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D1D1B><colcolor=#fff> C.G. 헤넬 C.G. Haenel | |
기업명칭 | 원문: C.G. Haenel GmbH 국문: C.G. 헤넬 유한회사 |
국가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840년 |
창업자 | 카를 고틀리프 헤넬(Carl Gottlieb Haenel) |
업종명 | 총기 제조업 |
자산 | 715만 유로 (2018년) |
직원 수 | 9명 (2018) |
모기업 | Merkel GmbH[1] |
소재지 | 독일 줄 |
웹사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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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줄에 위치한 유서깊은 방위산업체.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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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공화국 정부가 출범하고 난 뒤인 1920년대에 MP18의 개발자인 휴고 슈마이서가 헤넬 사에 합류하면서 회사는 큰 격변을 맞이했다. 슈마이서의 설계를 바탕으로 헤넬 사는 본격적으로 자동화기 생산에 뛰어들었으며, 자동화기 생산을 제약하는 베르사유 조약을 회피하여 MP18의 개량형인 MP28을 생산하였다. MP28은 꽤나 성공하여 독일 경찰에서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제2공화국, 일본 제국, 중화민국 등 해외에서도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다.
1933년 나치 독일이 들어서고 헤넬 사는 줄 근처의 방위산업체 10여 곳과 협회를 결성하여 독일 국방군이 사용할 무기를 직접적으로 생산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곧이어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헤넬 사는 독일군을 위한 다양한 자동화기를 생산했는데, MP40과 세계 최초의 돌격소총으로 불리는 StG44가 대표적인 헤넬 사의 작품이었다. 그러나 연합국의 반격으로 1945년 독일은 패전하고, 헤넬 사가 위치한 튀링겐에는 소련군이 진주해 동독의 영역이 되었다. 소련은 전쟁 배상금이라는 명목으로 헤넬 사의 무기 설계도 다수를 넘겨 받았으며, 법인도 해체되어 "에른스트 텔만 차량 및 사냥용 무기 공장(VEB Fahrzeug- und Jagdwaffenwerk „Ernst Thälmann“)"에 대부분의 시설이 넘어갔다.
그러던 2008년에 법인이 재설립되었으며, 현재에는 카라칼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메르켈(Merkel)의 자회사 형태로 존속해 있다. 헤넬 사가 제작한 RS9 저격소총은 독일 연방군에 G29라는 제식 명칭으로 채택되었으며, 2020년에는 독일 연방군 차기 제식 돌격소총 선정 사업에서 헤클러 운트 코흐의 HK416 및 HK433을 제치고 MK556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H&K가 특허권 침해라는 명목으로 이의제기를 신청하고, 이의가 받아들여지면서 해당 결정이 철회되었다. 결국 2022년에 독일 연방군의 차기 제식 소총은 HK416A8이 선정되었으며, 헤넬 사는 결정 철회에 대한 배상금을 청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