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23 시즌 | → | 2023-24 시즌 | → | 2024-25 시즌 |
| 히샬리송 2023-24 시즌 | |
| | |
| 소속팀 | <colbgcolor=#fff,#191919>토트넘 홋스퍼 FC (프리미어 리그) |
| 등번호 | 9 |
| 기록 (프리미어 리그 20R 기준) | |
| | 선발 13경기 교체 5경기 10득점 3도움 MOM 1회 |
| | 선발 경기 |
| | 선발 1경기 1득점 |
| 친선 경기 | 교체 2경기 3득점 |
| 합산 성적 | |
| <colbgcolor=#fff,#191919> 선발 14경기 교체 5경기 11득점 3도움 | |
| 개인 수상 | - |
1. 개요2. 프리 시즌
2.1. 프리미어 리그
2.1.1. 전반기
2.2. FA컵2.1.1.1. 1R VS 브렌트포드 FC2.1.1.2. 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1.1.3. 3R VS AFC 본머스2.1.1.4. 4R VS 번리 FC2.1.1.5. 5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2.1.1.6. 6R VS 아스날 FC2.1.1.7. 7R VS 리버풀 FC2.1.1.8. 8R VS 루턴 타운 FC2.1.1.9. 9R VS 풀럼 FC2.1.1.10. 10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2.1.1.11. 11R VS 첼시 FC2.1.1.12. 14R VS 맨체스터 시티 FC2.1.1.13. 15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2.1.1.14. 16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2.1.1.15. 17R VS 노팅엄 포레스트 FC2.1.1.16. 18R VS 에버튼 FC2.1.1.17. 19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2.1.1.18. 전반기 총평
2.1.2. 후반기2.2.1. 64강 VS 번리 FC2.2.2. 32강 VS 맨체스터 시티 FC
2.3. EFL컵2.4. 총평2.5. 둘러보기[clearfix]
1. 개요
히샬리송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뛰는 두 번째 시즌이다.2. 프리 시즌
토트넘에서의 2년차를 맞이하는 히샬리송으로서는 팀과 팬들, 그리고 신임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기 위해 반드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프리시즌 첫 경기인 웨스트햄전에 0-2로 뒤진 후반전에 교체 투입 되었다. 하지만 자주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고, 2~3번의 골 찬스 상황을 모두 놓치며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와의 타이거컵 친선경기에 후반전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1] 히샬리송의 대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1-5로 대승을 거두며 타이거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프리 시즌 종료 후 해리 케인의 FC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심화됨에 따라, 이브닝 스탠다드에서는 히샬리송이 토트넘의 첫 번째 스트라이커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이 비록 라이언시티전 해트트릭으로 토트넘의 프리시즌 타이거컵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지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크게 부진했던 폼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도 해리 케인의 빈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하다.
이후 해리 케인의 뮌헨 이적이 확정되며, 다른 스트라이커 자원[2]이 영입되지 않는 이상 히샬리송이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 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 영입 실패시 대체자로 히샬리송을 노렸으나 시간 부족으로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2.1. 프리미어 리그
2.1.1. 전반기
2.1.1.1. 1R VS 브렌트포드 FC
1R 브렌트포드전에서 원톱 자리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브렌트포드의 빽빽한 수비 조직 때문에 고립된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제공권도 좋지 못했고 투박한 터치와 찬스가 왔을 때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는 모습을 빈번하게 보여주는 등 팬들이 해리 케인을 떠올리도록 하는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Fotmob 기준 6.2점을 받으며 손흥민과 함께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팀은 2:2 무승부.2.1.1.2. 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R 경기와 마찬가지로 원톱으로 출전하였지만, 박스 안에서 터치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거나 헛발질을 하는 등 영향력이 1도 없는 부진의 끝을 보여주었다. 경합 상황에서의 지표 또한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4%, 공중볼 경합 성공률 0%였고 팀은 2:0으로 승리했으나 히샬리송 본인의 폼은 전혀 좋지 않았다. 특히 평점은 1골의 기점이 되고 자책골까지 기록한 상대 팀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똑같이 찍힐 정도였으니 말 다 한 셈. 히샬리송이 계속해서 부진한다면 토트넘도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2.1.1.3. 3R VS AFC 본머스
영향력이 없던 2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과 달리 주목할 만한 활약이 없는 정도를 넘어 안 좋은 쪽으로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료들이 계속 찔러준 찬스를 날려버리는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으며,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밟고 넘어져버린 직후 영 좋지 못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는 바람에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이후 꽤나 이른 시간인 58분에 교체되었고, 팀은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골에 힘입어 0:2 승리를 거두었다.팀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가운데 유일하게 FotMob 기준 6점대(6.3점)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낮은 평점을 받은 페드로 포로가 7.6점인데, 포로가 공수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걸 생각하면 이는 히샬리송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본인의 경기력이 팀의 상승세와 함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1.4. 4R VS 번리 FC
이날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그 대신 스트라이커 자리에 출전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기묘한 상황이 되었다. 손흥민이 자신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들을 골로 연결시키는 결정력을 보여주었기에, 원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측면 플레이메이커로 둘 생각이었던 손흥민에게 스트라이커 자리를 내줄지도 모르는 상황.후반 72분에 손흥민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후 좋은 기회 하나를 또 한번 터치 실수로 날려버리며 저 상황에 손흥민이었면 포트트릭을 했을 거라는 비교까지 받았다. FotMob 기준 5.8점으로 리그 두 경기 연속으로 팀 내 최저 평점을 받게 되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4라운드까지 보여준 모습만 놓고 보면 너무나도 기대 이하의 활약이다.
현대 축구에서 가장 각광받는 원톱은 당연히 컴플리트 포워드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시절 170cm의 단신인 후루하시 쿄고를 원톱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즉 원톱 플레이어에게 포스트 플레이보다는 주변 동료들과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한 공간 창출, 원터치 플레이 중심의 연계를 요구하는 것.[3] 그러나 이런 역할을 소화하려면 필요한 요소가 축구 지능과 볼 터치, 오프 더 볼 움직임인데, 이는 히샬리송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버튼 시절에도 단점으로 꼽히던 요소다.
이렇다 보니 히샬리송은 준수한 스피드와 활동량, 피지컬을 갖추고는 있으나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며, 볼을 지켜내는 포스트플레이도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니 포스테코글루식 원톱 자원으로도, 일반적인 원톱 자원으로도 활약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것.
그렇다면 '차라리 장점인 운동 능력을 활용해 윙어 쪽에서 경쟁을 붙이는 게 낫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미 2선 자원에도 새 얼굴인 브레넌 존슨이 들어온 상황에서 히샬리송까지 윙어로 가면 원톱에 설 자원이 정말로 손흥민뿐인 막장 스쿼드가 된다(...).[4] 결론적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폼을 끌어올려 톱 자리에서 든든하게 활약해 주는 것이며, 이것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순위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1.5. 5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이날 경기 역시 손흥민에게 스트라이커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그간 심리적인 문제가 컸던 만큼 절치부심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 |
그야말로 만점 활약. 교체로 출전하여 추가 시간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리그 4연승에 큰 공을 세운 동시에 리그 첫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낸 셈이다. 그간 톱 자리에서 상당히 부진했으나 이날 경기를 통해 텐백 수비를 세우는 팀을 상대로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체력이 떨어진 상대 수비진을 상대로 기록한 공격 포인트였고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득점한 게 전부 헤더골이기에, 공격 시 여러 면에서 발전을 보여주어야 하며 풀타임 출전 시에도 좋은 경기력을 입증해야 선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1.6. 6R VS 아스날 FC
후반 78분 손흥민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후반 추가 시간인 90+10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 조르지뉴의 발에 걸리며 굴절이 되어 아쉽게도 득점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회심의 슈팅 한 번조차 날리지 못했던 셰필드전 이전까지의 모습에 비하면 자신감이 어느 정도 충전된 모습이다. 팀은 2:2 무승부.2.1.1.7. 7R VS 리버풀 FC
선발 명단에 들었으나 예상과 달리 원톱이 아닌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 전반 36분 제임스 매디슨의 스루패스를 받아 원터치 컷백으로 손흥민의 득점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본인의 득점은 없었지만 동료들과의 좋은 연계에 이은 슈팅으로 골대를 한번 맞히는 등 점차 폼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여지껏 스트라이커로 나서다가 오랜만에 전 시즌과 같이 윙어로 출전했는데, 우려와 달리 예상외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윙어로서 새로운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흥민이 이른 시간 교체되고 나서 다시 원톱으로 서자 이전처럼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2:1 승리.2.1.1.8. 8R VS 루턴 타운 FC
전 경기 윙어로 나와 괜찮았던것과 다르게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며 2번의 빅찬스를 날려먹었다. 또한 어처구니없는 패스 미스를 저지르는등 토트넘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퇴장당한 이브 비수마와 함께 오늘 워스트 선수로 꼽히고 있다.2.1.1.9. 9R VS 풀럼 FC
지난 루턴전과 달리 왼쪽 윙어로 선발로 출전해 전반 36분 판더펜이 끊어낸 공을 받아 손흥민에게 패스를 주었고, 그 공을 손흥민이 선제골로 연결시키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별다른 일 없이 잘 뛰다가 후반 81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왔다. 팀은 2:0 완승을 거두었고, 본인도 전 라운드와 다르게 특별한 실책 없이 그냥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부족한 골 결정력은 여전히 약점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긴 했다.2.1.1.10. 10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나름 기회를 창출하는 등 무난한 활약을 했으나 팀원들의 골결정력에 빛이 바라며 Fotmob 기준 6.5 점으로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후반 64분에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었다.2.1.1.11. 11R VS 첼시 FC
왼쪽 윙에 브레넌 존슨이 선발로 출전하며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팀은 전반전에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이렉트 퇴장,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고 후반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까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9명이라는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 교체를 가져간 결과 공격진은 손흥민 홀로 남게 되면서 히샬리송은 끝내 결장했다.이후 현지 기준 11월 9일 사타구니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브레넌 존슨이 계속해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사우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11월 30일, 예상보다 이르게 복귀한 것인지 구단 공식 SNS에 훈련을 재개한 사진들이 올라왔다.# 내부 기자 골드는 토요일 훈련 세션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히샬리송이 14R 맨시티전 스쿼드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2.1.1.12. 14R VS 맨체스터 시티 FC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다. 87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되어 10분가량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2.1.1.13. 15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66분 1:1 동점 상황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되어 출전했다.2.1.1.14. 16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수술에서 복귀한 뒤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3R 본머스전 이후 오랜만에 톱으로 출전했다.| |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왼쪽에서 돌파한 손흥민의 낮은 크로스를 원터치로 차 넣으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5] 후반 60분에는 페드로 포로의 롱패스를 문전에서 받아 득점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입단 이후 첫 번째 리그 멀티골이며, 팀은 4:1 대승을 거두었다. 토트넘 커리어에서 이전의 셰필드전과 함께 가장 활약한 경기라고 볼 수 있겠다.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 주사와 시술 등으로 치료를 해왔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고, 슈팅 연습이나 간단한 동작조차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위해 수술을 마지막 계획으로 미뤘으나 그게 결국 본인과 팀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6] # 수술하고 복귀한 뒤 득점을 제외하더라도 이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움직임이 좋아진 모습이다. 현재까지 이적설이 몇 차례 뜬 상황이지만, 그간의 부진의 원인을 어느 정도 해소한 히샬리송이 점차 폼을 끌어올려 활약하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2.1.1.15. 17R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전반 추가시간인 45+2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정확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에게 리드를 안겨주었다.[7] 득점 외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후반 70분 이브 비수마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바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되어 나갔다. 팀은 0:2 승리. 현재 PL에서 1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2.1.1.16. 18R VS 에버튼 FC
전반 9분 브레넌 존슨의 낮은 크로스를 원터치로 가볍게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8] 이후에는 경기 전부터 겪었던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후반 63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되어 나갔다. 팀은 2:1 승리.뉴캐슬전부터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전방 압박과 경합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수술 이후 폼을 점자 끌어올리고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고 손흥민보다는 좀 더 몸싸움에 능한 히샬리송의 경기력이 살아난 것은 라인을 내리는 팀들에게 고전하는 경향이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1.1.17. 19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팀 전체가 우왕좌왕한 경기력을 보이며 타 공격진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몇 차례 골망을 갈랐으나 전부 오프사이드에 걸려버렸다. 후반 65분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되어 나갔다. 팀은 4:2 패배.2.1.1.18. 전반기 총평
리그 초반에는 마땅히 넣어야 할 골조차 전혀 넣지 못하는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원성을 샀지만, 손흥민과 포지션을 바꾼 이후에는 준수한 연계 능력을 보여주다가 수술 이후에는 스트라이커 위치에서도 네경기 연속 골을 득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해리 케인은 물론이고 히샬리송 대신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뛰었던 손흥민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의 필요성과 가능성 둘 다를 보여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적어도 지난 시즌 마냥 리그에서 1골밖에 못 넣고 최악의 영입으로 선정될 만큼 나락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에 비해선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이 다행.2.1.2. 후반기
2.1.2.1. 20R VS AFC 본머스
전반전에는 골문 앞에서 홈런을 날렸고, 후반 5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완전한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다소 급했던 슈팅이 골문을 빗겨가는 등 몇 차례의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이후 2:0으로 앞서가던 80분 브레넌 존슨의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서 원터치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9] 팀은 3:1 승리. 최근 5경기 5골을 기록하며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득점 외에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많았지만, 이번 경기 스트라이커로서 수비수를 상대로 등지면서 꽤나 잘 버텨내고, 손흥민에게 전진 패스까지 성공시키는 장면은 해리 케인을 연상시켰는데, 케인의 빈 자리를 히샬리송이 조금씩은 채워주고 있다.2.1.2.2. 21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전반 19분 팀이 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으로 득점했다. 그 밖에도 중원까지 내려와 좋은 볼 키핑과 침착함을 보여주었고, 최전방에 머물러 세컨볼 싸움에 가담하며 끊고 올라가는 등 좋은 움직임과 활동량을 보였다. 팀은 2:2 무승부.최근 6경기 6골을 기록 중이며, 리그 7득점과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2.1.2.3. 22R VS 브렌트포드 FC
전반 24분 아웃포스트로 과감하게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시작 직후 팀은 데스티니 우도기와 브레넌 존슨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고, 56분 박스 안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왼발로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팀은 3:2 승리로 4위권 진입에 성공했다.최근 득점 페이스뿐만 아니라 활동 반경을 넓게 가져가며 경기 전체적으로 영향력이 상승했다.
2.1.2.4. 23R VS 에버튼 FC
친정팀 에버튼을 상대로 선발 출전. 전반 3분 데스티니 우도기의 컷백을 원터치로 손쉽게 득점했다. 41분 박스 외곽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밀어준 볼을 기막힌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상단 구석에 꽂아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팀은 2:2 무승부.최근 8경기 9골을 기록하며 마침내 리그 10골을 달성했다. 또한 올 시즌 친정팀 에버튼 FC 상대로만 내리 3골을 득점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골 결정력이 출전을 거듭할수록 물이 오르고 있다는 것. 떠다 먹여주는 어시를 통해 골을 넣는 빈도가 잦았으나[10] xg값이 낮은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결정짓는 장면이 많아지고 있다.
2.1.2.5. 24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활약했던 최근 경기들과는 달리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후반 90+6분 침투하는 손흥민에 패스를 줬고 바로 손흥민이 크로스로 브레넌 존슨의 골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2.1.2.6. 25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후반 71분 교체 아웃되었다.2.1.2.7. 26R VS 첼시 FC (순연)[11]
2.1.2.8. 2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무릎 부상으로 명단에 들지 못했으나 로메로가 골 넣고 세레머니 할때 히샬리송도 함께 축하해 주었다.2.1.2.9. 28R VS 아스톤 빌라
부상으로 명단 제외되었다.2.1.2.10. 29R VS 풀럼
후반 80분경 교체출전 했으나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2.1.2.11. 30R VS 루턴 타운
경기 며칠 전 언론과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이후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자살도 고민했다고 한다. 이에 토트넘 공식 계정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들이 SNS로 위로의 말을 전했다.후반 85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1분 후 손흥민의 역전골으로 팀은 2:1 승리했다.
2.2. FA컵
2.2.1. 64강 VS 번리 FC
전반전에서 골문 앞에서 좋은 찬스를 여러번 놓치며 손흥민과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매우 크게 느낄수 있었던 경기였다.2.2.2. 32강 VS 맨체스터 시티 FC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서 왕성한 수비 가담과 몇 회의 반칙을 얻어내는 등 티모 베르너와 함께 비교적 돋보였으나, 공격진은 경기 내내 슈팅 1개라는 절망적인 결과를 냈다. 팀은 1:0으로 패배, 탈락하였다.2.3. EFL컵
2.3.1. 64강 VS 풀럼 FC
카라바오컵 64강에서 하필 EPL 팀인 풀럼 FC을 만나게 되었으나, 대거 로테이션이 가동된 가운데 미키 판더펜과 함께 유이한 1군 선수로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56분, 풀럼의 케니 테테가 찢어진 축구화를 교체하러 라커룸에 간 틈을 놓치지 않고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만회골과 본인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패하며 끝내 6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2.4. 총평
2.5. 둘러보기
[1] 골망은 총 5번 갈랐지만 두 골은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되었다.[2] 현재 토트넘은 로멜루 루카쿠, 두샨 블라호비치,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지켜보고 있다.[3] 손흥민이 원톱으로 섰을 때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볼을 잡고 지키는 대신 자신의 주변으로 다가오는 동료들에게 원터치로 내어 준 뒤 바로 빈 공간을 찾아서 파고 들거나, 넓게 움직이면서 자신이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번리전에서 1:3 스코어를 만든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 장면을 보면, 손흥민이 측면의 소위 '손흥민 존'이라 불리는 공간에 서 있자 수비 두 명이 손흥민에게 붙으며 매디슨의 앞에 공간이 넓게 뚫리는 것을 볼 수 있다.[4] 손흥민의 체력 안배 및 겨울에 아시안컵 차출로 인한 공백을 생각하면 더더욱 히샬리송을 윙어로 빼기가 꺼려지는 상황이며, 유망주인 알레호 벨리스 등의 선수가 영입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백업 차원이고, 아르헨티나에서 막 PL로 이적한 새내기를 주전으로 올리는 것도 불가능하다.[5] 여담으로 이 득점은 히살리송이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발로 기록한 골이다. 이전까지의 득점은 전부 헤더골이었다.[6] 직전 시즌에 스포츠 탈장으로 내내 고생했던 손흥민은 수술을 미루려는 히샬리송에게 빨리 수술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막상 하고 나면 굉장히 나아지기 때문.[7] 이 득점은 히샬리송이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두 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PL의 500번째 득점이기도 하다.[8] 이때 관중석으로 달려가다가 상대가 친정팀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떠올린 듯이 급하게 세레머니를 멈췄다(...).[9] 18R 에버튼전에서의 득점과 매우 유사한 패턴이었다.[10] 물론 킬패스를 찔러줘도 박스 안에서 마무리짓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이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다른 포지션도 아닌 골로 증명해야 하는 스트라이커임을 고려하면 더더욱. 특히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이런 떠먹여주는 패스조차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11] 첼시의 리그컵 결승 진출로 인해 경기가 순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