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9:50:43

NESiCAxLive


ネシカクロスライブ / 네시카 크로스 라이브

1. 개요2. 기본 구조3. 특징4. 단점5. NESiCAxLive 26. 한국에서의 현황7. 배포 중인 게임
7.1. NESiCAxLive7.2. NESiCAxLive 2
8. 같이 보기

1. 개요


BBCS2 발매 기념 블루라지 스페셜
홈페이지

타이토가 2010년 9월 발표한 신개념 아케이드 게임 플랫폼. 2010년 12월 9일부터 블레이블루: 컨티뉴엄 시프트 II의 발매와 동시에 서비스가 시작됐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오락실 게임을 ESD 형태로 배포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다양한 기판에서 지원했기 때문에 특정 기판 전용 서비스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었지만, 그 서비스는 2014년 이후부터 NESiCA라는 이름으로 통합되면서 현재 이 이름을 사용하는 건 스틱 게임의 선택형 플랫폼에 한정된다.

2. 기본 구조

오락실에는 NESiCA 서버와 NESiCA 클라이언트[1]가 배치되고, 이들은 타이토의 네트워크 서비스인 NESYS로 연결된다. NESiCA 서버에는 게임 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으며, 새로운 게임이나 이미 받아놓은 게임의 패치가 나오면 타이토 서버로부터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즉, 게임 소프트를 따로 구입해 설치하는 것이 아닌,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게임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코인이 들어가있지 않은 타이틀 데모화면에서 스타트 버튼 + 1번 버튼을 누름으로서 게임 선택란에 돌입. 그 뒤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고 시작하면 원하는 게임을 구동시킬 수 있다.

막 출시된 작품이나 인기 작품의 경우 셀렉트 시스템을 생략[2]하고 한 게임만 구동할 수도 있고, 슈팅 게임만을 위한 세로형 화면 설치 또한 가능하다. 셀렉트 시스템을 특정 회사의 게임만 대응을 시키는 등 여러 설정의 변경도 가능하다.

NESiCA 클라이언트는 기존의 범용 아케이드 게임 케이스에 IC 카드 리더를 포함한 I/O 시스템을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론상으론 어떤 케이스에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타이토에서 내놓은 뷰릭스(VEWLIX)라는 케이스가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왕 설치할 겸 뷰릭스에다가 설치하는 게임장이 대부분이다.

3. 특징

  • 기존의 타이토의 IC 카드는 카드 내에 데이터가 저장되고, 게임마다 IC 카드가 필요하지만, 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채택된 새로운 IC카드인 NESiCA는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고, 게임에 상관없이 한장의 카드로 데이터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리더는 터치 방식. 코나미e-amusement pass를 생각하면 편하다. 회선 자체는 NESYS 회선을 이용. 이 회선은 이후 개선을 통해 외부 독립형 게임의 지원과 함께 NESiCA라는 시스템으로 빠졌다.
  • 고속 I/O 시스템을 사용하여 게임의 입력반응이 매우 빨라졌다. JAMMA 규격을 유지한 채 I/O 보드를 고성능으로 바꾸었는데,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해상도가 4:3일경우 끔찍한 렉이 발생한다고 한다.
  •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초기 설치비용(1조당 약 30만엔 소모, 이 이상은 클라이언트 값만 추가로 내면 된다)을 제외하면 게임 다운로드나 네트워크 회선 과금 등은 무료이며, 대신 게임의 인컴률을 체크하여 그에 따라 과금액이 정해지는 종량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 점은 세가ALL.Net P-res와 비슷하다.
  • 출시될 게임은 새로운 전용 게임을 포함하여, 기존의 Type X 기판으로 발매되었던 게임의 컨버전판, 그리고 고전 오락실 게임 등으로 이루어진다. 첫 공개 당시 타이토 측에서는 스페이스 인베이더엘리베이터 액션 등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3월에 네시카에 대응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배포가, 그리고 2013년 연내에 엘리베이터 액션 또한 이식이 되었다. 2011년 3월까지 총 31종의 게임이 전송될 예정이었지만 고전 게임 발매는 의외로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듯.

종합적으로 본다면 e-amusement pass의 범용성과 ALL.Net의 가격 경쟁력, 그리고 ESD의 장점을 한번에 묶은 형태라고 볼 수 있다.

4. 단점

초기 설치 비용을 제외한 게임 다운로드 및 네트워크 회선 과금이 무료라는 것은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되려 이 시스템 때문에 가격 할인을 할 수 없다는 큰 문제가 있다. 게다가 기판을 직접 구입해서 가동할 경우 초기 도입 비용은 비싸지만 인컴 자체는 고스란히 게임센터의 수입이 되고, 후에 인기가 떨어지면 중고 거래 등을 할 수가 있었지만 이 시스템에서는 그런 제도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도시의 중소규모 게임센터 업주들 사이에서 반발이 심했으며, 이 때문에 네시카 시스템 자체를 도입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5. NESiCAxLive 2

파일:nesica2.jpg

2016년 10월 16일 투신제 2016에서 차세대 버전인 NESiCAxLive 2가 공개되었다. 점포 간 통신 대전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자세한 정보는 2017년 2월에 개최되는 JAEPO 2017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판은 Type X3를 사용하며 제 1탄 타이틀로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 아케이드 에디션.

사용 기판은 Taito Type X3이며, 상세 사양은 코어 i5 2400, 8GB DDR3 SDRAM, 지포스 GTX 660이다.

6. 한국에서의 현황

한국에서는 타이토에서 직접 시장 조사 및 요금 분배 등에 대한 협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었다. 과거 하프라이프 2 서바이버 때와는 다르게 e-amusement passALL.Net등이 자유롭게 가동된다는 점에서 제도적으로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보여진다.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도입할 초기 비용은 한국의 오락실들에게는 꽤 부담이 크겠지만, 일단 도입하고 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가지 게임들을 보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국내 아케이드 시장의 물꼬를 트이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소식이 끊겼고, 결국 NESiCA×Live의 국내 정식 서비스는 단순한 립서비스로 끝났다.

NESiCA×Live의 서비스 준비에 관한 소식이 끊기고 사실상 엎어진 것처럼 여겨지자, 몇몇 업소에서는 홍콩에서 해킹한 오프라인 상태의 블레이블루: 컨티뉴엄 시프트 II를 가동하고 있었다. 일단 불법이긴 하지만 시스템 특성상 게임에 따른 온라인 대응 유무와는 관계없이 온라인 모드가 되어야만 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인 듯.[3]

그리고 발매가 취소된 것이 아니냐며 다들 단념한 사이, 2013년 5월 22일 건대 게임천국, 신논현 철권카페, 노량진 정인게임장 이 3곳에서 인컴 테스트를 실시했다. 비슷한 시기에 비트매니아 IIDX 20 tricoro 정발 발표와 함께 아케이드 업계 전체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왜 타이토가 아니라 아크가 공지하는 지는 신경쓰지 말자 당시 대응 게임은 아래와 같았다.

매뉴얼 한글화는 진행되었지만 네트워크는 오프라인 상태고, 그에 따라 네시카 카드도 사용할 수 없다. KOF 98UM과 02UM은 와이드 화면 대응 게임이 아니다보니 입출력에 문제가 있어서 렉이 발생했다. 그러나 로케테스트만 끝나고 2가 발표되는 와중에도 소식이 없는걸로 봤을 때 로케테스트 결과가 시원치 않아서인지 정식 가동이 한번 더 불발되었다.

이후 2의 1탄 대응 게임이 KOF XIV가 포함되어 있던 것이 발표되면서, 국내 KOF 시리즈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발매가 될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있었다. 다만 그루브 코스터 아케이드의 선례를 감안했을 때 정식 발매 된다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사실상 KOF XIV 아케이드 구동 전용 플랫폼화 될 가능성이 큰데다가, 2021년 기준으로는 그나마 장사가 되던 철권마저 스팀판이 나온 이후 오락실에서 손님이 끊긴 상황에 이걸 정발해도 이득을 보지 못할 것이다.

7. 배포 중인 게임

7.1. NESiCAxLive


한때 네오지오 게임이 이식 예정이었고 아랑전설, KOF 94 등의 게임이 리스트에 있었으나, 별다른 추가 소식 없이 무산되었다.

7.2. NESiCAxLive 2

8. 같이 보기


[1] 서버는 Taito Type X Zero를, 클라이언트는 Taito Type X2를 사용한다. 클라이언트 기판의 상세 사양은 펜티엄 4 651, 1GB DDR2 SDRAM, 지포스 7900 GS이다.[2] 이 경우 셀렉트를 누르면 아예 먹히지 않는다.[3] 비슷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e-amusement participation도 한국에선 이런 형식으로 뚫리게 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이 경우는 유니아나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4] 초기에는 대응되지 않은 노멀판이 가동되다가 2011년 초에 대응판으로 변경.[5] 원래는 단독 가동 게임이었으나 2013년에 NESiCAxLive에 추가.[6] 타이토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플랫포머 게임. 원래 피처폰용 게임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2005년에 단독 가동했던 게임이었으나 2011년 NESiCAxLive에 추가. 2024년에 PS4/PS5/Xbox One/Xbox Series X|S/Nintendo Switch로 이식 예정이다.[7]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제작한 격투 게임. 2D 격투 게임으로써 최초로 HD 3D 그래픽을 채용하였다. 원래는 단독 가동 게임이었으나 2011년에 추가. PS3, XBOX360, Steam으로 이식.[8]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제작한 리듬 게임 + 낙하물 퍼즐 게임. PS VitaPS3로 이식.[9] 탈의 마작 게임(속옷까지만 허용)으로 원래 제목은 '3D 코스프레 마작'이었고 발표 자체는 2011년에 했지만 모종의 사유로 가동이 연기되다가 2014년에 추가. 전체적으로 3D 커스텀 소녀와 그래픽, 모션, UI 등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해당 게임의 개발진들이 개발한 것으로 추정.[10] 대만산 대전 격투 게임이다. 원래는 RINGEDGE/RINGWIDE 기판 게임이었지만 New Sign of Catastrophe는 당 시스템으로 포팅/버전업된 버전인 듯. 네시카로 나온다고 부제목도 역 두문자어를 노린것 같다. 2013년 6월 6일 발매. 2014년 11월 신 캐릭터 2명이 추가된 2.0으로 업데이트.[11] 단독 구동판(X3), 구 네시카X라이브판(X2), 네시카2판(X3)이 따로 운용된다.[12] 경쟁 서비스인 세가ALL.Net P-ras MULTI Ver.3에서도 서비스 중.[13] 모바일 및 Nintendo Switch로 발매되었던 퍼즐 게임의 이식작으로, 이식되면서 PVP 모드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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