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키기 호세이의 소설에 대한 내용은 해협(소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海峽 / Strait[1]바다가 좁은 수역을 말한다. 좁은 정도는 칠레의 마젤란 해협처럼 가장 좁은 곳의 폭이 1~2km 정도 되는 것에서부터,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사이의 베링 해협처럼 폭이 85km에 달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세계에서 가장 좁은 해협은 최소 폭이 9.93m인 일본 세토내해의 도후치 해협이고 가장 넓은 해협은 남아메리카 티에라델푸에고와 남극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사이의 약 650km인 드레이크 해협이다.
수운 교통이 모이는 장소로, 일반 항로인 자연 수도(水道, Waterway)와 관개 및 항만시설을 위해 개발한 운하(運河, Canal)로 이용된다. 한 나라가 선점하여 군사적 통로 및 물류 허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거점인데, 해협이 영해 위에 놓여 타국이 통행을 하지 못한다면 불편하기 때문에 보통 국제 항로로 지정되어 다른 국가 선박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작은 해협의 경우 바다의 폭이 갑자기 좁아지는 관계로 바닷물의 유속이 빨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배가 지나다니기 험난한 지역이 많다. 생각보다 한국에는 섬이 많이 존재하는 이상 이런 곳이 매우 많다. 대한해협, 제주해협, 울돌목 정도를 제외하면 이름조차 붙여지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이 유속을 이용해 왜군에게 크게 승리를 거둔 명량해전도 전라도 육지와 진도 사이의 좁은 해협인 울돌목에서 이루어졌다.
해상 교통과는 반대로 바다에 의해 두 육지가 떨어져 있게 되기 때문에, 육지 교통이 끊어 진다. 이를 연결하기 위해서 거대한 다리를 건축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아카시 해협 대교, 차나칼레 1915 대교같은 경우이다. 또는 해저터널을 이용해서 연결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채널 터널이 있다.
참고로, 바다와 바다 사이의 좁은 육지는 지협이라고 부른다.
미국식 영어로는 help를 '헬프'보다는 '해협'이라고 발음하면 미국인들이 더 잘 알아 듣는다는 풍문이 있다. 실제로 '어두운 L'(Dark L)이라고 불리는 특유의 발음 ɫ(연구개화 설측 치경 접근음) 때문에 '헤업'에 가깝게 들린다. 다만 '헬프'라고 한다고 못 알아듣는 것은 아닌데, 애초에 '어두운 L'은 그저 L의 변이음일 뿐 다른 음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2. 목록
- 간몬해협 - 일본의 혼슈와 규슈를 가르는 해협이다. 지상으로는 칸몬교, 지하로는 칸몬 터널과 신칸몬 터널로 두 지역이 연결된다.
- 대만해협(타이완 해협)
- 대한해협 - 동해와 태평양을 연결한다.
- 덴마크 근해
- 데니쉬 해협 / 데니쉬 벨트 (Danish Belt / Danish Strait.)[주의]
- 스카게라크 해협
- 카테가트 해협
- 덴마크 해협 (Denmark Strait.)[주의]
- 드레이크 해협
- 라페루즈 해협(소야 해협)
- 롬복 해협
- 루손 해협
- 마젤란 해협
- 말라카 해협
- 명량수도
- 모잠비크 해협
- 메시나 해협
- 바브엘만데브 해협: 홍해와 인도양을 연결한다.
- 배스 해협
- 베링 해협
- 비글 해협
- 순다 해협
- 시칠리아 해협
- 싱가포르 해협
- 쓰가루해협: 혼슈와 홋카이도 사이에서 동해와 태평양을 연결한다.
- 영국 해협
- 오트란토 해협
- 제주해협
- 지브롤터 해협
- 카리마타 해협
- 쿠나시르 해협(네무로 해협)
- 타타르 해협
- 튀르키예 해협
- 토레스 해협
- 포크 해협
- 호르무즈 해협
[1] channel, 혹은 sound라고도 하며, 어감은 살짝 다르나 혼동되어 쓰이기도 한다. channel은 뱃길로서의 의미가 강하고 상대적으로 넓은 해협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고, sound는 하나의 단위 지역에서 길고 좁게 들어가서 다른 바다나 호수를 만나는 형태의 지형을 주로 말한다. 또한 드레이크 해협은 그 규모 때문에 passage라는 단어로 해협을 표현한다.[주의] 덴마크 해협과 데니쉬 해협은 다르다. 혼동주의.[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