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형주 공방전에 관해 다룬, 삼국지연의 이외의 창작물을 정리한 문서.2. 드라마
2.1. 신삼국
형주의 형세가 좋지 않아 제갈량이 형주에 지원군을 보내는것이 좋지 않겠냐고 유비에게 묻지만 유비는 "관우는 천하의 용장일세. 괜찮을걸세"라며 아우를 심하게 믿어 의심치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후의 일은 결국 제갈량의 예견대로 흘러가게 된다.당시 관우는 제갈량이 장비보다도 위험하다고 유비에게 진언했던 그 특유의 오만함이 극에 달한 상태였는데, 마량의 충언들을 오만한 언사를 동반하여 거의 99%는 씹는다.
나중에 답답해진 마량은 관우의 팔을 치료한 화타에게 관우에게 말을 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여기에 대해 화타가 "왜 귀공이 직접 말을 하지 않소?"라고 묻자 마량은 "제 말은 듣지 않으십니다."라고 한다. 화타는 설득하러 갔다가 결국 관우에게 씹히고 마량에게 "관공의 팔은 고칠 수 있었지만 오만이라는 병은 고칠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대표적인 오만한 언사는 마량이 형주에 대해 걱정하자 "동오에 병법을 아는 것은 노숙과 주유뿐인데, 그들이 다 죽었으니 동오에는 쥐새끼들 뿐. 어찌 형주를 공격하겠는가"라고 말하며 씹었고, 보다못한 마량이 "장군이 천하무적이긴 하나 그래도 그 겁쟁이 손권이 형주를 공격하면 어떡합니까"라고 진언을 다시 해보지만 관우는 도리어 "그놈이 강을 건너 형주를 치면 나도 강을 건너 건업을 쳐 손권을 사로잡으리라!"라고 말을 한다. 이쯤 가면 대책이 없다 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
이후에는 결국 마량의 염려대로 형주는 동오에게 함락되고, 관우는 당시 자신을 공격해온 서황에게 "한팔로 너를 쓰러뜨려주겠노라!"라고 말하며 한팔로 청룡도를 휘둘렀다. 물론 부상이 덜 회복된 팔로 그게 가능할 리가 없어 서황에게 밀리고 잘못하면 죽을 뻔했다가, 주창과 관평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지는 굴욕을 당한다.
그 뒤, 맥성에서 탈출을 시도한 관우는 포위된 뒤 자결을 하는데 여몽은 굳이 주유와 노숙의 복수를 한답시고 관우의 목을 쳐버렸다. 이 때 육손이 뒤에서 손권을 명을 전하러 당도하지만 이미 늦었으며 작중 여몽의 성격으로 보면 어차피 육손의 진언도 무시하고 목을 칠 판이긴 했다. 여몽의 관우에 대한 증오는 굉장히 커서, 손상향과 유비의 혼인시 유비가 오부인 앞에서 불신하신다면 절 검으로 죽여달라고 말하자 진짜로 유비를 죽이려 했다가 오부인이 그만하라고 막아서 실패했으며 익양대치때에 관우에게 대노하는 장면을 여러번 보여준다. 게다가 자기가 존경하던 주유와 노숙이 죽은 원한을 관우와 유비로 생각하니 그 분노가 극도에 달했다. 하지만 손권은 관우를 증오는 하지만 절대로 죽일 생각이 없었기에 후에 밉보인 여몽이 독살당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그 후에 육손은 스스로 생각하여 부도독 직일 반납하고 좌천내지 하야하여 이릉대전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성도에서 일하던 유비에게 관우의 혼령이 찾아온 뒤 제갈량이 전령과 함께 비보를 알리지만 유비는 "관우가 죽을 리가 없다. 관우는 천하무적이야. 불가능하다"며 되뇌이다가 충격에 쓰러지고 만다. 본작에서는 형주의 상황이 관우의 능력을 과신한 유비의 책임도 어느 정도 있기에 허탈하면서 그렇게 관우를 믿었던 유비기에 그 충격과 슬픔이 배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병석에 누운 유비와 제갈량은 관우의 그런 오만한 성격에 대해 개탄을 하였으며, 훗날 유비는 장비에게 "운장의 죽음은 그의 붙같고 오만한 성격 탓도 있어. 너도 그 불같은 성격들 좀 고쳐야지. 이제부터는 절대로 병사들을 혹독하게 대하거나 함부로 무시하지는 마라. 알았지?"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였고, 여기에서 장비도 눈물을 흘리며 "알겠소, 형님"이라고 대답하는 꽤나 훈훈한 장면을 보인다.
하지만 감정적인 난폭한 성격의 장비는 낭중으로 돌아온 뒤, 작은형의 복수전을 준비하던 중 술 퍼마시고 사흘내로 흰갑옷과 흰투구 같은 물자를 마련하는 것은 밤을 새서해도 너무나 무리라고 기간을 조금만 연장해 달라고 공손히 계획 수정을 조언하던 부하 범강과 장달을 관우의 원수를 빨리 갚아야 한다고 반항하냐고 억지만 부리며 부당하게 폭행하였고 결국 악감정이 생긴 그 둘에게 목이 잘려 목숨을 잃는다.
나중에 손권이 조조에게 황제의 자리에 오르라는 글을 보내자 조조는 손권의 뜻을 알아채고 웃으면서 자기가 형주가 욕심나서 형주를 혼자 독차지하려고 강탈하고 이 조조에게 그 책임을 모조리 떠넘기다니 우습다고 하며 관우가 유비와 장비와 도원결의로 의형제인 건 온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 그 사실을 아주 잘 아는 인간이 쓸데없이 관우를 죽여서 엄청난 화를 자초했냐며 멍청한 손권이라고 비판했다.
3. 만화
3.1. 창천항로
최종장관우에 대한 버프가 극에 달한 부분인 동시에 관우가 주인공인 조조에 버금가는 버프를 받은 캐릭터라는걸 보여주는 부분.
한중공방전에서 조조가 패배하고 유비의 한중왕 선언으로 데미지를 입은 상황에서 그야말로 기린과도 같은 기세로 짓쳐들어오는 관우의 모습을 묘사하는데 가히 신장과도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관우가 이마에 화살을 맞고도 싸우는 장면에서 정사 부분을 강조해서 인용하는가 하면 벼락으로 관우의 위엄을 더하고 물 위를 걷는 듯한 신적인 묘사[1]에 서황 등의 적국 무장 조차 관우에게 반해 어쩔줄을 모른다.[2] 관우가 천하를 격동시키자 이에 호응하여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는가 하면 조조는 관우가 오군을 털어버리고 자신을 공격해오는 꿈을 꾸면서 즐거워하다가 깨어나서 꿈이라는 것을 알고 착찹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심지어는 위풍의 난도 관우의 큰 그림 아래 있는 것으로 묘사될 정도.
이런 관우 띄워주기로 인해 조조빠 만화라며 창천항로를 까대던 수많은 촉빠들은 말 그대로 데꿀멍했다는 주장도 있다. 단 창천항로가 조조빠 만화 소리를 듣는 건 조조를 미친듯이 띄워줬기 때문이다. 작중 최후반부에 관우가 온갖 버프를 받는다고 해서 20여권에 걸쳐 조조를 미화한 전적이 상쇄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들어 기록상의 조조는 관우를 두려워 했지만 반대로 작중에서는 두통으로 자주 정신을 잃으면서도 관우가 수도까지 쳐들어오는 상상에 드디어 왔구나 겨뤄보자!!! 하는 호탕한 조조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물론, 하필 다른 사람 놔 두고 손권한테 직접 죽은 걸 못마땅하게 여긴 이들도 있긴 했지만.) 다만 천도를 고려하긴 하는데 단순히 때가 돼서 옮기는 것으로 묘사되고, 사마의가 그럼 관우에게 겁먹어서 옮기는 것이라고 해석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으로만 나온다.
3.2. 고우영 삼국지
고우영 화백이 그린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고우영 화백 특유의 강한 재해석이 들어가 있다. 관우가 여몽의 계략에 속아 고전하는 부분까지는 그런대로 삼국지연의와 비슷한 내용으로 돌아가는데 여기서 제갈량이 관우가 당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 체하였다는 묘사를 집어넣었던 것이다.제갈량은 천재적인 능력 덕분에 이미 유비군 내에서 실질적인 권력을 쥐어 잡았지만 작중 관우가 뛰어난 머리와 눈치로 제갈량의 아픈 구석을 콕콕 찌르거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한 묘사가 종종 나올 때마다 제갈량은 이를 무척 불쾌하게 여기는 등 은근히 유비군 내의 2인자 자리를 다투는 라이벌 관계처럼 묘사되었다.
예를 들어 작중에서 이러한 떡밥은 계속해서 다루어지고 있었다. 예컨대 적벽의 큰 싸움 이후에, 화용도로 패배한 조조가 도망칠 것을 이미 짐작하였던 제갈량이지만, 장비, 조운 등에게는 군령장을 내려 군사행동을 지시하는 것에 비해 유독 관우에게만큼은 군령장을 주지 않는다. 이에 관우가 어째서 자신에게 군령을 주지 않느냐고 항변하고 이에 두 사람은 서로가 군령장을 내어 목숨을 담보한다. 제갈량은 화용도로 조조가 오지 않으면 목숨을 내어놓기로 하고, 관우는 조조의 목을 거두지 못하면 목숨을 내어놓기로 한 것. 이에 걱정이 된 유비가 군사께서 어떻게 그렇게 행동하였느냐고 묻자 제갈량은 "조조가 대패할 운세이긴 했으나 목숨이 다 할 운세는 아니라 관우의 이름을 높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지만 바로 그 다음 장면에서는 관우를 견제하고자 하는 그의 속셈이 그려진다.
이러한 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마침 관우가 위험에 빠진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 기회에 적의 손을 빌어 라이벌을 제거하고자 했던 것. 만고의 충신으로 여겨지는 제갈량과 마찬가지로 유비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을 가진 인물로 신격화 된 관우를 생각해봤을때 가히 충격스러운 묘사가 아닐 수 없다. 2020년대로부터 4~50년도 더 전의 만화이지만 오늘날까지도 많은 논란과 무수한 떡밥을 불러 일으킨 소재인데, 여러 재평가와 재해석이 많은 2000년대에도 이정도의 재해석은 거의 없다. 고우영 화백이 삼국지를 그리던 때가 70년대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요즘처럼 삼국지의 역사적 사실에 관한 자료를 명확하게 얻기는 어려웠고, 실제로 정사 상의 원소나 천재 군사가 아닌 행정가 제갈량의 이미지가 들어온것도 2000년대는 훌쩍 넘겨서 였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정사 삼국지를 참고한다해도 큰 틀은 연의를 쫓아갈 수 밖에 없는데 그러던 와중에 그때는 물론이거니와 반세기가 다 지나가는 현대에도 충격적일 수 밖에 없는 설정이었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설이 역사적 사실인가에 대해서는 일말의 가능성도 없다. 아무리 성인군자라 해도 정치와 사회생활 가운데 안맞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 제갈량이 관우를 꺼렸을 수는 있다. 간단히 따져도 나이가 20년도 넘게 차이가 났고. 그렇지만 그러한 이유로 형주를 관우와 함께 날려버리기에는 형주는 너무나도 중요한 땅이다. 가뜩이나 잠재력이 중원보다 못한 촉 지방을 기반으로 중원을 평정하려면 형주에 주둔하고 있는 병력과 형주의 요충지들이 없어서는 안 된다. 왜 제갈량의 북벌이 조금만 삐끗해도 실패하는 아슬아슬한 시나리오로 점철되었는지를 생각해 보자.
단, 애초에 창작물이니 뭔가 따지기도 애매하지만 작중에서 제갈량은 병만 없었다면 삼국을 능히 통일할만한 인물로 그려져서 관우나 형주가 없이도 해볼만한것처럼 묘사된다. 물론 제갈량 본인도 자신이 천하통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수명 문제만 아니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장면들이 있다. 바꿔 말하면 정상인이라면 결코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현대에 와서는 관우와 제갈량의 관계에 대한 재해석으로 많은 후배 만화가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일부 라이트한 독자 및 당시 리얼 세대들은 진짜 제갈량이 관우를 배신한 것 아니냐고 생각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연재 당시에도 신문사에 제갈량이 배신한 게 사실이냐고 묻는 연락이 쇄도했다고 한다. 이는 제갈량의 배신이라는 소재의 특이성에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극화를 풀어내는 고우영 화백의 능력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삼국지연의만 보아도 제갈량과 관우가 그런 관계로 그려질 리 없다는 것이 당연함에도, 제갈량 등장씬부터 관우와 은연 중에 대립하는 구도가 정말로 사실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재해석, 창작품으로서의 전개는 현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체로 선한 인물들로 그려지는 인물들이 모여진 촉 세력에서 2인자들인 관우와 제갈량이 어느정도 껄끄러워 했을 수 있다는 그림이 현대 삼국지 창작품에서는 은근히 자주 보이는 편.
3.3. 엽기 삼국지
촉한정통론 인식이 컸는지, 형주 공방전 후반, 특히 수엄칠군과 이릉대전을 석기시대 소재로 스페셜 에피소드를 짰다. 스페셜 에피소드 제목은 수엄칠군이며, 촉나라 주요인물들은 7대악인[3][4]이고, 위오연합은 아예 천군으로 등장한다(...).7대악인이 원주민 마을에 처들어가서 약탈할겸, 아기 삐삐[5]를 겁줄정도로 만행을 저질렀다.[6] 이를 본 부처 조조와 관음보살 손권, 그리고 소화낭자 감부인은 참다못해 7대악인을 처리하기 위해 우선 소화낭자부터 지상에 내려보냈다. 이를 본 7대악인은 소화낭자의 경고를 씹으면서 짱돌을 날려, 소화낭자는 천당에 올라갈때까지 투석형만 당하고, 응급실에 실렸다.
이 사실을 안 천군연합은 서로 논쟁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시간은 가면갈수록 7대악인은 더더욱 약탈을 강행했다. 와중에 소화낭자는 원주민들과 논의하여 7대악인을 없애겠다고 알려줬다. 7대악인이 약탈도중에 우선 관음보살 손권은 지진술로 압박을 가하고, 그다음에 부처조조가 대홍수로 7대악인을 수장 시켰다!
소름돋게도 스페셜 에피소드를 읽은 유비가 감동받았다고했다![7]
4. 게임
4.1. 영걸전 시리즈
4.1.1. 삼국지 영걸전
영걸전 시리즈의 스토리 분기점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영걸전 | 공명전 | 모리 모토나리 |
맥성 전투 이릉 전투 | 추풍오장원 | 없음※ | |
오다 노부나가 | 조조전 | ||
혼노지의 변 | 마초 요격전● | ||
※ : 주인공이 사망하고 다른 주인공으로 교체되므로 분기점이 없음. ● : 주인공이 중도에 사망하는 분기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가상 분기만 존재함. |
형주 공방전이 그리 큰 비중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등장하는 전투가 1개이다.
실제 역사, 그리고 본작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졌음에도 형주 공방전은 나레이션과 컷신을 통해 관우가 번성을 공격해 함락 직전까지 갔지만 오나라의 배신과 위나라의 반격으로 형주를 잃고 맥성에서 마지막 탈출을 시도한다는 내용으로 간략히 설명된다.
영걸전에서는 맥성 전투, 단 한 개의 전투로 이루어져 있다. 미방의 배신 같은 중요한 전개도 전부 생략되었다.[8] 적벽대전도 유비가 참전 안 했다는 전개인 연의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비중에 비해 간략히 나레이션만 나온 것처럼 형주 공방전에 경우 아무래도 주인공이 유비 단독이기 때문에 용량 문제도 있고 후반부 별동대 루트를 빼고서 유비가 참전 안 한 전투를 넣기 곤란했던 어른의 사정으로 여겨진다.
일단 관우를 생존시키는 보편적인 방법 첫 번째로는 병종 변경인데 보통 기병은 숲을 지나지 못하므로 관우를 보병으로 전직해 전차대까지 올린다. 기병에 경우 관우 본인과 장비, 마초는 물론 아들들 관평과 관흥, 별동대 루트에서 합류할 수 있는 강유를 비롯해서 제법 많이 나오다보니 기병을 굳이 많이 편성할 필요가 없는 게임 특성상 관우를 보병으로 전직하는 경우가 많은 점도 작용한다. 게다가 관우 통솔이 100이라 전차대로 전직해도 밥값은 하는 편.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난이도의 문제일 뿐, 기병으로도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다. 핵심은 미리 관평, 주창, 관우에게 충분한 양의 폭탄을 지니게 하고 관우는 적토마를 지니고 있을 것. 이것만 갖추면 특별한 노가다 없이도 기병으로 앞을 막는 적을 폭탄 던져 죽여가며 살릴 수 있다.
아이템을 사기 싫다면 관우/관평/주창을 충실히 키워주자. 아이템이나 클래스 변경 없이도 손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1599급 고인물 레벨링이 아니라도 경험치 좀 우려내주는 플레이 정도만으로도 맥의 전투에서 위 3인의 평균렙을 60정도 맞추는 것은 가능하고, 그럴 경우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사실 위에 언급한 진짜 '고인물 레벨링'은 어느정도 영걸전에 정통한 플레이어가 했을 경우 여기서 관우 레벨이 80이 넘는다.
4.1.2. 삼국지 공명전
영걸전과 마찬가지로 맥성 전투만 존재한다. PC판에서는 영걸전과는 달리 관우를 끝까지 탈출시켜도 무조건 죽는다. 참고로 관우, 관평, 주창 등은 모두 컴퓨터가 조작하고 플레이어는 관흥, 관색만 조작할 수 있다. 물론 맵도 막혀있어 관우가 있는 곳으로 갈 수는 없다. 굳이 해보고 싶다면 에디터를 이용해 관흥, 관색을 맹호대 같이 숲에서 기동성이 좋은 부대로 변환시켜준 후 시도해봐도 되긴하는데 어차피 살릴 수는 없다.맥성전투 하나에 여러 분기가 나온다. 관우가 죽는건 변함이 없지만.
1. 관우, 관평이 그대로 가다가 앞에 오군 복병이 나타나게되면 이동을 멈추며 공격은 안하고 오군이 공격하는 것에 반격만한다. 관흥, 관색이 성공적으로 성채에 당도하면 관우, 관평은 잡히게 된다. 이게 정상적인 진행.
2. 총퇴각을 한 번 한 뒤에는 관우, 관평이 되려 오군을 공격하는데, 오군을 전멸시키면 조인의 위군에 의해 잡히게 된다. 물론 오군을 전멸시키기 전에 관흥, 관색이 성채에 당도하면 이땐 오군에게 잡힌다.
3. 에디터를 이용해 관흥, 관색으로 관우, 관평 앞에 나타난 복병을 제거해서 관우를 마을로 유도하면 관우가 반장의 복병에게 잡히게 된다.
4. 에디터를 이용해 왕보, 주창을 죽지 않을 정도로 내구력을 올려주고 버티게 하다가 관우가 잡히고 나면 왕보와 주창이 관우의 처형소식에 자살한다.
콘솔판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관우를 살릴 수 있지만 어차피 남만 평정 이후 관우가 은퇴하므로 관우를 키울 필요는 없다. 그러나 관평, 주창, 왕보를 살리면 끝까지 써먹을 수 있기에 최대한 살려서 보내주자. 물론 왕보는 레벨 1이라 PC판과 똑같이 살리기 어렵다.
4.1.3. 삼국지 조조전
번성 구원전, 단 한 개의 전투로 이루어져 있다. 조조군 입장이라고 해도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므로 조심해야 한다.특히 조인이나 만총은 둘다 각 계열의 경쟁자들에게 밀려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9], 공교롭게도 이 둘이 강제출전 하며, 번성이 함락되면 게임이 끝나는데 그 성을 조인과 만총만이 지키고 있다. 모든 장수를 균형있게 키우는 유저나 조인의 성능이 나쁘지 않은 신조조전이라면 몰라도 키우고 싶은 유닛만을 키우던 초보유저에게는 무서운 상황이다.
더불어 방덕이 주창과 접근하면 사망하게 되어 아군 최고의 보병을 잃는 만만치 않은 전투다.
4.1.4.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삼국지조조전 Online/연의에서 원조 조조전처럼 조조전 연의와 여몽전, 육손전, 관우전에서 나온다. 여몽전과 육손전은 각자가 주인공인 시나리오에서 관우를 토벌한다는 내용이고, 관우전은 하편에서 나온다. 최초의 관우전 하편은 발로 만들었다는 혹평을 듣자 리메이크한 비화가 있다. 관우전에 경우 실제처럼 전사하는 엔딩, 번성을 점령해 형주를 평정하는 엔딩, 촉으로 탈출한 후 이릉대전에 참전하는 엔딩과 북벌에 참전하는 엔딩 이렇게 나뉜다. 이러한 엔딩 분기들은 대화 선택지에서 나뉜다.4.2.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6에서 전술 시뮬레이션 조조편 마지막 전투로 나온다. 총대장 조인과 만총, 하후상, 우금(牛金)의 6만으로 총대장 관우, 관평, 요화, 왕보, 주창의 10만을 막아내야 하는 농성전. 우금(于禁), 서황, 방덕의 6만 기병 원군이 도착하면 쉽게 쓸어버릴 수 있으나 적의 물량이 많아 도착하기 전에 정무청이 점거당할 위험이 있다.삼국지 10에서는 이벤트로 등장하는데 나머지는 다 이벤트 대사로 지나가고[10] 번성 전투부터 시작된다. 이 전에 병사 이산으로 인해 아군 전 부대의 병력이 각각 1/5가 되는데, 가령 10만일 경우에는 2만으로 감소한다. 적은 여몽군+손권군 해서 9만이다. 이기면[11] 셋 다 살아서 성도로 가게 되며 지게 되면 강릉에 소재한 플레이어 캐릭터가 관우, 관평, 주창이 아닌 경우 관우와 관평, 주창 셋 다 죽게 되고, 셋 중 하나인 경우, 나머지 두 사람이 죽고, 나머지 한 사람은 탈출하여 성도로 가게 되는 이벤트다. 승패에 상관없이 형남의 땅은 모두 오군이 가져가게 된다. 그런데 배반하는 미방이나 부사인으로 플레이하면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는다. 반준으로 플레이할 경우 이벤트가 일어나기는 하는데 살아서 성도로 간다.
플레이어가 강릉이 아닌 무릉이나 영릉 소속일 경우 역시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신장수인 채로 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면 번성 전투에서 같이 싸우게 되며 지면 당연히 관우, 관평, 주창 셋 다 죽고 플레이어 신무장만 성도로 가게된다. 플레이어가 만약 지휘특기가 없거나 여몽보다 무력이 높다면 일기토를 안 받아주므로 이 전투는 못 이기고 지휘특기가 있으면 관평을 지휘해서 여몽에게 어떻게든 일기토를 걸도록 하자. 컴퓨터는 멍청해서 지휘로 복병을 해줘도 알아서 풀고 병력이 딸려도 적에게 박아서 자살을 하기 때문에 지휘특기가 없거나 관평이 퇴각했다면 병력차이가 너무 심각해서[12] 이길 수 없다.
삼국지 10 PK에서는 전쟁사모드 시나리오로 등장해서, 위, 촉, 오 중 한 세력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 공통
특별한 이벤트 트리거 분쇄가 없으면 칠군수몰 이벤트가 일어나서 방덕은 3,000명, 우금은 혼란상태의 1,000명의 병력만 남게된 다. 이후 미방과 부사인의 배반, 병사이산 이벤트가 일어나게 설계되어 있는 것이 기본이다. - 관우, 주창 시점
3일 뒤 무조건 칠군수몰 이벤트가 일어난다. 여기까지만 보면 촉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문제는 다음부터다. 우번의 부대가 전장에 남아있는 한, 며칠 뒤 미방, 부사인의 투항 이벤트가 일어나 그들이 오군으로 귀순하게 된다. 그 이후 성채가 일정이상 공격받으면 병사이산 이벤트가 일어나서 관우 분대는 퇴각하게 되고, 관우, 관평, 주창의 병력은 절반으로 줄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병사이산 이벤트 후 정확히 10일 후 관우의 턴에, 성도에서 촉의 지원군이 달려오는 촉빠들의 로망과 같은 광경이 펼쳐지지만[13] 원군이 오기까지 버티는 것이 정말 힘들다.
다만, 너무 잘 싸워서 적군의 병력을 많이 줄였다면 미방과 부사인의 배반 이벤트를 보고 성채마저 부서졌더라도 병사이산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기도 한다.[14] 이 정도로 진행이 되려면 복병과 지휘-궁시를 매우 적절히 사용한 경우로, 이대로 진행하면 관우-관평-주창 셋 만으로도 적 전멸까지 노려볼 수 있다. 셋 모두가 무력이 80 이상이기 때문에 복병의 기습으로 혼란에 걸린 무력이 낮은 부대(주연, 제갈근, 만총)에게 강제로 일기토를 걸어 때려눕히고, 설령 일기토를 잘 받지 않더라도 혼란 상태인 적에게 상성만 맞춰 통상공격(궁병은 궁시공격)만 하면 엄청나게 좋은 교환비를 보여주는데 아군에게는 보병(주창, 관우분대), 기병(관우본대), 궁병(관평)이 모두 있어서 이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전멸도 어렵지 않다.
클리어 방법은 보통 3가지인데, 투항과 병사이산 이벤트가 나오기 전에 신속하게 조인을 때려잡는 속전속결과, 아니면 원군이 올때까지 복병질 + 불놀이로 시간을 끄는 숨바꼭질 작전, 그리고 관우로 미방을 지휘해 우번을 먼저 잡아버려서 투항 및 병사이산 이벤트를 원천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속전속결의 경우 칠군수몰 이벤트 직후 신속하게 달려들어야 하는데, 일기토에 자신이 있다면 관평이나 주창으로 조인에게 일기토를 걸어서 단 한 번에 끝장낼 수도 있다. 숨바꼭질의 경우 불이 오군 쪽으로 바람을 타고 흘러야 하는 운빨이 섞여 있다. 따라서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잡으려면 시작하자마자 관우로 미방을 지휘하여 우번을 먼저 때려잡는게 가장 좋다.[15] 이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게 되면, 오리지널 시나리오인 한조부흥전이 플레이 가능해진다.
관우로 플레이할 시 관우 vs. 방덕 (일기토 신청시 발생, 무승부, 관우부상), 관우 vs. 서황 (일기토 신청시 발생, 무승부)이 준비되어 있고, 주창으로 플레이하면 주창 vs. 방덕 (칠군수몰 후 주창이 방덕과 물에서 인접하면 발생, 방덕포박) 이벤트가 일어난다. - 방덕, 서황 시점
칠군수몰 이벤트는 절대 피해갈 수 없다. 그리고 총대장인 조인은 유저에게 컨트롤 권한이 없어서 기타 부대들을 조작하기 힘들다. 다행히 방덕은 돌기병대를 이끌고 있어서 3000명으로 줄더라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안심이다. 우선 방덕으로는 관우에게 접근해 일기토를 보고, 이후 칠군수몰 이벤트를 거쳐가며 복병과 궁시로 공격을 하면 배반과 병사이산 이벤트를 거치며 아군들의 힘으로 관우를 잡아낼 수 있다. 서황의 경우도 방덕과 비슷하게 아군의 힘으로 클리어하게 되는 점은 같으나 칠군수몰때 병사들이 줄지도 않으며, 일기토를 해봐야 무승부이므로 CG를 모았으면 굳이 일기토를 할 필요는 없다. 공통적으로 조인의 AI가 좋지 않아서 가끔 어이없는 전멸을 당하기도 하므로 주의할 것. - 여몽, 우번 시점
여몽은 턴이 오자마자 우번을 부사인 옆으로 붙여버리면 시작하자마자 배반 이벤트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칠군수몰 이벤트는 트리거가 분쇄되어 일어나지 않는다. 이후 성채를 공격해서 내구력을 떨어뜨리면 병사이산 이벤트도 일어나게 되고, 지려야 질 수 없는 판이 구성된다. 우번의 경우는 직접 부사인에게 접근해서 설전을 벌이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지만, 우번의 능력치가 낮아서 칠군수몰 이벤트는 거의 보게 된다.
삼국지 11에서는 PK (기종불문) 결전제패 모드에서 번성 전투라는 이름으로 형주공방전 전반이 그려지고, 콘솔 이식판 한정 모드인 스테이지 시나리오에서 맥성탈출전이라는 이름으로 후반부가 그려진다. 전자는 수비측인 조인, 후자는 오군에게 포위된 관우를 플레이어로 담당하게 된다.
둘 다 난이도가 높은 전투로, 우선 전자는 관우(특기 신장 보유)뿐 아니라 관색(특기 질주 보유), 주창 등 공격력 높은 유닛들이 바로 밀고 들어오기에 불을 질러 진격로를 우회시키거나 위보/교란을 활용해 최대한 적부대 진군을 늦추며 버티는 게 관건. 길목에 하나 놓인 궁노대를 지키는 것도 꽤 중요하다. 일정 턴을 넘기면 차례로 우금과 방덕, 서황이 원군으로 등장하며, 관우와 방덕을 접촉시키면 연의처럼 화살로 부상을 입혀 능력치를 저하시키는데, 관우 부대만 궤멸시키면 클리어가 인정되므로 이때를 노려 집중공격하는 게 포인트. 우금/방덕 부대의 궤멸 여부에 따라 클리어후 대화가 약간씩 달라진다.
후자는 포위망을 뚫고 일정기한 내에 영안으로 관우를 탈출시키는 게 승리조건인데, 주변의 포위망뿐 아니라 영안으로 이동하는 도중 여몽과 육손의 복병까지 나타난다. 더하여 플레이어 부대의 기력도 낮은 상태. 대신 부대마다 상당량의 자금을 보유한 상태라, 우선 연노대를 짓고 전법이나 위보 등의 계략을 응용해 포위망을 하나하나 풀어낸 다음 왼쪽이 비기 시작하면 관우 유닛을 신속하게 옮기는 게 공략법. 버티다 보면 유봉과 요화의 원군도 영안 근처에서 나타나므로 복병들 몸빵으로 활용하자.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관우가 극적으로 생환, 합류하는 가상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삼국지 12에서는 한중왕유비 시나리오의 이벤트로 나오며 촉한을 선택했을 시 제갈량이 나온 의견대로 관우를 번성으로 진격시켜 기선을 제압하게 한다와 수비를 굳건하게 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다. 관우를 번성으로 진격시키면 번성공방전 이벤트로 방덕이 참수되고 오나라가 역습을 가해 미방, 사인, 반준 등이 오나라에 속하고 관우와 관평은 살해당하며 촉한에 남겨져 있던 강릉, 무릉, 영릉이 오나라에 속하게 된다. 대신 여몽도 여기서 죽는 것으로 처리. 수비를 굳건하게 한다를 선택하면 관우가 강릉성에 그대로 머무르게 되므로 형주 3군을 그대로 지킬 수 있다.
삼국지 13에서는 관우가 주인공인 영걸전 스테이지 무신중위로 재현되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도 관우가 참수당하는 결말이 나온다. DLC 시나리오로는 군신포위망이 있다. 유비나 관우로 플레이하지 않으면 해당 해 8월에 관우가 사망하고 연쇄로 장비도 사망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미방, 사인, 여몽, 육손 등 관우의 사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들을 얼른 사살하는 것이 좋다. 유비군으로 할 때 여몽, 육손 등을 죽이기 어려울 경우 미방이나 사인을 죽이면 되는데 미방을 처형하면 미축이 그대로 하야하니 처형해도 명성 좀 떨어지는 것만이 유일한 핸디캡인 사인을 처형하는 것부터 하자.
삼국지 14에서는 PK 구매시 할 수 있는 시나리오인 관우포위망으로 재현됐다.
4.3.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2부터 시나리오로 추가. 관우의 최후를 그리는 드라마틱한 전투라는 점 때문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촉에서 플레이할 경우에는 아군의 배반과 속속 등장하는 위와 오의 원군, 연합측에서 플레이할 경우에는 수공을 못 막으면 아군이 걸레짝이 되는 이벤트 때문에 어느 측이던 상당한 고난이도 전투가 된다.2에서는 연합측에서 시나리오 시작시에 플레이어 무장과 여몽의 대화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게 캐릭터에 따라서 대화가 달라지므로 상당한 잔재미가 있다. 프리시나리오에서 촉나라 무장으로 플레이해보면 관우를 족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촉무장들을 볼 수 있다.[16] 특히 관우의 경우는 "나와 싸우게 되다니… 힘든 전투가 되겠군"이라고 하며 비장한 장면이 단숨에 개그씬으로 탈바꿈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진삼국무쌍 3에서 촉군 시나리오로 나온다. 수공 이벤트 후 맵 서쪽 본진 근처에서 오군이 등장하는데, 본진에 들어가는 직후 미방과 부사인의 배반이벤트가 일어나며 이후 오군 네임드장수들이 적의 원군으로 등장한다. 배반 이벤트 후에는 일정 시간마다 아군병사들이 적군에 투항하기 때문에 그 둘을 쳐서 투항을 멈추는 것이 포인트. 미방과 부사인을 방치해서 투항이 계속되면 관우가 "궁지에 몰린 쥐로구나" 란 대사를 하는데,[17] 관우의 10유니크 무기는 이 대사 후 오군의 네임드 무장들을 격파해야 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 전세가 완벽히 기운 상태로 오군 네임드들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실력을 요구한다. 어째 관우무기는 11무기도 그렇고 왜 하나같이 얻기 어려운지 모르겠다...[18]
진삼국무쌍 4에서 번성전으로 나온다. 위, 촉, 오 각각의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촉군에서는 수공을 일으켜 위군을 섬멸하다보면 서황의 위군 및 오군이 적 원군으로 등장하며 본진에 미방, 부사인이 배반하는 이벤트가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관우가 아닌 경우 관우가 죽고 장비가 총대장이 되는 이벤트가 존재한다. 위군에서는 원군를 기다리며 수공을 저지하거나 관우에게 갈시에 장비가 적원군으로 와 관우과 함께 싸우고, 오군의 경우 수공이 성공되며 위와 촉이 싸우는 도중 난입하며 미방, 부사인의 체력을 떨어뜨려 아군으로 포섭하는 이벤트가 있다.
여기서 위,오 측 무장으로 관우[19]를 격파해 승리하면 마지막으로 동영상 이벤트가 나온다. 유저와 관우의 무기가 스쳐 지나간 후, 관우는 웃으면서 "그대의 무, 훌륭하다! 나의 대의가 이뤄지지 못했으나… 이 최후, 무장으로써 바라는 바! 잘 있거라, 친구여!" 이런 간지나는 유언를 남기고 청룡언얼도가 손에서 떨어지면서 죽는다. 촉빠라면 눈물이 나올 장면.
또한 맹장전의 외전 시나리오로 맥성전투가 있다. 시작하자마자 사방에서 적이 쏟아지며 군의 사기가 바닥을 치고 있어 아차하는 순간 게임오버로 치닫는다. 꽤나 난이도가 있는 시나리오. 플레이어는 관우가 본진을 지키는 동안 오군의 포위망을 뚫고 지원거점들을 점령해야한다.[20] 거점을 확보하는 족족 아군 무장[21]들이 지원오며 최종적으로 여몽과 조인을 쓰러뜨리면 클리어.
진삼국무쌍 5에서 역시 번성전이 존재한다. 유비군으로는 관평을 도와 수공을 성공시키고 조인을 처치하는 것이 목표이고, 연합군은 수공을 가능한 한 막고 육손의 원군이 올 때까지 버틴 뒤 반격하는 것이 목표이다. 촉군은 미방과 부사인의 배반 이벤트가 있지만 플레이어가 접근하지 않으면 배반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때문에 빙 둘러 피해가버리면 되는데다가 배반하더라도 시리즈 3 번성에서의 막장 선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쓰레기 두 개만 더 생기는 것 뿐이라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성밖의 적장을 3명 이상 잡으면 성안에서 서황이 뛰쳐나와 홀로 플레이어를 쫒아 오는데 이때 서황까지 잡고 나면[22], 관평이 곧바로 강 상류에 나타나 둑을 터뜨려 수공 이벤트를 일으켜 연합군 본진을 제외한 성내외 저지대의 모든 적을 쓸어버린다.[23] 수공 이후에 적의 원군들이 오지만 그리 위협적이지도 않으니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싸워도 되고 그냥 수공 이후 바로 조인 잡으러 가든 어느 쪽이든 무방하다.
반면에 연합군 시나리오에서 수공 막으려면 정말 피가 마른다. 서문과 남문에 소수 군단이 적 대군을 맞아 싸우고 있는데 시작부터 구원 요청 보내고 있고,
촉군 외에 여포군과 손견군 시나리오로도 번성 공격이 포함되어 있는데 여포군은 10분 내에 두 문 돌파, 손견군은 5분 내에 둘 중 한 문을 열어야 하는 전공목표가 각각 있고, 두 세력 모두 체력 유지 전공목표까지 있다. 이래저래 5탄의 번성은 촉군을 제외하고는 죽음의 땅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악명높은 전장이다.
진삼국무쌍 6에서도 번성전이 나오는데, 위나라 시나리오와 오나라 시나리오에서는 관우를 죽이는 것이 목표이고 촉나라 시나리오의 경우는 전편이 관우, 후편은 관색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 후편 전투가 촉빠 입장에서는 상당히 눈물나는데, 관평이 본진에서 적을 막는 동안 관우를 호위하며 탈출해야 한다. 여기서 플레이어가 관평 곁에 있을지라도 죽는건 막을 수 없다. 플레이어가 번성에서 어쩔수 없이 나가야 하는데[24], 만약 관평 곁에 있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을 경우 나가자마자 죽기 때문. 난이도와 상관없이 비장하고 애정한 BGM과 피가 마르는 연출이 멋진 전투이다. 전투 중반부에 이르면 관우,관색 둘이서 일당백으로 싸워야 될 정도로 처절하다. 전투가 끝나고 부친과 함께 서촉으로 도망가려는 관색을 관우가 창신으로 쳐서 강제로 혼자 도망가게 만들고 본인은 밀려오는 오군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다. 역대 모든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번성전 가운데 관우의 죽음이 가장 드라마틱하게 묘사된 전투.
전체적으로 고증이 상당히 충실한 편이지만, 위나라 스토리로 가게 될 경우 이걸 완전히 정면으로 깨먹는 충격과 공포의 전개가 나온다. 그게 뭔고 하니... 조인과 서황이 활약하는 이 전투에 하후돈이 난입해서 활약한다.[25] 조조의 앞길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인 관우를 이번에야말로 끝장낸다며 플레이어 캐릭터로서 번성 전투에 갑툭튀. 같이 관우를 쫓자는 여몽의 제안도 뿌리치고 홀로 관우를 추격한 하후돈은 끝끝내 관우를 자기가 직접 참살한다.[26] 그나마 이것이 위나라 스토리의 최종전인 것은 그나마 역사 재현이 잘 된 부분. 이 싸움 이후 조조가 사망하면서 스토리가 종결된다.
진삼국무쌍 7에서도 중요한 전투인 만큼 위, 촉, 오 세 스토리 모두에 들어가 있다. 특히 위는 마지막에, 촉은 정사 루트와 if루트의 분기점에 위치해서 더더욱 중요.
진삼국무쌍 7 분기 전투 | ||||
촉 | 위 | 오 | 진 | 여포 |
번성 전투 | 적벽 전투 | 합비 전투 | 허창 전투 | 정도 전투 |
촉의 경우 사실 모드와 IF 모드 시작의 두가지로 나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관우, 관흥, 관색, 관은병.
사실 모드는 조인이 번성을 버리는 상황을 가정했는지 촉군이 번성을 점령중. 다만 그냥 버린 것은 아니고, 번성을 버려서 촉군이 번성을 점령하면 번성의 촉군을 역으로 포위하는 작전이었던듯 하다. 때문에 관우 가족과 촉군은 위기상황을 맞고, 위군의 수공이 가해진다. 수공때문에 전황이 불리해지자 관우는 전투를 포기하고 퇴각을 결정, 관평은 성에 혼자 남아서 위군을 막다가 전사한다.
관우는 함께 싸우겠다는 관색의 목을 때려서 기절시키고 관흥은 조용히 아버지와 이별의 인사를 나눈 다음 기절한 관색은 관은병이 들쳐업고 포위망을 뚫고 도망친다.[29] 관우는 마지막까지 분투하다가 결국 중과부적으로 선채로 죽는다.
IF 모드에서는 지금까지의 분기 조건을 만족하면 서서가 찾아오는데 서서가 위군의 수공을 눈치채고 재빨리 움직여 북영채를 점거하고 사다리차를 깔아 지름길을 만들어 수문으로 쳐들어가 막 수문을 열려던 방덕을 막아 수계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여기에 방통이 정군산 공략이 끝난 이후 바로 구원군을 이끌고 도달하고, 서서는 성 앞에 노포를 깔아 우주방어를 실시. 한편 웬일인지 살아있는 노숙은 오군을 이끌고 촉을 도우러오지만… 여몽 등 휘하 장수들은 주유의 천하이분을 잊었냐며 신의 따윈 개나 주라면서 노숙의 명령을 쌩까고 번성의 촉군을 공격한다. 근데 문제는 번성 앞에는 서서의 노포가 깔려있다는 거…
대승을 거둔 관우의 승리의 함성은 성도에 있는 유비와 장비에게도 전해진다. 이후 오군의 배신때문에 걱정하는 손상향을 유비가 오군도 무슨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오를 믿는다는 유비의 말과 함께 훈훈한 if 루트 진입. 촉빠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감격적인 장면. 물론 역사에서는 현시창이기에 더 안타깝기도 하다. 이 분기로 가려면 황건적과 전투할 때 백성을 도와줘야 하고[31], 서주성에서 퇴각하는 적을 다 잡아야 하며[32], 적벽전에서 염상 후 서서를 찾아 퇴각시키고[33], 촉 정벌전에서 방통을 살려내고[34], 정군산 전투에서 조휴를 잡아야 한다.[35]
오나라의 경우 정사 루트로 빠지면 익양 대치를 각색해서 만든 전투[36] 다다음의 합비전투에서 정사루트로 간 후, 유수오 전투를 지나면 번성전투이다. 시작하면 일단 미방과 부사인을 잡아 배신 플래그를 세워놓고[37], 번성 앞에서 방덕을 쓰러뜨리며 깽판치고 있는 관우를 퇴각시키고 투석기로 돌을 던지는 주창까지 퇴각시키고 나면 관평이 수공을 위해 수문으로 돌격하고 관색이 강화무장이 돼서 후방을 막아서는 상황이 전개된다. 그런데 수문을 지키는 우금의 경우 거의 전투 발생하자마자 관평에게 작살나고 수공이 일단 발생하면 상황에 따라 아예 게임오버가 되어버리거나[38] 설사 여몽이 어떻게 살아남아도 답 안나오는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창 격파와 동시에 전속력으로 달려 어떻게든 관평을 격파해야 한다. 말타고 최단루트로 무조건 달리면 운이 좋을 경우 관색이 관문 폐쇄하기 전에 문 통과하고 관평과 바로 싸울 수 있다.
위의 경우 방덕의 관짝 이벤트 + 하후돈, 서황, 조비, 하후연[39]의 원군 참여 이벤트 영상과 함께 전투가 시작되며, 성의 상황은 수공 + 투석공격으로 인해 개판 5분전인 상황에서 시작된다.
초반의 경우 성 주변에서 병사들이 힘들어한다며 항복을 고민하는 우금 부대[40]를 도와준 뒤 성 내부에서 처절하게 싸우는 조인을 도와 내부의 적들을 제압하며, 그 뒤에는 투석기로 깽판치는 곳을 털거나, 아니면 오의 원군을 노포로 막는 주창[41]과 직접 관문을 닫고 싸우는 관색을 격파한 뒤 다시 투석기를 재가동하는 관흥을 쓰러뜨리고, 그 뒤에는 성으로 직접 러쉬를 오는 관평을 꺾는 식으로 진행된다.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직접 충차를 꺼내들고 관우가 있는 쪽으로 공격에 들어가는데 이때 원군으로 황충, 마초가 차례대로 등장하며 원군까지 제압한 뒤 관우의 본진으로 가면 관우의 자식들이 직접 단체로 총출동해서 플레이어를 막아서게 되고 이들을 전부 격파할 경우 관우와 마지막 맞다이를 치르게 되며 여기서 관우는 마치 라오우의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의 임팩트를 남기고 사망하게 된다.
해당 스테이지의 경우 7편의 위나라 정사 루트의 마지막 스테이지이며, 방덕을 살리는 IF 조건이 있다. 조건 만족 시 방덕이 죽기 직전인 관우에게 찬사의 말을 건네는 추가적인 장면이 등장한다.[42]
맹장전에서는 우금과 방덕, 조인이 주역으로 나오는 외전 맵이 있는데, 여기서는 촉과 오가 동맹으로 번성을 친다. 여기서 위군은 촉이 보낸 전령병을 격파, 오군을 번성으로 유인, 수문을 열어 오군을 날려버리고는 촉군에게 덤터기를 씌워버린다.
진삼국무쌍 8에서는 중국 대륙 전토를 구현했기 때문에 왜곡은 좀 있어도 번성과 허창이 얼마나 가까운지 체험할 수 있다. 신야성을 거쳐서 완을 먹으면 바로 허창이다! 이것은 사실 영천이 생략되어버리면서 완-허창 사이의 거리가 확 줄어버리고 허창이 완의 정동쪽에 있는 도시가 되어버렸기 때문.
촉군 시나리오에서는 관우와 그 자제들, 주창의 플레이어블 시나리오로 치러지는 번성 공방, 그리고 관흥, 관색, 관은병 등 생존자들의 독자 플레이어블 시나리오인 포위망 돌파로 그려진다. 총대장은 각각 번성의 조인, 그리고 임저의 여몽과 마충.
오군 시나리오는 형주 탈취전과 관우 격파로 구성되며, 전자의 경우 세부 임무들을 통해 미방과 사인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으며, 강릉에 위치한 총대장 관색과 관은병을 격파하는 것이 승리조건. 후자의 경우 임저에 위치한 관우가 총대장이다.
위군 시나리오는 번성 공방과 관우 격파로 구성된다. 전자는 번성의 관평을 격파하면 승리하게 되며, 관우 격파 시나리오는 오군 시나리오와 동일.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관우의 수공, 방덕의 사망 직후 우금의 항복, 조인과 만총의 수성군 격려 등이 시나리오 사이사이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관우의 최후 역시 위촉오 각각의 시각에서 그려지고 있다.
다만 이번 작품의 서사적인 스토리 구현에 있어서 조조 찬양 및 미화 관련 부분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형주 공방전의 배경 묘사 부분에서 그러한 문제점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자세한 냉용은 조조(진삼국무쌍) 참조.
시즌 패스 3에 포함된 조비, 노숙, 법정의 IF 시나리오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진다. 정확하게 조비는 이릉대전 무렵에 조비가 난입해서 어부지리를 건진다는 내용이니 실질적으로는 노숙과 법정 시나리오에서 초반에 중요히 다뤄진다고 보면 된다. 노숙은 살아서 여몽을 후임으로 정하고 요양하고 있다가 오가 촉을 배신하고 관우를 친다는 걸 알자 이를 막고 손권을 설득한다는 내용이며, 법정은 마찬가지로 건강을 되찾고 오의 배신을 알아내자 장비와 함께 군을 이끌고 가 관우를 구해 촉으로 돌아온다.
4.4. 토탈 워: 삼국
전투 난이도는 어려움. 유비진영 관우군과 손권 진영 여몽군의 대결이며 관우가 보병 중심의 군단을 이끌다 매복당하는 시나리오이다. 난이도가 적힌 것에 비해 의외로 쉽다. 이는 적들이 시작부터 쏘는 불화살 때문인데 불화살이 날아가면서 자신들이 나오는 숲에 불을 붙여버리는데 하필 여몽이 끌고 오는 병력이 민병대 검병이다. 즉 사기가 낮기에 그 불에다 관우의 모랄빵 특성까지 합쳐져 스스로 모랄빵 나버리며 도망가 버려 매복을 당한 건 분명 플레이어인데 매복을 건 오나라 군대가 패주하고 오나라 장수들만 애처롭게 싸우는 광경이 연출된다....[1] 사실은 그 부분만 땅이 솟아서 물이 얕았던 것이지만.[2] 서황의 경우 손권의 뒷치기로 포위가 풀리자 비겁한 짓이라고 분노하기까지 한다. 하후돈의 손권이 동맹만 아니었다면 관우를 구하러 갈 기세라고 생각. 장료의 경우 관우 사후 손의 굳은 살을 보며 관우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음을 고백한다.[3] 한국어판은 7대악이다.[4] 유비,관우,장비,조운,제갈량,관평,주창[5] 皮皮[6] 아예 뚜러뻥으로 입을 불구로 만들었다.[7] 분명한건, 본 내용은 허구이니, 역사책을 읽으라고 오프닝 끝에서 강조한다.[8] 미방의 경우는 오히려 주군이랑 형을 따라 촉나라에 가서 한중공방전에 참전.[9] 조인의 경우 그놈의 무력 때문에 하후돈에게 밀리고, 장료에게 치이며 만총은 순유에게 밀려서 제대로 크지 못하는 케이스가 많다.[10] 이 이벤트에서 방덕은 죽는다.[11] 여몽 부대를 조지던가(관평이 무력이 같으므로 일기토를 받아주기 때문에 일기토 추천), 복병으로 30턴을 버티면 된다.[12] 10만을 꽉 채웠을 경우에는 관우 4부대, 주창 2부대, 관평 2부대, 신무장(플레이어) 2부대씩 각각 2000병사를 데리고 있는데, 손권군은 10000병사가 9부대고 장수들도 여몽, 육손 등등이라 유비군이 이길 수 없다.[13] 유비, 제갈량, 조운, 장비, 황충의 부대가 각각 병력과 사기가 최대치인 중고급 병과를 갖춰 나타나는데다, 살아남아 있던 부대들의 병력도 5000까지 회복시켜준다.[14] 병사이산 역시 발생 조건이 까다로운 이벤트로 아군 병력이 적군의 절반 정도 되어야 하는 아주 불리한 상황에 놓여야 한다. 그 상황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면 병력차이는 더더욱 심해져 극도로 불리한 상태에서 10일동안 유비의 원군을 기다려야 한다.[15] 단 미방의 공격력과 이동력이 너무 낮으므로 관우가 직접 우번에게 돌격해서 전멸시키는게 더 유리할 수 있다.[16] 의형제인 유비와 장비는 각각 '관우 이놈, 용서하지 않겠다!', '으하하! 전부터 싸워보고 싶었다.' 이런 말을 한다.[17] 저 대사가 뜰 때쯤엔 관평과 주창도 빈사거나 퇴각한 상태다. 플레이어가 관우를 하지 않는 이상 저 대사 뜨고 나서 관우를 방치하면 몇초도 안돼서 죽는다. 그것도 초급 난이도에서.[18] 10무기는 그나마 조건이라도 단순하지, 11무기를 얻는 관우 열전은 아예 아이템 장비도 할 수 없는 등 조건도 까다로워서 발이 느린 관우가 이리저리 뛰어야 하는데다가 운까지 따라야 한다. 아예 구 마왕넷 공략 첫 줄에서 '패드 안집어던진 당신은 성인군자'라고 했다…[19] 여기서는 관우는 여포처럼 빨간 오오라의 강화무장이다.[20] 플레이어가 관우라면 관평이 본진에 남는다.[21] 관흥, 장성채, 유비, 장비 등등.[22] 격파수를 좀더 올리고 싶다면 서황은 내버려두고 다른 장수들을 잡을 수도 있다. 참고로 그것도 너무 오래 끌지 말 것. 7분 동안 수공 이벤트 일으키지 않으면 실패(!!)하고 일반적인 공성전으로 성문을 뚫어야한다. 그리고 전공도 같이 날아간다[23] 미방과 부사인은 배반 이벤트를 보지 않아서 둘이 아군으로 남아있어도 수공 이벤트가 발생하면 같이 소멸한다.[24] 관우를 지켜야 하기 때문.[25] 진수의 대표적 오류로 뽑히는 여포를 관우로 해석한 결과이긴 하지만 너무 나갔다.[26] 이것 덕분에 방덕이 아예 묻혀버렸다는 말도 있다. 그나마 6 맹장전에서 다시 재참전하여 맹장전 전용 시나리오에서 나왔으니 다행이지...[27] 실제로 오군,위군 버전 번성전투에서는 촉군이 수공을 가한다. 좀 더 전투를 드라마틱하게 만들려고 이렇게 한 듯.[28] 이때 방통이 살아있어서 원군이 도착한다고 해도 수공 때문에 길이 막혀 같이 도우러 온 마초, 마대와 함께 도와주러 오지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고 있다… 분명 지도에는 물에 안 잠긴 길이 보이는데! 서서에 경우 예측했는데 막아내지 못했다며 자책하는 대사가 나온 후 어느 순간 패주.[29] 이 장면은 서주방어전에서 관우가 유비와 장비를 대피시키고 홀로 곽가의 복병에 맞서다 붙잡히는 장면과 흡사하다. 전투 시작전에 한 병사가 관장군은 천하무적이지만 서주때와 같은 경우도 있다며 불안해하는데 이게 복선인 셈. 따라서 해당 이벤트를 보지 않는 것이 번성에서 관우가 살아남는 IF 루트 진입 조건중 하나다. 반대로 해당 이벤트를 보는 것이 관도대전의 돌입조건이기 때문에 관도대전을 했다면 무조건 사실루트로 간다고 보면 된다.[30] 그런데 관은병이 비장무기를 얻으려면 오나라가 번성 근처까지 오면 사실상 실패니 그 이전에 오나라가 나타난 5시 방향에서 얼른 전부 때려잡아야 한다.[31] 이 이벤트에서 장각이 유비의 인덕을 보고 감복한다. 어떻게 보면 여기서부터 30여년의 복선...[32] 간혹 다 잡아도 이벤트가 달성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는 적 원군이 덜 나온 상태에서 퇴각 이벤트를 띄웠거나 곽가의 퇴각 명령 이전에 털었기 때문이다. 잡아야 하는 적의 부대는 2부대씩 네번 등장하는 8부대이며, 곽가의 퇴각 명령이 뜨고 퇴각하기 시작할 때부터 족쳐야 한다.[33] 적벽 염상 이후 유비가 "서서는 어떻게 되었지?" 라고 말하면서 걱정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대사 이후 플레이어가 직접 최북단 선단에 혼자 있는 서서에게 다가가야 한다.[34] 방통이 가는 낙봉파 루트를 미니맵상 자세히 보면 검게 칠해져 있는 부분이 있다. 그곳으로 신속히 이동해서 방통이 당도하기 전 장임을 발견해야 한다. 물론 본인이 방통이면 시간적 여유가 넘치니까 주변 적을 다 정리하고 가도록 하자.[35] 본인이 직접 잡아내지 않더라도 퇴각할때 지가 순순히 말하고 퇴각한다.[36] 관우가 오나라에게 형주를 안 돌려주고 무례하게 굴자 노숙이 군대를 이끌고 형주로 들어가 관우를 박살내고 형주를 일단 관우가 가지고 있되 위를 공격하는데 사용해달라는 약속을 맺고 돌아온다. 스테이지 이름은 그냥 형주의 전투.[37] 오군 조우시 초고속으로 맵에서 도망치므로 재빠르게 잡아야 한다.[38] 수공 발생시 다른데서 헤매고 있는 경우 여몽이 수공 발생과 동시에 죽어버린다.[39] 정군산 전투에서 황충이 천탕산을 점거하기 전에 패퇴시키면 하후연이 생존해 번성에 등장한다.[40] 플레이어블이 되어 캐릭성이 확립된 7편 맹장전과의 연동에서부터 이런 모습이 나온다. 7편으로만 하면 얄짤 없다.[41] 굳이 직접 플레이어가 가지 않아도 조비가 알아서 털어준다.[42] 전투 진행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전령이 직접 방덕님께서 고전중입니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때 방덕과 대결하는 촉군을 격파하면 된다. 수문 근처에 있는지라 그렇게 찾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43] 그나마도 관우뿐 아니라 휘하 장수도 상당히 레벨 높은 용장이라 쉽게 때려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