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중국 인민해방군이 2015년부터 공개한 대함 미사일.중국군이 보유한 두종류의 램제트 초음속 순항 함대함미사일 중 하나. P-270 모스킷이 구식화로 이 미사일로 대체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유일해질 것이다.[1]
2. 제원
| YJ-12 | |
| 전장 | 6.3m |
| 전폭 | 0.756m |
| 무게 | 2.5톤 |
| 속도 | 마하 2 ~ 4 |
| 사거리 | 최대 약 400km[2] |
| 탄두 | 205kg~500kg 고폭탄두 |
| 유도 | 관성항법, 베이더우 위성항법 중간유도/(반)능동 레이더 종말유도 |
| 추진방식 | 고체로켓 부스터와 램제트추진 병용# |
3. 상세
이 미사일을 설명할 때 나오는 말 중 하나가 대형화된 Kh-31 인데, 실제로 형상이 Kh-31이나 P-270 모스킷과 많이 닮았다. 사실 중국이 이 미사일 이전까지 보유했던 램제트 초음속 순항미사일이 저 둘 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저 두 미사일의 영향을 받았으리라는 건 그리 무리한 추론이 아니다.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보다 등장 시기가 6년 정도 빠른 탓인지, 소형화 측면에선 아주 좋은 평가를 주긴 힘들다. 대체 대상인 모스킷 미사일보다는 소형화되고 사거리도 증가하긴 했으나, 2.5톤이라는 무게와 0.759m에 달하는 지름은 전술기나 소형함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4. 배치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지대함 버전이었고, 이후 H-6나 JH-7 등에서 운용될 공대함 버전이 등장했다. 그리고 모스킷 미사일을 대체하며 대형 경사발사대에서 운용될 함대함 버전이 051B형 구축함, 052B형 구축함 및 개량이 완료된 항저우급에서 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UVLS에서 운용이 가능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UVLS가 워낙 대형 VLS라서 셀 폭이 YJ-12의 지름보다 크긴 하지만, 핫런칭 미사일은 VLS에 장전하기 위해 캐니스터를 따로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능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또 경사발사형 미사일을 수직발사관에 집어넣기만 한다고 쏠 수 있는 게 아니라 따로 개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UVLS 운용 가능 여부는 더더욱 장담할 수 없다. 사실 항저우급 등 기존에 모스킷을 운용하던 함선에만 배치가 되고 있는 걸 보면 아직까지 VLS에서의 운용은 안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VLS 운용 대함미사일로는 YJ-18 대함미사일[3]과 YJ-21 함대함 탄도미사일이 있기도 하다.
2018년 스프래틀리 군도에 YJ-12B가 배치된게 확인 되었다.#
5. 위험성
미국 태평양 함대에 DF-21보다도 더 실질적인 위협으로 평가 받곤 한다. H-6등 항공기들과 지대함, 함정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연한 운용이 가능해 미사일 포화사격으로 방공망에 심각한 부하를 주며, 400km 수준의 사거리는 발사 플랫폼에 대한 공격을 제한해 원거리 거부도 힘들게 한다. 또한 종말 속도 마하3-4로 요격 가능 시간도 45초대로 짧고 변칙기동으로 치명성이 높으며, SM-2/SM-6등 고가의 상급 대공 미사일들과 이지스함 수준의 고성능 센서체계를 갖춰야 대응 가능해 경제적 포화와 탄 소진으로 인해 작전 지속력의 상실을 부를 수 있다.#한국 해군 함정중에는 KDDX 취역 이전까지는 사실상 방호 가능한 함이 세종대왕급과 정조대왕급 이지스함들 밖에 없다. 이마저도 세종대왕급은 SM-6 운용이 불가해 성공적인 방호가 가능할지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