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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 후타바 호타루 双葉 ほたる Hotaru Futaba | |
| 아랑전설 CotW 공식 일러스트 | |
| 나이 | 16세 (MotW)[1] |
| 신장 | 156㎝ |
| 체중 | 42㎏ |
| 스리 사이즈 | 78/54/80 (MotW, NBC) |
| 생일 | 5월 11일 |
| 혈액형 | A형 |
| 출신지 | 일본 (MotW, NBC) |
| 격투 스타일 | 중국 권법(유계) - 태극권, 팔괘장, 벽괘장(NBC 한정) 등[2] |
| 취미 | 귀여운 리본 모으기 (MotW, NBC) |
| 특기 | 눈을 뭉쳐서 어떤 동물 모양이라도 만들 수 있다. (MotW)[3] |
| 소중한 것 | 이토카츠(애완용 담비) (MotW, NBC 한정) 귀여운 리본 컬렉션 |
| 꺼리는 것 | 탄산음료 (MotW) |
| 좋아하는 것 | 인버티드형 리니어 코스터[4] (MotW, NBC) |
| 싫어하는 것 | 지진 (MotW, NBC) |
| 좋아하는 음식 | 아이스 초코 바나나 크레이프 (MotW, NBC) |
| 좋아하는 음악 | 팝 |
| 잘하는 스포츠 | 높이뛰기 (MotW, NBC)[5][6] |
| 성우 | 호리에 유키(堀江ゆき) (아랑 MotW ~ NGBC) 이와미 마나카 (아랑 CotW) 수지 영 (아랑 CotW 영어) |
| 전용 BGM | Fullmoon: Heartful OST AST ? OST |
2. 개요
아랑전설 시리즈의 등장인물. 친구 이토카츠(담비)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
어느 날, 어머니의 죽음과 동시에 아버지와 오빠가 실종되었다. 엄격한 아버지, 상냥한 어머니, 누구보다도 자신을 위해주는 오빠... 행복했던 가정은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 실종된 아버지와 오빠는 그 생사조차 알 수 없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호타루는 다시 일어서 오빠가 보살피던 담비 '이토카츠'와 함께 아버지와 오빠를 찾아나섰다.
호타루와 함께 다니는 이토카츠는 원래 호타루네 오빠의 애완동물로, 가정이 붕괴되었을 때도 이토카츠 덕분에 호타루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호타루가 가토를 오빠라고 철석같이 믿는 이유도 이토카츠가 유난히 가토에게 호의적이기 때문이다.[7] 호타루는 어머니를 해친 자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르며 때문에 왜 가토가 싸움을 계속하려 하는지 역시 모르고 있다. 가토는 만날 때마다 항상 "니 오빠가 아니다, 계집은 사라져라."라고 부정하고 있지만 호타루 엔딩에서 호타루는 카인을 쓰러뜨린 후 가토와 다시 만나는 데 오빠가 확실하다고 믿는 호타루가 "그만좀 해!"라고 윽박지른 후 따귀를 한 대 때리고 눈물을 글썽이며 이야기하는 걸 듣고 "......그런 날도 있었지, 오늘은 특별히 목숨을 살려주겠다, 다음에 만나면 죽이겠다..."라며 자신이 호타루의 오빠라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8] 그리고 떠나는 가토를 향해 호타루는 "오빠!"라고 외치지만 가토는 이미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고 있었다.[9] 그리고 호타루는 "...다시 만날 수 있기를..."라고 기도한다.[10]
좋아하는 음식이 '아이스 초코와 바나나 크레이프'로 와전된 경우가 있는데 '아이스 초코 바나나 크레이프'라는 크레이프가 있다.
친구인 담비 '이토카츠'와 함께 여행을 계속하는 소녀. 어머니의 죽음과 동시에 행방불명된 아버지와 오빠를 찾고 있다. 평소에는 사람들 앞에서 약한 자신을 절대 보여주지 않고 밝게 행동하지만, 뒤에서는 역시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하는 듯하다.
그런 호타루가 여행을 하게 된 원인이 된 것이 6년 전의 사건. 그 무렵, 호타루는 다정한 가족의 곁에 있었다. 엄격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그리고 누구보다도 자신을 지켜주는 오빠. 혹독한 수행도 있었지만, 행복한 가정이라고 호타루는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갑작스러운 포학에 의해 전부 무너져 내렸다. 이변을 눈치챈 호타루가 달려갔을 때 아버지와 오빠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고, 그저 차가워진 어머니의 시체만이 도장에 누워 있었다.
····가족을 잃은 그 때부터 호타루의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에는 격투대회 '킹 오브 파이터즈'에서 오빠를 닮은 남자를 봤다는 소문을 듣고 출전하게 됐다.
"여기서 오빠를 만날 수 있을지도... 힘내야 해!"
-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캐릭터 소개
그런 호타루가 여행을 하게 된 원인이 된 것이 6년 전의 사건. 그 무렵, 호타루는 다정한 가족의 곁에 있었다. 엄격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그리고 누구보다도 자신을 지켜주는 오빠. 혹독한 수행도 있었지만, 행복한 가정이라고 호타루는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갑작스러운 포학에 의해 전부 무너져 내렸다. 이변을 눈치챈 호타루가 달려갔을 때 아버지와 오빠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고, 그저 차가워진 어머니의 시체만이 도장에 누워 있었다.
····가족을 잃은 그 때부터 호타루의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에는 격투대회 '킹 오브 파이터즈'에서 오빠를 닮은 남자를 봤다는 소문을 듣고 출전하게 됐다.
"여기서 오빠를 만날 수 있을지도... 힘내야 해!"
-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캐릭터 소개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는 소녀. 오빠와 닮은 '가토'라는 남자를 만나지만, 가토는 완전히 부정하며 오빠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호타루는 한 번 더 가토를 만나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다시 싸우기로 결심한다.
-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캐릭터 소개(한국어)
-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캐릭터 소개(한국어)
다음은 이토카츠의 프로필. (MotW 기준)
| 나이 | 9세 | |
| 성별 | 수컷 | |
| 몸 길이(꼬리까지) | 52㎝ | |
| 싫어하는 것 | 호타루를 괴롭히는 사람 | |
| 좋아하는 음식 | 복숭아 통조림 | |
3. 성능
3.1. 아랑전설 시리즈
3.1.1.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MotW 내의 성능은 프리맨, 락 하워드보다는 위. 장풍, 대공기, 돌진기, 커맨드 잡기, 공중 잡기 등등 있을 건 다 있는데도 뭔가 빠지는 성능이다. 기본기가 판정은 좋은데 리치가 너무 짧고 방어력이 낮고 대공기도 고만고만한 정도. 그 외에도 페인트 캔슬의 활용도가 낮고 하단콤보가 거의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초필살기 천상난희는 첫 공격을 맞추더라도 상대가 애매한 거리에 있거나 발끝에 맞아서 상대가 날아가지 않을 경우 두 번째 타격잡기 부분이 연속 히트하지 않는다.
다만 러시가 빨라 접근과 연계가 상당히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재빨리 접근해서 타격 또는 커맨드 잡기 '사상퇴'의 이지선다가 주로 쓰인다. '사상퇴'는 사용법을 제대로 마스터한다면 공중잡기와 함께 마치 잡기 캐릭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공중에서 C+D로 방향을 바꿔 역가드를 내는 플레이도 있다. 공중A-B나 A-C의 연계와 공중 잡기를 함께 사용해서 제공권을 장악하는 식. 다만 '공중진향' 이후에는 저스트 디펜스가 불가능하니 유의. 초기에는 약캐였지만 연구가 진행되면서 평캐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듯하다. 락이나 프리맨같은 약캐보다는 확실히 좋은 평가를 받지만 마르코와 함께 잘쳐봐야 중급 정도다.
3.1.2.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천상난희를 보여주지 않고 바로 히든 기어를 보여줬다. 히든 기어 모션은 영아와 천상난희를 합친 느낌.[11]
3.2.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MotW 시절을 베이스로 한 모습이지만, '연운십육수의 자세'와 '이연(리연)의 자세'[12]라는 두 가지의 특수자세가 추가됐다. 두 자세 모두 단독 발동도 가능하고, 특정 기술 후에 자동으로 발동되기도 한다. 정작 특수자세에서 파생되는 기술 상당수가 기존 모션의 우려먹기. 그러나 이 특수 자세들의 추가로 원본인 MotW에서 잘 쳐봤자 중캐에 불과했던 시절을 뒤로 하고 최강의 개캐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되었다.
↘ + C 커맨드로 앉아 C와 동일한 모션의 특수기인 선격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서 리연의 자세가 자동으로 파생되는데, 선격수 자체가 발동이 빨라 앉아 A에서도 이어지고 넉백도 없는게 우선권도 널널하다. 즉, 선격수를 상대에게 맞췄다면 이후 리연의 자세 파생기를 연속으로 넣어줄 수 있다.
리연의 자세에서 주력이 되는 파생기는 D로 나가는 연미각. 필살기 버전과는 달리 파란 이펙트가 없고 장풍 반사도 불가능하지만 히트시 상대를 띄우는 성질이라거나, AB를 눌러서 브레이킹이 대응된다는 점은 동일. 떠있는 상대에게 다시 맞추면 상대를 그냥 멀리 날려버린다. 선격수를 밀착해서 맞췄다면 선격수 - 리연의 자세 - 배격수(C 파생기) - 연미각의 연계도 가능하다.
떠있는 상대에게 다시 선격수를 넣어줄 수 있으며, 선격수가 공중 히트해도 상대가 낮게 떠오르기 때문에 리연의 자세 파생기를 한 번 정도 더 넣어줄 수 있다. 정리하자면 선격수 - 연미각 브레이킹 - 선격수 - 추가타의 3단 공놀이 콤보가 베이스. 혹은 연미각 브레이킹 후 그냥 공중 잡기로 추가타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이 쪽은 자리를 바꿔야 할 때 사용.
선격수는 어째서인지 점프 기본기로 캔슬이 가능하다. 그냥 점프로는 캔슬이 되지 않고 레버를 위로 한 채 버튼을 눌러 기본기를 나가게 해야만 캔슬이 되는데, 이를 이용해 떠있는 상대에게 선격수 - 앞 점프 D 같은 추가타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고나면 호타루와 상대가 정확히 겹치는 상태가 되며, 여기서 제일 큰 문제는 게임 시스템상 공중에서 상대의 기본기 같은걸 맞았다면 착지하는 단 1프레임의 순간에 어떤 발악조차 불가능하다. 리버설이고 뭐고 시도해봤자 상대가 깔아놓은 공격에 맞게 되므로 가드하는 선택지뿐.[13]
이걸로 끝이라면 상대 입장에서는 호타루의 선격수 - 연미각 브레이킹 - 선격수 - 점프 D 연속기를 맞은 뒤 침착하게 호타루의 공격을 가드 후 다음 상황을 지켜보면 되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호타루에게는 커맨드 잡기인 사상퇴까지 있다. 사상퇴가 그냥 데미지 한 번 주고 끝나는 기술이면 모르겠지만 사상퇴 히트 후 약 연격축으로 빠르게 캔슬해 상대의 앞에 착지한 뒤 또 선격수를 꾸겨넣어줄 수 있다.
콤보 한 번 맞고나면 착지 후 타격이냐 잡기냐의 이지선다에 노출되는데, 어떤 선택지든 잘못 찍으면 같은 콤보 또 맞고 착지 후 또다시 이지선다... 찍기 몇 번 잘못하면 순식간에 캐릭 하나가 죽는다.
그나마 구석에 몰려서 사상퇴에 잡혔다면 거리가 안 벌려지는 탓에 약 연격축으로 캔슬해도 그냥 히트하고 다운돼버린다. 근데 이런 상황을 배려한 듯이 원작 MotW에도 없던 사상퇴 브레이킹 버전을 추가시켜놨다. 사상퇴 브레이킹 버전은 강 버전에만 대응되며, 잡기 거리가 더 길어지고 잡기 딜레이도 줄어든다. 상대를 잡는데 성공했다면 평소의 상대를 세 번 밟으며 뛰어오르는 모션 대신 상대를 두 번까지만 밟은 뒤 바로 상대 뒤로 넘어가며 리연의 자세가 자동발동된다. 물론 우선권이 있어서 리연의 자세 파생기가 연속으로 들어간다. 고로 상대가 구석에 있다면 사상퇴 브레이킹 버전으로 잡아서 뒤로 넘어간 뒤 배격수 - 연미각 브레이킹 - 공중 잡기로 딜을 뽑아내며 다시 상대를 구석에 처박을 수 있다.
사상퇴는 여타 커맨드 잡기류에 비해 잡기 판정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 상대의 캐릭터 하나를 KO시킨 뒤 다음 순서로 등장하는 캐릭터에게 깔아놔서 잡아버리는 막장짓도 가능하다.
리연의 자세 중 기본 잡기 커맨드인 C+D를 입력하면 똑같은 연출의 잡기인 배신천락투가 나가는데, 이쪽은 커맨드 잡기 취급인지 연격수 지상 히트시 연속으로 이어줄 수 있다. 연격수 가드시에도 아차하면 잡아채는게 가능하며, 쌍장진 브레이킹 사용시 자동으로 리연의 자세가 발동되므로 쌍장진 가드시에도 배신천락투를 응용해줄 수 있다.
리연의 자세 또다른 파생기인 리연류무(→→ + B+D)는 먼 거리를 날아가서 공격하는 기술. 빈틈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혹시나 역가드로 들어갔다면 지상 연속기 한 세트를 이어줄 수 있다.
연운십육수의 자세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D로 발동되는 파생기 유연선각이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단 6방으로 피를 거의 다 까버릴 수 있다. MotW에서 A+B로 발동되던 하단회피 공격 모션인데, 당연히 원작대로 앉아서 막을 수 없는 중단 판정이며 가드당해도 이쪽이 유리하다. 특수기인 천격축(→ + B) 이후 자동으로 자세가 발동되는데, 천격축 카운터 히트시 상대가 벽에 튕겨나와 추가타가 가능해지므로 이 땐 유연선각을 넣어주는게 제일 좋은 선택지.
연운십육수의 자세에서 ↑ + B or D로 발동되는 파생기 선회연은 원작 MotW의 TOP 어택이던 그 서머솔트 킥.[14] 연격축으로 캔슬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고 선회연 - 약 연격축 반복으로 가드 크러시가 날 때까지 몰아붙이는 짓이 가능하다.
이 게임에서 더블 어설트는 상대의 회복 가능 체력을 깎아버리기에 아주 중요한 시스템인데, 호타루의 경우 위에 언급한 각종 기술에서 더블 어설트를 다양한 루트로 때려박을 수 있어 이 또한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 NBC와 KOF XI의 점프 D | |
결국 위의 장점으로 호타루는 김갑환과 함께 '김호타'라 불리는 NBC 최강 개캐 투탑 중 한 자리를 차지하였고, KOF 2001의 이진주, 폭시와 함께 역대 최강의 SNK 플레이어블 여성 캐릭터로 등극하였다.
성능과는 별개로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특별 엔딩컷이 존재한다. 이치죠 아카리와 팀을 맺고 게임을 깨면 되며, 각자 애완동물(호타루는 이토카츠, 아카리는 너구리 폰타)을 안고 있다.
3.3. KOF 시리즈
3.3.1. PS2판 KOF XI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버전으로 등장.하단콤이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 비하면 넣기가 어려워졌지만 전훈이나 이진주보다 쓰기 쉬우며 기본기도 여전히 좋은 판정을 자랑하는데 특히나 점프 강발은 네배콜 시절 판정이 수정 없이 넘어와서 답이 없다.
그리고 워낙 터무니없는 파워인지라 자력으로 40~60%를 깎는 콤보가 있으며 태그빨도 잘 받아 두번째 호타루는 공포 그 자체. 특히나 가토랑 힘을 합치면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남매는 무서웠다...
또한 구석에서 들어가는 무한콤보가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어레인지판에서 하향된 가쿨오 3인조를 대신해 PS2판의 새로운 개년으로 등극했다.[15]
단점으로는 전신상의 커맨드 인식이 너무 정확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 캐릭터의 대공기 입력과는 다르게 →↓↘방향에서 ↘를 꼭 정확히 유지한 채로 입력해야 기술이 발동한다.[16]
3.3.2.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KOF XI 소속의 페스타 파이터로 출전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2020년 12월 10일에 출시되었고 자속성의 방어형 격투가로 등장하였으며 스페셜 카드 초필살기는 천상난희가 채택되었으며 방어형 격투가치고는 딜이 굉장히 강력한 편이라 리무루루가 없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대체 역할이 되는 빙결 격투가지만 페스타치고는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다.[17]
4. 천상난희
나코루루처럼 노출도가 적지만, 청순미와 귀여운 여동생 비주얼이라는 자체에도 먹힐만한 요소는 좀 있었지만... 정작 호타루가 세간의 화제가 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었으니 그것은 초필살기인 '천상난희' 때문이다.공중제비로 상대를 가격한 후 그대로 덮쳐 상대의 흉부를 기로 압박하는 기술인데, 유독 호타루가 취하는 행동이 기승위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인지도가 확 늘었다. 호타루가 흉부압박할 때의 자세, 당하는 캐릭터가 들썩들썩한다든지, 호타루의 "아아아아!" 하는 기합 소리, 압박을 마무리할 때의 호타루가 가버린 것처럼 고개를 뒤로 젖힌 뒤 "후우..." 하는 한숨과 함께 상대의 몸 위에 쓰러진다든지(...) 어떻게 봐도 그걸로 보였다. 저 흉부압박이란 설정도 심의를 피하려고 그런 거 아니냐는 유저도 있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거의 같은 모션이긴 한데, 노멀 버전은 기 폭발이 단타고 저 모션도 여자애라 버티는 힘이 부족해서 기가 터지는 반동으로 상체가 뒤로 꺾였다가 되돌아온다 정도로 무마할 수 있지만 기 폭발이 다단인 잠재능력 버전은 동작이 느리고 여운이 느껴져서(...) 빼도 박도 못한다.
하여튼 이 초필살기의 이상야릇한 모습 때문에 본 캐릭터를 사용한 사람도 적지 않았고 호타루를 플레이할 경우 평소보다 많은 갤러리가 모여들기도 했다. 게다가 쓰다 보면 가끔은 일부러 맞아주는 경우도 있다. 동인지 소재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심의상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훗날 KOF XI에서는 같은 잠재능력급인 리더 초필살기로 승격됐음에도 노멀 버전의 연출로 나온다.
사실 천상난희의 모티브로 보이는 기술을 사용했던 최초의 주인공이 따로 있다. 1997년 발매된 사무라이 스피리츠(1997)에 첫 출연했던 시키(정확하게는 나찰 버전)가 그 주인공으로, 해당 작품에서 나찰 기술로 상대의 머리 위로 올라타 베어 쓰러뜨린 뒤 쓰러진 상대 머리 위에 올라탄 뒤 요망한 신음소리로 울부짖는 모션으로, 천상난희와 꽤나 흡사하다.[18] 그러나 애초에 사무라이 스피리츠(1997년작)가 정말 처절하게 망했다보니 거의 대부분은 모르는 사실이 되어버렸고, 시키의 경우, 그녀의 설정상 저런 야릇한 기술을 쓰는 게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는 핑계거리라도 있는데, 호타루는 그야말로 상술한대로 "청순하고 순진하고 귀여운 여동생인데, 왜 이런 해괴망칙한 기술이?"라는 충공깽스러운 사실로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천상난희의 원조는 역시 호타루!!"라는 공식이 완전히 고착화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마이-블루마리-샹페이로 이어지는 아랑전설 시리즈의 여캐 계보를 잇는 캐릭터긴 한데 캐릭터 자체의 인상이 강렬한 B.제니에 비해 호타루는 성능도 캐릭터성도 수수하고 얌전한 편이라 그냥 잊혀지는 줄 알았으나 의외의 천상난희 덕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만 이후로 호타루의 캐릭터성은 완전히 천상난희에 몰빵되었다는 점이 문제지만 말이다. 그래도 성능 측면에서는 NBC 시절에 최강 개캐로 평가 받으면서 셀렉율이 굉장히 높았고, 덩달아 캐릭터 자체의 인지도도 높아졌다.
5. 이야깃거리
원작이나 더 킹 오브 파이터즈에서나 가토는 호타루보고 "또 마주치면 죽인다." 그러고 그래도 호타루는 '오빠 찾아 삼만리'를 하는 스토리 라인을 보면 정말 만 가지 잡상에 빠지게 된다(...) 현재 KOF XI의 엔딩에서 잠깐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후속작에서 등장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아직까진 엔딩에서만 모습을 비추고 있다.[19]당시 디렉터 겸 플래너였던 오다 야스유키에 코멘트에 의하면 불운하여 불쌍해 보이고 '개성이 없는 것이 개성'이라는 캐릭터성은 유저가 알아주기 어려운 점이 있었을 것이라 한다. 극단적인 스테레오 타입을 요구 받았기에 담당 플래너는 한때 호타루를 싫어하게 될 정도였지만, 그 결과 만족스러운 캐릭터가 되었다고 평했다. 반성점은 "오빠!"라는 대사를 너무 많이 시켰다는 것.[20]
MUGEN에서는 개조 캐릭터가 흔치 않았던 초기 시절에 어떤 한 일본 제작자가 호타루를 개조한 '호타륜'이라는 캐릭터의 스크린샷을 올려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스크린샷에는 천상난희의 모션을 바지가 내려간 채로(...) 쓰도록 스프라이트를 바꾼 것과 폭주 이오리 자세의 폭주 버전도 있었고 스타 플래티나와 더 월드도 있었다. 하지만 이 캐릭터의 압축파일에는 암호가 걸려 있었고 사이트 어딘가에 답이 있다고 했으나 사이트가 사라질 때까지 아무도 풀지 못했다. 이후 스크린샷의 기술과 압축파일의 용량을 비교해보면서 '이 많은 기술이 이렇게 적은 용량에 다 들어가진 못할 것이다'라고 해서 현재는 스크린샷이 전부 합성이라고 결론이 나고, 이후 이 호타륜의 요소를 반영하면서 약간의 오리지널 요소를 첨가한 제로 호타루라는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다.
어째 KOF에서는 XI에서 가정용 추가캐릭터로 등장한 이후로 직접 참전하지 않고 줄곧 엔딩에서만 모습을 비춘다. KOF XIII에서도 여성 격투가팀 엔딩에서 짤막하게나마 등장한다.
전용 스테이지는 '필란트로피' 종탑. 해당 스테이지에 호타루가 나올 경우 첫 라운드 시작 전에 비둘기들이 겉옷을 벗겨주고 호타루가 비둘기들에게 고맙다며 인사를 한 뒤 뉴트럴 포즈를 잡는 전용 이벤트가 나온다.
모 마포소녀와 왠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트윈테일 머리스타일과 리본, 그리고 데리고 다니는 동물의 유사성 때문인 듯하다. 물론 게임과 캐릭터 자체는 호타루가 5년 가량 먼저 나왔지만. 사실 머리스타일 자체는 2년 후에 발매된 메모리즈 오프 2nd의 메인 히로인 시라카와 호타루와 많이 닮았다. 대전시 둘의 대화 때문인지 김재훈과 엮이는 2차 창작도 있는 편이다.
데리고 다니는 담비 이토카츠의 이름은 호타루의 인게임 그래픽을 담당했던 직원의 활동명 '이토카츠(イトカツ)'[21]의 이름을 그대로 땄다.
[1] CotW, KOF 등의 다른 작품에서는 나이가 공개된 적이 없다.[2] 원래 중국권법은 강권(剛拳/직접 타격 계열)과 유권(柔拳/장타로 내부파괴 계열)으로 분류하는데, 여기서는 강계(剛系)와 유계(柔系)라는 표현을 썼다.[3] NBC에서는 항목 자체가 특기/잘하는 스포츠로 통합되면서 이 부분이 잘렸다.[4] 승객이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로 달리는 형태의 제트 코스터. 시기상 1998년 도쿄 돔 시티에 세계 최초로 생겨난 '리니어 게일'을 염두에 두고 지은 것 같다. 2010년에 운행을 종료했다.[5] 같은 말이기는 한데, MotW에서는 高跳び, NBC에서는 走り高跳び라는 표현을 썼다.[6] NBC에서는 '특기/잘하는 스포츠' 항목으로서 소개됨.[7] KOF에서는 일부 격투가들도 이를 알고 있는다는 묘사가 나온다. KOF 2003 당시 기스 하워드가 가토를 스카웃하면서 이를 언급했었고, KOF XIV 여성 격투가 팀 엔딩에서는 시라누이 마이가 호타루를 '후타바 동생'이라고 부른다.[8] 번역의 질이 좋지 않은 영문판에서도 이 부분은 세부적인 대사는 달라졌지만 제법 괜찮게 번역되었는데, 영문판에서는 가토에게 싸닥션을 날린 호타루가 어린아이가 화난마냥 유치하게 "바보 바보 바보!"라고 외치자 가토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구나, 오늘은 특별히 목숨을 살려주겠다, 다음에 만나면 죽이겠다..."라고 끝맺음하며 떠난다. 즉 일본어판에서는 호타루가 가토의 다정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일갈하자 자신의 옛 모습을 추억하는 구도였다면, 영문판에서는 호타루가 유치한 모습을 보여주자 호타루와 있었던 기억을 추억하는 구도로 바뀌었다.[9] 이런 점을 보면 같은 회사의 작품 월화의 검사의 또다른 주인공 미나카타 모리야와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가토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하여 자신이 아버지를 반드시 죽이기 위해 잠적했듯이 모리야 또한 스승을 죽인 놈에게 복수하기 위해 동생들인 유키와 카에데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잠적한 점.[10] KOF 시리즈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KOF의 가토는 내심 신경은 쓰는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 KOF 2003에서 기스 하워드가 가토를 끌어들이면서 자신의 정보력(으로 가토의 아버지를 찾아주겠다는 어필)을 선보이기 위해 '이 도시엔 오빠를 찾는 일본인 권법가 소녀도 있지'라며 반응을 살피자 움찔하기도 한다.[11] 다만 천상난희의 논란(?)때문인지 배가 아닌 등에 올라타는 것으로 바뀌었다.[12] 裏燕の構え라고 쓰며, '다른 버전의 연(제비)'이라는 의미를 가지므로 연운십육수의 자세의 다른 버전이라는 뜻이다. 풍아와 이풍아(리풍아)의 네이밍과 비슷하다.[13] 이 가드만 가능하고 그 어떤 리버설도 불가능한 사양은 이후 작품인 KOF XI에서도 캐릭터 다운 후 다음 캐릭터가 튀어나오는 것에서 재연되었다. 이것도 꽤나 불합리한데다 잡기 무적이 없어서, 일반적으로 하우스 룰이 없는 일본에서도 가불성 공격을 깔아두는 것을 금지시켰다.[14] 초필살기 천상난희의 첫 공격과도 모션이 같다. 천상난희에는 화려한 이펙트가 붙긴 하지만.[15] PS2판의 나머지 개놈들은 아델하이드, 김갑환, 미스터 빅, 텅푸루, 기스 하워드. 네베콜에 이어서 또 김사범과 개캐 자리를 같이 나눠 먹는다[16] 94에서도 승룡권 커맨드로 끝나는 일부 기술이 같은 식으로 마지막 방향을 꼭 유지해야만 나갔다. 예를 들면 쿠사나기 쿄의 귀신태우기와 농차,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뇌인권.[17] 사실 이시기 언저리부터 페스타가 양심 없어지는 사기캐로 나오던 시기라 그렇지 호타루 자체의 성능만으로 따지자면 좋은 편이다.[18] 다만, 사무라이 스피리츠에서는 공중으로 살짝 떠오른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MotW 이후에 출시한 SNK VS CAPCOM SVC CHAOS에 시키가 출연했을 때는 호타루와 동일한 모션으로 시전하게 되었다. 시키가 애초에 색기담당 캐릭터로 나왔던 만큼 SVC CHAOS 모션이나 소리는 오히려 호타루를 능가할 정도로 더더욱 야릇하기 그지없다.[19] 사실 PS2판 KOF XI의 추가 캐릭터로 등장한다만 어딜 봐도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의 재활용. 다만 가토와 대전하면 아랑 MotW와 동일한 전용 인트로가 나온다.[20] 인게임에서도 최종 패배 대사로 반영되었다.[21] 2023년 현재 기준으로 만화가로 활동중. 나무위키에 등재된 그의 만화로 은의 니나, 미츠바는 형의 아내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