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2.1. VS 락 하워드(라이브 하우스 "올드 라인")2.2. VS 김동환(오리엔탈 카지노 "우")2.3. VS 마르코 로드리게스(사라 숲)2.4. VS 호쿠토마루(5번로와 2번가 교차로)2.5. VS 케빈 라이언(S.S.P. 연습기지)2.6. VS 프리맨(프리필드)2.7. VS 그리폰 마스크(유니버설 아레나)2.8. VS B.제니(블루 웨이브 항구)2.9. VS 김재훈(역전시장)2.10. VS 테리 보가드(프라이트 익스프레스)2.11. 라이벌전2.12. 중간 보스전2.13. 최종 보스전
3.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2.13.1. VS 카인 R. 하인라인(다크 팰러스)
2.14. 엔딩1. 개요
아랑전설 시리즈 등장 캐릭터 후타바 호타루의 대화를 정리한 문서.2.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2.1. VS 락 하워드(라이브 하우스 "올드 라인")
- 호타루 승리 대사"왜 과거에 연연하나요? 그러면 당신은 결코 벗어날 수 없어요."
- 락 승리 대사"괜찮아. 내가 네 오빠를 찾아줄게."
2.2. VS 김동환(오리엔탈 카지노 "우")
- 호타루 승리 대사"후훗. 이상한 사람이네. 하지만 귀엽군요."
- 김동환 승리 대사"너같은 애들이 주변에 있으면, 싸움은 장난이 될 거다."
2.3. VS 마르코 로드리게스(사라 숲)
- 호타루 승리 대사"강한 정신은 승리를 만들죠. 저처럼요."
- 마르코 승리 대사"나도 그렇게 성질 더러운 사람은 아냐. 다만 싸울 때는 인정사정없지."
2.4. VS 호쿠토마루(5번로와 2번가 교차로)
- 호타루 승리 대사"미안. 다쳤어요? 바로 낫게 해드릴게요."
- 호쿠토마루 승리 대사"아주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2.5. VS 케빈 라이언(S.S.P. 연습기지)
- 호타루 승리 대사"아, 경찰이군요? 제 오빠 어디있는지 아세요?"
- 케빈 승리 대사"이봐, 넌 여자애잖아! 가냘프면서 강하군..."
2.6. VS 프리맨(프리필드)
- 호타루 승리 대사"정말 모르겠군요... 도대체 생각하고 있는 게 뭐죠?"
- 프리맨 승리 대사"이유없이 죽는 것도 사치야..."
2.7. VS 그리폰 마스크(유니버설 아레나)
- 호타루 승리 대사"따뜻한 마음이 힘보다 강한 겁니다. 하지만 대단하군요!"
- 그리폰 승리 대사"걱정마. 좀 심했지만 전력을 다한 건 아니었으니까."
2.8. VS B.제니(블루 웨이브 항구)
- 호타루 승리 대사"예쁜데요... 꼭 제가 어른이 될 때 모습을 보는 것 같군요."
- 제니 승리 대사"이제 용서해주지. 그렇게도 내가 부럽다면."
2.9. VS 김재훈(역전시장)
- 호타루 승리 대사"당신은 진짜 격투가예요. 좀 서툴긴 하지만요!"
- 김재훈 승리 대사"참 귀여운 애완동물이구나? 난 그런 작은 동물을 좋아해!"
2.10. VS 테리 보가드(프라이트 익스프레스)
- 호타루 승리 대사"가깝고도, 먼 존재. 친족이란 건 불가사의하군요, 그렇죠?"
- 테리 승리 대사"오빠를 찾는다고? 보게 되면 알려주지."
2.11. 라이벌전
2.11.1. VS 가토(바르바로아 폭포)
호타루: 오빠? 정말 오빠 맞나요?
가토: 사람 잘못 봤어. 넌 누구냐?
호타루: 하지만 이건... 아니야... 당신이 맞군요. 날 속일 생각 말아요!
가토: 헛소리 마라! 이제 시작하지!
(승리 이후)
호타루: 제가 잘못 생각한 것 같군요.
가토: 네가 이겼다. 잘 가라...
호타루: 이럴 수가... 전혀 다치지 않았어. 어? 이럴 리가 없어! 일부러 져준 거야! 잠깐만요! 이야기 좀 해요!
가토: 사람 잘못 봤어. 넌 누구냐?
호타루: 하지만 이건... 아니야... 당신이 맞군요. 날 속일 생각 말아요!
가토: 헛소리 마라! 이제 시작하지!
(승리 이후)
호타루: 제가 잘못 생각한 것 같군요.
가토: 네가 이겼다. 잘 가라...
호타루: 이럴 수가... 전혀 다치지 않았어. 어? 이럴 리가 없어! 일부러 져준 거야! 잠깐만요! 이야기 좀 해요!
2.12. 중간 보스전
2.12.1. VS 그랜트(지하 신전)
호타루: 오빠, 어디 있어요? 어! 거기 누구예요?!
그랜트: ...귀여운 꼬마아이군. 네 오빠에 대한 기억... 그것이 네게 힘을 주는가보군. 안 그런가?
호타루: ...당신이 이 대회의 주최자인가요? 당신에게 뭘 좀 물어봐야겠어요. 이제 그만 나와요!
그랜트: 나는 그랜트다... 막강한 힘을 지닌... 내게 네놈의 강한 힘을 보여다오... 모든 것을...
(승리 이후)
그랜트: ...네 오빠가 기다리고 있어... 서두르는 게 좋아!
호타루: 고마워요... 저...
그랜트: 고마워할 필요 없어. 강한 힘만이 통하는 법... 잘 있어라 꼬마야... 안녕, 카인!
그랜트: ...귀여운 꼬마아이군. 네 오빠에 대한 기억... 그것이 네게 힘을 주는가보군. 안 그런가?
호타루: ...당신이 이 대회의 주최자인가요? 당신에게 뭘 좀 물어봐야겠어요. 이제 그만 나와요!
그랜트: 나는 그랜트다... 막강한 힘을 지닌... 내게 네놈의 강한 힘을 보여다오... 모든 것을...
(승리 이후)
그랜트: ...네 오빠가 기다리고 있어... 서두르는 게 좋아!
호타루: 고마워요... 저...
그랜트: 고마워할 필요 없어. 강한 힘만이 통하는 법... 잘 있어라 꼬마야... 안녕, 카인!
2.13. 최종 보스전
2.13.1. VS 카인 R. 하인라인(다크 팰러스)
카인: 그랜트가 졌다고...? 저 여자애가 보기보다는 강한 것 같군. 아니면...?
호타루: 당신이 카인인가요? 말해줘요! 오빠는 어디 있어요?!
카인: 누구, 아, 그 녀석? 음. 네가 찾는 그 녀석은 돌아올 것 같지 않은데.
호타루: 뭐라고요? 농담하지 말아요!
카인: 딱 한마디만 해주지. 그 녀석은 싸움 속에서만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내지. 그리고 나 또한, 싸움 속에서만 사람들의 본성을 찾아낸다.
호타루: 거짓말! 오빠는 내게 이 말을 남기고 떠났어요. '이 세상에서는, 인간이 가장 외로운 존재'라고요.
카인: 헛소리 마라! 폭력을 써서라도... 너한테 확실히 교육시켜야겠군!
(승리 이후)
카인: 내가 졌나...?
호타루: ...그래요! 당신은 큰 실수를 했어요. 진정한 힘은 체력이 아니라 친절함에서 나오는 거랍니다.
카인: ...잘 들어둬라, 꼬마야. 사람들이 뭔가를 선택해야 할 때는... 또한 그들에게 중요한 무엇인가를 버려야 하는 것이다.
(무너져가는 궁전)
카인: 으... 그렇게 쳐다보지 마라...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느냐?
호타루: 당신이 카인인가요? 말해줘요! 오빠는 어디 있어요?!
카인: 누구, 아, 그 녀석? 음. 네가 찾는 그 녀석은 돌아올 것 같지 않은데.
호타루: 뭐라고요? 농담하지 말아요!
카인: 딱 한마디만 해주지. 그 녀석은 싸움 속에서만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내지. 그리고 나 또한, 싸움 속에서만 사람들의 본성을 찾아낸다.
호타루: 거짓말! 오빠는 내게 이 말을 남기고 떠났어요. '이 세상에서는, 인간이 가장 외로운 존재'라고요.
카인: 헛소리 마라! 폭력을 써서라도... 너한테 확실히 교육시켜야겠군!
(승리 이후)
카인: 내가 졌나...?
호타루: ...그래요! 당신은 큰 실수를 했어요. 진정한 힘은 체력이 아니라 친절함에서 나오는 거랍니다.
카인: ...잘 들어둬라, 꼬마야. 사람들이 뭔가를 선택해야 할 때는... 또한 그들에게 중요한 무엇인가를 버려야 하는 것이다.
(무너져가는 궁전)
카인: 으... 그렇게 쳐다보지 마라...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느냐?
2.14. 엔딩
가토: 벌써 끝나다니. 그것밖에 안 된단 말인가?
호타루: 오빠! 오빠 맞지?
가토: 정말 신경 쓰이게 만드는군!
호타루: 오빠! 왜죠? 왜 떠난 거야?! 어머니가 돌아가셨잖아? 알고나 있어?!
가토: 그만해!
(싸대기를 날리는 호타루)
호타루: ...바보! 바보! 바보! 바보!
호타루: 도대체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하지만 우리는... 우리는 한 가족이잖아!
가토: ...전혀 달라진 게 없군.
호타루: 응? 뭐라고?
가토: 지금은 그럴 때가 아냐. 오늘은 죽이지 않겠다. 하지만 다음에는...
호타루: 오빠! ...언젠가는 ...반드시...
호타루: 오빠! 오빠 맞지?
가토: 정말 신경 쓰이게 만드는군!
호타루: 오빠! 왜죠? 왜 떠난 거야?! 어머니가 돌아가셨잖아? 알고나 있어?!
가토: 그만해!
(싸대기를 날리는 호타루)
호타루: ...바보! 바보! 바보! 바보!
호타루: 도대체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하지만 우리는... 우리는 한 가족이잖아!
가토: ...전혀 달라진 게 없군.
호타루: 응? 뭐라고?
가토: 지금은 그럴 때가 아냐. 오늘은 죽이지 않겠다. 하지만 다음에는...
호타루: 오빠! ...언젠가는 ...반드시...
3.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3.1. 중간 보스전
3.1.1. VS 프리차(자선 공원)
프리차: 음... 네가 결승 상대구나. 거참 별일이네.
호타루: 네? 뭐가요?
프리차: 이거 실례. 너한테는 투쟁심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아서 좀 신기했거든. 너처럼 얌전한 애는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말이야.
호타루: 확실히 제게는 "누군가를 쓰러뜨리고 싶다"라는 마음이 덜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제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힘'이 전부라고 믿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고 그 이상의 '힘'으로 증명하고 싶어요!
프리차: 너한테 있어서 '힘'은 상대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라는 거야? 후훗, 단어만 떼어놓고 들으면 상당히 비과학적인걸. 논리로 성립하기엔 무리가 있어.
호타루: 무리라 해도 전 상대를 마주보고 싶을 뿐이에요. 상대을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지금은 수단을 가릴 처지가 아니라서... 역시 좀 이상한가요?
프리차: 아니, 이상하지 않아. 꼭 말로만 전달할 필요는 없지. 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 이론이 정말 맞는지 문득 궁금해졌거든.
호타루: 후훗, 그렇게 말씀해 주실 줄은 몰랐어요. 그럼 제 마음이 당신에게도 통할지, 꼭 시험하게 해 주세요. 그럼, 각오하세요!
호타루: 네? 뭐가요?
프리차: 이거 실례. 너한테는 투쟁심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아서 좀 신기했거든. 너처럼 얌전한 애는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말이야.
호타루: 확실히 제게는 "누군가를 쓰러뜨리고 싶다"라는 마음이 덜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제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힘'이 전부라고 믿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고 그 이상의 '힘'으로 증명하고 싶어요!
프리차: 너한테 있어서 '힘'은 상대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라는 거야? 후훗, 단어만 떼어놓고 들으면 상당히 비과학적인걸. 논리로 성립하기엔 무리가 있어.
호타루: 무리라 해도 전 상대를 마주보고 싶을 뿐이에요. 상대을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지금은 수단을 가릴 처지가 아니라서... 역시 좀 이상한가요?
프리차: 아니, 이상하지 않아. 꼭 말로만 전달할 필요는 없지. 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 이론이 정말 맞는지 문득 궁금해졌거든.
호타루: 후훗, 그렇게 말씀해 주실 줄은 몰랐어요. 그럼 제 마음이 당신에게도 통할지, 꼭 시험하게 해 주세요. 그럼, 각오하세요!
3.2. 최종 보스전
3.2.1. VS 가토(하인라인의 저택)
(가토에게 반응하는 이토카츠)
가토: 훗, 결국 녀석은 결승전에도 나타나지 않은 모양이군...
호타루: 어쩐지... 이토카츠가 갑자기 달려 나가서 설마 했는데...
가토: 흠... 그렇게나 겁을 줬는데 다 소용없었나 보군.
호타루: 있잖아, 오빠. 오빠는 대체 뭘 하려는 거야?
가토: 내 목적은 단 하나다. 그 남자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속죄하게 하는 거야.
호타루: 엄마 죽음에 대한 속죄라고? 아빠가 엄마를 죽였단 소리야?
가토: 어머니가 돌아가신 그날, 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도장으로 달려갔다. 거기 있던 건... 차가워진 어머니와 도망치는 아버지의 모습이었어. 그 녀석이 한 짓이 아니더라도, 전혀 관계가 없지는 않을 거야.
호타루: 그렇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아버지를 눈엣가시로 여길 건 없잖아!
가토: 그 남자 성격이라면 너도 알텐데? 말만 번지르르해서는 어머니 한 사람 지키지 못하는 한심한 자식... 결코 용서치 않을 거다!
호타루: 응... 오빠가 화내는 건 당연해. 하지만 난 더 이상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혹시라도 아빠하고 싸우겠다면... 그전에 내가 상대하겠어!
가토: 훗, 결국 녀석은 결승전에도 나타나지 않은 모양이군...
호타루: 어쩐지... 이토카츠가 갑자기 달려 나가서 설마 했는데...
가토: 흠... 그렇게나 겁을 줬는데 다 소용없었나 보군.
호타루: 있잖아, 오빠. 오빠는 대체 뭘 하려는 거야?
가토: 내 목적은 단 하나다. 그 남자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속죄하게 하는 거야.
호타루: 엄마 죽음에 대한 속죄라고? 아빠가 엄마를 죽였단 소리야?
가토: 어머니가 돌아가신 그날, 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도장으로 달려갔다. 거기 있던 건... 차가워진 어머니와 도망치는 아버지의 모습이었어. 그 녀석이 한 짓이 아니더라도, 전혀 관계가 없지는 않을 거야.
호타루: 그렇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아버지를 눈엣가시로 여길 건 없잖아!
가토: 그 남자 성격이라면 너도 알텐데? 말만 번지르르해서는 어머니 한 사람 지키지 못하는 한심한 자식... 결코 용서치 않을 거다!
호타루: 응... 오빠가 화내는 건 당연해. 하지만 난 더 이상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혹시라도 아빠하고 싸우겠다면... 그전에 내가 상대하겠어!
3.3. 엔딩
가토: 설마 내가 당할 줄이야...
호타루: 어때? 오빠, 조금은 다르게 보여?
가오: 제법이구나, 호타루. 몰라보겠구나!
호타루: 이 목소리는 설마 아빠...!?
가오: 쯧, 여동생한테도 지다니... 끝까지 한심한 녀석이야.
가토: 흥, 기습이 아니면 날 이기지도 못하는 비겁한 놈이 잘도 짖어대는 군.
가오: 그건 그 정도 공격도 피하지 못하는 네놈이 미숙한 것뿐이야.
가토: 어이가 없군. 기습한 것 가지고 기세등등해져서는 도망쳐 버린 주제에. 지금도 노리고 온 거 아닌가.. 내 체력이 다 떨어진 틈을 말이야.
가오: 이 자식이...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각오한 모양이지...?
호타루: 그만해! 오빠는 아직 회복 중이란 말이야.
가오: 시끄러워, 어서 비켜!
호타루: ...안 비켜!
가오: 오호라, 꽤 용감해졌구나. 딸하고 싸울 생각까진 없었다만... 날 방해하겠다면 아무리 너라도 봐주지 않겠다...
(가오와 싸우기 시작한 호타루)
가오: 으랴아아!! 오호, 이걸 피하다니!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호타루: ...으윽...!
(밀리고 있는 호타루)
가오: 헤헷. 미안하구나, 호타루. 그럼, 잠깐 얌전히 있거라!
(가오를 공격하는 가토)
가오: 뭐야!
가토: 이 정도 공격은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호타루: 오빠!?
가토: 호타루, 맞출 수 있지?
호타루: 응! 아빠, 각오해!
(호타루의 일격에 당한 가오)
가오: 헷, 역시 둘 다 이 몸의 핏줄이라니까...
호타루: 아빠도 참, 못 말린다니까... 오빠?
가토: 너도 이 녀석한테 묻고 싶은 게 많겠지?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호타루: ...그래. 이제 돌아가자.
(호타루의 독백)
호타루: 그로부터 몇 주가 지났습니다. 아빠하고 오빠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둘 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우리 남매를 불러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었습니다. 내가 가장 알고 싶었던...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까지도요... 그날 아빠가 훈련 중에 정체 모를 침입자에게 공격받으면서 일어났다고 해요. 싸움이 격렬해지면서, 그 소리를 듣고 살펴보러 온 엄마가 싸움에 말려들어버렸다고... 아빠가 사라진 건, 도망친 범인을 쫓기 위해 나간 거라고. 오빠도 이제야 모든 사정을 알고 아빠를 향한 앙금이 풀린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엄마를 죽인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아빠는 언젠가 이야기하겠다 말해 주었습니다. 다만 어느 쪽이 되었든. 그 사람은 이미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솔직히 마음의 동요가 심해서 지금은 물어보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혹시라도 범인이 눈앞에 있다면 분명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러니 지금은, 앞으로의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제야 가족들이 돌아와 줬으니까요. 도장도 다시 세우고 말이죠. 해야할 일이 정말 많아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훈련하고 있는 가토와 가오)
호타로: 도대체 언제까지 훈련할 건데! 밥 다 식겠어! 제일 중요한 아빠랑 오빠의 생활 능력이 너무 없어서 골치가 아프다고!
호타루: 어때? 오빠, 조금은 다르게 보여?
가오: 제법이구나, 호타루. 몰라보겠구나!
호타루: 이 목소리는 설마 아빠...!?
가오: 쯧, 여동생한테도 지다니... 끝까지 한심한 녀석이야.
가토: 흥, 기습이 아니면 날 이기지도 못하는 비겁한 놈이 잘도 짖어대는 군.
가오: 그건 그 정도 공격도 피하지 못하는 네놈이 미숙한 것뿐이야.
가토: 어이가 없군. 기습한 것 가지고 기세등등해져서는 도망쳐 버린 주제에. 지금도 노리고 온 거 아닌가.. 내 체력이 다 떨어진 틈을 말이야.
가오: 이 자식이...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각오한 모양이지...?
호타루: 그만해! 오빠는 아직 회복 중이란 말이야.
가오: 시끄러워, 어서 비켜!
호타루: ...안 비켜!
가오: 오호라, 꽤 용감해졌구나. 딸하고 싸울 생각까진 없었다만... 날 방해하겠다면 아무리 너라도 봐주지 않겠다...
(가오와 싸우기 시작한 호타루)
가오: 으랴아아!! 오호, 이걸 피하다니!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호타루: ...으윽...!
(밀리고 있는 호타루)
가오: 헤헷. 미안하구나, 호타루. 그럼, 잠깐 얌전히 있거라!
(가오를 공격하는 가토)
가오: 뭐야!
가토: 이 정도 공격은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호타루: 오빠!?
가토: 호타루, 맞출 수 있지?
호타루: 응! 아빠, 각오해!
(호타루의 일격에 당한 가오)
가오: 헷, 역시 둘 다 이 몸의 핏줄이라니까...
호타루: 아빠도 참, 못 말린다니까... 오빠?
가토: 너도 이 녀석한테 묻고 싶은 게 많겠지?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호타루: ...그래. 이제 돌아가자.
(호타루의 독백)
호타루: 그로부터 몇 주가 지났습니다. 아빠하고 오빠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둘 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우리 남매를 불러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었습니다. 내가 가장 알고 싶었던...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까지도요... 그날 아빠가 훈련 중에 정체 모를 침입자에게 공격받으면서 일어났다고 해요. 싸움이 격렬해지면서, 그 소리를 듣고 살펴보러 온 엄마가 싸움에 말려들어버렸다고... 아빠가 사라진 건, 도망친 범인을 쫓기 위해 나간 거라고. 오빠도 이제야 모든 사정을 알고 아빠를 향한 앙금이 풀린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엄마를 죽인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아빠는 언젠가 이야기하겠다 말해 주었습니다. 다만 어느 쪽이 되었든. 그 사람은 이미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솔직히 마음의 동요가 심해서 지금은 물어보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혹시라도 범인이 눈앞에 있다면 분명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러니 지금은, 앞으로의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제야 가족들이 돌아와 줬으니까요. 도장도 다시 세우고 말이죠. 해야할 일이 정말 많아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훈련하고 있는 가토와 가오)
호타로: 도대체 언제까지 훈련할 건데! 밥 다 식겠어! 제일 중요한 아빠랑 오빠의 생활 능력이 너무 없어서 골치가 아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