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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Q-19 |
1. 개요
HQ-19는 중국판 THAAD라고 불리는 중국이 개발한 탄도 미사일 요격 시스템이다. 한때는 S-400의 중국군 도입명칭으로 알려져 있을정도로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지대공체계이기도 하다. 기존의 중국이 보유했던 S-300계열의 한계인 부분궤도 요격체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중국 나름대로의 장거리 지대공미사일이 필요한 상황[1] 이 되었고 특히 미중패권 갈등이 심화되면서 미국의 대규모 탄도탄 공격과 미국의 동맹국들의 합세된 탄도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 강한 물건이기도 하다.2. 특징
앞서 기술된것 처럼 S-400의 중국군 운용명칭으로 알려져 있을정도로 베일에 싸여있었는데 CCTV를 통하여 중국군 홍보물 선전으로 알려진 것이 2018년즈음으로 실전배치 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식적인 공개는 2024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대중에 최초로 정식 공개되었다. 그러나 상당히 오랫동안 개발된 물건이기도 한 것이 중국이 90년대부터 계획했던 863계획(863计划)에서부터 출발하는 무기체계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그마치 20년이상을 개발투자를 한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2]공식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외에선 사거리는 최대 3,000km, 요격고도는 최대 200km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HQ-9과 HQ-22의 사정거리 및 요격고도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대놓고 중국판 THAAD라고 알려져 있으나 중국측에서 공개정보로는 미사일 유효사거리 400~500km 요격고도 100~150km를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파키스탄이 인도의 탄도탄 공격에 대비하여 도입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라 공개정보라는 것이 수출형 ROC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Type 610A 레이더(중국명:610A예경뢰달(610A预警雷达))를 탐색레이더 및 사격통제 레이더로 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보아 최대 탐색거리가 3000~4000km급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3]
따라서 현재 운용은 2024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된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다.
8연장 발사대 X1 / Type 610A 탐색레이더(S밴드) X1 / 지휘통제차량 X1 / 미상의 사격통제레이더 X1
로 유추될 것으로 보이며 운용차량은 TAS5380 8×8로 알려져 있다. 다만 미상의 사격통제레이더의 경우 Type 610B 레이더(L밴드)[4] 가능성이 있다.
3. 기타
앞서 얘기된 것처럼 현재 인도와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파키스탄이 중국에게 관심을 크게 표명한 지대공 미사일체계이다. 이미 파키스탄은 HQ-9을 도입운용하고 있고 1세계권 방공미사일은 가격 문제와 아프간전에서의 배신행위등에 대한 정치적 문제로 도입이 매우 어렵고 러시아는 수출을 하더라도 언제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인지라 파키스탄으로서는 인도의 탄도탄등에 대한 전역방공망 구성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물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최악의 경우 관련 수출형 기반이 북한으로 넘어갈 수도 있거나 간접적으로 북중국경지역에 배치되어서 한미연합공군에 대한 지상 조기경보기 및 탄도탄 방어 정보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우리 한국으로서도 대단히 경계될 수 밖에 없는 지대공 미사일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1] 기존의 HQ-9이라는 S-300계열 같은 SAM체계는 사정거리 및 고도 한계로 인하여 통합적인 방공망 체계를 제공해주기 어려운 물건인데다가 개량을 하더라도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서 새로운 대체품이 필요하게 되던 시점이기도 했다.[2] 1세계권 파악으로는 99년에 최초 요격미사일 발사 성공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3] THAAD의 AN/TPY-2에 상당히 민감했던 것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Type 610B 레이더(L밴드)가 시험배치 혹은 비공식 실전배치 상황인 것으로 보아 지속적으로 레이더 문제 개량 및 기존의 2세계권 방식대로 탐색레이더와 사격통제레이더 따로 운용하는 체제를 그대로 고수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4] 중국명 610B반은신비기뢰달(610B反隐身飞机雷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