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에서 근무하는 해양경찰관을 통틀어서 해양경찰공무원 이라고 한다. 해양경찰공무원, 해양경찰, 해경, 해양경찰관, 해경관 등으로 불린다.[1] 경찰청 소속은 아니지만 해양경찰공무원도 경찰 신분이고 수사권이 있다. 해상 치안 관리, 해상 범죄 단속, 해상 범죄 수사, 해상 인명 구조, 해양 오염 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2. 근무
크게 내근직과 외근직으로 나눌 수 있다.내근직은 해양경찰청 또는 해양경찰서 사무실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외근직은 경비함 또는 경비정에서 근무하는 함정 근무와 파출소 또는 출장소 또는 해양경찰서 외근 부서에서 근무하는 육상 근무로 나눌 수 있다.
함정 근무는 경비함 또는 경비정에 탑승해서 원양을 순찰하며 중국 불법 어선 나포 및 해상 사고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한다. 이때 해양경찰특공대, 해양경찰구조대 대원도 탑승한다.
육상 근무는 파출소, 출장소는 가까운 바다를 순찰하며 익수자 구조, 해양 오염 관리를 주요 업무로 한다. 해양경찰서 외근직은 해상 범죄 수사를 주요 업무로 담당한다.
해양경찰구조대는 해양경찰서, 파출소 마다 있으며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 주요 지역에 별도로 있다. 익수자 구조, 해상 실종자 수색, 해상 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 해난 구조 등이 업무이다.
해양경찰특공대는 지방 해양경찰청에 있으며 해적, 선박 테러 등 해상 특수 범죄를 진압하는 것이 업무이다.
3. 담당 업무
3.1. 중국 불법 어선 나포
해경 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다의 경찰, 중국인들과 싸우는 사람들 이다.경찰공무원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지만 해양경찰공무원은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뉴스 내용을 보고 해경이 바다에서 중국인들과 싸우는 직업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2] 사실 어느정도는 맞다. 물론 싸움이 아닌 진압 이다.[3]중국 불법 어선을 나포하는 것은 해경의 업무이지만 매우 위험하고 힘들기에 해경들도 목숨 걸고 작전을 수행한다. 모든 해경이 중국 불법 어선 나포 작전에 투입되지는 않는다. 나포 작전은 기동팀이 담당한다. 기동팀은 함장이 지정한다.[4] 40대 중반 이상, 경감 이상, 여경은 거의 지정하지 않는다.[5] 기동팀은 10명 정도로 구성되며 팀장은 팀원 중에 가장 계급이 높은 해경이 담당한다.팀장은 경사 또는 경위가 담당하며 나이는 30대 후반 ~ 40대 초반 정도이다. 팀원은 순경 ~ 경장, 경사가 담당하며 나이는 20대 ~ 30대 후반 정도이다. 구성은 팀장 1인, 특공대원1인, 외사 1인, 일반 해경 7인 정도로 구성된다.
팀장은 함장과 무전으로 소통하며 팀을 총괄한다. 특공대원은 돌발상황에 대응하고 선장을 체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한다.[6] 외사는 중국 선원들, 중국 선장과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어로 대화한다. 일반 해경도 간단한 중국어 표현 정도는 공부하지만 복잡한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외사 해경이 담당한다. 일반 해경들은 선원들을 체포한다.
영상으로 보자. 영상에서 외사 담당 해경이 중국 어선, 우리는 한국 해양경찰입니다. 선박서류를 준비하세요.,선장님, 조업 일지가 없습니다. 조업 일지를 주세요., 배 종류와 어종은 무엇입니까? 등등 중국 선장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7] 그러면 중국 선장의 대답을 듣고 팀원들에게 통역해서 한국어로 알려준다. 또한 팀장이 조업 일지를 확인 후 불법적인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불법적인 부분이 발견된다면 어선으로 올라가 확인을 한다.
보통 중국 불법 어선은 저항이 매우 격렬하다. 회칼, 해머, 가위, 파이프, 술병, 도끼, 톱, 삽 등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하고 술병에 불을 붙여서 던지거나 해경을 쎄게 밀쳐서 바다에 빠뜨리려고 하기도 한다. 특히 선장의 저항은 선원들과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격렬하다. 팀 전체가 협동으로 선원들을 진압 및 체포하고 선장은 특공대원과 팀장이 진압 및 체포하고 그 외 팀원들은 보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국 불법 어선 나포 작전이 위험한 또 다른 이유는 파도 때문이다. 원양에서는 높이 2~3m의 파도가 일상적인데 그런 높은 파도 위에서 고속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고속정은 최대 시속 80km/h의 속도를 내는데 시속 80km/h의 고속정이 뒤집혀 바다에 빠진다면 사실상 거의 사망이다. 그러한 돌발 상황에 대비해 특공대원이 거의 필수로 탑승한다.
해양경찰특공대 대원들은 707, UDT/SEAL 등 1티어 특수부대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러한 1티어 특수부대 안에서도 체력 좋기로 소문 난 사람만이 지원하며 그 중에서도 극소수만 선발된다. 체력시험도 정말 어렵지만 아무리 체력시험 점수가 높아도 면접에서 특공대원감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탈락시킨다. 해양경찰구조대는 매년 일정 인원을 선발하지만 해양경찰특공대는 선발 인원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점수와 무관하게 면접에서 조금이라도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탈락이다. 그만큼 일반인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의 체력을 가져야 해양경찰특공대 대원이 될 수 있다. 어느 정도냐면 턱걸이 60개, 맨몸 바다수영 8km, 오리발 바다수영 16km, 구보 60km 정도는 거뜬히 해내는 탈인간들의 모임이다. 또한 대원 대부분이 무술 4~5단 이상으로 사범 수준의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경찰특공대는 명함도 못 내미는 사실상 경찰 중에 체력, 전술 모두 넘사벽 1등이다.
3.2. 익수자 구조
익수자 구조 또한 해경의 주요 업무 중에 하나이다. 익수자 구조는 해양경찰구조대가 주로 담당한다. 가까운 바다는 파출소 구조대가 담당하며 원양은 해양경찰서 구조대가 담당한다. 해양경찰구조대는 특공대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들이다. 턱걸이 40개, 맨몸 바다수영 6km, 오리발 바다수영 12km 정도는 거뜬히 해낸다. UDT/SEAL, SSU 출신이 많고 수영 선수 출신도 많다.3.3. 해양 오염 관리
해양 쓰레기, 기름 유출 등에 대응한다. 가까운 바다는 파출소에서, 원양은 해양경찰서에서 담당한다.3.4. 해상 스포츠 안전 관리
수영, 제트스키 등 해상 스포츠 안전을 관리한다. 주로 파출소에서 담당한다. 그 외에도 해수욕장에서 라이프가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3.5. 해상 범죄 수사
해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범죄를 수사한다. 선박 위에서 발생하는 범죄도 수사하고 바다를 통한 마약, 총기 등의 밀수도 수사한다. 해양경찰공무원은 경찰공무원과 다르게 수사 보다는 진압,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사는 해경 수사관들이 담당한다. 해경 수사관이 되는 방법은 수사 특채와 수사 경과 시험이 있다. 수사 특채는 본인이 수사를 희망하는 분야와 관련된 전공에서 학사 이상의 학위가 있어야 한다.[8] 수사 경과 시험은 공채 출신 또는 기타 출신도 모두 응시 가능하다. 수사 경과 시험에 합격하면 해경 수사관이 될 수 있다.3.6. 응급 환자 이송
섬마을 또는 선박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한 경우 해경 구급대가 이송을 담당한다. 헬기 또는 경비함으로 육지까지 이송하며 이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이후 육지에서는 119구급대에 인계한다.해경 구급대가 되는 방법은 응급구조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특채를 통해 선발된다.
3.7. 선박 화재 진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해경이 진압한다. 가까운 바다는 파출소, 출장소에서 담당하고 원양은 경비함이 출동한다. 공채 출신 일반 해경이 담당한다.3.8. 선박 기관 수리
중국 불법 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고의적으로 어선의 기관을 고장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어선의 기관을 수리한다. 또한 해경 경비함 또는 경비정의 기관이 고장난 경우에도 수리를 담당한다.해경 기관 특채를 통해 선발된다.
3.9. 경비함 보수
경비함에서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에 페인트칠을 하고 녹슨 부분을 제거하는 등 경비함에서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보수한다. 해경 공채 출신이 담당하며 순경, 경장이 주로 담당한다.3.10. 기타
그 외에도 바다 위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일에 대응한다. 말이 해양경찰 이지 사실상 경찰, 소방관, 군대, 뱃사람, 구급대원, 구조대원, 청소부, 노가다, 안전요원, 수리기사 까지 다 합쳐놓은 직업이다. 처음엔 경찰 이미지를 생각하고 왔다가 현타 와서 퇴사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4. 생활
생활은 군대와 거의 비슷하다. 사실상 해양경찰공무원이 되었다 = 재입대를 시작했다 이다. 위계서열이 상당히 철저하고 순경, 경장 시절에는 화장실 청소, 취사, 보수 작업 등등을 해야 한다.[9] 또한 똥군기도 어느정도 있고 대화도 고성으로 한다. 그 외에도 함장이 각자 위치로! 라고 하면 해경들도 위치로! 하며 움직인다. 함장이 권총 이상 확인! 이라고 하면 해경들도 권총 이상 확인! 이상 무! 라고 대답한다. 여경도 예외 없이 까라면 까야한다.[10]그나마 육상 근무, 내근직은 비교적 수평적이지만 함정 근무는 굉장히 수직적이며 사실상 군대나 다름없다. 처음에는 아니던 사람도 해경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자연스레 꼰대가 되어 있다. 특히 해경 함장이나 부장들은 직업 특성 상 대부분 꼰대에 매우 엄격하다.[11]
장점으로는 해경은 짬밥이 쌓이면 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12] 경사 정도만 되어도 화장실 청소, 취사 등 더럽고 힘든 일은 배제해준다. 경위 정도 되면 짬밥이 쌓일대로 쌓였기에 함장[13]과 부장[14] 정도를 제외하면 위계서열도 굉장히 높고 특히 40대 중반 이상의 경위는 지휘 업무만 주로 한다. 그렇기에 순경, 경장 시절에 잘 견디면 나이 들어서 편하다.
5. 교육
신임 해양경찰공무원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한다.교육 기간은 52주 이고 합숙 39주, 실습 13주를 수료하면 졸업한다. 졸업과 동시에 해양경찰공무원으로 발령 받는다.
해양경찰교육원 교수가 교육생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교수는 현직 해경 중에 발령을 보낸다. 교수의 계급은 경위 ~ 경감 이다. 예외적으로 해양 구조 훈련은 경장 ~ 경사 계급이 교수를 담당한다.
공채 기준 항해, 수영, 중국어 등의 교육을 받으며 이함 훈련, 화재 진압 훈련, 해양 오염 방제 훈련, 해양 구조 훈련 등을 받는다.
해양경찰공무원은 중국 불법 어선을 상대해야 하는 업무 특성 상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신임 해경의 훈련 강도는 살인적인 수준의 강도를 자랑한다. 특히 가장 강도 높은 훈련이 해양 구조 훈련이다.
해양 구조 훈련은 직별에 따라 다르게 실시한다.
순경 공채는 수심 4m 훈련장에서 실시한다. 기계가 인공 파도를 생성한다. 파도 높이는 2m 이다. 또한 오리발과 수트를 착용하고 실시하며 끝까지 수영으로 완주해야 한다. 악천후 훈련, 잠수 훈련, 야간 구조 훈련, 레펠 훈련, 강하 훈련, 뗏목 승선 훈련, 애니 구조 훈련, 조류 훈련은 실시하지 않는다.
간부 공채는 수심 7m 훈련장에서 실시한다. 기계가 인공 파도를 생성한다. 파도 높이는 3m 이다. 또한 오리발과 수트를 착용하고 실시하며 끝까지 수영으로 완주해야 한다. 악천후 훈련, 잠수 훈련, 야간 구조 훈련, 레펠 훈련, 강하 훈련, 뗏목 승선 훈련, 애니 구조 훈련, 조류 훈련은 실시하지 않는다.
해양경찰구조대는 수심 15m 훈련장에서 실시한다. 기계가 인공 파도를 생성한다. 파도 높이는 3m 이다. 오리발과 수트 없이 맨몸으로 실시하며 끝까지 수영으로 완주해야 한다. 악천후 훈련, 잠수 훈련, 야간 구조 훈련, 레펠 훈련, 강하 훈련, 뗏목 승선 훈련, 애니 구조 훈련, 조류 훈련 모두 실시한다.
해양경찰특공대는 수심 15m 훈련장에서 실시한다. 기계가 인공 파도를 생성한다. 파도 높이는 5m 이다. 오리발과 수트 없이 맨몸으로 실시하며 끝까지 수영으로 완주해야 한다. 악천후 훈련, 잠수 훈련, 야간 구조 훈련, 레펠 훈련, 강하 훈련, 뗏목 승선 훈련, 애니 구조 훈련, 조류 훈련 모두 실시한다.
악천후 훈련은 기계가 빗줄기와 강풍을 생성한다. 악천후 상황 속에서 구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한다.
잠수 훈련은 수심 15m에서 밀폐된 공간에 갇힌 후 탈출하는 훈련이다.
야간 구조 훈련은 불을 모두 끄고 창문도 모두 닫은 후 어두운 훈련장에서 실시하는 훈련이다.
레펠 훈련은 18m 높이의 헬기 모형에서 레펠을 타고 강하하는 훈련이다.
강하 훈련은 18m 높이의 헬기 모형에서 다이빙을 하는 훈련이다.
뗏목 승선 훈련은 수심 15m 훈련장에서 수영으로 뗏목까지 접근한 후 뗏목으로 승선하는 훈련이다.
애니 구조 훈련은 수심 15m 훈련장에서 70kg 무게의 애니[15]를 구조하는 훈련이다.
조류 훈련은 수심 15m 훈련장에서 2노트의 조류를 뚫고 수영 훈련을 하는 것이다.
훈련 강도는 해양경찰특공대 > 해양경찰구조대 > 간부 > 순경 순서이다.
처음엔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지만 졸업 무렵에는 대부분 해양 구조 훈련을 마스터 하고 졸업한다.
6. 엄청난 체력
해경은 중국 불법 어선을 나포하는 특성 상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신임 해경의 훈련 강도는 설인적인 수준이고 현직 해경들도 배 위에서도 턱걸이, 헬스 등으로 체력을 열심히 단련한다.해경들은 3대 중량 300에 맨몸 바다수영 500m, 오리발 바다수영 1000m 정도를 해내는 체력을 가지고 있다.[16]
열심히 체력을 단련도 하지만 실전으로 다져진 체력이다. 중국 불법 어선이 인천 기준 하루에 100척 이상 나타나고 대부분 밤과 새벽에 나타나기에 잠도 못 자고 중국 불법 어선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것이 일상적이다. 실전으로 다져진 체력은 엄청나다.
업무 특성 상 일반 경찰 보다 훨씬 강한 체력과 지구력이 필수적이다.
7. 연봉
함정 근무 기준 공무원 중에는 연봉이 굉장히 높다. 함정 근무는 순경 연봉이 5000 수준에 경위는 1억, 경감은 1억 2000, 경정은 1억 4000 수준이다. 공무원 신분인데 그렇게 연봉이 높은 이유는 초과수당이 무제한 이기 때문이다. 해경은 배를 타는 순간부터 내리는 순간까지 1시간 단위로 초과수당이 붙으며 보통 일주일 정도 배를 탄다고 가정하면 무려 168시간을 초과한 셈이 된다. 어느 정도냐면 일반 행정직 공무원의 한달 근무 시간 만큼을 초과한 수준이다. 당연히 수당이 어마무시하다.8. 여담
- 소방공무원 다음으로 위험하고 다치기 쉬운 공무원이다.
- 수명도 깎이기 쉽다. 엄청난 스트레스와 힘든 육체 노동, 선박 기관에서 나오는 가스, 과로 등등 수명 깎이는 요소는 다 모아놨다. 자칫하면 칠순 잔치도 못하고 요단강을 건너는 수가 있다.
- 육경에 비해 역사가 훨씬 짧다. 육경은 조선시대 부터 비슷한 조직이 있었지만 해경은 역사가 2025년 기준 80년이 안된다. 원래는 군인들이 해경 역할까지 다 했었지만 그 중 일부를 현재 해경이 담당하고 있다.
[1] 해경관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다.[2] 해경 관련 뉴스는 중국 불법 어선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3] 해경이 중국 선원을 때리는 순간 한국 해경이 과잉 진압을 했다 라며 중국 뉴스가 폭주하고 최악의 경우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수도 있다.[4] 함장은 경정 계급이다.[5] 경감 이상은 직접 투입되지 않고 지휘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기 때문이고 40대 중반 이상, 여경은 투입 시 순직 위험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20~30대 남경들도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작전인데 40대 중반 이상, 여경을 투입시키는 것은 살인 행위나 다름 없다.[6] 선장은 선원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격렬하게 저항한다.[7] 외사 해경은 대부분 중국어 전공자들이다.[8] 법학, 컴퓨터공학 등등[9] 과거에는 해의경들이 했지만 현재는 해의경이 없는 관계로 순경, 경장들이 한다.[10] 그러한 부분이 육경과 대조된다. 육경은 여경이 오또케 거리면 남경들이 다 알아서 한다면서 커뮤니티에서 조롱하기 바쁘지만 해경은 여경도 예외 없이 까라면 까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함장이나 선배한테 엄청 혼난다.[11] 재입대 같은 생활을 몇십년을 했기에 꼰대가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해경은 업무가 워낙 위험하기에 더 엄격할 수 밖에 없다.[12] 군대를 생각해보자. 이등병은 뼈 빠지게 고생하지만 병장은 누워서 배 긁는다. 해경도 마찬가지다.[13] 경정[14] 경감[15] 구조자 역할을 하는 인형[16] 체감이 안 될 수 있는데 500m는 동네 수영장 레일 왕복 20번 거리이다. 더군다나 바다는 파도가 있기에 더 힘들다.