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22:11:30

Lumia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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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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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그립(별매품)을 장착한 모습.
현대의 모든 휴대폰은 카메라폰이지만 이 루미아 휴대폰은 뭔가 새롭다.
바로 폰카메라이다.
- 타임지 선정 2013년 10대 전자기기 소개 기사 중 일부


1. 개요2. 사양3. 상세4. 노키아 프로 카메라5. 카메라 성능 분석 및 타 기종과의 비교6. 노키아 블랙 업데이트7. 영원한 왕좌는 없다8. 미디어, 수상 및 기타9. 후속작 루머

1. 개요

노키아가 2013년 7월 12일에 공개한 Windows Phone 8 카메라 스마트폰.

공개되기 한참 전 부터 EOS라는 코드네임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AT&T 발매 버전에 한해 Elvis라는 코드가 붙어 있기도 했다. 처음에는 Lumia 1020과 Lumia 909라는 두 이름이 혼재하고 있었으나,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처음에는 이름을 909로 정했다가 나중에 Lumia 1020으로 바꿨다고한다.[1]

생산은 노키아 중국공장에서 이뤄졌지만, 기기에 적용된 메인보드 및 모듈 칩셋은 무려 대한민국에서 생산되었다.[2]

소개 홈페이지, 카메라 그립(액세서리) 소개

LTE를 지원하며 한국에서는 KT로 개통하여 사용 가능하고,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 지원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LG유플러스는 VoLTE 문제로 사용 불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사양

프로세서퀄컴 스냅드래곤 S4 Plus MSM8960 SoC. Qualcomm Krait MP2 1.5 GHz CPU, 퀄컴 Adreno 225 GPU
메모리2 GB LPDDR2 SDRAM, 32/ 64 GB 내장 메모리
디스
플레이
4.5인치 WXGA(1280 × 768) RG-BG Pentile 방식의 AMOLED with PureMotion HD+[3] (332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with 슈퍼 센스티브 터치[4]
Scratch-resistant Corning® Gorilla® Glass 3
네트워크LTE Cat.3, HSPA+ 21Mbps,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Wi-Fi 802.11a/b/g/n, 블루투스 3.0, NFC
카메라전면 120만 화소, 후면 4,100만 화소 AF제논 플래시
배터리내장형 Li-Ion 2000 mAh
운영체제Windows Phone 8 - GDR2 (Nokia Amber) → Windows Phone 8 - GDR3 (Nokia Black)
규격71.4 × 130.4 × 10.4 mm, 158 g
단자정보USB 2.0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기타FM 라디오 지원, 돌비 헤드폰 지원

3. 상세

심비안을 탑재한 마지막 제품 중 하나로, 휴대폰이라는 이름을 걸고 팔았지만 아무도 휴대폰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희대의 똑딱이 노키아 808 퓨어뷰의 후속작이자 Lumia 920의 상위 라인업으로 2013년 7월 12일에 공개되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카메라로서의 기능은 808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외의 사양은 전반적으로 Lumia 920을 따른다. 단, Lumia 920에 비해서 RAM 용량을 2 GB로 늘리고, 무지막지한 카메라 모듈 크기에도 불구하고 AMOLED 패널을 사용해서 920보다 오히려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

808에 적용되었던 퓨어뷰 Phase 1은 현존하는 모든 스마트폰들은 물론, 웬만한 똑딱이들보다도 큰 1/1.2 인치의 센서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최대 4,100만 화소의 원본 이미지를 얻고, 동시에 이를 오버샘플링하여 매우 높은 화질의 500만 화소 급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퓨어뷰 기술의 핵심.[5] 기본적으로는 3배, 화질이 좀 더 낮을때는 최대 6배까지 큰 화질 손실 없는 줌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808 퓨어뷰는 일찍이 가격대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화질과 휴대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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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은 사양 및 크기 문제 때문인지 조금 더 작은 2/3(1:1.5)인치 센서를 사용하지만[6], 기본적으로는 808과 똑같이 최대 4100만 화소이며(7712 × 5360 pixels), 4:3 비율로 3800만 화소(7136  × 5360 Pixels), 16:9 비율로 3400만 화소(7712 × 4352 pixels) 촬영이 가능하다. 노키아에 따르면 808보다도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808의 사양을 Lumia 920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920의 퓨어뷰 Phase 2 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센서가 더 작아졌는데도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센서의 특성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808은 1/1.2" 센서는 FSI 방식이고, 1020의 2/3" 센서는 BSI 방식(이면조사 센서)이다. BSI 방식은 FSI에 비해서 빛이 적은 환경에서 유리하지만, 수율이 낮고, 픽셀의 크기가 커지면 장점을 잃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808과 대비되는 1020의 특성에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데, 1020에는 808에는 없었던 920의 특징인 강력한 야간 촬영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렌즈가 808에 비해서 조금 더 작은 대신 픽셀의 크기도 조금 더 작다. 808의 픽셀 크기가 1.4um, Lumia 1020이 1.1um이다.

카메라의 스펙을 조금 더 정확히 살펴보면, 808의 최대 화소와 센서 크기 및 노이즈 저감 마이크, 돌비 스테레오 사운드 녹음은 여전하며, 여기에 Lumia 920에서 선보인 야간촬영 기능과 기계식 OIS를 장착했다. 노키아의 OIS는 애플이 아이폰 5에 적용한 것과 같은 소프트웨어 체계가 아니라 자기장을 통해 움직이는 볼베어링을 통해 렌즈를 움직여서 손떨림을 방지하는 것으로, Lumia 920의 작은 센서에 적용한 것을 808의 대형 센서에 적용한 것. 따라서 흡수할 수 있는 진동의 정도가 완전히 다르며, 사진촬영에도 좋지만 특히 동영상 촬영에서 압도적인 성능차를 발휘한다.[7] 심지어는 Lumia 925의 제논 플래시까지 끌고 와서 잔상을 줄이기도 했다. 노키아 역시 공식 발표에서 이런 기능들을 소개하는 데에 집중했다.

동영상에도 퓨어뷰(오버샘플링)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새로운 Pro Camera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노출, ISO 등을 모두 직접 제어할 수 있고, 이외에도 개발자가 루미아의 카메라에 접근할수 있도록 SDK를 공개, 카메라 그립을 액세서리로 발매했다. 대표적인 특징이라면 삼각대 장착이 가능하고 2단 카메라키[8][9]배터리가 별도로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카메라 그립 소개, 자세한 설명

기능 소개 영상[10]

노키아 808 때와 마찬가지로 리치 레코딩 기술에 대한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역시나 엄청난 사운드 퀄리티를 보여준다.
비교대상은 삼성 갤럭시 S4로 추정되는 스마트폰과 애플아이폰 5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며 루미아 1020은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촬영되었다. DJ와 동일한 거리에서 떨어져 3기종을 동시에 켜서 녹화했으며 동영상 편집툴은 어도비 프리미어 CS6를 이용했다. 동일한 음량 확보를 위해 3개 기종으로 촬영한 영상들의 사운드는 노멀라이징 과정을 거쳤고 영상의 색 보정은 하지 않았다.
삼성 제품은 전반적으로 폰카 기준으로 무난한 영상과 사운드를 보여주지만 역시 저음부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약간 든다. 아이폰은 상당히 떨어지는 음질에 색상도 뭔가 비교대상들에 비해 심심해 보이고 3기종 중 가장 좁은 화각을 보여준다. 루미아 1020은 모든 사운드는 물론이고 화각, 색상 등 앞에 나온 두 기종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수하다!

한가지 특이 사항은 사용된 칩셋인 S4 Plus가 처리가능한 이미지 화소수가 2000만 화소가 한계라는 점이다. 즉 퓨어뷰에 사용된 이미지 처리 방식은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하는게 아니고 순수하게 WindowsPhone OS에 내장된 소프트웨어 만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WindowsPhone OS의 특성상 칩셋사용의 규제를 좀 까다롭게 하는 편인데[11] 전작인 808 퓨어뷰 처럼 별도의 칩셋을 사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OS의 이미지 처리 부분을 많이 수정했다고 한다. Lumia 1020의 개발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에 관한 이야기. 순수 소프트웨어 이미지 처리 방식이다 보니 처리하는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편인데 사진을 찍고 나서 대략 3~4초 정도 걸린다고 한다.[12]

최근에는 RAW촬영도 지원한다고 한다

AT&T에서 무 약정 $600, 2년 약정에 $300으로 출시된다. 따라서 Lumia 1020은 어디까지나 고사양의 폰카를 원하는 제한적인 사용자층을 위한 핸드폰으로서 팔릴 예정이다. 단 808 퓨어뷰때와는 달리 경쟁작들이 있다. 2013년 중반에 경쟁사인 삼성전자갤럭시 S4 zoom을 발표했고, 소니 모바일엑스페리아 Z1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 S4 zoom은 괴악한 디자인이 평가를 깎아먹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서의 실질적인 사용을 매우 어렵게 하며, 엑스페리아 Z1은 여러모로 루미아 1020에 못 미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결국 2014년 11월 블랙 프라이데이에 언락폰이 $300로 풀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모바일 인수 후에는 2015년 신모델로 Lumia 640, Lumia 540 등의 업무용 및 저가형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했고 후속작이 나올 가망은 더욱 떨어졌다. 대신 1020을 계속 제조 판매했으나 이마저도 Windows 10 Mobile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찬밥 신세를 이어가다가 결국 후속작 없이 단종되었다.

4. 노키아 프로 카메라


루미아 1020을 출시하면서 같이 발표한 노키아 플래그십 라인업[13] 전용 카메라 앱이다. 윈폰 번들 카메라 앱과는 별도로 사용가능한 카메라 앱이며, 부족했던 세부적인 사항을 수동으로 조절할수 있게 만든 앱이다. ISO, 화이트 밸런스, 노출, 셔터속도등을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좀 더 사용자 의도에 맞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모든 항목을 자동으로 설정해 놓으면 세부적인 사항을 신경쓸것 없이 자동 촬영이 가능하다.

5. 카메라 성능 분석 및 타 기종과의 비교

제품 자체가 전작인 노키아 808 퓨어뷰의 뒤를 잇는 모델인 만큼 전작과의 비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선 사진 부분에서 선예도 및 저조도 촬영은 루미아 1020이 좀 더 우수한 편이고 노이즈 처리 및 색감 부분은 노키아 808 퓨어뷰가 더 우수하다고 한다. 동영상의 경우 OIS를 장착한 루미아 1020이 흔들림이 적고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인데 색감 부분은 노키아 808 퓨어뷰가 더 우수하다[14].

퓨어뷰 vs 퓨어뷰 1
퓨어뷰 vs 퓨어뷰 2
퓨어뷰 vs 퓨어뷰 3

루미아 1020뿐만이 아니라 갤럭시 S4 줌, 엑스페리아 Z1 등의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이 모두 출시된 현재 많은 리뷰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비교평가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중인데 일반적으로 내려지는 결론은 전반적인 선예도, 노이즈, 다이나믹 레인지, 저조도 샷, 플래시 사용 샷 등 전반적으로 루미아 1020이 가장 뛰어나지만 연사 속도가 떨어지고 색감이 좀 과장되며 사진의 모서리 부분 이미지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엑스페리아 Z1은 루미아1020에 비하여 전반적인 이미지 퀄리티는 약간 떨어지지만 연사속도가 더 빠르고 색감만큼은 실제 자연색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받고 있다. 갤럭시S4 줌은 이미지 디테일은 루미아 1020과 비교시 화소가 낮기 때문에 약간 떨어지지만 전반적인 퀄리티는 비슷한 편이고 막강한 10배 광학줌이 최고의 장점이다. 다만 위의 2가지 기종(루미아1020, 엑스페리아 Z1)은 실제 스마트폰으로 사용시 전혀 문제가 없는데 갤럭시S4 줌의 경우 두께, 무게, 그립감 등으로 인하여 실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카메라 비교 분석 1
카메라 비교 분석 2
카메라 비교 분석 3
카메라 비교 분석 4
카메라 비교 분석 5
카메라 비교 분석 5

카메라 특화폰 뿐만이 아니라 이미 각각의 스마트폰 대표기종들과의 비교분석도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다.

PhoneArena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투표
PhoneArena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GSMARENA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카메라 비교 분석
루미아 1020이 나온지 1년이 된 시점에서 GSMARENA에서 실시한 스마트폰 카메라 비교 분석 2

과장된 색감과 노이즈 부분을 향후 블랙 업데이트(노키아의 GDR3 버전 업데이트명)를 통하여 수정하겠다고 노키아의 이미지 분야 책임자인 Juha Alakarhu가 트위터를 통하여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Juha Alakarhu의 트위터

6. 노키아 블랙 업데이트

2013년 12월~ 2014년 1월 사이에 드디어 블랙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블랙 업데이트는 윈폰의 GDR3 업데이트에 노키아의 커스텀 부분을 추가한 것으로서 노키아는 역시 이미지 처리 부분에 대한 부분을 많이 추가하였다.
첫번째 향상 부분은 이미지 처리 방식을 전작인 노키아 808에 가깝게 노이즈 리덕션 및 색감 부분을 향상시켰다.
아래의 비교 사진들은 앰버 버전과 블랙 버전을 크롭 확대하여 비교한 것으로서 왼쪽이 앰버, 오른쪽이 블랙 버전의 사진이다. 크롭사진을 비교해 보면 업데이트 후 전반적인 이미지 품질이 상승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일:external/mediafiles.allaboutwindowsphone.com/roofcomp.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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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촬영부분 역시 전반적인 품질이 더 향상되었으며 아래의 영상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블랙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raw 이미지를 DNG 확장자 포멧으로 지원한다는 사실이다. raw 이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AW(파일)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해외의 한 퓨어뷰 커뮤니티에서는 루미아 1020의 raw 이미지 파일과 소니의 렌즈 카메라인 QX100[15]의 JPG 이미지를 비교해 보기도 하면서 엄청난 토론을 벌이고 있는데[16], QX100이 똑딱이 끝판왕인 RX100과 동일한 카메라 모듈(1인치 센서 및 칼 짜이스 렌즈)을 가진 녀석이라는걸 생각해 보면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왼쪽 크롭사진이 QX100이며 오른쪽 크롭사진이 루미아 1020이다. 루미아 1020의 크롭사진은 raw 포맷에서 직접 JPG로 변환시킨 결과라서 인위적인 후보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세밀함은 덜하지만 좀 더 자연스럽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QX100이 RX100과 동일한 카메라 모듈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raw가 지원하지 않는 등, 완전히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말할 수 없다. 또한 지나진 샤픈, 그로 인한 상대적인 부자연스러움으로 QX100의 점수가 깎였는데, 그 점도 raw로 찍었다면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 물론 후술하겠지만 그럼에도 하이엔드 컴펙트 카메라와 폰카와 동등하게 비교되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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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비교의 좀 더 자세한 결과를 보고 싶다면 아래의 사이트로 가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노키아 808, QX100 및 루미아 1020의 비교

해외의 디카 리뷰 사이트에서 수행한 스마트폰 카메라와 DSLR의 비교분석

노키아 블랙 업데이트 이후 이제 루미아 1020은 명실상부한 카메라 끝판대장이 되어버린것 같다. 이전 앰버 버전에서 지적되었던 과도한 색감과 노이즈 부분이 개선되었고 RAW 이미지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제 폰카메라 분야에서는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는 듯 하다. 때문에 노키아 808과 마찬가지로 출시 초기에는 많은 사이트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비교분석을 해 보더니, 결과물이 스마트폰 카메라보다는 RX100 같은 최상급 똑딱이와 비교해야 의미 있는 비교가 되는지라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교할 때 1020은 최상급의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서만 사용하거나 아니면 아예 비교군에서 빼버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고급 DSLR과 비교해 보면 당연히 사진의 품질이 떨어지지만, 일개 스마트폰이 1인치 센서를 사용한 프리미엄 똑딱이와 비교할만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아래의 그래프는 노키아 블랙 업데이트 이후 해외의 한 사이트에서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이며, 예상대로 이미지 퀄리티 부분은 폰카 중에서 최고 점수이지만 속도는 최하 점수[17]이다.

파일:external/www.sofica.fi/lumias-comparison-chart.png

7. 영원한 왕좌는 없다

발매 이후에도 파나소닉 루믹스 CM1이나 갤럭시 카메라 등이 루미아 1020의 아성에 도전했으나 이 기기들은 엄밀히 말하면 스마트카메라다.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하는 카메라에 부가적으로 전화기능이 달렸을 뿐이기 때문에 최소한 스마트폰의 형태에 스마트폰 UI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인 루미아 1020이 여전히 '폰카'로서의 끝판왕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중간에 구글 픽셀이 인공지능 후처리를 내세워 폰카의 패러다임을 바꿨으나 픽셀의 카메라 하드웨어 자체는 동세대 타사 기기와 비교해서 우위가 없었고 오히려 열위인 부분도 존재했기 때문에 하드웨어 부분에서의 최고봉은 여전히 루미아 1020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렇게 2021년 시점에서 비교적 최근까지 압도적인 판형을 기반으로 폰카의 끝판왕 자리를 지켜오고 있었으나, 2021년 현재는 슬슬 왕좌를 내주는 모양새가 되었다. 루미아 1020보다 더 큰 1/1.33" 판형에 화소수가 1억 800만화소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센서가 탑재었고 여기에 퓨어뷰와 유사한 픽셀비닝 기술과 하이브리드 100배줌을 탑재한 갤럭시 S20 Ultra가 구글 픽셀 못지않은 인공지능 후처리 기능까지 탑재해서 출시되었기 때문. 이후 발매되는 최신 기기들과 비교하면 루미아 1020이 HW 스펙/SW 처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키아 808은 더 큰 1/1.2" 판형을 가지기에 더 오랫동안 기록을 지킬 것으로 보였으나, 이마저도 808과 동일한 1/1.2" 센서를 탑재한 샤오미 Mi 11 Pro가 나오면서 왕좌가 흔들리나 싶더니 결국 하이엔드 카메라에나 들어가는 1" 센서를 탑재한 샤프 아쿠오스 R6이 출시되면서 기록이 완전히 깨지게 되었다.

8. 미디어, 수상 및 기타

노키아에서는 루미아 1020 50대를 아치 형태로 연결해서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케이티 페리의 2013년 10월 싱글 Roar 뮤직비디오 초반에 상당히 비중있게 등장한다. 타고 가던 비행기가 무인도에 추락했는데 남자친구가 상황판단 못하고 이걸로 셀카를 찍다가 호랑이에게 잡아 먹힌다.

미국의 시사주간지인 Time에서 선정한 2013년도 10대 전자기기에도 선정되었다.
2013년 톱 10 기기 리스트

CES 2014 혁신상도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수상분야가 디지털 이미징 분야이다.

대한민국에 정식출시도 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국내의 디지털 카메라 사이트에서 정식 리뷰를 하였다.
팝코넷에서 수행한 루미아 1020리뷰

심지어는 루미아 1020에 특수 렌즈를 달아 현미경으로 활용한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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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에는 Open Space Agency를 설립한 제임스 파(James Parr)가 추진하고 있는 천체 관측대 제작 프로젝트인 Ultrascope가 공개되었다. Ultrascope와 루미아 1020을 결합해 전문가 수준의 천체 관측 이미지를 찍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Open Space Agency 웹사이트
Ultrascope의 작동원리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의 소개글

9. 후속작 루머


이미 이 기종이 나온지 꽤 됐기 때문에, 후속작에 대한 루머가 많이 퍼졌다. Lumia 1030으로 예정된 이 모델은, 5" AMOLED 패널, 윈도우 10 기본탑재, 고릴라 글래스 4 등등이지만.. 카메라는 무려 50MP(8160*5120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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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windowscentral.com/1030_Fan_render_1.jpg

실제 유출된 기기 사진과 그것을 바탕으로 렌더링한 사진.


하지만 코드명이 McLaren인 이 기기는 되었다

그리고 제논 플래시의 부재를 방증으로 카메라폰의 라인업이 아니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 루머가 나왔을 때에는 이미 Lumia 640의 등장으로 3세대 라인업은 종료되었으며 201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라인업 또한 950, 950 XL로 5세대로 변경되었다.

이 기기는 3D Touch 탑재 프로토타입 기기였고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드랍되었다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주장이다.

[1] 초기의 이름이 루미아 없이 그냥 909임에 주목. 처음에는 808의 후속작이라는 의미로 909로 정했다가, 이 경우 루미아 920보다 하위 라인업으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Lumia 920의 상위 모델로 이름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기기 내부에서 909라는 이름을 많이 볼 수 있다.[2] 노키아는 오래도록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휴대전화 공장을 운영했기 때문. 자세한 것은 노키아 TMC 문서 참조.[3] 디스플레이 반응 속도, 밝기, 터치 민감도 향상을 꽤한 기술이다. Lumia 900의 ClearBlack 기술도 포함.[4] 장갑같은 것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가 된다. 설정에서 끄거나 켤 수 있다.[5] 페이즈 2는 동시대의 다른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의 렌즈를 사용해 800만 화소의 이미지 하나만 만들어내며, OIS 및 야간촬영 기술이 핵심이다. 루미아 1020은 페이즈 1과 페이즈 2를 통합해 퓨어뷰가 원래 지향하고자 한 바를 완벽하게 구현한 것.[6] 줄었다고는 해도 하이엔드 카메라에나 들어가는 사이즈이니 무시할 사이즈는 당연히 아니다.[7] 노키아의 OIS는 3축으로 특허를 받은 기술이다. 다른 스마트폰도 OIS를 쓰지만 2축으로 3축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8] 그러니까 반셔터로 초점을 잡는게 가능하다.[9] 다만 Lumia 1020의 카메라 버튼은 기본적으로 2단 이 된다. 버튼이 누르기 쉬워진다는 메리트 정도만 있다고 보면 된다.[10] 루미아 1020의 카메라를 설명하는 영상이다. 카메라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는지 볼수 있는 영상이다. 1. 뛰어난 줌 성능과 디테일은 기본이고 줌해서 저장한 사진을 언줌(un zoom)해서 다시 저장할수 있다. 2. 폰카 답지 않게 노출시간을 4초까지 지정할수 있다.(그 이외에도 폰카 수준보다 뛰어난 수동제어 옵션) 3. 제논플래시의 뛰어남(비교대상은 아이폰5로 아이폰에서는 흐릿한 사진이 루미아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임) 4. 다양한 설정을 할수 있는 프로카메라 앱과 카메라 조작 연습을 도와주는 튜토리얼 모드[11] 현재 윈폰에 사용되는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만 존재함[12] 전작인 808 퓨어뷰의 경우 이미지 처리 시간이 2~3초 정도 걸린것을 고려하면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리뷰에서도 이 부분을 지적하는데 여타 스마트폰이 사진을 연사하는 속도가 빠른편임을 고려하면 좀 아쉬운 편이기도 하다.[13] Lumia 920, 925, 928[14] 과장된 색감의 경우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도 말이 많은 편인데 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촬영시 색감을 조절할 수 있도록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다.[15] 현재 QX100은 raw 이미지를 지원하지 않는다. 소니에서 생각이 있다면 향후 업데이트를 통하여 지원할지도.....[16] 동일한 포맷인 JPG 파일끼리 비교해야 공정한 비교라고 할 수 있지만, 기계가 가진 능력과 한계값을 최대한 끌어내에서 비교해 보는 것도 참고 자료로서의 의미는 충분히 있다.[17] 카메라의 연사속도는 프로세서 처리속도의 한계로 인하여 제 아무리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극복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