 갖다 주려 방에 들어갔다가 혜나에게 심하게 비난당하기도 한다.

    드라마상에서는 이름이 밝혀진 적이 없었지만, 출연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풀어놓은 비하인드 스토리에 의하면 대본상에는 강영숙이라는 이름이 있었다고 한다. 보통 이런 단역에게는 이름이 주어지지 않는데 이 사람은 특이하게 이름이 나와있기 때문에, 배우들이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심지어 별도로 이름이 주어진 배역인 것을 보니, 혜나를 죽인 범인이 바로 이 가정부 아니냐는 추측까지 했었다는 후문.
  • 민자영[10](우정원) - 새로운 스카이 캐슬 입주민. 전직 치과의사
    강준상네가 이사간 후 그 집에 이사 온 새로운 입주민. 남편이 주남대 정교수이고 본인도 치과의사였지만 아이들 교육을 위해 퇴직하였다. 이수임네에 인사하러 찾아와 승혜, 진희를 만나 1회에서 김주영이 했던 대사, '워킹맘은 아이를 100% 케어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다시 언급하고, 중1인 아이를 위해 코디를 찾고 있단 말을 한다. 코디 때문에 몰락 직전까지 갔던 세 사람은 자식의 자퇴, 사교육 거부 등을 얘기하자 코웃음을 치며 "이 엄마들 완전 천연기념물이네"라고 평가한다. 세 사람은 천연기념물이라는 단어에 이수임이 이사 왔던 날을 떠올리며 크게 웃는다.

10.1. 특별출연

  • 찬미 역: 찬미
    아이돌스타, AOA의 찬미 본인 역으로 등장한다. 4회에서 허리가 아파서 주남대병원에 입원했는데, 인턴이 허리가 아닌 뇌를 수술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수술 전 머리를 밀어버리는 사고를 저지른다. 마빡이처럼 이마 윗쪽 머리가 전부 밀린 모습으로 나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1] SKY캐슬을 본 교육학자들과 심리학자들 말로는 뉴스에 나오지 않을 뿐이지 부모가 강요한 길에 지쳐버린 자녀들이 부모에 대한 반발심과 복수심에 가출하는 형식으로 의절하거나 심하면 자살하는 방식으로 부모에게 복수하여 가정이 박살나는 사례가 꽤 있다고 한다.[2] 이때 딸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들여다보며 즐겁게 대화를 하는 남편의 모습과 각종 교재를 든 채 시계를 보며 한숨을 쉬는 김주영의 모습이 대조된다. 즉, 대학 최연소 입학이니 최우수 성적이니 하는 것에만 목을 매던 김주영에게는, 남편이 쓸데없는 짓을 해서 딸의 공부 시간을 낭비하는 것으로만 보였던 것.[3] 딸과 잘 놀아주고 딸을 생각하는 아버지이긴 했지만 완벽한 아버지라기엔 무리가 있는게, 딸이 공황장애가 생긴 것 때문에 아내의 멱살을 잡고 벽으로 밀어붙여서 윽박지르는 장면은 아무리 김주영이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가정폭력이다. 게다가 어린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싸웠기 때문에 당시에 케이는 공포에 질려 울고 있었다. 이 일은 10년 이상이 지난 작중 시점에도 김주영과 케이 모녀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으며, 특히 케이는 엄마인 김주영이 울기만 해도 이때의 일이 떠오르는 것인지 발작을 일으키며 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만큼은 자신의 딸을 생각하기 보단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처럼 보인다.[4] 강준상이 그렇게 생각한 데에는 한서진의 오해도 한몫 했다. 한서진은 강준상과 결혼한 후 우연히 김은혜와 마주친 적이 있는데, 김은혜가 아이를 데리고 있는 걸 보고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다고 오해하고 남편에게도 그렇게 말했다.[5] 만약 강준상이 혜나가 자신의 딸임을 알아차려도 나몰라라할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은 것이었다면 이해가 될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혜나가 죽고난 후 자신의 딸이었음을 알게 되고 죄책감으로 인해 버티질 못하는 모습으로 보아, 강준상이 그 정도로 파렴치한 인간은 아니었음이 드러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혜나, 준상, 그리고 본인 모두에게 굉장히 아쉬운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6] 케이는 이가을을 '가이 언니'라고 부른다. '가을이' 잘못 발음한 듯 하다.[7] 혜나는 엄마의 병원비 독촉을 받던 중이라 급전이 필요했다.[8] 이 당시에는 Wee센터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같은 학교 안팎의 청소년 상담 지원 서비스가 거의 없었고, 학교 사회복지사는 (현재도 거의 없지만 그것보다 더) 없었다. 심리 상담 및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은 현재까지도 만연한 편인데 아예 그런 지원조차도 거의 없는 1998년 당시의 학생들은 부모와 선생이 제 역할을 하지 않으면 도움을 청할 곳도 없이 내몰릴 수밖에 없었다.[9] 현실에서는 대한민국 국적 필즈상 수상자가 없으며, 드라마 방영 바로 다음번인 2022년에 미국 국적의 허준이 교수가 첫 한국계 수상자가 되었다. 또 필즈상은 2014년 / 2018년 식으로 4년마다 1번 시상하므로, 작중 배경인 2019년 시점에서는 새로 수상자가 나올 수 없다. 또한 필즈상은 40세 이하만 수상가능한 상인데 40대 중후반으로 추측되는 송희주가 필즈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오류로 지적된다. 다만 송희주가 수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만한 업적을 이루어내었다면 이 오류 또한 무시가 가능하다.[10] 명성황후의 본명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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